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역사 르네상스2> 62회 메디치가의 두 인물, 코시모와 로렌초 편 - '봄의 시대'

2022. 8. 5. 12:30철학의 역사

https://youtu.be/TETgHZf6ho0

 

그립다..의 어원은 그리다..고, 그리다..는 그립다..를 거쳐 그리워하다..로 간다고 고정석(?)..이 썼다.. 그것은 결핍감의 변증법이라고 했다.. 그리다..가 그립다..를 거쳐 그리워하다..로 변신하면 장엄함과 비장함이 살아나되 안타까움과 쓸쓸함도 성장한다.. 극적인 것들에겐 비통함도 큰 법이다.. 나는 노동하는 다수(?)를 그리다..가 그립다..가 이제는 그리워하기..로 했다.. 그리워하는 만큼 어둠이 짙다.. 그리워하는 만큼 비장한 몸짓이다..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남자의 철학 수다 철학의 역사편.. 제62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일상생활의 혁명을 지속하는 매력남, 일지매 똥팔씨 입니다. -인문학도 메뚝씨 입니다.. -자, 오늘은 르네상스 두번째 시간으로 주제 가문..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네, 가문 하면 -호엔촐라호펜?(Hohenzoller hoffen??, 호엔촐레른Hohenzollern?) 가문 있고, -메디치Medici - 합스부르크 가문 있고.. 뭐 여러 가문들이 있잖아요? -난 헷갈리더라구.. 아직도.. -부르봉도 있고, 프랑스에 있는데.. 여러 가문 중에 유일하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문이기도 합니다. 세계 역사에서.. 물론 로마의 가문은 차치하구요.. 로마의 역사를 다룰려면 또 온세월에요.. 말고.. 우리가 가까운.. 느낄 수 있는.. 가문 중에 가장 특별한 가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명성에 있어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성에 있어서 메디치가 탁월한건 뭐.. 차치하고라도.. 실질에 있어서.. 그 실력에 있어서 메디치가문은 정말 탁월하죠.. 탁월합니다. 물론 나쁜 짓도 많이 했습니다. 그걸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그 가문에 두 명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할거에요.. 두 명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 그 두명의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했는지도 얘기하겠지만, 그들의.. 소위 인격에 대해서.. 오늘날 정치인들이 들어야될 그 인격에 대해서.. 조금 세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정치인이나 유명인사들이 인격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악한게 아니에요. 충분하지 못한거지.. 충분히 악하지도 않아.. 그래서 변명을 씨.. 막.. 충분히 악한 빌런들은 변명하지 않죠.. 그래서 보기가 싫습니다. 오히려 악하다면 반작용을 일으켜서 우리의 윤리학을.. 윤리를 진전시킬 수 있는데.. 그들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운동도 일으키지 않아요.. 그렇기때문에 재생산의 시대인겁니다. 어떤 운동도 일으키지 않는다구요.. 안타깝게도.. -충분히 악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악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악했으면 좋겠는데.. 충분히 악하지 않다라는게 안타까워요.. 더 악해야 아군도 생기거든요? 아마 알고 있을 겁니다. 윤씨는.. 그래서 끝까지 한번 가보기로 한 것 같은데.. 가세요! 그래야지 반작용도 일어나지.. 요즘에 뭐..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기분이 좋은데.. 기분만 좋아서는 안되죠? -실질이 있어야지.. -네, 실질이 있어야 되는데, 기분만 좋아서는 끝납니다. 지난 정권에도 기분은 좋았어요.. 우리가 잡았으니까.. 그런데 기분만 좋은건 아니었는가를 또 한버 살펴봐야.. 물론 다르지만.. 다르지만 차악이 최선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다르지만.. 기분만 좋았던 건 아닌가? 라는걸 구체적으로 이제는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뽕 지우고, 민주뽕 지우고 볼 필요가 있어요.. 어떤 개선도 잘 안됐던 면면들을 우리가 봐야 합니다. 저는 요즘에 노동자들이 막 일어서는데.. 그 노동자 문제들이 과연 지난 5년간은 없었나? -없었는가?  -더 황당한 것중에 하나가 있어요.. 최저임금 상승율이 박근혜 정부보다 못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그런건 또 기사가 안나와 잘.. 박근혜가 7.4%인가가 되고.. 문재인 정부가 7.2%인가 될거에요.. 아마도.. 물론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고 하긴 하겠지만.. 고로나의 경제적 압박을 올릴려면 오히려 최저임금 늘렸어야 돼요..그리고..  -소비진작을 해야되니까.. -네..  코로나때 우리 수출성장율이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분명히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받아낼 수 있었어요. 안타까운 찬스를 놓친거죠.. 그리고 모든 뉴스가 코로나로 다 덮였기 때문에 밀어부쳤으면 됐습니다. 어차피 정권 말기에 지지율 떨어진건 어쩔 수 없는거야.. 어느 정부나.. 초기에도 떨어지는데.. 어쩔 수 없는거라.. 그러니까 조금 실질에 대해서 조금 다시 봐야될 필요가 있구요.. 그다음에 업적, 그 유산에 대해서도 좀 다시 볼 필요가 있는데요.. 업적 유산이라는 건 뭐냐하면, 실질적인 민생에 대한 제도 개선을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면.. 아..  저는 실망감을 풀 수가 없습니다. 특히 지난 시간에도 얘기드렸습니다만.. 이 시민사회라는 아주 오래된 전통이.. 팬클럽으로 변해버린.. 이런 형국에 정부가 기여한 바가 분명히 있습니다. 정부가 기여한바가 분명히 있어요.. 안타깝게도.. 왜냐하면 정치를 쉽게 할려고 하는거거든요? 정치를 쉽게 하려면 그렇게 하면 돼요.. 노무현과도 얘기를 해볼 필요가 있는데.. 노무현은 심상정을 엄청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막.. 욕하고.. 욕은 아니었겠죠? 소리지르고 막 그랬다.. 라는 말씀도 옛날에 한번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계속 대화할려고 했었죠.. 그리고 그들이 비주류인데.. 계속 공격했잖아요? 재수없게 했을 때.. 유명한 발언을 하지요.. 그렇게 해서는 주류가 되지 못한다.. 이것은 아주 절묘한 권고죠.. 그래서 배웠죠.. 뭘 배웠어요? 팬클럽을 만드는 법을.. 배우지 말아야 되는데.. 그렇죠? 그냥 비주류성을 계속 유지했어야 되는데.. 정의당을 비롯한 그들이 팬클럽 만드는 법을 배웠어요.. 안타깝게도.. 그래서 정치가 스포츠가 돼버리는.. 이런 형국이 만들어진건데요.. 우리는 이런 구체적 면면까지도 비판적으로 좀 봐야 합니다.. 우리는 스포츠 게임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렇죠? 스포츠게임할 때 이기고 지면, 기분이 좋고 싫고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상이 조금 활력이 좀 찰지도 모르겠지만, 죽어가는 노동자를 스포츠게임이 지켜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우리의 임금을 스포츠게임이 지켜주지는 않아요.. 그렇죠? 실질적으로 싸워야되는 겁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혜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럴려면 뉴스도 좀 골라봐야 하고.. 공부를 좀 할 필요가 있겠죠.. 이게 서설인데요.. 르네상스와 비교해서 오늘날의 차이가 계속 나올텐데.. 가장 중요한 차이 하나 말씀드릴게요.. 실질적인 민생 말씀드렸으니까.. 말만 민생이지 민생이 스펙타클 같습니다. 민생이라면 정말 구체적.. -민생이라는 말만 난무하는..? -네, 민생이면 아주 쉬운겁니다. 민생은 엄청난 이해집단의 싸움이에요.. 그래서 한 정책을 하면은, 다른 사람이 우산장수, 소금장수.. 모순.. 이거에요.. 민생이라는건 그런겁니다. 따라서어떤 입장에 있는 사람을 더 살릴 것인가의 문제이지, 절대적인 옳은 정책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민생의 문제라는건.. 그렇죠? 사람은 숫자가 많은 쪽, 다수 쪽에 정책을 쓰는 것이 합당한 것이겠죠? 맞죠? 그런데 그러면 다수라는 것은 뭐냐? 라는 문제를 조금 톺아볼 필요가 있는데, 저는 노동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에른스트블로흐는 르네상스를 한마디로 봄의 시대라고 정의합니다. 봄의 시대.. 그런데 무엇이 봄을 만들었는가? 할때 노동입니다 노동.. 엥겔스도 르네상스를 이렇게 정의하는데요.. 인류가 체험한 전환 가운데 가장 거대한 근본적인 전환이다. 왜 이게 근본적인 전환이냐? 라고 하면.. 이제는 인간이 노동한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살맛나? 일하는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아.. 그럴리는 없죠? 그럴리는 없습니다 인간은. 살맛나면 놀아야지.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귀족들은 노동을 천시해왔죠? 그런데 오늘날의 풍토도 노동을 천시합니다. 조금조금씩 더 천시해요. 계속 천시하고 있죠? 자신감이 생겼던 그 80년대 ~ 90년대는 그래도 이렇게 노동을 천시하기 않았습니다. 일하는건 즐거운 일이다! 라고 했고.. 어느 순간부터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잘 다뤄지지 않아요.. 그렇죠? 어느 순간부터.. 저는 그게 정치에 팬클럽이 만들어진 순간부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죠? 들어본 적이 없죠? -요즘에 진짜 들어본 적이 없어..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없어요. 노동을 천시하는 분위기 입니다. 사실은 르네상스는 노동의 힘이 도시 시민을 탄생시킨건데.. 얼마나 노동의 힘이 강했냐면.. 르네상스 전성기 15세기에.. 아 왜 전성기가 15세기냐면, 로렌초 메디치가 1492년에 죽습니다. 1492년이 대항해 시대의 시작, 콜럼버스, 콜럼버스의 시기이기도 하죠? 이때, 봉건영주의 수도원, 수도사들도 장난아닌 몸발을 가지고 있었던 인간들이었다고 설명을 누누이 얘기드렸는데.. 수도원이 갖고 있는 토지의 생산량이 있을거 아니에요? 봉건시대니까? 그 생산량의 무려 40배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꼬뮌회, 도시가 갖고 있는 생산력, 노동의 생산량이(?), 생산력이 40배라는 기록도 있대요.. 물론 이건 증명하기는 힘든데.. 그런데 거의 맞는다는 거야.. 지디피GDP를 비교해보면.. 40배.. 얼마나 빡씨게 일했는지 알 수 있겠죠?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했는지도 알 수 있겠고, 그렇기 때문에 노동에 대한 천시의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때문에 봄의 시대였죠. 인류 역사의 모든 봄의 시대는, 노동에 대한 숭고 속에서 나와요. 미국이 세계의 영광을 차지했던 것도 그 팔뚝 때문이거든요. -20년대? -팔뚝.. 20~30년대의 그 팔뚝.. 아.. 10년대부터 이 팔뚝 때문이고.. 영국이 세계를 제패했던 그 힘들도 팔뚝입니다. 노젓는 팔뚝이 그 베니스를 이겼죠. 베니스는 지중해에서 무역했는데, 대항해 할 때 베니스는 잘 안돼요.. 시스템 안되는 길을 베니스는 잘 못간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그렇죠? 그래서 아드리아 해를 지나갈 때 거점들이 있었다고.. 식민지였다고.. 대표적인 거점이 달마티아.. 우리가.. 그 개새끼 이름.. 거기 그 동네..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구요.. 그리고 개 키우는 습관도 사실은 베네치아가 만든거에요.. 개량하고 이런거..  그걸 영국이 베껴간거에요.. 그래가지고 다윈이 그 개키우는 것으로 진화론으로 만든겁니다. 아무튼 이 팔뚝이 제노바 애들은 대단했고, 그랬기 때문에 콜롬버스는 제노바 사람이고.. 그걸 영국이 베낍니다. 원래 그 전에는 네덜란드 애들이 베끼죠.. 그 북해를 넘어가지고 북해에서 영국까지 청어.. 수출로 먹고산게 네덜란드의 기원인데.. 청어.. 왜냐하면 고기는 금기했으니까 기독교가.. 그런데 영국 애들이 또 청어를 엄청 좋아해가지고.. 양모랑 청어랑 맨날 바꿔가지고 무역이 만들어진거에요.. 아무튼 거기서 출발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건널 때에.. 이.. -팔뚝? -역풍이 불거든 역풍.. 이 팔뚝은 진짜 살벌합니다.. 그 팔뚝이 영국와 네덜란드를 살린 것이구요.. 네덜란드가 그 팔뚝이라는 노동의 힘을 버리고 금융자본으로 넘어갈 때 망했고, 영국이 그 팔뚝이라는 노동력을 버리고 금융자본으로 넘어갈 때 망했고, 미국이 그 팔뚝이라는 노동력을 해체시키고 금융자본으로 넘어갈 때 망하고 있습니다. -망하고 있지.. -네, 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팔뚝은, 최고의 팔뚝은 당연히 중국입니다.. 중국이 세계 최고의 팔뚝이에요.. 아직도.. 걔네들은 노동을 천시하지 않습니다.. 장난아닌 노동을 하고있어요.. 진짜로.. 가 보면 참.. 광저우 같은데 가서 공장 한번 딱 보면 진짜.. 헉..할텐데.. 이것은 사람이 하는게 아니야.. 기계야 기계.. 그래도 그들은 쾌활하다는 것.. 이게 중국의 국뽕을 넘어선 힘입니다.. 노동이 천시되는 사회는 무조건 재생산되는 사회에요. 무조건 재생산되는 사회이고, 무기력한 사회로 갈 수밖에 없고, 봄은 끝납니다. 가을이 오죠. 가을이 와요.. 곧 겨울이 오는거죠.. 봄이 없어요.. 자, 때문에 피렌체의 이 생산성.. 이것이라는건.. 피렌체는 특히나 다른 꼬뮌회 도시국가들보다 압도적이었습니다. -생산성이? -다혈질 하면 또 피렌체 애들.. 지금도 피렌체 애들은 정말 다혈질적이에요.. 원래 피렌체에 살던 사람.. 그런데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원래 로컬들이 별로 없는데.. 지역주민들이.. 그런데 하여튼 피렌체 애들은 이 팔뚝이.. 그래서 세계에 가장 큰 수공업 공장들 있잖아요? 이게 다 피렌체에 있는거야.. 토스카나 지방에.. 그러니까 거기다 주문을 하는거죠.. 그 주문을 하면은.. 납기일을 지키는데.. 와.. 끝내줍니다.. 그러니까 신용이 만들어지는거지.. 신용이 만들어져.. 최초로 뭘 하냐면은.. 양모.. 양모 산업을 일으키는데요.. 영국에서 양털을 수입해요.. 그다음에 그 직물을 만들어.. 그다음에 수출을 하는거죠? 이게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요.. 이게 엄청난 일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십자군 운동을 하는 애들이 옷을 입어야 돼.. 맞잖아요? 빨가벗고 갈 수는 없잖아요? 그다음에 양모를 덮어야 돼.. 그렇죠? 잘 때.. 맞죠? 그러니까 원정이 있을 때마다 이 수요는 장난이 아닌거야.. 그러면 이 십자군 원정이 계속 있었는데, 그 원정 때마다 수요는 장난이 아니죠? 더구나 그 중세가 끝나갈 무렵.. 13세기 이후부터는.. 도시 집중현상이 일어난다고 그랬잖아요? 도시 하면은 중요한게 있어요.. 냉난방.. 냉난방과 위생관리 시스템이 도시의 조건이거든요? 그러면 위생관리시스템은 당연히 석공들이 했죠? 석공들이? 그렇죠? 건물 만들고, 하수로 만들고.. 석공들이 하는 것.. 돌로 하는 거잖아? 그다음에 보온 관리.. 인간이 모여서 살려면.. 그럴려면.. 엄청난 모직물, 면직물.. 모직물이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그것을.. -양모.. 상인들? -네, 그러니까 도시를 키우려면.. 그것을 거래할 수밖에 없는거야.. 그런데 도시가 막 만들어지는 시기였잖아요? 13세기에.. 다시 재생되는 시기.. 이러니 난리난거지.. 걔네들 팔뚝이 막 씨.. 석공들도 팔뚝이.. 미켈란젤로 팔뚝 봐.. 장난아니야.. 이게 노동을 편시(?천시?)하지 않는 분위기가.. 그때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구요.. 이 팔뚝이 강한 애들이기 때문에 또, 뭘했냐면 투쟁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투쟁력이.. 팔뚝질을 또 잘해.. 그래가지고 이 피렌체 애들은 뭐가 도시가 정부가.. 시뇨리아라고 하는데.. 그 정부를.. 시뇨리아가 나한테 불리한 정책을 실시하잖아? 그러면 일어나는거야.. 팔뚝 들고.. -그런데 그 시뇨리아도.. 사실은 그 길드 상인들의 대표자들이 모여서 만든.. -한거죠.. 원래 연합이죠.. 모임입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길드가 석공길드와 양모길드잖아요? 당연한겁니다. 걔네들이 제일 많으니까요.. 그리고 걔네들이 직접 물건을 거래하니까 불편하잖아? 그렇죠? 불편하니까 기존에 증서를 발간(?발급?)하기 시작하는데.. 베네치아에서 방크.. 그러니까 Bank가 만들어지죠? 그것을 그대로 차용해서 피렌체 애들이 증서를(?증설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은행의 출발입니다. 물론 은행의 출발은 메디치가 먼저는 아니에요.. 