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6. 03:10ㆍ철학의 역사
건강해야 합니다. 강건해야 합니다. 몸의 영양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정신의 영양상태가 강인해야 합니다. 좋은 것을 먹기 위해 좋은 것을 알아야만 하죠. 음식도 문자도 함부로 먹지 않았으면 합니다. 건강해야 하니까요.. 강건해야 하니까요.. 긴장을 늦추면 되돌릴 수 없을만큼 늦을 수 있습니다..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 남자의 철학 수다, 철학의 역사편 제 104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일상생활의 혁명을 지속하는 매력남, 일지매 똥팔씨 입니다. -인문학도 메뚝씨 입니다. 한 주 쉬었네요.. -네. 한주 딱.. 새로운 인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주 동안 뭐 별일 없었죠? 똥팔씨는? -네.. 별일 없었습니다. -별일 없는 게 좋은거죠? -그냥.. 별일 없고.. 하던거 그냥 똑같이 했지.. 하던대로.. -알았어요.. 자, 갑시다.. 라이프니츠.. 갑니다.. 합리론자의 마지막 주자죠? 유럽의 합리론하면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세 명을 꼽습니다. 그건 뭐 교과서에 나오는 거니까 아주 쉽지요? 그런데 이 셋의 공통점이 있어요.. 뭐냐하면 대학교육을 받았는데 교수가 아니었다? 대학 교육을 받았는데 교수가 꿈이 아니었다..라는 뜻이죠.. 셋 다.. 아주 극렬하게 거부합니다. 신기하죠? 얘들은 교수보다 높은 꿈을 꿨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이들은 자유가 직함보다 위에 있었죠? 그렇죠? 이게 합리론자 철학자들의 위대한 이유입니다. 이게 경험론자보다.. 이게 대학에 기댈려고 하는 이런 인물들보다.. 합리론자들이 탁월하게 위대한 이유가.. 이 셋 전부다 대학과는 무관합니다. 뭔가의 주류에 편승해서 뭔가를 해볼려고 하는 의도보다는 주체적으로 할려는 의도가 훨씬 컸죠.. 그리해서 라이프니츠를 좋아한 철학자 두 명을 이미 다뤘어요.. 현대 철학자 중에.. 두 명을 다뤘어요.. 누굴까요? 기억을 한번 소환해 봅시다.. -라이프니츠를 좋아했던 -철학자.. -들뢰즈? -아이구, 라이프니츠 안좋아했어.. 별로.. -그래? -아, 들뢰즈는 짬뽕이라.. 얘도 조금, 쟤도 조금이라..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하도.. 말을 계속 이야기해도.. 잘 못느껴서.. 아무튼.. -러셀도 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네.. 버트란트 러셀입니다..-그래? - 버트란트 러셀의 철학은 라이프니츠 철학과 똑같죠.. 자기가 고백해요.. -아, 그런데 인간적으로는 배울 게 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얘기하던데? -인간적으로도 비슷해.. -이상하네.. 자기는 왜 라이프니츠한테 배울 게 하나도 없다고 인간적으로.. -자기가 자기 모습의 단점을 그렇게 커밍아웃 하는 건 쉽지 않죠.. 쉽지 않아요.. 직함 받았잖아? 러셀도.. 공치사 좋아했습니다.. 인정투쟁 장난 아니었죠.. 직함 받았잖아? 대학에서 교수 하면서도 뭐 먹고살기 위해서 찌라시 책 내가지고 비트겐슈타인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잖아.. 다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단체활동도 많이 했고.. 세계시민 활동.. 영구평화.. 이거 라이프니츠도 똑같이 했는데요? EU를 만들려고 최초로 시도했던 애가 라이프니츠에요.. EU를 만들려고.. 이제 조금 있다가 하겠지만 골때리는 상황에 직면해요.. 그거 만들려고 진짜 머리아프다는 사실을 라이프니츠도 깨닫고 실패하죠.. EU를 만들려는 일이 얼마나 머리아픈지를 깨닫고.. -충족 이유율? -어.. 포기합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다.. 충족이유율이죠??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이 하나다.. 통합될 수 있다.. 그런데 아니야.. 원인이 다 다르다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아무튼.. -복잡계야.. 복잡계.. -네.. 복잡계로 접어드는 그 상황에서 라이프니츠는 실패하죠.. 통합을.. 뭐 러셀도 실패해.. 비슷합니다.. 진짜.. 인생 전체가 비슷해요.. 한명 더 있습니다.. 같은 사람은 보부아르죠.. 보부아르가 라이프니츠를 엄청 좋아했죠.. 이들이 공통점이 있는데요.. 공통점은 첫번째 중국을 내방하고.. 물론 보부아르는 사르트르랑 같이 갔지만.. 사르트르는 또 라이프니츠하고는 좀 다른 결입니다.. 좀 다른데..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차이만큼 다른데요.. 그런데 보부아르는 상당히 라이프니츠적이죠.. 중국을 내방.. 중국을 좋아합니다.. 둘다 엄청 좋아했죠? 두번째 공통점은 개인주의를 숭배했다는 거에요.. 개인주의.. 이들이 개인주의를 엄청 좋아하죠.. 모나드론이라는 게 그냥 개인주의론..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그다음에 세번째. 세계 평화를 위해 애썼다는거죠.. 무슨 협회를 만들려고 애썼다는 것.. 보부아르도 똑같이 여성주의 협회.. 뭐 이렇게.. 국제주의자..라는 뜻이죠? 세계주의자..라는 뜻입니다.. 이런 질감이 칸트로 이어집니다.. 칸트로.. 그래서 영구평화론이 여기서 나오는거거든요.. 그래서 다 비슷합니다.. 영구평화론이라는 게 사실 개인주의가 갖고 있는 산물인.. 부산물인거죠? 개인주의.. 야.. 서로 좀.. 타협하자.. 너랑 나랑 왜 싸우냐? 이런거죠?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자.. 뭐 이런겁니다.. 반신학적인 것인데.. 물론 칸트는 그정도로 이렇게 뭐 신학을 거부한건 아닌데.. 지금 칸트는 절충주의자니까.. 라이프니츠도 절충주의죠.. 이렇게 둘이 통합됩니다.. 그러니까 모나드의 존재론이라는 것이 이제 심화편에 다루겠지만.. 사실 국제주의, 세계주의.. 여기에 있는 거에요.. 그러니까 영삼이형이 말씀했던 게.. 그게 라이프니츠에서 나온거죠.. 영삼이형이 말씀했던.. 그게.. 라이프니츠는 1674년 편지를 하나 쓰는데.. 나는 여태까지 여러가지 철학의 학파들에 파묻혀 흩어져있는 진리를 찾아내어 통합하려고 애써왔다.. 이거에요.. 이거 뭐 러셀이 한 말하고 똑같습니다.. 이게.. 여기서 이제 흩어져 있는 진리란 뭐냐? 라는 문제를 이제 제기해볼 수 있겠지요.. 이 흩어져 있는 진리를 통합하려고 했던 것은 스피노자와 데카르트하고 좀 다르죠?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는 어떤 이데아, 상, 이런 것들을 구축하고 싶어했죠.. 그렇죠? 진리가 여러 개라고 보지 않았다고.. 이렇게.. 이게 플라톤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아리스토텔레스적이죠? 누가 오면.. 라이프니츠가 오면.. 그런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누누이 강조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극단적인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형이상학이라는 하나로 묶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는 극단적인 차이.. 우리가 생각하는.. 레벨 차이가 크지 않아요.. 자기네가 생각하기에는 엄청 큰데.. 크지 않아요.. 왜냐하면 형이상학이라는 그 최종 학문으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흩어져 있는 진리라고 표현했느냐면.. 그러니까 다원주의야.. 이 말 자체가 세계는 다원화 되어있다는 그 전제가 깔려 있죠? 그런데 스피노자는 다원주의는 아닙니다.. 민주주의자이지.. 다원주의자는 아니야.. 민주주의자가 곧 다원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스피노자 편에서 얘기했을 때.. 다원주의에 어떤 반대하기 위해서.. 다원주의에 견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일원론성으로 가지고 왔다고 그때 얘기했잖아요? -민주주의자가 절대 다원주의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원주의가 민주주의를 엄청 방해하는 사례가 많아요.. 다원주의를 얘기해버리면 정치적인 입지를 만들기 너무 어렵습니다.. 회의하다가 끝나.. 100분 토론.. 그리고 그 기득권 세력들이 갖고 있는.. 그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권력이 재분되고 나눠먹기가 됩니다.. 다원주의가 되면.. 다원주의가 되면 그 회의 장에 똥팔씨가 낄 수 있을 것 같애요? 우리는 못 들어가 어차피.. 문을 닫아 버린다고.. 다원주의자는.. 그러니까 다원주의가 아니지요.. 그런데 다원주의와 민주주의는 거의 equal 처럼.. -여겨지죠.. 이게 모순입니다.. 이퀄처럼 여겨지면 우리가 정치에 무능해져요.. 무관심해 지니까요.. 절대적으로 그래요.. 그러니까 다원성의 확보가 민주성의 확보라는 착시에서 깨어나야 돼요.. 너희 뜻대로 해라.. 이게 다원성.. 이게 민주주의다.. 너희 뜻대로 해라.. 그러면 민주주의가 올 것이다? 안오잖아? 민주주의가 망가집니다.. 