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역사 근대중기2> 95회 르네 데카르트 주제 편 - ‘파워 오브 원(한 사람의 힘)’

2023. 5. 12. 15:45철학의 역사

 

https://youtu.be/LNzjUJqITqU

나는 생각 중이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할 수 있다.. 나는 생각을 멈췄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나는 가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간혹 존재한다..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남자의 철학수다, 철학의 역사편 제 95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일상 생활의 혁명을 지속하는 매력남, 일지매 똥팔씨 입니다. -인문학도 메뚝씨입니다. -자, 오늘은 데카르트 주제편으로 한번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원래 포맷으로 돌아왔네요? 원래 포맷으로 돌아오면 좋은 점이 뭐냐하면, 저는 공부하면서 느낀 바를 한마디 말씀드리고 시작하자면, 철학을 전공한다고해서 철학을 생활화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철학자들이.. 한국의 철학자들이 쓰는 글들.. 머리말들을 읽어보면 뭔가 감사 천지.. 감사 천지.. -그렇지 다 감사지.. -이 감사 천지라는 것은 그 무리에 발을 얹겠다는 뜻이거든요? 무리 속에 내가 존재하고 싶다..는 욕망이지요? 그러니까 이제 눈치를 보는 거죠.. 곁눈질입니다.. 물론 하이데거도 후썰에게 곁눈질을 하긴 했지만.. 반대말을.. 논리를 쓰면서도.. 하지만 그것을 부정했죠? 나중에는? 그렇죠? 그리고 후설도 싫어했지.. 야.. 이건 겉치레구나.. 나랑 완전 다른 철학인데? 그런데 오늘날은 진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머릿말 읽기가 참 불편합니다.. 이게 진심이야.. 진심.. 나를 봐주세요.. 그리고 또 하나.. 이.. 데카르트 공부하면서 포맷이 돌아왔으니까 이제 생활에 녹여내는 게 중요한데.. 확장편의 핵심은.. 생활에 녹여내는 것.. 그러니까 언어를 생활에 녹이지 않으면 뭐하러 합니까? 그것을? 이거 돈도 안되는 것.. 가서 일해! 이새끼..야..  맨날 얘기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을거면 생활에 녹이지 않을거면 뭐하러 철학을 합니까? 일을 하세요.. 세상을 도와주는 일.. 도움이 되는 일.. 고통.. 타인을 위한 고통.. 그것도 대충해.. 이씨.. 환장하겄어 아주.. 그리고 도망가.. 나는 중요한 철학을 해야되기 때문에 노동은 안해도 (돼?) 한국은 진짜 노동하는 사람이 없다니까? 뭘 할라고 치면.. 다 주둥이로 떠들기만.. 지시만 할라고 하지.. 일을 안해.. 일을.. 그게 핵심이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게.. 이게 데카르트 평전도 아직 번역이 안돼있구요.. 그리고 방법서설 그 뒤에 붙는 부록 번역 안돼있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골때리는 것은 번역도 이제 생략이에요.. -선집.. -선집이죠.. 선집.. 선집.. 그걸 또 찾은 팬들이 있어요.. 아 대단하다..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정도 집요함은 있어야지 어떻게  평전 하나 번역을 안하고.. 이씨.. 선집도 대충.. 그것도 어디 강의하거나 써먹을려고 한거잖아요? 여기저기.. 막.. 하비 것 베끼고.. 막 대충 짜맞추기 해가지고.. 왜냐하면 지적 재산권 없으니까.. 대충 짜맞추고, 교재로 쓰고.. 이해가 안가는 게 있잖아요? 번역이 이해입니까? 아, 난 이해가 안가.. 번역은 글쓰기에요.. 번역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내가 글쓰기를 하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번역이라는 건, 주권은 번역자, 작가에게 있는 게 아닙니다. 모든 텍스트는 작가에게 주권이 있는 게 아니에요.. 그렇게 만보면 우리에게 존재론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냥 추종자화 되면 되지.. 그대로 따라서 하면(?살면?) 되지.. 그것이 내 세포에 녹아서 내가 하는 거죠.. 그것을 우리는 주권이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이.. 철학에 주권이 없어.. 이해가 안가.. 데카르트에 대한 논문이 얼마나 많은데.. 수십만건이야.. 그런데 어떻게 평전 하나 번역이 안돼있고.. 나는 들뢰즈 평전 번역 안돼있는 것 보고 깜짝 놀랐는데, 우리가 그거 번역하려고 일단, 자금이 없으니까.. 자금이 모아가지고 책을 내요.. 그런데 자금을 어떻게든 모아가지고 번역을 할려고, 예전엔 무료방송이었을 때는 펀딩하면 됐는데.. 지금은 유로방송이기 때문에 펀딩해도 안돼요.. 그래서 지금 자금을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책을 내기 위해서.. 아무튼.. 모든 후원금은 책을 내는 데 쓰겠습니다.. 그 자금을 모아서 이제 낼려고 했어요.. 했는데 판권을 사갔더라고.. -그리고 안해? -그리고 번역을 안해.. 되게 오래됐어.. 이 방송 초기부터 그랬어.. 그러니까 이게 평전 번역하는 데 무슨 언어를 녹이고 막 문체.. 이지랄 할려고 또? 그리고 도망갈려고? 분명히 머리말에 그런 말 써놓을거야.. 그걸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게.. 들뢰즈, 들뢰즈, 들뢰즈 하면서.. 들뢰즈 평전도 없고.. 안나왔으면 몰라.. 엄청 많아.. 엄청 많지는 않죠.. 아무튼.. 데카르트 평전은 엄청 많아.. 그런데 나오지도 않고.. 이게 뭐하는거야? 지금? 그러면.. 그렇다면.. 대중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체계라도 좀 마련해 주던가.. 아니면 강의 나와서 말이라도 좀 제대로 하던가.. 아.. 나 씨.. 버벅.. 어, 아, 이.. 어우 이씨.. 진짜.. 그런거 보면 이것을 생활에 녹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것 구분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구분해요.. 이 사람이 진짜다, 가짜다, 라는 것을 구분합니다. 생활에 녹이지 않았으니까 자기의 철학이 자기의 삶이 아닙니다. 삶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그냥 앵무새야.. 앵무새를 보고 누가 감동을 해? 신기해하지.. 저렇게 외울 수도 있구나.. 그러니까 번역은 글쓰기에요.. 텍스트는 저자의 아우라를 벗어나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잡아채지 않는 이상 아무 쓸모가 없는겁니다. 다음 시간에 내가 후설 얘기하면서 좀더 그 문제에 대해서 톺아보도록 하고.. -방법서설에서 얘기했지.. 그런 사람들을 비유해서.. 덩쿨나무라고.. -네.. 덩쿨나무가 기생해서 사는거지.. 기생해서 사는거야.. 그냥 딱딱 붙어가지고.. 반응하는 인간..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많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유학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어찌 이렇게 형편없는지.. 아.. 내 제자도 유학중이니까.. 소르본에서 놀지마! 이씨.. 그런 거.. 있죠? 그러니까 자기가 생활에 녹이지 않으니까 철저한 자기 언어의 해석이 불가능한거에요.. 그러니까 자꾸만 검색하고 찾기만 해.. 그다음에 남들이 찾은 것 얘기하면은 독창성이 떨어지잖아? 자기만 찾아야 되잖아? 그러니까 번역을 안하는거라? 아.. 나쁜새끼들.. 그러니까 나는 힘들어 죽겠는거라.. 그것을 또 찾아가지고 씨.. 할려니까.. 재미있습니다.. 이게.. 철학은 철학적 생활이 철학이죠? 존재론이 왜.. 철학의 1번인 이유가 그거죠? 존재가 살아있는 거잖아? 살면서 녹이는 언어만이 철학인거죠.. 무슨 인용은 이씨.. 인용도 틀려 또.. 철저하지 않아가지고.. 아.. 나 미치겠어.. 그래서 저는 일본 책이 제대로 된 인용이 있어서.. 현상학 사전 같은 것도.. 일본 애들은 그래도.. 그래도 좀 낫습니다. 그래도 좀 나아.. 이따가 얘기하겠지만, 여기 철학대사전도 일본판, 중원문화사에서 나온 게 저거 일본 거 베낀 거거든? 중원문화사판 철학대사전? 일본거 베낀거야.. 우리가 자주 인용하는 동녘판은 러시아거 베낀, 번역한 거고.. 그런데 그것도 진짜 일본판이니까 그래도 읽을만하지.. 한국은 없습니다.. 없어요.. 누가 만들 생각도 안합니다.. 이게 문제라니까..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철학, 인문학 전공하는 그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동력으로 삶을 사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돈 벌어! 차라리.. 노동이라도 좀.. 씨.. 정직하게 해.. 철저하게.. 할거면 철저하게 해야지.. 이게 뭐야? 이게? 나는.. 한탄부터 하면서 생활에 녹이는데.. 아.. 씨.. 공부하면 할수록.. 열받아.. 그러니까 이걸 생활에 녹여서 시처럼 번역하고 그다음에 그걸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의 언어로 잘 버무리는.. 비비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일주일이면.. 일주일 시간 준비되는 동안.. 찾느냐고 70%의 시간을 낭비해요.. 제대로된 책이 없으니까 읽는 게 아니라 찾느라고.. 아무튼 환장하겄써.. 너무 뻑뻑합니다.. 아.. 물론 비판해야죠.. 욕을 먹어! 인문학의 진짜 위기는요, 대학 교수의 자리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인문학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없는거에요.. 인문학으로 돈을 벌려고 그러니까.. 돈은 있잖아.. 정직하게 벌어.. 부르주아들처럼.. 그래도.. 금욕하고.. 철저하게.. 씨.. 으휴.. 빌어먹을.. 갑시다.. 

파워오브원.. 영화이야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주제는 파워 오브 원이니까.. 한 사람의 힘.. 한 사람의 힘.. 그런데 뭐.. 그 원이 한 사람의 힘을 뜻하기도 하지만, 하나의 존재를 뜻하기도 하고, 수렴점을 뜻하기도 하고, 확실성을 뜻하기도 하고.. 여러.. 뜻이 있습니다.. 대체불가능성.. 뭐 이런 것들을 뜻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확실성의 기초.. 뭐 이렇게 번역해도 상관 없습니다.. 자, 이 영화는 이제 1992년 영화야.. 본 분들이 많지 않을텐데.. 제가 아주 영화에 미쳤었던 시절들에 본 영화라서 이때 이 바운더리에서 나온 영화 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늑대와 춤을.. 뭐 비슷하게 기억나는 거. 흐르는 강물처럼.. -옛날에 늑대와 춤을..은 학교에서 단체로 데리고 가서 보여줬었어.. -예전에는 늑대와 춤을 만이 아니라 나는 브레이브 하트..도 학교에서 단체로 가서 봤어요.. -브레이브 하트.. -고삐리 때.. -브레이브하트도 그랬나? -네.. -그것도 어디 극장가서 본 것 같애.. -그렇죠.. 외화들은 많이 그랬고.. -프리덤! 하면서 끝났던.. -아, 프리덤.. -그거 중학교때 였던 것 같은데..? -그렇죠.. 개신교적인 기질이 있는거죠.. 스코틀랜드잖아요? 그러니까 개신교적인.. 그래서 카톨릭들은 이제 내장을 찢으면서 막 죽인다..? 막 이런 것들 막.. 설파하면서 우리의 이데올로기가 만들어진거죠.. 하여튼 이 파워오브원 이라는 영화는 록키를 연출한 실버스타스텔론이 각본을 쓰고 감독을 했는데, 그 연출을 맡은 사람이 아빌드센..이라고 록키를 연출한 사람이 이것을 감독한 작품입니다. 이게 또 이게 흑인차별..뭐.. 이라고 해서 인종 문제로 좀 뜨거워가지고, 이제 자유주의자들이 이 영화를 되게 싫어했는데.. 왜냐하면 이제.. 주인공이 PK라는 주인공이.. 백인이거든요? 그런데 백인이 이제 레인메이커가 돼가지고.. 그.. 흑인을 구원하는 영화야.. 줄거리가.. 그러니까 흑인을 왜 백인이 구원하냐? 그래가지고 또 꼬투리 잡느라고 아주 시끄러운 기사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게 92년 작품인데요.. 저는 그거 다 차치하고.. 흑인이고 백인이고 나는 어차피 색깔 안봐.. 황색도 없더만.. 황색도 없드만.. 그래서 색깔 안봐.. 나는 제일 역겨운 게.. 한국의 교과서 중에 있잖아..? 그런 식으로 논의하면서 그.. 삽화에 남자 몇명 여자 몇명 숫자를 세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한명 없으면은 막 지랄하잖아? -안맞다고 그러면서? 비율이 안맞는다고? -네.. 그거 되게 웃긴거죠? 예전에 석면 공사 있죠? 석면 해체공사하는데.. 석면 해체공사하는데 에어컨 뒤에 이런데 보면 석면 가루가 약간 묻어있을 경우가 있잖아요? 그것 다 찾아내가지고 공사 비용이 빵 뛰었어.. 세금이.. 물론 찾아내는 게 중요하긴 하는데.. 그러면 내가 치우면 되잖아? 가서.. 왜 찾기만해? 찾았으면 치우면 되지.. 찾아서 지적한 다음에 그것까지 다 봉합하려고 공사 비용이 빵 뛰었어.. 모르죠 똥팔씨? -모르지.. -그거 세금낭비야 다.. 다 세금낭비.. 이런식으로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한국은 지적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다니까? 그런데 막상 지적을 했잖아? 그러면 안해.. 저기 똥이 있는데 똥을 안치워.. 누가 치우겠지.. 니가 치워! 이새끼야.. 맨날 이런식이에요.. 몸을 움직이는 것에서.. 실질적인 것에서 되게 무능하다고.. 철학에 몸을 움직이는 것에서도 되게 무능해요.. 그리고 내 문제는 아니지.. 이런 생각이 되게 많습니다. 우리는 양반들의 나라니까..