그것은 또 추후에 설명하고.. 그리고 나서 그 은행을 활발하게 하고, 거래되는 금액이 많아지다 보니까 신용이 쌓이잖아요? 그러니까 교황이.. 여기다가 자기의 돈을 맡깁니다.. 피렌체에다가 -십일조 들어온 것을? -장난 아니에요.. 맡겨.. 말씀드린 적 있었는데.. 그걸 맡기니까.. 자기는 고리대금업을 할 수 없잖아요? 기독교는 금기니까요.. 그래서 대신 투자를 해줄 수 있는 가문을 -찾기.. -맡긴거지.. 그게 피렌체의 은행의 기원입니다. 이건 메디치가 기원은 아니에요.. 원래는 피렌체를 다스리던 노빌리.. 그러니까 귀족.. 귀족이에요.. 귀족 집안들이 했었던게 은행업인데.. 그걸 메디치가 그 귀족 집안을 업고(?엎고?), 그러니까 승리한거죠.. 귀족집안에.. 상인 집안이.. -그러니까 코시모의 부인이었나? -네, 부인이 맞아요. 바르디(?) 가문.. -부인이 그 은행가문이었는데, 그게 몰락해갈 때 인수하잖아? 결혼하면서.. -네, 결혼하면서 인수하죠. 그게 몰락한 이유가 -영국.. -모든 이탈리아 은행이 몰락한 이유가 에드워드 3세가 돈 땡까먹어서 그러는건데.. 모든 것.. 다 그래요.. 영국 애들이 지랄하는 건 아주 오래된 역사가 있다고 그랬잖아요? 거기서부터 있는거죠? 왜? 돈을 빌려놓고 안갚어.. 배째.. 씨.. 이래버리는거죠? 걔네.. 영국 국왕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은행이나 그런 공권력이 아니라, 의회에요.. 의회.. 젠트리 새끼들.. 잔인하거든 이 새끼들이.. 돈 가지고 장난치는 건.. 그래가지고 돈 땡까먹어가지고 망하죠? 메디치가 망하는 이유도 은행이 영국과 거래해서 돈 땡까먹어서 후반에 망하죠.. 은행이.. 로렌초 때도 망하고.. 못받는 수금이 엄청 많아져요.. 그래가지고 로렌초 메디치도.. 위대한자.. 얘도 재산을 많이 탕진하죠.. 그래서.. 돈을 안갚아 이 새끼들이.. 아무튼.. 이런 노동과 투쟁이라는 이 두 가지 힘이.. 도시 시민의 권리를 상승시켰고.. 이 도시 시민의 권리는 이제는 현세를 갈망하는 정신을 만들어냅니다. 내세가 아니라.. 그렇죠? 아 조금.. 내세가 불안하더라도 우리는 오늘을 좀.. 현세(인?)들은 과감할 필요가 있다.. 에른스트블로흐는 이를 과감하게 무언가를 시도하는 개인이라고 표현했어요.. 과감하게 무언가를 시도하는 개인.. 당연한거에요.. 팔뚝이 살아있을 때 과감하게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죠. 그렇죠? 내가 에릭호퍼처럼 전시 상황에서도 분명히 노동자가 필요하고.. 나는 일을 잘해! 이것만큼 자기에 대한 제테크는 없죠.. 따라서 일을 잘하기 때문에 사회가 어떻게 망가진다 하더라도 노동력은 필요할거야.. 그리고 나는 일을 잘해.. 그러면 어디가도 부끄럽지 않고 어디가도 살아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있죠? 그러니까 과감하게 뭔가를 시도할 수 있죠? 통장을 다 털어버려도 돼.. 또 예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키에르케고르 알죠? 키에르케고르 방송을 재밌게 할건데.. 아무튼.. 키에르케고르가 죽어요.. 그렇죠? 막.. 되게 몸이 약해져서 죽잖아요? 딱 죽는데 통장을 딱 보니까.. 거의 0원이야.. 죽을 때가 0원이었다고.. 자기는 투자나 이런 것들.. 네덜란드 살았으니까.. 이런 건 당연히 상식이었는데.. 키에르케고르는 안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시한부 인생을 돈의 인생에 거의 맞춰요.. 철저하게 계획된거지.. 그리고 거기에다 자기의 철학을 걸어버리죠.. 실존주의라는 철학을 걸어버려요.. 그래서 삶을 시로 만들었다고 루카치가 말하는데.. 이렇게 살아요.. 과감하게 뭔가를 시도하는.. 그런데 우리는 어때? 통장에 돈이 줄어들까봐 아등바등 하잖아? 그러니까 이게 내 경제적인 시스템이 내 인생하고 이렇게 리듬이 맞아들어가야 되는데.. 리듬이.. 그게 아니라 이것 자체를 가지고.. 그러니까 우리가 허접하다는거죠.. 이것 자체로.. 뭔가를 과감하게.. 시도할려는 개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선은 노동과 투쟁에 대해서 우리는 되게 거부감이 커.. 노동에 대해서.. 일단.. 일하는 것, 땀흘리고 일하는 것 불편해 하고.. 그다음에 뭔가를 싸우는 것, 있죠? 투쟁하는 것.. ? 이런 것도 되게 어려워 합니다. 불온화 하고.. 스스로 가책을 느껴.. 아우씨.. 이거 투쟁해도 될까? 노동자들도 요즘 그래요.. 이 폭력시위 해도 되나? 해! 이새끼야.. 프랑스는 막 불질러.. 아 진짜.. 도로에.. 한국은 그런데 투쟁이 나쁜 상황이 뭐냐하면.. 돌맹이를 뺄 수가 없어요.. 그럼 뭐하면 돼? 시멘트 깨.. 팔뚝 있잖아.. 그리고 그거 집어던지면 돼.. 그런데 철근이 껴가지고 잘 안빠져.. 그라인더로 짤러.. 그다음에 던져 그거.. 괜찮아.. 괜찮습니다.. 우리는 그것.. 원래 그렇게 하는 것이 투쟁을 화끈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권리에요.. 헌법에도 있어.. 노동쟁의는.. 헌법에도 있다.. 그러면 저새끼들이 야비하게 뭐해요? 소송걸죠? 돈으로.. 뭐 몇천억 걸었다며? 개새끼들.. 도크 하나 비었는데.. 거기다 몇천억 걸었대.. 아무튼.. 이렇게 걸어요.. 그러면 뭐하면 돼? 감옥 갔다오는거지 뭐.. 후원 해주잖아? 무서워 해.. 우리는.. 너무.. 예전의 감옥과 지금의 감옥은 좀 차이가 있죠? 예전의 감옥은 가면 안돼.. 가면 안돼.. 지금의 감옥은.. 괜찮은 감옥들이 있어.. 몇개.. 거기로 가면 그런 책도 있어요.. 그 감옥에 갔던, 감옥에서의 생활..인가.. 아무튼 어떤 분이 썼던 책이 있는데.. 거기서 칼이 귀해가지고 칼 만드는 기술 막 나오고 그랬는데.. 재미있게 읽었어.. 옛날에.. 살만해.. 오히려 우리처럼 바득바득 사는 것보다.. 강탈되는 건 자유인데.. 우리 자유 없잖아? 지금 이 상황에서.. 자유가 어디있어? 소비의 자유가 자유입니까? 어차피 이럴 바에는 투쟁에 대한 윤리 의식을 키우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또 데모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데모에 대한 불온한 상식을 갖고있는 것은 조금 재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아 저 폭력적인 시위..? 해도 돼..! 폭력적인 시위를 안하는데 어떻게 공권력을 상대합니까? 공권력 자체가 폭력 아니에요? 그렇죠? 아니 저런 검찰 새끼들을 상대로 해야되는데.. 우리는.. 농부들도 전쟁이 일어나면 낫과 칼을 들고 가잖아.. 맨손으로 가? 맨손으로 성 앞에서 문 열어라! 그러면 열어주나? 그렇죠? 걔네 쫄아! 금방 쫄아.. 엄청 쫄아.. 촛불만 들고도 쪼는데.. 화염방사기 들고 가봐.. 존나 쫄아.. 그렇게 해.. 괜찮아요.. 문자 폭탄 좋은거 아냐? 이거? 막 보내! 왜 조선일보나 이런데서.. 동아일보나 중앙일보에서 폭력시위는 규탄해야 된다는 기사가 많이 나올까? 쫄기 때문이야.. 가가지고 막 조선일보 개시위 해봐.. 사장 올때마다 지랄해봐.. 금방 끝나요 이거.. 팔뚝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팔뚝이.. 이게 르네상스에 보입니다. 우리는 노동할 팔뚝을 갖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의 권리를 요구할 팔뚝도 가지고 있어야죠? 노동할 팔뚝에 무기력해지면 요구할 팔뚝도 무기력해지고.. 우리 자신감이 빠지니까.. 그래서 과감하게 뭔가를 시도하는 개인이 출현하지 못하는거죠? 이 과감한 인간을 창조적 인간이라고 하는 겁니다. 비판과 창조는 쌍생아잖아요? 그렇죠? 이게 레벨이 올라갈수록 그리다..가 그립다..를.. 그리워하다..로 올라가서 변증법이 일어나듯이.. 비용을 지불하는 거에요.. 높이를 차지하면 당연히.. 절벽 위에서.. 발발 떨게 되어있죠.. 이 창조적 인간은 다른 말로 주도적 인간이에요.. 주권적 인간이죠.. 이 주도적 인간들이 원래는 그전에는 자연이라는게 악마적 대상이었거든요? 무서운 것.. 그런데 팔뚝이 살아나다 보니까 자연이 이제 무서운게 아니라 오히려 금의 저장소.. 금의 저장소.. 그러니까 무지개 끝까지 가는거야.. 그리고 보물창고로 인식하게 돼요.. 할 수 있어.. 뭐 어때! 늑대를 상대로 막 싸우는거야.. 늑대 고기도 먹어보고 막.. 이렇게 돼버리죠..? 바껴요 이게.. 엄청난 노력으로.. 이게 조토의 작품을 보면 이게 나오는데.. 조토가 풍경을 그리죠? 원근법으로..? 그래가지고 이게 자연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품고 있는데요.. 얀반에이크.. 얀반에이크까지 가면 뭐냐하면 도시 전망을 관조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도시가 주고.. 자연이 객이 돼버리는.. 그리고 ㅇㅇㅇㅇ 야, 우리가 이렇게 좁아? 이런 자신감으로 바뀌어요.. 이런 자신감들이 뭐냐하면 이제 두 가지 인물상으로 수렴되죠.. 르네상스 인간은.. 하나는 파우스트 이구요.. 그래서 괴테가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파우스트고.. -아, 파우스트로 연결된다고? - 네. 파우스트(로의?) 인간상이에요.. 르네상스 인간상을 그대로 출현시킨게 괴테의 파우스트 입니다. 그래서 걔는 뭐해? 악마에게 팔면서 현세적 권리를 얻잖아요? 현세적 주도권을 얻는 거에요.. 내세를 팔아버리고.. 현세적 주도권을 얻는거죠.. 자신감입니다.. 이게.. 긍지이고.. 그리고 또 한명이 프로메테우스죠..? 미리온 자.. 프로메테우스도 마찬가지로 비용을 지불하죠? 간을 계속.. 고통을 지불하는데도 불을 가지고 있죠? 불이라는건 뭔가를 계속 녹이는거죠.. 새롭게 창조하는겁니다. 이 새롭게 창조하는 것의 높이는 항상 큰 비용을 요구한다는 것을 암시하는건데.. 이 르네상스 인간에는 파우스트나 프로메테우스같은 이상향이 수렴돼있었어요.. 그들의 삶의 모델은 이런 사람들이었다고.. 나의 삶의 모델은 이런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내세가 좀 고통스럽더라도 현세를 광활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이제는 타락이 아닌 것이 됐죠? 팔뚝이 살아있는 세상은 이제 타락이 아닙니다. 표상들을 만들어내야 되니까  고전들을 읽은거죠.. 이건 시민들도 읽었어요.. 이 책의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은 시민들도 읽었다는 것이고, 인쇄술은 발달해서 퍼트린게 아니라 발전을 요구받았기 때문에 발명된거에요.. 요구받았다구요.. 워낙 책이 잘팔렸다고.. 요구 받았으니까 발명된거에요.. 그전에도 비슷한 인쇄술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대량화되고 더 특히 중요한게 뭐냐하면 사줄 사람이 있어야 되잖아요? 사줄 시장이 없으면 필요가 없는건데, 책을 사줄 시장이 이미 광활하게 있었다.. 라고 베네치아의 마누츠 인가? 마누치오인가? 아무튼.. 걔.. 그 사업가가 알게 되죠.. 거기서부터 퍼진거거든요.. 그러니까 고전의 숨결을 복원시키고자 했는데, 이때 재밌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뭐냐하면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돼요.. 1453년에.. 이러면서 거기에 살고 있던 그리스어 전문가들이 있어요.. -지식인.. -그중에 중요한 사람이 플레톤이죠.. 플레톤.. 플라톤 주의자.. 플레톤.. 플레톤과 벳사리온.. 얘를 코시모가 데려와요.. 그래서 얘네들을 재우고 먹이고 하면서 학교를 세워!라고 합니다. 그게 플라톤 아카데미에요.. 그러면서 그리스어들이 엄청나게 번역되죠.. 소포클레스도 이때 번역됩니다. 이제야 비로소 비극을 체험해요.. 비극을 체험한 적이 없어요.. 얘네들은.. 왜냐하면 삶이 관능적이니까.. 비극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이게 900년 동안 묻혔던 유스타니아누스가 왜 새로운 로마의 부흥을 하면서 아카데미아를 없앴느냐? 이것은 재생산하기.. 지식인들의 계층이 분리돼서 재생산되기 때문이라고 그러고.. 자기가 싸워야 될 권력들의 중요한 부분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없애버렸다고 했잖아요? 이걸 복원시키면서 지식인의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지식인의 자리가 마련돼야 뭐가 되니까? 축적이 되니까.. 축적이 돼야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된다? 가문이 영속해지고, 시간의 농도가 짙고, 유산이 남겨질 수 있고.. 이러니까.. 이러니까 지식인의 권리를 확보해주는거죠.. 이러면에서 메디치가 정말 특별한거죠.. 왜냐하면 당시의 다혈질이었던 피렌체의 시민들에게는 배짱이 있어야 돼요.. 만약에 뭐.. 어~~ 그러면 피렌체에서 아웃입니다.. 지금도 매한가지야.. 이탈리아에서 버벅거리고.. 어~~ 이렇게 해서.. 우리는 눈치보고 두리번거리면 살기 어려워요.. 못해도 할 수 있다!고 말해야돼.. 일단 밀어부쳐야돼.. 그런데 그다음에, 배짱 다음에 실력이 받쳐 줘야돼.. 진짜 하잖아? 그러면 그 사람은 이탈리아 인이에요.. 무슨 말이냐면.. 인종이 상관이 없다는 거에요.. 인종이.. 원래 이탈리아 남부부터 토스카나 중부까지는.. 인종을 별로 그렇게.. 필요로하지 않았어요.. 옛날부터.. 아랍인들과 계속 거래를 했던 것.. -상인들이니까.. 걔네들은 뭐 이합.. -없어요 그런거.. -다 모이는거지..? -아랍도.. 없어 사실.. 아랍에서 흑인 차별 별로 없어요.. 우리가 착각하는거야.. 그럴 것 같지? 흑인 차별은 미국이 최고에요.. 없어 별로.. 그런거.. 생긴것만 보고 사람 판단하지 않아요.. 그 사람 배짱을 보고 사람 판단하구요. 첫번째는.. 첫인상이 배짱.. 자신감.. 두번째는 실력이죠.. 그 배짱을 이어 나가느냐.. 그다음에 세번째 아랍인과 이탈리아인들이 세번째 따지는 조건이.. 이 상인들은.. 우리.. 지금 이시대의 상인들이 아니라.. 진짜 영광의 시대의 상인들을 예시하는 거에요.. 세번째는 바로 돈입니다.. 이게 세번째야.. 배짱, 실력, 돈.. 이렇게 본다고.. 우리는 돈, 실력, 배짱.. 이렇게 보잖아? 아니지.. 돈, 돈, 돈 이렇게 보나?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피렌체에서 성공하려고 하면 메디치가문 같은 경우는 우선 내가 지배자다! 라는 권력의 백그라운드.. 이거 믿지도 않아.. 중요한게 아니에요.. 오직! 배짱!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 내가 한다고.. 나대..막.. 서!  내가 한다고 그래.. 이 건물도 내가 수리하고.. 여기도 내가 만들고.. 이것도 내가 할게.. 라고 막 떠벌리고.. 사업을 막 벌려! 그다음에 실력으로 그걸 하나씩 마무리 해! 돈을 때려 부어.. 그러면.. 우와! 하는거야.. 이게 기준입니다.. 이게.. -그러니까 항상 메디치가 독재를 했다.. 이런 얘기들이, 풍문들이 있지만.. -있죠. 지금도 많죠.. 영국 애들이 많이 쓰죠.. 그걸.. -그 권력, 그 메디치 가문을 날릴(알릴?) 수 있는 권력이 시뇨리아 한테 있었다.. 라는 거죠.. -네, 있었죠. 그리고 그 절차는 정확하게 지켜졌다.. 추방.. 나가라고 하면 추방.. 나갔다.. 당했다.. 안당할 수 있죠? 군사 몇명 사가지고.. 돈이 이렇게 많은데.. 용병 몇개 사가지고.. 이 새끼들! 하고 밀어버리면 돼! 나중에 메디치 가문이 그렇게 밀어버리죠.. 여하튼 밀어버리면 되는데 안해.. 추방 당합니다. 왜 추방당해? -추방 당하라니까.. -어.. 내가 돌아가야될 곳이니까.. 나의 집이야.. 나의 고향이고.. 나는 피렌체 사람인거에요.. 제가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얘는 국가를 너무 사랑해.. 내가 가야될 곳이 거기이기 때문에 거기서 추방 당하면 추방 당하는거야.. 단테 봐.. 단테.. 추방당한 다음에.. 하겠지만.. 돌아오고 싶어 미쳐요.. 그 시골마을에 살았는데.. 왜? 나의 집이야.. 돌아갈 곳.. 거기에 내 뼈가 묻히고 내 시간이 묻히고 내 존재가 묻혀야 돼.. 그래야 영광이 살아나는 것이죠.. 나는 단지 60년~70년.. 이런 아주 유한한 시간, 이 짧은 시간에 존재를 맡기는게 아니에요. 얘네들은.. 광활한 600년.. 막.. 6천년.. 이런 시간에 던져버리는거죠.. 팔뚝의 힘으로.. 단테도 얼마나 빨리 쓴줄 알아? 얘가 필사.. 보면.. 나중에 얘기해줄게.. 팔뚝이 장난이 아니에요.. 이렇게 자기를 던져버리는 거에요.. 그래야지만 영광이 살아나고, 시간의 축적들이 유산으로 만들어지는거죠.. 이걸 그리스인과 로마인들한테 배운거죠.. 그 팔뚝 정신을 로마인들에게 배운거죠.. 팔뚝이 또. 그리스인들은 노젓는 팔뚝, 로마인들은 뭐야? 석공의 팔뚝..이죠. 그리고 군바리들이 장난 아니라고 그랬잖아.. -팔뚝으로 일어선 나라가 로마인데 뭐.. -그렇죠.. 팔뚝으로 일어선 나라가 로마고, 팔뚝으로 일어선 나라가 그리스고.. -야 우리 그냥 언덕으로 올라간다.. 다 파(업?) -어.. 파.. 다 파..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미켈란젤로 꿈이.. 그.. 카라라 라고 대리석 만드는 그곳 전제를.. 그냥 다 깎고 싶었다고.. 미켈란젤로편도 할텐데.. 거기를 다 깎고 싶었대.. 혼자서..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산을 통째로 깎아버리는거야.. 조각품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거야.. 이걸.. 단지 내가 좀 힘들 뿐이지.. 이렇게 생각한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피렌체를 서방의 아테나라고 부르죠.. 아테나.. 그런데 나는.. 저는 아테네라는 도시가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이건 그리스 방송에서 또 했지만.. 아테네가 그렇게 절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서방의 아테네.. 했을 때 그렇게 별로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모스나 로도스 섬만도 못했거든요.. 사실 아테네라는 스케일이.. 규모가..