다원성이 어떤 세기의 이데올로기로 될수록 민주주의가 망가져요.. 이유는 이거에요.. 똥팔씨랑 쉬는 시간에 얘기했는데.. 물질적인 풍요가 어느 선을 넘잖아요? 그러니까 국가의 부가 어느 선을 넘으면 민주주의가 상승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가 망가집니다.. 왜냐하면 효율성을 계속 높이기 위해서는 임금을 깎아야 되고 차별을 강화해야 되거든.. 그러니까 저는 그 선을 3만 달러라고 자꾸만 보는데.. 3만 달러의 선을 넘는 순간 민주주의는 망가진다구.. 그냥 임의로 정한 선이에요..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선진국의 반열은 3만 달러였으니까.. 그 수준에서 어떤 국가든 민주주의와 풍요가 딱 레벨링해서 균형을 잡고 제일 건강한 국가가 만들어지거든.. 3만 달러 그 선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런데 그걸 이상으로 넘어갈 때 계속 양극화가 가속해서 진행됩니다.. 그러면 유럽은 계속 경제 성장이 미미하기는 하지만 성장하는데 왜 민주주의가 망가지냐고.. 어떻게 그렇게 이유를 설명하려고? 그렇지 않으면 그 경제를 지킬 수가 없기 때문에 차별이 계속 강화됩니다. 이 차별이 강화될 때 그 차별을 은폐하는 수단으로서 이 이데올로기가 다원주의에요.. 서로 포용하자..라고.. 포용이 되나? 그게..? 적대를 품는데.. 그래서 무페가 열받아가지고 무슨 포용이야? 씨발.. 적대다! 민주주의는 적대다.. 이렇게 얘기한거죠.. 맞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어느 순간을 넘어서면 다원주의는 그 선까지는 용인해.. 좋아.. 용인해.. 그런데 그 선을 넘어서는 순간 차별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구요.. 무능해진다니까요? 정치적으로? 다원주의는.. 왜? 내가 그 사람과 같은 레벨의 인간이면 나는 그 사람이 될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어때? 나 자신이 돼라.. 고 그러지.. 그런데 나 자신은 어떻게 되는거야? 나 자신이 된다는 것은 아무런 공부가 아닙니다.. 나 자신을 어떻게 하지? 그건 뭐야? 나의 정신적 영양 상태의 결핍을 뜻하는거죠.. 나를 알려면 분명히 타자를 알아야 되는데 타자를 끊어버리고 나를 안다? 이거 정신 승리입니다.. 그래서 미신과 잡신과 광신이 막 들어오는거야.. 정신의 영양결핍이죠 이게.. 영양결핍이라구.. 영양을 다른 사람의 정신 세계로 가지고 가야지.. 타자를 통해서 수혈받아야 되는데 나를 통해서 어떻게 수혈을 받아? 내가 몰라가지고 지금 미치겠는데? 이렇게 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어떤 경제적 수준을 넘어서는 순간 다원주의는 민주주의의 방해물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 우리가.. 잔인하지만.. 알아야 됩니다.. 알아야 돼.. 그래서 경제성장은 그 수준에서 끝나야 되고 나머지는 정치가 해야 되는데.. 하.. 아쉽죠.. 그게.. 맑스는 읽었던 것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거야.. 이게.. 안타까워요.. 그래서 노동자가 노동자의 적이 되고.. 우리 편이 우리 편의 적이 되는.. 이런 나쁜 사회가 가속화 되지요.. 노조가 비정규직을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자기 이권을 위해서 싸우잖아? 전교조도 그렇죠? 까놓고 얘기합니다. 나는.. 그렇죠? 신기하잖아? 그렇다고 자기네들도 비정규직을 위해서 싸운다고 해.. 그런데 1번이 그런가? 그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데? 아무리 지도 세력들이 투명해서 그렇게 싸운다고 하더라도.. 그게 정책으로 마련되나?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데? 이렇게 돼요.. 그러니까 그들이 잘못한 게 아니라.. 이게 사회의 메커니즘이라고.. 그 메커니즘을 이해해야지.. 우리의 조합과 정치성을 어디에 둘 것인지가 이해되는거죠.. 그렇죠? 이해되는 거야.. 투쟁 안하는데 정규직의 임금을 낮추면 엄청 투쟁해.. 그래서 기업가들은 그들의 비용을, 그들의 임금은 건드리지 않고 비정규직만 계속 가속화 시키는 거야.. 그 연대를 끊어버리는 거야.. 이게 복수 노조야.. 연대만 끊어버리면 돼.. 다원화잖아요? 복수노조.. 다원화.. 왜 노조가 두 개인 게 뭐가 나빠? 다원화잖아? 그런데 노조가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분열하지..? -누구한테 유리해? 민주주의에 유리합니까? 아니면 독재, 자본 독재에 유리합니까? 어느 선이 넘으면 다원화는 민주주의를 방해합니다.. 이해해야 돼요.. 이해해야 됩니다.. 아무튼.. 17세기에 들어서면 연역의 통합의 세계가 끝나죠.. 이걸 막을려고 했다고 했어요.. 통합의 세계를.. 누가? 예수회가.. 그렇죠? 막을려고.. 어떻게든 막을려고 했지요.. 그런데 실패했죠.. 그리고 귀납적 분석이 힘을 얻게 되죠? 왜? 효율성.. 국부를 늘리니까.. 그러니까 보편자보다 개별자에 관심을 갖는 세기로 도래하는거지.. 보편자보다 개별자에.. 이게 근대적 특질이죠.. 근대적 특질은 바로 이 개별자에 관심을 갖는.. 이걸 다원주의라고 하는 거에요.. 다원주의라고.. -아, 그러면 라이프니츠가 공헌을 아주 많이 했는데? -많이 하셨죠.. 이게 다원주의의 이론적 기반이니까요? -어.. -엄청난.. 그러니까 라이프니츠의 또 핵심 사항이 뭐냐하면.. 이제 형이상학적인 문제에 싸울 일이 없다.. 계산하면 된다.. 이거에요.. 그러니까 요소명제라고 했잖아? 진리함수.. 요소명제.. 이게 집합론인데.. 이게 무슨 얘기냐면 어떤 갈등이 있어? 내적으로? 갈등이 있으면 우리 사유하고 막 그래가지고 은유와 비유와 시적인 표현, 예술 양식, 이런 식으로 설득하고 했잖아요? 아니면 토마스 아퀴나스처럼 집대성 해가지고.. 체계로.. 그렇죠? 그게 아니라 이제 어떤 문제가 나오면 계산하자~ 왜냐하면 숫자화 되니까.. 명제화.. 그러니까 문장이.. 우리가 사유하는 그 문장이 요소명제라는..1,2,3,4라는 단위수로 치환되기 때문에.. 그것을 잘 계산해서 오류가 없으면 문제가 풀리는거야.. 이걸 우리는 뭐라고 그래? 문제 해결학습.. PBL.. 이라고 부르죠.. 이거야.. 문제해결학습.. 이거에요.. 라이프니츠가 만든거야.. 이렇게 되는 거야.. 문자를 요소명제로 만들고.. 이거 버트런트 러셀하고 똑같잖아? 요소명제를 만들고 그 요소 명제에서 계산이 정확하게 되는 오류랑 오류가 아닌 것.. 참과 거짓으로 잘 분류하면은.. 참인 것을 추구(?)하면 모순이 없어지니까 옳다.. 그러면 형이상학적 문제도 뭐할 수 있다? 계산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싹튼거죠.. 그 최초의 아이디어가 라이프니츠입니다.. 이걸 개별화의 원리라고 부르죠.. 개별화의 원리.. 아.. 이거 심화편 확장편에 할건데.. 이미 다 뽀록났네.. 그러니까 통합의 원리를 개별화의 원리.. 그러니까 이게 뭐냐하면 원래의 신학체계들.. 신학 체계를 만드는 세력들과의 다툼인데.. 통합의 원리라는 건.. 그렇죠? 그게 아니라.. 제3세력으로 몰아놓은거지.. 야.. 싸우지마.. 세력끼리.. 가톨릭, 성공회, 그다음에 루터파, 칼뱅파.. 경건주의.. 뭐 싸우지만.. -우리의 적은 저쪽에 있어.. -우리는 저거.. 저 칠판을 보고.. 저기에 ㅇㅇ .. 우리의 통합의 원리는 저기에 있으니까.. 우리는 적대할 필요가 없어.. 저기에 있는거야.. 저기에서 문제를 잘 해결하면 우리는 상관없는거야.. 그러니까 충족이유.. 원인을 저기에서 찾자.. 제3의 것에서.. 우리끼리 하지 말고.. 이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라이프니츠는 만학에 능통할 수밖에 없었죠.. 왜냐하면 그 만학을 통해서.. 공통적인 요소들을 찾아내야 되니까.. 그렇죠? 그런데 시간이 많이 없었죠.. 라이프니츠는.. 그래서 1만 5천 통의 편지를 씁니다.. 1만 5천통.. 그 1만 5천 통의 글을 남기죠.. 남기면서 사실 러셀도 평가하는데 뭐라고 하냐면.. 서양 철학사 책에 나와요.. 러셀.. 이 군주들을 위해서 라이프니츠가 썼던 글이 아니라.. 군주들.. 자기의 사상을 위해서 썼던 글이 훨씬 더 철학 세계에 공헌한 바가 크다.. 라고 합니다.. 그것을 처음으로 알린 사람이 누구다? 나, 러셀이다.. 라고 거기에 써있어.. 그러니까 비전.. 비전책.. 전수되지 않은 책.. 이게 핵심이다.. 그게 편지에 다 남겨져 있죠.. 아무튼.. 이 일만 오천 통의 편지로 만학에 능통한 요소명제.. 통합의 원리로 제3의 것으로 바꿀려고 하는 라이프니츠의 기질을 우리는 개별화의 원리라고 하고.. 그 개별화의 원리는 다원성의 논리다.. 라고 축약할 수 있겠습니다.. 힐쉬베르거가 똑같이.. 서양철학사에서 이야기하기를.. 라이프니츠는 있을 수 있는 모든 영역에 통달해 있고.. 당연합니다.. 개별성의 원리로 통합의 원리를 실천해야 되니까.. 만학의 아버지여야 돼요.. 더 나아가서는 어디서나 창조적으로 활동한 보편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정확하죠? 이를 위해서.. 이 통합을 위해서.. 통달하기 위해서.. 라이프니츠가 했던 10가지를 딱 설명하고 갑시다.. 10가지.. 첫번째는 수학에서 미분법을 발명하죠? 미분법.. 두 번째는 물리학에서 에너지 보존법칙을 첫번째로 말한 사람입니다.. 에너지 보존 법칙에 대해서.. 물론 그 전에도 다 있었는데.. 그것을 공인한 사람.. 셋째.. 논리학에서 우리가 알기로는 수리 논리학의 창시자야 얘가.. 수리 논리학의 창시자 입니다.. 네번째.. 