이제 간단한 줄거리부터 시작을 한번 해봅시다. 1930년대가 시간적 배경이구요.. 공간적 배경은 남아프리카.. 이게 연방시절입니다. 그러니까 영국의 지배를 확실하게 받던 데가 아니고.. 독일인이 확실히 지배한 것도 아니고, -넘어왔다고 그랬잖아? -네덜란드도 확실히 지배하지 않는.. 막 애매한.. -17세기 때.. 많은 그 민족들이.. 그 아프리카를 향해서 전쟁을 피해서 도망갔다..라고 소개되죠..? -아니, 근데 네덜란드의 땅을 영국이 뺏은 거잖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네덜란드의 땅을 영국이 뺏은 거에요.. 그런데 아무튼 이제 막 이렇게.. 연방으로 존재하던 시절.. 하나의 단일국가가 아니었던 시절에 독일계 사람들도 있고, 영국계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살았던 배경입니다. 이때.. 일단 영국인들이 무자비하게 통치를 했으니까 독일 애들이 이게 반항이 엄청 쎄가지고.. 독일 애들이 영국애들을 싫어했습니다. 그런다음에 무슨 일이 발생하냐하면 PK는 영국인인데요.. 영국인인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요. -아빠 엄마 다 일찍 돌아가셨어..? -다 돌아가시고 혼자만 남아.. 그래가지고 할아버지 친구, 할아버지 친구인 음악가 닥..에게 이제 맡겨지는데, 그 사람이 독일계야.. 독일 사람이야.. -피아니스트.. -네, 피아니스트에요.. 독일계 피아니스트.. 그러니까 2차 세계대전이 빵 터지고 나서 독일인들이 영국인이 지배하게 되니까 독일인들이 다 감옥으로 가요.. 그래서 그 할아버지.. PK를 보호했던 그 할아버지의 친구 닥까지 이제 교도소로 가지요.. 그래서 닥이 교도소에서 있었는데, 당시에만 해도 지식인들은 대우를 받았거든..? 그래서 독일인이라고 하지만 -교수님이었던 -교도소장이.. 어.. 교수님.. 하면서 이제 자유권을 주고.. 피아노 연주도 하게 하고.. 그러니까 -선인장도 키우게 하고.. -나갈 순 없지만.. 그런데 이건 유럽인들은 다 그렇죠? 그때에도 얘기했지만, 이제 대학도 세우고 막 그랬다고..? 교도소 안에.. 그런데 -포로수용소라고 그랬지.. -네, 포로수용소나 교도소나 뭐 다르지 않은.. 그런데 거기서 뭐 학교도 공부도 다 되는.. 이런 식이었다고.. 유럽인들 각자에게는.. 이런 아주 오랫동안의 전쟁에서 겪고 있는.. 관용.. 얘네들의 관용이야 이게.. 그래서 역겨운거야 이게.. 이들이 흑인의 관용은 없어.. 동양인의 관용도 아니야.. -자기네들끼리.. -유럽인들의 관용.. 인거죠.. 아무튼.. 그래서 이제 그.. 닥이.. 할아버지 친구 닥이.. 보호자가.. 감옥에 가서.. PK도 감옥에서 이제 보호자의 보호를 받으면서 학교로 통학하고.. 감옥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범죄자들 있고, 흑인들 있고 막 그러다 보니까.. 흑인이 범죄자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범죄자가 흑인이었던 것은 맞아요. 가난했으니까.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 범죄자가 됩니다. 없다보니까 의욕이 없는거야..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그래서 닥이 야 너 안되겠다.. 몸부터 깨워..! 그러면서 권투를 시켜요.. 그래서 원래 교도관들에게 배울려고 그랬더니 아무도 안가르쳐줄려고 그래.. 애도 어리고 그러니까.. 여기에서 모건프리건이 나옵니다.. 죄수 중에 한 명인데, 모건 프리건이 그.. 복싱을 좀 하거든? 잘해요.. 기엘피트라는 사람인데, 그 이름으로 나오는데 얘가 이제 교육을 맡습니다. PK의.. 그래서 원투부터 배웁니다. 그리고 탁! 잘르고 열다섯 살로 점프 뛰어.. 탁 자르고.. 열다섯살이 됐는데 권투 엄청 잘하고, 공부도 엄청 잘해 이제.. 권투를 하니까 공부를 잘해. -옥스포드대에도 이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추천받아.. -의욕을 보이니까.. 그러니까 권투를 그냥 한게 아니라, 권투에서 이제 실력이 되니까 우승을 하고.. 뭔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성공을 해보면.. 1등이 돼버리면.. 그 다음 게 되게 쉬워져요.. 고난을 극복하고 우리가 단상의 맨 위에 오른다는 것은 나는 모든 인간을 내 발 밑에 두는 경험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 자신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을 내 발 밑에 두는 경험.. 그래서 출판이나.. 똥팔씨한테도 책을 쓰라는 이유도 그런건데.. 그거 한 인간과 하지 않은 인간의 차이는.. 아주 극명합니다.. 자기를 극복해 본 인간과 대신 누군가가 대신 극복해주는 인간하고의 차이는 엄청 극명해요.. 내가 스스로를 극복한 인간들은 다음 기회가 항상 있는데.. 스스로 만드니까.. 그게 아니라 타인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은 또 다른 타인을 찾아요.. 그래서 인간관계 쇼핑하죠.. 이렇게 돼버리니까.. 그런데 이제 피케이는 그것을 성공하면서 이제.. 흑인들한테 레인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그 레인메이커가 뭐냐하면 이제.. 원래 인디언이에요.. 미국 인디언.. 주술사에게 붙인 거에요.. 붙은 이름이죠.. 이것을 또 걔네들이 미국 애들이 이제 금융업이잖아? 회사, 조직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잖아? 그 조직에서 이제 이익을 막 뿜뿜 치는 사람들을 레인메이커라고 부릅니다. 이게 증권회사에서 너 레인메이커야, 그러면 우리 증권회사에서 최고로 돈을 잘 버는 놈이야, 이런 뜻이야.. 그런데 이때 이제.. 2차 세계대전이 이제 종전과 함께 음악회를 여는데요.. 음악회를 여는데 그 음악회에 기엘피트가 조작을 하죠.. 뭐냐하면 백인을 씹는.. 그런 이제.. 합창을 만들어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서로 싸우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이제이가 성공하는거죠? 약자는 약자를 싫어합니다.. 이것을 하나로 응집하기 위해서 이제 모건프리먼이 이 레인메이커.. 이 PK를 중심으로 해서 음악을 만들어서 흑인을 응집할 수 있도록 한거야.. 그래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독립투쟁을 할려고.. 목숨걸고 그것을 합니다.. 그런데 그 토속어를 쓰다보니까.. 모르잖아? 간수들은.. 영국 간수들은 몰라.. 그런데 이제.. 백인 간수 한명이 이거 아무래도 의심스러우니까.. 음악회 할 때 저 가사 뭐야? 막 물어봐.. 그랬더니 우리 독립을 위해 한거야.. 너네 엿먹어! 이렇게 하면서 이제 맞아 죽습니다.. 모건프리먼이.. -맞아죽지.. -그러면서 PK가.. 주인공 애가 큰일난거야.. 이제.. 무엇을 해야될 것인가?를 결정해요.. 이때 18살이 됩니다.. 이거 나이 중요해요.. 18살이 돼가지고 이제.. 여자친구도 만나는데.. 그것은 생략하고.. 18살이 돼가지고 옥스포드를 갈 것인가, 아니면 레인메이커로 호명됐잖아? 이 호명을 지킬 것인가? 이 양 갈등 속에서 삽니다..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자기에게 권투를 가르쳐줬던 사람도 죽고.. 자기를 아껴줬던.. 여자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 걔도 죽어요.. 자기를 아꼈던 사람들이 다 죽고 나서 혼자 됩니다.. 그리고 그 혼자 된 이 18살의 청춘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죠.. 한쪽은 옥스포드 대학을 가서 백인 계급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고, 한쪽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는 길이에요.. 그런데 그 여자친구 이름이 마리아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마리아는 순결한 처녀인거죠.. 그리고 얘는 당연히 마리아의 자식같은 인간이야.. 그러니까 예수가 되겠다는거지.. 예수의 길로 이렇게 쭉 갑니다.. 그래서 인종차별을 철폐하는 운동의 선구자로 그.. 비포장길을 가는.. 걸어가는.. -거기서 끝나지.. -그리고 같이 복싱했던.. 흑인 친구랑 같이.. -듀마.. -이 걸어 가는 그게 끝이야.. 여기까지가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무슨 말을 하는거냐? 원one..과 매니many..의 질적차이는 없다는거죠.. -포(?)를 보면서 찾잖아?  -네, 맞죠.. 한 사람과 여러 사람의 질적차이는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 목숨은 많은 목숨과 바꿀 수 없다.. 내가 바꾸기를 희망한다면.. 그 목숨값은 대단한 것이지.. 한 사람의 목숨과 다수의 목숨이 가치가.. 이게 이렇게 비례되는 게 아니라는거지.. 비례될 수가 없어.. 이건 질적 차이가 없습니다.. 똥팔씨의 목숨과 우리.. 나머지 이 사람들의 목숨이.. 질적 차이가 없다고.. -양적 차이만 있을 뿐인가?라고 얘가.. -양적차이는 뭐.. 시간으로 계산하면 되니까.. 있어을 수도 있겠지만(?) 질적 차이가 없어요.. 바꿀 수 있어요? -바꿀 수 없지.. -있는데..  자, 세 명 중에 한 명 죽어야 돼.. 너.. 한 명 죽어야 되니까.. 바꿀 수 없어요.. 바꿀 수 없는데 우리는 그것을 바꾸죠? 바꿀 수 없는데 우리는 그것을 바꿉니다.. 하나와 다수는 바꿀 수 없는데 그것을 바꿔.. 이 당연한 사실이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1부에 이렇게 표현돼있어요.. 같은 종에 속하는 개체에 있어서 그것들이 갖는 여러 우연성 사회에만 더 많다든가 더 적다든가 하는 것이 존재하며, 그러한 개체의 형상, 폼.. 형상 곧 본성 사이에는 많고 적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게 데카르트가 기계론적 세계관을 탄생(시킨)자라고 말하는 건 데카르트를 아주 일부를 읽은 거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그 부록같은.. 논문..인 거라고 했지? 데카르트가 건드리고 싶은 건 이거야.. 존재론.. 이건 추후에 조금씩 조금씩 설명할게요.. 일단 원과 매니의 질적차이는 없다.. 이건 우리는 다 알고 있어.. 느끼고 있고.. 그렇죠? 내 목숨을 다른 사람하고 함부로 바꿀 수는 없지.. 물론 희생해야 되고 더 큰 목숨값을 치뤄야 될 때..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겠다..라고 내가 각오할 순 있습니다.. -전태일이나.. 뭐.. 이들처럼? -네.. 각오할 순 있어요.. 그런데 누군가가.. 야, 한 사람이 희생해야지.. 밀 수는 없는거죠.. -없지.. -니가 희생해! 밀 수는 없는 겁니다.. 그 상황에서 야, 니가 더 낮은 계급이잖아? 니가 해! 안됩니다.. 이거.. 민주주의는 그게 안되는 시스템인거죠.. 그걸 공표한거야.. 니가 희생해! 이게.. 그런데 지금 민주주의가 아닌거지.. 임금의 차이가 이쓴 게 무슨 민주주의야.. 이건 아닌거죠.. 열심히.. 우리 한국이 지적질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그런 거에요.. 지적질을 하는 사람이 신분이 높아.. 몸으로 뛰는 사람은 신분이 항상 낮아.. 이게 뭔 개지랄이야..이게.. 말이 안되는 거죠.. 말이 안되는 거에요.. 14세기 르네상스시대에.. 신기한 것.. 짐멜의 책을 통해서 내가 읽은건데.. 지금 그것에 대한 글을 쓰고 있어서.. 그냥 갑자기 돌발적으로 생각났습니다.. 14세기의 피렌체에는 유행이 없었대요.. 왜인줄 알아? 왜 없었을까? 유행이라는 건.. 두 가지 목적입니다.. 하나는 신분상승의 욕구야.. 그들을 따라하면서 내가 신분을 업시키겠다는.. 그러니까 유행을 계속 맹목적으로 따라하다보면 나는 내가 만약에 중산층이다? 그러면 상류층으로 가는 느낌이 들죠? 상류층이 하는 것을 따라하니까.. 그렇죠? 그래서 따라하는거야.. 모방욕망.. 그렇죠? 모방한다는 것은 뭐야? 내가 지금 주체권이 떨어진다는 거죠? 모방을 통해서 주체권이 떨어진다..라고 하는 자괴감을 세탁하는 거지.. 첫번째 이유는 그거에요.. 두번째는 그 유행 속에 들어가면 소속됩니다.. 유행 속에 들어가면 소속 돼요..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거야.. 우리는 같은 류야.. 유대감.. 아무런 정치적인 근거가 없이 그냥 외면적 것만 따라하면 되지.. 이건 소속감 때문에.. 그런데 14세기 피렌체에는 그게 없었어.. -지배자가 없었다는 얘긴가? -아니.. 다.. 누구나 다.. 자기가 각자 아름다움의 미적 책임감을 각자 스스로 졌어요.. 그래서 제가 3000개의 팔라스.. 얘기했었는데.. 잡을 수 있을만큼의 거기 보이는.. 자기의 꿈.. 그렇기 때문에 그 피렌체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비율을 보는데 왜 남의 것을 따라해? 그걸 모방을 안했대.. 이게 민주주의야.. 이게 무슨 얘기냐하면.. 모방을 안한만큼.. 그들은 그만큼 임금 대우가.. 확.. 올라와서.. 모방하지 않는거야.. 내가 열심히 일하면 임금을 받고, 임금을 받으면 내가 미적인 책임감을 스스로 질 수 있는거야.. 모방을 안해.. 그래서 유행이 없었대.. 와.. 대단해.. 그럼 유행이 언제부터 이렇게 많아졌냐? 이거 제 3계급.. 다시 말하면.. 시민계층의 지배권이 향상될 때부터 이게.. 그러니까 이게 피렌체도 민주주의인데.. 공화국이고.. 지금도 공화국이고 민주주의에요.. 어차피 대의민주주의잖아? 둘다? 그런데 거기서는 임금이.. 제대로 된 가치를 받았고, 그 가치를 통해서 유행이 없고, 자기 주권을 자기가 결정권을 누렸는데, 지금은 임금이.. 질적인 차이가 나고.. 그러면서 자기 주권을 못하니까 그 자괴감을 유행같은 모방으로 때운다는거지.. 이거 엄청 다르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질적 차이가 없다? 원과 매니의 질적차이가 없다..라는 게 우리에게 느껴지지도 않는거지.. 14세기 피렌체 인간들에게 원과 매니는 같은 거에요.. 내가 전체야.. 전체가 나이고.. 뭐 없어.. 그런거.. 그래서 내가 보겠다는 거죠.. 뭘? 그런데 객관적이어야 된다는 거야? 비율과 조화.. 있어야 돼.. 통일.. 세가지 요소는 정확하게 있어야 돼.. 그러니까 집을 하나 짓거나 조그만걸 뭘 하나 만들어도.. 조화와 비례를 맞춰서.. 그렇죠? 함부로 하지 않고.. 이랬던 거죠.. 그리고 그게 유행이 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게 완벽하기를, 온전하기를 원한거지.. 내가 입는 옷이 유행이 돼? 야, 이게 대세가 될 거야.. 언젠가.. 이지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장착한 그 옷이 조화와 비례가 맞는지.. 온전한지.. 내 생활에 그 의복이라는 문화가 양식이.. 내 생활과 밀접한지.. 이걸 따진다는 거지.. 그렇기 때문에 그 언어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르네상스는 근대의 시초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본이라는 것을 자꾸만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원과 매니는 바꿀 수 없다, 그러니까 존재의 질적 차이는 없다.. 이건 우연성일 뿐이다.. 이게 우연적으로 내가 만약에.. 백만명 중에 한 명이라면 그 우연 속에 들어갔을 때 대리될 수 있는거야.. 대체될 수 있는 거거든요? 질적 차이는 절대 없습니다.. 그걸 인정하는 순간 인간은 소모품 되는거야.. 이게 데카르트가 갖고 있는 그 존재에 대한 확실성이죠.. 뭐가 있음이지? 뭐가 존재하는 거지? 그러면 내가 그러면 어떻게 질적차이가 어떻게 없어지지? 우리에게? -본성, 우리에게 주어진 본성.. -그걸 양식이라고 표현했죠? 양식.. 좀 설명할거에요.. 뒤에서.. 양식.. 얘가 설명했는데.. 양식이 없으면 없어진다.. 그러면 양식을 어떻게 만드냐? 생각한다.. 이거 아주 기본적인거죠? 아주 기본적인 거야.. -지난 번 내가 엔딩멘트를 여기에서 착안해가지고 쓴건데.. -그렇죠.. 비슷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제 시대공명을 조금 더 꼼꼼하게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프카 갑시다.. 카프카..

