2022. 11. 27. 19:18ㆍ철학의 역사
상처의 변주, 천박한 시대.. 죽은 내일에 대한 알리바이.. 상처의 봉합, 달뜬 참여.. 죽은 어제에 대한 알리바이.. 저 먼 날도, 먼 미래도.. 오늘의 축적인 것을.. 형사(?) 조서(?조소?)에나 필요한 얄팍한 존재의 시간을 극복하기로 한다.. 우리는 여태 살아있으니까..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 남자의 철학 수다.. 철학의 역사 편.. 제76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일상생활의 혁명을 지속하는 매력남 일지매 똥팔씨 입니다. -인문학도 메뚝씨 입니다. -자, 오늘은 라파엘로로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천사.. 미켈란젤로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미학의 역사를 일단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라파엘로 하면은.. 고전주의의 심장.. 이라고 보지요.. 보통의 평가입니다.. 일반적인 평가는 고전주의.. 하면 라파엘로..로 봅니다.. 이것이 싫었던 영국인 존 러스킨 같은 경우는.. 라파엘로에 대한 그 고전주의의 아우라.. 이것을 좀 벗어나자.. 지금 세기가 몇 세기가 지났는데 아직도 라파엘로냐? 그래서 만들어진 게 이제 라파엘로 전파..가 되는 것이죠.. 라파엘로 이전 시대.. 왜 라파엘로가 고전주의의 심장인지 알기 위해서는 미학에서 갖고 있는 가장 뜨거운 논쟁의 역사를 좀.. 볼 필요가 있어요.. -논쟁의 역사? -네.. 그래서 우리가 여태까지 공부했던 철학의 역사..가 이제 도움이 됩니다.. 가볼게요.. 우선 피렌체에 가면은 저도 이제 듣게 된 사실.. 들어서 알게 된 사실이고.. 나는 못가봤는데.. 피렌체에 가면은 리베라노 앤 리베라노 라는 비스포크 샵이 있어요.. 그런데 그 주인장 이름이 리베라노지.. 당연히.. 그리고 그 형 이름이 리베라노인데.. 그 형은 돌아가시고.. 동생이 아직도 하는겁니다.. 그런데 이 리베라노앤리베라노가.. 영화도.. 다큐멘터리 영화도 있을만큼 꽤 명성이.. 있는.. 세계적 명성이 있는 사르토Sarto(양복장인?)..에요.. 물론 지금은 많이 망가졌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고.. 이 리베라노가 이탈리아 사람이라서 말을 참.. 예쁘게 잘 하는데.. 보통 신사복에는.. 아.. 이것은 클래식 스타일, 이것은 모던 스타일 이런.. 그.. 구분이 있습니다.. 모던 스타일 하면은 패션의 약간의 영향을 받은.. 그래서 몸에 더 잘 붙고.. 그다음에 여유 없이.. 조금 중성화된.. 날렵함을 나타내는 그 스타일을 보통은 모던스타일 이라고 합니다.. 왜 그것이 모던인지는.. 몰라.. 그냥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거야.. 그다음에.. 약간 여유가 있고.. 드레이프라고 하는데.. 이게 주름이.. 조금.. 잘.. 그러니까 로마에서 따온거죠.. 드레이프.. 하면.. -야.. 이게 라파엘로의 그림이나.. 미켈란젤로의 그림 나오지.. -그 드레이프죠.. 그런데 보통은 신사복에서 드레이프가 많기는 어렵죠.. 원래는 신사복이라는 게 어원이 갑옷이니까.. 그다음에 이제.. 노예들이나 입는 투니카..니까.. 원래.. 기원이.. 그게 아니에요.. 토가..가 아니에요.. 토가..는 이렇게 걸치는.. 토가가 아니라.. 투니카.. 였으니까.. 그런데 그래도 그 갑옷이라는 것 안에.. 멋을 낼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이.. 군복을 개량하는 수트에.. 주름을 만들기 시작하거든요? 그 주름이 조금 더 가미되었고, 여유가 있고.. 남성성이 더 강조되면 보통은 클래식 남성복.. 더 클래식 한 것..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리베라노가 한 마디 하는거죠.. 그런거 없다.. 그런게 어딨냐? 나는 아름다운 것만 만든다.. 이게 그러는거지.. 주변에.. 그 영화에서 보면은 이게.. 샴페인들고 옷쟁이들이 있어요.. 옷장사 하는 애들.. 걔네들이 막.. 감명받아.. 그래가지고 탁.. 손이.. 눈매가 떨리는 게 보여.. 딱.. 이러면.. 그런데 당연히 이 말이.. 얼마나.. 역사에서 반복해서 얼마나 많이 쓰이는 말인지 안다면.. 그게 되게 놀라운 게 아닙니다.. -아름다운 것만 만든다? 이 말이? -네.. 그렇죠.. 나는.. 우리는 아름다운 것만 만든다.. 라고 하는 게.. 그렇게 놀라운 말이 아닙니다.. 이게 플라톤의 고르기아스에서 나온 말과 똑같은 거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플라톤의 고르기아스..에는.. 나는 비이성적인 작업을 테크네라고 부르지 않는다.. 똑같은 말이야 이게.. 테크네.. 라고 하면.. 테크넥.. 테크닉.. 기술.. 이게 보통은 테크네를 하는 사람이 이제.. 아트.. 인거죠.. 그러니까 예술은 테크네였죠.. 기술.. 이것하고 같았어요.. 아직은 장인이 예술가였던 때가 고전시대니까.. 그런데 여기서 비이성적이라는 것은.. 비이성적인 것은.. 여기서 플라톤의 이성은 당연히 기하학이죠? 기하학적 요소가 배재해있는 것은 나는 테크네라고 부르지 않는다.. 꺼져라.. 라는 것이지.. 이게 바로 뭐냐? 객관주의 입니다.. 객관주의.. 주관적인 것은 나는 테크네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러면 아름다움을 창조할 뿐이다.. 라는 것은 뭐냐하면.. 이것은 어떤 모던 스타일 양식.. 클래식 스타일 양식.. 그 양식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나는.. 나는 객관적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인간이라는 거에요.. 이 말은 고대 때부터 계속 반복돼온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들으면 되게 낯설고 멋있어요.. 그런데 조금 지나잖아? 이게 죽어.. 미의 객관성은 항상 올라왔다가 금방금방 죽어.. 언제 계속 절정을 타느냐? 신학의 시대 때는 절정을 탑니다.. 그런데 르네상스가 망가진게 이 미의 객관성이 붕괴되면서에요.. 그게 바로크.. 거든요? 미의 객관성이 붕괴되면서 바로크가 오고.. 바로크가 오면서 전문가 시대의 미학으로 바뀝니다.. 그 전에는 미학이 생활이었는데.. 전문가 시대로.. 이렇게 쭉 궁정 문화로 독점하는 시스템으로 바뀌는데.. 그 역사를 쭉 가볼게요.. 아무튼.. 비이성적인 것은 테크네가 아니야.. 나는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은 뭐야? 개관적인 것을 만드는 것이지.. -야.. 신기한게 음악은 왜.. 바로크 다음에 고전주의가 왔지? -음악은.. 그 음악가..가 먼저죠.. 음악가라는 주체의 출현은.. 시인의 다음에.. 한참 후에.. 왜냐하면 시인이 음악가였고, 예전에는.. 그.. 라파엘로의 그림 중에.. 토마스 잉기라미를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 친구가.. 얼마나 큰 휴머니스트였냐면.. 이제.. 교황이 바뀌어도 자기는 도서관직을.. 정치적으로 변해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명성이었는데요.. 그 친구가 이제 오페라 공연을 하다가 무대 장치가 고장나니까.. 어? 큰일났다.. 하면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니까 시를 즉석에서 써가지고 노래를 불러요.. 그러니까 음악의 주체가가 없었던 것이지.. 그런데 이게 주체의 탄생이.. 바로크가 올라온 것이죠.. 그런데 주체가 왔더니 이게 귀가 아픈 거야.. 멋대로 음악을 만들어버리니까.. 그러니까 그것을 정돈해서 이제 캐논.. 정통을 만드는 것이죠.. 그러니까 음악은 반대로 오는 것이지.. 음악가라는 주체가 없었다니까? -화가는 주체가 있었는데? -화가는 장인이라는 주체가 화가로 올라온 것이죠? 그전에는 시인이라는 주체가 먼저 탄생하죠? 철학자가 시인이 없었다가 시인이 탄생된 것이죠.. 르네상스 초기의 단테 때.. 그런데 고대에는 시인이 먼저 탄생됐고, 문학이 먼저 탄생됐고, 철학이 온 것이죠? 시녀(?詩女?)가.. 철학자보다 훨씬 더 사람들한테는.. 그 위상으로.. 높은 주체였죠? 이런 주체놀이에서 오는 그.. 역사가.. 음악을 나중에 올 수밖에 없게 만든 것입니다.. 아류였다가 독립한것니이까.. 그런데 아류였다 독립할 때 어떻게 독립해? 자기 주관을 만(들어서).. 그러니까 그림도 보면.. 보통의 그림이.. 우리가 클래식.. 라파엘로를 절정기라고 보는데.. 라파엘로의 전.. 한참 전.. 그림은.. 되게 주관적인 그림들이 많아요.. 르네상스기라고 하더라도.. 예컨대 보티첼로 그림과 라파엘로의 그림을 이렇게 비교해보면.. 보티첼리가 훨씬 더 주관적입니다.. 보티첼리의 그림은 선이 되게 뚜렷한데 그 선은.. 중세의 모자이크화 있잖아요? 동방에 대한.. 힘겨루기에서 중세의 모자이크화를 그대로 들여오다 보니까.. 모자이크의 경계를 만들어내는 그 선들을.. 자연스럽게 다시.. 그거 프레스코화나.. 아니면 유화로 만들고 싶었던 거에요.. 그래서 선이 강조된 것이지.. 그리고 성화는 선으로 그리는 거야.. 아이콘.. 모든 아이콘은 선으로 쭉 그리는 거에요.. 졸라맨도 아이콘이잖아? 선으로 그리는 거야.. 그.. 선으로 그렸던 것이.. 이제 톤..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 그 톤으로 바뀌기 시작할 때.. 많이 또 톤으로 나가.. 스푸마토.. 그러니까 다빈치..처럼.. 엄청 톤으로 나가.. 그러니까 이 톤으로 나가는 것도.. 그림같지가 않은 것이죠? 그렇죠? 그러니까 선과 톤.. 중에 절묘한 조화를.. 비례를 만들고 그 색채원근법에도 절묘한 조화를 만든 애가 라파엘로이기 때문에.. 라파엘로의 그림은 되게 클래식하게 보이지만.. 보티첼리.. 객관적으로.. 아름답다고 보이지만.. 보티첼리의 그림은 더 주관적입니다.. 훨씬 선(으로 )되어있는데도(?) 좀 다릅니다 이게.. 여기에서도.. 그런데 객관주의의 극한이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이제.. 라파엘로라고 정의할 수 있겠지요.. 아름다운 것을 만든다면 라파엘로인 것이죠.. 이게 아주.. 오래된 논쟁입니다.. 그러니까 아름다움은 미학은 객관적인 것인가? 주관적인 것인가? 그런데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보통은..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근대와 현대에 와서 미학이 주관주의가 되었다..? 아닙니다.. 그렇게 역사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현대가 최고의 시대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거에요.. 전제가 깔려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부 안하면 이렇게 믿고싶은거지.. 내가 최고이고.. 현대.. 내가 사는 세상이 세계의 최고이고.. 이게 믿고 싶은 거죠.. 그런데 아닙니다.. 미에 대한 주관주의는 고대 초기와 중세에도 존재했고.. 오히려 주관주의는 중세 말기가.. 르네상스보다 훨씬 강했어요.. 중세 말기가.. -주관주의가? -네.. 주관주의가.. 재미있죠? 이것에 대한 내용은.. 타타르키비츠의 책을 읽으면 좋아요.. 미학의 역사.. 여기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 미에 대한 주관주의가.. 객관주의가 뭐가 우세했다? 뭐가 열등했다? 이렇게 말하기 전에.. 우리는 그 미에 대한 큰 역사.. 플라톤부터 이어지는 그 미에 대한 큰 역사를 이해하는 편이 더 낫다는 이야기 입니다.. 미에 대한 주관주의의 출발.. 우리가 믿고 있는 주관주의의 출발은 쇼펜하우어와 흄인데.. 쇼펜하우어는 차치합시다.. 너무 복잡해져.. 거기까지 가면.. 쇼펜하우어는 만만한 인물이 아니라... 흄 얘기합시다.. 흄의 취향에 관하여.. 라는 책.. 취미에 관하여.. 라고 번역돼있어요.. 취향에 관하여..라는 책 있습니다.. 거기에 사물의 미는 그 사물을 관조하는 마음 속에 있다.. 라는 말이 있어요..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은 각자의 마음 속에.. 사물의 미를 관조하는.. 그.. 취향을 누릴 수 있는.. 그런 게 각자가 있다는 거잖아? 그런데 이 말은.. 항상 그리고 본래부터 아름다운 사물들이 존재한다.. 이거 플라톤 말이에요.. 완전히 다른 것이죠.. 마음 속에 아름다운 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물이 저기 있는거야.. 이데아가.. 딱 있어.. 그런데 이게 고대주의죠? 고대에는 어떤 사물이 우리 취향에 맞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아름답기 때문에 우리의 취향이 맞는거야.. 다시.. 저게.. 아.. 이게 내 취향이야.. 그래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저게 아름답기 때문에 내 취향이라는 것이죠.. 이 말과 이 말의 차이가 분명하죠.. 그렇죠? -당연하지.. -야, 이건 내 취향이야.. 이런 건 뭐야? -그건 상대주의지.. -그렇죠.. 회의주의로 갈 수 있는 -수 밖에 없는.. -상대주의죠? 그런데 와! 저건 아름다워.. 그래서 나는 아름다운 것을.. -취하겠어? -어, 취하겠어.. 이것은 객관주의인 것이죠.. 그렇죠? 이건 누구에게나 아름다워야 되니까.. 그렇지.. 그런데 누구에게나 아름다울려면 전제 조건이 있는거죠.. 누구에게나 아름다울려면.. 내 취향의 문제야..(라고) 개인에게 책임을 돌려버리면.. 그 전제조건이 없죠? 누구에게나 아름다울려면 체제가 아름다움을.. 이렇게 공인해 줘야돼.. 이게 아름다운 것이라고 공인해줘야 된다고.. 체제가.. 그리고 그 체제가 그 공인하는 사람의 수준이 높아야 돼.. 그런데 체제가 상대주의로 가면 이 공인하는 공인봉이 없어져.. 그러면 어떻게 돼? 각자 취향에 따라 아름다움의 문제가.. 원래는 진리의 새 차원.. 진, 선, 미.. 에서 미..가.. 진리의 세 부분 중 하나인데.. 미..가 진리의 부분이 아니라.. 이제 개인의.. 사적인 영토로 들어가게 돼요.. 그렇죠? 체제가 공증을 안해준다니까? 이게 아름다운 거야..라고 공인을 안해.. 체제가.. 그렇죠? 그러면 이제.. 너도 나도 지 멋대로인 것도 다 아름답다고 하는거지.. 그러면 어떻게 되냐? 힘 센 놈이 만든게 아름다운거야.. 예쁜 것이고.. 그렇죠? 힘 센.. -돈 많은 놈.. -그렇죠.. 돈 많은 놈이 이걸 예쁘다고.. 뭘 쓰면 그게 명품이 되는 것이죠.. 그렇죠? 돈 많은.. 셀럽이 뭘 들고나오면 그 추한 걸 들고나와도 그게 명품이 되는거야.. 티셔츠 입고 나와도 100만원 되는 것이고.. 이게 되는 것이지.. 이런 세상이 오는 거에요.. -왔지.. -어, 왔지.. 재생산의 시대가 오는 것이죠.. -왔네.. -고대에는 어떤 사물이 취향에 맞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아름답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는 것이죠.. 이게 소피스트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 전의 고대인들의 상식입니다.. 그런데 소피스트.. 우리가 다 아는 상식의 논쟁이.. 오죠.. 소피스트의 논쟁이 오기 전까지의 미학은.. 피타고라스 학파의 미학이 고전미학의 거의 전부였습니다.. 비례와 조화.. 피타고라스 학파.. 질서..?는? 코스모스는? 비례다.. 그렇죠? 질서는 비례이고.. 비례는 아름다움이다.. 이거지.. 그러면 무질서는? 비례가 맞지 않는 것이고.. 혼돈이고.. 카오스.. 혼돈이고.. 혼돈은 추한 것이다.. 추.. 못난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죠.. 그래서 질서가 잘 맞아야 돼.. 그 축도는 수..다.. 그 수의 비례가 탁탁 맞아떨어져가지고.. 탁탁 맞았다는 것은 전체가 있어요? 전체 안에서 부분이 완벽하게 설명되는 겁니다.. 탁탁 맞는다는 것은.. 그냥 두 개 붙어가지고 크기가 비슷하니까.. 형태는 비슷하니까 탁탁 맞는 것 말고.. 전체가 있으면 부분이 전체의 완벽하게 맞는 것을 우리가 비례..라고 하는 거에요.. -몇대 몇이야? 절대.. -그렇죠.. 몇 대 몇..인데.. 그 몇대몇이 전체 안에서.. 모든 것 안에서의 일부.. 이게.. -그러니까 비율적으로 탁탁탁 맞는 것? -아, 비율도 다 필요 없구요.. 1:3 이런.. 우리가 갖고 있는 그.. 수에 대한 어떤 절대량들은.. 근대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이것은 모든 수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잘 몰라요.. 상대적이고.. 중요한 것은 전체가 얼마냐?를 보는 거거든? 그 전체에서 부분.. 이게 정확하게 맞으면 완벽한 것.. 비례가.. 그런데 전체는 만약에.. 크기가.. 1인치 인데.. 1인치가 전체 잖아요? 그런데 얼굴 이따만하게 그려버려.. 그리고 그 전체를 얼굴로 다 끝내버려.. 그것은 아예 비례가 존재하지 않는거죠.. 비례가 존재하려면 기준이 있고 비교량이 있어야 되잖아? 기준과 부분이.. 전체가 있고 부분이 있고.. 그러니까 얼굴과 그 나머지 요소들이 있어야 되는거죠? 그 요소들이 완벽하게 내가 10이라는.. 전체가 10..이라고 규정했으면 전체가 10 안에 딱 들어가야 돼.. 그런거죠.. 그게 전체와 부분이 맞는거지.. 그렇지 않고 부분을 확대시켜가지고 그게 전체라고 우겨버리면은.. 그건 니 멋대로 해.. 이게 혼돈인거지.. 이게 고대인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질서와 비례는 아름답고 유익해.. 선한 것이야.. 선한 것.. 그러면 무질서와 비례는 결여하고.. 악한 것.. 라는 거라는거죠.. 그러니까 못생긴 것의 다른 말은 악하다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고대인들에게는.. 아주 치욕적인 말이죠.. 너 못생겼어! 그러면 나쁜 놈! 이런 뜻이야.. 그래서 나쁘다는 것에(을).. 다 못생겼다는 말에(로).. 한국말도 쓰(이)죠? 한국말도 여태 쓰는겁니다.. 미가 무엇을 점령하고 있는거야? 선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죠.. 미가 뭘 점령한다고? 선을.. 선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아름다움이 인간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우주 중심적인 사고지요.. 우주중심적.. 알튀셰르가 그 얘기했던 반인간학이 이겁니다.. 우주중심적 사고.. 탈인간적 사고가 오히려 되게 인간적인.. 오히려 더 인간에게 기여되는.. 이런 세상이라는 것이지.. 오히려.. 인간중심주의가 상대주의로 가고.. 회의주의로 가고.. 그다음에 권력.. 힘.. 막.. -그렇지.. 정글로 가버리는 것.. -네.. 그러니까 인간중심적이라고 말하는 것.. 이것은 인간 사상이 중심입니다! 말하는 새끼.. 그 새끼가 기득권이야.. 그게 바로 자기는.. 사다리 위에 올라와 있으니.. 인간중심적이라는 표상을 자기가 지배하면.. 이런 계급재생산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 선 문제.. 윤리학은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끝나는거야.. 내가 말하는 인간중심하고 비교해가지고 가까운 것이 윤리.. 먼 것이 탈윤리.. 이렇게 되는거야.. 그것은 뭐냐하면 나랑 친한 사람이 좋은 사람.. 나랑 안친한 놈은 나쁜 놈.. 사실.. 그게.. 인간중심주의는 모든게.. 나랑 친한 사람 좋은 사람.. 나랑 친하지 않은 사람 나쁜 사람..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나를 칭찬하는 사람 내 편.. 나를 비판하는 사람 남의 편.. 이렇게 되는거야.. 그래서 힘겨루기 되는 것이지.. 계속.. 정치가 그렇게.. 우리나라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는 겁니다..