심리학에서 무의식을 공인했던 사람이에요.. 공인했던 사람.. 무의식을.. -그렇게 얘기 하더라고.. -그다음에 다섯번째 역사학에서 원전에 충실해야 된다.. 족보.. 원전에 충실해야 된다.. 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그 실증주의적 역사관.. 있죠? 그다음에 아날학파가 갖고 있었던 계보학적 역사관의 뿌리입니다.. -직접 실천하셨지? -그리고 여섯 번째.. 정교한 신학자 입니다.. 신학을 탐구의 영역으로 돌린거죠.. 물론 탐구의 영역이었어.. 이미.. 그런데 근대 철학자 중에 스콜라 철학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간..이 라이프니츠죠.. 일곱번째.. 국민경제학을 만듭니다.. 국민경제학.. 그래서 국가 주도로 광업(?), 수리시설, 토지개량 등을 해야 한다.. 그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라고 제안한 사람.. 여덟번째는.. 법률가죠.. 법률가였는데 어떤 법률? 법률을 철학적으로 읽어야 한다.. 철학적인 기반이 없는 법률은 무의미하다..라고 최초로 주장한 인간.. 아홉번째는 대학 설립제도를 정립한 인간이죠.. 지금 오늘날 시스템, 대학 시스템을 얘기 만든거야.. 학술원부터 만들었는데 그 학술원이 대학으로 이어지니까.. 얘가 만든거야.. 그러니까 근대 대학을 얘기하는 거에요.. 이건.. 르네상스 대학도 아니고.. 중세 대학도 아니고.. 근대의 대학이에요.. 우리가 다니는 그곳.. 우리가 다니는 그곳이 옛날의 파리 대학이 아니야.. 옛날의 소르본과 지금의 소르본은 완전히 다른 곳이죠.. 마지막 열 번째가 뭐냐하면 EU의 원천을 수립했다.. 유럽의 통합을 아주 제대로 수립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군주에게 돌아다니면서 아주 부엉이처럼 활동하셨죠.. 부엉이처럼..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이렇게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힐쉬베르거는 라이프니츠는 박식한 사람도 아니고 세속에 물든 궁정의 관리도 아니고 철학자일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철학자다.. 그래도 이는 철학자였다.. 왜일까? 시대공명을 통해서 한번 왜 얘가 철학자인지를.. 이 철학자와 통합하는 이 많은 것을 아는 만학자와 뭐가 다른지.. 박식한 사람과 철학자는 어디서 갈리는지에 대해서 한번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대공명을 통해서.. 갑시다.. -그러니까 박식한 자와 철학자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차이가 있다.. 많이 아는 사람과 철학자는 완전히 다르다..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시대공명은 한겨레 신문에서 갖고 왔습니다..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게 시작이다.. 라는 칼럼.. 카이스트 교수가.. 썼습니다. -한겨레이에요? 한겨레 21이에요? -한겨레.. 한겨레.. 카이스트 교수가 쓴 글입니다.. 과학자가 되기 위해 수련받는 지난 시간 동안 수많은 문제를 풀어왔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마주하고 수없이 밤을 지새우며 배운 것이 있다..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먼저 알고 있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분석적인거지.. -재밌어요.. 아니, 그것도 그런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르자.. 라는 뜻인데.. 당연해요.. 공부의 기준.. 분류는.. 분석이 아니죠.. 이건 분류죠.. 분류는 공부의 기초입니다.. 뭘 그걸 사유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공부 자체가 분류로부터 시작하는 거에요.. 그런데 나는 무수한 밤을 지새웠다.. 이게 다원주의자의 특징입니다.. 사유를 어떻게 밤에 하지? 말이 안되지요.. 말이 안되는 거에요.. 그렇죠? 문제는 밤에 안풀립니다.. 왜? 졸리니까.. 대자연의 진리에요.. 이것은.. 대지의 진리를 거스른다.. 말이 안돼.. 그러니까 니체를 안읽었다는 뜻이죠.. 니체를 좀 읽어 봐.. 대지의 진리를 거르는 게 뭔지.. 그건 사유가 아닙니다.. 공부가 아니에요.. 그렇죠? 그것은 어떤 추리고.. 계산이에요. 계산이 공부입니까? 똥팔씨 7만5천4백5십5 곱하기 7만2천4백7십4 -몰라.. -모르잖아? 그러면 멍청한거야? 아니죠? 그걸 모른다고 우리는 멍청하다고 말하지 않죠? 그런데 똥팔씨 왜 살아? 모르지? 그러면 멍청한거야.. 그러니까 사유가 아니야.. 한국의 정치를 지배하는 원리가 뭐야? 물었는데 모르면 그건 멍청한거죠.. 그렇죠? 그런데 다음달 월급이 얼마야? 분류해봐.. 몰라? 그럼 멍청한 거 아니잖아? 멍청합니까? 내가 월급 명세서 알아요? 세금 얼마 내는지 알아? 소득세 몇퍼센트야? 모르잖아? 그럼 멍청한거야? 아니야.. 오늘.. 올해 주민세 얼마 나왔어? 모르죠? 자동차 세금 몇 퍼센트에요? 모르잖아? 그렇죠? 교육세 얼마 내? 모르지? 담배 피우면 세금 얼마야? 모르잖아? 멍청한 거 아니라고.. 멍청한 거 아니야.. 이거 오성적 차원은 멍청한 게 아니에요.. 왜? 그건 기계도 할 수 있으니까..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을 모를 때 멍청하다고 하는 표현을 써야지.. 무지하다.. 기계도 할 수 있는 것에 멍청하다는 표현을 쓰면 말이 안되죠.. 똥팔씨 그.. 마이크.. 뭐로 만들었어? 그 대 알루미늄 퍼센트 얼마야? 합금이야? 순알루미늄이야? 모르잖아? 폴리에스테르는 뭘로 만들어? 모르죠? 이거 고무야? 합성수지야? 모르잖아? 수지가 무슨 뜻이야? 모르잖아? 모르죠? 똥팔씨 입는 옷 그거 직물이야? 평직이야? 아니면 트윌이야? 모르지? 그게 뭔지 그런 단어도 모르잖아? 그렇다고 멍청하다고 하지 않는거죠.. 손사이즈 몇이야? 모르잖아? 장갑을 안끼니까.. 그건 멍청하단 얘기 안하죠.. 얼굴 몇cm야? 모르잖아? 모르는 것 천지에요.. 그렇다고 우리는 거기다가 무지하다.. 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왜? 그거 몰라도 되는 거니까.. 몰라도 되는 것은 계산할 수 있는거죠.. 계산가능한 건 몰라도 돼요.. 우리가 아는 것은 계산 불가능한거니까.. 이게 멍청한거지.. 계산 가능한 것은 저녁 시간에는 가능하지만 계산 불가능한 것은 온천지의 에너지를 정신에 완전집중해야되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밤에 사유한다는 것은.. 니체는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읽는 바보에 대해서 속았다고 욕했어요.. 이런 거에요.. 그러니까.. 집중력이 놀라울 때 오히려 몸을 움직여야 되는데.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대지의 진리의 정기를 받으면서.. 그래야 탁월한 사유를.. 알아야 될 것을 알고.. 몰라야 될 것을 분류할 수 있는데.. 밤에 내가 모르는 것을 고민하면서 이게 뭔가 알려고 하면 됩니까 이거? 일단 모순이야 이게.. 그러니까 정신의 영양 결핍 상태에 있어.. 이 친구가.. 카이스트 교수가.. 아무튼 이런 뜻입니다.. -자, 이어가보겠습니다.. 같은 연구실에 있던 선배에게 이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다.. -그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며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이런 시점에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한톨도 빠짐없이 모두 의심해야 해.. 그렇게 의심하다보면 결국엔 찾게 될거야.. 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있지 못했던 것 말이야.. -야, 이 사유는 한 3천년 전 사유입니다까? 3천년 전에도 이렇게 조언했을 거야..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정신 세계에 있어서.. 우리에겐.. 우리는 자주 착각하는 거에요.. 계산이 빨라진다고 우리 인간 지성이 높아졌다고 하는건 완벽한 착각이에요.. 이건.. 또 말씀드리지만.. 똥팔씨.. 얼굴 몇cm냐고.. 그걸 모른다고 무지한 게 아니라구요.. 그렇죠? 그런데 고민이 있어요.. 만약에.. 내가 엄청난 정신적 고민이 있어요.. 그 고민이 뭡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죠? 말로 표현하는 게 가능합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말로 표현되는 것은 고민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끔찍한거야.. 그렇죠? 그건 내가 몰라.. 그것은 무지한거죠.. 어떻게 알아? 그러면? 얼굴 몇cm인지 재면 아나? 내가 막 사유하고 명상하면 아나? 아니죠? 몸을 고쳐야 알죠.. 좋은 문자라는 음식을 집어 삼켜야 보이죠.. 어떻게 보여? 그게? 컴퓨터로 AI, ChatGPT 채팅하면 보이나? 나의 고민은 무엇인가? 안 나오죠..? 멍청한 거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야 우리 모여가지고 우리가 모르는 것 이렇게.. 