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역사 르네상스 8> 68회 마르실리오 피치노 편 - '인간은 정신적 짐승이다!'

2022. 9. 27. 14:18철학의 역사

https://youtu.be/NlwIDxCjL-8

정수리에 볕이 꽂히고 발바닥으로 그림자를 짓누르는 정오의 존재, 그늘이 유혹하는 심(?)조차 자율로 결정하는 발랄한 주체, 세계는 그들의 노동이 구축해야할 장소.. 눅눅하고 축축하고 음울한 인간을 위해 구비된 늪이 아닌 것.. 철학은 신명을 질투하는 세력들과의 단결이거나 투쟁인 것!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 남자의 철학수다, 철학의 역사편 제 68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일상생활의 혁명을 지속하는 매력남 일지매 똥팔씨 입니다. -인문학도 메뚝씨 입니다. -네, 한주 잘 쉬고 왔습니다. -네, 그 얘기부터 해야겠네요. 오늘은 피치노 입니다. 플라톤에 대하여 이야기할 건데요. 플라톤 하면 이상이죠? 이상.. 꿈.. 꿈꿀 권리.. 이게 플라톤 철학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가 언제 어디서(?어리석어?) 멍청해지는지.. 어리석어 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면서 플라톤 철학을 진전시켜 보겠습니다. -언제 멍청해지는가? 그 시점이 언제인가? -어리석어지는가..? 좋은 말로 합시다.. -그 시점이 언제인가? -네, 아주 쉬운거죠.. 제 그림자를 통제하지 못할 때 입니다. -첫번째가? 제일.. -아니, 첫번째가 아니라 전부입니다. 자기가 자기 그림자를 통제하지 못할 때, 우리는 어리석어지죠.. 바로 어리석어 집니다.. 이 그림자에 잡혀먹히면 백날 공부가 도루묵입니다. -그림자라 하면. 어쨌든 비유적인 표현이겠지? -뭐.. 흑역사라고도 하지요.. 자기가 자기 과거입니다. 이게 관성의 에고ego.. 우리가 나는.. 이라고 말하는 그.. 나는.. 입니다. 이게.. 그림자 라는게.. 나는 원래 이래.. 나는 원래 이래.. 설명하지 않고 자기를 보전시키는 것.. 이것은 반동적 감정인거죠.. 음의 기운.. 반동적 감정.. 했잖아.. 너.. 이렇게.. 딱.. 사실을 얘기하면,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면, 그림자가 사실을 잡아먹죠.. 이때 어리석어 집니다. 그런데 그 그림자는 계속 출몰하죠? 나를 객관화해 보지 못하는게 그림자에요.. 주관적인 이성도 아닙니다. 주관적 이성.. 하면 선험성과 기대기 때문에, 만만한 놈이 아니야 얘가.. 이게 현상학의 출발점이거든요? 이게 선험성과 기대는게 현상학의 출발점이에요.. 그러니까 현상학은 주관인데 선험적인 주관을 찾는게 현상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댓글 달린 것.. 그 설명도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한번.. 즉자와 대자.. 80년대 대학생들의 보통.. 보통 대학생들은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한 거에요.. 80년대.. -데모하느라고.. -당연하지.. 일단 기본적으로 뜨거웠던 시대라 공부를 하기 싫어.. 그런데 명분까지 세워주죠.. 명분까지 세워줬잖아.. 공부를 하기 싫다고.. 그런데 명분까지 세워줘.. 그러면 당연히 공부를 더 안하죠.. 그래서 어떤 체계적인 공부를 원래 20대 초반에 기초부터.. 철학의 역사, 그다음에 예술의 역사, 그다음에 세계의 역사를 관점별로 쭉 분리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철학을 공부한다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읽고.. 칸트, 헤겔 읽고.. 그다음에 하이데거 접근하고.. 이게 무슨.. 계보야.. 그렇게 공부하는거야.. 그런데 그게 없이, 순서 없이 막.. 사르트르 읽었다가, 후설이 어디 있대?그러면서 후설 읽었다가.. 막 그러면서 여기저기.. 특히 들어오면서.. 독일의 실존철학이 가장 아주 도매금(급?)으로 들어와서.. 80년대까지만해도 버스탈 때 대학생이면, 실존주의는 무엇인가? 이것을 딱 들고 다녔었잖아? 이렇게 실제로.. 읽(어보)진 않았지.. 당연히.. 들고다니는거야 책은.. 그래서 즉자와 대자라는 말도.. 그렇게 막.. 해석된겁니다. 원래 즉자라는 말은 그 자체라는 뜻이에요.. 물자체야.. 물자체.. 물자체가 뭐야? 선험성이라고 그랬잖아.. 칸트의 물자체가 헤겔에게는 즉자에요.. 여기에 윤리적 판단이 어딨어? 큰일 날려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래서 물자체 인간은 스스로 완벽합니다. 즉자는.. 박근혜야.. 깨끗한 사람.. 박근혜.. 지금 있는 윤씨는 드러워.. 걔는 절대 즉자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순수라는 말이 즉자에요.. 순수.. 순수에 무슨 선악 판단이 있어.. 선악 판단 조차도 없는 거에요.. 스스로 완벽한거야 즉자는.. 사물 그 자체에요.. 그런데 세계는 사물 그 자체를 그대로 두지 않죠? 인간은 특히나 세계라는 사물 그 자체를 그대로 살지 않죠? 사물이라는 그 자체를, 즉자를 그대로 접근하는 것을 공이라고 하는거야.. 공.. 불교.. 즉자 그대로.. 불교에요.. 스님들, 이렇게 얘기하면 빨리 팔뚝을 올려.. 이상하게 해석하잖아? 그거에요.. 공.. 비어있는 것.. 허.. 여기에.. 즉자에 접근하는게 바로 명상입니다. 기도이고.. 그렇죠? 왜냐하면 세계가 대자적으로 돌아가니까.. 대자적.. 의식적입니다.. 대자적이라는 것은.. 의식적으로 돌아가니까 이 의식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연이라고 하는거야.. 연.. 인연할 때 연.. 그 연이 인정투쟁인 것이죠.. 그러니까 대자적이라는 것은 인정투쟁적이라는 뜻이지.. 자기가 위치를 점거해야될 것 아냐? 인정이라는 것은 위치 점거.. 존재론적 위치의 점거잖아요? 그렇죠? 너랑 나랑 싸워서 내가 이겼다. 너랑 나랑 (싸워서) 한판 이겼으니까 나는 다음판은 이쪽으로 이렇게(?이기게?) 한다(?) 이게 대자적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대자적이라는 것은 그냥 인공적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그렇죠? 즉자적이라는 것은 자연적이라고 이해하는 것이죠.. -있는 그대로.. -네, 있는 그대로..그런데 즉자적으로 된 존재는 없다.. 는 것이지.. 헤겔이 보기에는.. 그게 어디있냐? 사기치고 있냐? -인간 세계에서는..? -어.. 칸트야..! 그런게 어디있냐? 그런 것은 원래 주어진게 아니라, 최종지점이다.. 대자적으로 쭉 가다보면 절대정신이라는 최종지점에 즉대자적.. 즉자적이 아니라 즉대자적이라는 측면에서 만난다.. 이것을 즉자는 비인간적, 대자는 인간적.. 이렇게 읽는게 80년대 대학생들이 실존주의 철학 있잖아? 그거 사르트르도 비슷하게 이야기는(?이해하기는?) 했어. 실존주의 철학을 가지고 실존적인 휴머니즘이라는 것을 이상하게 해석해서.. 뇌피셜인거죠.. 그러니까.. 독일어.. 아니 프랑스 애들도 사실은 현상학의 뿌리가 없으니까.. 논리학이 뭔지 몰라요.. 프랑스 애들이 논리학 하는거 봤어? 프랑스 애들이 논리학이 뭔지 몰라.. 논리학이라는게 뭐냐하면, 원래 프랑스의 전통입니다. 스콜라철학이에요.. 매개학.. 매개학.. 논리학이라고 하면 무조건(?) 편(?)ㅇㅇ 매개학.. 그런데 매개라고 하면 엄청 부정하는게 또 프랑스 애들이잖아.. 프랑스 애들은 문학적이니까.. 문학적이라는 것은 바로 이 즉자적인 것에 자꾸만 접근하는거야.. 사물 그 자체에.. 물자체.. 되게 웃긴거지.. 그런데 원래 스콜라철학의 출발이 프랑스에요.. 그런데 버려버렸어.. 아우 힘들어.. 씨.. 프랑스는.. 버려버리고 문학으로 바꿔버린거죠.. 그걸 주워온 애들이 독일애들이야.. 독일 애들이 그걸 주워가지고, 논리학을 주워가지고 현대철학으로 만든거죠.. -수학과(?) ㅇㅇㅇㅇ.. -매개학을 ㅇㅇㅇㅇ.. 그게 이제 대논리학이고.. 칸트의 논리학이 (뭐냐하면?).. 순수이성비판은 논리학이에요.. 사실은.. 그게 매개학이라는 거야.. 그러니까 어떤 가치판단 없이.. 중립적으로.. 있는 그대로 할 수 있는 기능적인 것과 도구적인게 뭐가 있느냐? 라는거지.. 그게 철학의 한 축이다.. 이런 거에요.. 그런데 이런 공부 안한거야.. 이런 공부 안하고 야, 씨.. 인간은 대자적, 의지적.. 맞어, 대자하고 의지하고 비슷하잖아? 말도 비슷하고.. 그냥 붙인거야.. 그렇게 이해한거죠.. 그러니까 원래 철학은 집요하게 그걸 파고들어가야 되는데.. 그렇죠? 물자체를 읽을려면 얼마나 힘드냐..? 풍요롭게 문학처럼 표현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집요하게 파고드는 게 또 한 방법인데.. 그 집요하게 파고드는 건 논리학을 통해서, 개념을 엄밀하게 쓰면서 하나씩 하나씩 따지고 들어가는 거에요.. 저처럼.. 그런데 이것을 철학, 이것도 철학이고... 저 문학적인 것도 철학이고.. 나는 이런 철학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철학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그 엄밀성 속에서 모든 것들의 보편성이 획득되는 것이거든요.. 엄밀하니까.. 갖다 붙이면 다 말이 되는거지.. 다.. 그래서 자기 하나의 체계만 남고, 나머지 체계들은 다 소멸해버리는.. 이게 으뜸의 학문이.. 궁극이라는게 그런거잖아? -모든걸 흡수해버리리.. -흡수할 수 있을만큼의 엄밀함.. 그래서 후설이 그렇게 엄밀성을 강조하면서 많은 책을 썼던 것은 다 흡수할려고 그러는 거야.. 다.. 이게 철학입니다.. 그런데 이걸 그런식으로.. 현실에 쓰는 우리 용어대로 쓴다는 것은.. 이것은 철학을 공부한게 아니라 철학적 사고방식.. 철학은 언어로 하는 거니까요.. 언어는 처음에 1차적으로 공부를 할 때.. 내가 느끼는 언어가 있고.. 공부를 하다보면 2차적, 3차적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앞의 것을 생략해.. 이해 했으니까.. 3차적으로 이해했으면 1차적, 2차적인 것을 막 생략한다고.. 우리 방송이 어려운 이유에요.. 제가 그전 방송을 막 생략해버리니까.. 듣고와!! 익숙해져야지.. 그러니까 막 생략해버리니까 어려운 거에요.. 그렇게 올라가는거란 말이죠.. 그러면 올라갔을 때 쓰는 언어는 밑에서 쓰는 언어와 다르거든요.. 같은 말이라도 다른 쓰임이야.. 관계가 달라지니까.. 위상이.. 언어의 위상이 달라지면 그 의미는 달라집니다.. 이게 이해가 될라나 모르겠네.. 그러니까 탐구라는 말이 있으면, 탐구는 자연학에서 탐구는 관찰.. 돋보기를 형상하잖아요? 이게 1차적이에요.. 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적 탐구라고 썼을 때 그 탐구는 논리학입니다. 이것은 돋보기를 없애버려야 돼.. 이해했죠? 돋보기를 가지고 관찰하는 순간 우리는 주관성에 사로잡히거든? 그렇죠? 그러면 그 탐구는 이 탐구가 아니네? 어떤 탐구야? 이게? 그렇게 되는 거에요.. 똑같은 탐구인데, 밑의 탐구는 되게 직접적이지만, 뒤의 탐구는 엄청 추상적이에요.. 이것도 직접적인 것은 또 즉자적으로.. 추상적인 것은 또 대자적이라고 말할려고? 이게 좀 아쉽습니다. 이게 졸렬하다는 말이 있어요.. 졸렬하다.. 천박한 것 같지는 않아요.. 80년대 학번들이.. 저는 586이.. 다 가졌는데.. 솔직히.. 싫어요 그래서.. 너무 많이 가져서.. 조금 내려놨으면 좋겠는데.. 집도 가졌지, 명예도 가졌지.. 정치도 가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 가졌잖아? 그렇죠? 4가지 가지면 다 가진거 아냐? 현대에서? -싸가지네? -싸가지? -네가지.. -네가지 가지면서 그래 싸(4)가지.. 다 가졌.. 네가지면 다 갖는거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 갖잖아요? 출판.. 그렇죠? 그다음에 언론.. 이거 다.. 가졌잖아요? 지금.. 586이.. 그런데 아쉬운 것은 그들이 분배라는게.. 그것을 젊었을 때 배웠는데.. 그 분배를.. 잘..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개념이 없는 것 같애.. 그리고 우리나라가 개념이 없어도 되는게.. 되게.. 이 얘기도 합시다 그냥.. 한국이 졸부들의 나라(잖아요?).. 졸렬하다는 말하는 거(에요).. 졸이라는 말 하는 것.. 이 병졸 할때.. 그게 쫄다구를 뜻하는 거에요.. 쫄따구.. 그러니까 졸렬하다는 건 쫄따구다.. 이런 뜻이에요.. 이건 부하직원이다.. 이거야.. 부하다.. 아주 낮다.. 치졸하다.. 이게 다 쫄따구야.. 쫄.. 장기둘 때 그 쫄이 (이) 쫄이잖아요? 왜 졸렬하고, 졸부냐.. 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압축성장을 했으니까 당연히.. 자본의.. 압축성장은 자본의 가치의 상승을 뜻하죠? 그렇죠? 맞죠? 내가 예전에 100원짜리를 샀으면, 그 100원짜리가 자산이라면, 동산과 부동산이 있죠? 자산이라면은 경제성장과 함께 그 자산의 가치는 성장합니다. 맞죠? 그러니까 젊었을 때 내가 일을 해서, 젊었을 때는 한 1년, 2년 일하면 집을 살 수 있었어요. 맞죠? 586이 젊었을 때..? 조금만 열심히 일하면 진짜 2년만에 서울에 있는 작은 집을 살 수 있었어요.. 열심히 일하면.. 대학 나왔다? 한방에 돼.. 일할 수 있어.. 집값이 그만큼.. -은행에서 일단 대출 빡! 해줘.. 그리고.. -네, 대학 나오면 바로 대출이죠? 바로 대출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어요.. 그럼 사 놨어요(사 놓을 수 있었어요).. 그다음에 경제가 성장했어요.. 압축성장.. 몇백프로 성장했어요.. 그렇죠? 몇천프로 성장했죠.. 사실.. 70년대부터 지금까지 본다면.. 80년대부터 봐도.. 몇백프로 성장했습니다. 몇백프로.. 그러면은 내가 1억원짜리 뭔가를.. 사놨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그러면 100억이 된거야.. 그냥.. 그러니까 나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번거죠.. 그래서 신기한게.. 되게 웃긴게.. 이게 시골에 다니다 보면.. 저는 산책하러 가는데.. 애들하고 점심 시간에.. 밥 먹고 바로 나가는데.. 성당에 걸으러.. 그런데 그 앞에, 성당 앞에.. 그 성당을 가는게 아니에요 저는.. 그냥 걸으러 갑니다.. 성당 앞에서 청국장 집이 하나 있어요.. 청국장 집이.. 거기에 낮시간 이잖아? 나야 이씨.. 백수니까.. 이 백수의 평화를 누리러 거기에 가는 거지만.. 외제차가 쫘악 서있어.. 청국장 집에.. 항상.. 늘.. 그런데 나보다 꾸진 차를 찾을 수가.. 한 대도 없어.. 단 한 대도.. 쫘악 서있어요.. 청국장 집에.. 그 옆에 골프장이 있는데.. 은밀하게 있는.. 그런데 골프치고 청국장 먹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나는.. 이게.. 골프치고 청국장.. 이해가 안가.. 나는 그게 이해가 안가.. 그래서 나는 그 이명박이 떡볶이 먹는게 역겨워.. 역겹다고.. 브리오니 입고 떡볶이 먹는 건 더 역겨워.. 그런데 청국장 집에 쭉 서있는데, 그 사람들은 도대체 뭘로 돈을 벌었을까? 답이 나오죠? 걔네들이 산업을 육성시켜가지고, 사업을 해가지고.. 청국장 먹고.. 외제차 타는 애들이야..? 졸부야.. 졸부.. 졸부는 무슨 에너지로, 무슨 아이디어로, 무슨 지식으로 사업을 성공시켰겠어? 이게 얼마나 힘든데 이게..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공정하게.. 걔네는 졸부입니다.. 땅 사서 투기된거에요.. 싹 외제차야.. 그네들이 우리나라의 결정권을 갖고 있어.. 그네들이.. 이러니 이게 제대로 돌아가겠냐는 거죠.. 이게 졸부들의 졸렬한 사회라는게.. 그런 거에요.. 졸병들이.. 졸병이었는데 갑자기 장군된거지.. 그러니까 청국장 먹는 거야.. -먹던 입맛은 안변하니까.. -그렇지, 입맛은 안변하는거지.. 취향은 안변해 잘.. 옛날에 했던 거.. 골프도 치러 갔더니.. 골프도 제대로 스윙이나 하겄냐? 그렇죠? 골프가 얼마나 예리한, 예민한 운동인데.. 영국 애들이 골프 좋아하는게 있어요.. 소소한거 좋아하잖아? 영국 애들이 또 작은 차이를 좋아해요.. 개새끼도 있잖아? 꼭 이름을 붙여가지고.. 비슷하게 생겼는데도 꼭 이름, 고유명을 붙여가지고 다른 개로 (팔아..) 또.. 만들기도 하는게 또 영국인들의 특징이죠? 그렇죠? 새들도 종류별로 쭉 정리한게 영국인들이에요. 그 차이.. 지 혼자 해가지고.. 막 차이.. 이런건데.. 골프도 그래서 예민한 운동입니다.. 예민한 운동이야.. 엄청.. 기후와 환경과 날씨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골프채 하나 살 때도 아주 까다로워.. 공도 까다로워.. 원래.. 그런데 둔탁한.. 졸부들이.. 골프를 칠려니.. 내장이.. 편하겠냐 이거야.. 이게.. 안맞는거야.. 그러니까 이게.. 그러니까 딱 치고나서 아이씨.. 청국장 먹으러 가자.. 이렇게 되는거야.. 청국장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나쁘다는 얘기로 자꾸 그렇게 희석하면 안돼요.. 노동한 후의 청국장과, 불로소득으로 골프친 후에 먹는 청국장은 다르지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안맞는거라.. 이게.. 야, 골프를 쳤으면 레스토랑을 가야지 임마..! 그렇죠? 아닙니까? 당연한거야.. 스테이크 썰어야 되는게 맞는거 아냐? 가뜩이나 안맞는 스포츠를 했는데, 안맞는 음식까지 먹어버리면 이게 내장이 미쳐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청국장 쳐먹으러 가는거지.. 거기에 쭉 서있어요.. 이런게 보이면 정말 화가나는 거야.. 화가 나.. 저기에 왜 저런 새끼들이.. 등산복 입고.. 배 이따만큼 나와가지고.. 분명히 나보다 형편 없는데.. 그 시기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러니까 신분제인거지.. 신분제.. 그러니까 화가 나는 거에요.. 당연한겁니다. 이 화가 막 뒷통수를 치다 보면은.. 그늘이 또.. 그림자가 올라와가지고.. 백날의 공부가 도루묵이 되는거야.. 그러면 내가 흔들리는 것이죠.. 자기가.. 이걸 없애는게.. 이제.. 플라톤적 이상입니다.. 꿈.. 꿈꿀 권리.. 이 꿈꿀 권리가 그 천박한 인간들을 부러워하는 나의 내장을.. 간섭해준다고.. 아.. 부럽다.. 나는.. 뭐가 부럽냐?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그 졸부들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기도 싫은.. 