-카프카.. 자, 이번 시간에는 오마이 뉴스에서 재미난 기사가 있길래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한.. 지지난주에 찾은 기사였는데요.. 이번 주로 좀 돌려서 하게되었습니다..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이 질문에 열광하는 이유.. 이 질문이 유행이라고 했었다는데.. -그렇죠.. 모방하는 게 요즘에 유행.. 아이들이 또 따라한다고 합니다.. -네.. 카프카의 변신을 소재로 이 이야기들이 이렇게 유행하고 있다고 그러고.. 이 질문이.. 이걸.. -이 시대공명을 읽었으면.. 변신.. 그 진짜 짧은 거.. 그것 좀 읽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힘든가? 읽었으면 좋겠는데.. 그거 뭐 한시간이면 읽어요.. -그래? 나는 한 시간은 안걸리더라고.. -한 시간이면 읽지.. -메뚝씨가 한 시간 걸린다는 거, 나는 하루 걸리더라고 항상.. -아.. 한시간도 안걸릴 것 같기는 한데.. 엄청 짧아.. 한 시간이면 읽어요.. 아무튼.. 읽으면 좋겠다.. -그것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자, 간단하게 말씀드리면요.. 내가 만약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거야? 요즘 이 질문이 유행이란다.. 카프카의 변신..이란 소설을 아는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주인공 그레고르는 하루아침에 벌레가 되어 방안에 갇힌다.. 가족들로부터 소외감, 소통단절, 삶의 부조리를 겪는다.. 간간이 던져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다, 아버지가 던진 사과에 상처 입고 죽는다.. 가족들은 슬퍼하기는 커녕 귀찮은 존재가 사라졌음에 좋아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틀렸어요! 이거 원래 그냥 맞고 죽은 게 아니죠? 스스로 목숨을 끊어요.. -그렇죠.. 단식하지.. -안 먹어.. 네.. 스스로 목숨을 끊고.. 그 사과는 오물이지만 그냥 뗄 수가 없으니까 박혀있는 거구요.. 이게.. 안읽었어.. 얘도 보니까.. 글을 읽으면.. 이렇게 못써.. 또 하나는.. 또 틀린 거 하나는.. 그레고르 잠자가.. 바퀴벌레가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퀴벌레가 되는 그 과정이 아무런 서술이 없습니다.. -없지, 다음날 일어나니까 그냥 바퀴벌레로 돼있었지.. -그렇죠? 그리고 왜 바퀴벌레인지 이유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냐하면 우연이라는 거야.. 뭐가? 질적차이는.. 그러니까 양적인 차이는 환원되는 것. 우연이라는 거야..  우리가.. 내가.. 양적인 그 백만명, 오천만명 중에 한 명이라는 이런 양적인 차원으로 승화되는 것은 우연이라는 거에요.. 내가 바퀴벌레 취급받는 것은 그냥 우연이야.. 나는 그게 직장 나가면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그냥 우연이라고.. 그렇게 되는 거야.. 누구나 다.. 바퀴벌레 취급을 받아요.. 특별히 바퀴벌레라는 표상.. 이미지.. 있죠? 그 이미지가 표상이 되게 종교적인 건데요.. 이미지는.. 예술적인 것이기도 하고.. 예술과 종교는 한끗 차이죠? 그러니까 표상, 이 이미지가 인간을 망치는.. 것이라고 데카르트가 본거지. 도망가야지.. 왜냐하면 우리가 바퀴벌레에 집중한다고.. 대체가능성에 집중하지 않고.. 바퀴벌레에 집중합니다.. 이거 잘못 읽은 거라는 거에요.. 바퀴벌레는 좀벌레가 돼도 되고.. -어, 상관없지.. -못생긴 나..로 나와도 상관없어.. 메뚝씨로.. 메뚜기가 돼도 되고.. -여기서는 가치 없는 인간..으로 환원.. -환원해버렸는데.. 가치없는 인간으로 환원해버렸는데.. 바퀴벌레가 가치 없다고 판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죠? 바퀴벌레는 우리보다 일단 진화적으로 오래된 목숨 체계에요..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을 것 같은.. -그게 우리한테는 작아보일지 모르겠지만, 살아남는다면 그 바퀴벌레는 또 진화를 해서 인간이 될지 몰라.. 또는 고등 지능 생물이 될지도 모르는 거에요.. 우리는 물고기였잖아? 그러니까 어떤 생명이라도 단서만 있으면 그 생명이 어떻게 진화할지는 모르는 거라.. 그런데 우리는 다 죽지만 걔네는 살아남는다는거 아냐? 그렇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의미없는 목숨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없어.. 그 지구종말 좋아하는 이 자유주의자들아! 바퀴벌레 싫어하지 말고 사랑해줘! -핵폭탄이 터져도 살아남는 종족 두 가지.. 얘기했었잖아요? 옛날에.. 해병대와 바퀴벌레다.. 뭐.. 해병대는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 -해병대는 귀신잡느라고 바빠서.. 아무튼.. 그렇게 사람을 바퀴벌레로 그렇게 목숨값을 환원할 수 없다. 그러니까 우연으로 오는 거라는 거죠..? 그걸 시사하는 겁니다.. 어느날 갑자기에요.. 누구나 해당되는 문제..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양으로 환원된다.. 존재의 질적 차이가 없음을 망각한다.. 이런 게 이제 서두에 있는 카프카의 문제의식이라고 저는 읽습니다. 더 갑시다.. -굳이 변신이 말하고자 하는 소통단절이 아니어도 벌레가 주는 존재감은 한마디로 쓸모없음이다.. 내가 만약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거야?라는 질문은 만약 내가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도 소외시키지 않고 존중하겠냐는 물음처럼 들린다.. 바퀴벌레가 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질문은 단순히 바퀴벌레의 외형을 말하는 것만은 아닐테다.. 학업, 취업에 대한 불안감, 사회에서의 도태, 소외감, 부적응을 겪을 때 혹은 벌레처럼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부모님은 과연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지, 나를 사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의식같다.. -아.. 이게 진짜 니체가 말한.. 이 잡념의 핵심적인 질문들이죠.. 나 그래도 사랑할래? 와.. 이거 진짜.. 이거 싸구려에요.. 이거.. 엄청 천박한거야.. 니체가 하지 말라는 그 연민의 정을 자극하는 거에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내가 관계의 주도권을 갖을 때 실력이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실력을 연마할려면 고통이 필연이야.. -당연하지.. -쓸모 있는 인간이 된다는 건 그 고통을 자기가 대신하겠다는 거죠? 맞죠? 그러니까 관계는 그 고통을 치르는 사람은 항상 사람이 있어요.. 실력있는 사람은 사람이 없질 않아.. 자본주의에 돈이라는 실력이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에 돈이 있는 사람 옆에 사람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항상 있어.. 똥파리들.. 그런데 왜 사람이 없냐? 실력이 없기 때문인데, 그 사람(사이)에서 주도권을 못갖는 관계설정의 지위를 내가 막기 위해서 내가 약한척을 하는 거야.. 불쌍하게 보이는 거지.. 연민을 자극하면 어떻게 돼? 연민을 자극하면? 그 사람이 나를 불쌍하게 여기니까 어때? 관계를 유지할 거 아냐? 그래서 하염없이 불쌍한 짓을 하는거야.. 친구를 만나면.. 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니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야.. 관계에 있어서는.. 절대 니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야.. 의미있는 관계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이 마디의 돌이 되어주는 거죠? 하나씩 끼워 맞춰야 돼.. 그래야지 상승할 때 힘을 덜어주는 거잖아? 심지어 니체는요.. 진짜 우정은 등 뒤라고 그래.. 다른 길로 가려는 사람..(?) 맞잖아? 그래야 배면을 맡아줄 수 있지.. 나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같은 길로 가는 게 왜 우정이야? 같은 길로 가면 나의 약점은? 적들한테 다 죽어.. 등 뒤를 나의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나의 진짜 벗이죠.. 나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사람이 벗입니다.. -뒤에서 칼 꽂을 수도 있잖아? 가장 취약한 부분이지.. -그렇죠.. 벗은 나한테 절대 칼을 꽂지 못해요.. 왜냐하면 등 뒤에 있으니까.. 뒤로 꽂나? 힘들어 이게.. 그렇기 때문에 나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그 우정의 체계는 다른 길을 가게 하는거죠? 다른 길.. 다른 삶을 살게 해주는 거에요.. 그런데 그것을 그 관계.. 다른 길을 급진적으로 가야.. 얘가 더 많이 가야 나도 더 많이 가는 거거든? 그래야지만 서로에게 우정이라는 가치가 이제 상승되는데.. 그렇지 않고 얘가 가기 힘들어.. 혼자가려니까 무서워.. 그런데 내가 혼자 가면 나를 버릴 것 같애.. 그러니까 불쌍한 척 하는거지.. 나도 델꼬가.. 이렇게.. 이거.. 이게 싸구려라는 거야.. 이런 질문을 왜 하냐는 거지.. 그것도 조카한테.. 아우씨.. 엄마한테 하고, 조카한테 하고.. -내가 바퀴벌레가 돼도 나를 사랑할거야? 이게 가장 내가 싫어하는.. 와이프가.. 아내가 나한테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사랑이 식었어!라는.. 이 질문이에요.. 이게 정말 원초적인 질문이거든.. 원초적이야.. 그거 할 때마다 나는 막 화를 내는데도 계속해요.. 재밌으니까.. 내가 화내는 게 재밌으니까.. 그런데 그건 원초적인 질문이에요.. 그건 하지 말아야 되는 거에요..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왜 하지 말아야 되냐? 가장 소중한 가치의 말들은 아끼는 겁니다.. 그러면 막 남발하면 그 가치가 떨어져.. 당연한거지.. 아니 말 안해도 아는 것을.. 아는 걸 어떻게 아냐면.. 만나는 사람도 없고.. 할 것도 없고.. 오로지 이 체계에서 사는데.. 뭘 또 사랑을 확인해? 뭔 다른 사람하고 외출을 한다거나.. 뭐 이러면 몰라도.. 그게 아니죠.. 아무튼 이게.. 질문에서..  질문 속에.. 이 변신에 대한 이해가 지금 제대로 안됐다.. 안읽었다.. 나는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조금 아쉬워요.. 그게.. 자료를 수색하는 읽음 말고.. 생활에 녹이는 읽음이 필요한데.. 그 생활에 녹이는 읽음이 부족합니다.. 다 그래..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죽겠어.. 읽으면 다른데.. 방법서설 읽으면.. 아우씨.. 맞네? 내가 너무 이렇게 살면 안되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아 그런데 안읽어.. 별로 길지도 않은데.. 이게 안타깝습니다.. 다음.. 다다음 시간에 할 철수인 스피노자의 에티카는 추천을 안해요.. 추천했는데.. 그.. 팬 중에 그걸 꼼꼼하게 몇번씩 읽은 분도 있고, 질문하는 분도 있는데.. 한.. 내가 1년을 이 시간에 아예 묻겠다.. 하는 각오를 하지 않으면.. 그것은 제가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묻겠다? 하면 읽으면 좋지.. 1년을 그것으로 살겠다? 그러면 읽으면 좋지.. 1년 후딱 지나가.. 하여튼.. 그렇다.. 이 바퀴벌레가 된다고 상상했을 때, 나를 어떻게 대해줄래?라고 하는 그 허접한 질문은 사실은 나의 관계에 있어서 대상자를 내가 스스로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을 외설스럽게 말하는거죠? 못믿겠다는거지? 못믿겠다는 사람에게 아우, 나는 당연히.. 널 위해 해줄 수 있지..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위선이거나.. 위선이거나 아니면 실수입니다.. 그럴 순 없어요.. 내가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이미 답이 결정돼 있는거라.. 거기서 질문을 던질 때 이미 답이 결정돼 있는거라.. 그런 질문은 안던지면 당연히 그 사람은 바퀴벌레가 되고, 내 존재가 어떻든 옆에 있고 싶어하니까요.. 그렇죠? 옆에 있고 싶어하니까.. 그 존재의 유일성이 내게 느껴지니까.. 그래서 그 바퀴벌레라는 존재가 어떻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인지 그 조건을 찾겠죠? 어떤 대상만이 그렇게 사랑하는 게 아니라.. 찾겠죠? 어떻게든.. 찾겠죠? 우리가 사랑이라는 것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내 애인이 세상에서, 세계에서 제일 이쁩니까?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해?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죠? 그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인데 우리는 그렇게 보입니다.. 왜 그렇게 보이죠? 사랑하니까.. 보일 수 있는 거지요.. 그러면 왜 그렇게 안보이죠? 안사랑하니까.. 아니면 덜 사랑하니까 덜 보이는 거에요.. 그게 중요한 거지.. 그 외면은.. 이건 외면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외면이 바뀔 때 인간이 어떻게 그 양적인 것으로 환원되면서 사람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어떻게 과거로 회귀해서 열심히 공부하거나 일어서는 게 아니라 그냥 옛날 그 습관대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변신이 하고 있는 거죠.. 