이게 뭔 애들이 하는 거야.. 이게.. 유치한 방법이에요 이게.. 문제의 핵심을 놓치고.. 몰라도 되는 것 속에서 알아야 되는 것을 막 찾아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물은 A라는 영역이 없는데 A를 막 뒤지면서 B라는 영역을 안가보고 A에서 야 여기에 보물 있어..라고 계속 자기가 정신적으로 학대하는 거야.. B에 있는데.. -그런데 A에서 찾았다고 하잖아.. 얘네들은.. -그러니까 정신승리죠.. 대단한 겁니다.. 이게.. 계속 읽어 봅시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그런데 기사도 꼭 이런 것만 골라와.. 아주 씨.. 내가 부정적이게.. 아.. 아무튼 갑시다.. -한때는 무언가를 타인에게 말이나 글로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공부하고 배워서 전달하고 있는 이 내용이 거짓은 아닐지라도 전부는 아닐텐데.. 그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는 것이 나타났다고 덮어두고 전체를 안다고 생각하지 말것.. 알고 있는 것도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세분화 해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이것이 지금까지 확신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 -아 웃기죠.. 결론이 이겁니다.. 확신에 빠지지 말자.. 에요.. 다원주의의 핵심은 이거죠.. 밤 좋아하고 확신에 빠지지 말자.. 자, 모든 항복에는 이유가 있다.. 라는 걸.. 기사에 있어요.. 이게 충족이유율이죠? 골때리는 거야.. 자기가 뭘 얘기하는지 모르는거에요.. 충족이유율.. 충족이유율을 누가 만들었다? -라이프니츠가 만들었다.. -어, 라이프니츠가 만들었다.. 그런데 라이프니츠는 뭐야? 충족이유율을 확신의 장치로 썼죠.. -그렇죠.. 확신의 장치로 썼지.. -이건 엄청 웃긴 거에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그래.. 그건 확신이죠.. 밝혔어? 탐구를 통해서? 아니죠? 귀납입니까? 아니야.. 연역이야 이거.. 때문에 확신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아는 무지라는 성찰은 아주 낡은거죠.. 엄청 멍청한거야 이거.. 이게 멍청한거야.. 왜? 확신과 회의는 분류할 수 없습니다.. 회의.. 부정하는 것.. 회의.. 고민하는 것.. 이건 분류할 수 없어.. 이건 분류하는 게 낡은 윤리고 낡은 태도에요.. 위선적 방어술이죠.. 이 과학자는 소화불량자라고 확신해요.. 저는.. 소화불량자야.. 이 칼럼을 쓴 과학자는 100% 소화불량자야.. 내가 먹는데.. 정신적으로.. 그걸 뭘 먹는지 모르는 인간이야.. 많이 먹을거야.. 문자도 많이 보고.. 당연할 거에요.. 그런데 영양소가 엄청 결핍돼있습니다.. 왜냐하면 확신과 회의는 같은 겁니다.. 확신을 세워 두고 회의하는 거야.. 확신이 맞는지.. 계속 회의해.. 데카르트.. 확신이 맞는지.. 그리고 밀고 나가거나.. 그러면서 산출되는 파생을 우리는 개념이라고 하는거죠.. 이론이라고 하는거야.. 가설을 세우고 가설을 검증하지.. 가설을 검증하고 가설을 세웁니까? 어? 가설을 세우고 가설을 검증하지.. 가설을 검증하고 가설을 세우냐고..! 이거죠? 가설을 확신을 세우고 틀리면 무너뜨리고 다시 회의하고.. 그렇죠? 확신을 세우고 방법을 찾죠.. 그렇지? 과학도 그건 포기하지 않잖아? 귀납을 얘기하더라도.. 이건 거꾸로 하고 있는거죠.. 라이프니츠가 철학자인 이유가 이겁니다.. 라이프니츠.. 그가 왜 철학자였냐? 근원적인 것을 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과학자라면 과학을 묻고 시작해야 돼.. 과학을 묻고.. 씨발.. 과학이 뭔지 모르니.. 현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죠.. 그렇죠? 과학이 뭔지를 모르니.. 이런 쓸데없는 얘기나 하고.. 아는 무지를 네가 왜 주장해? 네가 밤에.. 그것도.. 그런데.. 그러니까 이 근원적인 것을 묻는 것을 우리는 형이상학이라고 부릅니다.. 형이상학.. 그렇죠? 메타피직스.. 그러니까 라이프니츠는 과학적 발견의 달인이었지만 경험론자나 과학자는 아니었다는거죠.. 왜? 근원적인 것을 물었으니까.. 근원적인 것.. -그것을 경계했지.. 로크같은 인물들을 경계했으니까.. -그렇죠.. 이 경험론자들.. 자연과학자들의 뿌리인 이 경험론자들.. 자연과학자들의 뿌리인 경험론자들.. 이 경험론자는 정신의 영양이 미흡합니다.. 정신의 영양이 뭔지 몰라요.. 육체적인 영양과 정신적인 영양이 같다고 생각해.. 자, 육체적인 영양은 뭐죠? 우리가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 이 물질.. 메터.. 이 물질을, 질료를 보존하는 데 쓰이는거죠.. 맞죠? 이 질료를 보존하는 데 쓰이는 거야.. 육체라는 질료.. 그러면 정신의 영양은 뭡니까? 이 유한한 육체가 아니라.. 무한성의 영양을 수입받는거죠? 무한성을 통해서 영양을 수입받는 거야.. 수혈받는 것.. 이게 정신의 영양 수혈이에요.. 무한성에 대해서 수혈받는 거라고.. 육체는 유한성에 대해 수혈받는거랑 같아? 같지 않죠? 영원히 살면 같겠지.. 그래서 과학자의 꿈이 뭐야? 불로장생 아냐? 불로장생.. 같지도 않는 소리지.. 되지도 않는 것.. 그런데 우리는 사실은 라이프니츠가 주장했지만 죽음이 라이프니츠가 주장할 때 죽음이라는건 모나드의 레벨하강입니다.. 모나드의 레벨 하강이야.. 모나드의 레벨 하강.. 모나드라는 질료 속의 레벨 하강이라고.. 이게 죽음이야.. 라이프니츠가 보기에는.. 그러면 우리가 살아있는데 우리가 무한성을.. 기대의 영양소를 충분히 받지 못하면 우리는 이미 모나드의 레벨 하강을 하고 있는 거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 갑니까? 무한이라는 것에.. 내가 보편, 무한.. 내가 계속 내 유전자를.. 모나드를.. 계속 다음 세대로.. 다음 세대로.. 다음 세대로 전이하는 것에 내가 참여하지 못하고 무능하면 우리는 이미 죽은 거라니까? 이미 죽은거야.. 이거 라이프니츠 주장이야.. 그러니까 나의 세상이 무한성과 기대있지 않다면.. 그것에 대한 단서가 없고, 그것의 실천성이 없고.. 그것에 대해 무지하고 무능하다면 우리는 죽은 것.. 그래서 니체가 여자는 진리다.. 라고 말한 거에요.. 왜? 여자는 진리를 계속 생산하는 몸을 갖고 있으니까.. 남자는? 없어.. 이게.. 그래서 나의 꿈이.. 애들한테 맨날 얘기해.. 장난 입니다.. 이건.. 다음 세상엔 내 배에서 태어나라.. 왜 우리는 분열돼있는 거니까요.. 이건 성적 윤리 거세하고.. 그런 걸로 듣지 말고.. 싸구려처럼.. 아무튼.. 이런 거에요.. 그러니까 무한성에 대한 영양공급이 바로 정신의 영양공급이에요.. 이 정신의 영양 공급을 못받으니까 계속 삐적삐적 마르거나 아니면 뚱뚱해지는거죠.. 이 과학자는 뚱뚱한거야.. 왜? 다른 것을 하도 처먹으니까.. 정신의 무한성에 대해 수혈을 받을 때 뭘 먹어? 이상한 문자를 먹으니까.. 이건 먹지 말아야 될 것을 먹는거야.. 그러니까 비만인거죠.. 비만이 뭘 못먹어서 질병입니까? 비만.. 암.. 당뇨.. 간.. 뭐 다 같은 병이에요.. 다 같은 병.. -많이 먹어서? -그렇죠.. 많이 먹어서에요..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한성.. 문자라는 것은 무한성에 대한 서술.. 음식인데.. 아무거나 막 먹으면 뚱뚱해져.. 그래서 잡생각이 엄청 많죠.. 차라리 공부 안했으면 아주 우리.. 동네 할머니들처럼 투명하실텐데.. 너무 잡생각이 많아.. 왜? 잡생각이 많아? 과잉.. 비만이야.. 무한에 대해서 너무 잡것들을 갖다 넣었어.. 정리 안하고.. 이렇게 되는거죠.. 그러니까 경험론자는 자연과학자랑은 다르다는거지.. 정재승 봐.. 건강해 보입니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재승을 보라구.. 건강해 보이냐구.. 그거 과잉이야.. 성인병으로 조금 있으면.. 걔 고혈압이야.. 100%.. 약먹을 껄? 100% 고혈압이야.. 그 정도 체중이 고혈압이 아닐 수가 없어요.. 정재승을 봐.. 정신의 과잉상태.. 이겁니다.. 건강해 보이지 않잖아요? 그렇죠? 강인해 보이지 않죠.. 왜? 아무거나 먹어서 그래.. 정리 안되고.. 아무거나 쑤셔 넣어가지고.. 그걸 잡학다식하다고 하죠? 잡학다식하다는 건 뭐야? 정신의 비만상태라는 뜻입니다.. 이걸 라이프니츠의 인생을 살피기 전에 두 명언을 살피면서 한번 조금 더 톺아봅시다.. 일단 록펠러 입니다.. 록펠러.. 록펠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나는 사상가들의 국가를 원치 않는다. 나는 노동자들의 국가를 원한다.. 이게 무슨 말이야? 나는 생각하는 사람들.. 생각하는 사람들은 국가가 필요 없다는 뜻이에요.. 국가가 필요 없다는 거야.. 생각이라는 영양분은 악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갱생하도록 돕거든.. 제대로된 정신적 영양.. 무한이 있으면.. 육체가 힘들어도 버팁니다.. 건강하게.. 로욜라를 봐.. 버텨.. 건강하게.. 왜? 확신이 있거든.. 무한에 대한.. 그렇죠? 부처님.. 다 이런 식이야.. 도가.. 뭐 다.. 묵자.. 뭐.. 다 이런 식이죠.. 우리가 성인이라고 부르는 레벨들이 다 이런 식이죠.. 다음은 이경규의 말입니다.. -이경규? -코미디언 이경규.. 내가 아무거나 막 검색하다가 들어오는 거야.. 그냥 이런거는.. 이경규가 명언을 했어요..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이거죠..