배우지도 못한.. 자치기 하는게 어울리지.. 골프가 어울리겠냐? 그걸 배워야 돼.. 허리도 안돌아가는데.. 통허리로.. 38인치 정도 돼가지고.. 이걸 돌릴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배워야 돼.. 그다음에 청국장 먹으러 가야돼.. 이런 것들을 자기가 학습해야지 그 계급 안에 들어갈 수 있어요.. 눈치보는 거죠.. 쫄병들이 무슨.. 왜 부러워? 그게? 그다음에 집은 어디서 살아야 돼? 박스공장, 성냥갑(곽)에.. 어쩔 수 없어.. 답답해도 살아야 돼.. 왜 답답해도 살아야 돼? 자기가 거기를 지켜야 되거든.. 그게 존재의 전부에요.. 자기를 표현해주는 것의 전부라고.. 그러면 뭐가 부러워? 완전히 그.. 반동의 인간인데.. 그러니까 이 반동의 인간을 보고.. 아이씨.. 괜히 열심히 살았어.. 이씨.. 이런 생각이 들죠.. 저새끼들은 저거.. 좋은 차 타고.. 좋지도 않아.. 솔직히.. 벤츠가 독일보다 더 잘 팔리는 이유는.. 벤츠밖에 몰라서야.. 차에 대해서 이 새끼들이 뭐 아는게 뭐 있어? 대세 따라가는거지.. 벤츠밖에 몰라서 벤츠 사는거 아냐? 맞잖아? 맞어.. 포르쉐밖에 모르니까.. 벤츠랑 포르쉐 밖에 몰라.. 이새끼들은.. 졸부들은.. 다른 차들을 몰라 아예.. 아무튼 거기에 간다고 해서.. 그 배 나온 아저씨가.. 이게 뭐가 부러워? 하나도 안부러워.. 걔네들이 긍지가 어디있어요? 더 심각한 건 뭔지 알아요? 그들의 자식이 그들을 미워해.. 그리고 겉으로는 위선을 떨어.. 위선은 학습되는 거에요.. 위선은 진짜 쉽게 학습됩니다. 위선을 떨어.. 그래야지 뭘 받으니까? 유산을 받으니까.. 그 기득권.. 졸부들에게 위선을 떠는 애들이 젊은이들이니까.. 젊은이들이 당연히 보수화되는 것은 뭐 당연한 순리 아닙니까? 하지만 열기가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 다수는 진보에요.. 젊은이들의 다수는 진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일부지만,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일부지.. 약수터에 가는.. 포르쉐 몰고 약수터에 가는 사람들.. 그렇죠? 벤츠 s클래스를 딱 문을 열었더니 삽이 두 개 있는.. 많아.. 대한민국에.. 많잖아? 파주 가면 엄청 많아.. s클래스 타고.. 밭 쫙 가서.. 삽 두 자루.. 장화 신고.. 이씨.. 엄청 많아요.. 그런게.. 그런 졸부들의 사회를 우리가 부러워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플라톤의 이상은 그것을 박살내버릴 수 있죠.. 철인이라는 말이 플라톤 이상을 표현하는 겁니다. 오늘 피치노 방송이 플라톤주의자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할거에요.. 철인이란 뭐냐? 철의 인간.. 이건 뭐냐? 그림자 없는 인간이에요.. 쉽게 얘기하면.. 정오의 인간인거죠.. 그런데 니체와 플라톤은 완전히 다르죠.. 플라톤에게는 그 조건이 달라.. 철인의 조건이.. 태어나는 거야.. -그러니까 니체와 플라톤의.. -차이는.. 플라톤에게 그림자 없는 인간은 태어나는 거에요.. 태어나는 것.. 그런데 니체가 보기에는 그게 너무 싫어.. 왜냐하면 나는 잘못 태어난 것 같지..? 자기는 귀족이 아니었으니까.. -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거기다가 니체는 잊지 말아야될 것은 개신교라는 거에요.. 더 잊지 말아야될 것은, 니체가 만약에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랬으면 플라톤주의를(?플라톤 적인것을?) 좋아했을거야.. 그런데 니체는 변방이기도 하고.. 목사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잘 사는 목사에요.. 중산층 이상은 되는 목사지만.. 그래서 니체가 생각하기에는 이 그림자 없는 정오의 인간은, 극복되는 인간인거에요.. 자기 나름대로.. 극복되는 인간이지.. 태어나는 인간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은 플라톤의 그 철인은 즉자적인 인간이고, -아.. 즉대자적인데, 즉자적으로 태어나야죠.. -그러니까 즉자적으로 태어나는 인간이고, 얘는 대자적으로 극복하는 인간이네? -그 진리의 기본조건이 항상성입니다. 늘 변하지 않는거죠. 항상성.. 늘 변하지 않는겁니다. 그런데 이 선험성이라는 것 있잖아? 태어나는 것.. 선험성.. 경험 이전의.. 선험성을 우리는 우습게 생각하는데.. 칸트가 이 선험성을 잡고 있던 이유가, 항상성은 사실 경험적 이론은(? 경험적으로는?) 조금 불가능해.. 항상성을 지키는 인간이 있어요.. 진짜 태어납니다.. 하나도 안 배웠는데 늘 일관된 인간이 있어요.. 품격이 있는.. 있지.. 당연히.. 상상을 해도 있지만, 실제로도 있어요.. 그렇죠? 있습니다. 그건 뭐.. 유전자라고 하고? 그게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 즉자적인 인간이 태어나는거야.. 흔들림이 없는.. 그 인간이 정치를 할 때.. 대자적인 정치를 할 때 즉대자적인 사회가 만들어지는 거죠.. 이게 이상국가야.. 맞잖아? 우리처럼 흔들리는 인간이.. 흔들리는 인간이.. 대자적으로 아무리 축을(?) 삼아봐(?구워 삶아봐?).. 나는 화가 나가지고 정치를 못해.. 복수를 먼저 해야돼.. 복수를.. 이러면 안된다는 거죠.. 항상성이 깨지는 거에요.. 복수를 먼저 한다면.. 정치인이.. 마키아벨리 할테지만.. 나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칼을 갈겠어.. 일단 죽이고 보자! 이래버리면 항상성이 무너지고, 진리적 차원으로 세계가 만들어지지 않죠.. 그러니까 선험적이라는 것은 만만한게 아니라는 거에요.. 즉자적인 것은 만만한게 아닙니다.. 박근혜가 괜히 매력적인게 아니야.. 아.. 짜증나지만.. 괜히 매력적인게 아니에요.. 김어준이 말한 거에요.. 내가 말한게 아니라.. 괜히 매력적인게 아니야.. 그는 태어났는데, 항상성을 갖고 있거든요.. 즉자적이란 말이야.. 어린아이들 누구나 봐도 아름다워 보이죠? 그런데 우리는 누구나라는 형용사를 꼭 붙이잖아요?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누구나가 그 누구나가 아니야.. 어떤 아이는 정말.. 우와.. 아름다워 보이고.. 항상성 있게.. 어떤 아이들은 너, 작은 어른이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이게 선험성이에요.. 그런데 니체는 그것을 파괴할려고 하는거지.. 그러니까 잘 태어난 사람이 잘 사는 게 철인인데, 태어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게 니체라서, 니체는 존재적으로 민주주의자라고 제가 계속 설명하는 거에요.. 그런데 저는 니체를 훨씬 좋아하죠.. 그런데 이 철인들 있죠? 태어나는 사람한테는 이런 그림자가 없어.. 일단 고민을 안해.. 어떤 고민을 안하느냐 하면, 얘네들은 열등감이 없으니까.. 열등감이 없으면 고민을 안해.. 스스로 자연스러우니까 고민을 안해.. 나는 왜 안되지? 이런 생각을 아예 안해.. 우리는 엄청 하잖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눌려 살지.. 눌려.. -그러니까 니체를 공부해야돼.. 플라톤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플라톤을 이해할 때 열등감 더 쌓여.. 이런 거에요.. 하지만 있다.. 하지만 있다.. (그것인) 즉(?), 그림자가 출몰할 때도 나는 왜 안되는가? 느끼고.. 그러면 백날 공부가 도루묵 된다고 그랬어요..이거.. 그런데 이 그림자를 몰아내야 될거 아니야? 항상성을 지닌, 태어난 선험성으로 깨끗하게,  순수하게 태어난 인간은 이게 없어.. 그러니까 노력할 이유가 없어.. -그러니까 그러면은 사랑할 이유가 없는 인간이기도 하잖아? -사랑은 해야죠.. -아, 그러니까.. 아니 나중에 플라톤에 의하면.. -아 향연? 사랑은 해야죠.. -아니, 사랑은 하는데, 풍요를 갖고 이미 태어났다면은.. -아니, 깨끗하게.. 풍요는 아닙니다.. 열등감이 없어요.. 그림자 자체를 못느껴요.. 그냥 그림자 자체를 못느낀다는거죠.. 그림자 자체를 못느끼기 때문에 이 사람들한테는 복수, 이런거 없어요.. 열등감이 없기 때문에 질투 안합니다. 질투와 복수가 없어요.. 질투와 복수가 없지만,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 것은 있죠.. 당연한거죠..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데 우리는 질투와 복수의 덩어리잖아? 그래서 그림자가 자주 출몰한다고.. 얘네들은 그림자가 안출몰해.. 그림자로 학습하지 않아요.. 그림자로 학습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같은 경우는.. 똥팔씨는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철학을 왜 했냐? 그림자를 극복하려고 한거야.. 내가 갖고 있는 이 죽음의 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한거죠.. 이게 강력했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한거야.. 이게 어설펐으면 공부를 많이 안했어.. 당연한 거에요.. 비용 없는게 어딨어? 이게 너무나 강력해.. 나를(? 내가 이것을?) 파괴하고 싶은 욕망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너무나 강했기 때문에, 이것을 통제하기 위해서 철학을 갖고 온거에요.. 안그랬으면 문학이나 역사 수준에서 끝났을 거에요.. 이걸 가져온거란 말이야.. 그래서 그림자에 대한 나름의 나의 반항인거지.. 그런데 플라톤이 그래서 이해가 안되더라도 부러운게.. 그렇게 태어났으면.. 아!.. 그렇게.. 그 예시를.. 니체도 많이 합니다.. 어린아이를 예시하지만.. 사자의 등을 타고 놀아야 된다는 이야기들.. 질투가 없는거야.. 정오가 없으니까..(?) 그래서 사실 니체가 극복하고 싶었던 철학이 플라톤이었잖아요? 니체의 주적은 플라톤이에요.. 그래서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얘기하잖아요? 사실 이게 연막이야.. 자기는 플라톤과 다르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 거에요.. 읽어보면 알아.. 플라톤 책하고 니체 책을.. 안읽어 보니까.. 개론서만 보니까 자꾸 모르는거야.. 읽어보면 안다니까? 얘네들이 결이 같다는 게.. 읽어보면 알아.. 확실히.. 어떤 이상을 구축하려고 했던 거죠.. 이상을.. 그런데 그 이상을 구축하려고 할 때 니체가 쓰던 방법과, 그다음에 플라톤이 쓰던 방법은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극복이에요.. 예술로서의 삶이죠.. 그림자를 없애버리는 거에요.. 그런데 하나는 정적이고요.. 하나는 약간 동적입니다.. 이것은 추후에 설명할거에요.. 이것은 특징에 차이가 있지, 결정적인 것은 차이가 없습니다. 이상을 품어요.. 그래야지 그림자가 극복돼.. 그림자가 극복돼야 삶을 긍정할 거 아니야? 늪에서 무슨 삶을 긍정해? 늪에서..? 안되죠.. 그러니 플라톤의 이상주의는 미래적인 것이죠? 맞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를 몰아내는 방법은 미래에 대한 몰입이죠.. 맞지요? 미래에 대한 시간에 몰입할 때 그림자가 극복되죠. 그러면 반대는.. 그림자에 언제 사로잡히냐? 과거적 시간에 감금당할 때.. 과거가 출몰해가지고 안된다, 안된다를 막 불러.. 부르짖어 내가(애가..?).. 할 수 없을 거야.. 그러면서.. 부르짖어.. 그러면 눈물이 나는거야.. 이 시간에 내가 부여잡혀가지고 감금당할 때, 인간은 그림자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이죠.. 그게 아니라 나는 내일은 훨씬 강인해지고, 아.. 0.3그람 빠졌어.. 좋아! 하면서 내일은 0.4그람 뺄거야.. 그러면서 미래로 시간을 가잖아요? 몰입해서? 그러면 운동을 해야죠.. 오늘 당장.. 현재의 시간을 버리면(?보내면?) 그러면 그림자는 퇴마(?)되는 거죠.. 그러니까 미래의 시간에 대한 몰입이 바로 과거의 인간에 대한 퇴마사가 되는거지.. 쉽잖아? 이거.. 아주 쉽잖아? 그러니까 그림자에 대한 저항은 미래로 몰입하는 겁니다.. 저도 지난 주에 그림자에 심각하게 빠졌었는데.. 그리고(?근육이?) 빠진 다음에 보부아르가 쓴 모든 인간은 죽는다 가.. 서재에 딱 가봤더니 그 책이 들어오더라고.. 그런데 저는 알았어요.. 이 책을 읽지 말아야 된다는 것을..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았는데..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아.. 제목 정말.. 사르트르랑 보부아르는 제목 정말 잘 짓습니다.. 처녀시절.. 처녀시대.. 여자 한창 때.. 아, 얼마나 읽고 싶냐? 여자 한창 때.. 그렇죠? 아닌가? 제2의 성.. 아주 편안한 죽음.. 얼마나 그.. 땡겨? 이게 보부아르의 책 이름입니다. 딱 꺼내서 읽었는데, 사실 별반 도움은 못받았지만, 죽음이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 이 죽음이라는게 미래의 가능성의 최종심급인거죠.. 여기서.. 이게 소설책입니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 읽지 마세요. 절대 읽으면 안됩니다.. 소설책인데 불사조가 나옵니다.. 안죽어.. 주인공이.. 그래서 안죽으니까.. 자기의 미래적 가능성이 없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자기가 약을 먹어요.. 원래 이탈리아 앤데.. 자기가 전쟁 중에.. 불사조가 되겠다고.. 누가.. 노인이 한명.. 자기가 포로로(?를?) 잡았는데.. 아.. 자기를 살려주면 자기가 불사조가 되는 약을 소개시켜주겠다고 그래가지고.. 그래? 그래가지고 꼬임에 넘어가가지고 먹습니다.. 먹어가지고 이탈리아 성을 구축해가지고.. 까를 5세 만나고 막.. 이런 이야기에요.. 그런데 프랑스에 보부아르 같은 여자.. 똑같이.. 자기를 썼어.. 그 여자를 만나고.. 배우인데.. 그래가지고 사랑을 하는 이야기인데.. 자기 과거를 원래 이야기를 안해주고.. 이 남자가 주인공인데..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이별했다가.. 있잖아? 프랑스 애들 연애(에서) 잘하는 것.. 극단적으로.. 그렇죠? 너는 어떻게 안사랑할 수 있어? 사랑할 수 있어? 안사랑할 수 있어? 그러다가.. 붙었다가 떠났다가 붙었다가 떠났다가 하다가.. 붙으면서 이제 과거를 얘기해주는 거에요.. 프랑스애들.. 진짜.. 사랑.. 지저분해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이.. 왜 죽지 않은 인간이 불행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가지고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들은 다 자기를 싫어했어요.. 거기에 베아트리체가 나와.. 여기.. 이 책에.. 베아트리체가 뭐냐하면.. 자기의 아들을 하나.. 아, 내가 의미가 없으니까.. 계속 사니까 삶의, 존재의 의미가 없는거야.. 그래가지고 자식을 키워.. 자식을 잘 낳아서 키워.. 그런데 자식이 거의.. 모자란게 없어.. 그런데 자식(이?) 꿈을 꿔.. 그러면서 전쟁에 나가겠대.. 그래서 자식만 있으면 안되니까 여자 친구도 하나 만들어줄려고.. 비슷한 애를 같이 붙여가지고.. 완벽한 성 안에서 이제 완전히 관리해요.. 이 여자친구 이름이 베아트리체야.. 그런데 둘이서 이렇게 막.. 사랑할 줄 알았는데.. 베아트리체는 자기 아들을 엄청 사랑하는데.. 아들은 베아트리체가 별로 관심이 없어.. 얘는 이상주의자니까.. 완전히 부권사회의 총 맹아니까.. 그러다보니까 아들이 전쟁에 나가가지고 이상을 품다가 도시의 영광을 위해서 죽어버려.. 그래가지고 아버지한테 한마디 해.. 나 멋있었지? 그러면서 죽어버려.. 아버지를 되게 싫어하고.. 나중에 그러거든요? 그러다가 보니까 베아트리체.. 내가 갑자기.. 그 존재의 의미를 못찾으니까.. 그러면 베아트리체를 내가 사랑해야 되겠다.. 그러면서.. 다가가니까(?) 베아트리체가 하는 말이 있어요.. 당신은 살아있으나 죽은 인간처럼 보인다.. 나는 당신을 사랑할 수가 없다.. 그러면서 다시 떠나.. 혼자서.. 뭐 이런 이야기야.. 이 책이.. 전체가.. 절대 읽지 마세요.. 그런데 죽는 인간은 우리는 죽기 때문에 생생할 수 있는거죠.. 이게 무슨 얘기냐하면 현재성이라는게.. 현재가.. 순간의 기억으로..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죽는 인간에게만 있어요.. 뭐냐하면 우리가 영생하는 인간이라고 하면 이게 폭발의 가능성이 없어.. 폭발의 가능성이 있어야 이게.. 이해가 쉽게 이렇게 얘기해드릴게요.. 뭔가 내가 잡을 수 있을 것 같애.. 저기 금은 보화가 있어.. 금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거리에 금이 있어.. 그리고 잡을려고 악..... 이렇게 애를 써.. 이게 폭발입니다.. 그런데 내 키가 3미터야.. 그러면(?금은?) 내 머리 위에 다 잡혀.. 그래서 여기도 금(딱지?).. 아.. 뭐야.. 그러면(?금의?) 가치가 없죠.. 인간이 생생하다는 것은 그거에요. 잡을 수 있는 거리에 금이 있다니까? 이게 태양이고 별이죠.. 내가 사다리를 타고 탑을 (향해서) 위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저기에 별이 있어요.. 별이 잡힐 것 같아요.. 그러면 우리의 이상이 현실화 되는 것이지.. 그런데 내가 너무 키가 커가지고.. 별을 그냥 막 잡아.. 그러면 꿈을 꿔도(?) 생생하지 않죠.. 살아 있으나.. 영원히 살아있기 때문에 죽은 인간인 것이죠.. 그런데 사실은 장수가 꿈인 우리의 졸렬한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바로 불사조의 꿈을 꾸고 있잖아요? 죽음에 대한 상상력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의 기대는 의욕되지 않아요.. 별을 좀 따보자! 막 점프도 한번 뛰어보고.. 실패하면 넘어져가지고 좌절해.. 뼈 부러졌다가.. 다시 봉합하면 한 번 더 뛰리라.. 그러면 뼈가 부러져가지고 한 3개월 동안 못움직이면, 그 근육이 퇴화되니까 그 근육을 재활시키려면 또 고통스럽잖아? 근육을 키운다는 것은 뭐야? 근육을 찢는다는 것이거든요.. 상처를 내는 거에요.. 모든 근육은.. 상처 내기야.. 