 

자, 정리하면 메디치 가문이 특별한 이유는, 우선 그들은 귀족 가문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세세하게 또 살펴볼거에요.. 그다음에 피렌체 귀족들은 그 코시모를 추방시켜버리기도 하죠? 야합해가지고 추방시켜버리죠? 알비치(?) 가가? -1년 뒤에 다시 돌아와줘~ 해서 돌아가지.. -네, 그런데 돌아와 달라고 말하죠? 또 코시모가(?) 얘기할때 할겁니다.. 코시모란 피렌체  가문의(?) 절정을 이룬 첫번째고.. 별칭이 국부에요.. 국부.. 그러니까 그것은 시뇨리아.. 그러니까 피렌체 정부가 공식적으로 하사한 별칭입니다.. -그러니까 이름이.. 그 가계도를 보니까 이름이 하나 건너서.. 할아버지 이름을 계속 물려받더라구요.. 코시모 계속 나오구요.. 로렌초 계속 나오고.. 줄리아노 계속 나옵니다. 세가지 이름이.. -그래서 거기 앞에 별칭을 붙여서 구분을 하죠.. -네, 이름이 똑같기도 하죠.. 그러니까 이것은 뭐냐하면 벌써 상인자본이 최고의 권력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은, 실력이 신분을 역전시킨 최고의 사례라는 겁니다. 메디치가 위대한건 그거에요.. 실력이 신분을 역전 시킨다.. 그런데 피렌체니까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죠..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계기.. 역사적 계기 조금 설명하고 갈게요.. 당시에 이탈리아의 특별한 정치상황을 설명해볼게요.. 일단 교황과 호엔슈타우펜 가문과.. 프리드리히 2세.. 얘하고 엄청 싸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어느 편에 설거냐?가.. 교황파, 황제파로 나뉘었다.. 이럴 때, 이탈리아가 막 분쟁에 시달릴 때 프랑스, 에스파냐 영국은 봉건제도가 끝나고, 군주제가 들어와요.. 통일된.. 통일된 군주제가 들어오고, 독일에서는 명분으로 봉건제도가 남습니다. 명분으로.. 특히 북독일에서는.. 높은 독일.. 낮은 독일.. 저지대 말고, 고지대 독일에선.. 그러면 얘네들이 통일하는데.. 아무튼.. 그리고 이탈리아는 이런 봉건제도가 완전히 뒤떨어져 있어요. 관리가 뭐 아예 상관도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호엔슈타우펜 왕가들이 이 이탈리아는 독립적으로, 제대로 이해했고, 그다음에 이 도시국가들의 자치권을 그냥 인정했거든.. 아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 왜냐하면 아까.. -프리드리히 2세도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지.. -어,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이미 그걸 넘어서버렸으니까.. 이럴때 도시국가들은 더 도시국가적인 정체성이 강화되는거죠.. -그러니까 교황이 그때 갖고 있는 권한이 파문, 그리고 파문 전에 뭐 하나.. 이렇게 있었는데.. -저거 하지 못할 권릴.. 그 뭐라고 그러냐.. 세례나, 성사, 성례 못하게 하는 권리.. -그런 것을 내려도 말을 들어쳐먹지를 않어.. 상관... 그것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그런 도시들이 있었던거지.. -네, 특히 베네치아는.. 아예.. 꺼져! 필요 없어! -나하고 뭔상관이야? -무슨 상관이야.. 추방 당하면 베네치아로 토끼는거죠.. 뭐? 하지마! 니가? 그래? 파문당해? 나 하고 거래 끊는다? 그러면 교황이.. 아니야.. 거래는 하고 해야지.. 임마. 그래서 아예 통하지도 않죠.. 그리고 왜그러냐면.. 일단 교황이.. 그 베네치아를 쳐들어갈 수가 없어.. 방법이 없어 쟤네들은.. 그래서 볼로냐를 중심으로 베네치아의 근교를 먹을려고 해요.. 볼로냐를 중심에 두고.. 그다음에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그 베로나를 중심으로 이렇게 에워쌀려고 하는데.. 안돼.. 얘네들이.. 에워쌀만 하면은 스위스 용병 고용해가지고 막아버리고.. 에워쌀만 하면은 경제봉쇄령 내려가지고 죽여버리고.. 이러니 안되지.. 세금도 안냈어.. 제대로.. 베네치아는.. 세금 올린다고 그러면 뭔 소리야? 임마! 꺼져! 그러고.. 이랬었어요.. 그러니까 밀라노 같은 경우도 그랬죠? 황제편인데 황제 말을 안들어.. 황제가 권력이 커지면 교황 나랑 계약하자! 그러면 계약하고.. 그다음에 쳐들어올거면 프랑스에서 놀고있는 애들 있죠? 남부에서.. 걔네들 데려다가 전쟁 참여시키고.. 못이겨.. 점령할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돼서야 제노바도 털리는데.. 막 오스트리아도 털리고.. 나폴레옹도 털리고.. 막 털리는데.. 이때 까지는 필요가 없어요.. 아무튼.. 그러니까 이탈리아는 이렇게 완전히 동떨어진 도시국가.. 봉건주의가 안돼.. 이런 분위니기까 혼란했겠죠? 엄청.. 엄청 혼란해요.. 그런데 몇몇 도시는.. 실질적인 실력으로 권력을 잡는 인문들이 나옵니다.. 그 인물들이 하나씩 살아나.. 이것을 우리는 가문이라고 하는거죠.. 이때 당시 이탈리아 가문들이 엄청난 가문들이 많았던거죠.. 이들은 실력이 있는 가문들은 하나의 개념을 만드는데, 이게 지난시간에 말씀드렸던 부르크하르트의 인공물로써의 국가에요.. 인공물로써의.. 신성한 국가가 아니라.. 인공물로써의.. 국가.. 이 인공물로써의 국가는 모든 수단을 의식적으로.. 계획 하고, 강권(?)하는 것이라고 부르크하르트가 표현합니다.. 이게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의 특징이죠.. 모든 수단을 의식적으로 계획하려니까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세수입제도를 최대한 늘려요.. 그런데 세수입을 최대한 늘릴려면, 부강한 국가, 돈이 많은 국가가 돼야돼.. 그러니까 사업을 장려하고 시장을 넓혀버립니다.. 그래서 시장(시작은?)은 세계 시장을 확대해버리는거죠.. 세수입을 늘.. 왜? 계획했으면 실행해야 되잖아? 실행하려면 돈이 필요하지? 돈이 필요하려면 세금을 걷어야 되는데.. 세금을 걷으면 폭동이 일어나.. 팔뚝이 두꺼운 애들이야.. 그러니까 폭동의 에네르기를 노동의 에네르기로 바꿔준다면 이들은 영광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라고 믿은거죠.. -그러니까 생산력이 높아지면 세금도 내겠지? -네, 당연하죠.. 같은 시절 북유럽의 군주들은 어땠냐? 라는거야.. 같은 시절에.. 기사 계급과 계급에게만 관용을 베풀죠.. 이게 잔다르크를 예로 들면 딱 설명이 편한데.. 1337년부터 1453년까지가 백년전쟁이고, 잔타르크가 1412년생입니다. 단테가 1265년생이야.. 이게 너무 많이 차이 나잖아? 그렇죠? 그런데 이때 잔다르크가 뭐야? 마녀사냥 당하죠? 불태워.. 화형.. 영국한테 팔린 다음에.. 그냥 화형.. 죽어.. -그러니까 바젤 공의회인가? 그때 열리면서 그 해에 같이.. 화형당해서 죽죠.. -어, 화형.. 그러니까.. 팔리잖아..? 영국에 팔려가지고 화형 당해서 죽는데, 이 잔다르크가 어떻게 영국을 막았어요? 영국의 그 긴화살.. 무식한 애들이 쓰는 것.. 긴 화살이 있는데,그 긴 화살을 못막아가지고 막 방패도 뚫려.. 이씨.. 영국 애들이.. 영국 애들이 계속 내전을 하는 바람에 이제 계속 실력을 키운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영국 애들이 첫번째로 한 군사 개혁이 있습니다.. 왕실이.. 뭐냐하면 하도 테러가 많이 일어나니까 상비군을 키워요.. 상비군.. 그러니까 이때 당시의 군대는 뭐야? 필요할 때.. 와~! 징집.. 군대 잖아? 징집.. 필요할 때 오라는 거잖아요? 그다음에 나머지는 용병 사고.. 그렇죠? 그런데 영국은 그게 아니라 확보하고 있는 군대가 있는거야.. 아~ 맨날 나를 암살할려고 하니까 왕실이 확보해 그냥.. 아예.. 야! 달마나 나를 쳐들어오니까 그냥 확고하게 그냥 군을 만들자.. 그래서 상비군 제도를 만들어요.. 이 상비군 제도를.. 제도가 대륙으로 갔을 때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거야..  훈련이 너무 잘돼있는거지.. 그리고 훈련을 하다보니까 무기 개선사항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무기를 개량해.. 그런데 영국은 돈이 없잖아? 상비군을.. 돈이 없는데도 상비군을 키웠어.. 그러니까 애들이 꼬라지는 형편없어.. 꼬라지는 형편없는데 되게 실용적인거에요.. 이때부터 영국의 실용성은.. 경험주의적 실용성은 계속 나오는건데.. 이걸 프랑스가 아직도 못배우고 있었어.. 프랑스는 어떻게 징집해? 기사들을 모아 그냥.. 자, 문서를 붙여.. 전쟁 있어, 기사들 오시오! 그러면은 와.. 이렇게.. 전쟁이 끝났어.. 기사들 가시오.. 가~ 이게 끝이야.. 그러니까 걔네들을 대우해줄 수밖에 없죠.. 올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영국은 그런게 아니지.. 상비군이니까.. 상비군으로부터(?한테?) 개박살날 때 잔다르크가 깃발들고.. 민족주의를 부흥시키죠.. 원래 프랑스는 한 나라라는 생각이 없었어요.. ㅇㅇㅇㅇㅇㅇㅇㅇ? 부르타뉴 따로고, 노르망디 따로고 부르고뉴 따로고.. 프로방스 따로고.. 그렇지? 완전히 따로야.. 그런데 민족주의를 부흥시켜.. 왜세의 적이 엄청 커지다 보니까.. 같은 언어를 쓰는사람들.. .비슷한 언어를.. 영어는 많이 다르잖아? 비슷한 언러를 쓰는 사람들이 뭉치자! 이게 민족주의의 기원히죠.. 그래서 비슷한 언어끼리가 이렇게 하나씩 뭉치기 시작하는데 그 민족주의에 반항하는게 잔다르크죠.. 그 민족주의를 발현시켰는데 샤를 7세가 얘를 어떻게 했어? 자기를 왕 만들어줬는데 그냥 얘를? 팔아버린다고.. 어디다 팔아버려? 아, 부르고뉴에 납치되지..? 부르고뉴는 어떻게 팔아? 영국으로 팔어.. 다른나라였어 여기가.. 프랑스가.. 이걸 배웁니다.. 프랑스가.. 상비군을 만들어야겠다.. ㅇㅇ끝나고.. 그리고난 다음에 로렌초가 죽고, 1492년에 죽고, 1494년에 샤를 8세가.. 원래 누나가 통치했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니까.. 얘가 프리드리히 흉내 내듯이.. 아 내가 뭔가 해야되겠어! 하고 침략 전쟁을 실시하는데.. 얘가 프리드리히 흉내내들이.. 다 내가 뭔가 해야되겠어! 하고 침략 전쟁을 실시하는데, 교황의 말을 듣고,니제 - 이탈리아 사람들은 멘붕에 시달립니다.. 너무 야만적이라서.. 얼마나 야만적이냐면 말 털 다 깎아버려.. 말 털을.. 바리깡으로 말 털을 다 깎아버려가지고.. 말이 무슨 늑대처럼 보이는거야.. 큰 늑대처럼.. 엄청 무시무시하게.. 그 잔다르크란 영화 있어요.. 그가 보시면.. 프랑스 애들이 얼마나 야만적인지 알 수 있어.. 그러니까 얼마 안됐다니까? 그리고 피렌체에 왔을 때, 프랑스 사람들이, 애들이 놀라.. 이거 천국 아니야? 뭐야 이게? 난생 처음 보는 건데? 뭐에 또 놀랐냐면 그 자신감과 빛.. 에 놀라요.. 보통 프랑스의 도시 하면 빛을 쪼여가지고 어두침침하고 그런데.. 그렇죠? 그리고 숲.. 이라는 것을 개량해도, 프랑스, 당시 게르만 문화들은 숲 속에 도시가 있기 때문에 그늘 항상 있어요, 이렇게.. 그늘도 좋아하고.. 이 새끼들이.. 그런데 피렌체인.. 피렌체, 로마 가보면 알겠지만 나무가 없어.. 가로수라는게.. -태양빛이야? -어, 베네치아에 가보면 가로수가 없어.. 그늘 어딨냐? 그늘이 없어. 그늘이 없고 저기 스토아가 있어.. 스토아가.. 그늘이 없고.. 나무를 안 심어.. 도시에는.. 아예 없어.. 아예.. 식물을 안심어.. 그리고 화분 놔.. 왜? 땅 하나라도 더 건물을 지어야 되니까.. 건물을.. 아름다운 미술관을 짓고.. 그리고 한뙤기 땅이라도 아낄려고 하는거죠. 그런데 이 게르만 문화들은 그게 아니야.. 그래서 게르만 통째로 북유럽이라 불러버리는거지.. 걔네들은.. 숲 속에.. 거기다가 성을 짓고.. 이런 거에요.. 그만큼.. 도시 시민들의 밀도와 관계가 느슨했다는거지.. 그늘을 통과해 들어올만큼.. 지금도 그렇잖아? 막 숲 짓고.. 막.. 파리 가봐.. 파리 중심 이만큼이고 나머지 다 숲이에요.. 다 숲.. 이게 게르만 문화입니다. 그러니 숲이 하나도, 그늘 하나도 없는 이 피렌체에 왔을 때.. 이 빛이 반짝 반짝 하는 분지에 왔을 때 놀랄 수밖에 없는거죠.. -그러니까 게르만 문화가 지금의 환경 문제와 딱 결탁 돼가지고 아... 숲속에.. -그래서.. 나는 그래서 냄새가 난다고 이게.. 실제로 꼬뮌회들.. 이탈리아의 꼬뮌회들은 가로수가 거의 없어요.. 전통적인 꼬뮌회들은.. 안심어.. 안심는게 아니라 못심어.. 이게 왜냐하면 상하수도 관리, 위생관리 있죠? 전염병이 돌기 때문에 이걸 철저하게 할려면은 물을 잘 다뤄야 되거든요? 그런데 나무가 있거나 이러면은 물을 다루기 쉽지 않아요.. 또 하나는 나무 그늘이 있잖아요? 그러면 도시 전체가 태양으로 빛나지 않아.. 라고 얘네는 생각했어.. 우리는 반대로 생각하잖아? 우리는 게르만 기질이 있잖아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얘네들은 인공물로써의 국가라는 개념이 완벽하게 위에 있어요.. 여기는 국가야.. 국가는 그늘이 없는데.. 나무가.. 자연이 왜 여기있어? 자연은 저기! 자연은.. 그래서 이탈리아 애들은 자연을 가.. 로마 애들은 여기 너무 피곤해.. 너무 빡쎄죠.. 왜? 하루 종일 태양이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골로 나갈려고.. 남부로 나갈려고.. 막.. 나폴리, 아말피 막.. 갈려고 노력을 했던거죠.. 로마인들도 똑같은데요.. 이것은 완벽한 인공물로써의 국가의 개념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게르만 애들은 없었다고.. 이게, 이것을 알고 있었던, 캐치했었던 애가 또 메디치고, 그래서 이 메디치가 그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야, 하루종일 해를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다혈질적이겠어? 그늘이 없는데 씨발.. 어? 얼마나 다혈질적이겠냐고.. 얘네들 다혈질적인 것을 달랠려면 뭘 해야했냐면, 공공건물을 잘 지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늘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야 되는거에요.. 자연 그늘 필요 없어.. 안돼 얘네들한테는.. 야, 지금 여기.. 우리가 어떻게 삽질해가지고 이 상하수도 다 만들었는데.. 여기다 나무를 심는다고? 어?? 알았어.. 건물 지어 줄게.. 이쁘게 지어와.. 네.. 하죠.. 그리고 도둑놈들이 오면 자기의 재산을 털어가잖아요? 그러니까 경찰제도, 공권력을 완벽하게.. 치안을 담당하게 했죠.. 그다음에 도시 근교.. 도시는 원래 물이 있는 곳에서 살아나는 거잖아요? 물이 없으면 할 수 없어서, 도시 근교에 항상 늪이 있다고.. 그래서 그 늪을 완벽한 개간사업으로 딱 배수 시설을 만들어.. 그다음에 포도주.. 이 포도주를 또 잘 줘야돼.. 포도주가 상하거나 신맛이 나거나.. 이러면 난리나.. 팔뚝 얘네들은 밥을 잘먹어야 되니까.. 그 곡식과 포도주를 진짜 잘 관리해주는게 이때 통치자의 업보에요.. 공공건물 잘 짓고, 그다음에 공권력 잘 세우고, 치안 담당하고, 개간사업 잘하고, 포도주 잘 배급해주고.. 그다음에 조세를 공평하게.. 세금을 더 뜯어가면 돌아버리는거지.. 공평하게.. 그다음에 또 마지막 하나 더 있습니다. 오갈 데 없는 병자들과 약자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빈민구제.. -네, 빈민 구제.. 하나 더 있다.. 또 하나는 뭐냐하면 우리의 이 놀라운 태양의 문화를 잘 보존하고, 이 태양의 문화를 잘 발전시킬려면 잘 보존된 뭔가를 받아야 되는데 이것을 학문이라고 하죠. 그래서 학자들한테 대우를 엄청나게 해줘야돼.. 학자들한테 대우 안해주잖아? 그러면 끝나는거야.. 여기서 학자란, 중세적 스콜라주의들 처럼, 성경을 다루고 연구하는 신학자가 아닙니다.. 여기서의 학자들은.. 예술가, 시인.. 특히 레벨로(?).. 시인.. 시인의 삶을 함부로 대하잖아? 그러면 죽는거야.. 그때는.. 안돼 이것은.. 이렇게 배려하는 군주만이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름을 널리 알리는 군주들은 그것을 만족해 했죠.. 밀라노의 뭐, 비스콘티, 스포르차, 보르자 가문들.. 그다음에 우르비노의 지난 번에 얘기했던 페데리코.. 나폴리의 아르곤 왕조, 로마의 교황들.. 이런 것들도 다 이런 가문들의 하나죠.. 그 중에 압도적인게 메디치 입니다. 메디치는 두 가지.. 두 명의 인물을 통해서 본다고 그랬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국가 시스템은 인물이 아니어서는 안돼.. 시스템을 잘 정비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야.. 다혈질인데? 안돼.. 이게.. 설득해야돼 가서.. 어쩔 때는 설득이 아니라 때려야 돼 가서.. 주먹질도 해야 되고.. 난리야 아주.. 얘네들 엄청 다혈질이야.. 그랬는데 이 메디치 가문에 국부 코시모와 위대한 자 로렌초 만이.. 이 때 르네상스인이 갖고 있던 이 놀라운 태양의 기질을 감당할 수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르네상스 시대에 메디치 가문이 아직도 영광이 되는 거에요.. 사실.. 우리가 어디로 뭔가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 라고 했을 때, 자연은.. 아니잖아? 자연을 알려면 아프리카 가야지.. 아프리카나 아마존 가야돼.. 자연이.. 죽여.. 나도 죽을 수 있어.. 나도 죽을 수 있고.. 죽여.. 아니면 산으로 갈려면 히말아야.. 뭐 힌두쿠시.. 계속 얘기 했지만.. 비단길 가면 되죠.. 그런데 우리는 국가.. 인공물을 문명을 체험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런데 그 문명을 체험하고 싶을 때, 물론 피라미드도 볼 수 있지만, 피라미드가 문명, 사람이, 숨결이 느껴지지 않잖아? 그렇죠? -죽음이 느껴지지.. -바그다드 가가지고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다구요.. 그렇죠? 그러면 이 자신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몇개 없습니다.. 사실은.. 그렇죠? 바다를 통한 자신감은 베네치아가 있을테고.. 인간에 대한 숨결을 느낄려면 당연히.. 피렌체가 압도적이죠.. 이 피렌체가 압도적이었던 이유인즉.. 이들이.. 군주들 있죠? 있는 자들.. 통치자들.. 이 향락이 있어요.. 대표적인 두가지 향락.. 이 두가지 향락은 통치자의 기본조건이에요.. 얘네들 이것때문에 미쳐버려.. 물론 사냥이 세번째로 있긴 한데.. 사냥은 어느 때나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로렌초는 나중에 바쁠 때, 테러당하고 동생 쥴리아노가 죽을 때.. 파치가의 음모.. 죽고 난 다음에.. 원래 축제도 열고 마상대회도 열고 그랬다가.. -마상대회 장난 아니었지.. -네, 그랬다가.. 뭐라고 얘기하냐면.. 아 이제는 그거.. 못하겠다.. 동생 죽고난 다음에.. 비애가 드니까.. 못하겠다.. 아.. 사냥이나 가자.. 그래서 유일한 취미 생활이 사냥이었대요.. 그러니까 사냥은 아무때나 할 수 있는거야.. 얘네들 수준에서는.. 매 키우고 이런건.. 그거 말고, 향유.. 뭔가를 던지는 것.. 향유는.. 그러니까는 통장에 재산을 아예 막.. 마이너스로 돌리는 향유가 두가지 있어요... 이것 때문에 로렌초도 거의 망할 뻔하죠.. 첫번째가 도서 수집입니다.. 두번째가 건축이지.. 이걸 같이할 수 있는게 도서관 건축이야.. 그래서 메디치가에게.. 도서관 건축에 로렌초가 환장합니다.. 죽는 날에도 얘기하죠.. 아.. 피치노.. 니가 만들어낸 도서관을 목숨이 며칠 만 더 보태져서 내가 구경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럽니다.. 엄청난 향유야 이게.. 최고의 향유.. 그런데 우리는 지금 그렇지 않죠.. 실력이 세계에.. 통치할 수 있는 권위를 만들었던 시대.. 이게 향락입니다.. 실력이.. 그들은 알아요.. 나의 실력이 보존되는게 얼마나 큰 영광인지를.. 때문에 도서를 수집하고, 그다음에 건축을 만드는거죠.. 나의 실력이.. 이거 롯데그룹 회장도 알았잖아.. 신격호도.. 그래서 세개 지을려고 그랬잖아.. 100층 넘는 빌딩.. 이상하게.. 이상한 거 같이 생긴 것.. 이거 세개 지을려고 그랬잖아.. 붓을 형상으로 해..? 아.. 붓이 아니라 그거 같은데..? 거기? 아무튼 이걸 형상으로 세웠다는거지.. 세개 세울려고.. 부산 하나, 인천에 하나.. 서울에서 하나.. 세울려고 그랬는데.. 돈이 딸렸죠.. 하나 짓는데 4조인데.. 세개 지으려면 12조.. 어으.. 쉽지 않죠.. 걔도 아직도 그런 것을 갖고 있었다는거지.. 신격호는.. 자기가 뭘로 하니까? 걔도 팔뚝 굵은 남자야.. 알죠? 신격호? 일본을 맨 손으로 가가지고 껌 회사로 성공시켰잖아요? 공장에서 일하면서.. 걔도 팔뚝 두꺼운 남자야.. 팔뚝으로 일어난 애들은 그래도 예리한 건물들을 지을 줄 아는 능력이 있어요.. 삼성 봐.. 맨 조립식이야.. 이새끼들은 건물이.. 맨 조립식이야.. 현대 봐.. 안하잖아.. 그런거 잘.. 실용성 따지니까.. 그렇죠? 롯데 봐.. 어으.. 다르잖아? 아무튼 그렇다는 것이고.. 도서수집과 건축입니다.. 실력이 권위를 만드는 시대.. 그런데 이것은.. 반동적.. 앙시앙 레짐(ancien régime).. 구체제로 돌아갈려고 하는 이 반동을 항상 감당해야돼요.. 실제로 메디치가도 로렌초 죽은 다음에 급속하게 몰락하잖아요? 쫓겨나고? 18년간.. 그런데 반동은 하나의 전통이에요.. 역사변증법의 전통.. 이 실력을 장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면 반동이 그대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중세적인 반동.. 계급으로 그대로 돌아가죠.. 중세는 기도하는자, 싸우는자, 일하는자가 나와가지고 일하는자, 노동하는자? 가장 천박한 것.. 이렇게 됐죠? 그리고 이 계급이 오늘날에도 저는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에 기도하는 자는 자본가죠? 기도 많이 해.. 한국의 자본가도 또 교회 좋아하잖아? 그다음에 싸우는 자는 저는 지식인들이라고 생각해요.. 검사, 교수, 기자가 있죠? 대표적인 사례가? 이새끼들이 기사야.. 기사계급.. 중간에.. 일하는 자는 당연히 우리들.. 노동자죠? 이 세 계급으로 돌아갈려고 그러는거야.. 계속.. 근본 따지고.. 원리 따지고.. 법과 전통 따지고.. 이 얘네가 말하는 법과 전통은 앙시앙 레짐 이에요.. 구체제.. 법과 원칙은 사실은 유동적인 거죠? 법과 원칙이라는 것은? 다수를 위한.. 이라는 형용사가 붙어있어야 돼.. 법의 근간이 뭐야? 헌법이고.. 헌법의 근간이 뭐야? 노동하는 자잖아? 민주주의라며? 그렇죠? 그러니까 노동하는 자가 근간인 거에요.. 그러면 여기서 법과 원칙이라고 하면 노동하는 자를 위한.. 이라는 형용사가 반드시 붙어야 되는데 그걸 빼버리죠.. 빼버린다는 것은 뭐야? 이거? 반동적인 전통.. 그렇죠? 계급사회.. 이것을 그대로 지킬려고 그러고.. 우리 얘기 했잖아? 촛불혁명 와해되고 다시 이쪽으로 돌아가는거야.. 앙시앙 레즘이야.. 우리가 지금.. 그래서 결탁하잖아요? 자본가와 검사, 교수, 기자가 결탁하고.. 누구를 왕따시켜? 노동자를 왕따시키잖아? 그들끼리 유리한 법 막 쓰면서 합의해요.. 합의는 전통적인 우리의 대화와 타협으로.. 이걸 왜 타협을 해? 대화를? 노동자 다 죽어나가는데.. 이렇게 된 세상이라는 거죠.. 노동의 권리가 설리 없죠.. 앙시앙 레즘.. 반복적인 전통에서 비롯된거죠.. 이거 계속 있었어요.. 그들이 말하는 법과 원칙은 앞에.. 노동하는 자를 생략한거에요.. 생략하고 싶은거죠.. 당연한거죠.. 이들은 자기가 숭고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구체제를 짓는 사람은.. 기도하는 자는 자기는 위에 높이 있는 것.. 그다음에 나는 싸우는 자는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중간 계급으로서의 원리가 있고.. 보수주의자 라는거죠.. 일하는 건 천박한 놈.. 팔뚝 두꺼운 새끼들은 다 천박한 놈.. 펜 드는 애들이 어떻게 팔뚝이 두꺼워? 이렇게 생각하지.. 그래서 이 싸우는 자들은 특히 학교를, 학벌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 검사, 교수, 기자들은.. 특히 다.. 이새끼들은 다 학벌이야.. 이거.. 학벌로 먹고사는거 아냐? 더 재밌는 것은 JTBC, TVN.. 뭐 이런 종편들 보면.. TVN은 종편은 아닌가? 아무튼 보면.. 이 예능 프로그램들 하면서.. 거기에 이제 이 싸우는 자들.. 검사는 필요 없고.. 교수나 기자들이 자꾸 나와서.. 특히 교수들이 나와가지고 뭐 인문학 강의 같은거 합니다.. 그렇죠? 그들은 뭐하는거야? 기도하는 자, 자본가의 뭘 받는거야? -돈을 받는거.. -그렇지.. 은총을 받은거지.. 은총.. 은총을 받아와가지고 떠드는거야.. 그들의 언어에 노동자를 위한 언어가 어디있어요? 그들의 팔뚝을 봐.. 노동하는 팔뚝이야? 그게? 나는 똥팔씨.. 팔뚝 얇아졌네? -아, 요즘 엄청 얇아졌어.. -엄청 얇아지네? 아우씨.. 중간계급 될려고 그러네.. -엄청 얇아지고 있어.. -얇아지네? 이러면 힘 빠지는 거야.. 팔뚝의 힘이 빠지는 순간 우리는 노동하는 자의 그 탁월한 권리에 대해서 무력해지는거죠.. 그렇죠? 그리워해야 되는데.. 그립기만 한거지.. -아이.. 그리워라.. -그렇죠.. 이 반동적 전통은 계속 도래한다는 겁니다. 이런 기질에서 노동할 권리를 태양처럼 빛나게 닦을려면 우리의 언어는 어디에 있어야 되는지 명확해지는 거에요.. 잠시 쉬었다가 시대공명을 통해서.. 이 노동자의 권리가 어떻게 탄압 당하고, 어떤 원리를 통해서 우리의 언어에서 비열하고, 천박한 것으로 쇠락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조금 쉬었다가 가겠습니다.. 