자.. 소피스트는 자신감을 압축해서.. 프로타고라스의 아주 극명한 주장 있죠?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거야.. 인간중심주의라는 것은.. 그러니까 인간이 참된 것이고.. 인간이 선한 것이며.. 인간이 아름다운 것이다.. 이거 소피스트.. 오늘날의 진보(주의자?)이다.. 하는 사람들.. 대부분 소피스트야.. 그렇죠? 언론들도 마찬가지지.. 소피스트 들이야..! 이른바 진리의 세계에서는 진선미의 척도가 인간이니까.. 미의 상대주의가 자연스럽게 출현하는 것이죠.. 고르기아스는 한술 더 뜹니다.. 미..라는 것은 환영이다.. 시뮬라크르.. 환영이다.. 환영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신비감을 주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면 신비감은 누가 줄(까?) 각자 다른 것이잖아? 맞잖아요? 그래서 아마 김건희는 이 시뮬라크르가 아름답다..라고 생각할거야.. 그러니까 뭐야? 오드리햅번.. 그 사진 흉내내고 있지.. 와.. 나 진짜 깜짝 놀랐는데.. 오드리 햅번은 그 기근에 있는.. 아이의.. 모르죠? 똥팔씨? 거기에 김건희가 가가지고.. 사진을.. -아이 안는 것? -아이 안는 사진 있었죠? 그거 아이 아니래.. 14살이래.. 우리 아들만한 애를 안고 있는거야.. 어우, 힘도 좋아.. 이 아줌마.. 그런데 그게 이제.. 오드리햅번이.. 그.. 유니세프인가? 어디 뭐.. 아프리카.. 기아 할 때.. 삐쩍 마른 애기 안으면서.. 그 사진 찍은 그것은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걔가 거기서 살았으니까.. 햅번은.. 오랫동안.. 그런데 그것은 연출한거에요.. 그거 연출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거야.. 시뮬라크르의 세계.. 스펙타클의 세계로 들어간거야.. 내가 햅번이라니.. 기자가 날 찍고 있어.. 이렇게 들어간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되는거죠.. 만물의 척도니까 자기가 척도야.. 내가 힘이 세니까.. 그러니까 그 환영을.. 환영이 아름다운 거에요.. 환영이 아름다운 거야.. 그러면 내가 본 환영이 다른 사람도 다 볼거라고 딱.. 착각하는 것이죠.. 그런데 많이 보죠.. 사실은.. 팬카페도 있으니까.. 많이 보지만 그 일부의 닫힌 세계에서만 보지.. 아직도 세상은 임마.. 이 아줌마야.. 세상은 그래도 정상적인 인간들이 더 많단다.. 그런거죠.. 그런데 보통 이렇게 평가해야 되는데.. 그냥 김건희가 싫어.. 니가 하는 건 뭐든 다 싫어! 이러면.. 이제 소피스트들의 평가방식인 것이지.. 나랑 안친해~! 이건 소피스트들의 평가방식.. 나는 김건희가 못생겼어요.. 일단 얼굴이 커.. 조화와 비례가 맞지 않는데.. 더 못생긴 것은.. 자기가 못생겼다는 사실을 너무 감출려고 해.. 그래서 더 못생겼어.. 오히려 옥동자가 훨씬 잘생겼어요.. 옥동자는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자기가 못생긴 추함을. 어떻게든 자신의 능력으로.. 개선하고 개혁하려고 해요.. 애써서.. 그래서 너무 아름다워요.. 옥동자를 보면.. 좀더 자세가 조금씩 좋아지더니.. 지금은 완벽하게.. 옥동자 보세요 한 번.. 자세 진짜 좋아.. 장난 아니야.. -옥동자.. 개그맨? -네, 개그맨.. 김건희보다 걔가 훨씬 아름다워.. 나는.. 비례와 균형이 잘 맞아요.. 자기 키와.. 밸런스 잘 맞췄어.. 지금은 약간.. 살도 빼서.. 밸런스 맞추고 있어요.. 그러니까.. 신기해요.. 애쓰는 인간은 비례와 균형이 맞아요.. 애를 안쓰는 인간은 이게 안맞더라고.. 그렇지.. 이게 맞다고 생각하니까.. 막.. 맞긴 뭘 맞어? 이 아줌마야.. 이 아줌마.. 너.. 6등신이야! 내가 보기에는.. 아무튼 그렇다는거지.. 지가 이쁜줄 알아.. 그리고 이쁘다고 자기 주변에 자기 친한 사람들이 인정해주니까.. 그 이쁨을.. 아름다움을 인정해주는 게 아니죠? 뭐하는거죠? 권력을.. 그 권력을 나도.. 곁에 두고싶은거지.. 이득이 있으니까 뭉쳐있는 집단이지.. 자기랑 친한게.. 어디.. 거기에 존경과 비례와 균형이 있나? 말도 안되는 거지.. 이게 시뮬라크르.. 환영 세계.. 소크라테스는 이 타락한 환영세계에 간.. 가버린 그리스인들에게 제3의 답안을 내놓습니다.. 이 형이 그냥 형이 아니야.. 그래서.. 절충안이죠.. 세계에는 아름다운 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비례가 맞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또 하나는 합목적적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목적에 제대로 맞는 것도 아름다운 것이다.. 라는거죠.. 예를 들면은.. 방패는 방어의 목적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화려한 방패는 방어가 목적이 아니잖아? 그렇지? 그러면 철로 만들었지만.. 아.. 청동으로 만들고 그랬지만.. 아.. 청동이 비싼가? 만들었지만.. 이게.. 그 목적에 정확하면 그게 더 아름다운 거라는거지.. 장식이 번쩍번쩍 하는데.. 탁 맞았더니 툭! 깨져.. 이것은.. 아름다운 게 아니잖아.. 목적에 안맞으니까? 맞는 말이죠.. -실용성에 가치를 두는 것인가? -그렇죠.. 합목적성.. 실용성만은 아니죠.. 실용성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면 내가 집에.. 시계를 하나 걸어놓는데.. 그 시계를 실용적 목적으로 걸어놓으려면.. 엄청나게 큰 시계를 그냥 딱! 걸어놓으면 돼.. 멀리서도 잘 보이면 되니까.. 그런데 동그란 시계를 살까? 네모난 시계.. 액자시계를 살까? 고민하잖아요? 맞죠? -주변과 어울리는.. 뭔가를 찾겠지.. -그렇죠.. 디지털 시계를 살까..? 아날로그 시계를 살까? 그다음에 그 비침을.. 시계 사는 것을 상상하면 아주 쉬워요.. 고민하죠? 그러니까 그것은 합목적적으로 딱 잘 사야지.. 실용도 맞아야 되지만 기능도 돼야되니까.. 그렇죠? 이게 딱 맞을 때.. 두 가지.. 이 비례와 합목적성이 두 가지 완벽하게 맞았을 때.. 나는 시계를 잘 샀다.. 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맞죠? 이런 것들은 소크라테스가.. 우리가 선택하는 사물의 요소에서 보면서.. 관찰하면서 나오는 준거지요.. 맞죠? 이게.. 그래서 아름다운 것은 칼론KALON이라고 하는데.. 그리스에서는.. 적절한 것은 하르모톤HARMOTONE..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그리스인들은 이 둘을 합쳐가지고 프레폰PREPONπρέπον이라고 불렀고.. 프레폰.. 그다음에 이게 로마인들은 데코룸decorum이 된 거에요.. 그러니까 나는 데코룸.. 그러니까 데코한다.. 장식한다..고 그럴 때.. 이게.. 소품을 하나씩 사가지고 넣을 때.. 적합하면서도 비례에 맞는 것을 넣는 거죠.. 적합하면서도 비례에 맞는 것이 아름다운 거니까.. 맞죠? 우리는 이제 기능에만.. 애썼죠.. 합목적적인 것.. 똥팔씨가 말하는.. 그.. 실용성.. 그런데 그래서 이 시골마을이 개판인거잖아? 그런데 아름답지 않죠.. 비례가 안맞으니까.. 이건 고려하지 못한거죠.. 반면에 고대 후기로 가면.. 미의 의미가 되게 좁아져요.. 이게 모든 특징이에요.. 좁아져.. 그래서 아름다운 것과 적절한 것이 어떤 특정한.. 물건에만 해당하는거야.. 그러니까 예술 작품.. 뭐 이렇게.. 조각 작품.. 이렇게 특정한 사물.. 혹은 인간에게만 딱 정해져있는 거야.. 나는 평가기준이 아닌거지.. 고대의 그 전에.. 중기와 성기(?) 때는.. 나도 평가기준이니까 나도 아름다움의 눈치를 봐야 됐는데.. 이제 대중과 그다음에 선구자..라고 하는 지식인이든.. 어떤 계급이든.. 귀족이든.. 이 선구자들과 이렇게 분리가 일어나면서.. 모든 시대의 말기가 되면.. 계급 분화가 일어나면서 나는 아름다운 것의 평가기준이 아니니까.. 막.. 츄리닝 입고.. 막.. 씨.. 술 먹고.. 침 짝짝 뱉어도 상관 없는거야.. 평가받을 놈은 너.. 연예인.. 막.. 아니며녀 지식인.. 정치인.. 이 몇 명이야.. 이게 모든 말기 현상의 기본 전제죠.. 이렇게 돼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미가.. 아예.. 이제는 시대를 지배하는 담론에서 -없어.. -벗어나는 것이지.. -어.. 아예 대상 자체가 안돼.. -그러니까 완전히 별.. 옆에 띄워서 관조 아닌.. 관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즐기는..? 그냥.. 평가하면서 즐기는 수준에 밖에 이제 머무르지 않는 것.. -그렇죠.. 자기는 거울이 사라지고.. 남의 거울만 막.. 아 쟤 연예인 못생겼어.. 아 쟤는 별루아.. 아, 쟤는 이뻐.. 왜? 내가 좋아하니까.. 이거.. 예술의 정치성.. 이렇게만 남는 거죠.. 정리합니다.. 피타고라스일 때는 비례가 중요했고.. 프로타고라스 때는 당연히 쾌감이죠? 주관적인 것이니까.. -인간은 척도다.. 만물의.. -어.. 쾌감.. 야.. 이것은 그래도 기분이 좋아.. 이거 아름다운 것.. 자기 기분 좋아지는 것은 아름다운 것.. 자기 기분 나빠지게 하는 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 이렇게 되는거죠? 게다가 소크라테스는 비례와 목적의 가치.. 구분해서.. 두 가지 아름다움이.. 목적만 잘 맞았다고..(하면) 이것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으로 바뀌고.. 고대 후기가 되면.. 객관 주관이.. 일단 특정 집단.. 지배자들.. 무엇의 문제(?問題?文題?).. 이렇게 바뀝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이 고대 후기에 나오면서.. 헬레니즘.. 중세.. 쭉 가면서 이 주류가.. 당연히 주관주의라고 생각할 거 아니에요?.. -아, 신..이라고 하는 절대가 있잖아? 거의 그 때는.. -그렇죠.. 그래서 유럽의 대세는 플라톤이었어요.. 그러니까 아름다운 것 치고 비례에 맞지 않는 것은 없다.. 이 말을 다 믿고 있었다고.. 그래서 유럽이 아름다운 거에요.. 그 눈치를.. 아무리 고딕이라고 그 눈치는 본다고.. 계속 그 눈치를 보고 있어.. 산이 있으면요.. 산세가 있잖아요? 산세와 구릉이 있으면은 그 구릉과 이 성당이 어울려야 돼.. 그리고 내 옆집이 있고, 옆집들이 있는데 내 집을 짓잖아요? 그러면 옆집과 조화와 비례가 맞게 지어야 돼.. -눈치를 안 볼 수가 없어.. -네.. 옆집이 막 석재로 잘 지었는데 나는 돈이 없어서 석재로 못 짓겠어.. 그러니까 석재도 어차피 데코룸..입니다.. 붙이는 거니까.. 벽돌형(?) 석재(?)였으니까.. 석재를 붙이는 거였어요.. 치장 벽돌이죠.. 치장 대리석.. 대리석을 살 돈이 없어.. 그러면 거기다가 회벽이라도 칠해야 돼.. 조개가루를 칠해가지고 거기다가 페인팅이라고 해야돼.. 그래가지고 비슷하게 돌.. 비슷하게 낮게 색깔이라도 맞춰줘야.. 그래야지 욕 안얻어먹어.. -전체와 부분의 조화.. -어.. 조화.. 분명히 있어야 돼.. 그거 눈치를 봐야 돼.. 중세도.. 오늘과 달라.. 오늘날 아파트 단지 봐.. 옆에서 파란색 썼으면 나는 빨간색.. 옆에서 초록색 썼으면 눈에 안띄어.. 형광! 이지랄 하고 있잖아.. -어떻게 해서든 다 각자 튈려고.. 돋보일려고.. 서로서로가 돋보일려고만 하지.. -그거 김건희 얼굴하고 똑같은 거 아냐? 돋보일려고 치장을 쫙~ 해버리니까 그게 어때? 마술과 같잖아? 나는 분장 같애.. 그래서 이렇게 끌로 이렇게 긁어주고 싶어.. 이렇게.. 화장한 얼굴을 이렇게 긁어주고 싶다고.. 이건 화장이 아니야.. 분장이지.. -변장.. -걔는 지금 3류 배우야.. 3류 배우.. 3류 배우일수록 화장을 짙게 하지요..? 일류 배우일수록 어떻게 해? 화장 잘 안해.. 가장 일류 배우가 오드리햅번이야.. 화장 아예 안해.. -자신감이라는거지.. -가장 아름다워요.. -자기 자신에게.. -그렇죠.. 왜? 떳떳하게 사니까.. 떳떳하게 사니까.. 그래서 가장 놀라운 배우는 자기의 삶이 청렴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삶이 청렴하다는게 막 순결한 게 아니야.. 배우가 어떻게 순결해.. 순결하다는 게 아니죠? 내가 말하는 것을 지켜나가는거야.. 자기의 역할이 있으면 배우의 역할대로 그냥 사는거죠..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이제 아름다운 자신감이죠? 이 일관성을 유지할 때.. 화장을 하지 않아도.. 원래 비례와 균형이 맞으니까 배우가 된 것 아냐? 이 비례와 균형이 맞은 사람이 자신의 확신을 갖고 일상을 녹여낼 때 화장이 필요없을만큼 아름답고 그것은 시대에 남는거지.. 그러니까 잘 태어난 사람은 이렇게 시대에 남기도 편해.. 우리같이 못태어난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해야 돼.. 엄청 노력해야 돼.. 안되면 힘들어.. 옥동자 정도는 노력해줘야돼.. 그렇다는거죠.. 그러니까 플라톤이 기독교를 만나서 객관성은 약화됐다는 게 아니라 강화됐다는 거에요.. 르네상스 때까지 객관성은 계속 강화됐다가.. 특히나 신학을.. 스콜라철학을 ㅇㅇㅇ던(?) 아리스토텔레스는 미에 대해서 딱히 말을 하지 않았어요.. 확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자연철학이 훨씬 더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미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콜라 철학에서도 어? 미? 아름다운 것은 객관적인 거지.. 뭐.. -당연히.. -텔레스 말 안했는데 뭐.. 이렇게 된거에요.. 원래 아리스토텔레스가 미학을 조금이라도 말했으면 그것은 되게 주관주의에 가닿을텐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죠.. 스토아철학자는 조금 재밌는 이야기를 합니다.. 객관주의 중에 스토아철학자는 우리가 좀 본받을만 한데요.. 아름다운 것은 건강한 것과 같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건강만큼이나 객관적인 특질을 가지고 있는데.. 개선가능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몸이 튼튼해지듯이.. 우리가 아름다운 것을 학습하면은.. 그 아름다운 것이 친근해진다는 거에요..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는 능력과 아름다움을 계발하는 능력도 상승된다는 것이지.. 건강과 아름다움과 같다.. 와.. 스토아 애들이.. 역시 로마 애들이.. 미학은 진짜.. 이 군발이들이 장난이 아니야.. 그래서 사실 그리스 미학이 아름답다지만.. 되게 일부고.. 생활 전체가 미학적이진 않죠? 로마애들은 뭐.. 로마적이다? 그러면 진짜 아름다운 것은.. 개선된대잖아? 건강학적으로.. 얼마나 그러면 아꼈겠어.. 이걸.. 그러니까 얘네들이.. 로마 애들이.. 스토아철학자를 갖고 있는 로마 애들이.. 아름다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내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과 똑같은 거야.. 그러니까 애쓰는거야 막.. 애쓰고 근육을 만들고 막.. 이런 거에요.. 훈련하고 단련하는 거지요.. 이게 기본적으로.. 그러니까 내가 만약 작가다? 그러면 훈련하는 거야.. 건강한 사람인 것이지.. 그런데 요즘에 작가다? 그러면 뭐야? 비운의 사람.. 비운의 인간이 다 작가.. 그걸 찾지 또.. 자유주의자들이.. 누가 더 불행했나..? 그렇죠? -스토리를 만들려고 해? -그렇지.. 팔아먹을려고.. 누가 더 불행했나? 찾지? 그래서 불행한 사람 걸리고.. 작품이 좀 괜찮아? 그러면 뭐야? 스타되는 거죠.. 그런데 스토아철학자는 그건 아름다운 게 아니라고 그랬어.. 미안하지만.. 그건 선한건데 아름답지는 않다.. 참 선하다.. 니가 자기 자신을 극복할려고 하면서 작품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반고흐 같은 애들은 로마인들이.. 스토아철학자들이 보기에.. 로마인들이 보기에는.. 아.. 애쓴다.. 참 선하다.. 그런데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너의 것이.. 미안하지만.. 아름답지는 않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이죠.. 너의 건강은 우리의.. 범인들의 건강의 수준에 못 오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네 한계가 거기다.. 한마디 더 하죠.. 인정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죠.. 이해 갔죠? 이제 좀..? -나 들으라고 한 얘기 같애.. -인정해.. 뭐 이런 거죠.. 그런데 이게 에피쿠로스 학파와.. 회의주의 학파.. 헬레니즘 시대에.. 다 들어봤잖아? 헬레니즘.. 에피쿠로스와 회의주의 학파가 됐을 때는.. 또 상대적인 것은 한 번 흔들리기는 합니다.. 스토아와 다르게.. 에피쿠로스 학파의 필로데모스는.. 어떤 것도 본래부터 아름다운 것은 없으며.. 미에 관한 모든 판단은 주관적이다.. 완전 회의주의로 또.. 훅 갔네? 또 한 번..? 단 에피쿠로스는 아직 회의주의가 아니죠.. 단.. 주관적 판단은 일치할 수 있다.. 객관주의라는 것은 없는데.. 객관주의가 있으면 그것을 공증할 수 있는 뭐가 있어야 돼? 매개자가 필요하잖아요? 그렇죠? 공증할 수 있는 대리자.. 매개자가 필요하잖아요? 그 매개자, 대리자를 옹호하는 것은 헤겔철학인 것이죠? 그런데 그 중간자를 아예 인정하지 않는 거잖아? 유물론자들은? 극단의 유물론자들은? 중간자를 인정하지 않지요? 그런데도 일치하는 게 있다고 생각해야되는 거에요.. 아니면 회의주의로 가버리니까? 그래서 에피쿠로스 학파는 그 중간에 일치하는 것이.. 일치하는 가치를 뭐라고 뒀냐면 우정이라고 뒀죠.. 우정.. 그러니까 가장 아름다운 것은 뭐냐? 우정이죠.. 에피쿠로스 학파에 따라서는.. 그 우정은 그 일치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이건 문제가 있는데.. 왜냐하면.. 조폭도 우정으로 묶일 수 있거든.. 맞죠? 걔네도 일치하잖아?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조폭들이 일치하고 딱 집단주의로 오는 것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껴요.. 끌리잖아.. 맞죠? 그리고 슈트를 쫙 입은 이탈리아 마피아 보면 막 존경스러워지는 마음까지 막 들려고 그러잖아? 맞죠? 이게 거기에 다 우리 역사 안에 있거든(?), 우리가 체험해 있던.. 몸 속에 유전자들이 아직 남아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나는 그게.. 글쎄요.. 이게 약육강식의 법칙에서 많이 벗어날 것 같지는 않아서.. 아름다움은 반드시 기준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지 우정에 가까운 것.. 일치가 가까운 것.. 글쎄요.. -익숙한 것이 될 수도 있겠네.. -어, 익숙한 것이 될 수도 있구요.. 인간은 선하다는 전제를 갖고 있는 건데.. 선과 악의 판단은 선천적인 게 아니라.. 후천적.. 후험적인 거에요.. 그러니까 누가 나중에 하는가?야.. 선하고 약하다는 것은.. 니체의 말따나..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연대를 통해서도.. 즉발적인 쾌감을 통해서 연대할려는 사람들이 훨씬 높거든요.. 녹여내고 오랜 시간 걸리고 이런 수준높은 연대가 아니라.. 그러니까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거거든.. 보수가 됐다, 진보가 됐다가.. 막 중도가 됐다가.. 왔다갔다 하듯이..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아무나 뭉친다고해서 더 조급한 애들이 더 잘 뭉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우정이라는 일치의 판단은.. 상당히 타락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의주의는 미적 판단간의 차이를 강조.. 오히려 차이.. 연대보다는 차이.. 차이가 더 나는 게 오히려.. 어? 너 다른데? 아름답네..? 어? 넌 다르기 때문에.. 너는.. 너의 인생은 달라.. 너는 할 수 있어.. 넌 달라.. 이거 회의주의야.. 너는 달라.. 니가 왜 쟤하고 똑같아야 돼? 너는 다르다니까? 니 인생을 살아.. 니 인생을 살라고 왜 니가 명령하는데? 니 인생을 살라는 그 사람의 말에 복종하는 거에요 그게.. 그리고 거기다가 니 인생이나 살아.. 이새끼야.. 이렇게 하면 뭐라고 할거야? 그러면 거기에 설득력은 권위로만 작동되는 것이죠.. 힘이 센 사람.. 유명한 사람이 니 인생을 살아! 그러면 느껴.. 주술처럼.. 이게 환영이야.. 아, 그래야 되나? 이렇게.. 여기에 어떤 객관적인 기준이 있어요? 없잖아? 회의주의 에요.. 그런데 내가 만만한 사람이 니 인생을 살아! 라고 하면 저 새끼가.. 이씨.. 이렇게 되는거야.. 이렇게 되는거야.. 이게 힘에 복종하는 거야..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라는거야? 니 인생이라는게..? 모델을 줘.. 그렇죠? 제가.. 중요한 모델 하나 말씀드렸잖아요? 옥동자.. 그런데 걔도 연예인이라.. 자꾸 무얼 팔아.. 자꾸 뭘.. 뭔 말하면..