그러니까 찢으면 얼마나 아퍼? 하기 싫지.. 금방 뚱뚱해 지지.. 나도 그러고 있네.. 아무튼 그런거니까.. 그걸 잡으려고 할 때.. 그림자는 상관이 없는 거죠.. 빛이 저기에 있으니까.. 이게 바로 인간이 갖고 있는 생생함입니다.. 이게 플라톤 철학이야.. 이상주의.. 그러니까 이게 어두워질수록 우리는 진짜 조심해야 되는 거에요.. 어두워질수록.. 플라톤 철학에 배울 점이 많죠.. 맞죠? 향연 얘기하다가.. 그냥 대충 스포일러.. 후에 또 할 건데.. 얘기하면.. 향연이라는게.. 에로스에 대한 이야기죠? 에로스.. 에로스는 큐피트로만 알고 있는데, 에로스가 원래 그리스인들에게는 생산의 여신이에요.. 생산.. 생산의 여신이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생명을 산출하는게 에로스 입니다. 그런데 그 에로스에 대한 찬양의 시가 없다고, 향연을 읽어보면 거기서 막.. -7명이 모여서 얘기하잖아.. -네.. 떠드는데.. 거기서 그러는거에요. 왜 에로스에 대한 찬양서가 없었을까? 막 그러면서.. 얘기 하는건데요..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큐피트로 이해하면은 안돼요.. 큐피트는 사랑의 화살.. 이거잖아요? -아니, 그러니까, 에로스가 혼돈 다음에 가장 오래된 신이다.. 라고 시작하잖아? 그런데 그 신에 대한 찬양.. -그러니까 카오스에서..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헤시오도스.. 코스모스로 올 때.. 그 첫번째 신이 있죠? 제신(?대지의 신?) 가이아가 있고, 그다음에 에로스가 있었던거죠.. 그다음에 이 가이아가 자식을 낳은게 그게 우라노스 인거지.. 그래가지고 우라노스가 거시기 잘린게, 거시기가 바다에 떨어진게 이제 그 아름다운아프로디테인거죠.. 비너스.. 그런데 이게 헷갈려.. 그러니까 미의 여신이 아프로디테? 그러면 에로스가 아니라는거죠.. 헷갈린단 말이야.. 누구는.. 시인들은 당연히 아프로디테(?)는 에로스랑 같다고 얘기하지.. -또 버전마다 다르니까 막.. 뭐 헤시오도스의 버전하고 막.. 그.. 신(통기?) -버전마다 다른데 그리스인들에겐 이미 에로스는 생산의 신인데, 그 생산의 신이.. 생명을.. 땅에서 생명을 꽃피게 해주는.. 생명.. 종자에요 종자..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에로스는 종자인데.. 그 종자가 표현이 될려면.. 표현이 될려면 화살을 맞아야 되는 거에요.. 무슨 얘기냐면, 생명을 낳아야 되니까.. 화살을 맞아야 되잖아? 남녀가.. 그래서 안드로기노스 나오는거지.. 안드로기노스 통합체.. 그 남녀 통합체였던 안드로기노스가 향연에도 나오는 말이잖아.. 안드로기노스가 제우스가 열받아가지고 번개 쳐가지고 갈랐대잖아? 그 얘기 예전에도 했는데.. 갈랐대잖아? 그래서 서로를 원한대잖아? 처음에는.. 갈랐는데.. 붙여줄 것을 안ㅇㅇㅇ..(안바라고?) 똑같이 갈라버려가지고.. 얘네들이 서로를 염원하지 않았다가.. 하나는 거시기를 자르게 만들었대잖아?  그래가지고.. 다르게 만들어가지고 붙을 수 있게.. 아무튼 그런 거에요.. 그런데 생산의 신 에로스는 바로 이상인거죠.. 내가 별을 잡을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이건 자본주의에서 되게 많이 이용하는데.. 뭐냐하면 이제 중국 얘기 저번에도 했지만, 한 번 더 강조하자면, 공산주의가 실패한 지점이.. 인간의 소유욕을 잘못 관리했어요.. 절충했어야 되는데.. 잘못 관리했다고.. 소유욕을.. 무슨 얘기냐하면, 의욕이 대부분 소유욕에서 나온다는 그 인간의 욕망에 대한 본능을 못읽었어요.. 의욕이 소유욕에서 나온다는 것.. 의욕은 소유욕에서 나옵니다.. 군대에 가보면 느낄 수 있어.. 군대를 가보면.. 아, 지금 군대는 아닐겁니다. 지금 군대는 -풍요로워? -아니, 그게 아니라, 바깥 세상과 교통하잖아? 우리 때 군대는 바깥 세상과 교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월급을 받으면 그대로 다 써야 돼.. 그 월급이 그대로고.. 바깥세상하고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 안에 있는 물자로.. 완전 공산주의 사회잖아? 완전.. 계급사회.. 공산주의 계급사회.. 북한이야.. 북한.. 북한이었어.. 거기서 하기 때문에 거기 있는 물자.. 어떻게 하든 좋은 것.. 그거 할려고.. 비누도.. 빤쓰도.. 또 어떻게 하면 좋은 거 이렇게 보급받을려고 애를 쓰잖아요.. 소유욕이라니까.. 그리고 자기 것을 싸악~ 감춰 놓잖아요.. 좋은 거.. 휴가 때 입을 려고.. 입지도 않으면서.. 신기해요.. 두 개의 팬티를 배급 받으면요, 하나만 입어.. 하나는 안 입어.. 휴가 때만 입어.. 하나는 안 입어.. 우리 땐 그랬어.. 이게 인간의 소유욕이야.. 전투화를 두 개 받잖아? 하나는 안신어.. 하나만 신어.. 그리고 하나는 광 엄청 내가지고 보관해놔.. 실질..맞잖아? 실제로 그랬어요.. 전투복을 두벌 보급받잖아? (그러면) 하나는 안입어.. 그리고 하나는 입고, 하나는 물려받은 것 입어.. 맞잖아요? 우리 땐 그랬어요. 하나는.. 입고.. -C급, B급, A급..  -그렇죠.. 두 개 중에 하나는 B급은.. A급은 휴가 때만 입고.. 전시용이야.. 전시용.. 그런 다음에 하나는 뭐야? 일상에서 입는데.. 조금 깨끗하게 입어야 되니까.. 그렇죠? C급은 뭐야? 물려받은 것.. 자기하고 몸집이 비슷한 사람 것.. 막 찢어진 전투복 많아요.. 야 왜 너 그거 입고 다니냐? 보급품이 있는데? 보급품 없어.. 보급품 휴가 나갈 때 입어야 돼.. 빛 바래는 것도 용납하지 않아.. 빛 바래는 것도.. 이랬단 말이야.. 이게 소유욕이라는게.. 장난이 아니에요.. 이걸 추동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걸 잠궈버렸지.. 그러니까 너무 욕심을.. 이상에 대한 욕심을 과욕한거죠.. 과욕은 반드시 현실을 무지르는.. 현실을 감당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무지르고.. 환상을 부릅니다.. 실력이 안되는 데 욕심을 막 크게 내잖아? 그러면 환상으로 도망간다고.. 그러니까 의욕이 중심이 낮아가지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해결되는게 아니라.. 갑자기 높은 별을 딸려고 막.. 발버둥 쳤다가.. 더 깊은 어둠의 그림자 속으로 빠져드는거죠.. 그래서 생생(함?)을 잃는거야.. 이것도 플라톤 철학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바입니다.. 단계가 있어요.. 갑자기 내가 철학을 하겠다고.. 빡! 부딪히고 올라가면.. 우리가 철학의 역사를 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이 기본기가 다져진 다음에 현대철학을 했어야 했는데.. 사실 현대 철학 아니고 이걸 먼저 했으면.. 아무도 안들었을거야.. 이게 훨씬 지루하잖아요? 그렇죠? 제가 지금 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안하고.. 이게 훨씬 지루해요.. 그런데 현대철학을 했기 때문에 나랑 관계도 있고(관계되어 있고) 유혹 당해서 여기까지 온건데.. 와 사실은 이것부터 했어야 돼요.. 그다음에 현대 철학을 하나씩 만나 보면은.. 그래서 이것 들으시고.. 다.. 철학의 역사 이름 다 익숙해진 다음에 옛날 방송을 한번 들어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과욕은 환상을 부른다고.. 하다가 포기해버려.. 더 깊은.. 어둠의.. 더 깊은 과거의 시간에.. 잡히죠.. 그러면 더 못헤어나.. 이렇게 반복되면서 계속 늪으로 들어가는 거야.. 계속 들어가.. 올라갔다가 더 깊에 내려가고.. 올라 갔다가 더 깊에 내려가니까 쭈욱.. 빨려 들어가는거죠.. 그러면서 회의와 냉소주의가 나오는 거에요.. 이런 측면에서 오늘 이 시간에 아주 충실하게 몰입할 수 있는 조건으로서 저는 다이어리를.. 늘 이야기 합니다.. 어떤 다이어리냐면.. 24시간이 있는 다이어리.. 24시간.. 그러면 잠자는 시간 나가잖아? 0시 부터 24시까지 있으면 돼.. 나가면 그 시간대 별로 내가 목표지점을 하나씩 감당할 수 있지요? 그것만 있어도 별을 따는 데에 구체성을.. 충분히 구축할 수 있어.. 충분히 마련할 수 있어.. 잉여를(?연결을?)30분이라도 마련할 수 있어.. 아무리 바빠도.. 그러면 절대 그림자가 나한테 들어오는 것을 용납 안합니다. 20분이라도 만들 수 있다니까?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두 챕터라도 읽을 수 있어요.. 절대 안들어와.. 이거. 이렇게 우리는 관리해줘야 하는 인간입니다. 왜 이렇게 관리를 해 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는.. 조금 후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이런 측면에서 시대공명을 한번 읽어 봅시다. 플라톤(주의?) 시대공명.. -과거로 가지 말자.. 그림자.. -아, 의지가 아닙니다..  과거로 가지 말아야지!! 그러면 더 가.. 의지가 아닙니다. 공부해야 돼요.. 생각은 잡념의 뿌리이기 때문에.. 

-자, 오늘 시대공명 가지고 온 것은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서거 하면서.. 우리나라 언론이 엄청 떠들어대가지고.. -네, 우리는 전제군주를 그리워하니까요.. 사극을 너무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전 세계가 애도한다는데.. 전세계가 애도하는 것 맞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네, 여기서 전 세계는 그들이 보는 세계니까요.. 우리가 보는 세계는 또 이 세계고.. 그들이 보는 세계는 또 전 세계이고.. 우리가 보는 세계는 이 세계이고.. 그들이 보는 세계는 전 세계입니다.. 권력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대부분 유태인들이 쓰는 펜슬이라.. 짜증나긴 하지요.. 하무튼.. -자, 오늘 엘리자베스 여왕... 70년 대중의 군주로 막강한 존재감이라는 한겨레 기사입니다.. -한겨레 입니다.. -대중의 군주.. 한겨레.. -한겨레에요.. 뭐가 잘 안어울리죠? 군주를 찬양하는데 한겨레 입니다. -졸부 같애.. 졸부.. 아니.. 신기하죠? 한겨레라는 이름이.. 한겨레잖아? 이름 자체가? 하나의 겨레.. 좀 신기합니다. 이거.. 민주주의 용어 아니야? 한겨레.. 그렇죠? 신기하네.. 군주제를 찬양하는.. 신기해.. 이 분열을 어떻게.. 해결할까.. 이 분열을.. 아무도 고민을 안하는거야.. 그런건.. 정체성에 대해서는.. 막해도 돼.. 히트만 치면.. -사실 제목은 한겨레나, 경향이나, 동아나.. -똑같애.. -중앙이나.. 다 똑같습니다.. -아 기사도 똑같애.. -기사도 맞아요.. 다 똑같애요.. 어찌나 이게 다 닮았는지.. 조사까지도 거의 똑같은 것 같애.. 간단히.. 저는 오늘 그냥.. 엘리자베스가 누구인지.. 잠깐만 소개하는 기사이기도 하구요.. 얘기해주도록 하겠습니다.. 9월 8일.. 숨을 거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관한 기사입니다..1926년 4월 21일 런던 출생.. 본명은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메리입니다.. 메리에요.. 피의 여왕.. 메리... 그 메리입니다.. 그 혈통이야.. -그렇죠.. 맞아요.. 그 혈통이죠.. 그녀는 영국 왕 조지 둘째 아들인 요크 공작의 맏딸로 태어났기 때문에 왕좌에 오를 가능성은 없었지만, 1936년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미국 출신 이혼 여성.. -그 유명한 에드워드 그 윈저 공이야.. 얘가.. 멋쟁이.. -윌리스 심슨과 결혼하기 위해 즉위 11개월만에 왕위를 동생인 그녀의 아버지에게 물려줌으로써 곧바로 왕위 계승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걔가 그 아버지가 버벅거리는 연설가.. 연설 못하는 그 버벅거리는.. 무슨 스피치야.. 킹스 스피치에 나왔던.. 둘째.. -1945년 2월에는 전쟁에 직접 참가하고 싶다고 아버지를 설득해 19살의 나이로 제2차 세계대전 보급수송관련 장교로 참전.. -어우.. 트럭 운전 잘했죠.. -네.. 1952년 2월 조지 6세가 사망하면서 여왕으로 등극.. 1960년대에는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동 순방 등을 통해, 과거 식민지였던 지역과의 관계 강화에 힘을 기울였고, 1970년대 이후에는 대중이 현대의 군주에게 기대하는 바를 위해 사생활 공개와 같은 세속적 행보를 보임. -아.. 우리가 영국 여왕 하면은 영국의 왕실 하면은 좀 모르는게 하나가 있는데요.. 영국의 왕실은 국가의 세금으로 다 운영되는게 아닙다. 아직도 영국은 왕실 령이 있어요.. 그러니까 땅이 있어.. 얘네들이.. 섬 몇개 갖고 있고, 땅이 있다고.. 그래서 거기서 무역하는 것은 다 왕실의 수입입니다. 우리가 엘리자베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엘리자베스가 젠트리한테 세금만 뺏은게(?받은게?) 아니라 자기가 회사를 운영했잖아요? 그래서 세금을 덜 받게 해주니까 좋아한거 아니야? 그 회사에 또 젠트리들이 투자했잖아? 엘리자베스 회사에.. 그래서 좋아하는거야.. 솔직히.. 이 전에 여왕, 빅토리아.. 빅토리아 여왕 때도 똑같은 거에요.. 대영제국이었잖아? 빅토리아 여왕때? 이 빅토리아 때 빅토리아 여왕이 자기가 국가 회사를 관리했어.. 그래서 국가에 대해서 세금을 거의 안뜯었다고.. 안뜯어도 되지.. 돈.. 막강한데.. 남의 나라 삥뜯으면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영국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것이지.. 이들이 무슨 되게 도덕적이고, 현자적이고.. 이래서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면 이 엘리자베스 마지막 여왕을 영국인들이 그래도.. 이 군주제가 끝난다.. 이 와중에도 왜 좋아하느냐? 호감을 느끼냐? 이것은 간단한거죠.. 그도 세금에 손을 안건드렸다고.. 세금에 손을 건드리려면 의회를 통과시켜야되는데.. 의회가 가만있나? 이새끼들이.. 그만큼 세금에 손을 안댔다는 것.. 그리고 엘리자베스도 자기가 자기 수입의 이득을 많이 냈어요.. 아, 또 하나 얘기합시다.. 나는 연금 개혁에 대해서 열받아가지고 갑자기 생각 나는데.. 연금개혁.. 씨.. 한마디 해야되겠어.. 우리나라 국민연금이요..? 엄청난 규모죠.. 그렇죠? 그런데 세계에서 투자회사 중에 가장 비싼 투자회사 있죠? 그래서 그 기업의 향배(?向背?)를 결정하는.. RE100있죠? RE100.. 알이백 할때.. 왜.. 그.. 리사이클링 에너지를 100%하자는게 알이백이잖아? 그거 윤석열은 몰라가지고.. 븅신새끼.. 하여튼.. 글자를 못읽어.. 글자를.. 이새끼는.. 그런데 그 알이백을 해야지만 기업의 상장을 하겠다라는 그 회사들.. 투자회사들이 압박을 넣는 거야.. 알이백 하라고.. 삼성이 그래서 알이백 선언했잖아요? 그 투자회사가 네덜란드 인가? 벨기에인가?의 국민연금 공단이야.. 그 투자회사가.. 기업에 압박을 넣어가지고.. 그러니까 수입이 나오니까 넣는거죠? 그러면 우리 국민연금은 뭐냐? 어? 국민연금은 왜 고갈된다고 걱정을 하는거지? -투자해야지.. -아니요.. 그래서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요.. 그건 똑같은데.. 엘리자베스도 자기 자산이 있기 때문에 자산이득율을 5%이상씩.. 100년 이상.. 계속 5%이상씩이라고 그랬잖아요? 그렇죠? 그 수입을 나눠주면 돼.. 누가 쓸..? 그러면 노벨상은 어떻게 계속 주냐? 노벨이 돈을 벌어서 다시 무덤에서 일을 해가지고 다이나마이트 세계에(?되게?) 터트린다음에 수입을 내서 주냐? 자본이득으로 주는 거 아니에요? 맞죠? 그러면 자본이 내가 천조가 있어.. 그렇지? 그러면 그 자본 이득을 남겨주면 되잖아? 그런데 엄한데 투자해가지고 손해보니까.. 그 엄한테 투자해서 손해본 것을 가지고 국민연금 개혁해가지고 우리보고 메꾸라는거 아냐? 그걸 왜 걱정해? 당신은 애플의 미래를 걱정합니까? 이게 말이 안되잖아..? 우리 천조가 넘을 거에요.. 아마 국민연금 공단은.. 왜 이걸 우리가 걱정해야되지? 지금 세계 유수 기업들은 우리나라 국민연금 공단에서 투자받으려고 난리야.. 연금 공단은 또 좋은게 있어요.. 주식을 사잖아요? 단기로 안빠져.. 투자금을 금방 회수 안해.. 당연한거잖아요? 그렇죠? 국가가 보증하는데.. 그래서 서약한다고.. 최소 뭐 몇년은 있어야 돼.. 장기투자야 다.. 그러면 애플에만 돈 박아놔도.. 무슨 연금 걱정을 해? 애플이 알아서 해줄텐데? 그러면 투자라는 개념이 없어야지? 나는 이해가 안가.. 또 삥뜯어 갈려고.. 연금 개혁해야 됩니다.. 더 많이 줘야지! 씨!! 그리고 인구가 줄고, 그렇죠? 노동인구가 줄고, 간다는 것은.. 우리는 자꾸만 걱정하는데.. 자본주의가 그렇게 만만한 시스템이 아니라고 했죠? 노동인구가 주는거지 노동이 주는게 아니야.. 노동력이.. 누군가는 노동을 한다고.. 당신 눈에 안보일 뿐이야.. 제가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 많이 말씀드렸지만.. 기계가 노동을 하기도 하고.. 그렇죠? 그다음에 외국인 노동자가 여기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노동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가치를 만들어 준다구요.. 그러니까 국민연금 공단이 고갈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망했다는 거야.. 망하길 원한다는거야? 거기 망한 나라에.. 우리가 세금을 뜯어가지고 우리가 덜 받는다고 망하는게 안망하냐? 이씨.. 금모아서 해가지고 IMF가 극복됐냐? 금의 효과만 났지.. 이게 참.. 우리가 물을 많이 써가지고 지하수가 더럽습니까? 음료수를 많이 공장에서 뽑아내서 지하수가 더럽지? 도대체 숫자를 읽자며 왜 다들 이렇게 읽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움직이는게 아니에요.. 우리가 보는 표면적인 세계가 세계를 움직이는 원리가 아닙니다.. 똥팔씨 거제도 가봤어요? 거제도 그 항구.. 물류 항구.. 안가봤죠? 그 스케일.. 평택항 안가봤지? 가봐.. 그러면 우리가 얼마나 작은지 알아.. 와.. 엄청나구나.. 진짜.. 그러니까 우리 사이즈로 자꾸만 우리가 느끼는대로 판단을 하니까.. 아니 가시적으로.. 그러니까 그 가지계의 세계가 안보이는거죠.. 체감이 안되는 거죠.. 그래서 플라톤 철학이 중요한거야.. 감각적으로 느끼면 절대로 보편적 세상이 (보일 리가..)열릴 리가 없어.. 