이거 읽고나서 아.. 역시 믿을 사람 하나도 없어.. 이씨.. 이런 생각을 할까봐 제가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런 상상력에 내 에너지를 쓰지 마세요.. 나도 바퀴벌레가 되면 쟤가 나를 좋아해줄까? 그런 거 하지마.. 그런건 애들이 하는 거야.. 애들이.. 그래서 애들이 유행이래잖아? 애들이 한때 좀 해보는거야.. 왜 애들이 하는지는 추후에 설명할게요.. 더 갑시다.. -네. 벌레로 변신해도 사랑해! 라는 답 속에 어떻게 사랑할거야? 라는 질문이 추가된다면 선뜻 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바퀴벌레로 변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니, 당신이 바퀴벌레가 된다면 어떻게 할까요? 라는 기사입니다. -네, 뭘 어떻게 할까요? 그걸 구체적으로 대답해달라는 게 더 끔찍하죠.. 더 끔찍합니다. 일단 바퀴벌레를 상상하는 것도 끔찍해 죽겠는데 나한테 어떻게 할래?라는 것을 대답하는건 더 끔찍합니다. 어떻게 해줄래를 바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질문이죠?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거, 확인하는 거잖아요? -그렇지 확인하는거지.. -진짜 우정은 확인할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안보여요.. 등 뒤에 있으니까.. 안 보여.. 우정은.. 진짜 우정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이.. 확인 불가입니다.. 그러니까 이 우정이 없어지면 내가 죽기 때문에 그냥 있는 거야.. 그게 우정입니다.. 없으면 내가 죽어.. 약점이 노출되니까.. 이게 우정이에요.. 사랑도 마찬가지인거죠.. 사랑을.. 어떻게 사랑할거야?라고 묻는건 그건 사랑 아니야.. 그냥 곁에 있고 싶으니까 사랑인거지.. 계속 곁에만 있고 싶으니까 사랑인거에요.. 그러면 왜 곁에 이렇게 있고 싶으냐? 내 존재의 질적 차이와 타인의 질적 차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목숨값을 충분히 지출해도 될 만큼의 정념과 이성이 장착돼있기 때문인거죠.. 그것을 열망하니까에요.. 자, 변신을 조금 더 깊이.. 이 기사 말고.. 제 나름의 방법대로 한번 톺아보겠습니다.. 그레고르 잠자.. 바퀴벌레로 변하고 무엇을 걱정했죠? 처음으로 걱정한거? -처음으로 걱정한거? 다른 사람들이.. 자기 모습을 보잖아? 아니 그러니까 막 느껴지잖아? 다리가 몇개고 막.. -아.. 출근이죠? 출근.. 똥팔씨도 제대로 안읽었네.. 출근을 걱정해요 출근.. 심지어 가족들도 잠자의 출근을 걱정합니다.. 이게 안에서 잠그는 방문이거든.. 이게.. 안에서 잠그는 방문.. 그래서 출근을 걱정하는데, 이게 1915년 작품이거든요? 그러니까 백여년이 지났는데 인간의 감수성이라는 게 하나도 안변했다는 거야.. 이 지독한 맹목적 체제인 자본주의 진짜 무섭더라구요.. 그다음에 이제 카프카가 체코 사람이죠? 프라하에 살았어요.. 그런데 한 사람의 목숨값이 전체의 목숨값과 환원불가하다는 것을 변신하기 전까지는 몰랐다는 것.. 그리고 우리도 모른다는 것.. 우연에 노출돼서 그냥 던져지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것.. 이게 저는 되게 끔찍하더라구요.. 하나도 안변했다는 것.. 그래서 절망하게 돼요.. 회의주의에 막 빠지게 되죠.. 어차피 씨.. 날 좋아하지도 않을 것..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그렇죠? -내가 돈 버는 기계인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저희 아내처럼.. 나는 무직자니까.. 바퀴벌레로 변신하면.. 이야.. 난 어떻게 할까? 아무튼.. 이런 상상은 아주 무의미한 거에요.. 그런데 나는 그 냉소나 회의에 빠지기 전에 링컨의 말을 기억합니다. 나는 당신이 넘어진 것보다 일어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아 이게 훌륭한 말이죠..? 바퀴벌레로 넘어졌다가.. 바퀴벌레가.. 그레고르 잠자가 바퀴벌레가 자기 존재의 확실성을 위해서 별것을 다 해봐요.. 막 걸어도 보고 천장에 붙어도 보고.. 숨어도 보고..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숨지.. -그리고 그레고르 잠자의 그 동생이 있어요.. 여동생이.. 여동생을 되게 사랑하는데..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울려고 하는데 집안의 형편상 빚이 많아요. 아버지가 사업 실패해서.. 아무튼.. 이거 바이올리니스트로 준비를 한다고.. 잠자가.. 그래가지고 얘가 학교를.. 아카데미를 보내줄려고.. 그래서 빵빠레 딱 해줄려고 했는데 바퀴벌레로 변한거야.. 그걸 준비하니까 알아요.. 여동생도 이 바퀴벌레가 오빠라는 확실성이 있어서.. 그걸 잘 해줄려고 하는 방법을 알아서 막 가구도 치워주고 가려고 그러고 막 그래요.. 활동하는 데 불편하니까.. 그러니까 둘은 아는거죠.. 그러니까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드은 그 사람이 알아요.. 보이거든.. 느껴지니까.. 그래서 벌레로 변신한.. 바퀴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 잠자는 비로소 질문을 하게 되는거죠.. 이제야 비로소 존재조적인 질문을 하는 거야.. 우연에 노출되니까.. 별로 질적으로 바꿀 수 없는 거라고 알고 있으면서.. 그냥 대충 믿고 이었는데.. 확 던져져가지고 내가 환원.. 대체되는 인간이 돼버리니까.. 이거.. 어떻게 하지? 그러면서 질문 하죠? 그동안 나는 왜 삶의 의미를 수색하지 않았지? 이 질문 하는거죠.. 내가 왜 존재를 묻지 않았지? 우리는?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는거죠.. 그런데 무겁죠? 이 질문이..? 나는 왜 살지? 이 질문.. 무거워.. 답 없어요.. 이래서는.. 이러면.. 금방 포기해.. 이렇게 질문하면.. 그래서 저는 케네디가 했던 유명하 명언을.. 이 질문의 형식으로 바꿔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러니까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것인지 생각하지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고민하라..-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라..? -어.. 이게 캐네디의 말이잖아요? 저는 이렇게 묻습니다.. 삶이 그대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따지지 말고.. 당신이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따져라.. -무엇을 할 것인가를 따져라? -어.. 삶을 위해서..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것을 질문하면 돼.. 의미로운 삶을 위해서 내가 당장 지금 뭐하고 있나? 이걸 물어야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없지.. 씨.. 답 안나오지.. 그러면 내가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질문하는거지.. 밥 먹고 뭐할래?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제대로 살기 위해서 밥 먹고 뭐할래? 아니면 이 시간.. 방송 듣고 뭐할래? 이렇게 물어야지.. 삶이 무엇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이건 안된다고.. 이건.. 그러니까 이렇게 물으면 내 존재와 실력의 수준이 가늠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자기가 동력화되지 못하니까 피동적 존재로 계속 무너지는 거죠.. 너무 무거운 질문을 해버리니까.. 당장 오늘.. 저는 제자들한테 그래서 50분마다.. 우리 같이.. 보고합니다.. 이거 했었어요.. 1년 동안.. 1년 내내.. 한 시간마다 뭘했는지를.. 그래도 사람이 잘 안변해요.. 쉽지 않아요 이게.. 이 피동성엔 결정권이 없습니다..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나타해지죠.. 너무 높은 것을 질문해버리고 나태해져.. 금방.. 예를 들어서 이런 질문은 절대 하지 말아야 돼..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나 어떻게 해줄거야? 이런 질문은 절대 하면 안돼요.. 절대.. 왜냐하면 정말 쓸데 없는 질문이기도 하고.. -자꾸 상념에 빠져.. 이상한 상상을 하고.. 낭비하게 돼.. -아, 그 질문을 하고 싶은 이유는, 아까 얘기한 거.. 그게 천박한 질문이기 때문이에요.. 내가 불쌍한 사람이 되면 나와의 관계를 유지해줄거지? 나를 버리지 말아줘..라고 하는 그 동냥같은 것.. 존재의 동냥같은 거라고.. 그래서 하지 말라는 거죠.. 싸구려니까.. 이런 질문도 하면 안돼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 이 질문에 이미 명령이 들어있습니다.. 무슨 명령이냐면 돈 버는 일에 집중하라는 명령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까? 라는 건.. 여기에도 어떤 명령이 있냐면 나를 믿어라, 라고 하는 명령이 있어.. 나를 지켜줘라.. 라고 명령.. 그 명령입니다.. 그 여민을 자극하는 그 불쌍한 짓도 명령이야.. 나를 버리지 마.. 라는 명령.. 그 명령의 지시를 따르라는거야.. 그런데 재밌는 것은 순종하는 사람, 명령을.. 선한 인간.. 명령을 따르는 사람은 항상 손해보는 사람이고, 선한 인간이라.. 니체에 따르자면 강한 인간이라.. 그 불쌍한 그 짓을 보고도.. 그 사람을 못버려.. 강한 인간들은.. 그 명령에 뭐하니까? 순종하니까.. 이게.. 그래서 그레고르 잠자도 스스로 자살하지.. 명령에 스스로 순종한거야.. 그리고 나머지 식구들은 뭐해? 새로운 해가 뜨고 있지? 아침햇살을 맞으면서.. -이사가지.. -이사가면서 밖을 딱 봤더니.. -그러면서 끝나지.. -해가 뜨고 새벽이 다시 시작되지.. 이런 거에요.. 이게 이런 쓸데없는 질문에서 내가 자꾸 피동적 존재로 가잖아요..? 피로할 수밖에 없어요.. 피동적.. 가뜩이나 노동 시간이 많아서 피로한데.. 이런 질문에 대해서 또 망상을 한다고.. 더 피로하죠.. 그러니까 질문하고자 하는 의욕이 꺾이는 거야.. 이런 질문이.. 질문하고자 하는 의욕이 뭐냐하면.. 똑같애.. 내가 지금.. 여기서 방송을 했어? 방송을 한 다음에 이제 오전이 끝나고 오후가 도래할거에요.. 그러면 오후에 내 방송을 가지고 아 이 내용을 가지고/듣고(?) 존재자에 대해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덕목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이렇게 쭉 요목화 시켜야죠.. 오늘 하루에.. 아 그러면 변신을 한번 내가 꼼꼼하게 읽어봐야 겠다.. 이런 걸 해야되는데.. 그리고 메뚝씨의 해석과 나의 해석이 뭐가 다르지? 이런걸 해야 되는데.. 그런거.. 아..정신적인 노동이 너무 피곤해.. 그러면 밖에 나가서 기분전환이 아니라.. 노동을 하는거야.. 노동이 뭐냐하면 빗자루질 한번 하더라도.. 빗자루질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아 오늘은 봄도 됐으니까.. 그 새싹 나물을 잘 해서(?찾아서?) 사람들에게 입맛을 돋구는 요리를 해줘야지? 이런 꿈을 꿔야지.. 그게 아니라는거죠.. 그게 아니라는 거.. 자꾸만 무거운 질문 하면서.. 내가 임마.. 얼마나 지금.. 고차원적인거 하고 있는줄 알아? 너는 모를거야.. 모르긴 뭘 몰라? 시간 때우는 거 다 알아.. 시간 때우는 사람들은 뭐하는지 그냥 뒤통수에 다 써있어.. 시간 때움.. 이렇게.. 진짜 철저하게 자기에게 자기의 욕망에 순응하는 자들은 뒤통수에서 불이 납니다. 이건 보면 알아.. 뒤통수만 보면.. 불난다.. 그러면 아 제대로 하고 있다, 나는 예전에 집을 지을 때, 목수들의 뒤통수를 하루종일 봤어요 그래서.. 불이 난다? 팀장들은 항상 불이 나.. 그런데 팀원들은 불이 안나.. 그게 신기해요.. 그런데 어떤 팀원이 불이 나? 그러면 걔는 팀장 돼.. 이거 백프로야.. 몇번 봤어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뒷통수에 불이 나는 애들은 반드시 팀장에 되더라구.. 그런데 뒷통수에 불이 안나는 애는? 나이가 많은데도 계속 팀원이야.. 이게 신기한거죠.. 왜냐하면 자기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피동적으로 끌려가는 거에요.. 끌려가다보면 권위에 맹목적으로 기대게 돼.. 그러니까 이 집이라는 유기체를 지을 때도.. 여기서 건축공법이 있는데 그게 건축 공법대로 못지어.. 이게 아파트야? 못 짓습니다.. 못짓기 때문에 아파트도 마찬가지야.. 아파트도 그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변수대로 자기가 결정을 해야돼.. 그래서 제가 4차 산업혁명 개지랄이다.. 니가 안해봐서 노가다 안 뛰어봐서 하는 얘기다.. 계속 얘기하는 게.. 거기서 자기결정권을 누리면서 그거.. 밀어붙여야 돼.. 안그러면 못나가.. 이렇게 지어도 단열이 깨질 수가 있고, 저렇게 지어도 단열이 깨질 수 있거든요..? -그렇지.. 똑같은 시멘트가 오는 게 아니니까.. -네.. 똑같은 시멘트(라고 해도) 양생 시간 또 ㅇㅇㅇ 재봐요(?).. 단열재 붙이는 것도 다 똑같애요.. 그 집이 생물체, 유기체로 우리하고 숨을 쉬잖아요? 집이라는 게.. 아무리 아파트에 살더라도 숨을 쉬잖아요? 숨을 쉬기 때문에 그것을 내 생활 패턴에 정확하게 녹여낼 수가 없어요.. 그걸 녹여내려면 내가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지.. 그래도 실수를 하게 돼.. 그래도 내 예상 바깥으로 가.. 이게.. 그런데 하물며 존재라는 집을 짓는데.. 대충 철근.. 어디 중국산 이상한 싸구려 막 쓰고.. 있어야 될 공식(?)이 아니고.. 그다음에 자기 확신 없이.. 