자, 그렇다면.. 르네상스인들은.. 아, 김건희보다 훨씬 낫다는거야.. 진짜.. 훨씬 낫죠.. 훨씬 아름다운 거에요.. 하지만 반고흐 그림 같은 것이긴 하죠.. 로마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애쓴다.. -난 옥동자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아무튼.. 옥동자.. -옥동자.. 나도 몰라요.. 어.. 정종철이래요.. 정종철.. 그렇다면 르네상스인들은 아름다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를 한 번 톺아봅시다.. 우선.. 르네상스 시대가 인본주의이기 때문에.. 인본주의 이꼬르(=) 주관주의..? 이거 아니야.. 큰일납니다.. 이거 아니야.. 그러면 르네상스가 그렇게 아름다울 리가 없어요.. 이게 근대인과 르네상스인의 가장 큰 차이죠.. 같은 인본주의인데.. 르네상스인들은 객관적인 거야.. -중세를 묻히고 있다? -아니요.. 그 중세 말기에는 되게 주관적이라고 했죠.. 아.. 중세? (가 아니라) 고대를 묻히고 있는 것이지.. 미학은 차순의 문제였으니까.. 중세에도.. 그런 인식은 있지만.. 차순의 문제였으니까.. 물론 맞아요.. 중세 때는 객관적인 것이 우세했다.. 고대 꺼..(?고대 부터?) 그다음에 근대로 올수록 주관적인 것이 우세하다.. 라는 것은 맞는데.. 반중세.. 뭐 이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여하튼.. -그러니까 관념으로서 신에 대한 그..어떤 관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쨌든 절대..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라고.. -네.. 그것은 지금 오늘날의 유럽인들도 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요? -프랑스도 카톨릭 90%니까.. 그런데 신에 대한 게 생활이에요.. 우리들은 신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죠.. 신을 다 죽여버렸으니까.. 막.. 잡신도 다 죽여버려가지고.. 생활 신들 다 죽여버려서.. 우리에게는 무한에 대한 체험이 없기 때문에.. 신을 말하면 어 그건 무한하지.. 신 말하면 그거 예수? 이렇게 가리킨다구요.. 예수는 좋은 놈, 마호메트는 나쁜 놈.. 이렇게.. 그렇죠? 이렇게 우리는 이렇게 인식하는 거에요.. 그런데 그 무한에 열려있다는 것은 르네상스.. 지금까지 유럽은 가능합니다.. 열려있어요.. 미국도 되게 많이 열려있죠? 일본도 열려있죠.. 중국도 국뽕으로 열려있잖아? 그렇죠? 한국도.. -자본으로 열려있어? -김건희로 열려있어.. 자본으로 열려있죠? 자본으로.. 자본으로 열여 있어요.. 확실히.. 한국은.. 자본으로.. 미국보다 훨씬 미국적이죠.. 목숨 아무렇지도 않아.. 빨리 회전돼야 돼.. 이게.. 과잉생산.. 과잉소비로.. 어떻게든 돌릴려고.. 애를 쓰지요.. 그래서 좀 재밌는게.. 박근혜 날린 게..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의 중도..라고 말하는 그 자본주의적 요소잖아요? 지금.. 얘도 날리고 싶은데 얘네들이 날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거잖아? 그렇죠? 그런데 한 번 더 날리면 이게.. 오히려 자본주의는 정치가.. 보수더라도 일관된 게 좋거든? 진보더라도 일관된 게 좋고..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면은 얘네들이 참.. 비용이 많이든다는 말이야.. 머리아프고.. 과잉생산하는데도 바쁜데.. 그래서 지금 갈등하고 있는 게 보여요.. 지금.. 현대 자본.. 삼성 자본.. SK자본 얘네들이 갈등하고 있는 게 보여요.. 아.. 이씨.. 머리 아프다.. 그런데 그것을 잘 이용하는 윤석열의 대가리도 보여.. 만만한 놈이 아니야.. 저새끼가.. 지지기반이 아무것도 없는데.. 정치를 하잖아.. 만만한 인간이 아니라고.. 우습게 보면 안돼.. 철저하게 준비해야 돼요.. 아.. 빨리 막 조급해가지고 쟤 몰아내고 싶어가지고.. 지금 몇개월도 안됐는데.. 아직은 탄핵을 말할 때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막 하면 안돼.. 지금 똑똑한 새끼야 저거..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지 봐바.. 자꾸만 멍청하고 뭐 이런 것만 얘기하는데.. 내가 매일 아침마다 기자를 만난다고 생각해봐.. 그거 엄청난 스트레스 에요.. -이번에 그 누구야.. 사우디 왕세자 왔잖아요? 그때 자기 집에서 공원 산책하면서 얘기하는 사진 찍었던 것 보는데.. 그때 되게 잘 입었더라고.. 옷을.. 수트를.. -그게.. 중요한 게.. 자기를 객관화 시킬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라.. 그렇게 만만하게.. 무슨 동네 그지처럼 평가하는 것은.. 우리한테도 안좋다는 거야.. 늘 얘기하지만.. 적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돼요.. 박근혜도 얘기했지만.. 형편없는 인간이지만.. 박근혜 봐.. 만만한 인간이 아니야.. 김어준이 좋아하잖아? 감동된다잖아? 명박이도 만만한 인간이 아니야.. 우리도 농담처럼 말하지만.. 개고기 2인분 시켜가지고 자기가 다 먹고.. 그게 하지만 그리 만만한 인간이 아닙니다.. 진짜 계산적인 인간들이에요.. 그들은 철저하게 살 줄 알아.. 그러니까 그런 것을 보고 더 철저함으로 그 철저함을 이겨낼려고 해야지.. 무조건적으로 쓰레기처럼 버릴려고 하니까 혁명 후에 다시 되돌아가고.. 혁명 후에 되돌아가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철저함을 몰아내려 하는 사람들은 왜 우리 편 안드느냐고 하면서 막.. 치워버리고.. 이래버리면 이게 끝나는 거야.. 안돼.. 더 철저해져야 돼요.. 그것도 애를 쓴다니까.. 얼마나 애 쓰는데.. 진짜.. 윤석열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알아.. 특히 건희의 말을.. 웃기지만.. 그게 되게 중요한 겁니다.. 똥팔씨가 말을 듣는 사람 몇 명 없죠? 지구상에 몇 명 있어? 없어.. 별로.. 권력자..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귀가 열려있는 것은 진짜 중요해요.. 그런데 소수여야돼.. 그게.. 그런데 주술가한테 귀가 열려있으니까.. 아무리 환영이라고 해도 이 힘이.. 에너지가.. 우리가 대충 생각할 그런 놈의 에너지가 아니라니까.. 엄청 철저해.. 얘네들.. 장난 아니에요.. 그것을 인식해도 우리가 더 철저한 수준에서 이들을 압도할려고 애를 써야지.. 어설프게 눈물로 호소하고 도와주세요.. 질질 짜고.. 거지 흉내내고 이래버리면.. 그냥 가는거야.. 어설프면.. 큰일 납니다.. 아주.. 더 더 준비하게.. 해야돼요.. 걔네들 증거를 찾아야 돼.. 증거를.. 걔네 가게 할.. 아이 씨.. 증거를 찾아야 돼.. 증거를 찾으려면 뭘 해야돼? 공권력을 이용해야지.. 공권력을.. 공권력을 이용하려면.. 아.. 그.. 선택 못받은 공권력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 많잖아? 그걸 이용하면 되지 그걸.. 아우 답답해.. 내가 가면.. 기자가 붙어.. 그런데 왜 정치를 못해? 영삼이형 처럼 하면 되지.. 내가 가는데 기자가 붙는다? 내가 기자한테 가지 않아도 돼.. 그러면 정치하기 얼마나 좋아? 그렇죠? 카드 하나 던지면 쟤가 물었어..? 그러면 다음 카드 던지고.. 카드 하나 던지면 다음 카드.. 계속 던져.. 저기는 자꾸 던지는데 우리는 주워 받기만 해.. 자꾸.. 받기만.. 니가 던져.. 진짜.. 짜증나 죽겠네.. 힘은 있어도 뭘 이렇게 못써? 쩔쩔 매가지고 막.. 욕먹을까봐.. 보지 마! 기사 좀.. 답답한 새끼.. 힘으로 이기는 거야.. 힘으로.. 아우.. 답답해..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직은 좀 더 철저히 준비할 때라.. 라는 생각을 합니다..
자.. 오히려 중세 말이 더 상대적이었고, 중세 말이 더 주관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위대한 예술 이론가.. 르네상스의 가장 위대한 예술 이론가 하면 누구? 알베르티지.. 위대한 플라톤 주의자.. 르네상스의 가장 위대한 플라톤주의자 누구? 피치노지.. 그러니까 르네상스는 알베르티와 피치노를 이해하면 되는 거거든요? 알베르티는 르네상스를 이렇게 씁니다.. 모든 예술과 학문에는 어떤 원리, 가치.. 규칙들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것들을 주의깊게 주목하여 적용하다면 의도는 가장 아름답게 달성될 것이다.. 그러니까 예술가는 기껏해야 장식을.. 더할 뿐.. 진정한 미..는 사물의 본성 안에 있다.. 라는 것이죠.. 따라서 진정한 예술가는 자유가 아니라 필연에 의해 지배된다.. 필연에 의해.. 자유가 아니라.. 그의 말을 한 번 더 인용해 봅니다.. 어떤 건축물의 미를.. 아름다움을 판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그 건축물의 형식은 어떤 예술법칙에 의해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과 쾌감에 따라 변화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무지한 자들에게 공통된 잘못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해하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것이죠.. 그러니까 예술에 대한 주관주의 상대주의는 알베르티를 뭘로 본거야? 무지의 표징.. 멍청한 새끼들..로 본거죠.. 피치노.. 가면 한 술 더 뜹니다.. 미인은.. 심메트리아.. 조화.. 이 조화는 천부적인 것이야.. 피치노는.. 그래서 그 천부적인 조화에 이데아.. 상을.. 우리가 어떻게 운이 좋으면.. 운이 좋으면 한 번 두 번, 혹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지.. 그것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살만한 인생을 산 것이고, 그것을 만나지 못했다면 다음을 기약해야되는 것이고.. -살짝 보여줬다가.. 삭 숨어? -그렇죠.. 그런 것이죠.. 아.. 라파엘로가 죽은 다음에.. 라파엘로가 1520년에 죽거든요? 그런데 1536년에.. 비트로비우스의 건축 10서가 편찬돼서 다시 나와요.. 이 발행인이 바바로인데.. 이 바바로가 비트로비우스의 건축10서 서문에 이런 말을 써놓습니다.. 수의 힘은 신성하다.. 우주와 소우주의 구조 속에서 무게, 수, 척도 등의 속성보다 더 위엄 있는 것은 없다.. 그리고 그것들로부터 신적이고 인간적인 모든 것이 생겨나 성장하고 완전에 도달한다.. 그렇게 써놨어.. 그러니까 라파엘로가 꼭짓점이라고 그 이후에는 완벽하게.. 르네상스는 끝난다.. 라고 생각하는데.. 역사 속에서 그게 가장 큰 상식적 흐름인데.. 그 이후에도.. 이런 객관주의는 그 지식인들.. 혹은 자기가 미학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한테는 남아있었다는 것이고.. 그대로 했다는 것이죠.. 이후에 바로크 시대에 오면 바로 비평가들의 세상이 됩니다.. 프랑스가 당연히 주도하죠.. 전문인들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고.. 아름다움에 대한 문제는 일상이 아니라 특정 집단만의 잔치.. -아.. 이해 되네.. -네..이렇게 되는 거에요.. 이렇게.. 아름다움은.. 그러니까 살롱 문화에서 자기네끼리 하는.. 여태 그러지.. 여태.. 살롱을 그렇게 좋아해.. 나는 그.. 마크롱이 있잖아? 외교 사절단 뭐 이렇게 하면.. 꼭 자기가 셔츠 딱 걷고..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자기가 술 잔 하나, 와인잔 하나.. 샴페인잔 하나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어깨 이렇게 하면서 막 얘기하잖아? 이번에 보니까 G21 보니까 UN사무총장이 누구 옆에서 막~ 떠들더라고.. 그러니까 자기가 지배해야도.. 이렇게 떠들면서 누가.. 수상이 지나가면 어~ 그래그래~ 인사하고 그러더라고.. 재밌어요.. 마크롱 하는 것으로 보면.. 이들이 자기가 주도해야 되는거야.. 특정인들 집단에서.. 그 인물들은 내가 지배하고 여기서 정치가 세계가 움직인다고 생각하는거죠..프랑스인들인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뭐 철지난 것이지.. 누가 그래? 시진핑이.. 이빨 한 번..손짓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인네.. 다르지요.. ? 그러니까 정리합시다.. 미의 객관주의를 우리는 고전주의라고 부릅니다.. 맞지요? 고대 고전주의 부활의 대명사가 라파엘로 이고.. 그렇죠? 라파엘로 정신의 힘을 쓴 체코 출신의 역사가 프레드 베랑스는 이런 말을 합니다. 라파엘로의 그림은 우리가 육체의 감옥에 갇히기 전의 모습이다. 육체의 감옥에 갇히기 전의 모습.. 우리는 그 육체라는 그 쾌감에.. 갇혀서.. 그 아름다움을 풀어내지 못하는.. 그 전의 모습.. 그러니까 미켈란젤로도 육체의 감옥.. 이 고통은 육체의 감옥이라는 것이죠.. 이걸 벗겨내려고 한거지.. 여기 이야기 한 번 더 보탭니다. 삶은 고통이다.. 며칠 전애 우리 애들하고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쓰면서 나온 말인데.. 동의합니까? 똥팔씨? 삶은 고통이다.. -고통이네요.. -고통이지.. 아프니까.. 삶은 고통이다.. 맞아요.. 왜 맞느냐? 일단 삶이라는 우리의 주관적 형태에서 어떻게 맞는지(를) 설명합니다.. 인식에는 다섯 단계가 있다고 그랬죠? 감각, 지각, 오성, 이성, 관념.. 그 중에.. 오성의 중심을(?에?) 취해서 중립 장치를 가지고.. 주관은 감각과 지각이 다스리고.. 그다음에.. 객관은 이성과 관념의 몫이지요..? 그리고 오성이 그 중심에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게 지렛대의 받침점인 것이죠? 그러면 지각과 감각이 나한테 느끼는 생의 고통의 주관성을 나타내주니까.. 왜 삶의 고통이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삶의 고통이냐..? 설명해 봅니다.. 일단 감각적 차원에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감각이 더 많을까요? 괴로움을 주는 감각이 많을까요? 아, 여기서 전제가 있습니다. 내 환경이 약간 일반적인 환경이어야 합니다.. 도시.. 아파트.. 똥팔씨가 지금 사는 분위기 말고.. -쾌락이 더 많지 않나? -쾌락이 많을까요? 아니면 불쾌가, 고통이 더 많을까요? 현실에서.. 환영 말고.. -현실에서? 불편한 상황.. 막 치이고.. 맨날 버스타면은 맨날 막 쪼들리고, 막 전철 타야되는데 막 뛰어가야 되고.. -네, 조금더 다섯가지로 쪼개서 봅시다.. 5.. 다섯가지 감각.. 오감.. 시각이.. 충족되는 게.. 쾌감을 주는 시각이 많을까요? 불쾌감을 주는 시각이 많을까요? -불쾌감이 많지.. -불쾌가 많을수록 우리는 환영 속에 시각을 응시하는 것 아닐까요? 맞지요? 청각을 봅시다.. 아름다운 소리가 많을까요? 소음이 많을까요? -소음이 당연히 많지.. -비례가 맞는 소리가 많을까요? 비례가 맞지 않는 소리가 많을까요? 그렇죠? 그다음.. 뭐냐.. -냄새? -네. 냄새.. 우리는 아름다운 냄새가 많을까요? 불쾌한 냄새가 많을까요? -여기저기 짬뽕된 냄새들이 많지.. -그렇죠? 맞죠? 그러면 아.. 냄새 맡기 좋아~ 아 이 아파트 단지 아름답다! 이러진 않죠.. 분명한 것은.. 그다음에 또 하나는.. 미각.. 봅시다.. 아름다운 것을 취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어쩔 수 없이 배를 채워야 되는 사료를 취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2번 이지.. -그렇죠.. 당연한 것이죠.. 왜? 노동시간 때문에 식사시간이 줄었잖아.. 그러면은 마지막 촉각.. 우리는 누구를 만질 수 있나요? 나는 이게 진짜..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만질 수 있나요? 자식도 안는게 불편해 이제.. 조금 커버리면.. 30이.. 어른이 돼서 엄마 안아봤나요? 답을 못하잖아..? 남남이 됐어.. 이렇게 됐다고.. 그렇죠? 그런데 보면.. 아까 리베라노 얘기했는데 리베라노가 일본에 갔을 때.. 아가하고 엄마한테.. 아.. 나한테 키스해줘.. 이래가지고.. 그냥 안아요.. 이러면 변태.. 지랄 아주.. 우리 상식 기준이 촉각을 잠궈버렸어.. 촉각이 얼마나 많은 위로를 주는데요.. 그렇죠? 촉각이 아름다운 살갗에 있을 때.. 얼마나 큰 위안을 받는데.. 거기서 느끼는 짐승이 얼마나 많다고.. 다 짐승이래.. 짝짓기만 하다 죽을래? 이런 게.. 오감이 다 불쾌라는 거에요.. 맞죠? 훨씬 많아요.. 삶은 고통인 것이죠.. 자, 이것을 판단하는 지각.. 이 지각은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로 판단합니다.. 좋다, 나쁘다..는 나쁘다는 뜻이지.. 그러면 옳다, 그르다는..? 야.. 판단이 들어오는 순간.. 여행을 떠나고 싶죠.. 내가 여기에 살고 있단 말이야? 이렇게.. 그러면 거기.. 지각적 형태에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뭐가 작동해? 자본이 작동하지요.. 이쪽으로 떠나 임마.. 이렇게.. 너 아직 캠핑 안가봤어? 이렇게 작동이 됩니다.. 제주도는 한 번씩 가야지 임마.. 제주도에 리조트를 짓고 동남아에 여행상품권을 팔면.. 그것에 대한 광고기사가 늘어나고.. 우리의 선택 조건은 그리로 가는거야.. 한국에 대한 체험도 없고, 도시에 대한 읽기가 없는데 우리가 어느 수준에서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알겠어? 우리가? 누구의 인맥으로 소개받겠어? 그리고 광고 보고 갔다 온 사람이 3만원 싼 거거를 옆에 것을 소개시켜 주겠지.. 그렇게 가는 곳이 일치되고.. 지각에서 불쾌를 느꼈다 하더라도.. 소비 형태가 일치되고.. 그렇게 되는 거야.. 주변 사람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삶은 고통이에요..지각적 영토에서도 삶은 고통인 것이죠.. 이런 혼돈과 무질서의 자극들이 우리한테 들어오는데.. 삶이 아름답다고? 어림없는 소리.. 아름다운 공간, 시공간에 있어도 삶은 고통이에요.. 쉽지 않아요.. 쉽지 않다구요.. 사실 우리가 맜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해봐.. 생애 몇 번이나 돼? 와, 이건 진짜 맛있었어! 떠올려봐.. 몇 번 돼? 없을껄? 없어.. 야 이건 진짜 아름다운 거야.. 나는 다시 이 풍경을 보고 싶어.. 이것도 몇 회 없어요.. 이 음악회를 가야지! 음악회를 가지를 않아.. 그렇지? 없어.. 흔하지 않아.. 그런데 이것을 조금 더 내가.. 할려고 그러면 사치라고 그래.. 사치하면서 계급투쟁이 거기서 들어와.. 이상한데서.. 계급투쟁이 아니지요.. 반동인거지.. 사치라고 그래.. 사치 아닐 수 있잖아요.. 그런데 사치라고 그러죠.. 조금 더 좋은 촉감을 위해서 내가 캐시미어를 한 번 사보고 싶으면.. 야.. 캐시미어를 산단 말이야? 사치라는 거야.. 우리 수준이야 이게.. 이것은 만질 수 없는 시체가 갖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비극이죠.. -그러니까 IMF 때.. 모든 탓을 국민 앞에 돌리면서.. -그렇죠.. 사치했죠.. -다 사치라고.. -해외여행.. -어.. 해외여행 막 이러면서 다 국민 탓으로 돌려버렸지.. -그때는 아직 자본이 해외여행까지 뚫지 않을 때니까.. 지금은 해외여행 가는 것에 대해서 절대 얘기하지 않죠.. 그렇죠? 절대 얘기하지 않아.. 이제 자본이 거기에 와있으니까.. 가라고 하지.. 오히려.. 그렇죠? 지금 또 사치에 대해서도 별말 안하지.. 명품 시장이 자본에 들어왔으니까.. 결탁했으니까.. 오히려 이렇게 얘기하죠.. 집에서 혼자 차려먹는 밥상이 더 비싸요.. 이렇게.. 싸고 비싼 것으로 우리가 선택하나? 이게 더 맛있고 안 맛있고.. 좋고 안좋고.. 로 평가해야지? 맞지요? 이렇게 한다고.. 장보기 물가가 두려워요.. 그러면서 뭘 얘기하는지 알어? 혼자 밥상, 혼자 있는 카페, 막 혼자 물건들 이런 것.. -그게 더 비싸.. -어.. 오히려 이거 뭐.. 그게 배달도 잘 된다.. 이렇게.. 설득 당하게.. 이쪽으로 가요.. 공장에서 일하는 제 형도 벌써 이쪽으로 갔어.. 공장에서 일을 하는데.. 이데올로기라는 거지.. 안타깝죠.. 이게.. 그래서 아름다움에 대해 우리는 병들어 있다.. 라고 생각해요.. 감지할 수( 있는..) 병들어 있는 몸이에요.. 그래서 뭐가 아름다운지 잘 몰라요.. 그리고 치유제로써 라파엘로의 그림을 얘기하는거지..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세요.. 아름다워요.. 그냥 우울할 때 한 번 펴봐.. 비극의 탄생에 라파엘로에 대해서 잠깐 써놨는데.. 큰 얘기가.. 니체도.. 큰 얘기는 아니라서.. 생략하기로 하고.. 그냥 보면 위로가 돼요.. 천천히 보시면 좋죠.. 화보집 하나 큰거 해서.. 참.. 봐.. 라파엘로의 책.. 그림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책이.. 라파엘로가 말한 라파엘로의 삶.. 이 책이 좋아요.. -그림 보기에? -그림 보기에.. -나는.. 마로니에 북스에서 나온 것 봤는데.. -마로니에북스에서 나온 책도 나쁘지는 않는데.. 나도 거의 다 갖고 있어서.. 그런데 마로니에북스의 한계가 있는 게.. 진짜 인쇄가.. 아.. 그거 그림 볼 때.. 각도가 안맞으면 눈이 엄청 아파요.. -아.. 그 빛반사 때문에 -네.. 그렇더라구요.. -종이가.. 유광이.. 그렇게 코팅지로 하면은 색깔 표현에는 유리하니까.. 그렇게 할지 모르는데.. 사진도 그렇지만 이게.. 실내에서 보잖아요? 책을.. 보통은.. 그리고 밤에 보잖아? 어두울 때.. 야.. 이거 맞추는 게.. 진짜 짜증납니다.. 그래서 글자를 읽을려면 눈이 아프고.. 글자에 맞추면 그림이 안되고, 그림에 맞추면 글자가 안되고 그래서 아.. 정말.. 상상 이상으로 피곤하죠? 그래서 번쩍거리는 종이는 안쓰면 좋은데.. 그러자면 색깔을 왜곡해야 되니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것까지 좀 볼줄 아는 마로니에 출판은 그냥 미학 전문 책이니까.. 있으면 참 좋은데.. 라고.. 그러면 니가 해! 라고 하면.. 나에게 돈이 있으면 참 좋은데.. 이런 생각도 합니다.. 그렇다는 거죠.. 조금 쉬었다가 라파엘로의 생애.. 한 번 가봅시다.