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이상한 영양.. 정신적 영양소를 받으면 베타성으로 활기를 충족하니까 무섭다는거야.. 그렇죠? 정신의 영양상태가 엉망이면 이렇게 되는거죠.. 권력은 이 미신적이고 광신적인 이 활력을 이용해서 권력을 재생산하죠? 그렇죠? 이용당하는거죠.. 그러니까 경험을 초월한 무한의 영양소를 우리는 제대로 된 것을 수혈받아야 되는데.. 그렇죠? 경험을 초월한 무한의 영양소..이게 정신적 영양소라고.. 경험을 초월한 무한의 영양소를 우리가 제대로 수혈 받아야 우리가 강인한 정신세계와 강인한 몸의 세계를 이어갈 수 있는데.. 이것을 예전에는 종교가 해줬단 말이에요.. 카톨릭은 아주 제대로 적절한 영양소를 분배했었죠? 그런데 종교가 미신이라고 해버리면서 종교를 걷어차니까 아무거나 들어오잖아? 제가 카톨릭이 옳다는 게 아닙니다.. 차라리 카톨릭이라는거죠? 왜? 역사가 가장 깊으니까요.. 그러면 가톨릭이 갔어? 그러면 뭘 받아야 돼? 철학이라는 형이상학.. 형이상학은 철학만 다루니까.. 그 영양소를 받아야 되죠.. 자본주의 체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철학이에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본주의를 비판했던 사람들이 계속 내세우는 게 철학입니다.. 레닌도 철학을 내세웠고 맑스도 철학을 내세웠고 그다음에 그람시도 철학을 내세웠고 로자도 철학을 내세웠고 철학할려고 그랬다고!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철학자는 철학자를 할려고 그랬어.. 왜? 이론은 철학적, 형이상학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이게 무한과 접선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이게 정립되지 않으면 다원주의로 휘몰려가서.. 사람들은 또 물질의 지배를 받으며 영양불균형 상태.. 정신과 육체의 분리상태로 권력을 재생산하는 도구로 쓰이기 때문에.. 형이상학을 꽉 잡아야 되는데.. 종교는 이 문제에 있어서 의존적이죠.. 그렇죠? 조금 좋다고 하더라도 의존적이잖아? 아무리 좋은 종교라도.. 그렇죠? 철학은 이 문제에 대해서 주체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철학을 하는거지.. 결코 철학은 대신 주지 않죠.. 철학은 절대 대신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찾아야 돼.. 힘들어.. 때문에 제가 철학의 역사를 시작할 때 러셀의 서양의 지혜라는 책 속에 나오는 정의를.. 철학에 대한 정의를 소개했는데.. 복기해봅니다.. 철학에 대한 어떤 정의든 논란이 일게 마련인데 그 이유는 어떤 정의든 정의하는 사람들의 철학적 태도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철학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철학을 해보는 것뿐이다.. 이겁니다.. 스스로 철학을 못해본다? 그러면 종교여야 돼요.. 그래서 철학자를 종교의 신학자로 만들기도 하죠.. 안된다구요.. 안돼요.. 그러면 종교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철학이.. 안돼요.. 스스로 철학을 해야 돼요.. 이게 인간에게 정신의 무한이라는 정신의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하고 우리가 강인한 몸과 육체를 또는 강인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힘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수혈받지 않으면 인생의 확신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확신으로부터 출현하는 이론과 개념을 만들 수가 없어요.. 당연한겁니다.. 당연한 거에요.. 자식과 연끊은 철학자는 없어요.. 제대로 된.. 없다고.. 단언컨대.. 없어요.. 없어.. 왜 없어? 자식이 없는 철학자는 있어요.. -많지.. 라이프니츠.. -라이프니츠도 있구요.. 스피노자도 있구요.. 데카르트도 있구요.. 데카르트는 딸이 있었지만 죽었지요.. 있고.. 없어요.. 부정하거나.. 다원성을 갖고 있는.. 각자 사는거지.. 각자 사는 거지..? 각자 사는데 왜 같이 삽니까? 각자 사는데 왜 같이 사냐고? 따로 살어.. 그러면.. 이해가 안되죠.. 그렇죠? 이것은 무한이라고 하는.. 경험을 초월하는 정신의 영양소를 우리가 충분히 제공을 못 받기 때문입니다. 받아야 돼요.. 받아야죠? 그렇죠? 그래야 유한성에 대한 깨침이 일어나고 존재가 무에 저항할 힘이 생기면서 우리의 인생이 허무하게 끝나지 않을 수 있는거죠.. 우리 인생이 허무하게 끝날 것 같은데 누가 몰입을 하고 집중을 하고 애를 씁니까? 활기를 어떻게 찾어? 못찾아요.. 못찾습니다.. 정신의 무한 상태.. 무한에 대한 우리의 확신이 없다면, 무너지면 다 끝나는 거야.. 어떤 사람이 위급하거나 아프죠? 언제 무너져? 무한성에 대한 믿음이 끊어질 때 무너집니다.. 그렇죠? 시한부 인생이 무너질 때가 언제야? 내가 더 못살겠다는 것이 들어올 때.. 무한성이 끊어질 때.. 우리가 왜 이렇게 매일매일 생기 높게 살아? 무한하게 살고 있다고 착각하니까.. 이게 잘못된 영양소에요.. 한 천년 살 것처럼 살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정상이냐고.. 비정상이지.. 생의 주기를 80년이면 80년으로 딱 놓고 그 속에서 무한성을 막 전투해야 되는데.. 우리는 한 800년 놓고.. 씨.. 여기서 사니까.. 이게 정상이냐고.. 그러니까 우리에게 활기는 거의 미치지.. 광기랑 같아.. 그렇죠? 활력이 거의 광력이야.. 안타깝게도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선전에 금방금방 놀아나는거죠.. 휘청휘청 주체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그겁니다.. 무한이라는 정신적 영양소를 우리가 충분히 제공 받아야 하는데.. 그 제공받아야 될.. 어떻게 제공받아야 되는지 모르고.. 왜 몰라? 안했으니까.. 운동을 안하고 어떻게 운동에 대해서 압니까? 운동학 책을 한 100권 읽으면 압니까? 몰라요.. 철학을 해보지 않고 어떻게 철학을 압니까? 몰라요.. 살아봐야죠.. 무한이 훅훅 들어와야 돼.. 나한테.. 훅훅.. 또 하나.. 우리가 비만을 어떻게 치료하죠? -운동해서? -굶어야지.. 운동 전에 굶는 거에요.. 운동 전에 굶어야 돼.. 운동부터 하면은 요요와.. 굶는 것부터 해야지 요요가 안와요.. 과학적으로 씨.. 내가 지금 영양학에 대해서 조금 눈치를 까고 있는데.. 과학적으로.. 인슐린 저항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아무튼..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으면 제가 충분히 공부한 다음에 설명할게요.. 굶는 것이 1번입니다.. 굶는 것이 안되면 요요 옵니다.. 살 뺄 때.. 다이어트 할 때 100% 요요 와요.. 굶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정신의 영양의 과잉 상태야.. 비만 상태.. 뭐 해야돼? 명상해..책을 안읽는 게 먼저 입니다.. 너무 많이 잡스러운 것을 집어 넣어서 그래.. 뭘 보지 말아야 돼.. 끊어.. 돼지들.. 정재승.. 끊어 임마.. 그만 좀 스마트폰 보고.. 논문좀 그만 읽어.. 잡스러운 것.. 논문도 아닌 것.. 씨발.. 그게 무슨 논문이야 이새끼야.. 리포트지.. 우리가 과학 논문이라고 하는 것 그거 다 리포트야 무슨.. 논문이야? 논문은.. 논문은 기승전결 해가지고 주장이 확신에 의해서 딱 체계에 맞춰서 나와야 논문이지.. 임마.. 찌라시가 논문이야? 나도 읽을 수 있어.. 수십권 그것은.. 우리가.. 오늘 아침에.. 한겨레 21 한권 다 읽었다고.. 와.. 나 책 한권 다 읽었다~ 이래요? 아니죠? 신문 한 권을 다 읽었다고 해서 아, 오늘 책 한권 읽었다, 말 합니까? 안하죠.. 그런데 무슨 인터넷에 있는 네이처 이런 뭐 의학논문.. 생물학 과학 논문 이런거 나오면 와.. 논문 한권 읽었다고 말해? 그건 논문 아니야.. 그게 무슨 한권이야 임마?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 정보의 집산체를 묶어놨다고 한권이야? 아니지요.. 잡지책 한권 읽었다고 말을 잘 안합니다.. 이게.. 아무거나 읽어서 그래요.. 아무거나.. 물론 안읽는 사람들은 정신의 영양이 결핍상태이면 읽어야지요.. 자기가 말랐는데 막.. 비만하고 똑같이 하면 안됩니다.. 아무것도 안읽으면서.. 그러면 안돼.. 불가능하죠..