이렇게 지어버리면 존재라는 집이 아름다울 수가 있겠습니까? 이게.. 그러니까 한 시간, 한 시간.. 하루 하루.. 한 해, 한 해가.. 자기가 살고 싶은.. 그.. 존재의 아름다움의 그 이정표대로 그대로 맞춰들어가야되는 거죠.. 그리고 동기부여를 그대로 해야지.. 동기부여를 구체적으로.. 한 시간 뒤.. 하루 뒤.. 이런 식으로.. -그게 데카르트는 거기에서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그렇죠.. 기초가 가장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일과가 단순해야 돼.. 단순해야 돼.. 저는 다이어리를 쓰는데.. 한줄 두줄 밖에 안써요..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까.. 잊어버릴 것을 써요.. 이거 안쓰면 잊어버리겠다.. 라는 것을 씁니다.. 아이들도 다이어리를 매일 쓰는데.. 거기에 루틴이 똑같애.. 루틴이 항상 똑같기 때문에 그냥 후다닥 대충 써.. 어? 다했네.. 이래.. 5분이 아니라 2분이면 끝나.. 오늘 뭐했는지 기록하는 건.. 그.. 기록하는거야.. 목표하고 그다음에 기록했으면 그것을 확인하는데 2분도 안걸려.. 세네가지 밖에 안써있거든.. 거기에.. 신기하지..? 읽어야 될 책 어디까지인데 못읽었다거나.. 아니면 얼마만큼 더 했다거나.. 이거 확인하는 거.. 거의 시간 안걸려요.. 이렇게 단순해지는 거죠.. 기초가 확실하면 단순합니다.. 기초가 부실한 애들이 복잡해.. 이게 확실한거죠.. 존재에 있어서도,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돈은 얼마나 있으면 행복한가? 돈에.. 어떻게 그 무한성에 한계가 있겠습니까?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겠지.. 돈을 상상하니까.. 얼마만큼 사랑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면 행복한거여.. 사랑이 행복 위에 있어.. 그런데 우리는 돈이 행복 위에 있잖아? 그런데 어떻게 행복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이 따라오겠지.. 행복이.. 돈의 위에 있다면 돈은 관계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겠죠.. 그런데 돈이 위에 있잖아? 그 질문에 이미 돈을 벌어라!라는 명령이 있다니까요? 쉽지 않습니다. 선생님들 성과급을 주죠? 1년에.. 1년에 딱 한 번 주는데.. 한 백 몇십만원 차이 나죠? 1급과 3급 차이가? 그런데 그거 할려고.. 그거 손해 안볼려고 엄청 집중합니다. 와.. 나는 신기해.. 성과급.. 물론 많은.. 전교조 선생님들은 이건 잘 하는데.. 그걸 또 이렇게.. 불법이긴 한데.. 모아가지고 1/n 다시 해.. 그건 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반대하는 사람도 있어요.. 젊은 신세대일수록 반대하죠? 내가 열심히 해서 받았는데 왜요?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 왜 내가 몇십만원 손해봐야되는데요? 야.. 그 연봉에서 몇십만원은 진짜 그냥.. 그렇다.. 그러니까 이게 뭐냐하면 돈이 존재인거야.. 좀 그래.. 너.. 그런데 너 좀.. 얼굴, 면상에다가..야 너 좀 그래.. 이렇게 말을 못해.. 왜? 돈이라는 가치가 가장 선행에 있다는 것을 상식으로 인준하고 있으니까.. 이 common sense..이 상식이 문제라.. 여기서부터 모든 게 다 망가지기 시작하는 거야.. 라고 데카르트가 말했고.. 이 데카르트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만 쉬었다가.. 존재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문제를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자기 결정권.. 주권을 응원하는 방도를 한번 수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르크스 주의의 주요 흐름이라는 책이 있어요. 코아프 코프스키가 쓴.. 내가 바우만 편에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게 맑스주의의 역사를 공부할 때 제일 좋은 책입니다.. 이게.. 거기에 변증법의 역사부터 나오는데.. 당연히 절판되었기 대문에.. 찾기가 어렵습니다.. 마르크스주의의 주요 흐름.. 3권 짜리입니다.. 여기에 철학이 갈구하는 바에 대해서 아주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요.. 철학이 갈구하는 것은 존재의 완전을 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the whole of being.. 존재의 전체성.. 이것을 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데카르트인데? -데카르트만 (그런 게 아니고) 플라톤이고 뭐고.. 다 이어지죠? 따라서 철학의 발생 동기는 인간의 불완전성에 대한 자각이다.. 그렇죠? 내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자각했을 때 철학을 갈구하게 된다는 거죠? 이러한 자각과 노력이 철학이 신학으로부터 물려받은거죠.. 사실.. 신학으로부터.. 중세 때는 신학이 하고 있었던 일이죠? 그래서 그때는 신학과 철학이 같은 거였죠.. 그런데 17세기 신학이 무너졌죠? 그렇죠? 무너지고 30년 전쟁은 신학이 무능하다는 것을 공표한.. 어떤 징후죠..? 그래서 존재의 확실성을 찾는 토대가 무력화된 거잖아? 갈구해야 되는데.. 그러면 또다른 기초 토대를 만들어야 되겠죠? 그렇죠? 그래서 이  또다른 기초 토대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을 우리는 대륙의 합리주의자들 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그 토대가 바로 자아입니다. 주체.. 예전에는 토대가 뭐였어? -신 -신, 타자, 타아였다고.. 그런데 이제 자아로 바뀐거죠.. 이게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가 추궁하고 싶었던 문제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옛날에 소크라테스도 그렇게 한거 아냐? -다 그랬죠.. 다 그랬습니다.. -그 변환점에서.. -요즘 철학은 그랬는데.. 르네상스 시기까지의 철학은 그래도 신적인 아우라에 대한 어떤 권위가.. 확실성을 갖고 있었어요..  토대를.. 갈릴레오 까지도.. 그런데 데카르트 까지도 아직은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 무신론자들을 욕하는 얘기들을 하잖아요? 방법서설에도 있고.. 그런데 데카르트가 처음으로 이 토대를 신이 아닐 수 있지 않을까? 문제 의식 속에서 출발한거라고 볼 수 있는거죠.. 그러니까 데카르트 표현을 한번 들어봅시다.. 이 토대가 어떤거냐고.. 이 토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냐고.. 이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모든 감각을 멀리하며.. 물체들의 이미지를 내 생각에서 모조리 지워버리자.. 이런 일이 힘겹다면 적어도 그런 이미지를 공허하고 거짓된 것으로 간주하며 무시하자. 오직 나 자신과 대화하고 내면을 깊이 살피면서 내 자신을 점점 더 알려지게 하고, 내 자신과 더 친숙하게 만들어보자.. 이런 거에요.. 지금 존재의 확신은 무너졌는데 세계는 상승하고 있으니까 그 새로운 기초를 수립해야 되잖아요? 그 수립하는 그 단서가 바로 눈을 감고 감각을 닫는 거지.. 이래야만 자기 결정권, 주권이라는 게 희망을 보일 수 있는 거거든요? 이 주권에 희망을 보이기 위해서는 그 로키.. 연화.. 로키 발버(발보아)가 한 이 말을 떠올리면 아주 쉽습니다.. 뭐냐하면 져도 상관 없어.. 내가 원하는 건 끝까지 버티는 거야.. 이거에요.. 이 자본주의라고 하는 신학화 된 체제랑 나하고 지금 전쟁중인데.. 내가 이기겠어! ? 안돼.. 안돼.. 나는 15라운드(?) 까지 가겠어.. 이게 뭐야? 인생 끝날 때까지 가겠어.. 에요.. 저는 럭키 발버의 이게.. 존재의 확실성을 감각이라는 편견의 체계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주체적으로 그 수립한.. 그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끝까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걸 해내겠습니다. 이게 중요한거죠? 다시.. 방법서설 1부에 데카르트는 이렇게 써놓습니다. 좋은 정신을 갖는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정신을 잘 사용하는 일이다.. 그러니까 사용을 해야 확실성의 기초가.. 지금 부실하단 말이야.. 자본주의의 신학화된 세계나.. 17세기의 데카르트가 살던 세계나 부실하다고.. 지금. 부실해요.. 이 부실한 것을 세울려면 잘 사용해야된단 말이야.. 감각을 닫는(?감각에 대한?) 기초를.. 잘 사용하는 게 뭐야? 계속 기초를 확인하는 거지.. 그래서 매 시간 마다.. 매 순간마다.. 매일마다.. 우리는 그 기초를 질문하고 되새김질해야 된다는 거에요.. 안그러면 훅훅 흔들린다니까? 그래서 그 토대가 바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거죠.. 사실 이 말은 애초 라틴어가 아니죠.. 코기도 에르고 섬cogito ergo sum이 아니에요.. 프랑스 어죠.. Je pense donc je suis.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데.. -나도 그거 사전 틀어놓고 여러 번 따라해봤는데.. 안되더라고.. -그러니까 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생각..이라는 회의과정 속에서만 존재의 확실성의 토대가 가능하다.. 우리가 생각이라는 게 뭔지 질문해야죠.. 생각이 뭡니까? 생각이.. 정확하게 생각은 이미지를 끊는 일이에요.. 표상을 끊는 일.. 자, 무슨 얘기냐면.. 여기 물병이 있지요? 물병.. 물병 하면 표상, 이미지 있죠? 이 물병이라는 이미지는 생각이야? 아니야? 생각이 아니지요? 그러면 이 물병이라는 표상이 생각이 되려면 뭐해야돼? -말로? -500ml.. 500ml.. 이것을 떠올리면은 생각이 되죠.. 500ml는 아 나한테 필요한 하루의 물의 양 중에 1/3..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거야.. 이게 객관적으로 보는 거죠? 그러면 물병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각(??)해야.. 여기있는 500ml라는 그 물성이 들어오죠? 이때부터 생각하는 거야.. 그러니까 표상을 지양하는 거죠.. 부정하는 것.. 이게 생각입니다.. 내가 느낀 바를 뭐하는거? 부정하는 것.. 이게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생각한다는 건 뭐야? 내가 지금 느끼고 있던 모든 감각을 부정하는 일이죠.. 이해가 갔죠? 그것을 부정할 때 뭐한다고? 존재한다고.. 인간이.. 이게 핵심이에요.. 이게..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을 그 지속하면 좋은데.. 생각을 지속하지 못하는가?라고 물어보면.. 이게 생각같은 무언가가 있어.. 생각은 아닌데.. 생각같은 무언가가 자꾸 우리의 단절을 방해합니다.. 그게 뭐냐하면 상식이에요.. common sense.. 생각 같은데.. 생각이 아닙니다.. 상식은.. 깨는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아인슈타인이 아주 훌륭한 말을 남겼죠? 상식은 18세까지 습득한 편견의 집합이다.. 이야.. 훌륭한 말을 했죠? 이게 문제입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미성년자 때 습득한 지식으로 평생을 살어.. 실제로 그러잖아요? 우리는? 그래서 사람들은 안변한다..는 말을 하는 거에요. 아.. 너 똑같구나.. 이게 욕이야.. 욕.. 너는 하나도 변한 게 없네? 이게 뭐야? 18세까지 습득한 편견의 집합대로 살고있네? 이런 뜻이에요.. 사실은.. 인간이 어떻게 안변합니까? 늙는데.. 이게 문제야.. 자기결정권이 부족한 미성년자 때 습득한 지식으로 평생을 산다? 오류가 없겠습니까? 이게? 엄청나게 편견 덩어리죠.. 데카르트는 한 발 더 나아갑니다.. 뭐라고 그러냐면.. 상식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다.. -그런 건 한번 도 본 적이 없는데..? -왜냐하면.. -데카르트가 그랬어?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스스로를 상식이 잘 갖춰진 사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게 문제야.. 그러니까 존재의 확실성의 토대인 자기결정권을 미성숙한 시기에 수립해 놓고 그걸로 평생을 울궈먹어요.. 그리고 상식은 생각 같잖아? 상식은 생각이 아니라니까? 그것은 어떤 것을, 감각을 부정하는 게 아니에요.. 습득된 것들, 그것을 재생하는 거야.. 울궈먹기..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얘기하면 우리의 생각은 감각이라는 어떤 수용을 통해서 나의 어떤 말로 전환시키는.. -경험론이죠.. -그것을 우리는 생각이라고 보통 많이 얘기를 하잖아? -그러니까 경험론이죠 -그래서 감각을 단절한다..라고 했을 때.. 생각이.. -네.. -감각을 단절한다..라고 얘기해버리면.. -생각 없음이야? -생각없음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지는 것.. -그래서 상식이 문제라니까..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 그래서 첫 문장이.. Bon sens에 대한 얘기가 나와요.. -양식? -양식.. 상식.. common sense가 아니라 본센스.. 양식에 대한 말.. 그것에 대해서.. 상식이 아니라 양식이야.. 양식이 뭐냐하면 자기결정권이 없을 때 배운 편견의 집합물이 아니라 확고한 자기결정권 뒤에 구축한 본성인 것이지.. 확고한 자기결정권 뒤에 구축한 본성. 이게 본센스에요.. 양식.. 이 양식으로 생각해야 돼요.. 첫 문장 읽어볼게요.. 방법서설 1부.. 