 

자, 반동적 분위기.. 앙시앙 레즘적 분위기 속에서 시대공명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소개하세요.. -네, 자, 오늘 시대공명은 경향신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돈과 권력이 된 유명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그렇죠.. 관종이 출현한 이유죠.. 이게.. -네.. 아, 기사를 아주 짧게 그냥 소개해 드릴게요.. 누구나 15분씩은 유명해질 사회가 온다.. 라는 말이 있죠.. -네, 엔디워홀이 했다 라고 전해지는.. -엔디워홀이 했다는 말인데.. -세바시가 여기서 나온거에요..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시간이 여기서 나온거야.. -아, 진짜? -네, 테드..TED가 원래 여기서 출발한 것이고.. 그래서 누구나를 출연시키는 건데.. 명사들을 출연시켜 한국은.. 원래는 테드는 지금 유명하지 않은 사람을 출연시켜요.. 아마추어들을.. 그리고 그거.. 슈퍼 아마추어리즘이 르네상스 정신이기도 했고.. 르네상스 정신은 어떤 가문, 이런거 혈통 따지는게 아니라.. 실력자 있죠? 그런거 없는.. 반전이 가능한 실력자들을 무대에 올리는 그런 축제들을 많이 열었는데.. 여기서 따온 거거든요? 사실은 르네상스 정신이.. 세바시 정신이.. 그런데 한국은 유명한 애들이 나오잖아? -그 영국에 뭐지? 뭐 이렇게 세명의 심사위원이 있고.. 무대에 올리는..  -그건 갓탈랜트인가.. 그거 같은데.. 그거 말고.. 그건 그냥 오디션이구요.. 그게 아니라 말할 기회를 주는거죠.. 말할 기회를 실력있는 사람들에게.. 그런데 한국은 교수, 기자가 거의 대부분 나와가지고 세바시 하더라구요.. 무슨 교수, 무슨 기자, 뭐 이렇게.. 언론인 하고.. 그다음에 지식인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게 아니라 원래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실력자들 있잖아요? 테드는 그런거 많이 나와.. 우리 애기들이 하는 요요.. 있는데.. 요요하는 애들이 자주 나옵니다.. 테드에.. 잘 모르는 사람들.. 일반인들이.. 알 수가 없는.. 거기다가 직책이 없는.. 그러니까 싸우는 자의 레벨이 아닌.. 그런 계급이 없는 사람들을 출연시키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 사람들에게 실력을.. 그 말발의 실력만 보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원래 이 15분이라는.. 이 기획 의도인데.. 이게.. 이것도 앙시앙 레즘이죠..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앙시앙레즘 아니야 ? -네.. 그래서 시청율을 높이기 위해서.. 유명한 사람들을 초대해가지고 자꾸만..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세바시도 기독교 종교방송이라.. 냄새가 나죠? -세바시가 어디 방송이야? -아 있어요.. 됐어요.. 종교 방송이야 그냥.. 그런거 알 필요 없어.. 넘어가.. -네.. 자, 그래서 뭐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주제가 아니라 4가지를 가지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는 마지막 한 문장만 좀 읽어드릴게요.. 15분 유명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엔디 워홀이 아니라는 증언이다.. 스미스 소니언 매거진에 따르면.. 그 말을 한 사람은 따로 있다.. 함께 일한 큐레이터 라고도 하고.. 사진작가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작당을 했다. 우리는 워홀이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워홀이 그 말을 한셈 치기로 했어요.. 워홀이라는 브랜드를 우리가 만들었으니까요.. 21세기에는 창작품이 아니라 창작자의 유명함이야말로 진짜 창작물.. 진짜 상품일지 모른다.. 유명이 유명을 낳고.. 유명 자체가 권력과 돈을 가져다 준다.. 유명해지기 위해 욕먹을 짓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그래서다.. 라는 이야기의 기사입니다. -네, 뭐.. 그냥 쓰나마나한 얘기 같긴 한데.. 그 커피도 못끓이는 남자, 발터 벤야민을 기사에서 얘기하죠? 발터벤야민이 이제.. 아우라 상실의 시대 이후에 이 민주화되는 것에 대해 어떤 영광을 봤다.. 라는 주장을 했다구요? 맞는 얘기죠.. 왜냐하면 발터벤야민은 기사도가 살아있던 시대죠? 이때의 기사는 언론이었습니다. 20세기에.. 언론인들은 기사였어요.. 싸우는 사람들이죠? 대신 싸워주는.. 펜으로.. 그래서 펜이 칼이었던 시대인거죠.. 근대의 기사가 언론이구요.. 벤야민도 기사 중 하나였으니까.. 낭만이 살아있었죠.. 기사가 많아진다는데.. 세계가 좋은 쪽으로.. 그러니까 민주주의적으로.. 가치가 상승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죠.. 이게 아우라 상실의 시대입니다.. 계급 분열의 시대.. -신이 죽은 아우라.. -네, 아우라 상실.. 권위 상실.. 권위가 상실되면서 계급간의 그 간극이 지워지는 시대라는거죠.. 이 시대는 영광될 수 있다라는게 발터 벤야민의 주장이었는데, 이걸 뭐 좋아했죠.. 사람들이..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 곳곳에 있고.. 그런데 이것은 좀 환상적인 것은 아닌가.. 실질을 잘 못보는.. 이게 발터벤야민을 맑스주의자라고 말하기 참 어려운 이유죠.. 맑스주의자라고..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이건 좀 어려운 이유입니다.. 일단 이 시대는 구체제로 돌아가고 있어요.. 요즘 시대는.. 철저한 신분제도가 도래할 수록, 명성이 신분이 되고, 받쳐주고.. 돈이 신분이 되는 세계가 도래하죠.. 그러니까 신분이 인격을 먹어버리는 거죠? 신분이 인격을 먹어버리는.. 기사도라는게.. 무명의 기사도.. 우리 마상 시합 할 때.. 중세 때는 가문 어쩌구 저쩌구.. 쫘악.. 마상 시합에 왔어요.. 이렇게 가문.. 쭈욱.. 있고.. 그런데 르네상스 시대의 마상 대회는 말을 잘 가꾸는 애들이 와야 돼.. 딱 봐가지고.. 너 뭐야? 가 이새끼야! 이랬다고.. 거기서 걸어요.. 그래서 열심히 노동을 하고 임금도 높으니까 마상 대회에 나갈려면 그 임금을 바탕으로 말을 사서 관리하면 자기도 충분히 거기에 데뷔할 수 있었거든요? 몇년 일 안해도? 그러니까 피렌체인들 같은 경우는 마상대회에 나갈려고 준비를 하는거죠.. 말을 사고.. 준비를 해.. 털도 잘 관리하고.. 예쁘게.. 가가지고 따그닥 따그닥 가는데.. 막.. 그 머리털 깎은 프랑스 같은 말은.. 아우 새끼야.. 집에 가! 이렇게 되고.. 바로 판단을 내립니다.. 저 정도 수준이면 할말 해.. 걔네들 보는 눈이, 안목이 뛰어나기 때문에.. -빛깔이 쫙.. 윤기가.. -아.. 빛깔.. 예쁘고,  윤기도 쫙~ 해야되고.. 좋은거 먹여야 되기도 하거니와, 이게 말이 품위 있어야 돼요.. 움직일 때.. 막 촐랑촐랑 움직이면 안돼.. 말이 품위 있게 움직여야 되는데.. 높이도 수준있게.. 돼야.. 마상 대회에 말의 높이가 수준 있게.. 그런데 중세 시대에는 조랑말 타고도.. 내가 이렇게 족보 딱 넘기면.. 그 족보를 옆에서..  공증인이 있어요. 족보를 추적해..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맞다고 그러면 참여할 수 있었어요.. 이게 좀 차이가 있죠.. 이게 15분이에요 원래.. 르네상스 정신이죠.. 그런데 이건 기사도가 살아있을 때지.. 다시 말하면 햇볕이 짱짱해서 신분 계층이 무너질 때.. 그런데 구체제는 그런게 필요없습니다. 명성이 신분이 되니까.. 신분이 돈이 되니까.. 이런 시대에서는 인격이 문제되지 않는 사회가 도래하죠? 인격이 문제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사회 체제가 그대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루카치가 젊은 날에 쓴 그 키에르 케고르에 관한 책이 있어요.. 글이 있어요.. 삶에 부딪혀 발생하는 형식의 파열..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영혼과 형식..이라는 책에 나와 있어요.. 여기에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키츠가 쓴 그리스 항아리에 붙이는 송가.. 라는 짧은 시가 붙어 있는데요.. 그 송가의 마지막 말이 이거에요.. 그대가 행복을 누리지 못하더라도 그녀는 시들리 없다네.. 그대는 영원히 사랑하고, 그녀는 아름다울 것이니.. 이게 뭔 얘기냐? 내가 사랑하는데..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그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그녀의 아름다움은 내가 곁에 있는 것과 상관 없이 보편적인 거라.. 그러니까 어떤 인격을 믿는다는 것은 이런 감수성을 믿는다는 거죠? 어떤 관계에서 네트워크에서 증명되는게 아니라, 네트워크의 바깥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고유함이 있다라는 것을 믿는 거죠.. 어떤 사람이 이런 사람 분명히 있을 거야.. 라고 말할 때 그 사람이 진짜로 있는거죠.. 이게 인격과 사랑이 살아있는 시대인 거에요.. 그런데 이 시대는 그런게 아니죠.. 우리 상상에 없는건 없는 겁니다. TV에 나오지 않는건 없는 것이구요.. 그렇죠? 유명하지 않은 사람은 지식인이 아닌거야.. 우리 시대의 사회는 그런 시대입니다.. 이게 신분제 사회에요.. 족보에 없는 기사는 기사가 아닌거야.. 그래서 요즘 특징 중에 하나가 제가 사람들 안만나는 이유 중에 하나인데.. 뭐냐하면 명사가 되려면 접속을 해야 돼요.. 그래서 서로서로.. 조금 유명한 애들을 모아가지고.. 시너지를 막 만들죠.. 어떤 파벌이 형성돼요.. 아마.. 그.. 유명 인사들의 그 인맥이.. 아무튼 살롱도 아닌데.. 살롱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런 인맥이 형성돼서 그들끼리 놀아요.. 그러면 서로 방송에 나오고, 서로 이야기 해주고.. 이러면서 같이 유명해 지는거죠.. 이게 유재석의 성공 전략 아닙니까? 이게.. 유재석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이 그거죠? 파트너를 계속 바꾸는 것.. -지가 박정희야?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이 재생산의 룰들은 비슷해요.. 내가 독보적일려면 파트너를 계속 바꾸는거야.. 이 파트너를 계속 바꾸면서.. 여기서도 했다가, 저기서도 했다가 하면서 그 사람의 이름은.. 명성을 계속 유지하는거지.. 왜냐하면 내가 갖고 있는 명성이 1이라고 치고,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게 1이라고 치면은.. 나는 1이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1이 깊어진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저희 팬 처럼.. 한계가 있어요.. 그러면 그분들이 계속 몇년동안 깊어지는 거잖아요? 이런 것을 향락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는거지.. 내가 1이면 저쪽이 1이죠? 그 사람을 만나가지고 2를 만들어요.. 그러면 1에서 빠질 거 아니에요? 뭐 0.3이 빠지면 쟤가 보충해줘서 1.7이 되는거죠.. 그래서 이렇게 또 빠질 때쯤 쟤를 만나가지고 또 연대해요.. 그러면 유명세라는 명성이 또 0.3 빠지면 쟤를 만나서 또 보충하는 거죠.. 그래서 명성을 계속 유지하는 겁니다.. 이게 재생산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룰이에요.. 그래서 걔들은 파벌로 묶이죠.. 제가 프랑스를 최고의 가치 기준에.. 유럽의.. 문화와 가치기준에 넣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자꾸만 서로.. 걔를 불러주고 바꿔주고.. 지네끼리 해.. 명성.. 빠지는 명성을 그만큼 보충해주는 원리죠.. 그건 재생산하는 거에요.. 그래서 알튀세르가 왜 그 관계를 끊겠다.. 라고 하는 감수성을 읽을 줄 알아야 돼요.. 관계를 끊으려고 하는 이유가 재생산을 거부하는 철학을 수립했는데, 내가 재생산에 기여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게 돼버리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살롱에 안가는거지.. 그래서 고등사범학교에서 은폐되는거지.. 자기가 혼자.. 그런 짓을 하면 안되니까요.. 그건 르네상스 정신과 안맞는거죠.. 이건 재생산이에요.. 앙시앙 레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보편적 기준이 있고, 그 보편적 잣대가 나와의 관계와 관계없이 저기 있다.. 별이 떠 있다.. 라고 그 별은 잡을 수 있다는 그 인격의 문제를.. 별이라는 인격을.. 신분 위에 둘 수 있는 감수성이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인격이 풍부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들은 명성을 거부하고 산다라는게 어떤 표상으로 삼아 있어야 돼.. 그리고 그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 나야돼요.. 그게 20년~30년 걸리더라도.. 꿋꿋하게.. 그런 사례가 없어요.. 그런 사례가 없고, 그런걸 도전할려고 하지 않아.. 당연히 영광은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느끼는 바가.. 점점 세월이 나를 외롭게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더 계속 더.. 그럴수록 우리는 더 큰 것에 도전한다는 사실을 자꾸 모르는 거에요.. 이 체제가 계속 재생산 하는데 나는 참여하면 안돼요.. 그럴려면 더 고립될 수밖에 없는거죠.. 실제로 키에르 케고르가 꿨던 꿈이 그겁니다.. 그래서 세상과 단절해버렸죠.. 계속.. 더 심각하게.. 그 꿈이 그거에요.. 이 체제의 재생산에.. 이 박히지(바뀌지?) 않을 것 같은.. 이 유한한 세계를.. 거부한거죠.. 무한으로.. 그래서 삶을 시로 써버린 거에요.. 시가 종식된 시대에.. 나는 삶을 시로 쓸란다.. 라고 하죠.. 그래서 사랑하는 자기.. 애인도.. 파혼시켜 버리고.. 나는 신과 사랑할게요.. 라고 말해버리면서.. 사실은 그녀를 이용한 거라고 루카치는 진단합니다.. 그녀를 이용한거라고.. 닿을 수 없는 곳에.. 위치 만큼.. 시지.. 닿을 수 없을 높이를 도전해야 인격인거죠.. 닿을 수 있는 시대에 닿을 수 있을 만큼의 도전은 이건 심리학적인 거라고 그래요.. 심리학적인 것은 다른 말로 재생산의 도구라는 겁니다.. 통제 가능한거니까.. 시가 통제 가능한 범위에 있다는 것은 시가 아니죠.. 인격도 마찬가지 인데요.. 인격이라는게 우리가 상상하는 그 정도 수준(의 인격)이라면 그건 놀라운 인격이라고 볼 수 없죠.. -심리학이야? -네.. 그래서 어떤 유행인거죠.. A형, B형.. AB형, O형의 유형인거야.. 그렇죠? 그러면 그런 유형은 심리가 아닌거죠.. 인간의 영혼적인 마음은 아닌거죠.. 무한과 접속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게 방출되면 그대로 내가 인격을 이렇게 맞춰주죠.. 거꾸로.. 사후적으로.. 그러면 나는 적극적인 몸짓을 할 수 있는게 아니지.. 반응하는 몸짓을 하는거지.. 이게 재생산의 시대는 그렇게 반응하는 자를 그렇게 키워요.. 그리고 자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연대합니다.. 명사들끼리.. 싸우는 자들끼리 모이는거야.. 지네끼리.. 그렇게 이제 월담.. 벽을 치죠.. 이 정도 명성 없으면 오지마.. 이게 족보에요.. 예전에는.. 야, 팔로워 몇명 이상 아니면 나한테 급도 안되는.. 이게.. 한참 유행하는 말이죠.. 급도 안되는 놈이.. 클라스.. 이런 말들이.. 우리가 지금 신분 재생산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징후고, 그리고 팔뚝이 얇아졌다는 징후입니다.. 당연히 얇아질 수밖에 없는게 우리는 노동 임금이 너무 형편없어.. 이씨.. 진짜.. 지금 우리나라 정도의 물가상승률과 물가면, 지금 최저임금 만원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겁니다. 만오천원 이상은 해야돼.. 실제로.. 그리고 이정도 노동시간을 뿌리는데.. 노동자들이 미래가 없다? 헐.. OECD최고 수준인데.. 우리가 멕시코냐? 최고수준인데.. 그리스, 멕시코 막 이런데.. 최고수준인데도 미래가 없다? 이것은 진짜 말도 안되는.. 역사상 이런 나라는 없었다.. -노동자를 헐값으로 대하는? -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미래가 없는.. 역사상 이런 나라는 없었어요.. 영광이 있었죠.. 열심히.. 노동자들이 일하면.. 영광이 있었죠..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데도 미래가 없는 나라는 역사상 없었다.. 이정도 열심히 일했으면 진짜 어떤 나라도.. 대우를 받았다.. 역사 속에서.. 단 한 나라만 있다.. 대한 민국.. 이씨.. 대단한 나라다.. 이렇게 비판적으로 볼 수 있죠.. 벌써 이미 재생산 시대에 도래했어요.. 앙시앙 레즘.. 구체제.. 진보라는 말이 벌써 거부감이 느껴지는 시대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메디치 가문 같은 가문이.. 명성을 차치하고 이 사람들의 그.. 삶의 숨결을 한번 느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을.. 당신이라면 이들을 감당하겠는가? 이렇게 질문해 보는거죠.. 우리라면 이들 같은 꿈을 꾸겠냐? 이렇게 질문을 해보는 겁니다.. 키케로가.. 나는 전에 발생한 사건을.. 나기 전에.. 발생한 사건을 모른다면 아이로 있을 수밖에 없다.. 는 말을 했어요. 이게 지에프G. F. 영Young이 쓴.. 메디치 가문 이야기..라는 책 앞에 박혀있는 문장입니다.. 나기 전에 발생한 사건들을 모른다면 너는 어린애다.. 유치하다.. 라는 뜻이죠? 우리는 모르잖아요..? 족보 있어요? 없어요.. 그러면 나기 전에 어떤 과정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어요? 없어요.. 왜? 너무 바빴잖아.. 부모 세대들은.. 그러면 우리는 못들었으니까.. 바빠서 못들었으니까.. 1일 노동시간이 장난 아니었잖아요..? 우리는 전수해줄 수 있는데, 우리도 노동시간이 장난이 아니야.. 그래서 전수할 수가 없어..이러니.. 우리는 유치하게 살 수밖에 없는 거에요.. 우리가 유치하는 한.. 계급의 재생산이 갖고 있는 그 룰들은.. 그대로 지속됩니다.. 어쩔 수 없는 이야기죠.. 그리고 우리가 이미.. 익숙해졌어요.. 어린아이 기질에.. 우리가 어떤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을 반복하는 겁니다.. 같은 거에요.. 익숙함이에요.. 좋아함이라는 것은 익숙함.. 그래서 책에 익숙한 애는 책을 좋아해.. 그렇죠? 오락에 익숙한 애들은 오락을 좋아하구요.. 게임에 익숙한 사람은 게임을 좋아해.. 게임이 재미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다보면 알아.. 질려요.. 그다음에 영상에 빠진 애들은 영상에 익숙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에요.. 그런데 그 익숙해질 때까지의 시간이 좀 오래 걸리죠.. 오래 걸려요.. 우리는 오래 걸려서 그게 익숙해져서 좋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주 어린 아이의 기질을 재생산 하는데 너무 익숙해요 우리는.. 심지어 미디어는 어디까지 방송하냐? 아빠랑 아들이 친절하게 만나기 위해서 게임을 같이 하는.. 이런 것까지.. 권위 없는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랑 게임을 같이 해줘.. 이게 자랑거리가 돼버려.. 물론 좋습니다.. 나쁘다고 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것을 선악의 잣대로 가르는게 아니야.. 그렇죠? 그런데 창의적으로 게임을 하느냐는 거야.. 그렇죠? 그리고 창의적으로 게임을 하려면  거기에 진짜.. 덕후처럼.. 게임도 게임마다의 룰이 있잖아.. 시대적 배경.. 막 이런 것도 알고.. 막.. 이런거 안하잖아요? 그렇죠? 하여간에 나는 자식하고 게임도 해줬다.. 라는 것을 얻고 싶고.. 자식도.. 우리 아버지는 아한테 공부만 시키는게 아니야..라는 기호를 얻고 싶고.. 그래서 가족 뽕으로 묶는.. 뭐 이런 거잖아요? 뽕 퇴치운동 본부장으로서.. 그 가족 뽕도 한번 퇴치해 보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는 어린애의 기질을 자꾸만 재생산하려고 노력한다구요.. 사실 권위가 살아있으면 그정도는 안돼요.. 반항 하거든.. 게임을 왜해? 그러면 더 맛있어.. 게임이..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은밀하게 우리를 어린아이로 계속 재생산 시키는 거에요.. 반항할 대상이 없는데.. 어디다 삿대질 할거야? 팔뚝을 키워놔봐야.. 삿대질 할 데가 없다고.. 아빠가 친절해.. 뭘로 반항할래? 아빠가 친절할래? 뭘 이겨볼려고 할래? 안된다는 거죠.. 이런 것들이 이제 노동을 천시하는 문화 속에서 은밀히 싹트고 있는 우리의 운동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미 엄연하게 클라스, 명성, 이런 것들이 최고의 가치라고 믿고 있어요.. 그.. 많아요.. 우리도 그러잖아? 이게.. 어떤 퀄리티를 만들어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조회수 몇명? 그렇죠? 그다음에 얼만큼 팔렸니? 이렇게 판단하잖아요? 책을 써서 내면 그 책이 어떤 책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몇권 팔렸니? 이런거잖아요? 책을 낼려고 하는 출판사들도.. 글이 어떤 글인지를 판단하고 읽는게 아니라 이 사람 얼마나 유명한데? 이러잖아요? 그렇죠? 재생산할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김어준이 다스뵈이다에서 얘기 하잖아.. 책은 읽는게 아니야! 책은 사는거지! 사서 꽂아놓는거야! -그렇죠.. 그런 스펙타클 인거죠.. 그런 말을 용인하면 안돼요.. 책을 왜? 책은 사는게 아닙니다.. 읽는 거야.. 빌려도 돼.. 왜 사? 빌려 읽으면 돼.. 읽는게 목적인데 왜 사? 그렇죠? 그리고 읽는게 목적인 책이 아닌걸 왜 세상에 내놔? 자기의 명성만 얻으면 자꾸 책을 내.. 실력도 없으면서! 그래서 저도 요즘에 책 내는 것을 조금 꺼리고 있어요.. 제대로 된 작품이 아니면 내지 말아야 겠다.. 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게? 어차피 버려질 것.. 쓰레기를 왜 양산하나? 버려지지 않을.. 이런것들.. 그리고 그 눈 맑은 사람들 몇명 있습니다.. 그.. 메디치 가문 이야기에 박힌.. 문장 하나 더 읽어가면서 가문 이야기를 한번.. 시간의 축적에 대한 가문 이야기를 해볼게요.. 앤드류 랭의 말이라는데.. 저는 이 사람이 누군지 몰라요.. 스코틀랜드 시인이래요.. 한번도 읽어본 적은 없지만 박힌 말입니다. 현실에 파묻혀 지내느라 그 위대한 과거를 구석에 처박아 놓아서는 안된다.. 그렇죠? 우리한테 찾을 수 있는 위대한 과거.. 나는 이순신 밖에 기억이 안나.. 현실에 파묻혀 사는 한.. 우리는 계급 재생산의 도구가 되구요,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동시에 우리는 복종하는 자로서, 무력할 수밖에 없는거죠.. 