-자, 이제 라파엘로..로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라파엘로의 생애.. 꼼꼼하게 하고 싶은데.. 간략하게.. 꼼꼼하게 한 번 해봅시다.. 궁정시인이었죠? 아버지가? 아버지가 화가였다는 것은.. 라파엘로에게는 엄청난.. 기회이고.. 사람들은 이래서 재능이라고.. 천재라고.. 말하고 싶어 하지요.. 그런데 아빠가 화가이기도 했지만.. 궁중 시인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휴머니스트.. 인문주의였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생각없이 그림 그리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다음에 장인으로서의 그.. 화가는 또 아니었다는 것이고.. 우리가 지금 인식하는 화가와..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는 또 결이 다른데..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라는 것은 기술자에 훨씬 가까웠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조합에 가입해야 되고.. 그런데 조합이 없어서 석공 조합.. 막.. 이렇게 직물조합.. 이런데 가입하고 그랬었다고.. 안그러면은.. 시민권..을 행사할 수 없어서.. -시민으로서 활동을 못하니까.. -어.. 활동도 활동이지만.. 참정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작품을 의뢰받을 수가 없는거야.. 그러니까 세금을 내야 되거든요.. 반드시.. 세금을 내야지만 해야되는데.. 세금을 낼려면 내가 작품을 의뢰받아야 되잖아? 그러면 시의 공증에서.. 너 어느 협회야? 소속 대..그런데 화가협회.. 화가 협회가 어딨어? 이렇게 되는거네.. 코시모와 로렌초.. 피에트로.. 얘네들을 거치면서 이제 화가의 공증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이런 말씀 드렸죠? 그런데 여기 시인이었다는 것은.. 그런 공증인으로서의 화가가 아니라.. 작가정신으로서.. 올라선.. 아버지가 이미.. 그런 주체로서의 화가..를 꿈꾸고 있었다는 것이죠.. 자기 대에는 실패하죠.. 아버지가.. 조반 니 산치오 입니다.. 엄마.. 엄마.. 엄마 이름이 마자 디 바스티타 치아를라 인데.. 이 엄마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게 별로 없죠..? 기록도 많이 없어요.. -책에는 마자 차를라.. 라고 되어있네? -네.. 차를라.. 뭐 어떻게.. 차를를라.. 치아를라.. 그런데.. 이 둘이 주 활동 무대가.. 우르비노 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우르비노.. 지금은 한 1만 5천 명 정도 되는 소도시 인데요.. 이 우르비노 공국은 그.. 르네상스의.. 가장 핵심 축.. 중에 하나이고.. 그다음에 궁정문화 라는 것 있잖아요? 궁정문화.. 이게 살롱이 된 거거든요? 이 궁정문화라는 게 태초가 여기야.. 그러니까 궁정 문화가 다 있었고, 중세에도 프랑스 궁정문화, 십자군 때에도 궁정문화가 있었는데.. 인문주의에서 문학을 얘기하고, 시와 예술을 얘기하는 궁중문화의 표본.. 여기가 여기라고.. 그런데 라파엘로 검색해보시면.. 라파엘로를 대하는 막.. 콘텐츠 들이 있어요.. 시골 변방 출신이라고 소개한다고.. 이걸.. 우르비노를 가지고.. 이것은 칸트가 못생겼다..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거야.. 쾨니히스베르크 프로이센 수도인데.. 시골 변방이라고 얘기하는 것하고 똑같은 건데요.. 우르비노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만큼 가장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추후에 조금 더 말씀을 드리도록 할게요.. 여기서.. 아빠가 금방 죽죠.. 그러면서 고아가 됩니다.. 엄마는 8살 때 가시고.. 아빠는 11살 때 돌아가시는 데.. 그래서 사제.. 수도사인 작은 아버지.. 바르톨로메오.. 에게 가는데.. 사제로 갔다는 것은 이제는 이 계급이 중간 계급이라는 뜻이고, 중간 계급에서 독자인 라파엘로는 나중에 수도사가 되거나.. 그래야지 자기가 그.. 안정적으로 살 수 있으니까.. 아니면 아빠에게 물려받은 뭔가를 하거나.. 이렇게 해야되는데.. 당연히 수도사를 안하고 라파엘로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것을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영민했던.. 스폰지에요.. 라파엘로는.. 모든 것을 배울려고 열려있었던 인간이에요.. 그래서 일찍 죽었는데.. 원래 스테레스가 쌓이는 것은 자극을 받기만 하니까.. 이렇게 반응을 안하고.. 반응 안하는 인간입니다.. 이 인간은.. 그러니까 누가 자극을 주면 그냥 받아요.. 그게 부조리해도 받고, 아름다워도 받고.. 다 받아.. 스폰지죠.. 그래서 세계의 폭력에 의해서 희생당한 것이죠..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 평화로웠으면 라파엘로가 훨씬 더.. 장기동안.. 자기의 작품 세계를 열 수 있었을텐데.. 워낙 혼란의 와중에.. 받았던 자극이라.. 라파엘로같이 뜨거운 심장들은 금방 달궈져서 터져버릴 수 있어서.. 라파엘로는 금바아 죽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바사리는.. 바사리 예술가 열전은 틀린 게 아주 많은데.. 그 중에 또 결정적인 것은 틀린 게.. 라파엘로의 아버지가.. 뛰어난 데라고는 전혀 없는 화가라고 기록된 것이에요.. -무슨 화가? -뛰어난 데는 전혀 없는 화가..라고 기록돼있어요.. 라파엘로 열전.. 우리나라에 번역돼 있으니까.. 그런데 라파엘로의 아버지는 인문주의자이고.. 우르비노 궁정에서 한 멤버였어요.. 큰 축.. 이거였죠? 그리고 이 우르비노 궁정은 거의 만들었던 페데리코..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 페데리코는 거의.. 코시모 데 메디치와 견줄만큼.. -맞먹는.. 예술가들을 사랑했던.. -네.. 여기에 들락날락 했던 애가 알베르티야.. 여기에.. 프란체스카와 알베르티가 여기에 들락날락 거렸어요.. 그러니까 얼마나 큰.. 문화적 자존감을 갖고 있었던지.. 알 수 있죠.. -그 우르비노 공국.. 시민들도.. 우르비노.. 페데리코를 엄청 존경했었지.. -그렇죠.. 엄청 존경했죠? -메디치 만큼이나.. -어, 그리고 페데리코 하나 말씀 더 드리자면.. 페데리코가 원래 용병 출신으로 자기가.. 공국이 됐는데.. 기사 작위를(?자격을?) 13살인가 14살 때 받아요.. 싸움을 얼마나 잘했는지.. 받고.. 나중에는 이 전쟁에서 지지 않으니까.. 페데리코한테 전쟁 전에도 평화 시기에도 돈을 막 줘.. 왜냐하면 저쪽 용병으로 고용되면 안된다.. 니가 저쪽 시에 용병으로 고용이 되면 우리 시 망한다.. 그러면서.. 로비를 엄청 해가지고.. 그 돈으로 일어선거야.. 우르비노.. 공국이 그 돈으로 일어선거지.. 식스소스 4세가.. 공작 직위를 주죠.. 자기네가.. 식스소스 4세가 자기의 가문을 지켜서 공작 작위를 주는데.. 여기저기 우르비노.. 베네치아도 우르비노 때문에.. 이 페데리코 때문에 환장합니다.. 전쟁만 하면 씨. 얘가 오면은 일단 싸울려고 하지를 않아.. 그리고 르네상스 성숙기에서는 전쟁 때 사람이 안죽었어요.. -응.. 안죽였다고 그러더라고.. -안죽였어요.. 그래가지고 우리 막, 영화에서 보는.. 뻥 있잖아? 조폭들이 너 나와.. 1:1로 붙자.. 이거.. 이게 원래 어원이 여기야.. 르네상스.. 진짜로.. 그래서 마상 대회를 합니다.. 그래서 지잖아? 그러면 딱 물러가.. 그러다보면 돈만 왔다갔다 하는거지.. 돈만 왔다갔다 하는거야.. 그러니까 사람들도.. 전쟁을 하고 있는데.. 농사를 지었어요.. 구경 갔어.. 전쟁하는데.. 이야.. 누가 붙는데.. 이렇게 구경 갔었다고.. -그러니까 우르비노 사람들이.. 좋아했던 것 중에 하나가.. 우르비노가 전쟁이 없었다고 그러더라고.. 다른 데는 막 다.. 전쟁이고 막 난리인데.. 얘는 중간에서 이제 협상을 잘했는지.. 뭐.. 아무튼.. 페데리코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페데리코 때문이죠.. -얘는 여기에 전쟁이 없었다고 그러더라고.. -네, 침략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또.. 이게 보통의 나라들은.. 도시국가들은.. 길목에 세우잖아요? 만약에 로마와 피렌체 사이에.. 세우거나.. 아니면 볼로냐 처럼.. 로마냐의 주도.. 이런 식으로.. 세우는데.. -산에 있어? -네, 맞아요.. 거기는 시골에.. 페데리코가 여기 아름다운 동네.. 작은 동네를 도시화 시킨거에요.. 그래서 여기는 침략 전쟁이 없었죠.. 그래서 가난한 사람.. 걸인도 없었다고 그랬죠? 그래서 매일 페데리코는 밖에 나가가지고.. 길을.. 아무도.. -호위도 없이.. 그냥 다녔다고 그러잖아? 길을.. -네.. 그리고 자기를 고소하라고 그래요.. 야, 내가 잘못했는데.. 니가 고소해.. 상인한테 나를 고소해.. 막 그래요.. 실제로.. 엄청난 존경을 받았죠.. 그 아들이 기도발도인데.. 그 기도발도의 아내가.. 곤차가 가문의 출신인 엘리자베타 거든요? 이 엘리자베타와 그.. 라파엘로의 아버지.. 그러니까 산치오 조반니..하고 친했어.. 엄청.. 그리고 이 기도발도와 엘리자베타가 산치오.. 그러니까 라파엘로의 아버지를 너무 아꼈기 때문에.. 같이.. 같은 문하.. 출신이라서.. 서로.. 전 세계.. 그러니까 이탈리아 전 세계에 자신이 갖고 있었던 우르비노의 궁정문화를 확대시키는 데에 막..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교양 수준이 엄청 높았던.. 그러니까 라파엘로의 아버지가 그랬기 때문에 라파엘로도 이제 그 엘리자베타와 기도발도한테 이미 어렸을 때부터 존중을 받죠.. 너.. 아버지의 아들이야? 일로와! 그러면서.. 꼬마 때부터 우르비노 궁정과 접속하죠.. 라파엘로가.. 그러니까 막 고아라고.. 무슨.. 막.. 이거 아니야.. 그리고 우르비노에 조반니 산치오가.. 처음으로.. 습합시킨 예술이 있는데요.. 이게 우르비노 양식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그 우르비노 양식이 저도 르네상스 양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거..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면 풍경과 인물이 조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라파엘로가 제일 잘 그린 그림이 성모잖아요? 성모상.. 그 성모상은 사실은.. 많이 그렸던 이유가.. 이게.. 결혼식 선물로 제일 많이 쓰였거든요? 그러니까 집에 하나씩 걸어놓는 거지요.. 라파엘로의 성모를 줄 수 있으면 뭐.. 엄청난 집안인 거지.. 그래서 라파엘로가 자기의 경제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성모를 그린 거에요.. 너무 아름답죠.. 그게.. 그런데 그 성모상들을 보면.. 두 가지가 정확하게 조화돼 있는데.. 하나는 문명이고 하나는 자연입니다.. 문명과 자연의 비례와 조화가 딱 붙어 있는데.. 이게 조반니 산치오가 우르비노에서 만들었던 그 형식 그대로를 물려준거야.. 그 관념을 물려줬기 때문에 라파엘로가 가능했던 거에요.. 나오기가.. 무슨 관념이냐면.. 일단.. 기하학파.. 파울로 우첼로 입니다.. 당시의 르네상스의 가장 큰 기하학파.. 피타고라스 주의자라고 생각하면 돼요.. 피타고라스 주의자.. 이게 파울로 우첼로 에요.. 그다음에..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얘네들이 기하학파라서.. 걔네들은 황금비율하고 잘 맞아요.. 콤퍼스 보고 그림 보면.. 참 보기 좋은.. 원형인지 정사각형인지.. 딱딱 맞아떨어지는.. 기하학파입니다.. 그다음에 전원화파가 또 따로 있었어.. 전원화파.. 그 전원화파는 말씀드렸듯이 베네치아에서 플랑드르 간.. 풍경그리는 풍경화가 그게 팔리는 거라고.. 지참금을 둔다고 했잖아.. 선물로.. 이게.. 이게 우르비노 다시 들어오는 건데.. 나중에는 베네치아는 인물화로 그린다고 그랬죠? 티지아노처럼? 그런데 그 때, 그 전까지는.. 그러니까 바로크가 오기 전.. 매너리즘과 바로크가 오기 전까지는 픙경화를 베네치아에서도 많이 팔았거든요? 그런데 그 전까지는.. 그러니까 바로크가 오기 전.. 메너리즘과 바로크가 오기 전까지는 풍경화를 베네치아에서도 많이 팔았거든요? 그런데 이제 빛을 조이는 것으로 바뀝니다.. 걔네 유행타니까.. 남들 따라하니까 자기가 바꾸는 거야.. 팔아야 하니까.. 베네치아의 화가의 목적은 파는거야.. 파는거..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아무튼 전원적 아름다움의 선구인 멜로초 다 포를리가 여기 있었어.. 그다음에 되게 친하고 조반니 산치오가 좋아했던 만테냐.. 라는 화가가 있어요.. 만테냐.. 이들이 성격의.. 인물의 극적인 다이나믹.. -연출? -연출.. 표정의 아름다움 있잖아? 절묘함.. 웃지도 울지도 않는 절묘함 있잖아요? 이것을 만들기의 달인이었는데.. 이 둘을 섞어가지고.. 우르비노 풍의 초상화가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게 라파엘로가 르네상스의 전성기로 만들어낸 성모상인거야 이게.. 거기에 아이가 꼭 있잖아요? 그리고 아이가 진짜 귀엽잖아? 그렇죠? 성모는 정말 아름답고.. 그렇죠? 그러니까 생명과 그다음에 성스러움이 정확하게.. 상승과 하강이 몰려있는 막.. 이런 그림인 거에요.. 그러니까 비례와 균형 조화.. 절제.. 이런 르네상스적 가치가 이미 아버지로부터.. 관념으로부터 물려받은거지.. 저는 이게 문명과 자연의 우주적 조화라고 설명합니다.. 우주적인 조화.. 우주적인 조화가 있어요.. 이거 수학자들이 갖고있는 진리의식 이지요.. 세계에는 패턴이 있다니까? 그 패턴을 내가 발견하는 겁니다.. 내가 발명하는 게 아니라.. 그런데 요즘 예술가들은 발명할려고 하지.. 그렇죠? 그래서 불멸하지 않는거죠.. 르네상스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단어 두 개를 꼽았었어요.. 복습하자면.. 경멸과 불멸입니다.. 왜 경멸을 하느냐? 불멸할 것을 만들어야 되는데.. 사멸할 것을 만드니까.. 경멸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한.. 5년 유행하고.. 3년 유행할 것에 집중돼있는 것을 보면 경멸하는 거야.. 왜? 자기는 불멸을 믿으니까.. 그러니까 불멸할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한테 찬송하고.. 그렇죠? 그리고 소멸할.. 금방 소모적.. 일시적인 것을 하는 애들을 아.. 천박하다고 바로 밀려날.. 이게 경멸하는 거야.. 이 경멸이 살아있어야 불멸이 살아있고, 불멸을 믿는 것이 클래식.. 고전주의에요.. 그러니까 이 조화.. 정확한 조화.. 하나의 형식을 만드는 데 몇백년이 걸린다.. 몇세대가 걸린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만들어낸 표준이라는거지.. 이게.. 라파엘로의 그림이.. 그전까지 없었던.. 왜냐하면.. 그전까지 있을 수가 없는.. 그리스 시대에 많은 화가들.. 로마시대에 많은 화가들이 있지만.. 유한은.. 짧잖아.. 유통기한이.. 조각으로는 바로 현시대에서 볼 수 있지만.. 그림은 상상력 아니면 구현해낼 수 없거든요? 그런데 라파엘로가 보기에는 그리스시대의 그 객관미.. 이것을 자기가 완벽하게 발견했다고 생각한 것이지.. 그게 설득됐죠.. 그리고.. 조화와 균형.. 그렇죠? 거기다가 율동까지 있죠?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면? 