자, 라이프니츠의 생애를 톺아보면서 정신의 영양소에 대한 문제를 조금 더 이어갑시다.. 일단.. 체질.. 라이프니츠의 체질.. 모르죠? 체질.. -라이프니츠의 체질? 체질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네, 당연히 모르죠.. 없으니까.. 자료가.. 일단.. 중간 정도의 키.. 넓은 어깨.. -아.. 체질? 어떤 체격? -네.. 체질.. 체질이 그거랑 똑같은 말이죠? 체질을 오성적으로 판단하면 체격이 되는거야.. 오성적으로 판단하면.. 그런데 동양의학에서는.. 한의학에서는 절대 오성적으로 판단하지 않죠? 왜냐하면 오성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객관화시킨다는 건데.. 데이터화.. 그러면 그 사람의 체질이 아닌 게 되기 때문에.. 오성적으로.. -통으로 본다? -그러니까 주관적인 판단을 하죠? 객관을 넘어선 주관입니다.. 객관의 시작인 주관이 아니라.. 주관은 달라요.. 그래서 헤겔을 읽으면 아는데.. 객관의 시작으로 주관 밑에 있는 하부 주관과 상부 주관은 완전히 다른 거에요.. 상부 주관이죠? 객관을 넘어선 주관입니다.. 중간 정도의 키..라고 할때.. 중간 정도가 몇 cm라고 안나오잖아요? 이거는 중간 정도의 키라고 얘기하면 우리가 들어오는 이미지.. 표상들까지 아우르는거죠.. 크지 않다..라는 것을 애써 이야기 하고 싶은거죠? 중간 정도의 키라는 것은? 그다음에 넓은 어깨.. 넓은 어깨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 것 같아요? 어깨가 넓다? 나는 좁은데? 뭐일 것 같애요? -운동좀? -남성성이죠.. 남성성.. 그러니까 이게 여성성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중간정도의 키인데 여성성이 없다.. 그런데 반면 안장다리였다고 합니다.. 안장다리라는 것은.. 또 하나는 뭐야? 육체성이 떨어진다..라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중간정도의 키에 남성성을 과시하는데 이 육체성이 떨어지는 인물이에요.. 압축하면.. -뭔가 이상한데? -그렇지? 이상하죠? 분열돼있다는 거죠.. 분열돼있다.. 어깨가 넓은데 다리가 가늘어.. 근육의 70%가 다리에 있는데.. 이거 뭐야? 결핍돼있는 거죠.. 결핍돼있습니다.. 분명하게.. 분열돼있고.. 라이프니츠는.. 그런데 한번 문제에 전념하면.. 한 의자에서 여러 날이 가도록 일어나지 않았대요.. 그래서 당연히 얘는.. 성인병으로 뒤질 수밖에 없는 체질인거죠.. 죽을 수밖에 없어요.. 성인병으로.. 성인 병으로 죽죠.. 통풍 걸려서.. 이런 체질을 갖고 있었다는 겁니다.. 엄청 앉아 있어.. 그런데 우리가 지금 애들을 이런식으로 키우죠? 표상이죠.. 라이프니츠처럼 되는 게 표상입니다.. 잘나가게.. 이렇게 키워요..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건강하지 않은 사람한테 나오는 언어니까 총체적인 인간의 언어라고 볼 수 없죠.. 르네상스 인간은 다 강인했다고.. 알베르티 봐.. 체조 선수였다니까.. 막 뛰어넘었어.. 이런 게 없어요.. 이게.. 그러니까 지식인의 모델이 우리에게는 너무 건강하지 못한.. 비만이거나 약골인.. 이게 지식인의 모델이에요.. 우리에게.. 그래서 아이들을 비만이거나 약골로 만들어.. 자꾸만.. 원래 지식인은 뭐야? 건강해.. 막.. 몸짱이라고.. 나도 좀 애써야 되겠어.. 똥팔씨 같이 애씁시다.. 몸짱이에요.. 거기서부터 활력이 나오는거야.. 쇼펜하우어.. 니체도 자기가 몸짱이 되기 위해서 애썼죠.. 그런데 타고나지 못해서 되게 아파했죠.. 그걸.. 그렇죠? 과시대는 몸매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폭팔력이 아니라.. 순발력이기 보다는 근력이에요.. 인간이 치타입니까? 말입니까? 말이야.. 인류가 어떻게 진화했어? 걸으면서.. 이해갔죠? 인류는 걸으면서 진화했어요.. 그래서 안 걸으면 아픈거야.. 겁나게 걸어야 돼.. 안아프려면.. 이거에요.. 이 중에.. 이렇게 결핍돼있는 지식인을 키우는 모델의 최적화 돼있는 독일의 장소가 작센이었어요.. 작센.. 왜냐하면 작센과 바이에른은 그래도 우리가 독일이라는 바운더리.. 이때는 독일이라는 나라가 없었으니까.. 바운더리를 그나마.. 그나마 일어설려고 하는.. 그나마 부유한.. 부유하지도 않은데.. 그나마 덜 가난한 나라였으니까요.. 바이에른과 작센은.. 작센이 드레스덴.. 작센.. 그렇죠? 거기죠? 우리가 바이마르 공화국이 만들었던 작센이에요.. 그러니까 작센이 라이프치히 대학.. 라이프치히 대학이.. 아.. 내 책이 여기 도서관에 있는데.. 아무튼 이게.. 오래된 전통이 있는.. 지식인의 오래된 전통이 있는 동네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세계철학사.. 12권짜리 저 세계철학사.. 거기에는 17세기 말의 독일의 풍경에 대해서 이야기 돼있는데.. 라이프니츠가 겪어야 했던 환경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돼서.. 갖고 왔습니다.. 뭐냐하면..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에 비교할 때.. 후진적인 농업국이며. 봉건적인 질서가 지배하고 있었고. -작센이? -당연하죠.. 그나마 작센은.. 자본주의적 관계는 이제 막 맹아적으로 움트고 있는 상태였다.. 따라서 라이프니츠 가문은 독일 부르주아지의 이해를 표현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죠? 당시 경제적으로 후진국이었던 독일 조건 하에서.. 자본의 본원적 축적 단계에 있었던 독일 부르주아지들은 봉건 제도와 타협하고.. 계몽적 절대주의의 도움을 빌어 정치적 경제적 권리를 획득하려고 시도했다.. 정확하죠? 이때 이 독일 부르주아지 가문이 바로 라이프니츠 가문이었고, 그나마 그래도 자본이 조금이라도 있던 곳이 작센과 바이에른인데 작센 출신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실제로 라이프니츠 가문은 여러 세대 동안 독일 그 작센에 정착했는데.. 슬라브족이에요.. 슬라브족.. 노예지.. 슬라브족.. 그러니까 이동하면서 거기에 정착했다는 거지.. 그런데 작센이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포용적이기 때문이에요.. 바이에르도 마찬가지고.. 포용적이에요.. 그리고 라이프니츠 가문은 루터교 가정입니다.. 루터교에서 파생한 경건주의가 라이프니츠의 가정이죠.. 그러니까 봉건제도와 타협해서 출세한 가문이었다는 뜻이죠? 군주와 타협해서 출세한 가문이 독일의 가문입니다.. 중간계급의 가문.. 그러니까 당연히 라이프니츠 가문도 당연히 군주와 타협해서 그 사람, 군주의 절대군주의 관료 역할을 하면서 자기의 자본의 본원적 축적을 도모했던 가문이라고 볼 수 있죠.. 외가도 마찬가지고 친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라이프니츠의 아버지는 프리드리히 라이프니츠.. 프리드리히라는 이름 엄청 많이 나와요.. 아빠 이름도 프리드리히에요.. 당연히 법률가입니다.. 법률가이죠.. 법률가이자 라이프치히 대학의 교수.. 자상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다음에 라이프니츠한테 거는 기대가 엄청 컸다고 전해지죠.. -신학같은 얘기들도 막 있잖아? -두 가지 예화가 있어요.. 두 가지 예화가 있는데 이 루터교는 가톨릭에 가까워요? 개신교에 가까워요? -가톨릭에 -가톨릭에 가깝죠? 그래서 가톨릭은 뭐다? -세례? -미신이다.. 미신적이다.. 그렇죠? 의례가 살아있는 가톨릭적인 것은 미신적이다.. 성공회, 카톨릭, 그다음에 루터교.. 다 미신적이에요.. 광신적인 것은 위그노, 칼뱅주의.. 광신적이죠? 우리나라의 교회는 다 뭐야? 거의? 루터교야? 칼뱅교야? 칼뱅교죠? 그래서 어때? 광신적이죠? 그렇죠? 소란스럽죠?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거는 기대에 대한 예화.. 두 가지 예화가 있는데 하나는 루터파의 교회.. 니콜라이 교회.. 라고 그랬어요.. 성니콜라스.. 거기죠? 학교를 갔는데 학교 이름도 니콜라이죠? 교회에서 세례식을 치르는데 생후 3일 만에.. 그런데 사실은 개신교는 생후 3일 만에 이런거 안하죠? 안합니다.. 애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한참 후에 하는데.. 태어나자 마자 하지요? 카톨릭은.. -천주교는.. -왜냐하면 그때 계속 했으니까.. 예전에는 영유아 사망률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바로 죄를 씻거나 이렇게 했어야 됐는데.. 이제 조금씩 전염병도 컨트롤 하니까 상류층에서는 그것을 조금 미뤘단말이야.. 칼뱅.. 개신교들은 계속 미뤄요.. 그런데 얘네들은 그냥.. 바로 하죠.. 루터는.. 하는 것은 아무튼 의례니까.. 의례.. 전통을 중시해야 되니까.. 아무튼.. 얘가, 라이프니츠가 세례식에서 눈을 크게 뜨고 머리를 딱 쳐들었대.. 코브라처럼.. 챡.. 이렇게.. 그래가지고.. 이 모습을 아빠가 보고.. 우와.. 신의 영광이 우리 아들의 머리에.. 눈에 들어왔다.. 얘는 크게 될 놈이야.. 이렇게 스스로 믿었다고 합니다.. -믿었던거지.. 두 번째는 두 살때 있던 일인데.. 일요일의 아침이었는데.. 아빠가 아파가지고 병상에 누워 있었어요.. 아빠는 일찍 죽죠.. 그래서.. 그런데 엄마는 이제 예배 드리려고 교회에 갔죠? 그리고 이모가 집에 있었는데.. 애가 책상에서 혼자 놀다가 테이블에서 뚝 떨어져.. 엄청 크게.. 그래서 아빠가 놀래서 나갔는데 다친 곳이 없는 거야.. -아무렇지도 않아.. -다친 곳이 없어.. 그래가지고 아버지가 뭐 하는줄 알아? 급히 명령을 내려서 교회로 가.. 교회로 간 엄마한테 쪽지를 전해서 이 예배 중에서 쪽지를 그 목사에게 전해서 감사 기도를 전하게 해라.. 라고 전합니다.. 그래서 감사 기도를 올려.. 그게 뭐야? 내 자식이.. 이 위험에서 살아났다.. 얘는 크게 될 놈이다.. 이게 기록에 있습니다.. 왜 이런 미신을 믿었는가? 되게 재밌죠? 루터파 경건주의자들.. 이들은 신학적인 개념보다.. 기독교적인 생활과 실천을 강조하는 사상이죠.. 경건주의는.. 강조합니다.. 가톨릭과 가까운 미신입니다.. 가톨릭 중에서도 스콜라 철학이 아니라 예수회 같은 유사한 결이죠.. 예수회와 유사합니다.. 경건주의는.. 따라서 라이프니츠가 예수회 신부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건 체질이 맞기 때문입니다.. 비슷해.. 비슷해.. 이런 경향이 독일에서 시작해서 영국으로 수출되고 미국까지 갑니다.. 그래서 영국과 미국의 그래도 제대로 된 다원주의를 강조하는 제대로 된 지식인들은 경건해요.. 