 

메디치는 처음에 출발할 때 가문이 신화가 없었는데, 자기가  스스로 그리스신화 페르세우스의 자손들이다! 라고 외쳤어요.. 아무도 안믿었죠.. 당연히.. 무슨 피렌체의 페르세우스의 자손이 있어? 이 새끼야.. 안돼.. 그거 아무도 안믿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별로 세워놓고.. 그 페르세우스를 눈치 보면서.. 그러면서 자기의 가문의 설계를 하기 시작한거죠.. 그러고 그것을 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 라고 본거죠.. 그러면서 하나하나씩 준비했죠.. 원래 농부 집안이에요.. 얘네들.. 로마(?토스카나?)지방에 포도밭 죽여.. 거기.. 양치기랑.. 그리고 멧돼지가 많이 나오고 멧돼지가 유명하다고 그랬잖아요? 포도밭 밑에 막 멧돼지가 기어다녀.. 실제로.. 그러면 잡아.. 그리고 포도주 한잔 먹으면서 멧돼지 카~ 요즘에도 그래요.. 그래서 스테이크 죽이지..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피렌체가 죽인다고 알고있는데 나도 안먹어봤어요.. 그런데 농사를 짓던 선조 몇몇이 야야.. 농사만 짓다가는 아무래도 성공하기 글렀고.. 뭘 해야되겠다 그래서 피렌체 도시로 갑니다.. 도시로 갔는데, 농사짓던 팔뚝이 이 도시에 가가지고 팔뚝 하니까 잘 안되잖아? 당연히 안되죠.. 수공업자의 손가락은 완전히 다른 거니까.. 그래서 이 손가락을 바꾸는 노력을 해요.. 그래서 최고의 노동자로서 성공하죠.. 그리고 자본을 축적해요.. 초기자본을.. 그러면서 하는 일이 피렌체에서 최고 유명한 길드에 들어갑니다.. -양모? -길드에 들어가려면 돈이 있어야 되거든.. 그 돈을 딱 쥐고 길드에 들어가요.. 길들에 들어가가지고 또 자본을 축적해.. 열심히 일해가지고.. 싸웁니다.. 계속.. 그러면서.. 자본을 쌓아서 어느 정도의 자기가 자기 주도권을 잡을만 하면 사건을 일으키는거지.. 사건을 일으켜.. 무슨 사건이냐면 새로운 사업거리를 따와.. 새로운 사업거리를 이때 당시에 따올려면 어떻게 해야되냐면, 그 지역을 가가지고 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거래를 해야돼.. 그러니까 신 시장을 개척하는거지.. 이렇게.. 신시장을. 이러면서 그 가문의 명성을 쌓아가기 시작해요.. 그런데 농부 출신이었잖아? 아직 중세가 끝나지 않았는데.. 북유럽에서는.. 그런데 가문의 영광을 쌓아간다? 쌓으면서 사람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하는거야.. 가문이 있을 수 있는 가문이 아니에요.. 농사짓는데 무슨 가문이 있어? 가문이 없어 아예.. 그러니까 불모지에서 시작한거야 진짜로.. 아예.. 그러니까 메디치가가 위대한거죠.. 그 선조들은 이름이 없어.. 그래서.. 농사짓던 선조들은.. 나를 보는 것 같애.. 우리 가문아! 내가 농사짓고 있으니까 니네는 시장을 넓혀라.. 이런 것 같애.. 그런데 피렌체는 어떤 문화가 있었냐면, 개인이 국가를 만드는, 주도권을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역사는 개인이 지배하는 거야.. 그리스 역사도 똑같죠.. 그리스 역사는 신화로 쓰여지는 것은 다 인물이 나오잖아요? 누구전, 누구전, 누구전.. 인물이 나오잖아요? 이게 그리스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기질입니다.. 인물을 빼고는 역사서를 쓰지 않아.. 연대기라는 것.. 연대기가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물기야 인물.. 그런데 피렌체인들은 그 그리스인들의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아요.. 그래서 페르세우스라고 했나봐.. 그래서 자기는 인물사를 써내려가기 위해서 어떤 인물이, 특정한 인물이.. 그.. 무슨 사업에 참여하면 갑자기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요.. 그냥.. 그런데 그 인물이 사라지면 또 와르르 끝나.. 이게 또 피렌체의 영광인데요.. 베네치아랑 완전히 다르죠? 베네치아는 인물을 살리는 도시가 아닙니다.. -도시가 주인공인 도시.. -그렇죠.. 도시가 주인이야.. 그래서 건물도 되게 골때리는데.. 베네치아 건물은 1층이 열려있어요.. 이렇게.. 그런데 피렌체 건물은 1층이 닫혀있어요.. 이게 성이야.. 성.. 하도 암살이 많으니까 도망가가지고 문 닫고, 거기서 화살 쏘고 막 이래야돼.. -문 만드는 것 중요하잖어? -그러니까 문 만드는게 엄청 중요한 거야.. 이게.. 기베르티의 청동문 그래서 만든거에요.. 시뇨리아 도망가야 되는데.. 거기 많이 도망가거든요.. 수백명의 지도자들이 막 도망간단 말이야.. 그러면 청동문 찌익~ 쾅 닫으면 못열어..  못열어.. 이렇게 돼야 되거든요? 그리고 피렌체라는 도시가.. 로마도 그러는데.. 닫혀있어서.. 거기에 대규모 군대가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외곽에 있어야 돼요.. 그래서 대규모 군대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내전을 할려면 그 안에서 도시전을 해야된단 말이야.. 그럴려면 이 1층에 문이 중요해.. 꽉 닫아야지 이렇게.. 이런 이유가 인물을 살리기 때문에 그렇죠? 인물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 높아요.. 그래서 구조보다 인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치 가문이 성공한건 메디치 인물이 성공한거에요.. 메디치 가문의 어떤 시스템이 성공한게 아니라.. 구조가.. 그걸 배워야 돼요.. -피렌체는 인물들이 장난 아니잖아? -그렇죠.. 인물들이 장난 아니죠.. 그리고 너무 많잖아? 이게.. 그러니까 메디치 가문은 크게 세 가문으로 나누는데.. 나중에 얘네들도 재생산 합니다.. 처음에는 아까 농사짓는 키아리시모 가문이라고 해요.. 그렇게 해요.. 키아리시모 계열은 메디치 초대야.. 초대.. 그것은 이제.. 토대를 만드는데.. 그다음에 대(데?)코시모 가문이 있죠.. 코시모 데 메디치.. 이 코시모 데 메디치 가문이 다 죽어요.. 얘네들이 인물을 살리는 거라고 그랬잖아? 나중에 이제 쫓겨나고.. 막.. 피에로 라고.. 첫째아들.. 로렌초 첫째 아들이 말타고 막.. 전쟁에 참여하고.. 막.. 병사 모으고.. 유럽을 선회하고 그러다가.. 죽어.. 말타고 전쟁 참여하다가.. 그래가지고 아예 가문들이 싸그리 없어지거든요? 교황 하고.. 막 난리쳐.. 그래서 싸그리 없어져.. 그래서 이제 신성로마제국에 있었던 카를 5세의 후손들이.. 합스부르크가.. 걔네들이 사코 디 로마라고 로마를 털잖아요? 로마를 박살내거든요? 이 박살냄과 동시에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메디치 가문을 피렌체의 공작으로 만들어버려.. 공작으로 만들어버리는게 토스카나 대공가문 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봉건영주가 돼.. 메디치 가문이.. 실력이 아니라.. 그래서 그걸 대물림 시키죠.. 그래서 이 봉건영주가 된 토스카나 가문은 자기의 딸을 프랑스의 왕가랑 결혼시킬려고 하죠.. 두명이.. 그래서 카테리나 드 메디치랑, 마리 드 메디치가 왕이 되는, 왕가로 가는데.. 피렌체의 문화를 프랑스에 전수시켜 주죠.. 이런 세 가문이에요.. 그 중에 인물이 살아있는 가문은 코시모 가문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코시모 가문만이 이탈리아적인 거에요.. 그리고 코시모 가문만이 르네상스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코시모를 설명할 필요가 있어요.. 

 

자, 조반니 디 비치.. 그러니까 조반니가 코시모의 아빠에요.. 아빠.. 그런데 사실은 이게 조반니 가문이 더 중요한데.. 아버지가 아니라.. 이 데 코시모부터 시작해서.. 코시모 가문이라고 합니다.. 마흔살 됐을 때 장남이 물려받아요.. 마흔살에 물려받는데.. 사실은 이게 국가의 권력을 물려받은게 아닙니다.. 시뇨리아를 지배했던 통령의 자리가 아니었거든요? -거의 시뇨리아 같은 경우는.. 시뇨리아의 시민 대표를 뽑는데, 콘팔레스인가?(곤팔로니에레Gonfaloniere)있었잖아요? 대표를 뽑는데.. 걔네들이 움직이는 것이고.. 걔네도 처음에는 2주마다 한번씩 뽑았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다가 조금씩 임기가 늘어났겠지.. -임기가 늘어났는데.. 이제.. 명분뿐이 안남게 됐는데.. -어쨌든 모든 권력은 걔네로부터 나오고.. 모든 임명권과 그다음에 뭐..  걔네들이.. -집행권.. 행정권 -그런 것들이 다 있었지.. 시뇨리아 한테.. -예산관리권.. -그러니까 시뇨리아가 정부기관인거지.. -정부였죠.. 정부.. 그런데 문제는 코시모가.. 시뇨리아가 정부인데.. 재밌는건.. 시뇨리아가 돈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면 코시모가 빌려줘요.. 안갚어.. 그리고.. 코시모가 돈이 필요할 때는 시뇨리아 돈을 안건드려.. -자기 돈으로 하지.. -어, 자기 돈으로 해.. 그러니까 이게 세월이 조금 지나다 보니까.. 자동적으로 정부가 접수되는 거에요.. 경제권이 완전히 코시모한테 넘어와 버리니까.. 그 국가가 부강해지는.. 그리고 피렌체 같은 경우는 또 소비가 활발한 나라라.. 정부가 갖고 있는 세금이 되게 많아야 되거든요.. 돈이 많이 필요해.. 그런데 돈이 필요할 때마다 조세를 개혁할 수는 없고.. 그러면 피렌체를 사람들이 안올테니까.. 그때마다 이제 코시모한테 손을 빌리죠.. 빌려달라고 해요.. -그러니까 코시모의 아빠.. 조반니 디 비치가 제일 잘한게 조세 제도를 바꾼건데.. -네, 평등하게.. -처음에는 인두세였는데.. 재산세로 바꿔버리잖아.. 자기가 더 많이 내야되는데도.. 그 재산세로 바꿨다라는 것.. -맞아요.. 종부세 없애려고 장난아닌.. 이.. 들어.. 이게.. 중요한거죠.. 재산세로 바꿔서 돈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이 내게 하는거지.. -그리고 자기가 제일 많이 냈어.. -제일 많이 냈죠.. 제일 많이 내니까 뭐.. 오.. 어쩔 수 없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좋죠.. 세금 덜내니까.. 훨씬 좋지.. -그리고 빈민 구제에 자기가 가장 활발하게 나섰고.. -아까 말씀드렸던 쭈욱.. 과정.. 교회 짓고, 건물 짓고, 포도주 먹게 해주고.. 고기 썰고.. 그다음에 도시 건물에.. 하수도 늪 메우고.. 위생관리 철저하게.. 이런 것들을 다 했던 거죠.. 그런데 코시모는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국부라는 자격을 얻었던 이유가.. 중산층 가문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기가 실력으로 컸잖아? 실력이 있는 사람들을 등용합니다.. 그들은 실력 있는 사람을 엄청 등용해요.. 그 실력있는 사람들 등용할 때 가장 큰 레벨이 시인과 화가야.. 엄청 모아.. 그냥. .야, 와.. 괜찮아.. 딱.. 글이.. 오! 씨... 그래서 전속 작가로 삼아버려요.. 시좀 쓰는데? 소네트 그런 애들 있잖아요? 소문을 들어서, 소문을 딱 듣고, 자기가 찾아요.. 찾고.. 그냥.. 너는 아무 필요 없어! 일루 와! 집에 와.. 그러면서 숙박시설 다 제공해주고.. 여기서 살어.. 도나텔로 예를 들면 그런거죠.. 도나텔로.. 야, 너는 국부야.. 국가의 보물이야.. 청동상.. 이거 할 때.. 이 도나텔로 같은 경우도.. 그냥 여기서 살아.. 연금주고.. 일하지마.. 농장을 줘버리지 그냥.. -그런데 농장에 내가 일하는게 더 힘들어.. -어, 막 걱정해야 된다니까.. -제일 좋은 것은 그냥 월급 줘.. -아, 그래서 월급으로 바꿔주죠.. 더 많이 주죠.. 아무튼 이런거야. 누구나 다.. 그건 코시모가 한건 아닌데.. 아무튼.. 다 이렇게 해줘요.. 해주니까.. 당연히 실력있는 애들이 코시모 옆에 있을려고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국부.. 또 하나 한 일은. 지점을 만듭니다.. 은행 지점.. 16개나 만들어요.. 이때 당시의 은행이 어디어디에 있었냐면.. 파리.. 당연히 있겠죠? 런던.. 브뤼헤.. 그다음에 리옹.. 프랑스.. 베네치아.. 제노바.. 로마.. 나폴리.. 이런데에 있었어요.. 은행이.. 그리고 은행을 얘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은 뭐냐하면.. 내가 은행장이고 니가 분점이 아니라.. 아예 다른 브런치 회사야 이게.. 수익 사업을 지네가 해.. 거기서.. 나폴리에서.. 그런데 코시모의 이름을 팔고서 하지.. 그래서 이것도 나중에 망해.. 망하는 이유가.. 자기가 팔아가지고 막.. 대출을 막 해주는 바람에 망하는데.. 독립권을 그렇게 줘버립니다.. 그러니까 이 복지.. 돈이 쌓이면 돈을 가지고 사람들한테 제공해주고.. 그다음에 실력 있는 애들을 그냥 양성해주고.. 이러니 당연히 코시모의 인기는 높아지죠.. 원래 앙시앙 레즘.. 재생산하는 무리들은 돈을 짜증나게.. 얘때문에 내 권력이.. 안전장치가 깨지잖아.. 자기한테 있는건 신분이지 실력이 아니잖아요? 아 윤석열.. 얘네는 신분도 아냐.. 그.. 뭐라고 불러야 되나? 이거.. 친분이야.. 친분.. 친분있는 애들만 써.. 신분도 아니다 야.. 친분.. 요즘엔 친분이 신분이죠?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그래서 서로서로 이렇게 묶이는 겁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도편추방제를 귀족 가문이 노빌리 애들이 도편추방제를 실시하죠.. -코시모 아웃! -그래서 아웃돼요.. 시뇨리아 장악하고 아웃하죠.. 그런데 피렌체의 시민들이 미치겠는거야.. 재미도 없어.. 일단.. 성공 시킬려면.. 지지를 받으려면 뭐냐하면 피렌체를 아름답게 꾸며줘야 되고, 그다음에 축제를 열어줘야 돼요.. 축제를 하면은 막 천구가 돌아다니고.. 말 타고 가면.. 그 의상이 막.. 환상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데.. 이 천구가 돌아다니고 막 그.. 불꽃.. 막.. 이런 것을 설계를 제일 잘했던 애가 누군지 알아? 레오나르도 다빈치야.. 그래서 로렌초가 나중에 그 다빈치를 밀라노로 보내는거지.. 밀라노는 원하는게 뭐야? 그런 스펙타클이거든.. -피렌체 흉내내는 것. -그래서 성당 중에 제일, 두오모 중에 제일 형편 없는 성당이, 밀라노의 두오모잖아.. 고딕 양식.. 그게 무슨 두오모야? 씨발.. 돔도 없는데.. 아무튼.. 그런거잖아.. 그것도 베껴온거에요.. 피렌체에서.. 여하튼.. 그런 스펙타클 쑈를 해줘야 되는데.. 축제는 중요한건데.. 이런게 없고.. 맨날 재미도 없고.. 1년을 딱 지내보니까.. 와.. 씨.. 이건 안되겠는거야.. 그래서.. 어서 다시 돌아오라고.. -그렇지.. 1년 만에.. -어서 다시 돌아오라고.. 요구하죠.. 그래서 또 팔뚝을 또 들어.. 코시모.. 이씨 데리고 와! 그러니까 또 쫄아.. 왜? 얘네들은 또 잘 싸우거든.. 데모를 엄청 합니다.. 그러니까 또 시뇨리아 정부에서 그.. 앙시앙 레즘 했던 구체제 애들이.. 아.. 안되겠다.. 그래서 코시모를 다시 불러오죠.. 불러오니까.. 또 사람들이.. 와~! 소리를 지르고..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씁니다.. 그 돌아오는.. 귀환하는.. 풍경을.. -승전하는.. 얘기해주세요.. -대승을 거두고 개선한 어떠한 장군도, 코시모가 유배를 청산하고 돌아왔을 때처럼 그렇게 열렬한 군중의 영접과 그렇게 뜨거운 애정의 표시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또 품격이 좋으니까.. 얼마나 속이 끓겠어.. 다 죽여버리고 싶지.. 그런데도 여기서 어떤 작전을 써야지 대중의 지지를 더 받지? 고민에 빠지죠.. 그러면서 보복정치를 그만 둬야된다.. 그런데 사실 피렌체니까 어울리는건데.. 피렌체는 보복을.. 이미 시민.. 팔뚝 굵은 시민들이 알아서 다 해줘.. -걔네들이 더 강경하게 하지.. -그렇지.. 엄청 강경해.. 그러니까.. 막 잡아 족쳐.. -걔네들 다 죽여.. 시뇨리아.. 시뇨리아가 아니라.. 귀족들 다 잡아 죽여! 그랬는데.. -알아서 잡아와.. -그런데 누구야.. 코시모 아빠가..  그러지마.. 해서 용서해 주죠.. 말리지 오히려.. -이미 죽이면서 갖고와.. 이미 널어서 갖고온다고.. 그런데도 아.. 하지마! 하면서 적극 말리죠.. 그러면서 명분을 얻죠.. 나는 보복정치는 하지 않는다.. 지지를 더 받아.. 막.. 난리 났어.. 이제.. 그러니까 비열한 자.. 천박한 자들에 대한 재판이 정확하게 일어나는거죠.. 노동하는 자가 주인이고, 노동하는 자는 누굴 존경한다? 실력있는 자를 존경한다.. 실력있는 자.. 그러니까 노동하는 자들은 실력 있는 자를 좋아하고, 실력 있는 자가 있고! 노동하는 자의 팔뚝이 있어.. 이러니까 비열한자, 천박한 자, 재생산 하려는 자.. 걔네들이 이제 아웃되는거지.. 이러니 걔네는 아주 오랫동안.. 어떻게 권력을 쟁취해야 되는지 그 시스템을 갖고 있잖아요? 오늘날의 검사들처럼.. 어떻게 해야지 여론전을 하고, 어떻게 해야지 반전을 일으켜가지고 싹 죽일 수 있는지 알고 있잖아? 걔네들이 각각 도시로 추방되면서 거기서 또 반전을 기다리는거죠.. 그럴 때 코시모는 이거.. 이 전략을 뚫어낼 수 있는 것은 나의 인품을.. 나의 인격을 더 높이는 길 밖에 없죠.. 나의 실력을 더 키우자.. 그래서 부를 또.. 돈을 억수로 모아서 아버지에게 받은 재산의 두배로 늘려버리죠.. 그걸 반토막 내는게.. 나중에.. 손자가 반토막 내기는 하는데.. 산업을 엄청 육성시키고.. 특히 교황청과의 거래를 완벽하게 뚫어버립니다.. 기번 있죠? 로마 제국 쇠망사를 쓴 기번이 이렇게 묘사하는데요.. 코시모는 이름과 나이가 학문 부흥과 동의어와 다름없는 군주들의 아버지였다.. 이름과 나이가 학문 부흥의 동의어 였대.. 나이가 갈수록 학문 부흥이 더 커지는.. 그의 신용은 명성으로 승화했고, 그의 부는 인류 봉사를 위해 바쳐졌다.. 그런데 더 신박한게.. 세계 시장을 어떻게 넓혔냐면.. 그는 카이로와 런던과 서신으로 왕래했으며.. 카이로.. 이집트.. 런던과 서신으로.. 인도의 향료와 그리스 서적을 종종 한 배에 실어서 들여올 수 있었다.. 그러니까 피렌체인들은 여기.. 그 조그만 동네에.. 10만도 안되는.. 지금도 한.. 40만 밖에 안될 거에요.. 그 조그만 동네에 애들이.. 전 세계를.. 그냥.. 완전히 막.. 떡주무르듯이.. 모든건 여기 있는거야! 이렇게 되는거죠.. 특히 기베르티의 청동문 제작은 압도적이죠.. 기베르티는 이 청동문 제작 하다가 인생을 끝내죠.. 50년 동안 문 두짝 제작하는데.. 50년 걸려.. 그래서 끝내버려.. 이것을.. 그런데 여기서 기베르티 청동문 조수가 도나텔로 구요.. 원근법의 창시자 마사초.. 그래서 왜.. 르네상스 화가들 하면 마사초 그림 그거 보러 맨날 가잖아? 그 마사초도 얘 조수야.. 이거 이 청동문 만들었어.. -그 청동문이 사실은 원근법의 원리로 만들었지.. 여기서부터 원근법이 확장이 되는거죠? -아니야.. 물론 조토의 작품이 그 전에 있긴 한데.. 아무튼.. 하는거죠.. 그리고 그것을 회화로.. 프레스코로 증명한 애가 이제 마사초 인거죠.. 자연을 소재로 그리기를 한.. 이게 뭐냐하면.. 기독교 인간들을.. 기독교적으로 그리는게 아니라.. 아이콘으로.. 성화로 그리는게 아니라.. 그리스로마 신화적으로.. 그래서 미켈란젤로이 그림이 근육이 이렇게 많아.. 나 제우스 잖아.. 제우스.. 하나님은 제우스인거지.. 이렇게 그리는거야.. 예수는 포세이돈이고. 뭐 이렇게 그리는 거에요.. 그런데 이런 문화가 이제 기베르티부터 시작된거죠.. -그러니까 이 기베르티가 청동문을 제작하면서 이게 하나의 예술학교였다.. 라고 얘기하는거지.. -그렇죠.. 예술학교에요.. 그냥 공방 차원이 아닙니다.. 그냥 예술학교야.. 실전으로 배우는 예술학교.. 그런데 그 사이즈가 엄청나게 크지 않거든요? 상상 이상으로 크지 않아.. 사이즈가.. 야.. 그걸 50년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니까.. 이게 왜 50년이 걸렸냐면.. 엄청 엎었다는거야..