율동이라는 것은 왼쪽으로 가는지 오른쪽으로 가는지.. 방향성이 있다는 거거든요? 원근법이 발견되면서 방향성 막.. 기하학적이라는 것은.. 기하학파라는 것은 원근법적인 것이고.. 그다음에 이제.. 아까 말한 정사각형 구도냐.. 구도적인 것인데.. 그 구도적인 것이 그게 딱딱해진단 말이야.. 거기다 표정이 딱 있어야지 그게.. 만들만들해지면서 다시 한 번 이제 완벽한.. 전체 속에 조화가 만들어지는데.. 그것도 아버지한테.. 우주적 조화라는 것이죠.. 물려받았다는 겁니다.. 장난 아니지.. 그러니까.. 그러니까 우르비노 공국은 라파엘로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페데리코 다 몬테 펠트로Federico da Montefeltro가 죽고난 뒤에도 이어졌던 문화중심지였다는 사실은 좀 기억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 가서 배운 게 아니라, 자기는 가만히 있는데 와서 가르쳐 줬다니까.. 어디(가) 시골 변방 출신이야? 유튜브에 라파엘로라고 치면 TVN에서 하는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실명 깝시다 그냥.. 내용이 거의 엉망인데.. 여기에 보면 양ㅇㅇ교수라는 놈이 있어.. 얘가 라파엘로를 묘사하면서 변방출신이고 어쩌다 출세한 사람이라고 막 묘사합니다. 미켈란젤로하고 경쟁할 때.. 미켈란젤로는 피렌체에서.. 막 이렇게 날(리고), 명성을 얻고, 모세를 만들고 이랬는데, 듣보잡 작품도 없는 애가 와가지고 경쟁하고 자기보다 서명의 방..을 막 하고 막 그러니까 더 올라왔잖아? 그러니까 라파엘로가 질투할 수밖에 없었다.. 화가 날 수밖에.. 질투가 아니라..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막 이런 설명을 하는데.. 개구라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궁정문화라는 것은 소수에게 알려졌지만.. 궁정과 궁중(?) 도시 국가들은 이미 알고 있어요.. 라파엘로의 명성은 피렌체에 가기 전에 이미 알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피렌체에 가서 거기에.. 피렌체에 갔을 때.. 라파엘로의 옆에는 미켈란젤로와 다빈치가 있었어.. 그래가지고 그 벽화 그리고 있었다고.. -그래, 싸우고 있었잖아..? -네, 싸우고 있었는데 제자로 안들어갑니다.. 그냥 옆에서 딱 관조하면서 장점들만 베껴오지.. 안 들어가.. 배우지도 않아.. 만나지도 않아.. 뚝, 보고만 있어요.. 이미 라파엘로도 명성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품기, 들어가기에는 이게 안된다는 거야.. 무슨 시골 변방출신이야..? 뒤질래? 진짜? 공부를.. 씨.. 전체가 없어.. 전체가.. 아마 그리스의 역사 하면 하나도 모를거야.. 시커멓게 모를거야.. 이씨.. 이거.. 이런 사람들이 이제 예대 교수거든요? 그러니까 애들이.. 이씨.. 가르치는.. (족족) 무지해지지.. 우리.. 옆에도 미대 나온 애 한 명 있는데.. 아.. 답답해 진짜.. 프레드 베랑스가 쓴 정신의 힘.. 49쪽에.. 이런 말이 있어요.. 분명히 우르비노가 어떤 데인지 다시 들어 보세요.. 단테 이후로 이탈리아에서 피렌체와 만토바와 우르비노에서 모든 위대한 것이 나왔다.. 시골? 만토바는 의대.. ㅇㅇㅇㅇ(?).. 의사를 꿈꾸는 애들이 만토바 간다고 했죠? 아테네와 이 세 도시를 지도 상에서 지워버린다면 이 세상은 빈곤하고 황량하며 천박해 보일 것이다.. 시골출신? 씨.. 변방? 임마! 물려받은 게 없다고? 고아? 장난해? 최고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경험한거야.. 이게.. 라파엘로가 페르지노의 제자로 들어가는데.. 그 페로지노가 라파엘로를 갈리게 한 힘입니다.. 페르지노는 가난했거든요? 그래서 가난해서.. -상품 되는 것만 팔아야 했지.. -승부를 볼 수 있는 효율적인 작품들만 만들어내서 페르지노는 천박해 보여.. 그러니까 페르지노의 작품이 이탈리아에 엄청 쫙 뿌려(졌어..) 그러니까 지금도 되게 많아요.. 숫자가.. 공장 처럼 찍어냈거든.. 루벤스랑 똑같애.. 공장처럼 막 찍어냈기 때문에.. -거기 분업화 돼있었잖아..? -네.. 분업화 돼있었죠.. 거기는 소품만 그리면 (소품만 그리고).. 가방만 그리면 가방만 그리고.. 이렇게 다 분업화 돼있고, 그리고 패턴도 45도 밑에 깔아보고.. 그다음에 조명도 밑에서 위로 스포트 라이트.. 이게 있었어.. 룰이.. 그것.. 가난에서 내가 이것을 승부를 통해서 부자가 되고, 그다음에 명성을 얻었다.. 그러니까 자기의 동기가 가난인거야.. 한국이 마찬가지죠.. 우리 자랑할 때.. 돈 얘기밖에 안나오는 이유가.. 우리가 뭘로.. 자기가 성공의 성취감을 얻은거야? -가난에서 부자되는 것..? -그렇지.. 가난하지 않다..라는 거잖아? 가난했다가.. 나는 심지어 강의나갈 때.. 저를 강의를 픽업했던.. 그.. 모모.. 사람이.. 자기는 이것을 통해서 먹고 살 것.. 자신있게 이 경제적인 것을.. 부를 축적했다고 그래가지고.. 야.. 씨.. 인문학 강의를 여기서 하라고? 야.. 씨.. 가난이 동기여서.. 페르지오도.. 그래서 가난이 동기여야 한다고 전제를 깔고 라파엘로를 보는거야.. 인생을.. 그런데 라파엘로의 동기는 가난이 아니에요.. 가난은 이미 극복할 수도 있는거야.. 그게 큰 문제가 아닌거야.. 라파엘로 한테는.. 라파엘로는 완성이 동기에요.. 완성이.. 가난이 동기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풍요가 동기야.. 풍요로운 것에 끌린거야.. 가난에서 탈출한 게 아니라.. 이게 엄청난 차이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야돼요.. 다음 세대를 전수할 때.. 자꾸만 가난을 막.. 무슨 사디즘처럼.. 내가.. 라떼는 말이야.. 라떼 처먹어.. 이거 계속 하니까.. 애들이 마오이즘에 걸리는 거라.. 너는 왜 못해? 그러니까.. 사디즘이 공격하니까.. 두들겨 맞으니까.. 이렇게 해서 풍요로서 배운 적이 없어.. 저렇게 풍요롭고.. 아.. 나도 저기서 막 참여하고 싶다.. 이런 동기가 아닌거죠.. 그러니까 열등감이 동기인거지.. 그러니까 이 목적이 계속.. 이득으로 가.. 가난과 방해되니까.. 부자.. 이 목적이 부자인거야.. 그런데 풍요면 풍요의 완성이잖아..? 끝지점.. 그렇게 가면 이득이 아닌거지.. 어떻게 안돼더라도 풍요를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작품 그 자체를 열망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가야되는데 라파엘로는 다행스럽게도.. 다빈치는 더 가난해서 동기가 걔도 약간 돈에 쩔쩔 맸죠? 알베르티랑 비교하면서 제가.. 알베르티는 그것을 극복했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래서 알베르티가 진짜 전능인인 것이지.. 다빈치는.. 바사리가 띄우고 프랑스가 띄운거다.. 이렇게 저는 자꾸만 얘기하는데.. 우리가 르네상스 3대.. -거장? -거장..하면 이렇게 3명 얘기하는데.. 그게 바사리가 그렇게 써놓은 거거든요..? 거기서부터 출발한 것인데.. 바사리.. 틀린 게 너무 많아.. 아무튼.. 그리고 프랑스는 자기가 독점해서 전문가 집단으로 만드는 데 아주 특화돼있는 나라에요.. 유산관리에.. 그러니까 믿지 말고 실질을 가다보면.. 확실히 라파엘로라는 축과.. 미켈란젤로라는 축이 있고.. 이 축은 미학의 가장 중요한 숭고미과 비장미의 절대 미..고.. 이 객관성은 잃어버리지 않는다.. 절대로 이게.. 되는 게 아니다.. -옛날에 3대 거장 이름 하니까.. 이 이름을 나는 어디서 처음 들었는지.. 기억이 났어.. -어디? -옛날에 나 어렸을 때.. 만화.. 일본만화였는지..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에서 그 이름들을.. -나도 노래도 생각나.. -그 이름들을 처음 들었던 것 같애.. -뚜뚜뚜뚜 닌자 거북.. 암튼 재밌었는데 그거.. 그런데 라파엘로가 거의 거기서는 조연이잖아? 그렇죠? 도나텔로가 오히려 더.. 크게.. 큰 거북이었다는 기억이 났다는 게.. -기억이 안나 근데.. -잔상이 기억나요.. -그래요? 도나텔로도 나왔었어? -네.. 도나텔로도 나왔었어요.. 그러니까 이 페데리코와 그다음에 그의 아들.. 귀도발도와.. 그다음에 아내 엘리자베타가 지도했던 이 우르비노의 궁정의 문화는 세계 최고였습니다.. 세계 최고.. 역사상의 세계 최고.. 변방? 이쒸.. 여기에 브라만테가 오고.. 브라만테가 그래서 초기에 설계했던 게.. 정입방향의 설계도에요.. 평면도가.. 거기에 이제 라파엘로가 이것을 라틴 십자가형 평면도를 조금 늘려놓죠.. 이게..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성베드로가.. 그러면 라파엘로가 그리스 식으로 돔을 오히려.. 그리스 식으로 만들려고 해(서..?) 미켈란젤로가 올리죠.. 조금 더.. 위에 솟구치는 상승의 욕망으로.. 이게 바로크와 르네상스의 차이인데.. 르네상스 엄청 고집했다가.. 열세(?)니까.. 하나 더.. 평면도에(?평면도형?) 하나 더 넣어가지고.. 십자가형으로.. 길게.. 이게 라틴 십자가형이라고 하는데.. 그 평면도를 그리고.. 라틴 십자가형 평면도를.. 그다음에 그리스식 평면도는 원래 정방향이에요.. 원에서 출발하는.. 그거였어요.. 원래 베드로 성당.. 브라만테가 하기에는.. 그런데 라파엘로가 하나 더 늘리죠.. 그리고 돔은 완만하게..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조금 더 길어지니까.. 여기서 생략하기로 하고.. 아무튼.. 그 성베드로 성당을 초기 설계한 애는 브라만테다.. 이 브라만테가 우르비노 출신이고.. 이 라파엘로가 로마에서 활동할 때.. 그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애도 브라만테다.. 그런데 미켈란젤로는 잘 못 만났다.. 그래서 엄청 위대한 화가..(이자) 건축가 겸 예술가인데.. 개쓰레기가 됐다.. 안타깝게도.. 불쌍하다.. 브라만테.. 거기다가 성격이랑 인격도 상당히 좋았다.. -그런데 미켈란젤로를 만나면서 이렇게.. 어.. 아주 개쓰레기가 됐다.. 불쌍하다..라는 얘기를 한 번 해드립니다.. 그 비계 얘기했지만.. 나 떨어지면.. 그것도 사실은.. 이.. 퍼포먼스거든요.. 그림을 그리는 게.. 화가의 퍼포먼스.. 그래서 그.. 예배당이라는 것은.. 시스티나 예배당.. 이 예배당은.. 콘클라베가 거기서 열려요.. 콘클라베가.. 그러니까.. 교황 뽑는 게.. 그러니까 총주교들, 대주교들.. 그다음에 추기경들이 와가지고.. 그것.. 자기의 업적을.. 퍼포먼스로 보여줘야 되는거야.. 화가는.. 그런데 미켈란젤로가 꺼져! 그(랬던?)것도 암막 친거라고.. 그러니까.. 누구(도) 못보게.. 비계..라는 게..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거지.. 그리고 또 하나는.. 미켈란젤로가.. 자기가.. 어떻게 스타가 되는지를 알아가지고.. 빤짝 쇼를 하려면 가려야 돼.. 그런데 이제.. 브라만테는.. 야, 퍼포먼스 보여줘야지..? 딱 미사할 때.. 샤악~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비계가 그네처럼 흔들리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쌓는 아시바 처럼.. 이~렇게 해놓은 거야? 아.. 그거는.. 줄타고? -아니야.. 브라만테는 원래 줄타고 위에 앙카 꼽아가지고 이렇게.. 밧줄타고 올라가서 그리는 비계..이거든요? 이 퍼포먼스를 보여줘야지.. 라는 게.. 상식인 거야.. 그런데 미켈란젤로가 꺼져.. 그래가지고 이게.. 앙카 박아가지고.. 위에다.. 천장에다가.. 벽을 설치해버리지요.. 거기다가.. 아니.. -가벽.. -가벽.. 가지붕을.. 가지붕을 설치해버렸지요? 그러니까 욕을 많이 먹어가지고.. 불쌍한 개쓰레기가 된 우리의 브라만테.. 이 브라만테는 우르비노..이고 엄청난 예술가에요.. 그리고 이 사람이 거의 로마.. -건축가로.. -건축 뿐만 아니라 로마 도시의 초기.. 재건의 초기..를 다 만들었어.. 그리고 그것에 대한 기술 뿐만 아니라.. 집착도 있었고.. 엄청 잘했다고.. 불쌍하지.. 거기다가 알베르티도.. 자기의 명성을 같이 습득시켰던 곳이 우르비노에요.. 그다음에 이제 프란체스카.. 아까.. 옆모습.. 코.. 얘기했죠? 페데리코 코.. 이 프란체스카.. 이것은 당대의 최고의 예술가들이거든? 지금도 최고의 예술가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프란체스카도 그냥.. 라파엘로한테 밀려가지고 2인자 됐지.. 알베르티는 다빈치한테 밀려가지고.. 피렌체 애들한테 다 밀린거 아냐? 이거.. 피렌체에 다 밀려가지고 다 2인자가 됐어.. 원래 활동했던 애들이.. 그런데 사실은 역사에서 얘네들이.. 진(짜..) 걔네들 보다 훨씬 더.. 위에(있는) 레벨의.. 위상이 높아요.. 안타깝지요.. 이렇게 우르비노 궁정에서 장착해서 그냥 물려받은.. 풍요로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라파엘로가.. 페루자로 가지요.. 그런데 바사리가 여기에도 틀린 기록이 있는데.. 페루자에 간 이유(가..) 아버지가 먼저 가서.. 페루자의 페르지노.. 그래서 페르지노..야.. 페르지노..에게 자기(의) 아들을 도제로 -소개시켰대? -소개시켜.. 이것도 뻥이야.. 이것도.. -죽었잖아? 먼저? -어, 11살이 됐을 때 갈 수가 없고.. 먼저 죽었고.. 그다음에 맞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우르비노 궁정에서 소개해서 자기가 갔다는 게 맞죠.. 그런데 되게 재밌는 게.. 어린애가.. 짐을 다 싸고.. 혼자서 페르지노 밑으로 간다는 것도 참 신기하고.. 소개장을 갖고 간 것도 아닌데.. 인맥을 통해서 그냥 갔다는 것(도) 신기한데.. 11살~12살.. 이거.. 어떤 학자들은 연대를.. 1495년.. 그런데 이것(도) 틀린 기록이죠..? 여기에 문서가 남아(?)있어요.. 공증문서가.. 확실한 문서가.. 1500년.. 그러니까 17살이죠? 5월 13일에.. 우르비노를 라파엘로가 떠났다는 사실이 기록돼있어.. 문서가.. 그리고 그 문서집이 정확해.. 그 공증인이.. 공증인이 딱 서명하거든.. 라파엘로.. 1500년.. 5월 13일.. 몇시.. 그 우르비노를 떠났다.. 딱 기록해 놔.. 여기에서 당시에 공증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대목에서 저는 조금 놀랐어요.. 모든 시민이.. 입출기록이 정확하게 있어.. 이게.. 그리고 그 정확한 기록이.. 공증인들이 누가.. 기록했는지 싸인을 해놔.. 나.. 메뚜기.. 라파엘로가 가는 것 봤음.. 딱.. 이렇게.. 돌아오면 언제 돌아옴.. 딱.. 이렇게.. 딱.. 실명으로.. 그리고 그 공증인은 대학나온 놈이 해.. 그리고 그 도장 한 번 찍으면 세금으로 들어오는 것 있죠? 인세.. 사람들.. 인세.. 인세의 몇 퍼센트를 공증인이 보상 받는 것이죠.. 이것을 통해서 이 시대의 시대공명을 한 번 얘기해 볼게요.. 공증이라는 업무의 중요성.. 공증이라는 업무.. -잘도 갖다 붙이네.. 이게 엄청난 공증.. 그래서 우리가 그 시대의 역사를 공부할 때.. 그 실명을 통해서 공증하는 사람들.. 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읽을 수가 없는.. 그리고.. 사기쳤다하면 이 사람이 사기친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계보를 따지다 보면은 사기의 조건이 나와버리는.. 그러니까 추리..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게 없다는 거야.. 오늘날에는.. 이번 시대공명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한 번 해봅시다..