광신을 싫어해.. 광신을 싫어해..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민주주의라고 보는거죠.. 그런데 부자야.. 부자야.. 저는 거길 비판하는 것이고.. 이 경건.. 칸트 엄마도 경건주의자죠? 칸트 엄마도.. 그러니까 저 변방에 수입받은거죠? 쾨니히스베르크에.. 아무튼 경건주의를 두 번째 종교 개혁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유럽의 계몽주의 운동의 선조거든.? 이게 되게 재밌죠? 프랑스적 계몽주의가 아니라 독일의 계몽주의운동.. 영국의 계몽주의 운동은 이 경건주의에서부터 나옵니다.. 왜냐하면 이 경건주의를 믿었던 사람들의 자식들이 대부분 계몽군주들의 지식인들이었거든.. 관료들이었어.. 골때려요 이게.. 대부분 저거래.. 칸트도 그렇지만.. 라이프니츠도 그렇고.. 그래서 걔네들이 대학 교육을 받고 관료가 돼서 계몽주의를 이끌어요. 프랑스는 좀 달라요.. 프랑스는. 역설적인거죠.. 생활과 실천을 성서의 논리보다 강조한 탓에 오히려 미신으로부터 탈주하려는 운동을.. -계몽주의야..? -계몽주의운동의 선봉장이 됐다는 이런 역설이 나오는거죠.. 지금까지도 경건주의자들은 잡스러운 국가주의적 이데올로기 있잖아요? 광기적인거? 이런거 되게 싫어합니다.. 군주들과 타협해서 자본의 본원적 축적에 애썼던 게 이들이거든.. 엄마도 마찬가지야.. 엄마도.. -엄마가 엄청 경건적이었지? -엄마 집안을 좀 톺아봅시다.. 네.. 엄마 이름은.. 까타리나 슈무크.. 까타리나 슈무크.. 아빠가.. 법학교수..의 딸이죠.. 법학교수는 그냥 궁정의.. 뭐야? 관료라는 뜻..이라고 보면 돼요.. 관료에요.. 아버지는 명망 높은 법학교수인 빌헬름 슈무크였는데.. 일찍 돌아가십니다.. 돌아가시고 11살 때 신학교수였던 요한 호프터의 집에서 성장한다는데.. 그다음에 결혼까지는 또 법학과 교수인.. 그러니까 아빠와 친교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 쿠비리누스 샤워(?)..라고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어요.. 의 집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아주 경건하고.. 두 자매가 있었는데.. 두 자매도 법률가와 신학박사와 결혼을 합니다. 그러니까 다 끼리끼리 이렇게 모였다는 뜻이지요.. 때문에 라이프니츠의 환경은 엄마 가문도 탄탄한 독일 부르주아 가문.. 아빠 가문도 독일 부르주아 가문.. 그러니까 무리없이 돈 걱정 안하는 무난한 가정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여섯살 무렵에.. 아빠가 -돌아가시지.. -띡, 돌아가십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주도적으로 이제 학습 계획을 세우게 되는거죠.. 그래서 첫 번째 하는 일은 뭐냐하면 빨리 학교부터 보내는거야.. -같이 있기 힘들었나? -몰라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나는 말 안했어요.. 그래서 9살부터 12살까지 유년시절의 공부를 시작하는데.. 이 유년시절의 공부의 핵심적인 사건 세 가지를 추리하면 첫 번째 루터교 학교인 니콜라이 학교에 입학한 것이고.. 두 번째가 중요합니다.. 첫번째보다.. 두 번째.. 아버지의 서재에 들어간겁니다.. 원래는 아버지의 서재를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못들어갔어요.. 자물쇠로 잠궈놨지요.. 못들어갔어요.. 왜 잠궈놨죠? 뛰어 놀라고? 아닙니다.. 뛰어 놀라고 하는 것은.. 이건 부르주아가 아닌 사람들이 하는.. 부르주아들은 유치원부터 어디를 가? 미래에 도움이 될 인맥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다시 뭘로 간다고? 미래의 도움이 될 인맥이 있는 곳으로 간다고.. 그렇죠? 그러면 미래의 도움이 될 인맥과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야 되죠? 그렇죠? 그런데 라이프니츠는 친구들하고 안놀라고 그런단말야.. 인맥을 만들어야지 다시 한번 결혼할 때도 그 인맥 속에서 결혼하고 그 인맥 속에서 출세 길이 열리는데.. 책만 볼려고 그러는거야.. 친구를 안만나고.. 그러니까 엄마가 걱정스럽죠.. 그래서 열쇠로 잠궈버린거야.. 그런데 학교를 가니까 얘가 책을 많이 봤으니까 당연히 똑똑할거 아냐? 그래서 선생님들이 집에 찾아 와.. 얘.. 빨리 서재에 문 열어주라고.. 얘 공부해야 한다고.. 난리 났다고.. 그래서 그 교사들이 강권하는 바람에 엄마가 열쇠를 땁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서재에 딱 들어가면서 딱 열리죠.. 열립니다.. 아버지의 자연철학자..쫙~ 왜냐하면 라이프치히 대학 자체가.. 자연학에.. 먹고 살만한데 라이프치히와 뮌헨 밖에 없었거든.. 여기 대학.. 그러니까 자연 철학이 여기에 꽃필 수밖에 없죠.. 할레에 있었고.. 라이프치히에 있었고.. 몇 개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 자연학 책들을 발견하면서 공부를 시작하죠.. 유클리드.. 아리스토텔레스.. 막 읽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중요한 학습 방법이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요..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독학으로 습득하죠.. 독학으로.. 뻥 같긴 한데.. 독학으로.. 그런데 라틴어는 독학으로 습득하기가 편해요.. 왠지 알아요? -라틴어가? 그래? -네.. 오리혀.. 독학으로 습득하기가 편합니다.. 왠일까요? 관습이 별로 없어.. 얘네는.. -뭐가 없다고? -관습.. 그러니까 관용구가.. -아.. 관용구가 별로 없다고? -다 법칙체계에 맞아 있거든.. 그러니까 문법을 알면 할 수 있어.. 문법이 체계적으로 딱 되어 있고, 그게 정립되어 있고.. 거기에 이렇게 파생되어 있는 관용들이.. 관용어.. 우리가 헷갈리는 게.. 외국어 공부에서 헷갈리는 게.. 슬랭을 써서 잖아.. 슬랭이 관용어 잖아.. 그렇죠? 슬랭이 없어.. 여기에는.. 슬랭이 있으면 독학 하기 어려워요.. 슬랭이 있으면 A지역의 슬랭도 배워야 되고 B지역의 슬랭도 배워야 되고 C지역의 슬랭도 배워야 되거든.. 그런데 라틴어는 슬랭이 없어.. 그래서 보편어로 쓰였던 것이죠.. 아주 오랫동안..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영어를 할 때에도.. 영국식 영어가.. 슬랭이 덜한 영국식 영어가 세계의 표준이죠.. 미국식 영어가.. 슬랭으로 쓰면은 미국에서는 통하는데 안통해.. 인도 가서 써봐.. 안통한다고 이게.. 그런 거에요.. 이해 갔죠? 슬랭이 별로 없기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할 수가 있죠.. 슬랭이 있는 언어들은 독학 힘들어요.. 안돼.. 이게.. 그랬다는 거죠.. 교사들이 겨우 열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는데.. 독학으로 라틴어는 공부할 수 있어도 그리스어는 어려워요.. 그리스어는 파생본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리스어도 종류가 되게 많아서.. 이오니아거냐..아니면 아티카꺼냐.. 아니면 펠로폰네소스 반도꺼냐.. 엄청 많은데 그게.. 아마도 이게.. 그러니까.. 그리스어 중에.. 코이네 그리스 라고 일반 그리스어 있어요.. 통속화 된거.. 그러니까 무역할 때 쓰는 거.. 그정도는 아니었을까..추측해 봅니다.. 그런데 그 정도로는 절대 그리스 전통 문헌을 읽을 수 없거든? -아리스토텔레스 이런 거 못읽을 것 같은데? -못읽어요.. 못읽어요.. 문제는.. 심각해요.. 그래서 차라리 라틴어로 읽는 게 낫죠.. 이런 거에요.. 아무튼 이 세 가지 자발적 교육 덕분에 라이프니츠는 근대 철학자 중에서 스콜라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일 잘 알려져 있어.. 베이컨 쥐뿔도 몰라.. 내가 얘기 했잖아.. 베이컨 얘기 할 때.. 아리스토텔레스가 경험론으로 출발한 형이상학인데 귀납법을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들었는데.. 자기가 막.. 아리스토텔레스 부정하면서.. 이런 신학적 연역법은 때려치워.. 귀납법이..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모르니까.. 무지해가지고.. 그렇죠? 영국은 몰랐거든.. 그걸.. 그러니까 토마스 아퀴나스로 번역된 아리스토텔레스로만 주위에서 들어왔지 그리스 원본이나 라틴어 원본으로 된 아리스토텔레스 책은 없었단 말이야.. -없었잖아..? 그런데.. 잘 유통되지도 않았잖아.. -어.. 없었단 말이야.. -그래서 아랍권에서나 특히.. -그렇죠.. 아랍권에 있던 것을 번역된.. 그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없었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집안에는 있었다는 거지.. 아버지가 대단한 아버지인 거지.. 그러니까.. 그리고 열다섯살에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합니다.. 되게 일찍 대학에 입학하네요? 이때는 열 두살, 열한살 상관 없어요.. -지금의 대학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거지.. -아 그러니까 라틴어를 알면 들어가요.. 라틴어를 알면 들어갑니다.. 라틴어로 공부하니까요.. 