그러니까 국민연금이든 국가기업이든.. 뭔가를 하겠다 라고 하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그렇죠? 장기적인 원리를 가지고 가야되는데.. 세계가 급변하잖아? 그러면 장기적인 것과 단기적인 것에서 나눠서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죠? 그러면 뭐가 제일 장기적이고 잘 안변할까? 뭐가 제일 정책 중에 항상적일까? -상수가 뭘까? -어.. 그거 인문학 아닙니까? 예술이야.. 문화 예술.. 그렇죠? 그러면 문화 예술 교육은 가장 역사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계속 가르쳐 주는 것이죠.. 괜히 애들한테 무슨 체감 교육 한다고 오감 만족.. 이게 미술이라고 가르치지 말고.. 이씨.. 뎃셍 해.. 우리 때만해도 교대는 우리는 뭐야? 들어가자마자 크로키.. 일주일에.. 하루에 한장씩.. 일주일마다 7장씩 그려냈어야 됐잖아요? 2학점짜리 들을려고.. 6개월 내내.. 그리고 가가지고.. 아그리파.. 씨.. 아오.. 아그리파.. 그렸잖아? 그렇죠? 어떤놈은.. 미친 놈들은 누드화.. 나는 미술교육과 갈려고 그래가지고.. 누드화 같은 것도 그냥 막.. 대충 베끼고 그랬는데.. 빛 보고 그랬잖아요? 이거.. 이게 미술을 하는 힘입니다.. 지루하고 힘들죠.. 그래서 또 안시켜.. 지루하고 힘들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면.. 자본의 소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에요.. 생산과 소비가.. 돈이 안된다는 거지.. 돈이 안되니까 그걸 집어치웠잖아? 그러니까 뭐든지 다 돈이 될려고 하는거야.. 뭐 1회용 공산품인거죠.. 그렇죠? 예술도 일회용 공산품으로 할려고.. 시간이 오래 걸려야 좋은 작품입니다..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야 명품이고.. 그냥 광고로 씨.. 그러니까 우리의 세계에서 구체적으로 무언가의 이상을 품을려면은.. 느끼는 대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군주제.. 민주주의에서 군주제.. 죽여버려!? 이거 아니에요.. 안돼.. 그냥 엘리자베스라는 군주.. 대중이 왜 군주를 원하는지를.. 가지계적으로.. 지식의 영역에서.. 이론화작업 해야되는거죠? 느끼는 대로 하면 안돼요.. 조선시대 때는 민주주의를 혐오했습니다.. 맞죠? 백정들의 세계야.. 백정들의 세계.. 조선(시대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백정들의 세계야... 맞잖아? 백정들의 세계.. 우리에게 조선은.. 좆선이지? 돌아갈래? 그런데 사극.. 아무튼 희한해.. 사극 이런거 좋아하는거 보면.. 신분사회.. 왜.. 그리.. 그리워하면 안돼요.. 이것 또한 과거에 대한 어둠의 반등이죠.. 대중은 왜 군주를 원하는가? 이거 아주 간단합니다.. 의식의 적극성 때문이야.. 뭔 소리야? 의지의 적극성.. 뭔소리야? 의식은 이상의 산모입니다.. 이건 또 뭔 개소리야? 의식하면 이상을 품을 수밖에 없어요.. 맞나요? 내가 생각하다보면.. 이상을 품잖아요? 맞죠? 맞지? -꿈을 꾸겠지? -아니.. 그늘에 휘어잡힐 때의 생각 말고.. 차분해졌을 때.. 그러니까 생존의 시간 말고.. 생존 시간의 바깥에서 차분해졌을 때.. 당연히 생각이 많아지고 이상을 품죠.. 맞죠? 그런데 인문학이나 철학을 공부하다보면.. 이 생각이라는 비용 있죠? 이 비용이 이상을 자꾸만 잡아먹어.. 맞잖아요? 원래 갖고 있는 과거라는 생각이라는 언어의 비용이.. 막 잡아먹어가지고.. 아이씨.. 하기 싫고.. 난 안될 것 같고.. 이런게 계속 출몰해.. 그런데 그것을 뚫고 가는거죠.. 정적으로.. 집중해서.. 몰입해서.. 그 그늘을 뚫고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부를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행을 하는 것과도 유사한데.. 수행을 한다는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잡념을 거둬(걷어?)내고.. 그렇죠? 몰래(?원래?) 가졌던 의식으로부터 가졌던, 의식의 적극성으로 수립되었던  최초의 목표.. 훌륭한 인간.. 탁월한 인간.. 예술로서의 인간.. 뭐 이런 것..? 이러한 목표를 향해 하나씩 가는거죠.. 이렇게.. 그런데 정적이잖아? 공부하고 그러면.. 힘들지? 그런데 현실적인 신은 이 생각이라는 비용처리.. 이 고통 있죠? 이 고통이라는 것.. 그러니까 어둠을 견뎌내는 거잖아요? 저도 서재에 새벽에 오면, 아무것도 없이 여기(를) 견뎌내는 건데.. 이게 진짜 힘들어요.. 뼈마디가 아픕니다.. 이게 어둠을 견뎌내는 거야.. 이 어둠을 견뎌내는 시간 있죠? 이 시간의 비용을 아낄 수가 있어.. 뭘 하면? 살아 있는 신을 믿어버리면.. 이상이 저기 있으니까.. 내가 혼자 암실에 가가지고.. 그늘과 대면하면서 언어를 부비지 않아도.. 생각이라는 비용 처리를 대신해준다고.. 저기가.. 그래서 대중은 군주를 원합니다. 신기하죠? 의식의 적극성 때문이야.. 의식 안할 수가 없다고.. 생존 바깥으로 나가면.. 의식 할 수밖에 없어요.. 의식하다보면 아 그러면 제대로 된 이상을 품게 돼있다고.. 그런데 이상을 좇아서 현실을 살아가다 보면, 이 비용지출이 장난이 아니야.. 고통스럽다고 이게.. 공부하다보면 알아..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수행을 해야되니까.. 암실에서.. 그러니까 대신 처리해주는 거죠.. 누가? 살아있는 이상이.. 그 살아 있는 이상을 보고 나는 이상에 참여한다? 그를 지지한다는 것은 그 이상에 참여한다는 것이죠? 그 이상에 참여함으로 있어서 내가 치러야되는.. -대리만족? -대리만족은 아니죠.. 내가 치러야되는 비용에 대한.. 비용을.. 그쪽에 대신 치러줄 수 있게 하죠.. 덜 고통스럽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래야지만 분열되지 않는다는 거야.. 영국은 그래서 왕을 안죽였지..? 왕을 죽였잖아? 찰스1세 모가지 날라갔어.. 무슨 명예혁명같은 소리 하고 있어? 걔네도 내전 다 했고, 크롬웰 딱.. 막 능지처참 다 했잖아? 혁명 다 겪은 겨야.. 걔네들도.. 무슨 명예혁명.. 씨발.. 말을 존나 잘 만들어.. 다 뻥이야.. 걔네도 다 겪었어요.. 겪으면서 답이 나왔지.. 무슨 답이 나왔냐면 4개의 국가로 쪼개져 있는 영국은 지역성이 너무 쎄다는 거에요.. 당연한 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처럼.. 파리를 중심으로 압도할 수 있는.. 그 정도의 군사력도 없..안된다는 거야.. 이해 갔죠? 런던이 인구가 70%인데.. 65인가, 75인가 그래요.. 아무튼 대충.. 2/3가까이 돼요.. 런던 인근이.. 잉글랜드가.. 그런데 잉글랜드가 그걸 가지고도 스코틀랜드랑 웨일스랑 아일랜드랑 다 지배할 수 없다는 거에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코틀랜드 애들이 훨씬 잘 싸워.. 추운 (데 사는) 애들이.. 훨씬 잘 싸운다고.. 그러니까 안돼 이게.. 그렇기 때문에 걔네들은 국왕을 지표로 해서.. 이상이라는 지표로 해서.. 그러니까 하나로 묶.. 영국이라는 카테고리로 하나로 묶어놓을 때.. 필요한 게 무엇인가를 고민했을 때.. -세워둔.. -그게 왕이었죠.. -상징.. -네.. 그 왕이라고 하면은 이상이라고 하는 나의 개인적 꿈 있죠? 그 개인적 꿈을 대신해줄.. 그러니까 대영제국이라고 말한 이유가 있는 거에요.. 그렇죠? 대영제국이라고 말한.. 영광을 대신.. 대영제국이야..  번영과 영광을.. 내가 왕을 지지하면.. 그대로.. 빅토리아 시대는 그거야.. 내가 왕을 지지하면 그대로 우리의 영광이 돼버리니까.. 그렇죠? 그러니 뭐.. 자기의 그늘을 견디고.. 돌파해야될 이유가 없는거지.. -현실적인 타협이면서도 약간 평화를 위한? 톨스토이적인.. -네, 그래서 유산이 하나도 없는 영국이 그래도 덜 망가진거지..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왕을 죽였으면 영국은 진짜.. 무지막지하게 망가졌을 겁니다.. -서로 싸우고? -더군다나 영국은 독일처럼.. 금욕적이지가 않아.. 전통상.. 금욕적일려면 엄청 없이 살아야 되거든.. 영국은 어설퍼.. 항상.. 없이 사는 것도.. 그렇기 때문에 왕을 죽였다? 영국은 하염없이 망가졌을 겁니다.. 왕을 가져와서 자기 이상을 죽이지 않는 거에요.. 그러면 미국은 왕이 없지 않냐? 왕이 없어서 뭘 한거야? 스포츠 왕을 세웠잖아? 미국은 스포츠가 왕입니다.. 지금 뭐 유럽도 스포츠가, 챔피언스 리그 간혹 보고 있는데 나도.. 챔피언스리그 하더라고.. 재밌어요.. -축구? -네. 나는 비니시우스 팬이야.. 레알 마드리드.. 애들하고 그냥.. 짧게 짧게 보는데.. 재밌어요.. 그런데 거기서 왜 그걸 보냐하면, 신을 죽이지 못하는 그 유럽인들의 정서를 거기에서 읽을려고 보는건데.. 걔네들은 도시의 신을 못죽이는 거야.. 도시의 신.. 울고 막.. 씨.. 역전하면 막.. 난리야.. 그리고 유럽이 아직도 그래도 유산이 남아 있는게.. 축구 경기장을 보면요.. 사람들이 막 쫓아나오잖아? 사람들이 막 뛰어와.. 맨날 뛰어나와.. 날이면 날마다.. 폭죽 들고 막 뛰어나오고 막 그러잖아? 그렇죠? 그런데 펜스가 없어..  펜스가 없다고.. 뛰어 나오는데.. 우리 나라 야구장 가봐.. 펜스가.. 넘어갈 수도 없어.. 엄청 높아.. 그리고 야구 경기는 또 구장도 훨씬 크기 때문에 누가 테러하기도 힘들죠.. 그렇죠? 그런데 누가 한명 넘어오잖아? 펜스를 엄청 크게 올리잖아? 그런데 특히나 그.. 타격석이 있는.. 그 부근은.. 펜스 장난아니게 높죠.. 맞죠? 위험하기도 하고.. 그래가지고 그물망(?) 때문에 야구장 가면, 뒤에 서있으면 보이지도 않잖아.. 에이씨.. 나만 그런가? 안보여.. 그런데 거기는 아예 없어.. 그래서 다리 하나 이렇게 건너면 바로야.. 그리고 축구장이 엄청 가까워.. 가까워.. 그러니까 얘네들이 막 뛰어나오는데.. 펜스도 ㅇㅇㅇ(?) 안하고.. 그리고 만약에 이기잖아? 역전 (해서?) 이기잖아? 그러면 다 나와.. 막.. 다 나와.. 그런데 더 웃긴건 뭐냐하면.. 슬프기 싫어서.. 경기를 하다가 질 것 같잖아? 그러면 집에 가.. 집에 가.. 갑자기.. 5분 남았는데.. 희망이 없잖아? 그러면 퇴근해.. 그러다가 다시 한골 넣어가지고 동점이 되잖아? 그러면 퇴근했던 애들이 다시 들어와.. 나는 그게 너무 웃기더라고.. 그런 상황들이.. 얘네는 신을 죽이지 않으니까.. 그리고 그게 일요일날 하는 경기니까 교회 가듯이 축구장을 가는 거거든요.. 신을 죽인 다음에 갖고온 미련이 그렇게 실현되는거야.. 나의 도시의 영광.. 이게 실질적 영광이잖아요? 도시의 영광을 축구로 대리하는 거거든? 그래서 챔피언스 리그를 보면은 도시에 대한 아낌, 얼마나 열렬히 도시를 사랑하는지 그 응원을 보면 느낄 수 있어요.. 어떤 도시가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데.. 사실 거의 들러리고.. 몇개 없잖아? 그렇지? 돈으로 막 때려박으니까.. 그런데 도시의 규모가 그정도의 구단을.. 막 조단위의 돈을 때려박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거죠.. 그러니까 그 도시가.. 삼성은 어느 도시야? -삼성? 수원? -삼성이 도시가 어딨어? 현대는 어느 도시야? 현대? 현대는 있죠.. 그래도..? -울산.. -어.. 있잖아요.. 그런데 현대가 울산을 사랑해? 안사랑해? 모르겠지? 모르겠잖아.. 그런데 유럽은 안그렇다구.. 사랑한다고.. 자기 도시를.. 아무튼.. 그걸..ㅇㅇㅇ -성남 FC는 어떻게 된거야? -성남FC는 이재명을 사랑했잖아! 과감히 떠난 ㅇㅇㅇ 아니구.. 그러니까 공부는 정리하자면.. 정적이기 때문에 어둠을 견디는 비용이 커요.. 그런데 현실적인 신성인 이상은 해살이.. 동쪽에 있는 햇살을 가져오기 때문에.. 공부라는 이 자율적 고통을 이겨내는 그 비용의 시간을 줄여주죠.. 줄여줍니다.. 그러니까 피렌체 플라톤 주의가 폭발했던 이유는.. 이 생각이라는 비용 있죠? 이 비용을 신성으로 대체하지 않으면서도 이상을 꿋꿋이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가 플라톤 철학에 있다.. 라는 자신감에서 출발한 겁니다.. 그냥 플라톤 주의로 만약 그냥 들어왔다면 이거 뭘로 들어와? 수도사로 들어와.. 수도사.. 플라톤을 정적으로 읽은 게 수도사죠? 그리고 필요했지? 그렇죠? 아우구스티누스.. 철학 부터.. 교부철학부터 그거 필요했습니다.. 완전히 망가지니까 수도원은 보호해줘야 되니까.. 이들이 막 동적으로 싸우겠다! 그러면 다 죽는거야.. 이럴 때는 미래를 준비하면서 정적이어야 되지.. 그런데 사회가 올라오고, 자신감이, 긍지가 쌌텄어.. 생산인들도 팔뚝 두꺼워지고.. 이.. 이후엔 플라톤 철학은 동적으로 들어오는거야.. 동적으로 들어오니까.. 이제 더이상 예수님이 막 차분하게 보이는게 아니라.. 그렇죠? 부처님처럼 보이는게 아니라.. 예수님을 막 욕망하는 것 같애.. 그리고 마리아가 아름다워.. 플라톤 철학입니다.. 동적으로 들어와버리는 거지.. 그리고 그게 피렌체라는 자기 고향에 그대로 적용되는게.. 나쁘지 않다.. 이게 축구.. 나쁘지 않다 라는거야.. 축구.. 딱 보면..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그 사람들의 영광은.. 우리는.. 생각해봐.. BTS 공연보러가는 사람과.. 그다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경기를 보러가는 사람과의.. 누가 괜찮아? 누가 괜찮아? -둘 다.. 모르겠는데?- 판단은 자기 몫으로 남기겠습니다.. -BTS를 보러 간다는 사람도 잘 모르겠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러 가는 사람도 잘 모르겠지만, 그 두개를 공연을 동시에 봐보면 알 수가 있을 거에요.. 그렇죠? 그리고 그것을 겪어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일단 BTS공연은 도시가 없어요.. 고향이 없는 사람들의 공연이죠.. 그렇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고향을 향한 경기에요.. 내 장소.. 그 내 장소에서 이상을 현실화 시키려는게.. 피렌체의 플라톤주의죠.. 이것은 여태까지 얘기했던 신비주의적 독일적 신플라톤주의하고는 완전히 다른거지.. 끓어오르는 거니까.. 신기하죠? 왜? 세계가 동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자가 마르실리오 피치노 입니다.. 피치노.. 피치노는.. 그 라파엘로가 말하는, 라파엘로의 삶과 예술이라는 책이 있어요.. 우리 막둥이가 읽는 책인데.. 여기에 피치노와 함께 이런 말이 묘사돼있는데.. 르네상스 시대.. 인문주의 시대이기도 하죠? 인문주의 시대의 인간은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힘으로 채워진 우주에서 살아간다고 느꼈다.. 여기가 초자연적인.. 우리는 어떻게 느껴? 아 지독하다.. 씨발.. 써늘한 세계에 살고 있죠? 현실적인 세계.. 그런데 이 환상에 살고 있다고 느꼈다고.. 이 사람들은.. 그런데 원래 르네상스 이전까지 초자연적인 힘은 정적이죠.. 그렇죠? 그래서 플라톤은 초자연적인 힘의 대리자로서, 정적인 철학을 대변하는 사람, 철학자로 읽혔죠.. 기도하고 명상하고 자연적 질서를 초월하는.. 수렴하고.. 이런거죠.. 그렇죠? 불변이 부동..이라고 믿었던 거죠.. 수도사와 수녀의 생활양식 입니다.. 이 생활양식이 중세의 플라톤주의 입니다.. 명상하고 기도하고.. 그렇죠? 그다음에 자기가 갖고 있는 감각을 잠그면서.. 극복하면서.. 초월의 세계로 진입하는 것.. 그게 이상이었잖아? 그렇죠? 그런데 세계가.. 인문주의 시대가 되니까.. 신비하고.. 자연.. 초자연적인 힘을 같이하고 있을 때에는 동적이죠..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은 누스바움.. 시카고대 교수.. 시적 정의.. 타인에 대한 연민을 썼던.. 페미니스트인데.. 페미니스트가 재미있는 페미니스트.. 실존주의적 페.. 신기해.. 시카고대학  분들은 참 재밌긴 한데.. 아무튼.. 누스바움.. 유명한 사람이에요.. 이.. 이런 얘기 합니다.. 이상이 인간 현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상이 인간 현실에서 큰 부분.. 아까 말씀드렸듯이.. 의식이 능동적이기 때문에.. 자꾸만 이상을 품는다고.. 그런데 그 이상을 실현할려면 엄청난 비용을 요구한다고.. 내가.. 갈고 닦아야 되니까.. 싫으니까 그 이상을 대리해줄 수 있는 사람을.. 지지를  해버리면.. 내 비용을 이렇게 가지고 간다고.. 그러면 편하지.. 그래서 신을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이상이 인간 현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이론을 거부하는 사상은 많은 현실을 거부하는 셈이다.. 플라톤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많은 현실을 포기하는 것과 똑같다는 것.. 현실 자체가 이상적이에요.. 왜? 의식은 능동적이기 때문에.. 자.. 24시간 동안 내가 미래를 상상하지 않는 시간을 찾아봐.. 쉽지 않아요.. 언제 그러면 과거를 상상하느냐? 그늘이 왔을 때.. -계속 앞으로.. 막.. 다음 뭐하지? 다음 뭐하지? -당연한거에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는 시간이 어딨어? 우리의 일상이.. 없어요.. 의식은 되게 능동적입니다.. 다만.. -축 늘어질 때.. 과거를 보통.. 아.. 뭐 이러면서 얘기하는거지..(?) -그런데 그걸 감당하지 못하는 실력 때문에.. 자꾸만 과거로 가는 거죠.. 현실이 동적이고, 이상이 정적이라면 차분해 져야죠? 맞죠? 반대로 현실이 정적이고 이상이 동적이라면 끓어올라야 하는거지.. 맞잖아요? 르네상스인은 동적 이상을 위해서 현실을 끌어올린 거였다고.. 그때 필요한 것은 바로 플라톤이었습니다. 왜? 의식을 읽어야 되니까.. 가지계를.. -코시모가 불을 지폈지? 거기에.. -네.. 인간은.. 쭉 할거에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정신적인 짐승이라고 저는 표현합니다.. -정신적 짐승? -네.. 짐승이야.. -몸은.. 육체를 갖고 있으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야성을 갖고 있다는 거지.. 본능을 갖고 있고.. 그러니까 통제가 100% 안된다는 거야.. 인간이 짐승이라.. 인간은 통제를 100% 못해.. 인간은 가축이 아니야.. 그냥 야생 짐승이에요.. 누군가를 100% 지배할 수가 없어.. 아무리 폭력가라도.. 불가능해 이게.. 짐승이거든.. 