양식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돼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자신이 그것을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하므로.. 다른 모든 일에서 좀처럼 만족하기 어려운 사람들조차 양식에 대해서만큼은 보통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모든 사람의 생각이 다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의 증거가 된다.. 즉 잘 판단하여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구별하는 능력은 본디 양식, 혹은 이성이라 부르는 것으로서 태어날 때부터 모든 사람이 똑같이 지니고 있다. 생략해서. [중략] 천천히 걷는 사람이라도 언제나 곧은 길만 걷는다면, 달리는 사람이 곧은 길에서 벗어날 때보다 훨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기초가 딱 정해져서 본센스를.. 자기가.. 본성이에요 그래서.. 본센스는 본성이야.. 양식이라는 것은.. 그 본성으로 돌아와서 다시 생각해보는거죠.. 이것을 후설은 정초라고 했어요.. 인식론적 단절이지.. 이게 생각이야.. 이게.. 본센스로 가는.. 나의 이성 체계.. 개념 체계.. 이게 생각이에요.. 이걸 했을 때 존재한다고.. 이것을 간혹하면.. 서두에 내가.. 오프닝 문장에 썼던.. 간혹하면 간혹 존재하는 거야.. 계속하면 계속 존재하는 거고.. 이 존재의 확실성이 정말 존재합니다.. 존재.. 내가 있다..라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데, 무슨 생기와 활력과 삶의 의미를 찾어? 안돼.. 이거.. 그런데 왜 못 찾아? 상식 때문에.. 상식은 뭐라? 18세 때까지 내가 편견의 집합, 배워왔던 바.. 이걸 깨야 돼요.. 생각 아니에요 이거.. 상식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일단 상식은 붕괴되는 거야.. 그다음에 그 양식이 상식화 돼야지.. 정치가.. 양식이 상식화 돼야지.. 양식이 지양해서 다시 상식으로 돼야지.. 그렇지? 그런데 깨지도 않고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게? 그래서 저보고 상식, 상식 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데카르트좀 읽자.. 중원문화.. 일본거 베낀 철학대사전에 본센스가 표기돼있어요.. 이렇게.. 일상적으로 쓰이는 의미는 사려깊게 행동하는 사람이 가진 상식이라는 뜻이다.. 맞지요? 데카르트는 그 방식을 그의 철학에 언급하고 있는데 단지 인식의 문제에 관해서뿐만 아니라 생활상에서도 도리에 맞는 판단의 기초가 되는 바를 양식이라 쓰고 있다.. 생활 속에서.. 생활상에서 도리에 맞는 판단의 기초! 이거에요.. 다시 물병 얘기하지만.. 표상이 아니라 생각이라니까? 개념.. 표상이 아니라.. 이 이미지는 막연하지요? 이건 시인들이나 그 막연한 표상을 가지고 절대화시키는.. 신격화시키는 것은 시인들이 하는 예술가들이 하는 덕목입니다.. 철학은 존재에 대한 확실성을 개념으로 찾는 것이기 때문에 500ml로 만들지 않으면 이 존재에 대한 확실성.. 이 물병에 대한 확실성을 얻을 수가 없다니까? 그러면 우리의 기초에 존재의 확실성은 어때요? 기대수명 얼마에요? 똥팔씨? -기대수명? 80? -남들 말고.. common sense말고 본센스.. 80? 90은 넉넉히 살 것 같은데? -아니야.. 몸이.. 삐걱삐걱해.. -어.. 골골 200년이야.. 좋습니다 80.. 80이 내가 갖고 있는 존재의 있음에 확실성의 단서죠? 500ml처럼? 그 80이라는 세계에, 80년이라는 세계에 지금 반..넘게 까먹었는데.. 나머지 반 넘게를 어떻게 꾸릴건지는.. 이제는 아주 구체적으로 사려깊게.. 생활상에 녹일 수 있죠.. 이게 존재의 확실성입니다.. 가늠안한다고.. 삶이라는 이미지만 갖고 있어.. 이미지는 어때? 자본주의에서는? 대체가능하니까.. 평생 살 것 같애.. -써먹기 좋지.. -평생 산다는 말이 말이 안되잖아? 그렇죠? 그리고 18세때 투입됐던 그 유치한.. 자기결정권이 없었을 때의 그 유지한 그 표상체계를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생각처럼 받아들이면서 상식대로 나는 잘 살고 있어..라고 착각한다고.. 양식이라는 것은 본센스 인데.. 이미 다 갖고 있는데.. 그 양식을 생각하지 않고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느끼면서 한평생을 산다고.. 그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 물병이란 이미지.. 이거 대체 가능하죠? 500ml가 들어왔을 때, 나는 마셨다..라고 하는 술어가 들어옵니다.. 계사가.. 그러면 술어 속에 뭐가 있는거야? 존재의 활동이 있는거야.. 이미지는 활동하지 않아.. 이거.. 그렇죠? 이것을 개념으로 묶어야 활동한다고.. 개념으로 묶어서 활동하면서 언어가 뭐가 되는거야? 삶이 양식이 되는 거야.. 다시.. 이렇게 파악해야 되는 거죠.. 그 양식을 저는 선험성에서 찾는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선험성.. 선험성이라는 것은 미리(?이것이? 일이?) 규정되지 않아있는데.. 경험을 초월해있는 무언가.. 있다고.. 이게.. 예전에는 그게 신이었어.. 완벽한 것.. 온전한 것.. 신이었다고.. 지금은 그게 무너진거죠.. 무너졌으면 어떻게 해야돼? 세워야지.. 세운 사람 찾아가는 게 아니라.. 내가 세워야지.. 내가.. 이걸 데카르트 이후에 알려준거잖아요? 자기가 하는 일이다.. 남이 하는 게 아니다.. 파워 오브 원이다.. 질적 차이가 없다.. 다수와 매니와 원은.. 자기가 하는 일이다.. 이런 얘기지요.. 그리고 이 양식이 common sense가 아닌.. reason.. 그러니까 이성과 일치되면.. 일치되면 이게 완전한 정치가 되는 것이고.. 온전해 지는거야.. 온전.. 그렇기 때문에 데카르트는 뭘 했냐면 수학의 선험성 있죠? 이것을 과학의 후험성과 통합할려고 한거에요.. 결합.. 이게 데카르트가 말한 정치인거죠.. 철학의 정치함.. 이걸 선험성과 후험성과 통합하면.. 왜냐하면 종교적 권위로부터 선험성을 탈출시키고.. 종교적 권위로부터 선험성을 탈출시켜야 돼.. 종교의 기초가 부실해졌으니까.. 시대가 변해서.. 과학을 기술적 실용으로부터 탈출시켜야 돼.. 기술적 실용으로 과학이 나오면 이건 본센스가 안돼.. 양식이 안돼.. 계속 바뀌어야 되니까.. 따라서 오성의 세기인 그 17세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랑 다르죠? 이건 단지 유기적 세계관에서 기계적 세계관으로 대체하는 것에 불과한 게 아니에요.. 그렇게 데카르트가 그렇게 만만한 인간이 아니야.. 얘 철학자야.. 우리는 마치 데카르트가 어떤 기계론자, 어떤 기술자처럼 자꾸만 볼려고 하는데.. 기계론적 세계관은 데카르트가, 데카르트가 주장한 기계론적 세계관은 이게 500ml여야지 얘가 술어가 된다, 술어가 돼야 활동을 한다.. 활동을 해야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파악할 수 있다? -네.. 장악할 수 있다.. -좌표 안에 들어와야지.. 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뜻입니다.. 그러니까 17세기에 데카르트에게 중요한 것은 수학적.. 수학과 과학을 통합함으로 인해서 종교가 갖고 있는 낡은 것과 과학이 갖고 있는 실용적인 낡은 것.. 천박한 것.. 이 천박한 것과 낡은 것을 벗겨버리고.. 하나의 통합으로 확실성의 기초를 다질려고 한거죠.. 데카르트의 꿈은.. 18세까지 이 습득되었던 우리의 상식의 생각을.. 상식의 편견을 버리면서.. 존재가 질적 차이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개별 사례들의 어떤 요목화를 만들고 싶었던 거죠.. 꿈은.. 그래서 데카르트가 전하는 것은 존재의 완전을.. 지적으로 파악하는 이 철학이 갈구하는 바와 다르지 않죠. 단지 무슨 기계론적 세계관이다, 합리론적 세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으로부터 무슨 제국주의가 왔다.. 이런 얘기도 많이 하고.. 거기서부터 이제 서구중심사상이 시작됐다고 대충 읽어버리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서구중심사상.. 동구중심사상.. 이거 비평적인거에요.. 철학 아닙니다.. 철학이 어떤 중심이 있다는 것은 말이 안돼.. 이건 철학 안한거야.. 그런데 깊숙하게 읽어보다 보면 데카르트도 이런 중심주의. 하는 비평활동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존재의 완전을 위해서 나중에 그 송과선.. 만들어가지고 그걸 증명할려고 막.. 서로 결합하는 것.. 막.. 논리 꼬이고.. 그렇잖아요? 끝까지.. 이를 좀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상이 대두됐다고 해서 반대경향이 소멸할 수는 없어요.. 완전히.. 신에게 복종했던 시대에도 시와 예술은 있었어요.. 여태까지도 그것은 있구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해도 그럴거에요.. 그럴겁니다.. 확신합니다.. 하나의 세계관이 독재한다는 것은 허구입니다.. 이것을 데카르트가 알려주고 싶은거야.. 신이 몰락해도 너의 존재의 확실성의 토대는 소멸하지 않는다.. 임마! 생각이라는 것을 하면 돼.. 이 새끼야.. 내가 .. 제가 생각하지마! 라고 자주 말하는 것은.. 이 생각은 사실은 -common sense야? -편견인 거죠? common sense에요.. 상식에 기대지 말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어쨌든 데카르트도 자기의 common sense를 버리고 여행을 일단.. 그 상식을 끊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서 자기가 어떤 주체자가 아니라 관람자 일단 먼저 되어보잖아? -돼야 되겠다.. 라고 자기가 얘기하죠.. 방법서설에 써놨지.. -그래서 관람자가 철저히 돼서.. 모든 것을 회의하면서.. 그 common sense를 잘라내는 작업들을.. -그렇죠.. 했죠.. -한 게 그 기간이었지.. -그렇죠.. 근 10년.. 8년, 9년, 10년.. 했죠.. 플라톤조차 시인들을 소거시키지 못했죠.. 시인의 존재론이 확고하니까.. 시인은 표상으로 존재의 확실성을 찾는 사람인거에요..  그러니까 시인은 계속 어디로 돌아가려고 해? 엄마의 뱃속..엄마의 뱃속으로 돌아가려고 해.. 천상병 시인이 얘기했지만. -그래서 플라톤이 싫어했구나? -네.. -이미지로 자꾸 가니까.. -네.. 표상으로.. 개념으로 해야 되는데.. 그래서 싫어한거죠..

자.. 이것을 조금 철학적으로 조금.. 깊이 있게.. 읽어봅시다.. 복기.. 쿠자누스 한번 또 출동.. 쿠자누스하고 부르노는 중세적인 우주관.. 이 우주관을.. -닫힌 우주관? -네.. 즉 일정 질서를 가진 유한의 완결된 우주상.. 일정 질서하고 유한의 완벽하게 딱 닫혀있는 -지구를 중심으로? -네.. 닫혀있는.. 지구 중심으로 닫혀있는 그 우주관을 파괴했죠.. 무한이라는 개념을 만든거야.. 그렇죠? 이게 칸트 오의 무한이 여기서 나온거야..  그러니까 안사라진다고.. 이게 양자역학이 여기서 나온거야.. 이런 거.. 계속반복되는 거야.. 이거.. 무한이면 특정의 중심이 같지 않는 우주라는 개념을 탄생시켰죠.. 따라서 우주의 계층적인 질서구조가 이제 와해된거지.. 그렇죠? 우주 안의 계층적인 질서구조가 와해되고 무한을 향해 개방된 우주가 되어버렸고.. 그러니까 이 우주가.. 만물이 생명처럼 막 자기증식하는 그런 우주관으로 탄생된거죠.. 그러니까 닫힌 세계에서 열린 세계로.. 여기도 존재론적으로 확실하게 흔들리게 돼요.. 그러면 신의 말씀이라는 건 어떡하지?  성직자의 권리는 또 뭐지? -야, 신은 완벽하게 창조를 했는데.. 이 완벽하게 창조한 게 그러면 뭐.. 또 더 완벽한게 있을 수 있단 말이야? 이런 질문일 수 있죠.. -그렇죠.. 중세적인 코스모스 관념을 과학적 자연관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리할 수 있는 실력까지는 못갔다고.. 아직 발견이 덜됐어.. 세계도 다 완전하게 발견하지 못했으니까. 쿠자누스와 부르노 시대는.. 그리고 케플러와 칼릴레이를 거치고 티코를 거치죠..거치면서 케플러는 처음에는 이 천체의 움직임이 영원히 움직인다고.. 누스라는 막연한 개념을 가지고 얘기했다가.. 어? 이거 아니다.. 혹시 물리적인 힘은 아닌가? 중력과 같은? 이런 상상을 처음에 하죠.. 갈릴레오도 원래 자연변화라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뭐야? 가능태에서 현실태로 가는 거죠? 잠재태에서 현실태로 가는거지? 이게 자연의 변화라고 생각했잖아요? 그런데 갈릴레오도 아닌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1이 2가 되고 2가 4가 되는 이 수량적인 양화 아냐? 라는 생각을 겨우 하죠.. 겨우 합니다.. 그러니까 가능태에서 현실태로 가는 것은 질적 변화가 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양적변화라는 것은 질적 변화는 없다.. 똑같은 양이 이렇게 확대 되거나 늘어나거나 아니면 수축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거지.. 이게 자연의 ㅇㅇ(?꿈인?함수인?) 방정식으로 환원가능할 수 있잖아요? 확실성의 토대인.. 그러니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목적론을.. 그렇죠? 이 질적 반대.. 질적 전환을 통해서 상승하는 이 목적론.. 이것을 -양적 계산으(?화?)로? -그렇죠.. 계산화(?학?)라고 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로, 수학적 언어로 명징하게 대체할 수 있다면 아.. 이것은 우리는 자연을 무한한 자연이지만 그 무한한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신의 시대에(?가?) 붕괴한 시간에서도 인간은 존재의 확실성을 수립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상상력이 구동되겠죠? 그런데 이때까지도 당연히 모든 자연은 기계론적이야.. 라는 세계관은 없었습니다.. 데카르트도 신을 믿었다니까? 