기베르티 청동문https://blog.naver.com/thalia/30133459890

다시.. 엄청 엎은건데.. 왜 엎었냐? 디테일을 살리기도 하지만.. 원리를 찾으려고 하는거야.. 이게 몇천년을 유지시키는 원리를 찾으려고.. 그런데 지금 걸리는 청동문 그거 가짜에요.. 하도 사람들이 두드려 부셔가지고.. 숨겨놓은 모조품인데.. 아무튼.. 이 피렌체인들이 다혈질이라.. 모조품이에요.. 그런데.. 이게 절대 망하면 안되니까.. 망가지면 안되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망가지지 않고.. 실용적인 것을.. 열고 닫아야 되니까.. 쓰면서도..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가? -아, 지금 전시돼있는게 모조품이야? -어, 모조품이야.. 당연하지.. 씨.. -그러면 실제로는 안내놓고 있는거야? -그렇지 실제로는  어디 박물관인가 미술관인가에 있대.. 나도 정확하지는.. 옛날에 읽은거라.. 하여튼 모조품이라는건 확실해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동방의 문화를 흡수, 그리스 문화를.. 로마 문화는 원래 있는 터니까.. 있고.. 그러니까 피렌체라는 도시가 로마 군바리가 만든 도시니까요.. 물론 에투리라인이 먼저 터를 이렇게.. 했어요.. 로마 군바리가 했어요.. 카이사르가 군바리한테 준 땅이야.. 거기가.. 아무튼.. 피렌체 공의회를 여는데.. 로마를 초청해서.. 이 공의회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공의회에서 각 주교들이 왔는데.. 이야.. 주교들이 또.. 안목의 눈높이가 엄청 높잖아? 자기네끼리.. 그래서 얘기했잖아.. 바지선 타고 왔다고.. 그렇지? 판옥선.. 그거 무슨선? 갤리선은 속도 빠른 갤리선은 멀미하니까 승차감이 떨어지니까 그래서 바지선 타고온다고 그랬잖아.. 제노바에서.. 프리드리히 얘기할때.. 이만큼 불편한 것 절대 못견디는 애들이에요.. 얘네들은.. 성직자 애들은.. 그런데 얘네들이 왔는데.. 놀라.. 우와.. 메디치 궁전에서 재우고.. 막.. 그다음에 시뇨리아 광장에서 회의를 하고.. 두오모에서 막 총의회를 열고.. 브루넬레스키가 이거 다 짓고 난 다음에 오거든요.. 그리고 회의를 거기서 해.. 그러니까 이들이 우와.. 이게 장난이 아닌거야.. 그런데 별로 놀라지 않는 애들이 있었으니 콘스탄티노플에서 온 애들이에요.. 걔네들은 별로 놀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사이즈가.. 에이.. 그냥 그런데? 이게 바실리카야? 좀.. 그런데.. -야, 그런데 프레스코는 또 뭐니? -그리고 걔네들한테 또 수평적 사고 얘기했잖아요? 수평적 사고.. 그래서 보면. 두오모를 실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수평적이라는 건물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수직적으로 좀 높거든.. 많이.. -그렇지.. 종탑도 80미터인가? 그렇다고 그러던데? -네, 그러니까 그 꼭대기에서 보면 피렌체가 한눈에 보여.. 이것은 그리스적인게 아니에요.. 그런데 성소피아 성당.. 대성당.. 그러니까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콘스탄티노플에 있는 그 성당을 보면 수평적이죠? 그리고 돔이 원래 더 낮았어 이게.. 그런데 이게 지진 때문에 무너져가지고.. 약~간 굴곡을 준거야.. 굴곡을 줬는데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처럼 생겼어요.. 정사각형에 공 하나 딱 있는 것.. 이게 수평적 사고거든요.. 그러니까 건축물이 수평적으로 지었는데 기술은 안된거지.. 돔을 완만하게 만드는게 훨씬 어려워.. 당연한거죠.. 넓고 완만하게 만드는게.. -그거 뾰쪽한 모양을 비스무리하게 가지.. 두오모는.. -그렇죠.. 그리고 거기다가 성물을.. 십자가라는 올려놔야 되니까.. 그게 라틴 형식의 십자가라고 그랬죠? 그리스형의 십자가는 또 정사각형이야.. 라틴은 약간 수직이고.. 이게 달라요.. 그리스적인 수평적 사고는 로마보다 훨씬 더 수평적 사고거든.. 그러니까 이게 르네상스 정신하고는 맞지 않는데도.. 이 게르만족이 보기에는.. 걔네는 너무 아름답지.. 그런데 콘스탄티노플 애들이 보기에는.. 뭐 그냥.. 우리동네 도서관인데? 뭐 이런거죠.. -약간 그림도 다 프레스코라고 했잖아? 그거 모자이크도 아니고.. -싼거.. -이거 뭐냐? 모자이크는.. 다 이거 평면이야.. -그렇지.. 아 평면이야.. 얘네는 아직 기술 딸리네? 이랬어요.. 실제로..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랬는데 걔네들이 서적을 주면서 그 기술들이 연구된거죠.. 그렇기 때문에 기베르티의 청동문도 오래걸린 이유가.. 이 동방의 자료가 들어온 다음에 다시 수선해 이걸.. 기술자료들이랑.. 아, 우리가 잘못 만들고 있구나.. 이렇게.. 왜냐하면 실제로 가보지를 못했거든.. 얘네들이.. 문헌으로 본거야.. 이거.. 가보지를 못해.. 그래서 우리가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 로마에 가면 이게 진짜 로마 시대에 있었던 건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없어요.. 로마 시대 건물 아니야.. 다시 복원 한거에요.. 거의 다.. 메디치 가문의 중심세력이었던 레오 10세가 해서 주도적으로 지은 거에요.. 물론 로마를 침략당하고 난 다음에 많이 부서지지만 다시 복권(?복원?)하죠.. 레오 10세 얘기 한마디만 더 할게요.. 얼마나 귀여운 친구인지.. 이 친구가.. 레오 10세가.. 코시모 하고 있죠? 지금? 코시모의 아들은 금방 죽어요.. 피에트르 피에로.. 그리고 그 아들.. 이 로렌초인데.. 위대한 자.. 이 로렌초의 세 아들이 있어요.. 세 아들 중에 둘째 아들인데.. 둘째 아들이 어렸을 때 노는 것을 잘 놀아.. 차남인데.. 그리고 애가 되게 명민하고 열정적이야.. 너 성직자 해라! 애가 너무 잘 놀고, 명민하고 그다음에 순발력도 빠르고.. 눈치..좋아.. 넌 성직자 해야겠어.. 그래가지고 교황으로 키워줘요.. 그래서 12세인가 13세에 벌써 주교 자리를 받구요.. 15세인가 되면 대주교가 돼.. 그리고 로마로 가있어요.. 걔가 이제 교황이 된건데요.. 메디치 가에서 이렇게 생활했던 애잖아? 예술가들하고 같이 밥먹고.. 미켈란젤로 여기 앞에서 밥 먹었잖아.. 이렇게.. 미켈란젤로 여기에서 같이 밥먹었어.. 밥먹던 애가.. 레오 10세랑 동갑이거든요? 미켈란젤로가? 얘가 로마 교황이 되니까.. 야이.. 로마 이거 뭐 이렇게 형편없어? 이거? 그래서 일으킨게 로마의 르네상스 입니다.. 그러니까 피렌체에 르네상스가 일어나고 그다음에 일어난게 베네치아에 르네상스가 일어나고, 그다음에 일어난게 로마의 르네상스인데요.. 라파엘로가 적기죠? 라파엘로를 그렇게 아꼈던게 레오 10세이고.. 그 레오 10세가 일으킨게 르네상스인데.. 얘가 얼마나 일으켰(?일깨웠?)냐면.. 학교.. 막.. 대학도 세우고요.. 가지고 다니는 그 보라색.. 성직자의 이.. 주머니가 있어요.. 지갑 주머니.. 여기에 금화가.. 항상.. 가득 차 있어가지고.. 이렇게 들고다녔는데.. 소네트를.. 막.. 하는데.. 어떤 애가.. 소네트를 엄청 아름답게.. 읊잖아요? 던져! 너 해! 캬~ 금화 주머니.. 보라색으로 돼있고.. 막~ 던져! 그 금화 주머니에 대한 환상 속에서 시인들이 로마로 막 몰려와.. 그래가지고 내가 한번 해보겠네! 그러면 또 이 에너지가 막.. 넘치니까.. 레오 10세는.. 다 들어.. 다 들으면 또 여지없이.. 쫙~! 던지고.. -이번엔 너야! -그리고 얘가 웃긴게.. 교황인데.. 너무 사냥을 좋아해가지고.. 매 사냥 이런거.. 막.. 사냥 복입고 교황청에 막 들어가고.. 사냥복 입고.. 교황청으로 들어가고.. 맛있는걸 너무.. 포도주 이런걸 너무 사랑해가지고.. 맛있지 않은 음식 있죠? 이런건 거들떠도 안봐.. 그리고 연회를.. 계속 열어.. 연회를.. 계속.. 그래가지고 주교들이 로마를 가고싶어가지고.. 나두 갈래.. 막.. 로마로.. 이렇게 만들어서 로마의 르네상스를 만든거거든요? 그게 여기서 배운거죠.. 걔가 또 저것도 팔아.. 뭐야.. 면죄부.. 그러니까.. 면죄부.. 그걸 타락이라고 부른다? 다시 생각해봐야 돼요.. 타락이라고 부른다? 이건 또 르네상스 하면서 얘기하겠지만.. 타락이라고 부른다? 타락이라면 로마가 실제로 망했어야 되는데.. 당시에 레오 10세는 로마 뿐만 아니라.. 클레멘스 7세 올라갈수록 로마가 망한 이유는 한가지에요.. 외세의 침략 때문에 망한거야.. 내부 분열 때문에 망한게 아니야.. 그렇죠? 내부 분열 때문에 망한게 아니야.. 외세의 침략 때문에 망한거에요.. 걔네들이 그 좋은걸 가만 놔두겠니? 나도 가서 하고싶지? 그런데 교황을 터는 것은 명분이 안서잖아요? 그렇죠? 명분이 안서죠.. 그래서 그 교황을 터는데 루터파 애들을 시키지.. 루터파 애들을.. 루터파 애들이 가니까.. 걔네들이 보라색 밧줄.. 주머니에다.. 보라색 밧줄을 가지고.. 교황 목매 죽인다고.. 클리멘스 7세.. 걔도 메디치 가에요.. 목매 죽인다고 갖고 다녀요.. 이걸.. 그러다가 걔 루터가 장수가 죽으니까.. 그 밑에 있는 애들이.. 아무 밧줄이나 가지고 다녀가지고 아무나 막 죽여.. 그래가지고 로마가 망하는데요.. 이것은 외세의 침략 때문에 망한겁니다.. 이럴 필요가.. 얘네들이 풍요로움이 얼마나 즐겼어? 현세를 즐기는 그런 깡다구는 진짜.. 대박입니다. 두오모에서 회의를 한다니까? 얘네들 미치는거지.. 그리고 1440년에 그리스 문화를 코시모가 사랑했으니까 그 책들이 엄청 들어오잖아요? 그 책들이 엄청 들어와가지고 궁전 밑에 지하실에 막 박아놨거든. 그런데 학자들이 재밌잖아.. 그리스 책을 읽어야 되니까.. 그래가지고 침 바르면서 거기서 맨날.. 허구한 날.. 촛불 하나 들고, 지하실 껌껌한 데서 막 읽어요.. 그다음에 뭘 하나 찾아.. 뭐를 하나 찾는데 그게 뭐냐하면 보통 교황.. 그 원래.. 학자들을 데려오라는건 동방 교회를 흡수하고 싶은 교황의 그 정치적인 이득 때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학자들이 그 책을 수입하는 바람에 뭐가 밝혀지냐면 교황령이 왜 그.. 성스러운 권리냐면.. 콘스탄티누스 증여라는 문서가 있어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서방 교회의 영토권을 줬다는거지.. 교황에게.. -절반을 쪼개서 서쪽은 니네 꺼 해! 이렇게 줬다는거 아냐? 절반을.. -그래, 그래서 원래 이게 내 땅인데.. 이게 군주들은 잠시 빌리는거다.. 그랬을 때 나에게 세금을 바쳐야 된다.. 이렇게 당연히 믿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콘스탄티누스의 증여와 교령집이라는게 완전히 위조문서라는 것을 찾게 돼요.. 이거.. 이런 문서가 없다라는 기록을 찾게 되고.. 사람들 딱 찾아보니까 이것은 4세기 문체가 아니라 8~9세기의 문체인데? -라틴어의 4세기에 이런 식으로 어법이 쓰이지 않았었어.. -없어.. 없어.. 없어.. 이거 이상한데? 그러면서 냄새를 맡죠.. 그래서 이게 가짜라는.. 콘스탄티누스 증여집과 교령집이라는게 가짜고, 위조문서라는게 밝혀집니다. 이때.. -교황권 추락하는거지.. 네.. 교황권이 추락하는 결정적인 계기에요.. 이게.. 교황권이 추락하는.. 이제는 군주가 교황이 빌려서 다스리는게 아니잖아? 그렇죠? 영구임대권을 주는거거든.. 너는 세금내야지? 임대권을 줬으니까? 이런거였는데.. 니 땅 아니라는데? 밝혀진거죠.. -명분이 사라져버렸지.. 세금.. -종교개혁은 여기서 시작된거거든요...여기서 시작된거야.. 그러니까 너무 공부 열심히 하게 두면 안돼.. 이게.. 권력을 재생산하는 애들이.. 왜 무지하게 둘려는지 알겠죠? 우리가 어떤 질서를 알려면 질서의 기원이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 기원이 상당히 우발적인 것에서 밝혀진다는게 니체의 생각이잖아? 그래서 우리는 계보학을 공부해야 되는 것이고.. 계보는 아주 우발적인 것이란 말이에요.. 기표처럼.. 그런데 그 계보가 밝혀지면 우리가 지금 믿고 있는게 얼마나 허술한 기반 위에 서있는지 알게 되는거지.. 그러면 이건 투쟁의 도구로 쓰인단말이야.. 그래서 멍청해지기를 원한다구요.. 구체제를 계속.. 계급을 재생산할려고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똑똑하고 책을 읽고 막.. 사유하고 이런걸 막 원하지 않아.. 그래버리는 순간 팔뚝이 두꺼워지는데.. 안 원해.. 그렇기 때문에 무지의 정치를.. 반지성주의를 계속 유포시키는거죠.. 이 종교회의를 여는데, 종교회의를 하는 유일한 성과가 이거야.. 아무 성과도 없었어.. 나머지는.. 그래서 성과라고 하는 것은, 동방 교회의 총 주교가 여기 와가지고.. 와.. 피렌체.. 너무 접대가 좋아가지고 여기서 죽어.. 폐회하기 한달 전에.. 여기서 죽어가지고 또 장례식을 또.. 해줘요.. 코시모(코지모?)가.. 그리고 죽고 난 다음에.. 공의회가 안좋아졌죠? 그리고 그리스 책이 왔잖아요? 그러니까 고시모가 하는건.. 야, 메디치에 이러지 말고, 흩어져있는 책을 한군데 모으자.. 그래서.. 아까 얘기했죠? 향유 두가지.. 뭐라고 그랬어요? 도서수집하고, 건축이라고 그랬잖아? 동시에 해! 메디치 도서관을 설립하죠.. 이 메디치 도서관이 유럽 최초의 공공도서관입니다. 30년 뒤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바티칸 도서관이거든요? -그거 따라하는거지.. 보고 가가가지고.. -그렇지.. 바티칸 도서관이.. 하고.. 모든 지식인에게 개방.. 모든 학자라면.. 글쓰는..  여기서 학자라는 것은 글을 읽고 쓸줄 아는 사람이에요.. 어디 대학 출신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쓸줄 아는 사람은 무조건 개방.. 빌려가도 돼.. 빌려가 돼? 이 책을? 이렇게 막.. 우리 오늘날로 따지면 수천만원, 수억짜리 책들인데.. 필사하고 갖고와.. 이렇게.. 그래서 훼손된 책들도 많아요.. 하도 빌려가가지고.. 빌려가서 훼손되면 더 예쁘게 필사해가지고 딱 만들어서 또 꼽아놓는 거지.. 필사해가지고.. 더 예쁘게.. 시켜가지고.. 항상 대기하고 있었어.. 필사하는 애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책이 낡아지면.. 더 예쁜 책으로.. 더 멋있는 가죽.. 그 포장과 장식과 예술품.. 삽화까지 넣어가지고.. 딱 꼽아넣는거지.. 이때 르네상스 책을 보면.. 진짜.. 와.. 그.. 중세 시대 때 책은 그냥 화려해요.. 신기하죠? 스콜라 애들이 보는 책들은 화려해.. 그런데 르네상스의 책은 절제미가 있어요.. 절제미가.. 아름다워요.. 그래서.. 다시 싸이즈도 좀 작아지고요.. 그렇다는 겁니다.. 이러니 도서관에서 메디치의 장서를 꾸준히 증가시키다가.. 건물이 모자라.. 나중에는.. 책을 너무 많이 써서.. 건물이 모자라.. 그래서 로렌초가 다시 짓죠.. 여기에 무슨 책이 있었냐면은.. 키케로의 편지.. 타키투스의 책.. 소포클레스의 비극, 아이스킬로스, 우와.. 그리스의 비극들.. 그리고 그리스의 수많은 의학 논문들.. 그다음에 카이사르의 회고록.. 이런 것들도 있었어.. 우리집에도 없는게.. 여기 있었어.. 우리 집에도 없는데.. 그러니까 당연히 존경받을 수밖에 없죠.. 코시모는.. 장난아니게 존경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만수를 어느정도 즐기다가.. 자기 아들 피에로에게 양보를 해주는데.. 원래는 피에로가 아니가 둘째 조반니에게 줄려고 했어요.. 조반니는 어렸을 때부터 엄청 똑똑하고 건강했고, 피에로 첫째는 되게 빈약하고 아팠거든요.. 그러니까 일 고토소라고 별명이 붙여져 있는데.. 통풍병자래.. 통풍병자.. -네.. 그것도 물려받죠? 나중에 로렌초가.. 통풍을 계속.. 이 집안이 계속 물려받는데.. 통풍병자에요.. 이거 유전병이에요.. 그래서 조반니한테 물려줄려고 했는데(조반니가 물려받을려고 했는데?).. 얘가 또 너무 열심히 살다보니까 급사해요.. -금방 죽지.. -급사.. 40세에 급사해.. 그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피에로한테 가고.. 피에로가 잡자마자 통풍 걸려가지고 죽으니까.. 그것을 이제 손자인.. -5년 있지.. -어, 5년 있었는데 거의 병환에 누워있었으니까.. 5년 후에 손자인 로렌초에게 물려주죠.. 죽을 때 국부 코시모가 죽을 때.. 나는 플라톤에게 많은 은덕을 입었고, 코시모에게는 적지 않은 은덕을 입었다.. 플라톤이 내게 관념으로 전해준 덕들을.. 코시모는 현실로 깨우쳐주었다.. 이거에요.. 피렌체인들이, 르네상스인들이 갖고 있었던 기질 중에 하나는.. 보티첼리도 그랬는데.. 안본건 안그린다.. 본 것만 그린다.. 그런데 우리는 본게 이러니까 그릴게 없는거야.. 얘네들은 본게 너무 많아.. 그래가지고 그릴게 넘쳐납니다.. 그래서 보티첼리의 그림은 마상대회 그림들이 그대로.. 미녀는 시모네타 인데.. 뭐냐하면.. 로렌초의 마상대회 할때.. 마상대회는 로렌초가 개최하고 로렌초가 우승해요.. 그런데  그 마상대회는 그냥 우승하는게 아니지.. 진짜 창들고 가가지고 눈이 멀고.. 대회(?).. 그래서 우르비노의 페데리코는 눈 멀고, 코 주저앉았다고 그랬어요.. 장님이야.. 그래서 옆모습을 그린거야.. 이게.. 우르비노의 공작 부부의 초상..이라는 멋있는 작품 있죠? 그런데 위험했다고.. 그래서 로렌초가 결혼할 때.. 로마의 귀족부인이.. -부인이 원래 약혼했을 때 였고, 약혼했을 때 마상대회를 여는데.. -불구가 될까봐.. -이 남자가 나는 생각하지 않고 맨날 마상대회에 빠져 있다.. 그리고 난.. 다칠까봐 걱정이 된다.. 라는 편지를 쓰지.. -그런데 걔네 다치는 수준이.. 그냥 말에서 떨어져서 다치는게 아니라 죽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자기가 개최하고 자기가 우승합니다.. 동생 줄리아노도 자기가 개최하고 자기가 우승해.. 그때 마상 대회와 함께 뭘하냐면 미인선발대회도 같이 하거든요? 이때 미인 선발대회에서 피렌체의미인으로 뽑힌 애가 시모네타 베스푸치에요.. 그리고 이 시모네타를 보고 한눈에 반한 애가 보티첼리야.. 그런데 줄리아노가 코시모 집안에 제일 사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남자라고 불리는.. -줄리아노지.. -왜냐하면 로렌초는 못생겼다고 사람들은.. 아.. 비율이 잘 안맞긴 해.. 그런데 줄리아노가 엄청 잘생겼대요.. 그 사람의 애인이었거든.. 그러니까 보티첼리는 그림만 그리는 거고... 그래서 봄의 귀환.. 그 그림은 거기 앞에 여신이 서있는 그게 그 시모네타 보고 그린거에요.. 엄청 아름답잖아요? 진짜? 그리고 그 옷들 있죠? 드레스.. 