어떤 특정한 부분에서 설득이 안돼.. 마음대로 해버려 그냥.. 설득이 안된다고.. 마음대로 해버린다고.. 그렇기 때문에 언어라는 치료제가 계속 요구되는 거에요.. 짐승이니까.. 치료를 해야된다고.. 우리는 불구대천의 분열된 존재야.. 왜냐하면 또 하나는.. 인간이 생존을 넘어서 실존하기 때문에.. 이 짐승성을 감당하지 못하면.. 하염없이 망가집니다.. 생존의 잉여에서 출몰한 에너지가 욕망이고, 이 충동이 욕망으로 환승되고, 욕망이 이상화되지 않으면.. 인간은 욕망이 충동화돼.. 욕망이 이상화돼야 되는데.. 욕망이 충동화 돼.. 그러면 맨 처먹고 막.. 이런.. 이렇게 되는거야.. 짐승이니까.. 우리는 짐승이야.. 짐승이니까.. 때문에 생존의 잉여에서 출몰하는 에너지인 이 욕망.. 그 욕망이 충동화되지 않게.. 그 욕망이 이상화 되게.. 계속 언어를 수혈받아야 되는게 우리가 어쩔 수 없는 한계인거죠.. 인간에게.. 그런데 그게 한계가 또 가능성이기도 하죠.. 압축하면 언어를 잃어버리면 실존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전부를 잃어버린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피치노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영혼이 전심전력하는 천성적 시도는 신이 되는데 있다.. 이야.. 멋지잖아요? 신을 모시는 데가 있는게 아니라, 신이 되는 데 있다.. 이런 거죠.. -르네상스지.. -그리고 그게 현실로 가능하다는 거죠.. 따라서 철학과 종교는 자매다.. 와.. 이것은 여태까지의 신플라톤주의하고는 완전히 결이 다릅니다.. 여태까지 신플라톤주의는 신을 섬기는 플라톤주의였다면, 신을 느끼고, 신을 이해하고, 신을 정리하고.. 이런 거였다면.. 이 신플라톤주의는 신이 되는거야.. 달라요.. 이게.. 그래서 그게.. 르네상스의 신플라톤주의.. 피치노의 인생을 통해서 좀 지켜볼텐데.. 멋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좀만 쉬었다가.. 그 멋있음에 대한 세부를..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피치노의 인생을 들춰봅니다.. -네, 5세기를 마감하는 인물이기도 하죠.. -네, 맞죠. 99년에 돌아가셨으니까.. 1499년.. 피렌체 인근의 필리네 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이 필리네라는 마을을 좀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필리네라는 마을이 농촌이 좀 아름다운 곳이에요.. 되게 토스카나 지역이 아름다운 이런 약간의 구릉이 있는 이런 농촌들이 꽤 많은데.. 영국의 가수 스팅 있죠? 스팅? 유명하죠? 스팅이 여기 삽니다.. 스팅이 왜 여기 사냐면, 스팅 부부가 피렌체에 갔다가 토스카나에 미쳐버려요.. 그로부터 10년 동안 돌아다닙니다.. 쫙~ 돌아다니면서 땅을 구해.. 땅을 구합니다.. 야씨.. 어디 정착해서.. 여기 살고 싶다.. 하면서 땅을 구해요.. 사실은 나폴리로 갔어야 됐는데.. 쫌.. 토스카나..ㅇㅇㅇ(?) 그런데 왜냐하면.. 토스카나는 나폴리하고 다르게.. 캄파니아하고.. 캄파니아 하고.. 토스카나의 가장 큰 차이는.. 캄파니아는 열정이 너무 쎄기 때문에 바로크가 되게.. 그러니까 스페인 뽕에.. 16세기 중엽부터는 스페인 뽕에 미칩니다.. 그래가지고.. 그때 스페인이 대항해 시대 열고 엄청 열정적이었잖아요? 그래서 바로크라는 장식이 이제.. 밑에서부터 쫙 올라오는데.. 이탈리아 반도가 스페인 뽕에 미쳐가지고.. 두오모도 바로크 양식으로 칠해져 있는 거에요. 원래 거기 백색이었어요.. 띄무니 없었어.. 그런데 여기.. 토스카나는 정돈돼있습니다.. 이성이라는 가지계의 장치는 항상 눈치를 보기 때문에.. 열정만으로는 안해요.. 근데 뭐 나폴리는 열정만으로 하니까 막.. 다 바로크야.. 그리고 르네상스 형식이 정착을 못합니다.. 그런데 토스카나는 이렇게 눌러요.. 그래가지고 수평적으로 해야된다..와.. 조화와 비례와 균형을 맞춰야 된다.. 장식은 죄악이다.. 라는게..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토스카나의 그 시골을 보면 되게 단아한 궁이나 주택들이 꽤 많습니다.. 10년을 돌아다니는 거야.. 그러면서 땅을 봤어요.. 16세기에 지은.. 그러니까 이 16세기에 지었다는 것은 르네상스의 거의 말기에 지었다는 거죠.. 그 빌라.. 일 팔라지오..라고 하는..  빌라 일 팔라지오.. 팔라지오 주택이라는 그 빌라를 발견하고.. 여기다! 그래가지고 삽니다.. 그 인근의 농지와 함께.. 같이.. 그다음에 거기서 살면서 너무 환상에 젖어서 살다가.. 옆에 농부들이 농사를 짓는 것을 보니까 예술인거야.. 거기 올리브랑 포도 농사를 짓는데.. 이야.. 너무 아름다운거야.. 나 저거 해야겠다! 그러면서 갑자기 와인 생산에 뛰어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탈리아에서 와인을 생산한다고 뛰어든 놈 중에 성공한 케이스가 없대요.. 불가능하대.. 왜냐하면 얘는 역사가 막 몇천년이잖아? 이게.. 포도를 거기서 몇천년동안 심었다고.. 그러니까 이게 성공하기 어려웠는데.. 스팅 부부가 너무나 사랑해서.. 이게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아니라 포도를 심어서 성공한 사례가 프랑스 사례 있죠? 프랑스가 이탈리아에.. 원래 로마에 포도를.. 아니.. 그러니까 이거잖아.. 로마 군바리가 갔는데.. 프랑스 갈리아를 정복했는데.. 이거 뭐 씨.. 먹을 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포도나무를 여기서 심어보자.. 그랬는데.. 날씨가 안좋으니까 포도가 잘 안돼.. 그러니까 여기서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해서 개량하죠.. 이게 프랑스 포도주에요.. 그런데 이것을 아주 척박한 땅에서 성공시킨 사례가 있어요.. 바로 이게 캘리포니아 입니다..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포도가 그렇게 성공한거야.. 거기는 아무런 뭐 기후 빼고는 뭐가 없잖아? 그런데 그걸 성공시켰던 이유가 거기에 땅을 조사하는 땅의 지력을 조사하는 권위자들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세계 최고의 캘리포니아 땅전문가를 초빙해와.. 스팅 부부가.. 그다음에 이 땅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포도를 찾습니다.. 그리고 땅 조사해서 성분 분석하고, 막.. 기후 변화.. 일년 내내 조사해야 되는거죠.. 일년만 조사해서도 안돼.. 사실은.. 한 10년 20년 조사해야 되는데.. 그래서 그걸 찾아서 거기에 맞는 포도를 심어요.. 그리고난 다음에 또 10년이 지납니다.. 와인 생산에.. 와인을 직접 생산하죠.. 그래서 2016년에 이탈리아를 빛낸 101베스트 와인에 뽑힙니다 이게.. 그리고 더 재밌는 것은 스팅부부가.. 와인을 대량 생산 안해요.. 땅을 아껴야 된다고.. 그래서 이게 거의 한정판매.. 하듯이(?).. 여기에 딱 기를 수 있는 와인.. 더이상은 많이.. 효율성을 높이지는 않아요.. 쉬게 하니까.. 땅을.. 여기에 이제 빌라 일 팔라지오 이렇게 검색하면.. 한글로 검색해도 나옵니다. 영어로 검색하면 더 잘 나와요. palagio.. 아주 예쁩니다.. 주택이.. 진짜 아름다워요.. 여기에 보면 곳곳에.. 일단 수평지역이니까.. 사이프러스 나무가 수직으로 이렇게 삭삭 서있는데요.. 얘네들한테는 그게 아주 생활입니다.. 그냥 집을 딱 지었는데, 밖에서 보니까 여백이.. 사진 보면 딱 좋은데.. 여백이 이쪽이 좀 너무 많아..? 심어 그냥.. 그러면 그 여백이 삭 솟구치면서 균형이 맞죠.. 이런 식으로 그 사이프러스 나무로 농경지조차에서도 비례와 균형을 맞춥니다.. 토스카나 애들은.. 싸이코지.. 정신병자야.. 별걸 다해.. 농사 짓기 바빠 죽겠는데 거기서 또.. 야 이거 나무를 여기다 옮겨.. 밭떼기에다가 나무를 여기다 옮겼다가.. 아니다 여기 안어울린다 야 저기로 옮기자! 이걸 했다고.. 이게 이 지방을 계속 발굴시키게 하는 힘입니다.. 똑같은 걸 심었는데 저긴 아름다운데 왜 똑같은 걸 했는데 우린 촌스럽지? 이게 그거에요.. 얼마나 집중력 있게 자기의 땅을 사랑하는가..지요.. 똑같은 양식으로 지었는데, 저긴 참 세련됐는데, 우린 똑같은 양식인데 왜 이렇게 이상하지? 라고.. 하면.. 우리는 너무 졸속으로 했고.. 거기는 오랜 시간동안 생각하고.. 그 비전을 실현했다는 것이죠.. 너무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잠깐.. 스팅의 노래.. 제가 좋아하는 노래.. 레옹 알죠? 레옹.. 또 레옹의 뽕에 취해보지 않은 젊은이는 없었잖아? 우리가 또.. 카.. 마틸다랑.. -아니, 그러니까 스팅하면 내가 좋아하는 노래 엔터테이너란 음악도 있거든.. -아 그래요? -따라리란따란.. -그렇죠.. 아 맞아요.. CF? -영화음악이었을껄? 그거? -영화음악이나 CF음악을 잘 만들죠.. 스팅이.. 아니 그러니까 CF는 그냥 써진거겠지? 만든게 아니라.. Shape of my heart라는 노래 있어요.. 그걸 이제.. 가사 부분만 한번 삽입하면서.. 30초만 쉬었다가 돌아옵니다.. 

I know that the spades are the swords of a soldier
I know that the clubs are weapons of war
I know that diamonds mean money for this art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That's not the shape
The shape of my heart

좋죠? 좋아요.. 이동네에 태어났다고.. 누가? 피치노가.. 이 음악과 어울리는 동네.. 이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리는 동네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이름도 페치노에요.. 아버지의 이름이.. 페치노 입니다.. -의사.. -네.. 아마 이 지역에..서 딴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엄마 알렉산드라 인데.. 알렉산드라 하니까 꼭 자식을 많이 낳을 것 같네요? 태어나면서부터 의사가 될 운명으로 태어나죠.. 아버지가 의사였기도했고.. 아버지가 그 유명한 코시모 데 메디치의 주치의였습니다.. 그러니까 중간 계급중에 가장 성공한 중간계급이라고 볼 수 있죠. 농부 출신, 농촌 출신인데.. 그러니까 농부의 고향이 아닌 피렌체에서 성장하는데, 이건 출세가도를 그대로 잡았다는거죠.. 아버지가 딱 데리고 와서.. 야, 너 거기 안돼.. 이리와.. 여기서 살어.. 그러면서 세계 최첨단의 도시인 피렌체에서 살게 됩니다.. 그런데 여섯살이 되었을 때쯤에.. 코시모가.. 피치노를 딱 보고.. 이새끼 인물인데? 그러면서 그의 잠재력을 보고 발탁합니다.. 6살 때부터.. 그리고 미션을 줘요.. 너는 플라톤 아카데미를 세워야 돼.. 너는 플라톤 철학을 공부합니다.. 미션을 줘요.. 그런데 코시모가 이런 일을 자주했는데.. 그 중에 한명입니다.. 특히나 피치노는 코시모가 엄청 사랑했던.. 그래서 자기가 진짜 아끼던 빌라까지 주는.. -별장.. -그런 사람이죠.. -그렇지.. 거기서 번역만 해.. -그것도 이제 설명할거에요.. 설명할건데.. 예를들면 코시모가 이런.. 페트론이라고 합니다.. 후원자를.. 페트론을 되게 자주했는데.. 그 중에는 그리스 고문서들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책을.. 코시모가.. 자그만치 45명을 고용합니다. 그리고 걔네 45명의 전문 번역가들을 먹여 살려.. 우와.. 마흔 다섯명.. 이것은 필사하는 애들.. 45명 쫙 ㅇㅇㅇ(?) 옛날에 수도사들.. 수도원장이 하는 것과 똑같죠.. 문 열어! 그러면 45명의 수도사들이 쫙.. 그러면서 책을 챡 필사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거죠.. 그런데 다른 면은.. 필사를 하면 아주 정적인 집중력이 필요했다면, 이 코시모에게는 동적.. 피렌체잖아? 얘네들한테 또 놀거리 많이 주죠. 막.. 그냥 수도원도 그냥 수도원이 아니야.. 심심한데? 여기에 조각이랑 뭐가 좀 있어야 되겠다.. 그러면서.. 산마르코 수도원에.. 메디치 가문 도서관을 만들어서.. 이 45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책을 복원하죠.. 이 메디치가문 도서관이 나중에 그.. 로마의 도서관이 되는 것이고.. 여기 초대 관장 이름이 톰마소 렌투첼리(Tommaso Parentucelli)입니다. 이 톰마소 파렌투첼리가 교황 니콜라우스 5세 (Nicolaus V)에요.. 니콜라오 5세.. 이 니콜라오 5세의 별명이 뭐냐하면.. 인문주의자 교황이에요.. 인문주의자 교황.. 그러니까 엄청 많이 했어요.. 뭔 일을.. 코시모가.. 인문주의자 교황입니다.. 그러니까 인문주의자 교황이라는 뜻은 아 저 피렌체 새끼.. 이런 뜻이에요.. 지식에 탐욕하는.. 피렌체 새끼.. 예술에 탐욕하는 피렌체.. 세상을 왜 이 사람은.. 피렌체인들은.. 르네상스의 피렌체.. 전성기에 있는 인간들은 세계가 신비하다고 그랬잖아요? 신비한 우주로 꽉 차있다고.. 우리 현실세계는..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이니까.. 이 6살 때부터 플라톤의 달인이 되겠노라고 피치노가 선언합니다.. 나는 달인이 되겠어.. 그리고 플라톤 신학이 1483년에 출간되니까.. 무려 44년을 플라톤 철학으로 맹진한거죠.. 맹주.. 맹돌.. 장난 아니지.. 장기적인 포부.. 6살 때부터의 꿈이야.. 그리고 6살때부터의 꿈을 50살 때 이뤄.. 장난 아니지.. 그러니까 50살이니까.. 6살 때 꿈.. 와.. 이게 말이 안돼.. 나 아직 50살 안됐는데.. 씨발.. 이 몸의 근성이.. 멋있죠.. 이것도 플라톤적인거죠.. 장기적인 포부도 플라톤적인 것이고.. 몸의 근성 또한 플라톤적인 거죠.. 그렇죠? 그래서 플라톤이 어딜 좋아해? 스파르타를 좋아합니다. 전성기 초기의 스파르타.. 리쿠르고스.. 여길 좋아하는 거에요.. 거기 애들은 몸의 근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이상을 위해서 참는 극기는 아무렇지도 않은.. 그렇죠? 상식인.. 이런 나라였으니까요..  다만.. 피렌체인이잖아? 그러니까 피치노가 젊었을 때부터 플라톤에 뜻을 세운 건 아닙니다.. 한 두어권 읽어봤는데.. 아직은 그리스어를 못할 때에요.. 두어권 읽어 봤는데 자기랑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당시에 무슨 책이 유행했냐면.. 에피쿠로스가 유행해.. 피렌체에.. 루크레티우스하고.. 에피쿠로스 주의자.. 당연히 퐁 빠지지.. 당연한거야.. 인문주의자들의 다수는 에피쿠로스주의자가 많았어요.. 그런데 에피쿠로스 주의자 입니다.. 에피쿠로스를 제대로 읽은게 아니라.. 에피쿠로스 주의자.. 이 말은 쾌락주의자 인거죠.. 막 놀아.. 씨.. 쾌락주의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피치노는 시골출신이라고 하고.. 수도원 생활을 좋아했고.. 검소한 생활을 아버지한테 물려받았기 때문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쾌락주의에 빠져 사는 자기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갖고 있는 신성을 포기하지 않아요.. 신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에피쿠로스를 어떻게든 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그 와중에 있는 것이 플라톤인거죠.. 재밌는 것은 피치노 뿐만이 아니라, 르네상스인들은.. 당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스콜라적 아리스토텔레스죠.. 토마스아퀴나스.. 이게 대세잖아? 보다는 스토아적 플라톤을 선호합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제 시대를 지배하는 정신을 과감하게 버린다는거지.. 이 반시대적 고찰.. 전문용어로 똘끼.. 이게 이들을 특별하게 만든 힘이죠.. 특별하게 만든 힘입니다.. 그러니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대에 따라 달리 읽힐 수 있는 거죠.. 달리 읽힙니다.. 그리고.. 교조주의자가 아니고선 철학을 고정시킬 순 없는 법입니다. 우리는 도그마티스트가 아니니까.. 도그마주의자가 아니니까.. 굳이 이건 플라톤이고.. 이건 아리스토텔레스고.. 딱딱 가를 이유가 없죠..  플라톤과 기독교가 만났다고 해서 플라톤 철학이 기독교 사상과 같다? 말할 수 없잖아? 아리스토텔레스하고 과학이 만났다고 해서 아리토텔레스 철학이 곧 과학이다? 라고 말할 수 없죠.. 마찬가지 입니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바뀌는 것이죠.. 그러면 왜 플라톤에 관심을 갖게 됐냐? 피치노에 따르면.. 60세가 가까워 졌을때.. 코지모가.. 코시모가 60세가 가까워졌을 때 피렌체 공의회를 열었죠? 그 유명한 피렌체 공의회.. 말씀 드렸죠? 피치노의 나이가 16세에요.. 1439년에 열려요.. 이 피렌체 공의회가.. 이때 비잔틴 학자가 물밀듯 올라오는데(?들어오는데?) 그 중에 플레톤이 들어오죠.. 플레톤.. 게미스토스 플레톤.. 이 플라톤.. 플레톤.. 아. 헷갈릴 겁니다.. 피치노.. 헷갈리죠? 플로티노스 또 나올텐데.. 헷갈리는데 플레톤이 들어오는데 이 플레톤이 누구냐하면 일단 그 이상국가론을 수립하면서 삼위일체를 부정한 콘스탄티노플의 동방 그리스 전문가야.. 이상국가를 수립하고 뭘.. 부정했다고? 3위1체를 부정했다고.. 그 삼위일체를 부정한 사람한테 플라톤을 배운게 피치노에요.. 당연히 성스럽지 않지.. 이걸 물려받은 사람이 토마스 모어에요.. 이 플레톤의 이상국가론을 물려받은게 토마스 모어 입니다.. 이제 또 할거에요.. 토마스 모어.. 그렇게 이렇게 계보를 타고 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코시모가 보기에는 삼위일체론 부정.. 교황 공의회인데.. 아.. 좀 이상하긴 한데.. -목숨 걸어야..? -이때 교황권이.. 콘스탄티노플 몰락하는 시기여서 우선은 서방 교회의 도움이 엄청 필요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 삼위일체론을 긍정하는 그것에 그냥 수긍하면서 넘어갈려고 하죠.. 물론 실패하잖아요? 실패하면서 끝나긴 하는데.. 공의회가.. 그렇다 하더라도.. 플라톤 철학을 저렇게 읽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이해한거지.. 