잘 갖다 붙였죠? -네.. 자, 오늘 시대공명은.. 한겨레에서 좀 가져와봤습니다..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어떻게 보십니까? 라는.. 제목의 칼럼입니다.. 시민언론 민들레와 더 탐사가 공동으로 지난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을 공개한 내용의 기사입니다.. -네.. 더탐사가 만든 언론사가 민들레에요.. 공동이 아니라 그냥 더탐사가 만든 데가 민들레야.. -명단 공개 이후로 이렇게 밝힙니다.. 희생자들을 익명의 그늘 속에 계속 묻히게 함으로써 파장을 축소하려는.. 정부의 책임을 묻고, 잃어버린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참된 애도의 출발점이다.. 라고 이 사람들은 이유를 밝힙니다.. -네.. 그러니까 독재가 나쁜거다! 라는 전제..이죠? 독재는 나쁜 것이다.. 독재가 또 이 사건을 만들었다.. -그러나 모든 언론이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는 선을 그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 빠진다는 얘기지요.. 여기에는 아무도 동참하는 언론이 한.. 어떤 언론도 없습니다.. 다 빠지고 다 숨었죠.. 글쓴이도 이 명단 공개에 아주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사안의 출발점은 일방적 명단 공개가 아니라 정부의 책임 회피에서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런 참사가 벌어지더라도 정부는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안된다며.. 유족들이 집단적 목소리를 낼 기회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라는 염려를.. 제기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언론의 취재도.. 이제.. 제어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하죠.. 흔히 참사 이후.. 피플링peopling..이라고해서.. 유족들을 취재해서.. 희생자 실명은 물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생전의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기사화 하는데.. 만약(에) 제대로 된 사연 취재를 하면.. 이것은 사회생활 침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고양해야 할 공적 가치..이자 연대가 될 수 있다고.. -맞죠.. 그거.. 911을 보면.. 거기에 활짝 웃는 사진들이 있잖아요? 추모제 할 때 항상 그 사진들이 걸려있잖아? 우리는 세월호 때 좀.. 사진이 약간 더 축제였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했지만, 아이들 사진은 다 있었잖아요? -네, 그렇죠.. 그런데 지난 번에 우리가 한 번.. -사고인지.. 이게.. -이태원.. 그때 기사를 한 번 다루면서.. 이게 수작이다.. 만나지.. 모이지 못하게 할려는 수작이다.. 그 수작임의.. 또 하나의 증거..이지 않을까요? -맞죠..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이 기사를 다시 한 번 봐야죠.. 결론은 언론이 158명 유족, 희생자 유족을 모두 접촉하겠다고 선언하고.. 땡0땡0땡0 실명으로 바꿔가는 작업을 하나씩 해나갔다면.. 어땠을까? 거꾸로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여기서 공증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 거에요.. 공증은 다시 한 번 묻는 거지요.. 다시 한 번 묻는 거에요.. 다른 게 없습니다.. 공증인이라는 것은 다시 한 번 묻는 사람이에요.. 재확인.. 그렇죠? 재확인.. 그러면 민들레는 왜 공증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왜 그렇게 바빴고..? 정부는 왜 그렇게 졸속적으로 추모 기간을 정하고.. -숨길려고 한거지.. -네.. 민주당은 왜 이 사안을 정치적 투쟁으로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는가? 이거 호기인데.. 이 부분을 좀 봐야죠? 우선 언론부터 봅시다.. 언론은.. 진보와 보수의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는 언론의 제 1 문제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차순의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뭐냐하면.. 그들은 중앙 집권적 이데올로기를 이미 장착하고 있어.. 그래서 다 서울이고.. 다 자기 주류이고.. 이 주류끼리 싸우다가 밀려난 애가 언론사 만드는 거에요.. 그래서 나이가.. 그 민들레도 보면.. 이야.. 감짝 놀랬어.. 진짜.. 보세요.. 검색해서.. 나이가.. 신선함이.. 야.. 어디갔냐? 제가.. 예전에.. 그.. 우리.. 어디냐? 국민TV에서 할 때도.. 이야.. 우리 횟집.. 그.. 강의 끝났는데.. 뒷풀이 할 때.. 그.. 원래 관계자들 있잖아요? 이야.. 그거.. 우리를 발탁한 친구 말고.. 나머지.. 이야.. 나이를 보고.. 와.. 씨.. 저거 어떻게.. 다.. -저거.. 이사회? -어.. 똑같은 무리의 586들이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어떻게 다.. 거.. 똑같냐? 라는 생각이.. -우리가 아는 사람이.. 또.. 다 알어.. -다 알어.. 또.. 서로.. 서로서로 다 알아.. 그래서 저희는 그것에 역해서 나오는 거죠? 이거 신기했어요.. 마찬가지로 여기도.. 이야.. 어디서 본 애들이(?).. 신기했어요.. 이게 바로 중앙집권적 사람들이/의 권력투쟁을 (벌이는)../인.. 거야.. 보여.. 자기네가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렇게 보입니다.. 이게 더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중앙 언론과 지방 언론은 물론이고.. 주류 언론과 비주류 언론으로 갈라.. 기득권을 재생산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여.. 그러니까 우리가 공증을 안 믿는 거에요.. 재확인 하는 그것을 안 믿는 거야.. 너네 권력투쟁이잖아? 계속 그렇게 자기네끼리.. 보인다는 겁니다.. 이게 기울어진 운동장 보다 더 급한 문제에요.. 그렇게 보이면 안돼.. 자기네들도 과감하게 나는 내 이득과 무관하다.. 라고 떨쳐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이 자꾸 쌓여야 돼요.. 그래야지 공증이 나오는 거지.. 사기친 놈들이 공증을 계속하고 있으면 그 공증을 누가 믿어? 그렇죠? 저기서 공증 잘못했다고 내가 공증하면 좋겠다고.. 쟤네가 잘못했다고 말하면 너네끼리는 사실 검증이 될지 모르겠지만.. 울타리 바깥에 있는 우리는 아무것도 못봐.. 그렇기 때문에 이 공증이 틀렸다.. 아니다.. 한 번 승부에서 지면 깨끗하게 나와야 되는데.. 안나와.. 또 들어가.. 이게 문제야.. 그 나물에 그 밥이야.. 이게 기울어진 운동장보다 더 큰 문제에요.. 주도세력이 바뀌지를 않아 이게.. 그래서 뭘 놓치냐? 자꾸.. 뭐가 히트 칠 거라는 것은 재빠르게 아는데.. 뭐가 희생자들을 위한 것인가..?는 두 번째 문제입니다.. 이게 첫 번째 문제여야 되는데.. 뭐가 희생자를 위해서 할 수 있지..?가 첫번째 문제여야 되는데.. 뭐가 히트 칠 수가..?가 첫 번째 문제여야.. 그러니까 검증 없이 공개해버리는 거야.. 이것을.. 158명한테 전화하는데 몇 분 걸린다고..? 그렇죠? 그 전화하는데 몇 분 걸리겠어? 하루도 안걸려.. 몇 시간이면 다 하죠? 열 명이서..? 그런데 그걸 안 거친거야.. 빨리 히트를 쳐야 되니까.. 우와.. 씨.. 이게 1 순위 문제라고.. 어떻게 하면 희생자가.. 그 고통을 몰아내고.. 정의로움으로.. 몰아내야 되잖아요? 정의로움으로.. 그 정의의 칼날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줄 것인가?가 1차 목적이 아니라고.. 어떻게 하면 조회수가?(가) 1차 목적이야.. 창간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그리고 그게 그런 문제의식이 그 기자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에 지금 논의가 안되고 있다니까? 욕 쳐먹으니까 논의하는 거 아냐? 솔직해 집시다.. 우리.. 안타깝게도.. 그게 그 밥에 그 나물 싸움이라서요.. 언론이.. 그 밥에 그 나물 싸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자꾸 말하는 것.. 기울어진 운동장이에요..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에 해적 언론이 살아있어야 돼.. 자본의 독립적인 해적 언론.. 자기가.. 내가 유명해질려고 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하는 게 1차 목적으로 나오는 그런 언론들이 있어야지요.. 그런 마이크가 자꾸만 확대 돼야지요.. 그런데 그 마이크가 실력 있잖아? 그럼 또 잠궈.. 소문도 안내고.. 이 개새끼들.. 진짜.. 다 알어 이 새끼들.. 자기랑 안친하면 확장을 안시켜줘.. 우리도 하.. 피해자 코스프레 한 번 해? 그런거에요.. 이게.. 이게 우리가 기울어진 운동장 보다 더 중요한 것이고.. 공증을 안 믿는 이유에요.. 공증을 안 믿어.. 이게 훨씬 더 큰 문제이지요.. 그러니까 공적 문제의 최전선이 이제는 사생활이 돼버린거야.. 사생활이잖아..? 그러니까 이렇게 반격해왔을 때 무력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왜? 자기네들로 힛트 칠려고 하는 감수성은 뭐야? 이득을 볼려고 하는 자기.. 이미 떳떳하지가 않잖아? 그러니까 왜 소유권을 침해해? 사생활 소유권을 침해해? 그러니까.. 어..? 미안합니다.. -할 말이 없지.. -공적 가치는 그냥 팻말인거야.. 그 전에 뭘 했어야 해? 희생자를 다 만나봤어야 돼.. 발은 뭐하니..? 씨발.. 달리기도 못 할 것.. 희생자들 다 만나봤어야 돼.. 그리고 민주당은.. 가가지고.. 막.. 희생자 추모하겠습니다! 이거 말 하는 게 아니라.. 울어줘야 돼.. 세월호 때만 해도.. 같이 굶었잖아..? 맞지요? 사람들이 서로 못 만난다고 그러면 같이 가.. 할 일 없어서 사무실에 왜 있어? 정치인이.. 사무실에 왜 있니? 정치인이.. 사무실 자체가 없어도 돼.. 정치인은.. 언제부터 정치인의 사무실이 있었어? 언제부터? 그렇죠? 사무실이 왜 있어? 거기에.. 그거 놀러가는 데야.. 예전에야.. 사무실이 있어야지.. 공적인 공간이니까.. 함부로 압수수색이나 형사가 들어올 수 없으니까 보호되는 거야.. 이게.. 치외법권 지역.. 정치인의 사무실이라는 것은.. 그리고.. 그래가지고.. 깡패들이 하도 많고.. 쳐 맞으니까.. 그러니까 거기는 도망가는 루트지만.. 누가 때려? 요즘에? 영장 없이 누가 압수수색하나? 집에서 해.. 집에서.. 그냥.. 괜히 사무실에 올려고 털려가지고.. 기사에 스포트라이트나 받고 말이야.. 이해가 안가요.. 이게 세를 불릴려고 하는.. 이런 조급함.. 힛트 칠려고 하는.. 이런 것들이 다 물려 들어가는 거지.. 그러니.. 소유권을 침범하는 것은 최악이니까.. 공적인 가치인데..?라고 말하면 말할수록 공적인 가치가 움츠러 드는거야.. -떳떳하지 못하니까..? -어.. 소유권을 침범.. 소유권 침범.. 이건 소유권..이라고 더 쎄게 밀어 붙여야지..? 그러면..? 자신이 없으면.. 미안합니다~ 이러니.. 중앙과 지방에.. 이런 위상의 이상한 계급주의 있지요? 그렇죠? 나는 무슨 대학 나왔으니까.. 나는 누구 옆에서 같이 일을 했으니까.. 그게 뭐가 중요해? 너가 중요하지.. 새끼야..! 너는 뭐했는데? 그래서? 이게 아니라.. 이렇게 기회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지니까 공증이라고(하면..)는 믿질 않는 거야.. 야! 이 공증이..? 당연한 거야.. 믿는 거야.. 이 공증이 망가지면 어떻게 되냐? 하면은.. 판결도 믿지 않아.. 우리 판결도 믿지 않잖아? 세 번 공증을 받는데.. 3심 제도야.. 세 번 검증을 받는데.. -도, 못 믿겠어.. -사실.. 못 믿겠어.. 사실 거기에 헌법 재판소가 4번이야.. 4번의 공증 절차를 거치는데.. 걔네들이 다 이용할 수 있어.. 자본이..? 김앤장만 가면..돼.. 김앤장은 대기업의 꼬봉이잖아? 그것만 이용하면 돼.. 몇 명 되지도 않아.. 판사가.. 아이구.. 그.. 검사나.. 법률가가.. 걔네들이 다 해먹는 거야.. 우리나라의 절대량.. 우리 나라는 참 안전한 사회라는 것.. 전 세계가 다 알고 있죠? 그 말은.. 우리 나라에 돈 되는 사건이 적다는 거야..안전한 사회라는 것은 돈 되는 사건이 적다는 거에요.. 뭔가 주식으로 막 뻥튀기를 해먹을 수 있어야지.. 돈 되는 사건이 큰데.. 사기를 쳐도 막.. 몇 백억씩 쳐줘야.. 몇 천억씩 쳐줘야 되는데.. 우리는 사기나.. 이렇게 돈 되는 사건이 적어.. 그래서 절대량이 되게 적어요.. 그런데 변호사 수가 계~속 늘잖아요? 그리고 절대량이.. 형사 사건.. 돈 되는 양이 적은데 변호사가 느니까.. 수입이 줄어.. 그래서 폐쇄 사회.. 자기네끼리 딱딱딱딱 뭉치는 거야.. 그러니 검사도 자기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것을 지켜야 되고.. 판사도 지켜야 되거든.. 판사와 검사가.. 자기의 주머니를 지키려면 서로 연대해야 되고.. 씨발.. 거기에 마담뚜 역할을 해주는 김앤장이나.. 뭐 또.. 여러가지 로펌들.. 아.. 율촌이나.. 김앤장이나 이런 로펌들은 또 거기 가가지고 이간질 하면서.. 씨.. 돈 벌고.. 이런 거잖아요? 걔네들이 중요한 돈 되는 사건 다 가져간다고.. 그러니까 불만이 많지.. 변호사들이.. 열심히 해가지고 내가 변호사 돼가지고 돈 벌려고 변호사 됐는데.. 돈 벌려고 변호사 된다고.. 돈 벌려고 의사 되고.. 이게 1 번의 문제가니까? 돈 벌려고 기사 쓰고.. 여기에 희생자들의 아픔이 어딨습니까? -정의가 발 디딜 틈이 없어..? -그러니까.. 힛트 칠려고 방송하고.. 많이 팔려고 책 내고.. 목적이 없어.. 이게.. 이게 최고의 문제야.. 그래서 저도 책을 지금.. 미루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이게 반드시 나와야 되는데.. 뭐 이상해.. 이거.. 반드시 필요하나? 내 글이? 세상에? 이런 생각도 들죠.. 그러니까 이런 거야.. 이게 우리의 가치 기준에 가장 큰 문제이구요.. 공증을 안 믿는 이유이죠.. 도덕과 윤리는 두 번째.. 세 번째.. 아, 1101번째 문제인거야.. 누가 공증을 믿겠나? 힛트 칠려고 명단 공개하고.. 그 힛트를 막을려고 또.. 씨.. 술수 쓰고.. 이게 기울어진 운동장 보다.. 훨씬 그악한 문제에요.. 우리의.. 습성의 문제이지요.. 그거 생각.. 못 할 수가 없어요.. 전화 하나 귀찮으면 어떻게 그 기자(를?).. 기자는 1번.. 전화하는 사람이야.. 여기서 뻔뻔해져야 좋은 기자가 되는 거지요.. -기자..? 전화하고 달려가고.. -어, 전화하고 죽치고.. 두 가지만 하면 돼.. 전화하고 죽치고.. 이거 형사랑 똑같애.. 이거 잘 하는 애들이 기자 중에 능력자에요.. 우리 같은 사람은 못 하는 거야.. 그래서.. 전화 하기 싫잖아..? 기자들은 전화 뻔뻔하게.. 전화 했다가.. 이렇게 무슨 녹음하고..이거.. 전화하고 죽치고.. 전화하고 죽치고.. 이런 사람이야.. 그런데 이것은 전화를 안했다는 것은.. 그들의 목적이 희생자의 추모가 아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지요.. 그리고 무조건 독재! 독재 비판! 전체주의! 모든 것은 다 전체주의가 문제야! 이렇게.. 자유주의가 하는.. 습성과 똑같은 거지요.. 망가진 것도 전체주의가 망가트렸냐? 우리를 망가트린 게.. 전체주의가 뭐.. 무관심이 망가트렸지!!! 씨!!! 사람들을 못 만지는 몸을 만든 게 누구야? 못 만지는 몸을.. 어떻게.. 다..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그런 언론을 힛트친다고 뿌려버려가지고.. 누군가 진짜 사랑해도 안을 수가 없어.. 씨.. 귀여워도.. 이상해.. 이거.. 그리고 이게 전 세계의 보편 윤리가 아니라.. 미국 서부의 특정 윤리라는 사실도 좀 알았으면 좋겠다.. 라는 겁니다.. 그들이 만들어낸(?만들어온?) 것도.. 안을 수가 없다고.. 안을 수가.. 씨.. 공증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 다시 살펴보자면.. 우리가 왜 되새김하고 도장 찍는 것을 못믿느냐? 라고하면.. 윤리적인 문제.. 가치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미학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그게 제 1 목적이 아니라.. 합목적적이지 않다는 거야.. 그러니까 아름답지도 않고.. 불쾌한 것이죠.. 소크라테스가 맞지.. 저 새끼들 보니까.. 저거.. 의도가 그게 아닌데.. 아름답지 않죠..? 의도가 그게 아니잖아? 지금 명단 공개나.. 그것을 막는 것이나 의도가 그게 아니잖아? 사생활 보호가 얘네들을 막는 의도야? 아니잖아? 그것을 힛트 친다고 이렇게 공증한 게.. 검증도 안 받고 공증한 게.. 유족들한테 전화도 안 하고 공개한 게.. 이게 그.. 전체주의와 맞설 것이야? 아니잖아? 의도하고 적합하지 않잖아? 언론사를 만드는 게.. 독재와 싸우기야? 맞다고 생각해.. 맞다고 해.. 그런데 나는 쫌 의심이 돼.. -그렇게 안하니까? -어! 잃어버린 존재감을 찾을.. 그렇게 할려고 그러면.. 젊은 피들을 수혈해가지고 같이 으쌰으쌰! 설득해가지고 했어야 되는데.. 끼리끼리 하고 있어.. 그래서 또.. 아.. 이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잃어버린 존재감을 여기서 다시.. 한 번. 에이씨.. 복기(?복귀?)시킬려고 하는 것 아니야? 솔직히? 실력으로 할 수 없으니까 집단으로? 독재라는 삿대질을 통해서? 좀.. 뼈아픈 질문이지만.. 훅 찔릴거야.. 이 씨(발?부랄..?) 들어와도 그것은 좀 염두에 두고.. 우리 편 얘기하는 거에요.. 우리 편이죠..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우리가 젊은 세대들을 설득할 수가 없어요.. 뭘로 설득할 거에요? 응? 나가 수혜자인데.. 내가 손해를 보고 있어야 젊은 애들을 설득할 것 아니야? 내가 손해를 보는 데도 웃어야지.. 아.. 저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고 할 거아냐? 손해 보는데 웃는 게 아니라.. 오만상 찌뿌리고.. 아.. 난 맨날 손해만 봐.. 이러면.. 쾌활하지 않으면.. 뭘로 공적인 일을 추진하는 데 설득을 합니까?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제일 적합했으면 좋겠다.. 안그러면 우리가 공증을 믿지 않는다..
자, 아무튼 1500년에.. 1500년 갑니다.. 150년에.. 페루자 어음 교환소가 있어요.. 이야.. 씨.. 채권 시장 난리인데.. 이 채권 시장이 여기 있었던 거야.. 어음교환소에 벽화를 그리래.. 페루지노 한테.. 이게 포르테차의 우의상(寓意像) 이라는 벽화에요.. 유명한 벽화가 있었는데.. 이때 당시 17살인.. 라파엘로가 조수로 그렸다는 사실로 확인되죠.. 이게.. 그러니까.. 1500년에.. 직전에.. 페루지노의 작업실..에.. 라파엘로가 들어간 것은 틀림없다는 겁니다.. 공증인의 기록에 의해서도.. 그렇고.. 그러니까 17살 부터.. 페루지노로 가서.. 우르비노가 아니라.. 거기서 이제 주문 받은.. 의뢰되는 그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페루지노는.. 분업화가 됐다고 그랬잖아? 라파엘로가 소품 잘 그리니까 자꾸 그것만 시킬려고 그래.. 그런데.. 이미 이 때.. 1502년에.. 19살 나이에.. 어떤 기록에는.. 대가.. 라고 하는 젊은이가.. 제단화를 완성해달라고 하는 주문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어요.. 그러니까.. 라파엘로가 페루지노 밑에 있었지만 이미.. 마에스트로.. 대가로 19살에 인준을 받았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따로 주문을 자기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이미 됐다는 거야.. 독립하지 않았는데도.. 대단한 것이죠.. 그러니까 페루지노 밑에서 도제사를 시작했어..? 이게 아니라.. 이미 어떤 파트너십의 일부로 거기에 들어간 것은 아닌가? 왜냐하면은.. 귀도발도 하고 엘리자베타가.. 그.. 라파엘로를 너무나 아꼈기 때문에.. 걔가 그.. 갈 때마다.. 기록장과 저기.. 공증 문서를 주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그.. 피렌체에 갈 때는 소데리니 있죠? 그 유명한 소데리니.. 그.. 소데리니한테 소개장을 줘요.. 라파엘로.. 소개장을.. 좀.. 잘 좀 해달라.. 너.. 소데리니는 내 친구잖아? 귀도발도가.. 친구! 얘 좀 해줘.. 얘는 대단한 놈이야.. 라고 소개장을 주거든요.. 그러니까 라파엘로가 어디를 가든지 대우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도제 사이로.. 그냥 조수로 들어간 게 아니라.. 어떤 파트너십의 일부로.. 들어간 건 아닌가?.. 라는 기록도 있다는 거에요.. 19살에.. 이미.. 대단한 것이죠.. 그리고나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아.. 이제 피렌체로 가야겠다는 열망을.. 그.. 싹 틔우는데..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라파엘로는 모든 게.. 완벽해.. 기하학적.. 그다음에.. 자연적.. 문명적과 비문명적인 것의 조화도 완벽했고.. 사람의 인상을 나타내는 표정 묘사와.. 그다음에 페루지노가 디테일에 강했으니까 그.. 엄청난 디테일 강화.. 다 배울 수 있었는데 한 가지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요.. 뭔지 알아요? 딱 한 가지.. 자기 자신이 느끼기에.. -조각? 조각? -조각이니까.. 뭐? -아, 해부학? -그렇죠.. 원근법은 철저한데.. 해부학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그 해부학을 배울려면 어디로 가야되나?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피렌체 밖에 답이 없는거야.. 원래 로마로 바로 직통할려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로마에 이미 브라만테가 활동하고 있었고.. 가도 됐는데.. 피렌체를 들른 이유가.. 이 해부학.. 자기는 아직 해부학적 의료학적 지식이 없어.. 그래서 만토바로 가도 됐는데.. 만토바로 갈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해부학 하면 레오나르도지.. 그렇죠.. 레오나르도.. 아니지요.. 해부학은 미켈란젤로가 더 많이 해봤죠.. -아 그래? 미켈란젤로가 더 많이 해봤어? 아,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 -네.. 다빈치 보다.. 괜히 귀족꺼 해체했다가 아주.. -미켈란젤로.. -네, 미켈란젤로죠.. 다빈치가 많이 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미켈란젤로가 더 많이 했지요.. -걔는 뭐 해부.. 그.. 저기 뭐야.. 그.. 수도원.. 옛날 수도원이었잖아? 그 수도원에서 살았잖아? 아예.. 그 수도원에서.. -그렇죠.. 누가 죽을까봐 기다리고 있고.. 짱박혀 기다리는거지.. 나온다.. 나온다..! 그러는거죠.. 이 때.. 도착했을 때.. 이제 그.. 다빈치가.. 체사레 보르자가 이제.. 탈각하고.. 체사레 보르자가 탈각하는 바람에 이제 후원자가 없는거죠? 원래 체사레 보르자의 계획도시로 만들려고 했다가(?만들어졌다가?)..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왔고.. 그다음에 미켈란젤로도 이제.. 고향으로 돌아왔죠.. 그래서 미켈란젤로와 그 다빈치가 동시에 여기 있었는데.. 이제 다비드 상을 이제 만들어 놓고 난 다음에 소데리니가 경쟁을 시키고 싶은거야.. 그래가지고.. 야야.. 식당에 저거.. 식당에.. 시뇨리아.. 식당이에요.. 시청 식당에.. 심심해 식당이.. 왼쪽 벽면, 오른쪽 벽면 한 번 해봐..! 그래서 그린 그림이 그 유명한 앙기아리 전투와 카시나 전투지요.. 그런데 조급한 다빈치는 또 새로운 안료를 막 하다.. 프레스코화가 진짜 짜증나거든.. 정말 짜증나요.. 하루 분량도 정해져 있고.. 습식이고.. 진짜 힘들단 말이야.. 그러니까.. 새로운 고대의 것을 어디.. 그 문서를 발견해가지고.. 그거 한 번 했다가.. 계단 잘 못 타가지고.. 이게.. 망가지고.. 그다음에 이제 미켈란젤로는 그리다가 에이씨발 안해.. 하고.. 스케치만 하고 가버리죠..? 이때 이제 라파엘로가 그들의 긴장감을 여기서 본거죠.. 이들이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운동감(?)이었고.. 이제 해부학적 지식을 이제 배우기 시작해요.. 그래서 습작을 그리는거야.. 누굴 따라해? 미켈란젤로를 따라 하지요.. 그다음에 풍경도.. 자기가.. 분리되어 있는 것 같애.. 인물과 풍경이.. 너무.. 