<봄의 귀환>, 보티첼리, 1481년, 피렌체 아카데미아 소장

[출처] 보티첼리의 세 작품|작성자 오이엄마

 

 

이거 보고 그린거야.. 실제로 이탈리아 애들이 주름이 되게 중요한데.. 무슨 얘기냐면.. 드레이프drape.. 되게 중요한데.. 이게 흘러야 돼.. 부드럽게.. 소프트하게 흘러야 돼.. 그리고 왜 흘러야되는지 알아? 바람에 따라서.. 이게 변해야 돼.. 아니면 갑옷이야.. 얘네들 생각엔.. 그래서 토가를 두를 때에.. 로마인들하고 똑같지.. 토가를 감을 때.. 이 주름의 자연스러움이 진짜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니라.. 갑옷은 뭐야? 딱딱한거잖아.. 그냥..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것은 뭐야? 그냥.. 갑옷.. 이것은? 하늘하늘한 옷.. 그래서 축제 때도 입고, 그다음에 생활에서 그럴 누릴 수 있는거죠.. 바람에 따라 삭.. 흔들리는.. 이게 살아있는.. 그러니까 날아가는 비상을 형상화시키는 거거든요.. 비상을.. 바람부는 그 기마대에.. 딱.. 기마 우승을 했는데.. 시모네타가 저렇게 흔들리는 야시시한 옷을 입고.. 언덕위에 서있단 말이야.. 그러면 사람들이 보면서.. 와.. 이게 꿈이냐, 현실이냐.. 씨.. 이런다고.. 햇빛 쨍쨍한 그늘도 없는 곳이니까.. -그거 마상대회때 줄리아노가 입은 갑옷이 은빛 갑옷인데.. 그거 수천만원.. 막.. 모르지 얼마인지..  -수천억을 호가했을거야.. -은으로 다 만든 갑옷을.. 그게 햇빛에 또 얼마나 반짝거렸겠어? -그렇죠.. 햇빛에 얼마나 반짝거렸겠어.. 장난 아니지.. 그러니까 진짜 걔네들이 그림을 그릴 때는 저게 살아있어..  그게.. 줄리아노하고 제피로스 있잖아.. 훅.. 부는 애.. 그림.. 보티첼리 그림에서.. 훅 부는 애가 제피로스 , 줄리아노 에요.. 엄청 살아있다고.. 본 것만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얘네들의 수평적 사고는 정말 거대한거죠.. 이런 압도적인 이 힘을 갖고 있는 애가 피렌체를 이끄는 좌장이 됐어요.. 그게 로렌츠 대 메디치죠. 위대한자.. 일 마그니피고.. -마니피고.. -마그니피고.. (Il Magnifico) 마그니가 크다.. 이런 뜻이니까..위대한자.. 맞지? 아우씨.. 스무살에 집권하죠.. 스무살에 집권해요.. 그런데 할아버지랑 아버지는 40살에 집권했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집권을 했죠.. 그런데 얘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받아서.. 인격의 힘을 갖고있었어요.. -그러니까 아빠가 비리비리 하셨으니까.. 그때 아빠.. 피에로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이 로렌초를 아예 15살때인가.. 그때부터 아예 정부 훈련을 시킨거지.. 그리고 자신이 이렇게 생각해요.. 피렌체 인들이 개인적으로 반목에 너무 쉽게 빠짐으로써.. 실질적으로 공화제에 적합하지 않은 정치체계이고.. 스무살의 로렌초가 생각한거에요.. 그런데.. 강력한 전제 군주가.. 실력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치적 힘과 경제적 힘은 압도적이다.. 라고 이미 자기가 생각하고 있었어.. 잠재력이.. 피렌체 인들은.. 그러면 뭐해야되냐? 내가 보여주면 된다.. 가자! 라고 보여주면 된다.. 그래서 로렌초에 대해서.. 로렌초는 엄청난 공격력으로 처음 스무살 집권하자마자.. 싹 바꿀려고 하죠.. 일단 축제를 빵빵하게 열고.. 그다음에 아까 천구가 날라가는 것.. 이런거.. 막.. 디자인 하라고 다빈치한테 막 시키고.. 그다음에 뭐 공공건물.. 도서관 모자라? 더 크게 지어.. 그다음에 미술관 좀 없는 것 같애.. 내 별장이 왜 하나밖에 없어? 세 개는 있어야 되는데.. 그걸 4개로 만들어요.. 이러면서.. 막 만들어서 사람들을 더.. 활력있게 만들어주죠.. 그랬는데.. 자, 이제 타이밍이 온거야.. 아까 얘기했죠? 앙시앙 레즘의 그..(지식인들?) 구체제를 동반하려고 했던 얘네들은 타이밍이 온거야.. 권력이 바뀌었고, 사람들은 이제 그 아우라를 믿지 않고, 너무 어린아이잖아요? 그러니까 또 야합을 하죠.. 거기에 또 교황이 또.. 시스투스 4세였는데.. 얘가 또 펌프질을 합니다.. 야! 쟤네가 내 돈 관리를 옛날같이 안해? 뭔가 한번 보여줘야될 것 같애.. 그리고 내가 생각이 바뀌었는데, 은행이 한 스무개 되는데.. 그거 그냥.. 피렌체 먹으면 다 먹는거잖아? 그냥 우리가 하자! 그래서 쳐들어갈 계획을 세우죠.. 암살 계획.. 거기에서 제일 불만이 많았던 그.. 꼬봉으로 세웁니다.. 피렌체의 파치 가를.. 파치라는 가문을 꼬봉으로 세워.. 걔네도 불만이 많았거든.. 자기를 대우하지 않고.. 옛날 가문이니까.. 망해가는 가문이니까 불만이 많지.. 모든 망해가는 애들은 불만이 많으니까.. 꼬봉으로 세워가지고 밀어주죠.. 그런데 원래 파치 가랑 되게 친했어.. 로렌초가.. 그래서 교회도 성당도 같이다니고.. 서신하고.. 되게 친하게 지냈어요.. 얘네는 망해가지만.. 내가 뭐.. 너네들을.. 막 쫓겨내고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제 배신을 하고.. 작당 모의를 해서.. 성당에서 암살하는데.. 로렌초는 바로 튀어가지고.. -잽싸게.. -숨고.. -줄리아노만.. -그다음에 문이 안열린다고 그랬잖아.. 성당 뒷부분 문을 딱 닫았는데.. 문을 못열어.. 진짜로.. 그리고 동생 줄리아노는 이제.. 바로 찔려서 죽죠..  그런데 막 싸우다가 찔려 죽는데도.. 열몇번 찔려 죽는데.. 찔려 죽는데도.. 끝까지.. 싸울려고 해가지고 사람들이 영광을 주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이렇게 죽으니까.. 로렌초도 열받잖아? 그런데 피렌체 시민이 더 열받았어.. -그래서 다 잡아가지고.. 음모에 가담했던 사람들 다 잡아죽인다고.. -그러니까.. 야, 그 아름다운 줄리아노? 그 은빛 줄리아노가 죽었다고? 그러면서 각 민병대를 갖춰(져).. 민병대가.. 실제로 그.. 공권력이 있는 치안을 갖고 있는 경찰이 아니라, 민병대가 알아서 조직돼서 그 민병대는 수색작전에 들어가.. 시민들이.. 그래가지고 -음모에 가담한 자들.. 다 잡으러 다니고(?).. -어.. 그래서 싹 털어가지고..  피렌체를 싹 털어가지고, 잡아가지고.. 그냥 데려가는게 아니라.. 목을 그냥 매달아.. 그냥.. 시뇨리아에 이렇게 전시합니다.. 전시.. 그리고 교황의 사촌도 죽어.. 전시돼.. 이렇게.. 목 매달아가지고.. 그래서 로렌초가.. 야 그만해 임마.. 너무 많이 죽는데? 그러면서.. 싹다 죽일려고 해.. -한명은 그.. 추기경인가.. 걔는 한명 살려주지.. 피렌체 가문으로 들어온 애는 살려주고.. -걔는.. 아무튼 그 음모자들이.. 원래 각본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냐면은.. 여론전을 또 펼쳐가지고.. 그러니까 이 자유를 외치게는 한다음에.. 그다음에 팔레..라고 하는.. 팔레 있죠? 걔네.. 피렌체 가문을 대신해서 만든.. 명칭이 팔레인데.. 팔레 타도를 외치게 할려고 했는데.. 이 민중들이 오히려.. -만세! 만세! -팔레를 만세를 외쳤다는거 아냐? -그렇죠.. 그래서 외교적으로는 고립될 수 있어요.. 교황과 싸우니까.. 그래서 교황이 전쟁을 선포하죠.. 전쟁을 선포하면서 나폴리 왕을 꼬셔.. 꼬셔가지고 연합작전으로.. 피렌체를 고립시키려고 하죠? 그랬는데.. 어? 어떡하지? 이런 스무살 밖에 안되는 로렌초는.. 20대의 로렌초는.. 고민에 빠집니다.. 전쟁하면 질거거든.. 왜냐하면 피렌체는 군대가 없어.. 용병으로 다 사서 쓰니까.. 군대의 비용을 복지로 쓰니까.. 그래서 이탈리아가 상비군이 없었던 이유인데요.. 군대의 비용을 다 복지로 쓰고.. 그 향락을 즐겨야 되니까.. 향유해야 되니까.. 그래서 배를 타고 피사로 갑니다.. 아.. 피사로 가서 배를 타고 나폴리로 가.. 그래서 사다리를 타기 하면서.. 잘 만났던, 아버지랑 친했던.. 나폴리랑 거래를 했으니까.. 만나서 담판을 짓죠.. -설득하지.. -설득합니다. 지금 교황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쟤는 왔다리.. 어쨌든.. -얘는 약속 안지키는 놈이에요.. 신용이 안좋아.. 나 신용 알지? 우리 집안의 신용.. -신용은 니네가 괜찮은데.. 그러면서 아무리 그래도 교황이 약속을 안지킨 것과 동시에.. 교황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북이탈리아가 남이탈리아를 한꺼번에 모아서 교황령을 이렇게 압박하는 거거든요? -그게 프리드리히 1세(?2세?)부터 있었던 일이지.. -네, 있는 거에요.. 그런 이 불리한 작전을.. 북이탈리아와 연합해서 토스카나를 고립시킬려고 하는 것을 하겠느냐는 거지.. 오히려 얘는 볼로냐를 먹고.. 위로 더 올라가가지고.. 위에 그.. 더 이상 북이탈리아랑 독일이 침공하지 못하게 막고.. 그다음에 나폴리를 먹을려고 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라고 로렌초가 딱! 당당하게 말을 하죠.. 그러니까 잘 듣고 보니까.. 그런 것 같애.. 설득됩니다.. 배타고 다시 와.. 전쟁은 없습니다! 이야~! 역시 로렌초~ 난리 났어요.. 그래서 이 혀로 끝내버렸어.. 혀로 끝내버리니까 또 보티첼리가 또 그림그려.. 그림 그리는데 뭘 그리느냐 파치 가의 음모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거죠.. 