보통의 플라톤 철학은 신학으로 읽었으니까 교부철학 쪽으로 읽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동방에서 읽은.. 야.. 뭐야? 이상국가론? 야, 이렇게 읽어도 되는구나? 심지어 삼위일체를 부정해도 돼? 그래? 이런거죠.. 삼위일체를 부정한다는 것은 예수를 빼버리는 거야.. 예수를.. 이해갔죠? 야훼를 빼버리는게 아니라 예수를 빼버리는거지.. 영과 신만 있으면 되지.. 무슨 중간자가 필요하냐는거야.. 빼버리는거야.. 그러니까 빼버려야돼.. 그걸 빼버리고 난 다음에 그 매개자로 누가 들어가는거야? 내가 들어가는거야.. 내가.. 그 인간으로서 현시되었었던 예수가 있다면.. 내 자리가 없어.. 자기의 자리.. 이상국가를 현실화시키는 그 영웅의 자리가 없다구요.. 그걸 빼버리면 나의 자리가 마련되는 거죠.. 플라톤에서 그 삼위일체를 부정한다는 것은 걔를 빼버리고 내가 가겠다는 거죠.. 이거 되게 역동적이고, 동적인 철학이죠.. 그렇죠? -되게.. 코시모가 반하겠어.. -그렇죠.. 그러니까 신학의 플라톤주의하고는 다른.. 아주 동적인 플라톤이 들어온거죠.. 코시모는 얘기합니다.. 또 본건 있으니까.. 코시모가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한 인간은 아니니까.. 당연한거죠.. 공부를 좋아했지만.. 공부를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니까.. -얘는 무지의 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 -그렇지.. 무지의 지를 확실하게 알지.. -그래서 그 욕망이 대단해.. -그렇지.. 나는 도와줄 수 있다.. 이게 되게 중요한데.. 한국사람들도 이건 좀 없는 것 같애요.. 나는 무언가를 도와준다.. 라는 것에 대해서.. 무언가를 도와준다 라는 것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껴.. 나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야.. 나는 뭔가? 이거 자기계발서에 취해서 그래.. 꼭 주연해, 주인공만 할려고 그래.. 주인공이 있다면 스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텝은 멋있는 사람이에요.. 스텝을 낮잡아보는 그 새끼가 미친놈이지.. 아닙니까? 저는 그 스텝의 노동력이 되게 아름다워.. 그리고 축제같은거 한 번 해보면 알아요.. 스텝으로 참여하면 되게 재밌잖아? 똥팔이 해봤잖아? 교회에서도 해보고.. -많이 했지.. -그러니가.. 거기에 참여했지? -아시바 많이 쐈지.. -그렇죠.. 재밌잖아요? -조명에.. -맞아도보고.. 그것을 참여하면서 그게 왜.. 나쁜.. 조연이고.. 왜 열등한 인식입니까? 이상한 자기 계발.. 뭐 다 주인공 할려고 그래? 그리고 주인공은 슬픈 사람이에요.. 내려와야 되잖아..? 내려와야 된다고.. 무대를.. 주인공이 무대를 내려왔을 때 그 어둠은 얼마나 큰데.. 아무나 주인공 할려고 그래.. 좋은게 아니야.. 그러니까 높은 무대에 선다는게 반드시 성공이 아닙니다.. 존재에 의해서는(?있어서는?) 특히나 성공이 아니에요.. 그렇죠? 유명한 배우 중에 우리가 성찰을 돕는 배우가 누가 있어? 유명인 셀럽 중에 우리의 성찰을 돕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나는 며칠전에 호날두를 발견했어요.. 축구.. 좀 검색해보다가.. 와.. 호날두 얘기 한번 하고 갑시다.. 똥팔씨 모를 테니까. 호날두가 좋아요? 메시가 좋아요? -이야.. 뭐.. -플라톤이 좋아요? 아리스토텔레스가 좋아요? 똑같은 질문입니다.. -아니 그것도 그렇고.. 왜냐하면 아예 둘다 관심 밖에 있는 인물들이다 보니까.. 내가 뭐 누구를 좋다고 얘기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아.. 아예 모르니까? -그렇지.. 두 인물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으니까.. -그러면 손흥민이 좋아? 호날두가 좋아? -그 축구.. 스포츠에 관심 자체가 없으니까.. -아.. 스포츠에 관심이.. 와.. 이렇게 잘 피해가는거야..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러게.. 아무래도 축구를 워낙에 좋아했었던 나였기도 하고.. -그래도 보는 눈이 있으니까.. -보는 눈은 있지. -누가 잘하는 것 같애? -나는 메시가.. -잘하는 것 같지? -일단 끌리지.. -잘하는 것 같죠? -저랑 또 사이즈가 비슷하잖아? 동질감이 느껴지잖아.. -그렇지.. 169.. 그런데 저도 메시가 당연히 축구를 잘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러는데.. 그런데 축구에 대한 잘하는 것,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이데아적 표상.. 이걸 차치하고.. 축구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 우리에게 보이는 뭐.. 착한 것.. 막 착한 척 할려고 하는.. 막 하트 그리고 이 지랄하는 것 빼고.. 호날두는 뭐야? 씨.. 골 넣으면 막 다 죽여버려! 막 이러잖아.. 전사처럼.. 그렇죠? 이들은 유럽에 어울리는 거에요.. 유럽에.. 그런데 우리나라는 골 넣으면 어때? 막 기도하잖아? 이것은 뭐야? 우리 나라가 전체주의라는 거야.. 겸손해야된다는 거지.. 골을 넣어도.. 월계관을 쓰고도 겸손해야된다는 거야.. 유럽의 정서는 뭐야? 월계관 내가 쓰는거야! 씨발.. 이거야.. 이 차이입니다.. 내가 최고인데 왜 월계관을 니가 씌워줘? 최고 위에 최고가 어딨어? 이게 나폴레옹 정신이죠? 이거 축구에서도 실현 되는 거에요.. 그리고 포르투칼.. 섬나라 출신이야 얘가.. 섬.. 섬.. 누가? -호날두가.. -네.. 섬 출신이에요.. 섬 출신이고.. 아빠는 알콜중독자고.. 형은 마약중독자인가? 막 이래.. 아무튼 진짜 불행한 할렘인데.. 거기서.. 하여간 프랑스에도 할렘 있는거 모르지? 음바페는 또 그 프랑스 할렘 출신이야.. 프랑스에서도 할렘이 있어요.. 파리에도.. 그러니까 아무튼.. 근교에.. 아무튼.. 그런데.. 저는 딱 보기에도 메시가 잘하고, 되게 윤리적이잖아요? 뭔가 골을 넣거나 아니면 발언을 하거나.. 정돈되어 있고.. 그렇죠? 축구를 위해 태어난 인간처럼 보이고.. 맞죠? 즉자적인 인간이잖아? 축구의 즉자라면 메시지.. 그런데 이게 인간으로서의 때를 묻힌다고 하면은 호날두가 더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것이.. 메시의 훈련강도에 대해서는 그렇게 뛰어나다고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호날두는.. 그 선수들이.. 이게 회고하는 거에요.. 7시가 만약에 집합시간이야..? 그러면 5시에 나간대.. 그리고 다큐에도 있는데.. 차를 타고 연습할려고 구장에 가면 항상 자기가 먼저야.. 항상.. 그리고 시합이 끝났는데도 불이 켜져있으면 호날두라고 그래.. 아 저새끼 또 있어? 하루도 빼지 않고.. 더 심한건 뭐냐하면.. 일류 급이니까.. 얘네들은.. 챔피언스리그에 있는 애들은 다 일류급 애들이잖아요? 친구를 집에, 호날두 집에 초대했대.. 그래서 밥을 먹는데 영양 식단으로 쫙 내놔가지고.. 아.. 언젠간 고기가 나오겠지.. 씨발.. 고기.. 아.. 스테이크는 하나 먹고 가야지.. 했는데.. 고기가 안나온다는 거야..? 그러더니 난 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다 먹고 나서 자, 우리 이제 놀자! 그러더라는거야.. 놀자가 뭐냐하면 그 패스 연습이 놀자래.. 축구공 차고 패스 연습하다가 아.. 다 했지..? 우리 수영하자.. 수영하는데 수영을 전투적으로 막 하는거야.. 그런 다음에.. 초대를 해놓고 집에 가는데 다리가 풀려가지고 자기가.. 그 선수가.. 다리가 풀려가지고.. 몸이 다 털렸다는거야.. 훈련을.. 초대해놓고 훈련시키고 집에 갔다는거지.. 이렇게 관리를 하면서 자기의 축구의 전설을 지키는거죠.. 하긴 축구선수라는게 우리 예전에 무사를 배우는거니까.. 기사.. 어떤게 기사도로서 멋있을까? 했을 때.. 저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싸워서 이기는게.. 물론 호날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훨씬 많이 이겼어요.. 메시보다.. 싸워서 이기는게 메시가 뭐 잘 이긴다.. 할지는 몰라도.. 그 기사도를 지키는 그 사후성.. 경험성.. 그러니까 즉, 대자적인 것(즉대자적인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호날두가..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는 말을 함부로 하는 거야.. 자기가 고통스러웠으니까.. 그리고 자기가 최선을 다하니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하고 자기를 비교하면 짜증이 막 올라오는거지.. 그리고 손흥민하고 비교했다가 아주 또.. 이빨로 막.. 그래가지고 우리나라 사람들 호날두 엄청 싫어하잖아.. -아 그랬어? -어.. 그랬어요.. 그랬대.. ㅇㅇㅇㅇ(?) 읽다보니까 그랬대.. 이것도 사실 국뽕을 좀 제거하고 봐야되는데.. 국적을 지우는게 챔피언스리그 아니야? 도시를 사랑하고? 그렇죠? 국적을 지우는게.. 거기에..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뜁니까? 그렇죠? 영국팀이야 이제.. 예전에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있었지.. 레알마드리드에 있었지.. 이제 다시 또 맨체스터.. 얘네는 뭐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뛰는데.. 좀 이상합니다.. 그럼 손흥민은 한국사람이어가지고 영국사람들이 좋아하나? 유럽사람들이? 아니잖아.. 잘하니까 좋아하는거 아냐? 잘하니까.. 거기다 국뽕을 자꾸 이씨.. 돈되니까.. 아무거나 이씨.. 이것도 기회주의.. 졸부.. 연결돼있지.. 졸렬한 것.. 여하튼. 왜 이 이야기를 했냐하면.. 플라톤적 기질이라는 것은 내 이상 배포(?)가 현실화되는 그 능력을 그냥 긍정해버리는 거라는거죠? 특히 르네상스는.. 할수 있다 만이 아니라 하면서 할 수 있는거지..  할 수 있다는 말 만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 장기적인 목표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똑같애요.. 메시도 마찬가지고.. 호날두도.. 아니, 어렸을 때부터 축구선수잖아? 꿈이.. 우린 그런 사람이 없어.. 그러니까 이렇게 잘하는 거야.. 자, 6살에 우리 애들한테 꿈을 물어보세요.. 6살 아이들의 꿈.. 한번 물어봐.. 물어보면 알아.. 꿈이 뭐겠어? 6살 아이한테.. 꿈을 물어보면.. 모르지.. 90%는 몰라.. 꿈.. 꿈 어저께 꿨는데요? 이렇게 대답할지도 몰라.. 그런데 6살 짜리가 여기서는 플라톤을 나는 일생의 지표로 삼고, 하늘같이 신봉하겠다..라고 말했어요.. 피치노가.. 플라톤을 하늘같이 신봉하겠다.. 선언해버리는.. 마찬가지.. 축구선수도.. 만약에 6살때.. 메시한테 6살때 꿈이 뭐냐고 물어봐.. 당연히 축구선수지..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호날두 여섯쌀 때 꿈이 뭐야? 축구선수야.. 뭐 다른게 뭐가 있어? 바꿔? 안바꿔? 안바꿔..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축구선수라는 그 표본의 이상, 이데아가.. 몸에 붙는 거죠.. 그 이데아를 통해서 계속 훈련하니까.. 그런데 나의 굼이 뭐냐고 물으면.. 아.. 나는 글쎄.. 시를 좀 써봤다가.. 철학도 좀 공부하고.. 아.. 저것도 좋을 것 같은데.. 글도 좀 썼다가.. 이래버리면 망가지는거야.. 하나에 집착하는거죠.. 하나에.. 자.. 축구선수가 멋있어요? 철학자가 멋있어요? 둘다 멋있지.. 왜 철학자는 멋있고, 축구선수는 멋이 없어야 되지? 극한으로 가면 비슷한 거에요.. 그런데 저는 메시나.. 그.. 호날두를 존경까지는 못하는 이유가.. 그들은 자기 가치판단을 돈으로 다 해버리니까.. 비니시우스 얘기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그 흑인 있어.. 되게 좋아해.. 비니시우스는 돈을 많이 안줘도.. 연봉을 책정하는데 돈을 많이 안줘도.. 나는 세계 최고의 팀에 있고 싶다.. 연봉은 알아서 하시라.. 나는 안떠난다고 그랬어.. 파리 상제르맹이 이제 가가지고 돈지랄 한거야.. 아 천억 줄게 와.. 내가 너한테 열두배 줄게.. 열두배.. 연봉.. 와! 그랬더니.. 아 싫어! 난 돈 필요 없는데.. 이게 멋있어.. 그래가지고 저는 비니시우스의 팬입니다.. 그것 때문에.. 그것 하나.. 이거.. 브라질리안이라 그런가? 아무튼 그런데.. 나머지 메시나 호날두는 자기의 연봉을 보고 자기의 수준을 자꾸만 가늠할려고 하잖아? 연봉을 보고.. 그렇죠? 그래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여하튼.. 자기의 꿈과 이상을 현실적으로 아주 어린 시간에 수립하고 그대로 전진하는 것은 그늘을 몰아내고, 현실화시킬 수.. 이상을..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서가 되죠.. 어렸을 때부터 꿈꾸는 것은 중요한 거에요.. 한가지로.. 구체적으로 꾸면 좋죠.. 얼마나 구체적이야.. 나는 플라톤주의자가 될래.. 나는 철학자가 될래! 이것도 아니야.. 나는 플라톤주의자가 될래.. 얼마나 좋아? 나는 니체주의자가 될래! 이게 진짜 중요한 꿈이에요.. 잃어버리면 그 꿈은.. 저도 한.. 니체를 한 20년 읽었는데.. 사실.. 40년 읽다보면.. 진짜.. 장난 아닐 거 아니야.. 어렸을 때부터 읽었다고 그러면.. 얼마나 대단해지겠어요? 나는 라파엘로를 사랑할래.. 그러면서 50년을 사랑하는거야.. 라파엘로를.. 그러면 라파엘로 자신보다 라파엘로를 더 잘 알아.. 우리는 대자적으로 보니까.. 훨씬 잘 알아.. 이런 꿈을 꿔야 그늘을 몰아.. 우울할 때마다 라파엘로가 나에게 위로를 주기도 하고.. 언어를 치료제로 활용할 수도 있고.. 그렇죠.. 어렸을 때부터 플라톤주의가 되기 위해서.. 피렌체 대학으로 가는데.. 이 피렌체 대학이 재밌어요.. 피렌체 대학이.. 피렌체 대학이 있고, 피사 대학이 있어요.. 그렇죠? 같은 대학입니다.. 같은 대학이에요.. 피렌체 대학하고 피사 대학은.. 같은 대학이야.. 원래는.. 이게 웃긴게.. 원래는 피렌체 최초의 대학은 1321년에 그.. 피렌체의 공화국에 의해서 세워진 스터디움 제네랄이라는 학명의 대학이었어요.. 이 스터디움이.. 공부죠.. 스터디움이.. 교황 클리멘스 6세에 의해 인정되고, 정규학위로 부여받아 정식 대학이 됩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 신학부가 플로렌스에 확립되는 데 도움이 되죠.. 그런데 로렌초.. 있죠? 로렌초.. 로렌초가 이 대학을 피사로 옮겨버립니다.. 로렌초 데 메디치가.. 야.. 이거 왜.. 대학이 여기 있어? 피사로 옮겨.. 피사 저기 항구도 있고.. 더 좋아.. .. 공부를 왜 여기서 할려고 그래? 저리로 가.. 그다음에 샤를 8세가 프랑스의 샤를 8세가 내려와가지고 피렌체를 통과하죠.. 통과하면서 나폴리를 점령하잖아요? 로마를 거쳐서? 이때 샤를 8세가 오면서 다시 피렌체 대학을, 다시 피사대학을 피렌체로 옮겨.. 그랬다가 메디치 가문 있죠? 이제 로렌초 말고, 코시모의 동생 가문.. 이 가문이 다시 집권하면서 다시 피사로 옮겨.. 거기를 갈릴레오가 다닌거야.. 이래가지고 피렌체 대학은 피사대학인데.. 피사 대학이 메디치가 집권했을 때는 피사에 가있고, 메디치가 집권을 잃으면 피렌체에 다시 오고.. 뭐 이런 식의.. 왔다리 갔다리 한거지.. -그러니까 피사를 먹었냐, 못먹었냐에 따라 또 바뀌기도 했던것이죠.. 피렌체가.. -그런거죠.. 그런 바뀌는게.. 먹었냐 안먹었느냐에 따라 바뀌는데, 계속 피사를 먹거든요? 나중에는? 피사는 그냥 피렌체 공화국의 하나의 위성국가가 되는데.. 그런데 먹는데도 이 가문, 메디치 가문만 되면 자꾸만 피사로 옮길려고 합니다.. 더 좋으니까.. 공부하기가.. -항구를 끼고 있잖아? -네.. 그런데 권력을 중앙집권을 잡는 사람들은, 대학에 있는 사람들이 관료로서 빨리빨리 등용되니까 옆에 있는게 좋아.. 그래서 저리로 자꾸 보내는 거야.. 그런데 로렌초나 메디치 가문 같은 경우는.. 그런게 아니야.. 장기적인 목적으로 지식인을 키울려고 했다는거죠.. 그러니까 이게 멋있잖아? 그런데 교황이 보기에는 볼로냐에서 졸업하자마자 인물을 싹싹 긁어와야되는거지.. 이래가지고 가까이 있을려고 하는거야.. 그런데 메디치 가문의 입장에서는 그 먼 데.. 장기적인 비전이니까 먼데 있어도 상관 없다는거지.. 내가 아름다우면 알아서 오겠다.. 라는 거지.. 아무튼.. 이때 피렌체 대학에서는 오히려 신학을 공부합니다. 그래서 자유학과, 7학과를 졸업하고, 의학을 전공해요. 나중에는 의사.. 아버지 피를 물려받아.. 피는 안되.. 암튼 의사로서의 운명으로 정해진 그것을 지키면서 의학서도 내죠.. 후반부에 얘기합시다. 그러니까 스콜라식 사상체계를 안배운게 아니라는거야.. 플라톤주의가.. 이성의 논리학적 사용을 모르는게 아니라는거지.. 특히 이때, 이때 제일 잘나가는 인문주의자가 란디노 인데.. 란디노.. 란디노는 당연히 코시모의 후원을 받았던.. 크리스토포로 란디노.. 이 란디노가 20대가 된 그 23살의 그 누구야.. 피치노를 보고.. 아 저새끼.. 너무 영민하고.. 플라톤에 대한 이해도 좋고.. 그래.. 그러니까 야 그러지말고 너 플라톤 원본을 읽어라 이제부터.. -그리스어 공부해서.. -라틴어본만 보지 말고.. -해설서 보지말고.. -원본을 읽어라.. 그랬지.. 그런데 이 23살의 그리스어에 능통하지 않았거든요 피치노가.. 그래서 번역서만 읽었었어요.. 그랬는데 플라톤을 이제 공부할려면 해야되나?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그리스어를 공부를 23살에 매진합니다.. 당시에 그런데 그리스에 능통한 인문주의자가 거의 없었어.. 피렌체에도.. 그러니까 코시모가 란디노를 붙여가지고 피치노한테 붙여준거지.. 그러면서 한 말.. 돈 걱정 하지 마라.. 란디노한테.. 쟤 좀 키워.. 그리스어좀.. 알잖아? 쟤가 내가 나중에 엄청난 일을 시킬거야.. 그러니까 키워.. 그런데 자꾸 왜 언어를 공부 안할려고해.. 라틴어에 익숙하니까.. 니가 좀 타일러서 키워.. 그러니까 란디노가 피치노한테.. 야 임마.. 플라톤을 접근할려면.. 그리스적으로 접근해야지.. 안그러면.. 라틴어적으로 하면.. 어? 기독교의 그 잔뿌리가 뭍어.. 잡념이..(?잔념이?) 이러면 진짜 플라톤을 상상할 수가 없어.. 그런가? 하고.. 그리스어를 공부하는데.. 사실 이때의 그리스어는 사실 그리스어가 아니라 콘스탄틴노플의 동방그리스어라서.. 아테네의 그리스어가 아니에요.. 또 이때도.. 그래서 이것은 동방의 흔적이 좀 뭍는거야.. 아직도 종교적 그리스어니까.. 