스피노자는 안믿었어? 라이프니츠도 믿었어.. 왜 무신론자로 자꾸 몰아가? 걔네 다 신 믿었다니까.. 신 엄청 사랑하셨어.. 똥팔씨 신 믿어요? -신? 그러니까 내가 표상했던 신은 믿지 않지.. -과거형이야? 그러면 어떤 신을 믿어요? -신이 없다고 생각하지.. -아니 그러니까 어떤 신을 믿어요.. ? -신을 안믿는다니까? -아예 무신론자에요? 불가지론자? -그렇지, 불가지론자이지.. -어.. 나쁜놈이네? -알 수 없다.. -불가지론자.. 그러니까 알 수 없다가 불가지론자야.. -그러니까.. -불가지론자가 아니라구.. 데카르트는.. 스피노자도 불가지론자가 아니에요.. 그리고 저도 불가지론자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철학을 하는 한.. 이 불가지론자들은 대부분 자유주의자죠.. -그러게 나 자유주의자로 바뀌었나봐? 아니 원래 자유주의자였는데 포장이.. 신이었었다가.. -그렇지.. 신을 죽였으면 다른 일을 해야지.. 신을 죽였으니까 끝내면 불가지론자죠.. 그렇죠? 그 신 대신 다른 존재에 확실성의 기초를 세워야죠.. 니체는 영원회귀를 세운거죠.. 위버멘쉬라는 초인으로.. 그러니까 신이야.. 이름이 초인인거지.. 신과 다르지 않아.. 이름이 초인이야.. 그렇죠? 그리고 그것을 해왔다는거야.. 인간은.. 신과 같은 일을 인간이 해왔지.. 신이 누가 했어? 이렇게 물어보는 거에요.. 역사 속에서.. 마찬가지로 데카르트도.. 그 확실성의 기초를 방정식이라고 하는.. 기하학과.. 해석기하학.. -산술학? -어 산술학을 붙인.. 통합한 해석기하학을 통해서 이제 구축한거죠.. 그러니까 세계가 유기적인 세계관에서 기계론적인 자연관으로 이렇게 변하면서 인간은 있다..라고 하는 존재의 확실성이 이제 설명가능하고 생각 가능한.. 증명 가능한 이런 언어로 이렇게 전환시키는거죠.. 500ml이렇게.. 이것은 존재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지.. 물이 500ml라고 등치시키는 게 아니에요.. 착각하면 안돼.. 물이 왜 다 500ml야? 200ml일 수도 있고 2000ml일 수도 있잖아? 그런데 500ml라고 개념화되면 이것은 이 작은 용기에 아, 방송녹음할 때 하나 다 먹겠구나.. 라고하는 존재의 쓸모가 이제.. 표상.. 막연한 표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개념으로 들어온다고.. 활동을 설명할 수 있는.. 이게 중요한거죠.. 그런데 너무 나가서 나중에는 윌리엄 하비나 로버트 보일이나 크리스티안 하위헌스Huygens나 아니면 마지막 최고 끝지점 아이작 뉴턴에 가면 고전역학체계로 완성되면서 모든 것이 다 500ml, 1000ml 이게  힘의.. 중력의 힘의 관계.. 이렇게 다 설명할려고 그래.. 데카르트때 까지는 아니다.. -완전히 기계론적으로? -네.. 데카르트는 아니다.. 뉴턴은 또 잘근잘근 씹어줘야지.. 나중에.. -그런데 잘근잘근 씹어준다는데.. 가면은.. -그래도 철학을 한 사람들이야.. 아니야.. 뉴턴은 가능할 것 같애요.. -아 그래요? -아 뉴턴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던데.. 내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한 사람이 누구야(?) -아니, 옛날에 티고 설명하면서.. -케플러? -케플러 했는데.. -아, 케플러 그렇게 좋게 말 안했잖아? -아, 그건 뭐 좋게는 말 안했지만, 나쁘게도 말하진 않았더라고.. -아.. 우쒸.. 나를 엄청 나쁜 놈 만들려고? 그 정도면 됐지.. -알았어요.. -자, 이제 인간은 세계 밖으로 튀어나온 독립된 어떤 것으로 되는 것에 의해서만 세계를 자기에게 대립시키게 되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세계-내-존재가 아니라 세계-외-존재가 되는 인간으로 바뀌고 있다.. 라는 거에요.. 500ml 얘기 했잖아? 어떤 개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술어가 주인이 돼버렸어? -아, 주인은 아니지만, 이 내재성의 원리를 찾을 수가 없다는거지.. 17세기의 슬픔은 그거에요.. 분명히 설명가능한 언어로 기초성의 확실을 다 했는데.. 그러면 외재성의 원리로 찾아야 돼.. 의존적으로.. 이게 넘어가면 이제 뉴턴이 되는거야.. 그러니까 세계-내-존재의 확실성이 무너지고 세계-외-존재가 돼버린거지.. 하이데거가 이 변화를 아주 명확하게 본거죠.. 세계-외-존재.. 슬픈 거에요.. 그런데 데카르트는 기계론적 세계관의 시초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찰을 읽으면서 저는 확고하게 들었어요.. 이게 후설이 밝히고자 하는 바죠.. 크하.. -정초? -후설이 밝히고자 하는 바야.. 이게.. 데카르트는 기계론적 세계관의 시초가 아니다! 이게 후설이 밝히고자하는 바이고,  이게 제가 다음 시간에.. 엮어야 될 내용입니다.. 성찰.. -감이 오네.. -감이 오죠? -감이 팍 오네.. -그렇죠? 데카르트는 그러면 어떻게 존재론적 기초를 다질 수 있었나? 이것의 실질은 이겁니다.. 광기.. -광기야? 갑자기? -광기.. 미쳤었어요.. -미쳤었다? -네, 미쳤었어요.. -그렇게 편안히 누워있었는데? 편안히 누워있다가 미친거야? -아니에요.. 편안히 누워있는 게 미친거죠.. -전쟁통인데? -전쟁통인데 편안히 누워있다면 그게 미친 거 아냐? 나는 갑자기 생각했는데 데카르트가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거기에 막사에 벽난로 옆에 누워있었다고? 가능한가? 저기 포탄이 떨어지고 총소리가 막 들리는.. 연기가 자욱하고 막 이러는데? 가능합니까? 이거 미치지 않는 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이게 어떤 선병질적 체질이었다고 그랬잖아요? 이 선병질적 체질이 간혹 정신병적 망상을 겪게 한대요.. 그러니까 그 호흡의 흐름이 정확치 않으니까 우리 예전에 기도 막으면서 기절하듯이.. 이런 광기에 신이 오는 것처럼.. 얼렐레 하는 신이 오는 것처럼 광기에 이런 단절들이 간혹 온대요.. 실제로.. 지금도 온대.. 그러니까 지금도 온다는 텍스트를 읽고 나서 얘도 왔겠구나?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백산전투 때.. 이 백산전투가 얼마나 잔혹하고 중요한 전투냐면, 백산전투 이후에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가 체코의 프라하를 점령했고, 그 후로 300년 동안 거기를 다스리는 그 전쟁이었다고 그랬어요? 이 백산전투의 막사에서 꿈을 꾸게 된거죠.. 그리고 (거기에서?) 똥파리가 지나다니는데.. 아 저 똥파리 귀찮은거야.. 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잘 잡을 수 있는데.. 이런 상상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이거 광기 아닙니까? 똥팔씨 생각해보세요.. 저기 밖에서 전쟁을 하고 있어.. 사람들은 막 죽어나가.. 그런데 옆에서 여기서 자고 있으면서 똥파리가 귀찮아..? 이게 정상적입니까? 이상이라는거야.. 광기라는 건.. 이상 중에 밀도가 쎄다는 게 광기라는 거죠.. 정상과 이상에서.. 이상에서 조금 더 이탈된 게 광기야.. 내가 이상한 놈이잖아? 그러면 조금만 더 가면 너는 미친놈이야.. 같은 말이에요.. 정상은? 딱 울타리 안에 거기에 있다는 거죠.. 대세 속에 있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광기지.. 대세 속에 없잖아? 그렇죠? 광기에요.. 파리 보다 또 세 가지 꿈을 꾸죠.. 그러니까 이게 계시라는 거야.. 계시.. 그러니까 선험성을 통해서 존재의 확실성을 찾은거지.. 데카르트가.. 이게 다음 시간에 할 것에 대한 단서에요.. 이게 어떤 관찰이나 기록이나 막 이런 것을 찾은 게 아니라고.. -그렇지, 계시를 통해서 시작됐죠.. -계시를 받은거야.. 그건 그리스 시대에는 무녀들이 했죠.. 그렇죠? 무녀.. 뮤즈.. 그다음에 로마 시대에는 계관시인들이 그 역할을 했지.. 그렇지? 중서 시대엔 성직자가 담당했지? 17세기 이후에는 이제 과학자가 하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저는 오늘날까지도 과학자는 뭐다? 주술가나 뮤즈나 계관시인이나 성직자나 그렇게 다르지 않다.. 나는 오늘날의 과학자를 보면 뭘 느끼냐하면 16세기의 성직자가 보여.. 16세기의 성직자들이.. -역할들이? -네.. -세계를.. -세계는 벌써 그것에 대해서 철지난 것이라고 막 이동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 꿈을 버리지 못하는.. 16세기의 성직자가 보입니다. 데카르트는 그래도 초기 부르주아지의 의지였죠.. 내가 한번 해볼란다.. 이거.. 그래서 오늘날에 갖고 있는 성직자적 기질하고 달라요.. 왜냐하면 지금도 초기부르주아와 지금 부르주아하고는 완전히 다르잖아? 그만큼의 차이가 있어요.. 데카르트와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계시를 받았다고..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기도를 드리지는 않잖아? 잘..? 유럽의 과학자들은 기도 많이 드리죠? 스티븐 호킹도 신에 대해서 얘기 했지? 걔네들은 습관이니까.. 표상이야.. 표상.. 편견.. 그걸 없애기 진짜 어려워요.. 그래서.. 그런데 첫번째 꿈이 뭐냐면 데카르트가 심한 바람이 불죠? 훅훅 날라가.. 그런데 저기 보니까 바람에 안흔들리는 꿋꿋한 놈이 한명 있어.. 자기만 안흔들려.. 나는 막 날라가는데.. 그리고 데카르트 자신이 그 안흔들리는 사람 쪽으로 쑥 날아갔어.. 이게 첫번째 꿈이야.. 두 번째 꿈을 또 꿔.. 뭔 꿈을 세번이나 꾸는지 몰라.. 두번째 꿈은 뭐냐하면.. 폭풍이 막 불어.. 그런데 정확하게 딱 보니까 폭풍이 예상이 되는거야.. 폭풍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찾아져.. 생각이라는 눈을 딱 뜨니까.. 세 번째 꿈이 뭐냐하면 테이블에 사전이 있는데 책이 하나 딱 있어.. 책에 뭐라고 써있냐면 나는 어떠한 생활을 보내야 할 것인가? 어떠한 생활을 보내야 할 것인가?가 딱 써있어.. 이 세 가지 꿈인 거에요.. 이게 계시 받은거야.. 첫 번째 꿈은 과거의 오류에 대한 경고.. 이 새끼야 너 그렇게 막 흔들리고 편견 덩어리.. 18세까지 배운 걸로 살면은 넌 끝나는거야? 두 번째 꿈은.. 어? 뭔가 확실한 게 분명히 있겠구나! 하는 확신.. 폭풍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게 있듯.. 그러니까 나한테 내습하겠구나.. 그 확실성은.. 그 확신.. 세 번째 꿈은 뭐냐하면.. 야, 니가 니 갈길로 어떤 생활을 보낼 것인가를 결정하라.. 세상은 흔들리고.. 그렇죠? 흔들리는 와중에서 흔들리지 않는 one 하나 있고, 그 one 속에서 내 생활이 붙으면 가능하겠구나.. 라는거죠.. 이 두 번째.. 그 둘중에 두 번째 꿈을 현대의학적으로 폭발(?폭팔?)머리 증후군이라고 .. boom boom? 폭발머리 증후군이라고 한대요.. 그러니까 광기라는거죠.. 이것은 무녀들이 그렇죠? 뮤즈들이 신을 받을 때 신내림을 받을 때 하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그것을 언어로 바꾼 것 뿐이죠.. 다르지 않습니다.. 이 꿈들을 꾸기전에, 꿈들을 꾸기 8개월 전에.. 유명한 친구 베크만에게 편지를 쓰는데 마치 자기가 꿈을 꿀 것 같은 편지를 먼저 보내.. 앞으로 기하학에서 발견해야 할 것은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지가 다 하겠다는 거야.. 그리고 그 꿈을 꾼 것이죠.. 이렇게 말했으니까 꿈을 꾼거지.. 다시, 꿈을 꾸고 이렇게 말한 게 아니라 이렇게 말했기 때문에 꿈을 꾼거야.. 그렇죠? -그런 경우들이 있지.. -그러니까 우리의 꿈이라는 건 이거야.. 내가.. 스스로.. 그런 경우도 있는 게 아니라 그런 경우입니다.. 내가 어떤 꿈을 꾼다는 것은 그 사실 경험 후에 하는 거야.. 그런데 우리는 내가 꿈을 꿔서 이렇게 봤다.. 라고 착각하지.. 시간의 전후 관계를 바꿔.. 이런 현상을 겪고 난 다음에 꿈을 꾸는거야.. 그런데 내가 미래의 꿈이 없다? 그러면 뭐야? 현재가? 확실하지 않다는거지.. 미래의 꿈이 없다는 것은 현재가 어떻다? 확실하지 않다.. 내가 확실하면 설명은 별로 필요 없습니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내가 확실하면 끓어오르거나 확실하면 별로 설명은 필요 없다.. (??? 방송 중략??) 눈이 이만~해 지도록.. 왜냐하면 그 장인도 확실성을 가지고 있는 장인은 아니거든.. 아 나 미치겠어 진짜.. 제 방송 듣다가 지금은 안듣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들으면 슬퍼할텐데.. 내가 양복을 안맞추니까 안들을거야.. 맞추면 들을거야.. 이게 또 자본주의의 편견의 ㅇㅇㅇ(?신내림?) 안타깝게도.. 유명한 것에서만 관계할려고 해.. 그렇죠? 바퀴벌레 상상하고 막.. 이게 문제라는 거죠.. 내가 확실하면 그 확실한 것에 대한 선언의 이후에 사건이 도래하는 것이지.. 어떤 계시를 받고 사건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확실하다는 것을 보증을 누가해? 내가 하는 거야.. 이것을 우리는 주체성이라고 부르죠.. 이 주체성을 데카르트가 확립하고자 싶은 거죠.. 신학이 깨지니까.. 그걸 뭘로 검증할려고 한거야? 수학의 선험성과 과학의 후험성을 통합한.. 자기 실력으로.. 그 부록편에 보면 오늘날의 논문처럼 되어있다고 그랬잖아요? 그 형식 그대로 이제.. 과학 논문들이 나오는 건데.. 아무튼 그걸 그래서 데카르트는 보편수학이라고 불렀습니다. 해석기하학을.. 그리스 시대 이후에 오랫만에 아르케arche.. 근원과.. 아레테arete.. 삶의 양식이 이렇게 만난거죠.. 하나의 원리로 통합하려고 하는 시도죠.. 상승할 때 결합하고 하강할 때 분리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만 데카르트를 실체 두개, 사유 실체와 그다음에 연장 실체 두 개의 이원론으로만 읽으려고 그래.. 데카르트는 환원주의자 입니다.. 하나의 통합주의자야.. -송과선.. 그래서 송과선 어떻게해서든 만들어 낼려고.. -그렇죠.. 솔방울샘.. 또 그것을 하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후설도 이 기초로의 이행을 현상학적 환원이라고 불렀죠? 그렇죠? 