보티첼리, 팔라스와 켄타우로스, ca. 1480-88,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그게 유명한 켄타우로스를 굴복시킨 팔라스.. 지혜의 여신.. 이라는 그림입니다.. 그러니까 보고 그리는거야.. 이제는.. 야.. 저 멋있는거 봐바.. 로렌초 갔다오면서.. 켄타우로스 물리치는 팔라스처럼.. 그냥 한방에.. 그러면 여기서 켄타우로스는 누구야? 교황이겠지.. 이렇게 그립니다.. 로렌초는 바쁘게.. 세계 정세를 개입하고 피렌체를 돌보는데요.. 그런데 아쉬운 것은.. 자기가 음모.. 됐으니까.. 일단 노출을 너무 많이 당하면 안되는거야.. 그래서 축제와 마상대회 시합은 열지 않아요.. 자기 향유는 닫죠.. -줄리아노.. 동생이 피살당한 이후부터? -네, 이후부터요.. 그래서 이제 매 사냥만 다니죠.. 매 사냥.. -줄리아노 동생이 피살된 이후부터? -네, 이후부터요.. 그래서 매 사냥만 다니죠.. 매 사냥.. -그러니까 9년의 시간이었는데.. 그 9년의 시간을 로렌초는 이렇게 얘기하지.. 뱃머리에는 젊음이.. 조타석에는 쾌락이.. 이렇게해서 9년을 쭉 축제와 마상대회로 이끌다가.. 동생이 죽고난 다음부터.. 이제.. 그.. 매사냥 하러만 다녔지.. -매해 그냥... 가는거지.. 그런데 마상대회를 그냥 하루에 여는게 아닙니다.. 거의 한달이 축제야.. 무상으로 음식이.. 최고의 음식이 제공되고.. -결혼식 한번 해도 난리나지.. -난리나요 그냥.. 사람들이.. 막.. -메디치가 가문 결혼식 하면 그냥.. 그 마을 전체가 축제잖아? 무상제공.. -그렇죠.. 빈민들이 신났지.. 그래가지고 그 축제에 맞춰서 여행을 오려고.. 피렌체에 여행하는게.. 타이밍 잘 맞춰서 여행 오는게 얘네들이, 유럽인들이.. 뭔가 정보를 아는 유럽인들의 꿈이었어요.. 그런데 그걸 다.. 없애고.. 그.. 공공건물이나.. 아니면 정부의 공적인 일에.. 바치죠.. 너무 바쁘게 삽니다.. 너무 바쁘게 살아서.. 아.. 6개월만.. 이탈리아의 이 복잡한 정치상황에서 멀어졌으면 하는.. 자기 고백을 남기기도 할만큼 바쁩니다.. 그리고 되게 관용적이었는데.. 재밌는 것은.. 이탈리아가.. 반동으로 일으킨다고 했잖아요? 이탈리아 반동 중에 가장.. 피렌체 반동 중에 가장 극심한 반동이 사보나 롤라의 반동입니다.. 도미니코 수도회의 수도사였던 사보나롤라의 반동인데요.. -오래가지.. 걔도 단두대 가지만.. 나중에.. -네, 단두대.. 화형으로..죽는데.. -아, 화형 화형.. -그런데 사보나도 만만한 인물이 아니에요.. 그래서 되게 많은 사람들이.. 보티첼리도 이 사보나를 되게 존경하고.. 미켈란젤로도 존경하구요.. 그러는데.. 이 사보나롤라가.. 그 산마르코 수도원이라고.. 원래 메디치 가문이 세운 수도원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이제 도미니코 수도회의 그 수도원장으로 뽑혀.. 그래서 산마르코 수도원에 갑니다.. 그러면 인사하러 와야되잖아? 자기네 건물로 오니까.. 인사하러 와야되는데.. -안가지.. -인사 안온대.. 야.. 그것은 옛날 낡은 것이고.. 이것은 허위야.. 왜? 그런 권위가 어딨어? 안가! 전달해! 그랬더니 로렌초가 듣고 나서.. 허~ 이 새끼봐라? 내 집에 들어오면서 감히 나를 방문하지 않으려고 하는 손님이구만? 허허허~ 그러면서 돈줘~ 후원금을 더줘.. 그래가지고 사보나롤라가 커지죠.. -그 후원금을 주는 그 액수가.. 그 도미니코 하면은.. 탁발 수도회 아무튼.. 그 청빈을.. 그러니까 프렌치스코도 마찬가지지만.. -아.. 도미니코는 청빈은 아니죠.. -그런가? 아무튼.. -프란치스코는 청빈이지만.. -그러면 프란체스코 수도회였나? 거기도 돈을 엄청 많이 줬을거아냐? 프란치스코회 애들이 도저히 청빈을 이룰 수 없을 만큼 화려하게.. 엄청나게 돈을 줬어.. 그랬더니 청빈을 할 수가 없어.. 돈을 너무 많이 줘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정도의 후원을.. 후원을 할려면 화끈하게.. 아 청빈하고 싶은데.. 금이.. 청빈할 수가 없네? 이거? 이런거죠.. 청빈하고 싶은데 막 책이.. 아우.. 재밌어.. 야.. 생각보세요.. 이 당시의 사람들한테 소포클레스 책이 왔어.. 수도회 애들에게.. 왔는데.. 소포클레스 비극을 딱 읽는거야.. 와.. 시간이 가는지 모를거 아니야? 이게.. 거기다가 이거.. 아무나 읽을 수 없는거니까.. 책을 엄청나게 아껴서 주니까.. 수도원 애들이 공부는.. 책은 엄청 읽어.. 아무튼.. 그리고 뭐 밥 먹을 때 그냥 먹을 수가 없는거야.. 이제.. 퀄리티를 따져가면서 포도주를 마셔.. 원래 포도주를 최고 맛있게 만드는 애들이 원래 수도사 애들이죠? 그래서 뭐.. 지난 번에 얘기했지만, 샴페인을 만드는 애도 수도사회라고 했어요.. 얘네들이 이 포도주에 대한 미각이 진짜 살아있는데, 피렌체의 수도사원에 있는 수도사회의 미각은 장난이 아니야.. 걔네들은.. -최고급으로.. -그렇지.. 그냥 뭐.. 취향이 장난이 아니야.. -도저히 청빈을.. 일을(? 이해를?) 할 수가 없어.. -그렇지.. 일어나자마자 한잔 하면서.. 막.. 소포클레스 막 읽고.. 카이사르의 편지 막 읽고.. 야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구나? 막 이러면서.. 이렇게(? 얘기?) 하는거죠.. 수도원도 얼마나 아름다워? 수도원이 너무 아름다우니까.. 미치는거지.. 맨날 호텔에서 자는거야.. 그냥.. 호텔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느끼면서.. 이런거야.. 이러니 지지를 안받을 수가 없죠.. 엄청나게 돈을 더 뿌립니다.. 막 뿌려.. 그리고 너 작가지? 글 쓰잖아? 어.. 글 쫌.. 가끔 쓰는데요? 글 쓰잖아? 네.. 그러면 일루와.. 여기서 살어..  그러면서 집에.. 궁전이 여러 개.. 4개가 있는데, 4개의 궁전에 각 작가들의 방들을 만들어서.. 숙식.. 무상제공... 원래 당시에 숙식 무상제공은 수도원 밖에 없어요.. 그래서 내가 수도사라고 명서를 받으면 다른 도시에 가가지고.. 수도원에서.. 호텔에서 그냥 잘 수 있어요.. 먹을 것 다 주거든요? 그런데.. -그 증명서가 있지.. -네, 증명서가 있는데.. 그냥 로렌초한테 가면은.. 그냥 호텔 무상 숙식 그냥 제공이야.. 작품 쓸 때.. 평생 그냥.. 얘가 있을 때까지.. 그러니까 유럽의 모든 작가들이 다 몰려오는거지.. 안모여들 수가 없는거죠.. 그다음에 피렌체 애들도 막 모여들 수밖에 없는거지.. 이것이 이제 르네상스가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 르네상스가 이제.. 알베르티, 기베르티, 피치노, 마키아벨리.. 막 쭈욱~ 이어지는 겁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아.. 이야기 하기가 좀 힘드네요.. 여하튼 엄청난 돈을 풀고.. 그 돈을 상거래로 자기가 매꾸고.. 그러면서 진짜 바쁘게..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이런 로렌초를.. 엄청나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본인도 예술활동에 직접 참여를 했죠.. -일단 안목이 좋으니까.. 미켈란젤로도 발탁하는 것도.. 딱 보니까.. 뭐 깎는데.. 이 새끼 잘 깎네?  일로와봐 너 임마.. 그러더니 한번 더 해볼래? 이러고선 다음 날 갔더니 또 하고 있어.. 너 일로와 임마.. 그래가지고 집에 가가지고 ㅇㅇ 재우잖아.. 그 앞에 피치노 있어.. 그 옆에 미켈란젤로 있고.. 레오 10세 옆에 있는거야.. 같이 밥 먹어.. 로렌초랑.. 그래서 플라톤에 대해서 막 얘기해.. 그다음에 그 미켈란젤로가 원래 잘 모르는데.. 미켈란젤로가 건축을 특별히 설계를 잘하거든요? 건축을 잘하니까 미켈란젤로에게 얘기하죠.. 야, 도시계획을 이렇게 좀 해봐라.. 이렇게 할려면 어떻게 하면 돼? 밥 먹으면서 얘기하면.. 아, 이건 다리는 이렇게 놓구요.. 이렇게.. 그래? 그럼 돈은 얼마나 들 것 같애? 아.. 비용은 어떻게 하고.. 내가 몸으로 때우는 건 어떻게 하고.. 이게 밥상머리에서 지금 다 이야기됐었어요.. 도시 설계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걸 듣고 자란거죠..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최고의 안목을 가질 수 밖에 없지.. 그 옆에 보티첼리 있어.. 그러니까 같이 먹고 같이 사는거에요.. 얘네들은.. 식구야.. 식구.. 그 식구여야만 미학적인 삶이 그대로 현실화 될 수 있거든.. 로렌초가 느끼는 것은 그거거든요.. 할아버지한테 배운 것도 그거에요.. 할아버지도 그렇게 배웠어요.. 예술이 일상하고 멀리 있으면.. 그렇죠? 예술이 일상하고 멀다면 견학의 대상이지.. 내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게 아니라는거지.. 그래서 내가 지나가는 모든 길이 아름다워야 돼.. 그래서 레오 10세가 한 일이 그거야.. 내가 지나가는 모든 길이 아름다워야 돼.. 모든 길이.. 이런거죠.. 그거.. 동생인 줄리아노.. 클레멘스 7세도 똑같은거잖아.. 내가 가는 모든 길이.. 천지 창조, 그다음에.. 아, 내가 가는 모든 길에 라파엘로 그림이 있었지.. 레오 10세는.. 내가 가는 모든 길에 라파엘로 그림을 도배시키는거야.. 서재도.. 서명실에도.. 도배시키고.. 비서실.. 너도.. 씨.. 야.. 임마! 그러면 야, 이게 성당을 다시 지어야될 것 같은데? 막 이러는 거에요.. 물론 그전에 율리우스 2세가.. 그전에.. 로렌초(?) 레오 10세 이전에 성당을 다시 짓거든요? 원래 성당이.. 그로마 성당이 아니야.. 원래 바실리카는.. 지금 갖고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이 아닙니다.. 그거.. 다시 지은 거에요.. 이때 엄청나게 반대해.. 대주교들이.. 엄청나게.. 야, 안됩니다! 이게.. 그.. 몇천년 동안 있던 그 자료들.. 그 숨결들.. 이걸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 아름다웠대요.. 그런데 브라만테 딱 시켜.. 일로와봐.. 너.. 이것 좀 설계좀 해봐.. 그래가지고 얘가.. 아.. 우리는 천국의 문을 열어야죠.. 열쇠그림 딱.. 이걸로 갑니다..! 가자! 가자! 그런다음에.. 그 콜로세움에 있는거 있죠? 콜로세움에 있는 그 대리석.. 그거 다 떼.. 그래가지고 거기다 다 붙이고.. 그러면서 이제.. 개혁을 한거야.. 다시 지은 거에요 이게.. 레오 10세가 갔더니.. 이게.. 겉으로만 대충 짓고 그냥 죽었어.. 그래서 반은 레오 10세가 지어요.. 그러니까 내가 지나가는 모든 길은 아름다워야 되니까.. 야.. 이거.. 돈이 많이 들겠다야.. 그러면서.. 뭔 신사업 없냐? 라고 알아본게 면죄부 판매야.. 그래서 독일인의 상인들이 와요.. 로마로 오는게 순례길로 뚫리거든요.. 로마가 너무 아름다워지니까.. 그전에는 안왔는데.. 그래서 로마로 순례길을 오는 독일 상인들이.. 아.. 우리 착한 독일인들은.. 천국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교황의 한 말씀이.. 한 말씀이 천국에 가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아직도 믿고 있다.. 나랑 한번 사업을 한번 해보지 않을까요? -면죄부? -그렇지.. 증서만 몇개 써주시면 제가 알아서 팔아보겠습니다.. 그래서 증서를 몇개 써 주는게 이게 면죄부 입니다. 그런데 멍청한 독일인들이 그걸 또 사.. 산 다음에 뭐하는거야? 실제로 로마로 가.. 그래서 교황의 세례를 받거나.. 교황의 미사에 참여하면 자기가 천국에 간다는데.. 그래서 거기서 죽어버리는 사람도 많아.. 원래 화려한 문화가 싹틀 때 자살율도 높아지거든요? 이 삶이 되게 비극일 때도 자살율이 높아지고, 삶이 너무 행복할 때도 자살율이 높아져요.. 그래서 이 자살하는 나무에 교수형은.. 목매는 시체들이 막 즐비해 있었어.. 로마에.. 왜? 자살하면 안되잖아? 성경은? 절대로 자살하면 안돼.. 그런데 뭘 받았어? -세례? -면죄부 받았잖아.. 면죄부.. 면죄부 받았으니까 자살의 특권이 나한테 오는거야.. 그리고 더이상 돌아가면 뭐야? 끔찍한 생활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독일이라는? 그늘진 숲에..? 그러니.. 아.. 여기서 죽자.. 면죄부 딱 챙겨놓고.. 온 재산 다 팔아가지고 면죄부 사가지고.. 그 돈으로 이제 그 로마는 더 아름다워질 수 있었죠.. 이게 일상의 미학이에요. 내가 지나가는.. 내가 있는 곳이 아름다워야지만.. 그래야지만 진짜 미학이든.. 진짜 예술이든 살아있는 것이지.. 나의 일상과 멀어지고.. 저기 미술관이 아름다우면 뭐하냐는거야? 이게 피렌체의 기질인 것이고.. 그다음에 르네상스의 기질인 것이죠.. 그 암스트롱이 쓴 로렌초 메디치 영문판에.. 이런 책에는 로렌초에 대한 이런 이야기.. 일상생활의 이야기가 있어요.. 식탁에서 젊은 미켈란젤로에게 무거운 조언을 하는가 하면.. 맞은 편에 앉은 풀치에게 시나 경구를 한 수 던지거나.. 피치노와 함께 다양한 통일성에 관한 논의를 하고, 대사나 말 조련사나 인기있는 교사들의 말을 경청하기도 하다가.. 라르가 거리에 지방 전당대회를 열고, 정부 주요 모임에 참석하고.. 그리고는 말을 타고 훌쩍 까르지나 카야노에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사냥개들에게 달려가서 좋아하는 매를 날렸다.. 이게 로렌초의 일상이에요.. 그의 가정생활은 매우 소박했다.. 아이들과 유쾌하게 뛰어놀고.. 함께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이 공연할 종교극의 대본을 썼다.. 그렇게 다양한 면모를 지닌 사람은 분석하기 어렵다.. 이거에요. .그래서 로렌초의 삶을 하나로 분석하기.. 얘는 예술가다.. 얘는 뭐 좋은 아빠다.. 얘는 뭐 정치가로 뛰어났다.. 이렇게 하기가 어렵다는 거에요.. 일상이 그냥  공과 사가 하나로 굴러가버리니까 그냥.. 그렇죠? 예술가? 좋아! 밥먹자.. 밥먹으면서.. 어.. 해.. 결정 됐어.. 어.. 돈 필요해? 야 꺼내.. 그다음에 밥 먹으면서.. 너 어떻게? 저기 농장에 개선사업 있어? 알았어.. 뭐가 필요해? 밥 먹으면서.. 그대신 로렌초에게 하나 특별한 안목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입니다.. 신용과 줏대가 있는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 이건 탁월해.. 그래서 미켈란젤로가 거기에 혜택을 받은 겁니다.. 그냥.. 딱 보면 알고.. 그 매서운 매같은 눈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죠.. 그리고 로렌초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도자란 대중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대중의 머슴이 아니라.. 대중의 시선을, 대중의 안목을 끌어올리는 사람이 지도자다.. 따라서 좋은게 있으면 설득시켜야 되고, 개입해야 하고, 이것의 수준을 끌어올리려고 애를 써야 한다.. 라는거죠.. 당연히 대중에게 경멸적 언사들도 있었겠죠.. 그렇죠? 하지만 그것을 받을 때 대중, 피렌체 시민들은, 그걸 나를 경멸한다고 본게 아니라.. 내가 뭐가 그릇된 것이 있다.. 라고 느꼈다는 거죠.. 이게 보편적 기준이 살아있는거야.. 인물이 살아있으니까.. 그렇죠? 그 단점을 지적했을 때.. 우려하는게 아니지.. 고쳐야 겠다.. 그리고 한마다 하는거죠.. 야, 여기 비례가 안맞는데? 비례가 안맞는댄다 임마.. 해야되겠다.. 이렇게 한마디 하는거죠.. 1492년 4월 8일 로렌초는 죽습니다.. 시뇨리아 에는 다음과 같은 정식 기록을 남기는데요.. 그는 언제나 사적인 이익보다 사회의 이익과 유익을 앞세웠다.. 국가의 안녕과 자유를 위해서라면 고통이나 위험 앞에서 움츠리지 않았다.. 그리고 탁월한 법으로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등.. 그 목적을 위해 모든 생각과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렇죠.. 로렌초는 그렇게 쏟아부었습니다.. 진짜 바쁘게 살았지만 한번도 자기의 일과 역량에 있어서.. 핑계와 조건을 따지지 않았죠.. 그렇기 때문에 로렌초의 이 인격의 힘이.. 메디치 가를 영광된 가문으로 기록할 수 있는 힘이었다는 겁니다.. 저는 이 코시모와 메디치를 보면서 느끼는 바 하나는..-코시모와 로렌초.. -가장 느끼는 바 하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자신감의 끝까지 갔을 때에 역사는 무엇을(무엇으로?) 남길 수 있는지.. 에 대한 거에요.. 내가 할 수 있는.. 끝까지 갔을 때..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물려받는 것, 물려준다는 그 유산 있죠? 그 토대가 또 얼마나 중요한가도 봅니다.. 만약에.. 농부로서의 팔뚝을 갖고 있었던 조상들이 없었다면, 코시모가 성공할 수 없었을테고.. 그다음에 코시모라는 할아버지와 피에로라는 아버지의 어떤 그 혜안.. 그다음에 안목.. 사람을 알아보는 그 눈이 없었더라면.. 위대한 자 로렌초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그다음에 그렇게 위대한 자 로렌초가 돈을 쓰고.. 그다음에 사회를 개선하는 데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지금의 로마도 만들어질 수 없었겠죠? 그리고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산이잖아요? 지금까지 있는 유산 중에.. 가장 위대한 유산이죠.. 그 유산을 보면서 우리는 느끼는 바가 있어야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관광지 가면은 그게.. 환상같으니까.. 그냥.. 어우.. 저거 멋있다.. 아름답다.. 이렇게 끝나버리는데.. 그들은 거기에서 살았어요.. 먹고, 마시고, 싸고.. 살았다고.. 이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그들은 거기에 살았어요.. 우리는 여기에 살고.. 그러면 우리도 거기에 살고 싶은 유산을 남기고 싶은 꿈을 꿔야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 합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그들처럼.. 그렇죠? 그들처럼.. 화려하게는 아니더라도.. 그들처럼 어떤 비례와 균형이 맞게.. 그렇죠? 일상의 리듬이 균형에 맞게.. 맞죠? 어떤 복종이나 이론가들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 관능이 넘쳐나는.. 그런 리듬에 맞게.. 일상생활이 좀 아름답게.. 균형이 있고, 비례가 맞고, 그다음에 소재가 천박하지만은 않은 것.. 이 천박함에 익숙해지다보면.. 비열함이 싹트는데.. 위대한 사람들이 천박한 사람들한테, 구체제한테 늘 지는 이유가..  위대한 사람들은 질 때도 위대하게 질려고 그래.. -더 강한자한테? -멋있게.. 멋있게 질려고 그런다고.. 멋있게 질려고 하기 때문에 비열한 자들은 지저분하게 지잖아? 그래서 지저분한 것에 맨날 져요.. 그래서 위대한 자는 완번 왔다가 금방 몰락하는거지.. 제대로된 학자는 잘 알려지지 않는 이유가.. 그들은 알려지는 것 (때문에?) 되게 천박해지는 것을 싫어해.. 어쩔 수 없어 이게.. 그런데 비열한 애들은 충분히 천박해지죠.. 연기도 잘하지.. 뒷구멍(?뒷주머니?가)이? 있으니까.. 그런데 우리는 그걸 구분할 수 있는  로렌초와 같은 안목이 필요합니다.. 딱 보면 볼줄 알아야지.. 그렇죠? 저는 늘 얘기하지만.. 르네상스 3대 거장 누구누구에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다빈치죠? 그죠?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 중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나이가 제일 많지? 그 중에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빼버려! 이유는 로렌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밀라노로 보낸 이유와 같아.. 왜 보냈겠어? 왜 보냈겠냐고? 로렌초는 자기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을 반드시 곁에 붙여놨거든.. 레오 10세도 그걸 물려받아가지고 라파엘로를 아...... 항상 붙여다녔어.. -붙여놓고싶지 않아서 야, 너 저기 갔다와라.. 고 보낸거야?  -그렇지..-알짱대지마 앞에서.. -그렇지.. 가장 큰 이유가.. 그것도 있긴 한데.. 있으나 없으나 하니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거야.. 사실 그런 기술들을 발달시키는 그런 기술자적인, 공학자들은.. 다빈치 뿐만 아니라 피렌체에 되게 많았습니다.. 바사리의 르네상스 열전에 보면 진짜 많아.. 그런데 다빈치가 명성을 얻은건 맞아요.. 그런데 완성된 작품이 없단 말이야.. 별로.. 그거 미켈란젤로가 식당에다가 벽화를 그리는데.. 식당에다가 벽화를 그리랬더니 막.. 씨.. 이상한 약 써가지고 그냥 무너지고 말이야.. 남긴게 거의 없어요.. 이유가 가장 결정적으로 얘 한테는 그게 관심이 별로 없었어.. 다빈치는.. 물론 그 시오노 나미는 너무 천재라서.. 이미 끝내기 전에.. 이게 어떻게 끝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완성 안한거다..이렇게 하는데.. 아유.. 포장을 해도.. 그런게 아닙니다.. 노동을 해본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노동을 해본 사람.. 그렇죠? 그러니까 천지창조를 보면 감동을 받을 수밖에.. 이야.. 저것을 어떻게 그렸을 까? 저걸 어떻게 만들었지? 거것을? 이렇게.. 어떤 외부의 권위 없이도.. 알 수 있지요.. 딱 보면.. 나는 다빈치를 그림은 어떤 매체가 갖고 있는 소개나 이런.. 시오노 나나미나 이런 말들 보고.. 그냥 다빈치 그림만 보고는.. 그림도 몇점 없어서 볼 것도 없는데..그림만 보고는 안느껴져.. 씨.. 뭐가? 팔뚝이.. 무력했다는거죠.. 무력했다는 겁니다.. 물론 오늘날의 수준보다 훨씬 놀라운 인간이지.. 그리고 다빈치의 노트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만능인으로서 대단했다? 피렌체와 르네상스 인간들은 결과를 내지 않은 모든 시도는 멍청한 짓이에요.. 그래가지고 미켈란젤로는 맨날 고민해.. 나는 결과를 못냈다.. 결과를 못냈다.. 결과로 수렴되지 않은 어떤 스케치나 공상은 그냥 공상이야.. 멍청한 새끼가 하는 것.. 결과를 내야 돼.. 어떻게든.. 그래서 로렌초는 바빠(?밥먹는).. 식당에서 항상 결정적인 것만 물어봤다고.. 밥먹으면서.. 해.. 여기까지.. 어느정도 걸려? 얼마나 필요해? 가능해? (그럼) 해.. 가능하지 않으면 가능한 만큼만 해..  똑같이 배우죠.. 누가? 레오 10세가.. 가능해? 가능해! 그럼 막 밀어붙여..가능하다며? 임마? 다해 다.. 이렇게 하는거야.. 그런데 다빈치는 아니지.. 도망가 거기다가.. 못했다고.. 도망가.. 말타고.. 싸워서 도망가는게 아니라.. 아 못했는데.. 아이.. 못할 것 같다.. 아이.. 이러고 도망가는 거죠.. 실제로 도망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빈치와 두명의 예술가들하고는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미켈란젤로는 그래도 오래살았는데.. 라파엘로와 다빈치를 비교하면 다빈치가 라파엘로보다 오래 산 이유는.. 결과를 내는데 팔뚝을.. 생체에너지를 다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것은 사실은 르네상스 기질과는 맞지 않는다.. 그런데 다빈치를 빼고, 차치하고 두명을 보면서 느끼는게.. 걔네들은 생활 장소에 늘.. 이 곁에.. 그다음에 본 것을.. 경험을.. 환상이 아니라.. 그래서 성스러움을 그릴 때에도.. 보고 느낀 것을.. 자기에게 체험된 사실을 했어요.. 그것은 놀라운 유산이 만들어낸 것이죠.. 우리가 볼 게 없다면 보러 가야지.. 할게 없다면 할 수 있는걸 해야지.. 그래서 유산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급성장, 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우리는 급성장, 그 경제발전이 오늘날의 우리의 문화수준을 낮게 만들어서 착각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우리의 전 역사는 조선시대 였어요.. 그래서 문제는 뭐냐하면.. 조선 시대의 모든 것을 버려버렸어.. 일본이 와서 근대화 한다고 싹 버려버리고.. 우리가 적극 참여해서 다 버려버렸어요.. 조선시대는 문인이 다스렸던 사회입니다.. 이것은 동로마하고 비슷한 사회에요.. 조선은.. 그때 문화적 수준이 장난이 아니었어.. 그런데 남는게 없어.. 남은 게.. 조선 시대는 관료들이 보내는 파발에 보면 시야.. 명령을 내릴 때에도 시로 써.. 그리고 딱 한글로 번역해서 읽어봐도 우와.. 명령을 이렇게 내렸단말이야? 은유적으로다가? 그러면 알아들어.. 나는 그 귀가 신기해.. 알아들어.. 지아비를 섬겨야 하고.. 뭐.. 이걸 알아듣네? 그래서 실력이 없으면 왕도 못해먹어.. 시를 형편없게(?ㅇㅇ하게?) 쓰고, 막, 그 명령을, 어령을  형편없게(?ㅇㅇ하게?) 내리잖아? 그러면 벌써 무시해. 아우 이새끼.. 지지율 뚝떨어져.. -코시모도 얘기할 때.. -시.. -시로 거의 쓰잖아요? -그렇죠. 시로 하죠.. -아, 그 성당 설계할 때.. 이 목적을 시적으로 표현해서 주잖아.. -그렇죠.. 까르페디엠 같은거지.. 현재를 즐겨라.. 젊음은 영원할 수 없으니.. 이런 시도 쓰죠.. 식당에 박혀 있어.. 지금.. 밥 먹을 때도 시를 읽고.. 벽화 그림 그리고.. 그런데 이런 건데.. 우리는 그 역사가 없어요.. 단절돼서.. 한식 문화를 복권하는 것도 나는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멀잖아? 거기까지 가기가.. 감수성이.. 한자라는.. 아까운 유산도.. 우리는 실용성으로 버려버렸잖아요? 그래서 한겨레 신문이 처음으로 한자 변용 없는 가로쓰기 신문을 만들어내면서.. 그게 혁신적이라고 떴잖아? 그런데 저는 그때는 못느꼈는데..그  한겨레 신문 매번 보면서 내 문체가 망가지다는 사실을 조금 알게되더라구요..그러니까  문체라는게 시에 가까울수록 음악성.. 회화성이 있을수록 아름다운데.. 한자는 회화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고 있거든요?  어떤 언어도 그렇지는 않아요.. 동시에 갖고 있는 언어는 한자 밖에 없습니다.. 아름다운 문장이 만들어낼 수 있는데.. 문장가가.. 만들어지고.. 그 문장가의 은유대로 세상이 설계된다면 이렇게 천박하지는 않거든.. 그게 싹 없어졌어.. 한자.. 왕자王만 알아.. 지 이름도 한자로 못써.. 요즘 애들은.. -그러니까 정도전이.. 딱 조선을 설계할 때.. 문장.. -스케일이 작았을 뿐이지.. 비례와 균형은.. 그리고 정도전이 설계한 한양은 수평적인 한양이에요. 자신감으로 설계한 거에요. 수직적인 한양이 아닙니다.. 수평적인 한양.. 엄청 아름다워요.. 그 중에 일부만 남았는데도 아름답잖아? 일부만.. 아주 일부만 남았는데도.. 창덕궁도 아름답고.. 저는 창덕궁이 경복궁 보다 더 이쁜데.. -아, 그때는  그런데 조선시대 때는 수평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올라갈려면은 중국 황제가 이 새끼.. 어디를 올라와? -중국 황제가 우리나라 한테  그렇게 관심은 있었겠냐? -그때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자기 자발적으로.. 아, 황제님이 계신데 우리는 수평적을 지어야지... 했겠지? -그것도 그런데.. 그게 수평적 사고라는건 그것만이 아니라.. 옆을 본다는 거죠.. 아무튼.. 미학적으로 느낄 때.. 회전을 느낀다는 거지.. 아름다움을 느낄 때.. 위아래로 아우.. 아름답다! 느끼는게 아니라 좌우로 아름다움을 느꼈다는거죠.. 산새에 녹아드는 좌우로.. 이게 되게 인간적인 거에요.. 휴머니즘은 거기에서 시작되는 거잖아? 인본주의는? 그래서 그 건축이 아름답다.. 늘 처마 얘기하지만.. 장난이 아니라구.. 인류 역사상 없는게.. 몇개 밖에 없는데.. 그것을 살릴 생각을 하는 것도 좋은 것.. 유산을 좀 우리도 좀 가다듬어서..롯데 타워를 유산으로 남기는 것은 슬픈일이잖아요? 이것은 과감해야 되잖아.. 아니에요? 차라리 63빌딩은 좀 낫지.. 63빌딩은.. 비례와 균형이 좀 맞지요.. 롯데타워를 유산으로 남기는 것은 슬픈 일이잖아.. 그거 언제 허무냐? 그거 허무는 비용도 조단위로 들 것 같은데.. 그런거죠.. 남길 것을 남겨야 겠죠?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수직적인 것은 남기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왜? -중세가 아니잖아? -어, 그건 계급한테 유리한거니까.. 다수한테 유리한게 아니라 지배하는 자들에게 유리한 것이기 때문에 남길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수평적이 것,. 그리고 우리 다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실질적인 것.. 이런 것들을 남길 필요가 있겠죠? 하나 정도는 남길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번에도 물어봤는데, 지난 번에도? 똥팔씨 가훈 있어요? -가훈이요? 가훈은 없지만 내가 세워놓은.. 가훈이라고 해야 되나? 집 앞에 딱 붙여놓은 것? 인간은 극복될 무엇이다.. 그거 뭐야.. 저기 뭐야.. -손수건? -손수건에다가 받쳐서 쓰는 것 있잖아요? -네, 우리가 했던것? 굿즈로 줬던  것? -어, 그것을 딱 붙여놨지.. 집에다가.. -좋죠.. 노동하는 손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때.. 인간은 극복되는 무엇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합니다.. 몸에 있는 힘으로부터 시작되는 거에요.. 아름다움은.. 몸에 있는 힘으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자, 여기까지.. 끝나긴 끝났네.. -르네상스의 열매기, 우리 메디치 가문의 두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한번 살펴봤습니다. 다음부터 우리 본격적으로.. 한명의 인물들을 다뤄가면서.. 단테 인가요? 다음 시간이? -그렇죠.. -단테로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다뤄보고 싶었는데.. 메디치가를 다룰려면 한세월이에요.. 그다음에 많은 생략과 압축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늘 전체를 염두에 두고 세부를 가야되거든요? 이 철학의 역사의 전체의 흐름에서 메디치가 일부이기 때문에 그정도 입니다.. 분량.. -메디치가문 이야기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은.. 아우 저는 너무 재밌게 읽어가지고.. 막 정리하는 데도..  -사람이 너무 많이 나와.. 인물이 이렇게 많았구나!  -시간이 어우.. 정말 잘 더라고.. 정리하는데.. -그것을 체험해보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저의 엔딩 멘트로 이번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71년 밀라노 공작 갈레아초 스프로차는.. 자신의 부와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 사치로 치장한 초호와 대규모 수행원들으 거느리고 피렌체를 방문한다. 그러나 그는 메디치궁전을 둘러보고 난 뒤, 예술이 단지 돈을 쳐들인 것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름다움을 극진히 대하는 욕망이, 돈 벌 이유와, 돈 쓸 목적을.. 공공의 유산으로 일치시킨 가문.. 그것이 바로 메디치이며, 그들 후손이 피렌체를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예술의 도시로, 그 활력을 창조해낸 것도 메디치다.. 메디치를 알고, 피렌체를 볼 줄 앎이 있다면 그곳을 어찌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 돈 벌 이유와 돈 쓸 목적이 피렌체를 욕망한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