사실 이것으로 번역한다고 해서 플라톤을 느낄 수 있는건 아닙니다.. 속은거지.. 여하튼 이제 대학을 수료한 후에 이제 본격적으로 플라톤 연구에 들어가는데, 모든 돈은 걱정하지 마라.. 그래서 피치노는 코시모를 제2의 아버지라고 불렀죠.. 대부.. 아버지야.. -대부분 다 코시모를 위해 했지.. -그런데 코시모는 이게 학문의 유용성을 믿어서 한게 아니죠.. 이거 돈 되겠다.. 언젠가.. 얘를 키워주면.. 이런거 아니에요.. 예술보다 철학이 돈으로 더 환원이 안돼.. 그렇죠? 이 당시에 잘나갈려면.. 책을 팔아서 잘 나갈 수 있었지 않냐? 문학을 팔았어야지.. 단테와 보카치오와 페트라르카를 예쁘게 만들어서 팔면 잘 팔리는 시대였단 말이에요.. 그렇죠? 그거 베니스 애들이 잘했잖아?  -그래 나나미 책에 이렇게 쓰여있어.. 나는, 나의 육체는 죽어도.. 내가 남긴 그 예술품은 영원히 살거다.. 뭐 이런 식의 글들이 써있어.. 그래서 코시모가 자기는 그거 했다.. 투자했다.. -그러니까 예술은 돈으로 실용적으로 유용하게 그렇게 환원될 수 있지만, 철학이라는 것은 그런 말을 남길 수가 없잖아.. 가시화되지 않으니까.. 플라톤 전집을 딱 꺼내놓고.. 나의 업적이여! 하면 그러면 양으로 들어오지.. 그게 플라톤 철학으로 구체적으로 들어오진 않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철학이 예술보다 더 유용하지 않다구요.. 돈으로 환급이 안돼.. 그런데도 최고로 많이 투자해준게 피치노한테.. 투자해주죠.. 그렇죠? 코시모가 이상국가를 만들고 싶어했어.. 피렌체를 이상국가로.. 이상국가를 만들려면 예술품만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어떤 인격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어가 정립돼야 된다고 본거지.. 다른 말로 조금 철학적으로 말씀드려보면 허무를 감당하는 것 있죠? 허무.. 무..를 감당하는 것이 존재입니다.. 그래서 존재와 무야.. 냉소.. 흥! 하겠어? 이걸 감당하는 것이 이상이죠.. 다른 말로 하면 존재와 이상.. 그렇죠? 존재와 이상은 허무와 냉소의 완벽한 타자이지.. 완벽한.. 섯다 한판 붙어보라고(?) 해야되는(?).. 완벽한 타자에요.. 그러니까 존재와 이상이 살아나야 사회는 허무와 냉소의 그늘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죠.. 그러면 존재와 이상을 살릴려면 존재는 예술의 힘으로 어떻게 한다 하더라도.. 이상은.. 언어를 빌리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거야.. 이해가 갔죠? 그 이상의 구체적 모델들은.. -그렇지.. 없는 거니까.. -어, 없는 거니까.. 존재는 있는 것이고.. 그러니까 이게 없는 것 있는 것 설명하니까 헷갈리는데.. 존재는 가시적인 것이고.. 이상은 -가지적으로만 존재.. -그렇죠.. -구현해낼 수 있는 거니까.. -그렇지.. 그러니까 플라톤 철학이에요.. 가지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이게 이 가시적인 화려한 세계에 피렌체에 얘를 두면은 플라톤에 집중하기가 좀 안되겠다 싶어서.. 너는 그늘이 필요하구나.. 그러면서 -별장으로 가라.. -어.. 카레지의 주택을 줘버리죠.. 카레지 주택을 아예 줘.. 아 카레지 주택이 원래 미켈레초.. 이게 예술가.. 미켈레초가 이걸 코시모의 명을 받아가지고 개선한 주택이에요.. 이건 로지아.. 로지아가 뭐냐하면.. 스토아가 옆으로 나와있는 돔 같은 거라면.. 로지아는 앞으로, 전면에 열려 있는 돔인데.. 그 안에 장식도 하고 앉아서 시도 쓰고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데요.. 처마가 있는데, 이제 돔처럼 있는 것을 로지아라고 하는 거죠? 처마가 있는데? 그러니까 보통 1층에 있어요.. 로지아가.. 그런데 이 주택은 2층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관망할 수 있도록.. 끝까지..  근데 지금 살펴보니까 검색해서.. 이탈리아어로 보니까 막혔더라고.. 2층에 로지아가.. 정확하게 막아놓은 건지 모르겠는데.. 막혀 있어 아무튼.. 그걸 보면서 아.. 안타깝다.. 싶었어요.. 왜냐하면 이게 사연이 많아요.. 이게.. 나중에.. 카레지 주택이.. 막.. 영국인한테 팔렸다가.. 막 전쟁도 했다가.. 다시 이제는 피렌체에 공적 재산으로 돼서 지금 리모델링 해가지고 재개방 한다고 했는데.. 아직.. 구글 써칭해보니까.. 공개가 안됐더라고요..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탈리아 가면은.. 못 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하여튼 이 로지아에 들어가고 여기서 살기 시작하고 여기서 죽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1492년에 이 빌라에서 로렌초도 죽어.. 그러니까 자기가 임종을 맞이할 곳으로 거기를 정해 둘 만큼 아름답다는 거지..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로렌초는 거기다가.. 테라스식 정원을 아주 예쁘게 만들어서.. 정신고통을 느끼다가 딱 밖에 나와가지고 담배 하나 피면서 커피 한잔 먹기 딱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놨어.. 정말로 좋은.. 그리고 코시모하고는 다르게 로렌초는 책 읽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그러니까 시도 썼다고 그랬잖아? 까르페디엠.. 좋아했기 때문에.. -노래로 불렸지.. 국민가요로.. -자기가 원래는.. 사냥을 더 좋아했는데.. 줄리아노.. 파치가의 음모 이후에 그런 화려한 것에 대해서 한다보면은 암살의 위협 때문에 못하고, 이 카레지 주택 가가지고 그렇게 시 쓰고, 공부하고, 이런 것들을 더 좋아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죽는 거에요.. 그리고 코시모가 죽었을 때, 죽자마자 그 아들.. 페에트로.. 피에로.. 5년 동안 집권하거든요? 코시모가 죽고 5년? 금방 죽지만.. 5년 동안도.. 피치노는 엄청나게 혜택을 받지요.. 그리고난 다음에 로렌초.. 손자.. 코시모 손자인 로렌초가 갔을 때도 후원을 똑같이 받고.. 그런다음에 더 많이 받습니다.. 필요한 책은 코시모 보다.. -로렌초.. -로렌초도 그렇지만, 피에로도 더 많이 구해다 줘요.. 그래서 거기가 아예 자기 집이야.. 거기에 이제 로렌초가 와가지고.. 한말씀 좀 전해(?)주십시오.. 라고 하고..  배우고.. 정원을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플라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랬던거죠.. 그러니까 생활인거야.. 그냥.. 연구소가 있는게 아니라.. 먹고 자고 싸고 하는 곳이 연구소인 거지.. 이게 어떤 분리가 없죠.. 왜냐하면 내가 먹고 자고 싸고 한 그 공간을 뭘로 만들어야 되니까? 이상적으로 만들어야 되니까.. 내가 먹고 싸고 하는 공간이 아니라 저 공간을 이상적으로 하잖아요? 보통의 우리 현대인들은? 그렇죠? 남의 집 지어주고? 그게 아니야.. 내 것을.. 피치노는 매우 소박한 삶을 영위했다고 합니다. 관심이 없었다는 거야.. 6살에.. 플라톤주의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은 다음에는 다른 관심이 없어.. 아무것도 없어.. 그의 목표는 오로지 플라톤을.. 플라톤, 플라톤을 비롯한 고대 문헌을 해독하는 일.. 나는 번역가다.. 라는 거에요.. 그냥 거기에다 몸을(?못을?) 박아버렸어.. 그리고 그걸 계속 지켜.. 코시모가 64년에 죽고, 피치노의 나이가 31살이었는데요.. 코시모가 죽은 이후에 오히려 귀빈 대접을 더 받습니다... 그리고 코시모의 아들인 피에로가 작업을 계속하게 지원하고, 피에로가 죽은 69년 이후로는 로렌초가 지원을 하는데, 로렌초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기가 참여해.. 목록을 쭉 만들려고 해요.. 그러니까 메디치 가문을 피치노를 어떻게 만들어? 가족 구성원으로 만들었죠.. 코시모 때도 막 도나텔로를 비롯해서, 마사초를 비롯해서 되게 많았는데.. 로렌초 때도 엄청 많죠.. 미켈란젤로도 그 중에 하나 이고.. 길가다 만났는데 딱 보는거죠. 사실 그건 뭐 신화겠지만, 이미 피치노 6살 때 발탁한 것 보니까.. 어린 애들 보고.. 얘가 가능성이 있고.. 극기 하는 애들은 딱 보면 눈에서 빛나는 애들이 있어요.. 우리도 볼 수 있어요.. 그렇죠? 아이들을 오래 만나 본 사람들은 딱 보입니다.. 얘가 뭔가 되겠다 라는게 눈을 보면 딱 보여.. 그리고 내가 돈이 많다면 발탁하고 싶었을거야.. 그런데 우리는 돈이 없네.. 이제 발탁합니다.. 발탁해서 그대로 자기 식탁에 앉혀놓고, 모든 예술과 학문과 세계의 정세를 논하죠.. 그 옆에 있는거야.. 같이.. 얼마나 좋아.. 이게..

자, 피치노의 과업에 대해서 조금만 짚고 갑니다.. 일단은 코시모는 이거야.. 플라톤의 대화를 완역해라.. 대화편을 다 번역해.. -38편? 38편이라는 거야? -19..19.. -19편? 36편? -아 전체는.. 아니.. 그건 플라톤 신학이구요.. 대화편은 19권인데, 생전에 10권이 번역되고, 코시모가 죽을 때, 피치노가 옆에서 직접 읽어줍니다. 그거 들으면서 돌아가셔.. 그렇지, 이상을 꿈꿨으니까.. 나는 이 육체가 썩어빠져도 이상의 꿈이 저기에서 실현됐다는 거지.. 나 잘했지? 라는 위로를 받는거죠.. 피에로 시대.. 그러니까 코시모의 아들 시대에는 9권을 번역하죠.. 그다음에 84년에 51세에 완역한다고.. 이게 신학과 같이 완역되는 -전집? 플라톤 전집.. -37권? 아무튼.. 이렇습니다.. 그런데 되게 재밌는게.. 이 코시모가.. 이렇게 쭉.. 플라톤 번역하다가.. 중간에 막.. 번역서 하나씩.. 그리스에서 고문서 만나면 막 번역하라고 시키는데.. 그 중에는 연금술.. 그다음에 마술.. 이런 책들이 있어요.. 그거 하나 주면 또 그거에 빠져가지고.. 연금술 마술에 확 빠져가지고.. 갑자기 피치노가 한 2년 3년 또.. 자기의 과업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시기들이 있어.. 얘도.. 방황.. 코시모가 자꾸 건드려가지고.. 원래는 차분하게 살아야 되는데.. 소박하게 살아야 되는데 자꾸 열리는거지.. 그게.. 시기도 있고.. 그랬습니다.. 또 하나 재밌는 거 있어요.. 플라톤의 향연을 번역을 하는데.. 이 향연의 해제본이 사실 피치노의 대표작입니다.. 우리도 번역돼있지요.. 그리고 -한권 있어.. -네, 하나 있어.. 피치노에 대한 것.. 아우 씨.. 아무튼 여기에 플라톤 탄생 기념일에 대한 연회.. 아 그러니까 이게.. 뭐냐하면.. 향연도 잔치잖아? 사실 그거 심포지엄은 잔치가 아니라 원래 술잔치에요.. 원래 술잔치.. 심포지엄은..  무슨 술잔치냐면.. 원래 향연을 열 때.. 술독을 딱 이렇게 갖다놔.. 가운데다가.. 술독을.. 갖다놓은다음에 그걸 이렇게 반 누워서 마시는거야.. -엎드려.. 반 모로.. 이걸 뭐라고 해? 모로 누워서?라고 그러나? -네, 모로 누워서.. 로마 애들이 했던 거.. 그리스 애들이 한거야.. 먼저.. 이렇게 먹어.. 술을 먹으면.. 그 항아리에.. 주최자가.. 항아리에 어떤 상징적인 그림들 새겨놓습니다.. 그러면 다 먹으면 그 그림이 드러니까.. 신화에 나오는 것.. 그걸 주제로 이제 이빨을 까는 거에요.. 오른쪽으로 돌아가면서 이렇게.. 한명씩.. 이 순서와 룰을 어기면은 혼나는데 알키비아데스가 가가지고 막 순서와 룰을 어기고.. 에로스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막 소크라테스 찬양하잖아? 그래가지고 애들이 막 이렇게 보는게 걔는 군바리니까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막 그러잖아요? 아무튼.. 그런데 이 심포지움이 원래 그래서 지금 학술회라고 하는데.. 학술이라고 하는게 뜨거운거야.. 그래서 실제로 플라톤 탄생기념일에 심포지엄을 열어요.. 어디에서? 그 카레지 빌라에서.. 화려하게~ 술독 딱 두고. 술좀 먹을 줄 알아야 뭐야? -이빨 까는거야? -아니, 그래야 학문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학문이 그만큼 열정적이라는 거지.. 제가 그 철학듣는 밤 2에 썼잖아.. 뭐라고? 담벼락에 오줌 좀 눠봐야 철학하는 거라고.. 그걸 이해를 못하나봐.. 아직도.. 수도원에서 이렇게 하는 것만 철학이 아니에요.. 그것도 뭐 중요하다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김영민이라고 하는 철학의 방식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수도원적이고 무사적인 게.. 저는 그것만 철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것만이 철학이라면, 우리는 우리 사회는 완전 망가진 사회가 된거야.. 지금.. 5세기에서 10세기 사이의 사회가 된거지.. 그것만이 가능성이라면.. 그래서 전 아직.. 아직 빈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여러 번 말씀 드렸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철학은 열정적으로.. 술이라는 폭력을.. 이걸 감당하면서도 잔뜩 먹고 감당하면서도 내가 논리로.. 이론으로.. 세계를 비춰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뜨거운 철학인 것이죠..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서 소크라테스 성격에 가장 자랑스러운 건 뭐야? 아무리 먹어도 취하지 않는다.. 원래 술을 안좋아 한대.. 향연에 다 나와.. 술은 엄청 좋아하(지 않)는데(?) 아무리 먹어도 취하지 않는대.. 알키비아데스가 얘기해 주잖아.. -먹고 다음 날 일상생활 똑같이 하고.. 운동하러 가고..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잔대잖아.. 밤새도록 술 먹고.. -그래서 싫어한대잖아.. 전쟁 났는데.. 얼음 위를 맨발로 걷고.. 그렇죠? 화살이 빗발치는데 제일 먼저 나가고.. 알키비아데스랑 같이 전쟁에 참여한 이야기도 나오잖아? 분명히 한 텐트에서 잤는데 아무 일도 없었고.. 원래는 소년을 이렇게 안고 자는게.. 그들에게는 하나의 호사였거든요? 향유? 그런데 알키비아데스가 그리스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청년이었는데.. 내가 옆에 있는데.. 그 스님.. 무슨 얘기냐..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는거 아냐? 그래서 원래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선택받은 사람, 그다음에 좋아하는 사람, 이렇게 나뉘어 져요.. 소년 애착이라는게.. 서로 패트론의 관계에요.. 후원자의 관계인데.. 그게 에로스야.. 사실 그리스에게 에로스는.. 그것에 대해 얘기한게 향연이고.. 소년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그게..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흔들림이 없었다는 것 아니에요? 그런 유혹에 아무런 흔들림이 없었다는 것이죠.. 이미 절대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야.. 소크라테스는.. 그것을 찬양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향연을 그리스의 원본 그대로 이제 피렌체에다 열기 시작하는 것이죠.. 술독 하나 딱 박아놓고.. 이제 플라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얘기하는 거에요.. 그런데 우리는 실력이 진짜 없어.. 술먹으면서 만약에 사랑에 대해서 논합시다.. 그러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애? 맨날 주식이고 씨발 부동산이고.. 이런거.. 옆집 뒷담화.. 직장 상사.. 이것 밖에.. 할 얘기가 없어.. 없어.. 드라마.. 자.. 우리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술먹으면서..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칸트의 논리학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뭘 할래? 대한 민국의 슬픈 근현대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이렇게 주제로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어떤 말 할래? 우리 박정희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그러면 어떻게 말할래? 쉽지가 않다는 겁니다.. 실력이 안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술이 나쁜게 아니라.. 술의 폭력도 감당할만한 실력이 없다는 거야.. 그러니까 술의 안주거리는 다 뭐야? 우리의 안주거리는? 남 뒷담화잖아? 아니면은 뭐야? 노스탤지어.. 추억팔이.. 너랑 나랑 불알친구인데.. 임마.. 너한테.. 불알친구 많아서 좋겄다.. 이런 거잖아요? 다 뽕이야.. 현실이 없어서 개선이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뽕을 자꾸 말씀 드리는 거에요.. 현실이 개선이 안된다고.. 작은 고민(?)인데도 뽕으로 자꾸.. 안돼 안돼.. 이렇기 때문에.. 플라톤의 전 철학책을 향한 문이 대중에게 활짝 열릴려면.. 그 그리스인들이 살아왔던 그 향락적인 삶의 방식이.. 그렇죠? 술 엄청 먹고 철학했다니까? 그리고 그리스인들에게 철학은 대화야.. 철학은 그냥 대화라고.. 철학을 이렇게 앉아가지고 수도원처럼 하는 것은.. 중세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고.. 철학은 떠드는 거야.. 똥팔씨랑 나랑 떠드는게 철학이야. 대화라구요.. 이게 떠드는데 만약에 보고 읽는다? 앵무새다? 그러면 형편없는 철학자야.. 이것을 아무 대본.. 무대본으로 막.. 화려하게 막 이야기할 수 있다? 사람들을 훅 쥐흔들어 놓고? 듣는 귀가 되어 있으니까.. 그러면 그 사람은 현자라고 칭송받는 거죠.. 소크라테스가 가장 잘했다는거 아니야? 이것을? 아무튼..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나 막 이런것들도 다 이런 대화의 형식에서 다 거기에서 따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맞아요..