알튀세르는 인식론적 단절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니까 인식론적 단절, 현상학적 환원.. 이게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표상의 편견의 덩어리에요.. 이것은 생각이 아니야.. 그래서 제가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이 18세 이하로 돌아가지 말라.. 그대로 돌아가.. 입맛도, 입는 것도, 좋아하는 색깔도.. 다 18세 이전 거랑 똑같애.. 왜 살았니? 그동안? 그러면? 그 동안 왜 산거야? 바뀌는 데 왜 바뀌는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18세 이후로 이렇게 닫아버렸어? 완고하게.. 아인슈타인 할아버지도 하지 말래잖아.. 그런건.. 유치하다고.. 방법서설 2부에 데카르트는 이런 말을 남깁니다. 스파르타가 그 옛날 크게 번영한 것은 그 법률 하나 하나가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한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모두 하나의 목적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한 사람의 손이 리쿠르고스 입니다. 제 스파르타 편 들어보세요.. 리쿠르고스.. 마찬가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체계에 의한 학문.. 적어도 그 추리가 개연적인데 그치지 않고 아무런 논증도 갖지 않는 학문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조금씩 짜맞춰지고 넓혀져 왔기 때문에 양식이 있는 한 사람이 그의 눈 앞에 나타난 일에 대해서 본성적으로 할 수 있는 단순한 추리만큼 진리에 가까울 수 없다. 이게 한 사람의 힘 입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느냐? 방법서설 2부에 또 설명돼있습니다. 첫째.. -네 가지 방법의 규칙. -규칙 첫째, 내가 명백한 증거로서 참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참으로 인정하지 말 것.. 1번. 니가 확실서 없는 것 하지마! 2번 내가 음미하는 문제를 되도록 많이 그러면서도 그 문제를 가장 잘 풀기 위해서 필요한만큼 작은 부분으로 나눌 것! -쪼개기 -시간을 한 시간 단위로 쪼개기! 셋째, 내 사상을 차례대로 이해해 나갈 것. 가장 단순하고 가장 인식하기 쉬운 것부터 조금씩 단계를 밟을 것! 급하게 도약하다가 고꾸라지지 말 것! 한시간 한시간씩, 하루 하루씩 할 것! 넷째! 전체적으로 모두 훑어볼 것! 했다하면 되새김질 해가지고 자기가 얼만큼 왔는지 계속 볼 것! 의심하고 기초를 다지고 조금씩 정교하고 전체적으로 되새김질 할 것! 이겁니다. 흔들리고 있으세요? 아주 쉬워요.. 일단 18세때 배운 것 다 잊어버려.. 1818하면서.. 그다음에 찾어! 흔들리지 않는 거! 언어는 많아요.. 철하게.. -오늘 18세 많이 나오네? 파워 오브 원도 18세라고 하더니.. -그러니까요.. 거기에 다 엮여 있는 거야.. 야, 대단하지 않냐? 내가 생각해도 대단해.. 이걸 이렇게 엮었네? 아무튼.. -아 그런데 18세라고 나와? 거기에? 파워 오브 원에? 걔가? -아, 이거 나와요.. 줄거리에 있어.. -그랬어? -네.. 나를 의심하지 마! 왜냐하면 18세가 중요한 게 대학에 갈 나이야.. 18세가.. 서양에서.. 옥스포드 갈 나이.. 그냥 있는 게 그래서 있는 거에요.. 아무튼.. 우리는 18하면 어감이 좋지만.. 고삐리 생각하지만 얘네들은 성인이야.. 성인.. 성인이 될 나이.. 18세 하면.. 까먹었잖아.. 흔들리고 있다면.. 의심합니다.. 일단은.. 의심해서 끝나면 냉소, 회의, 어두움의 늪지대에 머리 세개 달린 켈베로스가 당신을 기다릴거야.. -자기는 회의주의자처럼 했던 그 방식의 회의가 아니라고 얘기하지.. -그게 자기 얘기잖아.. -밝히지 -회의주의자를 싫어한다고도 얘기하죠.. 그다음에 할 것을 아주 작은 것으로 나누고.. 작은 것으로.. 한 시간 못지키겠으면 10분이라도 지켜. 10분이라도.. 10분 지키고 포기하지 않으면 그 10분이 20분 돼.. 그런데 10분 지키고 갑자기 이거 지루하니까 뭐해? 아이씨.. 열흘 하다가.. 아무것도 안하는거에요.. 그다음에 조금씩 밟은 다음에 전체로 가라.. 내가 만약에 책을 쓰겠다. 그러면 하나 하나씩 한단계씩 밟으면서 하루에 한 문단 이것만 정해도 한 책을 완성하는 데 1년, 2년, 3년 걸리면 다 돼요.. 다 돼.. 다 돼.. 이씨.. 다 돼! 그런데 뭐해? 한 문단 쓰는 것을 못지켜.. 이걸.. 이걸 매일 하는 게.. 그러니까 자꾸 흔들리지.. 이 시대는 신학화된 시대입니다.. 자본주의는 종교의 시대에요.. 그리고 말기야.. -아, 말기.. 확실해? -말기.. -중기일 수도 있고.. 이게 말기? -아니, 말기라는 게 끝이라는 거지 짧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말기라는 게 끝이라는 것이 짧다는 얘기가 아니야.. 시간이.. -최전성기 아니야? -전성기는 지났죠.. 전성기는 설득력이 있어야지 체제가 전성기죠.. 지금은 설득력이 있냐? 없잖아.. 많이.. 아니 광기에 휩싸인 사람은 좋아할지도 몰라.. 자본주의! 하면서 찬양할지도 몰라. 그런데 아직도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은 쉽지 않죠.. 후쿠시마까지 유키치(?)까지는 모르겠다.. 역사의 종언 때까지는.. 그때가 전성기 같기는 한데.. 그 80년대가 전정기 같기는 한데.. 지금은 말기죠? 말기이고.. 있잖아요.. 시대가 하나 변한다는 것은 한 세기, 두 세기, 세 세기.. 삼세기.. 이렇게 걸리는 거지.. 우리 인생은 70~80년이야... 그러니까 우리 인생에서 막 세기를 다 겪을 생각 하지마.. 못해 그거.. 여하튼.. 말기잖아요? 자본주의의 말기에는 신화적이죠.. 모든 체제의 말기는 신화적이죠.. 종교적입니다.. 종교적이라는 것은 맹목적이지 않으면 흔들린다는 뜻이죠.. 그래서 자본주의는 누가 제일 쾌활해? 돈 있는 놈.. 그런데 그런 돈 있는 놈이 되게 소수잖아요? 그렇죠? 독점하잖아? 그러면 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흔들림의 세계를 보증받기 어렵죠? 그러면 확실성의 기초를 다른 걸로 잡아야 되는거지? 그 다른 것을 잡을 때 하는 네 가지 방법을 기억하라는 것이죠..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못할 게 아니야.. 저는 했는데 안되는데요? 나는 당신이 쓰러진 것에 관심 없다니까? 당신이 어떻게 일어나서 달리느냐에 관심 있다고.. 똥팔씨가 어떻게 쓰러지는지 나는 관심 없어.. 뭐 디스크 나가고.. 뭐 애들 많고.. 관심 없어.. 그리고 오늘 일어나서 뭐했는가? 이게 관심 있다고.. 상관 없어.. 나는 그런거.. 어떻게.. 하든가 말든가(?) 고난을 겪었으면 얼마나 겪었겠어.. 상관없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꼻아 박은게.. 일어나는 게 중요한거죠.. 이게 데카르트를 통해서 제가 배운 바입니다.. 한 사람의 힘.. 한 사람의 힘으로 수립돼야만 흔들리는 시대에 오히려 확실성의 기초는 더 단단해진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 팀원.. 이런거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좋아.. 외로울수록.. 외로울수록 우리는 18세로 갈 확률이 떨어지는거지.. 동창회 가봐.. -돈 모을 확률도 높아져.. -그렇지.. -거꾸로.. -어.. -동창회 가봐.. -쓸데 없는 데 돈 안써.. -그렇지.. 그런데 사실은 사람을 만나야 돈을 버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이제.. 우리가 자본가는 못되는 거고.. 자본가들은 이제.. 사람을 만나야 돼.. 사람을 만나야 돈이 되지.. -자본가 중에 한 명.. 누군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매일 점심을 다른 사람과 먹었다..라는 그런 사람도 있는데.. 매일 다른 사람과 점심을 먹었다.. -먹을 수밖에 없었다.. 였겠죠.. 맛 없겠다.. 그런거죠..? 사람 만나야 자본이 모이는데.. 사람 안 만나면 자본이 못 모이죠? 자본은 안 모여도 생활비는 아낄 수 있지요.. -나는 자본가는 틀렸나보다.. -그렇지.. 생활비 아껴.. 그러니까 자본가 틀렸는데  왜? 그것을 통해서 내가 존재의 기초를 잡을려고 생각도 하지마 그냥.. 차라리 인생이 만약에 80년이면.. 80년에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지를 잘 계산해서.. 그 비용이 벌어지면 이제 일 하지마.. 하루하루 이렇게 공부하는 것 쉽지 않아요.. 쉬울 것 같죠? 이게.. 일 안하면 막 글도 써지고.. 막.. 생각.. 사유도 막 할 것 같고.. 안돼.. 그게 쉬운 게 아니야.. 오히려 일할 때는 저거 일하는 게 싫으니까.. 반대급부로.. 아씨.. 이거 해야지.. 하면서 쾌활함을 느끼는데.. 계속 이거 해봐.. 이게 쉽지 않아.. 내가 그러고 있잖아.. 지금.. 행복할 줄 알았어.. 내가 직장을 때려 치우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죠? 해야만 하는 것을 하는 거죠? 인생은 살고 싶어서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것을 누가 혹은 누군가는 전복시켰는가? 부르주아? 혁명가들? 신자유주의자본가들? 이것을/헤게모니를 어떻게 우리가 뺏어올/탈환할/갈취해 올 수 있을 것인가?  ) 이건 거짓말이거나 유치한 거에요.. 살아야 하니까 사는 것이죠..(※어떻게 사는 것을 욕망하는 구조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반복하지만 당신이 넘어진 것에 관심 없어요.. 어떻게 일어나 달릴 것인가.. 관심 가지면 돼요.. 나 자신에게도 그렇게 질문하면 되죠.. 내가 넘어졌다? 관심갖지 마.. 아프지 뭐.. 며칠 아플거야? 라고 생각하면.. 똥팔씨 디스크 터질 때지.. 나아진다니까? 시간이 지나면.. 그런데 그 시간을 못견디는 거야.. 나았으면 이제 달려야지..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삶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거고, 설득력은 가는 것이겠죠? 뚜벅뚜벅 걸어가는 한 사람의 힘..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뭘 하겠어? 혼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바꾸면 되죠.. 혼자서 가능하겠어? 혼자이기 때문에 가능해! 임마! 같이 있어봐..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느라구 집중할 시간 없어.. 이런 겁니다.. 원과 매니의 질적 차이는 없다.. 이게 존제론적 기본 테제입니다. 따라서 한 사람의 힘을 무시한다는 것은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거에요.. 나는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데카르트 주제편.. 한 사람의 힘.. 파워 오브 원.. 한번 꼭 보시구요.. 방송도 다시 차근차근 되짚으면서.. 아 뭐, 우리가 데카르트에 대한 오해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애.. 합리주의 하면서.. 기계론적 세계관의 시초, 근대의 시작, 근대의 아버지.. 하면서 -그러니까 철학을 부정을 지우고 철학을 상식으로 만들어서, 편견 덩어리로 만든 것을 저는 교과서라고 부르는데.. 교재.. 이게 너무 많아요.. 그렇기에 그게 정본이 돼가지고 사람들이 그대로 믿고.. 그냥 넘어가요.. 그런데 어떤 한 철학자라도 깊숙하게 공부하다 보면.. 어? 이거 맞지 않는데? 라는 생각을 모든 철학을(?)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방법서설 한 다섯 번 읽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데카르트가 아닌데? 라고 하면서 밑줄 긋는 것도 많게 되고.. 존재론적으로 생각해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고.. -그렇죠..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 바퀴벌레가 되어도 사랑할 수 있나요? 이런 말 하지 말고.. 기사처럼..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도 존중해 주실건가요? 이런 말 하지 마시고.. 바퀴벌레로 변신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얼마만큼 돈이 있으면 행복할까요? 이런 말 하지 말고.. 밥 먹고.. 당신이 삶의 양식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세요.. 다음 밥 먹고 또 생각해..밥 먹기 전에 생각하고, 밥 먹고 난 다음에 실천하는 게 실천하는 게 맞겠죠.. 내 생활이 아름답지 않다면 잘 못 사는 거잖아요? 그거 왜 참아? 그걸? 더러운 걸.. 그렇죠? 아름다운 것을.. 가꾸기에도 인생은 80입니다.. 벌써 반 넘게 살았네.. 에이씨.. 18세로 돌아가지 맙시다.. 끝! -자, 오늘 그런 연장선상에서 아주 세련된 권태 이야기를 한번.. 엔딩멘트로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권태.. 가장 세련되고 교양있는 사람들의 권태가 있다.. 그들에게는 세상이 제공하는 가장 훌륭한 것도 무의미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들은 잘 선별되고 또 훨씬 더 잘 선별된 음식만 먹으며, 조잡한 것에 대해서는 구토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 굶어 죽을 위험에 처해 있다.. 왜냐하면 가장 훌륭한 것은 조금밖에 없고, 때로는 가까이 할 수 없거나 돌처럼 딱딱해져서 좋은 이로도 더 이상 씹을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369번.. 데카르트의 모든 의심과 가장 세련된 권태는 닮았다.. 빛에 대한 열망이며.. 제대로 오르고 싶은 생의 약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