그래가지고 인물과 풍경이 하나로 완전히 일치해야 되는데 분리돼있는 것 같애.. 그래서 스푸마토를 배우죠.. 그게 선을.. 선을 아주 미세하게 그리는 기법이 스푸마토.. 거든요? 최종선을? 그 스푸마토를 다빈치의 그림을 통해서 배우는데.. 그게 이제 색채원근법하고 연결해서 들어가는 거거든..? 그래서 풍경과 인물을 일치시키는 기술.. 을 배우는데.. 사실 그림 보면.. 성모라는 아이의 다빈치 그림이나.. 라파엘로 그림을 보면.. 더.. 이쪽이.. 라파엘로 그림이 훨씬 일치합니다.. 어디가 풍경인지.. 모를만큼.. 다빈치가 오히려 분리된 것 같애.. 풍경도 거의 없고.. 그것을 배우고.. 그다음에 힘있는.. 생동감 있는 운동에너지를.. 이제.. 미켈란젤로도(?를?) 따라하죠.. 그러니까 아이한테 막 근육을 만들고.. 이런 거에요.. 그래서 그거 배우러 간거야.. 그래서 왜 이 작품이 이상하지? 그러면 그거 배우는 시기이니까.. 그거 배우는 시기에 주문이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그렇게 그려서 납품하는거야.. 얼마나 많은 주문이 들어왔(게..) 그리고 라파엘로가 대단한 것 중에 하나는..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그림도 많이 그렸어요.. 라파엘로의 그림의 수가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재밌는게.. 라파엘로가 그린 그림은 이탈리아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다 흩어져 있어.. 예를 들면.. 천사.. 그.. 루브르에 있어요.. 그다음에 성모자.. 베를린.. 국립 프로이센 문화.. 문화재.. 박물관에 있어.. 성 세바스티아누스.. 이거 베르가모.. 그러니까 이탈리아이긴 하지만.. 북쪽.. 북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있어.. 그다음에 몬드의 그리스도(몬트? 십자고상화The Mond Crucifixion).. 이거 런던에 있어.. 이 씨발.. 이게 왜 런던에 있니? 그리고 책읽고 있는 성모.. 이것은 페테르부르크에 있어.. 상트 페테르부르크.. 더 재미있는 게 있어요.. 추기경 벰보의 초상.. (베네치아 인본주의자 피에트로 벰보 추기경의 초상 (b. 1470, 추기경 1538, d. 1547))이 있어요.. 부다페스트에 있어.. 이거.. 되게 재밌죠? 헐.. 워싱턴에도 몇 개 있어.. 신기하잖아? 이게 어떻게 이렇게 막 날라갔지? 라파엘로가 요절했잖아요? 요절해 죽을 때.. 난리.. 전 유럽이 난리났어요.. 왜냐하면 라파엘로의 그림을.. 그러니까 스케치만 하는 것.. 스케치만 한 것도.. 한 것으로 좋으니까.. 뎃생도 좋으니까.. 얻을려고.. 심지어.. 레오 10세 초상화 있지? 이거 카를로스 5세가 탐내가지고.. 그거 가지고 오라고.. 그거.. 자기 초상화도 아닌데.. 그거 가지고 오라고.. 가지 오라고 막 난리를 쳐.. -부가 될 것을 다.. 벌써 알았던..거야? -아.. (니..) 그러니까.. 우리가 현대인 인거야.. 아까 얘기 했잖아.. 불멸을 믿는 거야.. 불멸을.. 불멸할 작품을 알아보는 눈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르네상스니까.. 그러니까 불멸할 작품인데 이동가능한게 라파엘로 것밖에 없어.. 다빈치 것 몇 개 없잖아? 노트.. 씨..발.. 그러니까 얘네들이.. 귀족 얘네들이.. 귀족 뿐만아니라.. 당대를 지배했던.. 이 인문학자들.. 돈 벌었던 상인들.. 얘네들이.. 총동원 하면서 막.. 난리를 치는거야.. 이렇게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미켈란젤로 죽었을 때는 막 대사관이 파견되는거야.. 대사관이 파견되는거야.. 난리나는 거야.. 이거 하나만 가지고 가면.. 이제.. 그 나라가 빛난다고 생각한거지.. -미켈란젤로 그림은 별로 없잖아? 벽화 아니면은..? -아.. 라파엘로가 실제로 그 아테네 학당 띠어갈려고 그랬죠? 그런 거에요.. 그러니까 막.. 그리고 되게 재밌는 것은.. 그.. 폭격맞은 동네로 유명한 드레스덴 있잖아요? 작센 주에.. 라이프치히 옆에 있는 드레스덴.. 그.. 거기 무슨 독일의 피렌체라고 뻥치는 데.. 거기 드레스덴에.. 성모의 상.. 진짜 예쁜 것.. 가장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 그거 있잖아.. 그.. 커피회사 뭐야 그거.. 옛날에도 설명했던 거.. 엔젤인어스 그 천사 2명.. 꼬마.. 그거.. 그 그림이 거기에 있는데.. 그게 실물 크기에요.. 엄청 커요.. 그런데 진짜 성스럽고 그게 뭐 괴테가 와가지고 막 난리치고.. 막 이래요.. 설명할려다가 그냥 뺄게.. 괴테 계속 나오니까.. 난리 치고 그러는데.. 그리고 니체도 이야기하고.. 하여튼 난리난 그림이 있는데 그것을 볼려고 사람들이.. 그것이 거기에 있는 이유도 되게 신기하지..? 드레스덴에.. 이.. 난리야.. 모든 작품이 자기네 미술관에.. 자기네 국력과 연결된다고 생각했거든.. 라파엘로의 그림은.. 총동원령을 막.. 다 파견해가지고 쫙 물리니까..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그러니까 국력이 쎈 나폴레옹 같은 경우는 자기가 쫙.. 몰았다가.. ㅇㅇㅇ(?그 대의?도저히?고대의?교회의?).. 학자들이.. 바티칸은 안됩니다.. 그래가지고.. 그것은 못가지고 가고.. 피렌체 그거.. 다 뜯을려고 그랬다니까? 나폴레옹이? 진짜로.. 볼 줄 아는거지.. 뭐가 불멸인지.. 그리고 나폴레옹의 꿈은 뭐야? 불멸의 싸나이 아니야? 카이사르.. 그것을 실현해 냈고.. 어느 정도는..? 그러니까 라파엘로를 엄청 좋아했죠.. 우리가 착각해서 잘 모르는데.. 라파엘로를 제일 좋아했다는 거야.. 불멸을 믿었기 때문에.. 그랬죠.. 그리고 이 무렵에.. 그러니까.. 젊었을(때..) 청춘.. 라파엘로가 그림 그렸을 때 소품 3가지가 있는데.. 성미카엘과 삼미신과 기사의 꿈.. 입니다.. 이게 초기 작품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기사의 꿈이에요.. 기사가 이렇게 한 명을 관조하고 있고.. 한 명은 꽃 들고 있고 있잖아? 하나는 관능이고.. 하나는 관조인데.. 저기에 이상향이 있고, 가운데에 이제 나무가 하나 얇게 서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기의 선택을 얘기하는거야.. 어디로 갈 것인가? 저기 관능이 나를 막~~매혹하고 있는데.. 절제되어있는 관조가.. (있는 데로?) 갈까..? 나의 기사의.. 나의 꿈은 어디일까? 딱 누워가지고.. -자고 있는 거 아니었어? 그거? -누워가지고 딱.. 생각하고 있어.. 사유에 빠져 있죠..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기를 그린 것이죠? 라파엘로는 보지 않은 것은 그리지 않고 자기 얘기 아니면 안그렸는데.. 그것과 똑같아요.. 딱 누워있는.. 그 그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 중에 하나인데.. 이것도 이탈리아 밖에 있습니다.. 기사의 꿈은 런던 국립미술관에 있어.. 이야.. 이걸 어떻게 가지고 갔대? 그리고 성미카엘은 루브르에 있어.. 루브르.. 신기한 것이죠.. 이 때는 진짜.. 음악적 리듬.. 부드러운 매력.. 그러니까 완숙한 작품이죠.. 완숙한 작품.. 되게 재미있죠..? -나는 이거 자고 있는 줄.. 자고 있는 거 아니었어? -그게 아니야.. 사유하고 있는거야.. -자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그 삼미신도 참 아름답죠? 보티첼리의 삼미신하고 좀 다른데요.. 보티첼리의 삼미신은 모자이크화를 눈치봤다고 그랬어요.. 성화를.. 그래서 선이.. 강조되어 있지만.. 얘의 삼미신은.. 라파엘로의 삼미신은 진짜 사람 같아요.. 사람이에요.. 그리고.. 목욕 끝나고 나오는 아낙네 3명 이잖아..? 딱.. 목욕 끝나고 나온.. 딱 탈의실에 올라온.. 그거잖아..? 잘 봐봐.. 보고 한거야.. 그거.. 되게 신기하지요.. 재밌습니다.. 그런데 작품를 얘기 조금 더 하고 싶지만.. 에이.. 작품 얘기를 할려고 이거 방송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라파엘로는 배우는 예술가였죠? 스폰지라고 했습니다.. 라파엘로가 남긴 스케치 가운데는.. 도나텔로.. 베르키오.. 판화가 플라이올로의 작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다 베꼈어요.. 이거.. 인체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묘사법을 혼자 다 연구하죠... 디테일 이렇게.. 가방 소품 막.. 다.. 싹 다.. 책의 크기.. 질감.. 그 책의 크기와 질감을 할려고 그것을 찾으러 가.. 종이.. 씨... 만져봐야 되는거야.. 사실 만진다고 그릴 줄 아나? 만진다고 그릴 수는 없어.. 그런데 만져봐야 되는거야.. 확신이 드는거야.. 그래야 무게감이 느껴질 수 있는 거야.. 그러니까 이것을 딱 들었을 때.. 손 떨림의 무게감이 느껴졌을 때.. 이게 손이.. 이 팔꿈치 축을 기대게 할 것인지.. 아니면 자유롭게 둘 것인지.. 이것을 알려면 그 책을 만져봐야 된다는 거야.. -만졌을 때 그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도.. 뭐 그런 것.. -그렇지.. 그 느낌을 내가 상상하면서 그려야 되니까.. 이야.. 씨.. 진짜 대단하다.. 씨.. 그렇죠? 이게 되게 재밌는 게.. 옥좌에 앉아있는 성모자의 성자들.. 이것은 뉴욕 메트로폴리탄에 있습니다.. 이런 그림들 보면.. 그 세세한 율동감과 그.. 실제로 소품과 제품.. 아.. 사물을.. 자기가 직접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테라노바의 성모도 좋은 작품인데.. 이것은 또 베를린에 있어.. 이씨.. 이게 되게 재밌지요? 초원의 성모는.. 비엔나에 있어.. 헝가리.. 비엔나.. 독일.. 미국.. 런던.. 더 재밌는 것 하나 말씀드릴게요.. 브릿지 워터의 성모(?성모자?).. 라는 그림이 있어요.. 성모 엄청 많지요? 이것은 에든 버러에 있습니다.. 더 재밌는 것이 있어요.. 카니지아의 성 가족.. 성스러운 가족.. 이것은 뮌헨에 있어요.. 바이에른.. 이야.. 이게 전 세계가 아주.. 이것 보면.. 당시에.. 힘 깨나 쓰는 동네들이야.. 다.. 힘 깨나 동네들에 다 있어.. 이거.. 페테르부르크는 당연히 은제 시대 때.. 이씨.. 돈으로.. 은으로 때려 부은거지.. 하나 가져 올려면.. 국가 하나를.. 씨.. 바꿔! 가능한 것이죠.. 라파엘로가 온다는데.. 이런 것이죠.. 그리고 재밌는 게.. 라파엘로도 검색해보면 옛날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에.. 라파엘로의 그림이.. 드레스덴의 성모.. 그.. 아까 말씀드린.. 그걸 가지고 마돈나를 물어보는데.. 그.. 조영남.. 나오는 거.. 있어요.. 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프로그램 같은데.. 거기에..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마돈나를 물어보니까.. 마돈나를 아세요? 라고 불어봐요.. 그러니까 성모를 마돈나라고 하고.. 성모(자상?현장?)에 라파엘로가 많으니까.. 그 성모를 물어본 거잖아? 그러니까. 나와가지고.. 마돈나? 가수밖에 모르는데요? 그리고 무슨 예술작품에 그렇게 가치를 부여해요? 이렇게 말하는 애가 다수이고.. 무지가 아주 철철 넘쳐..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죠..? 그것을.. 안타깝게도.. 모르면 부끄(러워 해야..) 이야.. 저것을 마돈나(라고?).. 가수? 와씨.. 이거 우리나라가 진짜 교육이.. 진짜 심각해..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을까? 길 가다 아이들한테.. 마돈나.. 너 알어? 라고 물어봐.. -마돈나도 모를껄? 아니.. 그러니까 마돈나.. 가수.. 아.. 가수도 모르겠구나.. -어.. 가수도 모른다고.. -어.. 이래버리는거야.. 그러니까 프리마돈나 할 때.. 그것을 볼 수 있는.. 프리마돈나 쇼.. 하면 그것을 왜 어떻게 봐야되는지 잘 모르는거야.. 승천하는거야.. 승천하는 것.. 드레스덴의 마돈나가 그게 승천하는 거잖아요?그러니까 그.. 저기.. 하늘에 원래 있었던 애가 구름 위로 올라오는.. 두 개의 천사가.. 두 명의 천사가.. 이렇게 보고서.. 저 아줌마 왜 왔지? 이렇게 보고있는 거야.. 올 자격이 되나? 막 그러면서.. 별로 안 아름다운 것 같은데? 막 이렇게 보는 거에요.. 재밌죠? 이것이 되게.. 엄청난 그.. 상상력이에요.. 그거.. 거기에.. 그리고 또 하나.. 이 작품.. 아이씨.. 진짜.. 이런 프로그램도 열받는 게.. 이게 원래 초록색 커튼으로 되어 있는데.. 장례식장에.. 장례식 성화라는 거야.. 원래 이렇게 그리면 안되는데.. 라고 해.. 그러면 어떻게 그리는데? 그리고 장례식장이 무덤 이런 거.. 그러니까 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무덤은 뭐야? 성당이야 이씨.. 그리고 그게 성당이 있어야지.. 이씨.. 그게 어디있어? 바보야.. 성당이 무덤이여.. 그래서 성스러운 곳이고.. 거기다가 붙여(놓는 것이) 당연하거지.. 지금이야 미술관.. 박물관.. 모든 미술관은.. 모든 예술 작품은.. 무덤가에 있는 거에요.. 무덤을 치장하는 거야.. 그게 성당인 거야.. 성스러운 곳.. 가장 아름다운 곳은 그래서 어디여야 돼? 무덤이어야 돼..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어.. 괜히 종묘제례악을 한 게 아니야.. 그냥 아침마다 가지고 종묘.. 하는 게 아니고.. 자기 집 위에다가.. (괜히) 그.. 삼신을 모셔 놓은 게 아니야.. 공자 할아버지랑.. 맹자랑.. 이렇게.. 주자랑.. 주자 할아버지.. 공자인가? 삼신.. 아무튼 걔네.. 모르(겠네..?) 괜히 그런 게 아닙니다..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아.. 이게.. 아.. 우리가 불멸한 삶을 못 살고 있구나.. 라는 것도 인식될 수 있는 것이죠.. 이게 아주 기본기 아닙니까? 라파엘로는 그러면 당연히 그것을 성당에다가 그려야지.. 어디다가 그릴거야? 집에다 그릴 거야? 가장 좋은 것은 성당에 있어야 하고.. 가장 좋은 것은 그래서 죽은 시체.. 육체라는 감옥 위에 있는거야.. 이게 감옥이니까.. 플라톤주의.. 그.. 육체라는 감옥 위에서 위로 ㅇㅇㅇ(?놓이게?올라가게?) 해주는 거야.. 드디어 해방되었구나.. 이렇게.. 육체가 좋아 죽겠으니까 그게 안되는거지.. 우리에게는.. 그러니까 자신감이 붕괴된 것이죠..
자, 여기 피렌체를 거쳐서.. 페루자를 살짝 들르는데.. 그런 얘기 하지 말고.. 우리 마지막으로.. 라파엘로가.. 레오 10세를 만난 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라파엘로의.. 당대에 살아있을 때 별명이 뭔줄 아세요? 당대에.. 레오 10세를 만났을 때의 별명.. 물론 변덕스러운 율리우스 2세와는 달랐어요.. 레오 10세를 만났을 때의 별명.. 화가 중의 왕.. 왕좌.. 인문.. 당시의 인문주의자였던 첼리오 칼카리니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라파엘로는 로마 안에서 로마를 되찾았고.. 그것을 발견하였다.. 발명한 게 아니라.. 찾아내는 데에는 위대한 사람이 필요하지만.. 발견은.. 신이 주관하신다.. 어떤 무한한 힘이 라파엘로를 도래시켜서 다행스럽게 로마는 영원한 도시로서 다시 한 번.. -발견되었다? -네..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라파엘로를 통해서 비로소.. 라파엘로가 꿈이.. 그래서 로마의 완벽한 재건이었죠? 라파엘로가 먼저 죽은 것은 스폰지..이고.. 무리 때문에 죽었잖아요? 뭐 연애 많이 했다가 죽었다는 기록도.. 이상한 기록.. 바싸리.. 이씨.. 그런데.. 원래는.. 그.. 로마 전체.. 레오 10세가.. 장관직을 두 개를 줘요.. 하나는 발굴 장관하고.. 하나는 문화제 복원.. 그러니까 니 마음대로 다 하라는거야.. 여기서.. 그래서 뭘 하게 되냐면.. 그.. 평면도를 먼저 그려.. 건축하다보면 평면도를 먼저 그리지요.. 그렇죠? 평면도를 먼저 되게 많이 스케치하기 시작합니다.. 전체 안에서 부분이어야 되니까.. 전체 안에서.. 이건 브라만테가 했던 것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그대로 펴놓고 거기서부터 덧대고 유적 발굴하고.. 그래서 그.. 장기적인 계획을 짜요.. 몇 년도 몇 월에는.. 봄에는.. 여기의.. 발굴.. 그다음에 여기의 복원.. 이것을 할려면 이게 100년 짜리 사업이란 말이야.. 엄청난 일이야.. 이게.. 이것을 할려니까.. 땅이란 땅은 다 가봐야 돼.. 그래서 르네상스인..이잖아? 보지 않는 것은 기록하지 않으니까 확인해야 돼.. 가서.. 얼마나 피곤하냐.. 그러다가 가셨죠.. 레오 10세는.. 라파엘로를 추기경으로 임명할 작정이었죠.. 추기경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런데 우리는 레오 10세를 어떻게 기억하냐면.. 나쁜 놈.. 면죄부를 판매해가지고.. 종교개혁을 일으킨.. -다음 시간에.. -제 1인자.. 라고 하는데.. 사실은 레오 10세가 교황이 된 것부터가 당대에는 혁신이었습니다.. 이 얘기 하면서 라파엘로를 닫을려고 해요.. 율리우스 2세는 교황 선출 때에.. 성직 매매를 언급했거든요.. 성직 매매.. 자기가 다 먹을라고.. 성직 매매 하지 말라고 그랬어.. 그런데 굶주린 추기경들이.. 아.. 이 새 교황한테 금지조치.. 성직 매매 금지조치를 요구했고, 이것을 식스투스 4세의 조카.. 로 알려진 리아리오 추기경이 받아.. 이것을.. 콜! 리아리오 추기경이.. 유명한 놈이죠? 콜! 받은 다음에.. 아.. 식스투스 4세가.. 그래서 시스티나 예배당이야.. 얘가 지은거야.. 식스투스 4세.. 그래서 콜 해가지고 리아리오 추기경이 원래 당선되는 거야.. 그런데 당대에 공부했던.. 대학나온.. 신학도들 있지요? 얘네들이 매관매직에 학을 띤거야.. 이 개새끼들.. 진짜.. 지네끼리 다 해쳐먹네? 그래서 젊은 추기경들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레오 10세한테.. 갑자기 듣보잡 레오 10세 한테.. 당신이 하시오.. 라고 한거야.. 혁신이었죠.. 왜 레오 10세가 해야 되느냐? 라고 할 때.. 라파엘로의 정신의 힘..이라는 책이에요.. 조반니 데 메디치가 겪어온ㅡ레오 10세 이름이 조반니 데 메디치에요..ㅡ청빈한 유배생활.. 쫓겨나잖아요? 공화정 정부 때문에.. 피렌체에서.. 정신적 독립과 약자에 대한 절대적 관용.. 그리고 군주들에 대한 능란한 외교와 어려운 상황에서 보여준 침착성과.. 고상한 교양과, 지식인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으려는 용기.. 이 모든 것 덕분에 그가 선출될 수 있었다.. 뭐가 망가진 교황이야? 또한 레오 10세는 전쟁을 혐오했어요.. 레오 10세 때 한 번도 로마가 침략당한 적도 없고, 전쟁도 없었습니다.. 이탈리아에.. 한 번도.. 왜냐하면 레오 10세는 전쟁이 뭔지 알았거든.. 그리고 알렉산드로 6세.. 보르자 아버지.. 그다음에 자기가 마치 황제인 것처럼 착각했던 율리우스 2세.. 율리우스 2세(한테) 그래가지고 책 읽으라고 그러니까(책 읽으러 오라니까?) 야 나랑 책은 안 어울리지..이래버린 애.. 전쟁에 막 참여했던.. 얘네들이라면 학을 띠었던.. 이.. 전쟁을 하니까 야만이 싹트고, 야만이 싹트니까 강자들이 자꾸만 하고.. 우리 섬세한 학문이 사라진다.. 레오 10세는.. 그래서 광기와 무지가/로 지배하/되는.. 그 나라가 로마여서는 안 된다.. 학문과 예술이 살아있는 나라.. 광기와 무지가 아니라.. 학문과 예술이 살아있는 나라여야 된다.. 그래서 초토화된 이탈리아를 다시 복원시킬려고 했죠.. 사실 이탈리아를 초토화 시키면서.. 돈 번 놈들은 금융인이었어요.. 어느 금융인이었냐하면.. 리옹.. 리옹.. 프랑스.. 런던.. 영국.. 안트베르펜.. 네덜란드.. 이 새끼들.. 얘네들이 이탈리아를 초토화.. 일부러 이탈리아를 침략전쟁을 얘네들이 한 거야.. 돈 대주면서.. 이자 뜯을려고.. 이 고리대금업자 개새끼들.. 얘네들 때문에 이탈리아가 침공되고 그다음에 얘네들이 명분을 면죄부로 만든거야.. 금융업자들이 한 거야.. 이거.. 그걸 레오 10세는.. 외교술로.. 막았죠.. 외교술로.. 저 왕 만나고.. 저 왕 만나고.. 그러니까 외교술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약점을 자기가 알고 있으면 돼요.. 레오 10세는 메디치 가문 쫓겨나면서 프랑스를 이렇게 뱅뱅 돌고.. 이탈리아, 프랑스를? 쭉 뱅뱅 돌면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그 사람들의 인격을 알게 돼요.. 그 왕정들의.. 인격을.. 그래서 얘한테 불리한 조건 하나.. 던져.. 내가 교황이니까 얘 한테는 뭘 주면 되지.. 그것을 다 학습한다고.. 그것을 다 막은거야.. 그런데 이상한 역사학자들이 이런 레오 10세를 뭐라고 하냐면.. 너무나도 천박한 뚱뚱이 위선자..라고 썼어.. 이렇게 써있어.. 게으르고 경박하고 구두쇠에 헤프고 사치스러운 생활과 멋진 식기를 좋아했으며 음악과 회화, 건축과 문학은 물론 시조차 모른다고.. 그를 비난했죠.. 뚱뚱한 비곗덩어리.. 다리가 짧고.. 흐물흐물한 살에.. 무른 머리에.. 투박한 용모에 기름진 얼굴.. 크고 멍청한 근시안.. 개구리.. 욕이란 욕은 다 써놨어.. 그런데 사실은 레오 10세는 그게 아니라 당시에 자연스러운 종교 개혁.. 보편으로 가는 자연스러운 종교개혁자로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 자기의 개혁의 모든 것을.. 그.. 예리하고 이지적이고 예술적인 모든 것을 라파엘로에게 전권을 줍니다.. 그래서 진짜 나라를.. 클래식이라는 고전주의 나라를 로마로 만들자.. 네가 다 해! 그런데 얘가 죽어버린 거지.. 그러니까 무덤을 어디다(가) 해? 라파엘로의 꿈이 뭐였어? 어디에 묻히는 거야?불멸이라고 그랬지? 어디에 묻히는 것일까? 최고로 아름..(다운?) 최고의 신성이 묻히는 곳.. 로마에서.. 만신전.. 어디? 판테온에 묻히는 것이죠.. 예술인 나부랭이가 판테온에 묻힌다니까.. 헐.. 뭐라고 하는 사람.. 다.. 알지? 이씨.. 그랬어.. 그리고 레오 10세는 그 다음 해에 죽는 거에요.. 그러니까 둘의 관계는 사실은.. 개혁인 것이야.. 무너져가는 르네상스를 다시 재건하는 개혁이야.. 이 개혁을 누가 막았다? 금융업자 이 개새끼들이 막았다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똑같애.. 돈놀이 하는 새끼들이.. 전쟁을 이렇게 바라는거야.. 그래서 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금융업자들이 냈다고 했잖아? 이들끼리 다 짜고 먹는거야.. 이제 선거 끝났으니까 뭐할려고 그래? 선거 이겼잖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이.. 그러니까 민주당이 더 개새끼라는 얘기를 자꾸 하잖아.. 우리 민주당이 그 민주당을 닮아간다고 자꾸만.. 그래서 자꾸만 언론과만 친해지려고 한다고.. 진보가 왜 언론하고 친해? 이 미친놈아.. 언론은 당연히 자본의.. 자본권력의 하수인이지.. 옛날에는 정치권력의 하수인 이었고.. 에이씨.. 이런데 나와.. 이런 해적 방송에 자꾸만.. 안타까워.. 이재명은 그래도 그런 게 약간 있었는데 조금.. 또 무너지는 것 같아서 더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 측근의 말을 들으면 안돼.. 절대 측근의 말을 들으면 안돼.. 왜? 측근이 멍청하잖아.. 아니면.. 반박해.. 측근이 멍청하다고.. 진짜 예리해야 되고, 현대 같이 복잡한 사회에는.. 정책 하나.. 할 때.. 멍청해.. 예상된 일만 하세요.. 레오 10세 한테 배워야 돼.. 레오 10세가 딱 하고 나서 한 말이 있잖아.. 오늘 연기 어땠나..? 이렇게.. 그래서 베네치아 외교관들이 레오 10세만 보면.. 야.. 쟤는 진짜 도대체 무슨 마음을 가진거냐? 어떻게 편지를 써야돼? 그러니까.. 본국에 보내야 되는데.. 베네치아 외교관이 최고였죠.. 그것을 그대로 배운 게 비엔나 외교관이야.. 최고였어.. 유럽의 최고야.. 지금도.. 그 역사의.. 아주.. 명성이 대단한데.. 야.. 어떻게 써야 돼? 야, 큰일났네.. 어떻게 써야 되냐? 저기는? 어? 너무 자연스러워서 거짓말을 말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는거야.. 재채기 조차도 연출해서 하니까.. 재채기 조차도.. 연출해서 해.. 그리고 왜.. 후덕한.. 이렇게.. 몸이고.. 왜이렇게 불었냐? 레오 10세가.. 사냥을 이렇게 좋아했던 레오 10세가.. 왜 이렇게 불었냐? 이유는 간단해요.. 경계심을 줄일려고.. 내가 날렵하게 생겼어..? 그러면 외교관들이 와가지고 보면.. 왕들이 와보고.. 추기경 오면은.. 경계심이 생기잖아? 그런데 레오 10세 처럼 생겼어? 어떻게 경계심을 갖냐? 거기서.. 그렇죠? 옥동자 앞에서 우리가 무슨 긴장을 할 수가 없잖아? 이와 유사한 거야.. 그거 연출이에요.. 눈매도.. 아.. 정말 연기 잘해서.. 하여튼.. 그러니까 종교개혁이 이런 상황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금융 자본들이 날조한 역사라는 거야.. 한 마디로 얘기하면.. 나는 옛날부터 신기했어.. 왜 종교개혁이 일어난 시기에 르네상스가 꽃 피었지? 이런 거야.. 왜 그렇게 나쁜 놈이라고 하는데 최고의 예술가들은 걔한테 다 불려다녔지? 최고의 예술가이면 최고의 인격이었을텐데.. 맞잖아요? 최고의 인격이 되는 사람들이 왜 면죄부를 파는 이 레오 10세를 그렇게 좋아했지? 이상하잖아? 이런 데에 역사의 왜곡이 있다는 것이죠..