자, 그리고 피치노도 자기가 또 한명의 인물을 발탁합니다. 이게 미란돌라야.. 조반니 미란돌라.. 이 조반니 미란돌라를 발굴해서.. 야, 내가 플레톤을 통해서 그리스.. 플라톤을 번역하는 게  일생의 꿈인데 너는.. 플로티노스로 가라.. 너는 플로티노스로 가.. 라고 플로티노스를 번역하라고 종용합니다. 실제로 하죠.. 그리고 신플라톤주의까지 그리스적인 번역어로 하나씩 하나씩 출간하게 됩니다. 이게 대중의 수준을 끌어올릴려고 하는거죠.. 로렌초의 꿈.. 대중의 수준을 끌어올릴려고.. 플라톤 외에도 수많은 그리스 철학서, 기독교 신학서도 번역하는데.. 단테의 정치철학 논문도 얘가 이탈리아어로 번역합니다.. 어? 단테는 이탈리아어로 썼잖아? 정치철학은 라틴어로 썼습니다.. 제정론.. 제정론이라는 단테의 정치철학 논문을.. 이것은 로렌초한테 바치는 글이죠.. 로렌초는 그리스어로 번역해도 자기는 모르잖아? 원래 승자는 모르는거야.. 사장님은 운전 안하는 것이고.. 그래서 단테의 정치철학 논문, 제정론을 바치면서 이제 로렌초는 단테의 결을 통해서 통치를 할려고 했던거죠.. 그런데 이건 뭐 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의사의 아들로서 의학을 공부했던.. 수료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피치노는 의학에 대한 저술도 여러권 집필하는데, 대표적인게 생명서, 씨리즈야.. 3권 짜리.. 생명서..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요.. 뭐냐하면.. 정신적인 일을 많이 하다보면 쓸개즙이 과다 분출된대.. 쓸개즙이.. 맞지? 그래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거야.. 맞잖아? 우울증에 걸리기 쉽대.. 그 자신도 그 그룹에 속한다고 표현하면서.. 정확한 진단이죠? 왜냐하면 무와 접선하는 거니까.. 존재를 톺아보기 위해서 존재의 완벽한 타자인 무랑 접선하는 것을 우리는 공부라고 하는 겁니다. 그 어둠.. 없음과 접선(?접근?)하는 것.. 그 없음의 체계에 저항하는 존재의 체계를 만드는 것을 우리는 존재론이라고 하는 것이고.. -우울증하고 담즙질.. 이렇게 두개로 나눠서 설명했던 것 같은데? -네.. 우울질.. 다 얘기 했어요.. 누구냐? 히포크라테스의 4대 성질.. 다 얘기 했는데.. 그 중에 대비해서 얘기할 때.. 담즙질과 우울질 얘기한거죠? 그러니까 공부 많이 한 사람이 우울질에 걸릴(을 가질) 확률이 높아요.. 책 많이 읽은 사람은 우울합니다.. 심각하고.. 저는 그게 싫어서.. 과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 아무튼..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식이요법을 제안하기도 하고.. 구체적으로 씁니다.. 학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비법에 대해서 제시하기도 하죠.. -요즘에 내가 식이요법에.. -그것만 한게 아니라 약초.. 식이요법.. 심지어 마술이나 점성술 까지도.. -그건 안해.. -아니 그걸 해야되는데.. 그걸 안해서 그래.. 그걸 해야돼.. 엄청난 인기를 끌어요 이게. 그리고 이단이라는 혐의를 받죠.. 삼위일체도 막 부정하니까.. 그러면 이제.. -사제서품도 받는데? -어.. 사제 서품도 받는데, 이단 책정도 받고.. 이거 누가 쓴거야? 피치노가 썼는데요? 이 새끼가.. 신이 없잖아? 이거 읽어보니까.. 그러면서 -예수가 지가 예수 될려고 그런거야? -그런데 되게 재밌는게, 이 당시에.. 르네상스 시대에 성직자들이 얼마나 웃기냐면.. 야, 저거 이단인데? 그러면서 그 책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거야.. 그 책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거라고.. 그런데 자기 서재에는 다 있어.. 지만 읽을려고.. 그런데 그런 방해작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647년 까지 무려 30회 재판되었대요.. 이 의학책이요.. 이거 한의학 책하고 얼추 비슷한거에요.. 재밌을 것 같애.. 내가 봐도.. 번역 좀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피치노 철학을 정리합니다.. 플라톤 철학.. 피치노 철학의 핵심 목표는 인간의 부활이죠.. 이렇게 표현합니다. 인간은 정신을 다스리는 질서인 신의 섭리와, 생명이 없는 존재를 다스리는 질서인 운명과, 몸을 다스리는 자연과 함께 산다.. 자.. 자연의 생명만이 인간이 아니고.. 그렇죠? 운명을 감당하는 인간만이 인간이 아니에요.. 의지적 인간만이 인간이 아니라는 거야.. 생존적 인간만이 인간이 아니고, 의지적 인간 만이 인간이 아니라는 거지.. 또 하나 덧붙여서 아까 마법과 연금술 얘기 했는데.. 무한을 향한 열망이 덧붙여져야 완벽한 인간이 된다는 거지.. 이게 정확한 삼위일체에요.. 몸과 운명과 무한이.. 서로 하나의 육체에 버무려지는 것.. 부벼지는 것.. 이게 섭리와 운명과 생명을 조화시키는 균형 있는 완벽한 이데아의 인간인거죠.. 이데아의 세계 보다는.. 인간의 부활을 먼저 했던 피치노에게는 정치철학으로서의 플라톤이 아니라 인격 철학으로서의.. 존재론적인 것에 대해서의 플라톤이 훨씬 더 급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존재론적 플라톤주의자이죠.. ㅇㅇ(?근심?).. 자기가 느낀대로 번역하고 느끼면서 쓴거니까.. 그런거죠.. 재밌죠? 이게.. 세개가 같이 조화돼야 된다.. 피치노가 천상의 삶, 비교(?) 라는 책을 썼다는데.. 번역은 안돼있어요..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4권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계에 감추어진 삶과 세계의 왕인 정신의 활력과 지력의 자질을 부여받은 뛰어난 천상의 것들이 있다.. 어디에? 여기에.. 지상에 있다.. 그러니까 신비에.. 이 현실 세계의 신비에 적응하려면 마법적 힘까지도 필요하다는 거에요.. 내가 아퍼.. 그러면 마법적 힘까지 필요하다는거지.. 마법이 뭘 주니까? -힘을 주니까.. -그늘을 박살내버리니까.. 그 마법은 트릭이에요.. 그리고.. 사기야 사기.. 사기의 힘 까지도 필요해.. 보이지 않는 마법인거죠.. 즐거움 이에요.. 쾌락이 있어야.. 마법이라는 쾌락이 있어야.. 병이라는 이 우울이 극복된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마법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그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들이 옆에 있을 때 병이 잘 낫는다고 생각해요.. 그 마법사 중에 하나가 애들이잖아? 아이들.. 마법사죠.. 또 하나 연금술사가 또 필요해.. 젤리.. 젤리.. 연금술.. 우리는 초콜렛.. 이런 것들이 연금술이에요.. 이런 것들도.. 같이.. 똑같이 읽은거야.. 피치노도.. 그런 것들도 있어야 식이 요법도 가능하다는 거에요.. 쾌락도 있어야지.. 무조건 참아! 금욕으로 막.. 안된다는거죠.. 안된다는 거야.. 내가 사랑하는 게 물 한모금이면 충분하면 좋겠는데.. 세례받을 때처럼.. 만약에 내가 사랑하는 게 물 한 모금에 불과하다면 뭐.. 맛있는 에스프레소 한잔은 먹어도 되는 거 아냐? 이런 거죠.. 이게 연금술이에요.. 그렇죠? 마술은 뭐냐하면 내가 아주 아끼는 물건이 있는데.. 마법 같은 물건이.. 내가 애착을 보이고 쓸고 닦고 하는 그 물건.. 이게 마법이에요.. 이 마법과 연금술이 있어줘야.. 내 식이 요법도 통한다고.. 참으면.. 참기만 하잖아요? 그러면 몸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몸은 좋아지는데 좋아지는 만큼 우울해져.. 특히나 우울에 적응해.. 우울에 적응하면 웃을 줄 몰라요.. 공부 많이 한 사람이 웃는 근육이 썩어빠졌잖아요.. 못 웃어 잘.. 이게.. 하도 안웃어봤으니까.. 그렇죠? 무를 감당해야 되니까.. 공부하면서.. 무만 처먹어가지고.. 웃을 줄 몰라 이게.. 그렇게 된다구.. 그러면 안돼요.. 그게 아니라.. 활기찬.. 연금술과 마법사는 사실 사기지만, 트릭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트릭인거죠.. 이런 것도 유.. (유용?) -쾌활함을 주는.. -그렇죠.. 쾌활함을 주고.. 트릭이죠.. 신선한 공기가 마법일 수도 있고.. 저는 그런데 이 마법이라는게 사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 말고 몸에 나쁜 것이 어울린다고고 생각해요.. 나에게는 담배와 커피인데.. 그.. 마법과 연금술이.. 아이들하고.. 이런 것들이 어떤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물신을 마법으로 섬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그렇죠? 물건을.. 아주 좋아하는 물건들.. 이런 것들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너무.. 그게 그런데 필요한데.. 이게 주객이 전도되면 안돼.. 그게 목적이 되면 안되지.. 이게 공부를 위해서.. 이 균형있는 삶을.. 내 이상을 실현하는.. 현실화 시키는 데 있어서.. 그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걔가 활용돼야지.. 도구로.. 기능해야지.. 주객이 전도돼서 저것에 시간을 더 많이 써..? 막 내가 취향을 늘리거나.. 이런 데.. 이러면 끝나는거지 뭐.. 뭐 이상.. 현실이 어딨어? 여기를 방해하는 데.. 이쪽이.. 하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그게 르네상스인들이 갖췄던.. 장착했던 이런 세계관의 일부입니다.. 뭐냐하면 르네상스 인들에게 마법은 초자연적인 비밀보다 자연의 비밀에 더 관심을 가졌다.. 초자연적인 것보다.. 그냥 자연 그 자체의 비밀.. 맞죠? 저기 좋은 것 없나? 나올 것 같은데? 저기 보물 없나? 보물을 그전까지는 르네상스인 전까지는 어떻게 상상했냐? 보물은 여기에 없는 것이다.. 이 세계에.. 맞죠? 이 세계에 보물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이 지옥같은 현실을 인정해야 되는 거니까.. 그런데 르네상스인에게 보물은 여기 있는 거야.. 플라톤주의 인데도 비밀은 여기 있는거지.. 그러니까 피치노는 저승.. 천상 보다 지상의 조화를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죠.. 정리하자면 피치노가 갖고 있는 플라톤 주의는 활동적인 플라톤 주의이자.. 우리의 그늘을 박살내는 이상으로서의 플라톤주의이며.. 나는 이 르네상스적인 플라톤주의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괜찮아.. 이거.. 참.. 일단 볼 줄 알고, 놀줄 알고.. 그리고 좋은게 뭔줄 알고.. 그러면서도 이상을 포기하지 않는.. 이 조화 속에서.. 삶이 만들어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것을 취해야 좋은 것이.. 좋은 것을 취득해야.. 좋은 것이 창조될 것 아닙니까? 좋은 것을 얻어야.. 좋은 것을 먹어야.. 똥도 좋게 싸고.. 좋은 것을 자꾸 습득해야 좋은 데로 나가지? 우리가 자꾸 나쁜 것에 막.. 졸렬한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취하다보면.. 내 말도.. 내 생활도.. 내 생활양식도 그렇게 졸렬해지고 천박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좋은 것을 향한 우리의 연금술과 마법은 좋은 거에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좋은 것.. 진짜 좋은 것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라도 되니까.. 건희처럼 까르띠에 목걸이라도 되니까.. 사실 까르띠에 목걸이는 다 거품이잖아? 씨발.. 그래서 아무튼 뭔가를 하나 좋아해서.. 그걸 일본애들이 잘하는거야.. 일본애들은 최고로 좋은 것을 하나 탁 잡아서.. 걔네는 그것만 해.. 그런데.. 그것만.. 그게 인생의 목적이야.. 이것도 또 하나 예를 들면.. 얼마 전에 세계 챔피언 우리 애기들하고 만났는데.. 그때 얘가 한국에.. 얘네들을 만나면서 잠깐 왔다가.. 세계 챔피언.. 바로 일본으로 날라갔는데.. 일본에 와서 팬을 만났는데.. 걔가 나오는(?) 시그니처 요요가 있어요.. 그런데 그 가방을 쭉 여니까.. 오십 몇개가 쫘악.. 하나에 십사오만원씩 해요.. 그거 하나에.. 오십 몇개가.. 다 있는거야.. 그러니까.. 자기.. 챔피언이 보고 감동.. 우와.. 이런거 해.. 이게 연금술이야.. 그런데 이게 목적이야.. 이게.. 세계챔피언이 목적이 돼야 되는데.. 이게 목적인거야.. 그게 일본의 한계이기도 한데.. 한계이기 때문에 그게 기회죠.. 김영민이 쓴 일본에 대한 묘사 재밌는게 하나 있어요.. 이번에 나온 책에 있습니다.. 있어요.. 적은 생활(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 공부).. 까먹었어.. 소소한.. ㅋㅋ 뭐 아무튼 있어.. 그거.. 이번에 나온 거.. 옆집의 부처(옆방의 부처) ㅋㅋㅋ 인가 하는 시집하고 같이 나왔는데.. 그런데 다 읽었습니다. 거기에 일본 교토에서 생활 하면서 한 비교가 뭐냐하면, 일본 사람들한테 자기가 일본어로 말할 때는 그렇게 거부감이 없었는데, 자기가 영어로 말하니까 엄청나게 거부감을 느낀다는거야.. 일본 애들이.. 깜짝 놀란다는 거야.. 헉.. 하고.. 당황한다는 거지.. 그런데 거기서 그걸 읽었대.. 아, 일본인들의 자생력은 그 자생력에 있었다.. 일본인들은 뭔가를 가다듬는데(?) 미국의 눈치를 안본다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체험하는데 무관심해.. 그런데 반면에 한국의 영어는 뭐야? 내부용이지.. 내부용.. 내부용이 뭐냐하면.. 영어를 진짜 해외에서 실력으로 해서 자기를 실현하는 데.. 가는 길에 쓰는게 아니라.. 영어를 배워서 내가 내 옆의 사람들한테 내부용으로 나 이만큼 한다.. 자랑하기 위해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거야.. 한국 사람들은.. 이게 식민지성인데요.. 그런데 아예 일본인들은 영어를 대번에 치우고.. 자기의 자생력을 일본어만으로 가지고 가.. 그래서 영어를 누가 얘기하면.. 헉.. 하고 당황한다는거지.. 우리는 영어를 딱 쓰면 우러러 보잖아? 어딜가든.. 벤츠 s클래스 타고 영어로 쌰브락쌰브락 거리는게 최고야 한국에서는.. 아니에요? 최고라고.. 어디가도 대우받을 수 있어.. 쫙.. 그래가지고 딱 내리면서.. 그.. 뒤에는 골프가방 하나 딱 있고.. -우쥬라잌커피~? -그렇지.. 이게 끝이야.. 이러니 얼마나 천박해지겠냐는 거지요.. 졸렬하고.. 그들의 자생력은 바로.. 아.. 될 수 있는 것과, 될 수 없는 것을 확실하게 가르고.. 될 수 없는 것은 아예.. 버려버리고.. 그다음에 될 수 있는 것을 연마하면서 자생력을 키웠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그래도 연금술이 살아있는 나라에요.. 궁금하지..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뽕 다 집어치우면.. 참.. 이거 다시 생각해야돼요.. 하지만 한국 사람은 다혈질이라.. 한번 가면 뽕도 잘 취하지만.. 뽕에 잘 취한다는 이야기는.. 저돌적이라는 이야기잖아? 피렌체인들도 저돌적이었으니까.. 저돌적으로 나가면 또 달라질 수 있으니.. 좋은 인물만 나오면 또 확확 바뀔 수 있어요.. 그래도 정치가 일본 보다는 그래도 한국이 낫잖아? 그 이유가 우리가 저돌적이기 때문이거든.. 하여튼 그 가능성을.. 한계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현실을 초자연적 비밀이 아니라.. 자연의 비밀에 어떤 마법적인 힘이 있다.. 우리의 사는 현실에 마법적인 힘이 있다.. 라고하는 믿음에서 출발하는거죠? 현실에 대한 실망은 이상을 죽이니까요.. 그렇죠? 현실에 대한 실망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상을 벌써 죽이고 있다는 것이고.. 이상을 죽이니까 그늘에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당연히 우리의 수준은 더 졸렬해진다는 뜻입니다.. 이게 자동이야.. 이게.. 따라서 현실을.. 현실의 비밀을 찾을려는 일단은 기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망만 해서는 안돼.. 아.. 볼 것도.. 여기도 싫고.. 저기도 싫고.. 그것만 보지 말고.. 분명히 빈틈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 빈틈과 가능성에서 그 비밀을.. 마법과 연금술로 부릴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돼요.. 일본 애들이 그걸 한거 아냐? 사실 일본이 볼게.. 먹을 게 뭐 있어? 그렇다고 볼 게 뭐 있어? 우리는 더 없나? 아니, 자연환경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는.. 그런데 걔네들은 아주 작은 것을 갈고 닦고 하면서 뭐한거야? 마련한거야.. 그걸.. 초밥..!! 얼마나 가난한 음식이야? 이게? 생각해보면 초밥은 뭐야? 생선 잡아서.. 익히지도 않고.. 날것으로.. 집에 있는 밥에다가 닥 붙인거 아냐? 얼마나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야? 그런데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켰잖아? 그렇지? 전주 사람들이 그거 보면.. 초밥.. 이거 하나.. 여섯개 일곱개 나와.. 여섯개 일곱개.. 얼마나 가난해? 전주 사람들이 궁중 식사 하다가 그걸 보면은 얼마나 놀랬겠어? 야이씨.. 왜놈의 새끼들.. 이걸 처먹고.. 이렇게 만족한단 말이야? 그럴거 아냐.. 그 나머지 힘들은 다 뭐야? 마법과 연금술이죠.. 힘이야 그게.. 절대 원래 고급 음식이 아니에요.. 그런데 고급 음식으로 만들었죠.. 갈고 닦아서.. 만약에 외국의 눈치를 봤다면 일본 애들이 초밥을 그렇게 궁극의 음식으로 만들 수 있었냐고.. 불가능하지.. 불가능한겁니다.. 갈고 닦아.. 저는 한국의 가능성 중에 가장 중요한 음식의 가능성은 중식이라고 봅니다.. 한국식 중식.. 정말 짜장면은 상향평준화 돼있다니까? 어느 도시나, 어느 시골이나 짜장면 시켜서 먹으면 괜찮아.. 장난 아니야 진짜.. 장난 아니게.. 분식은 아니야.. 분식은 기복이 심해요.. 분식은.. 거기다 한식은 잘못하면 씨.. 안먹는게 나을 수도 있어.. 편의점이 더 맛있을 수도 있는데.. 여행을 해보시고, 무전 여행 해보신 다음에.. 먹을게 없다면, 중식, 짜장면을 먹으면 상향 평준화.. 어느 집에나 가도.. 이정도의 입맛.. 퀄리티는 나와요.. 되게 잘나가는 강남에서 먹으나.. 여기 제가 사는 시골에서 먹으나 별 차이 없어.. 그런데 한식은 많이 차이나.. 엄청 퀄리티 차이나.. 그런데 이것은 차이가 별로 없어.. 상향평준화 돼있다는 거죠.. 이런게 찾는거야.. 저는 그렇게 예시화해볼 수 있습니다.. 초밥으로도 예술을 만들었다구요.. 초밥으로.. 그걸 배울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양념을 뭐 많이 쳐서 예술로 만든게 아니죠? 그 분위기를 만들면서.. 마법적인 분위기를 만들면서죠? 초밥을 먹으면서 우리 김치찌개를 먹는것처럼 슈루룹~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 맛죠? 초밥을 먹으면서 그렇게 요란하게 할 수는 없잖아? 자기를 절제할 수밖에 없는거지.. 절제할 수밖에 없을만큼의 양이야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지만 영광된 음식이 되는 것들을.. 이렇게 가능성을 주변에서 원망만 하지 말고..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역사와 문화를 만들려면 시간이 길게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 시간을 갈고 닦으면.. 요즘에는 이제 춘천 사람들이 배고플 때 먹었던 닭갈비도 명품화돼서 엄청 비싸잖아요? 돼지 갈비보다 닭갈비가 더 비싸잖아? 사실 원가를 공개해버리면 진짜 닭갈비가 1/3 수준인데.. 다 뽕이야.. 나머지는.. 그런데 그래도 그것을 개선해서 만들다 보면.. 외국도 많이 수출하고 있어요.. 닭갈비.. 이 비빔밥.. 서민의 음식인 그 비빔밥.. 그렇죠? 비빔밥의 어원이 뭔지 알아요? 모르죠? 참이야 참.. 참이 뭐냐 하면.. 논두렁에서 일할 때.. 밥만 가지고 가는거지.. 그러면 밥만 가지고 가면 뭘해? 논둑에 있는 나물을 캐서 집어넣는 거야.. 그게 뭐? 그게 비빔밥이에요.. 원래.. 그렇게 먹었던 거야.. 가난한 사람들이.. 그런데 지금은 사실은.. 고기보다 신선한 야채가 훨씬 고품이고.. 좋은 것이고.. 그렇죠? 나물을 가지고 가서 비벼먹으면.. 정말 몸에도 좋으니까.. 지금은 이게 비빔밥이 되게 고급음식화 되고 있죠.. 그렇죠? 이렇게 만드는 거라구요.. 버릴 것 중에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 라는 것을.. 우리는 이상이 없어.. 아.. 보(?)도 너무 썩었어..만 말하지 말고.. 하나 더 질문합니다.. 이상이 없다는 것은 나도 인정하지만.. 찾아는 봤냐? 잘못 태어났어.. 말하기 전에.. 찾아는 봤냐? 잘 살아는 봤냐? 이렇게 질문하는게 플라톤적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플라톤적이다.. 말씀드리면서.. 향연을 얘기할려고 그랬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여기까지 합시다.. 너무 길어졌습니다.. 끝! -네, 잘 살아봤냐? 찾아 봤냐..? 저는 향연을 읽고.. 향연도.. 그렇지.. 한주 쉬는 바람에.. 급작스럽게.. 향연도 한번 더 꼼꼼하게 읽어볼 수 있었고.. 피치노의 책도.. 한번 더 읽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네요.. 저는 그 향연에 나온 문장을 가지고.. 엔딩멘트로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림자를 통제하지 못하면 백날의 공부가 도루묵이다.. 왼쪽에는 연금술을, 오른 쪽에는 마법이라도 가지고 있어서.. 그림자를 없애는 정오의 인간으로 살아남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저희 방송이 되겠죠? 일주일동안.. 일용의.. 그 양식은 아니고.. 간식.. 양식일 될 수는 없지.. 이게.. 양식은 책이고.. 우리는 간식.. 초콜릿.. -네, 고맙습니다.. 

플라톤은 에로스를 ~~(무엇무엇)을 향한 사랑이며.. 지혜와 무지의 중간자로 정의한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향한 사랑의 집착과 함께 역설적이게도 에로스는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

24시간 발광체는 환상의 주조자요.. 에로스의 파괴자.. 시간이 멈춘 듯.. 시간을 강탈해버리는..

마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무지를 덮어버리는.. 지혜와 무지가 일치되어버린.. 에로스.. 종말의 시대..

핸드폰을 끄고.. 서로..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