결말 갈게요.. 재밌는 게..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 여러 번 했어요.. 박물지.. 플리니우스가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를 증언한 기록이 있어요.. 이것도 라파엘로의 정신의 힘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데.. 이게.. 오늘날과 르네상스를 비교하는 데 아주 중요한 말이라서.. 결론으로 들여왔습니다.. 옛날에 그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왕국들로 분할 돼 불화로 넘치던 세상에서.. 많은 사람이 그토록 찾아내기 어려운 것을 탐구하는 데 몰두했다는 점.. 전쟁이나 역모나 어떤 종류의 약탈자도 그것을 방해하거나 그 추세를 가로막지 못했다는 점이 극히 놀랍다.. 그러니까 아우구스투스 전에.. 통일되기 전에 분열로 싸우고 막 이랬는데.. 그때.. 오히려 전쟁도 있고 역모도 있고 막 그랬는데.. 어려운 것을.. 난제를 이렇게 집중해서 불멸을 만드는 것에 오히려 집중하는 능력이.. 사람들이 더 많았다는 게 놀랍다는 것이지.. 이런 것이 그들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과.. 어떤 정서를 책의 도움으로 현지인의 지식보다 더 많이 훌륭하게 배운다는 것도 놀랍다.. 이럴 때에는 뭐냐하면.. 안가(봐도) 현지인보다 더 잘 알아.. 칸트가 전 세계를.. -안가고도.. -네.. 반대로.. 요즘같은 태평성대에.. 자연의 산물과 예술의 번영을 누리는 군주 하에서도.. 기존의 발견에 덧붙이는 것이 있기는 커녕.. 고대의 지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옛날이라고 더 큰 보상이 따랐다는 것도 아니다.. 이게 핵심이죠.. 권력이 여럿으로 쪼개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연의 비밀을 파헤쳤다.. 번영에 유익한 만족만을 알았다.. 보상이 아니라.. 세태가 타락했다.. 이게.. 사회 구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여러 번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죠? 이제는 우리가 천박해진 우리 세계 현상을 조금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구조 탓이 아니에요.. 이런 사람이 없다니까? 르네상스는 불멸을 믿었기 때문에 오늘만 사는 그 조급함을 경멸할 줄 알았다고..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는 거야.. 나도 이렇게 조급하게.. 나도 그렇게 천박한가? 이렇게.. 그러니까 거울을 때려 부시고 그 거울의 자리에 스펙타클을 얹어버리니까.. 환영에 취해 있는 것이죠.. 불멸하는 것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불멸하는 것을 사랑하는 데도 인생이 짧잖아..? 그렇죠? 불멸하는 것을 아끼고.. 옆에 두고.. 신중하게 바라보고..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런 것들.. 짧잖아.. 라파엘로의 작품이 엄청 많아요 진짜.. 말씀(드린 것처럼..) 루브르 가야지, 피렌체 가야지, 로마 가야지, 파리 가야지.. 아이씨.. 아, 파리 루브르구나.. 그리고 드레스덴.. 비엔나.. 상페트부르크.. 런던.. 씨발.. 와.. 헝가리.. -에든 버러.. -부다페스트.. 와.. 워싱턴.. 막 갈데 엄청많아..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잡아도.. 10여년은.. 정말.. 불멸하는 것의 곁에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붙이는.. 아주 위대한 거울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뭐 이게 어렵나? 그 정도의 벌이도 어려워? 아끼면 되지..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안타깝게도.. 그러니까 니체가.. 난장이들 보고.. 그냥 두라고 그러잖아.. 바보.. 이.. 난장이 이런 애들.. 그냥 두라.. 아무말 안해.. 그냥 두라고 그래.. 짜라투스트라.. 그냥 두라.. 왜냐하면 그들의 한계가 있으니까.. 그런데 난장이 하는 척.. 하는 새끼들 있지? 그때는 그것을 개구리라고 하죠? 터트려버려라.. 그러잖아..? 우리가 혹시 개구리 흉내 내면서.. 난장이도 아닌데.. 난장이인 척 하는 거 아니야? 이것도 한 번 극렬하게 따져봐야 됩니다.. 진짜 갈 수 없어? 진짜 갈 수 없는데.. 정말 배움의 의지가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을 위해서 뭔가 해줄 수 있는 게 저한테도 있을 것 같애요.. 만나보기가 어렵더라고.. 그런데..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건.. 보상도 크지 않았다.. 우리 세태가 타락했다는 것을 조금.. 인식하는.. 그리고 불멸.. 객관주의.. 이런 것들이 우리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는 것을 이제는 좀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취향이야.. 내 것이니까 하는거야.. 이것.. 이거 낡은 거야.. 금방 소멸할 것.. 흄철학.. 금방 소멸할 것.. 이게 아니죠? 언제나 플라톤은 늘 주류였습니다.. 사상계에서.. 언제나.. 이유가 있어요.. 이유가.. 가장 큰 이유는.. 이상이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오르테가 이) 가세트 말들어서 설명드린 적 있어요.. 이상이 현실의 한 축이거든.. 꿈이.. 현실의 한 축이기 때문에.. 꿈이 붕괴되면 현실이 너무 아프잖아요? 따라서 플라톤 철학은 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객관이 마치 이 주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객관을 장착해야 주관의 현실 영토가 들어오는 거야.. 주관도 사라져.. 객관이 없으면.. 왜? 삶이 없어지니까.. -허무주의로 가겠지.. -네.. 삶이 낭비되니까요.. 객관이 삶을 꽉 잡고 있어야.. 삶의 낭비가 소거될 수 있어요.. 맞지요? 아 나는 이렇게 해야되는데.. 맞어.. 아, 이렇게 하는 거였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이렇게 되는거죠.. 내 멋대로 해버리면 삶이 낭비 아니야..? 존재의 낭비가 내멋대로 에서 나오는 거잖아? 남의 말 들어서 존재가 낭비되나? 내 멋대로 해서 다 존재가 낭비되지.. 그런 허송세월의 삶을 보내지 않고, 활기로 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한 점 보는 것이죠.. 깊숙하게.. 지금은 제 막둥이가.. 초등학교 6학년 막둥이가 저보다 라파엘로 그림을 훨씬 잘 알아요.. 나는 지금 이것을 볼 시간이 없는데.. 쟤는 맨날 보거든.. 하루도 안 빼놓고.. 그래서 내가 물어봐.. 야, 이 그림 맞냐? 이렇게.. 실제로.. 그런데 만난지 얼마 안됐어요.. 저 꼬마도.. 그러면 되는거지.. 그렇죠? 그만큼 자기가 뭔가에 체념됐을 때.. 제일 아픈 것은 미래.. 어린아이가 미래를 체념해버리는건데.. 이게 지옥이죠.. 그걸 막는 장치로라도.. 예술은 좋은 치료제이죠.. 그것을 막는 장치로.. 예술은 너무 좋은 치료제야.. 예술이 살아 있으면 그것을 막는 장치..(가 돼..) 어디 꿈이 사라져? 어딜 미래를 체념해? 그렇죠? 이런 세상을 조금.. 바라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심메트리아symmetria라고 말씀드렸어요..? 조화.. 작품 뿐만 아니라 우리도.. 작품으로서의 생도 심메트리아가 있어야 되죠.. 무한.. 그러니까 심메트리아 전에 뭐가 대칭인지, 극한인지도 알아야죠.. 무한.. 현실.. 이게 심메트리아.. 이상.. 뭐 현실.. 미래.. 과거.. 이런 것들이 오늘에 있어서 조화를 이뤄야 돼.. 만약에 미래에 너무 치중되어 있다..? 그러면 파괴될 수 있어요.. 라파엘로가 그렇게.. 너무 단명한 인간이라고 볼 수 있죠.. 미래로 너무 달려가서.. 우리는 오늘을 꾹 잡고 있는 게 아니라.. 과거를 통해서.. 과거와 미래를 통해서 오늘을 잡아야 되는 것이야.. 그것을 우리는 역사의식..이라고 부르지요.. 역사의식을 장착할 때.. 특히 예술의 역사 의식을 장착했을 때.. 오늘을 위로할 자격이 조금씩 생기지요.. 작품만 친해져도.. 그런데 재밌는 것은.. 철학책 좋아하는 애들은 또 그림을 싫어해.. 또 그림 좋아하는 애는 철학 싫어하고.. 책 읽는 사람도 이렇게 막 갈려.. 그거 있잖아.. 문학 좋아하는.. 그 똥팔씨 형.. 철학은 못 읽잖아? 그리고 철학 좋아하는 애들은 또 문학을 안읽을려고 그래.. 이러니 심메트리아.. 조화가 몸 속에서 일어나지 않는 것이지.. 편파적이니까.. 편파적이니까.. 시인이.. 기하학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조화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랬으면 좋겠다.. 해야 될 일 너무 많아도.. 핑계댈거면.. 씨발.. 하지마.. 작품만 봐.. 그러면.. 라파엘로 작품만 보면 되지요.. 딱 하나를 정해 놓고 보면 돼요.. -아.. 레오 10세.. 이게 저거.. 연출이라는 거지? -네.. 연출이에요.. -돼지? -돼지.. 모든 게 연출이죠.. 레오 10세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발굴하고 싶은데.. 재밌잖아요.. 그거 보라색 주머니 얘기 했지만.. 너 해.. 이거.. 그거 성 하나 왔다갔다 하는 것을 예술가한테 줬는데.. 그게.. 술취해서 준 게 아니에요.. 이미 얘에 대한 평가가 다 끝났는데 자연스럽게 줄려면.. 기분 좋은 상태에서 이렇게 줘야지.. -술 한잔 걸친 것..(?한 상태에서)..? -그런데 얘는 막 주는 것 같으니까.. 멍청한 천박한 예술가..나 인문학자는.. 레오 10세가 좋아하는 것을 막~~ 할려고 그러지.. 레오 10세가 좋아하는 것은 완벽함이야.. 걔네들한테 안줬어.. 완벽한 인간들한테만 탁 던지는 거지.. 야.. 뭘 던졌(을까?) 성 하나 사서.. 작은 성 하나 사서.. 그.. 완벽한 자치.. 공(동체..).. 그러니까 자치 동네라.. 그러니까 농업 해가지고 먹(을 수 있)고.. 방앗간 있고.. 다 되는 게.. 성이에요.. 이거 하나 사가지고.. 일 하지 말고 예술에 전념해.. 이런 거야.. 하나 던지는 게.. 금화 하나 던지는 게.. 그만..! 이제.. 하지 마..! 내 옆에서 아부하는 것도 하지마.. 작품만 해.. 던지는 거야.. 그렇죠.. 성을 수천 개를 살 수있는 데도.. 던지지 못하는 우리의 대기업 총수들.. 좀.. 니가 불쌍한 줄 알아라.. 쫌.. 그전에 쫌.. 세상을 귀를 열어.. 닫힌 사람만 만나지 말고.. 이 개구리 새끼들아.. 끝!
-자, 이렇게 해서 우리.. 오늘.. 라파엘로.. 아이고.. 참.. 저도 그림.. 누구야? 미켈란젤로..하고 라파엘로.. 편 하면서.. 르네상스 예술을 다시 보게 되네요.. 아주.. 눈이.. -계속 봐야죠.. 한 두 번 볼/보고 알 수(가) 있는 게 아니니까.. -나도 큰 것 사서 보고 싶네요.. -네.. 큰 거 사서 보세요.. 큰 거 사야돼요.. 그림은.. 이게 집에.. 플로터(?plotter?)같은 게 있으면 좋은데요.. 크~게 인쇄해가지고 그냥.. 실물 크기로 딱 널/늘(?)어놓으면.. 캬하~! 진짜.. -벽에다가? -그렇죠.. 원래 저도 미학 책 쓸 때.. 그렇게 할려고 그랬는데.. 몇 개 뽑아 놔가지고.. 이제 모아.. 아.. 가난하니까.. 모아찍기 있잖아요..? 모아찍기.. 그것으로 이렇게 잘라가지고.. 접어가지고..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그렇게 하면 안되고.. -그건 해상도가 떨어지잖아? 그러면..? 깨지잖아? -아, 규모를 느껴야죠.. 해상도 이런 것은 여기에서 보고.. 작은 것으로.. 규모를.. 그 작품 안에서 압도되는 느낌을 가져야 돼.. 꼭 실물 크기로 봐야 돼.. 압도되는 느낌.. 해 봐~! 장난 아니야.. 진짜.. 스크린에 띄워 놓고 실물 크기만 해봐.. 그 압도되는 느낌이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가 미술관하고 안친해서 그래.. 그(게).. 우리가 꿈꿀 권리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저께는 누워있으면서.. 저기.. 베토벤 평전을 좀 봤는데.. -로맹롤랑? -어.. 음악가들은 참.. 그.. 라파엘로 같은 경우는.. 그 성 하나 받으면서.. 막 이렇게.. -더 가난했죠..? 음악가들은.. -자기 예술에 혼신을 다하잖아? -부랑자죠.. 음악가들은.. -음악가 애들은 다 찌질하고 불쌍하게 살아.. -아, 부랑자에요.. 도망가야 돼요.. -대부분 다.. 베토벤도.. 이야.. 어떻게 죽을 말년까지.. 그냥.. 손가락 빨면서.. 발발발 떨면서.. -불쌍하죠.. -불쌍하게 살다 죽더라고.. -네.. 그러니까 시각적으로 딱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연주회가 열리지 않으면 안되는데.. 전쟁기간은 또 연주회를 안 열고.. 그리고 이제 악보를 팔아야 되는데.. 악보.. -그러니까.. 악보를.. 그냥 막.. 늘 빚져 있더라고.. 인쇄가 안되니까.. -그러니까.. -인쇄를 해도 빚지고.. -아.. 불쌍하죠.. 그래서 악보를 많이 사줘야 되는데.. 오스트리아가 번성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요구를 하지만.. 합스부르크가 완전히 번성하기 전까지는.. 그래서 다 오스트리아 애들이야.. 그 음악가가.. 걔가 그것을 사줬거든.. 악보도 사주고.. 작곡한 것도.. 판권도 사주고.. 마리아 테레지아.. 이 아줌마가 다 한거야.. 그 전까지는.. 음악가들은 뭐.. 씨.. 진짜 그지.. 상그지.. 상상그지였죠.. 상상을 초월합니다.. 진짜 상그지 였습니다.. -네.. 아무튼 그렇더라고.. 비교해보는데.. 아 진짜.. 불쌍하더라.. 베토벤.. -불쌍하죠.. 세계 최고도 상그지..니까.. -자, 이렇게 해서 우리 라파엘로 편 마치고.. 다음 시간.. 한 주 쉬었다가.. 한 주 쉬었다가는.. -종교개혁 갑시다.. -종교개혁 시리즈로.. 음울..한 곳으로.. 깊숙..하게 한 번 가봅시다.. -네.. 제 엔딩멘트로 우리 라파엘로 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잘 쉬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장면의 모든 요소가 이야기로 중첩되어 있어.. 마치 살아있는 듯.. 말을 걸어 온다..
순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사진은 하나의 의미로 수렴되어 죽어가지만..
라파엘로의 그림은 마치 그랬을 것 같은 진실한 언어들로 생경하게 작동한다..
불연듯 사진과 그림이 대비되며..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이라는 책 제목이 떠오른다..
혼을 불어 넣은 예술의 위대함에.. 찬탄이(?을?) 연발한다..
'철학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학의 역사 르네상스 18> 78회 울리히 츠빙글리 편 - '멈춰서 생각합시다!' (0) | 2022.12.22 |
|---|---|
| <철학의 역사 르네상스17> 77회 마르틴 루터 편 - '자신만의 성서를 가져야 한다.' (0) | 2022.12.11 |
| <철학의 역사 르네상스15> 75회 토마스 모어 편 - '사람의 유토피아' (0) | 2022.11.27 |
| <철학의 역사 르네상스 14회> 74회 미켈란젤로 편 - '그는 밤을 안고 있었다.' (0) | 2022.11.27 |
| <철학의 역사 르네상스 13> 73회 코페르니쿠스편 - '신성한 과학자' (0) | 2022.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