라틴어로 공부하니까 라틴어를 알면 들어가요.. 영국은 더 편하게 들어가요.. 라틴어 몰라도 들어갔어요.. -돈 들여.. -그렇죠.. 돈 들고 오면 다 들어갔어요.. 돈들고 가면 다.. 그러니까 돈이 많이 필요했죠.. 형제 자매 다 붙여줬어요.. 당시 독일에서 라이프치히 대학은 할레 대학 예나 대학과 더불어.. 자연철학의 선두주자였다고 하는데.. 여기서 케플러, 갈릴레이, 데카르트의 자연과학.. 기계론적 자연과학이라고 하죠? 보통.. 기계론적 자연과학이라고 부르기는 좀.. 데카르트를 끼워넣는 것은 좀.. 갈릴레이도 조금 그런데.. 케플러는 몰라도.. 아무튼 그렇게 부릅니다.. 이때 아무튼 자연과학이 유행하는 그 분위기 였다는 거에요.. 그런데 자기는 스콜라 철학을 공부했잖아? 아리스토텔레스 스콜라 철학.. 형이상학.. 그러니까 유클리트 기하학도 관심이 많았단 말이야.. 이게 대학에 오니까 자연학.. 케플러를 배웠다고.. 갈릴레이를 배웠고.. 데카르트를 배웠어.. 광학론.. 뭐 이런거.. 셋다 광학자잖아? 천문학자.. 과학.. 광학.. 이런걸 배우니까 뭐 이상하잖아? 그래서 이것을 종합하는 강의를 듣는데.. 특히나 이 종합의 선두주자가 야곱 토마지우스 입니다.. 이 토마지우스 대단한 사람이에요.. -토마스 아퀴나스하고 비슷한 느낌.. -어, 그러니까.. 아퀴나스의 철학을 정립한.. 재정립한 인물이야.. 아퀴나스 주의자야.. 그리고 토마지우스가 처음으로 최초로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을 공격한 인물이에요.. 이 아들.. 크리스티안 토마지우스일 거에요.. 내가 원고에 안써놨는데.. 아무튼.. 크리스티안 토마지우스 인데.. 얘도 그대로 스콜라 철학으로 과학을 정립하죠.. 애쓰죠.. 만만한 인물이 아니죠.. 라이프니츠가 이 야곱 토마지우스의 철학을 엄청 좋아합니다.. 따르죠.. 그 철학관으로 스피노자하고도 토론하고 그러는데.. 이게 이 스콜라적 전통의 철학이 훗날의 관념론의 토대가 됩니다.. 이 토마지우스 같은 철학이 관념론의 토대가 되는거야.. 관념론이 여기서 나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관념론이 자연학을 습합해서 자연학을 넘어서.. 초자연학적인 논리학을 정립하는데 이게 칸트, 피히테, 헤겔인거에요.. 이해 갔죠? 이게 토마지우스, 라이프니츠.. 이렇게 연결되는 거에요.. 그래서 라이프니츠를 보통 합리론과 관념론의 가교.. 가교.. 징검다리.. 이렇게 표현하죠.. 그리고 19살에 이미 개체성의 원리에 관하여.. 라는 자기의 철학을 씁니다.. 학사학위 논문으로.. 이때 그런데 학사, 석사, 박사라는 게 명확하게 없었어요.. 그러니까 대학 졸업장이 별로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거든.. 제일 중요한 게 마이스터.. 그러니까 박사학위 논문만 중요하죠.. 중요한데.. 나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이미 자기의 철학을 모나드론의 초기 버전을 완성했죠.. 19살에.. -그러게 벌써 개체론이니까? -네, 엄청 앉아있으니까 막.. 막 집어 먹고.. 그러니까 빨랐죠.. 라이프니츠는 훗날 대학 시절을 다음과 같이 회고합니다.. 이 회고가 있어요.. 15세 무렵.. 시내 근처의 고젠탈이라는 숲속을 산책하였을 때라 기억한다.. 이거야.. 뭘 할려면.. 형이상학 하려면.. 이걸 안하니까 비만이 되는 거에요.. 무한성을 너무.. 영양소를 과잉섭취해서.. 이걸 했다고.. 그러니까 앉아서만 공부하려고 그러니까 그러는거죠.. 나는 실체적 형상을 붙잡아야 할 것이라고 숙고하고 있었다.. 실체적 형상.. substance form.. 결국 역학 이론이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아 자연과학 해야겠다. 라는 결심이 들었다는 거에요.. 이것은 나로 하여금 수학 문제에 전념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역학적인 사고와 운동 법칙의 최종 근거를 찾으면 곧 놀랍게도 그것을 수학에서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형이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수학, 자연과학 체계를 내가 어떤 이 세상의 원리로서 만들 때.. 이걸 잘하면 여기서 절대 진리 같은 게 나올거라고 예상했으나.. 비만을 줄이고 살을 빼고 영양소를 다시 섭취해 보니까.. 이건 그 문제가 아니라 형이상학에서 와야 되는 것을 알게 됐다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나드론이 그나마 엄청난 발견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건 다원론인데.. 형이상학적인 거니까.. -정신적인.. 실체라고.. -무한과 끊긴.. 단절한 형이상학이 아니죠.. 무한과 단절한 형이상학이 아닙니다.. 역학, 자연학, 수학만으로 무한이란 저 놀라운 세계와 접선하려는 우리의 정신적 영양소를 채울 수는 없습니다.. -그 부분이 로크가 얘기했던 부분이잖아? 기계론적인.. -그렇죠.. 지성론.. 인간오성론.. 그래서 뭐야? 반인간오성론을 썼죠.. 라이프니츠가.. 그렇죠? 형이상학이라는 정신적 음식.. 이거 먹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정신의 신진대사가 원활할 수 없습니다.. 원활하지 않으면 공부와 생활이 분리돼요.. 공허해지죠.. 공허해집니다.. 당연한겁니다. 라이프니츠는 따라서 대학을 옮깁니다.. 이제 형이상학적으로 좀 뭔가 해볼까? 거기에 이모부가 교수가 있는데.. 그러니까 다 이렇게 인맥으로 묶인다니까.. 이모부가 있는 요한 스트라우스.. 이모부가 있는 예나대학으로 가요.. -잠깐 가지.. 잠깐.. -잠깐 가요.. 왜 가냐면 바이겔 만나러 가요.. 바이겔.. 에르하르트 바이겔을 만나러 가는데.. 이 바이겔이 유클리트 기하학의 엄청 대가거든.. 그거 공부하러 잠깐 가죠.. 이때 여기서 베이컨과 홉스를 배웁니다.. 경험.. 영국 경험론을 배우러 잠깐 예나 대학 가.. 그러다가 다시 돌아오죠.. 다시 돌아와서 이제 자기 철학을 완성하려고 하는거죠.. 그런데 집안에서 압박이 들어옵니다.. 네가 하고 싶은 공부는 해야될 공부 이후에 하면 안되겠니? 엄마도 위독한데? 그래서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돌아와서 법학을 공부합니다.. -자격부터 따 임마! 미래가 걱정도 안돼? 이러는거지.. 이런 핀잔 뭐.. 들을만 하죠? 그런데 이 논문을 골때리게 씁니다.. 뭐냐하면 법의 일반적인 난이성 혹은 법전에 나타나는 철학적 문제.. 그러니까 이게.. 나는 형이상학을 하고 싶은데 자꾸 이거 하라고 하니까 법학으로 형이상학을 하셨죠.. 철학이 없는 법은 무의미하다고 씁니다.. 이게 두 번째 학위 논문이지요.. 이게 학위 논문.. 이 학위논문으로는 아직 박사학위를 못받습니다.. -그러니까 라이프치히에서는 박사학위를 안주잖아? -안줄려고 그러죠.. -그게 내용의 문제인거야? 아니면? -아, 인맥관리 문제죠.. 인맥관리.. 밀려났다는거야.. 라이프치히에서 지금 라이프니츠 가문이 밀려났다는 뜻이지요.. 인맥 관리인 거에요.. 그래서 또 이모부가 보고.. 야.. 거기 있지 말고 다른데 와.. 라고 하는 찰나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죠.. 돌아가시고 가족끼리 엄청 싸우죠.. 그래서 이복동생하고 여동생이 있었는데.. 친 여동생.. 이들이 엄청 싸워서 평생 안봅니다.. 왜 싸웠을까요? 스피노자도 싸웠죠.. -재산문제로.. -당연히 유산 탓이죠.. 유산.. 유산 탓이야.. 그런데 재밌는 것은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는 같고.. 파스칼과 몽테뉴는 조금 질감이 다릅니다.. 신기하게도.. 그렇죠? 왜인가? 왜 다른가 이거야.. 라이프니츠의 부모는 르네상스적 교육을 안했어.. 안했다고.. 그런데 파스칼의 부모는 자식들한테 르네상스적 교육을 했습니다.. 몽테뉴의 아빠도 르네상스적 교육을 했다고 그랬어요.. 이들의 극명한 차이가 있어요.. 돈의 유혹에서 벗어나.. 르네상스적 교육을 받은 인간은 돈 그까짓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부르주아식 교육을 받은 애들은 돈에 대한 강박에서 분리를 못하는 거야.. 라이프니츠도 분리하려고 그러다가 끝까지 분리 못하죠? 이 본능에서? 이 본능.. 돈에 대한 분리 본능.. 돈은 분리 본능이에요.. 독차지 할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독점이 돈이에요.. 다른거 없어요.. 돈이 좋은 것은 내가 독점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정글의 사자가 된 느낌인 거에요.. 실제로 자본주의에서 돈이 많으면 정글의 사자인거죠? 그래서 누구한테는 지배욕 때문에 돈을 좋아하는 거에요.. 다른 거 없어요.. 이게.. 본능이에요.. 그래서.. 우리의 동물적인.. 누군가를 파괴하고 분리시키고 싶은 본능.. 이게 정신적 영양 결핍 상태죠.. 이게.. 본능이.. 분리 본능이 있다는 것은.. 그런데 파스칼은 안그랬다는 거에요.. 왜? 르네상스적 교육이.. 그것을 넘어서는.. 분리를 넘어서는 결합 본능을 깨운거죠.. -그런데 스피노자도 그렇게 뭐.. 물론.. -스피노자는 아니잖아요? 스피노자도 싸웠잖아? -싸우긴 싸웠지만.. 그래도.. -뿔뿔이 흩어지고 형제들끼리 안친하게 지내죠.. 끝까지.. -그래도 돈에 대해서는 초탈했잖아? -스피노자만 초탈했죠.. 동생 빼고.. -그렇지.. 동생들은.. 그 집안은 안그랬지.. -라이프니츠도 조금 초탈해요.. -그렇지.. 라이프니츠도 초탈했지.. -자기 동생들 빼고.. 그런데 파스칼을 비교하면 좋죠.. 파스칼은 자기 동생하고 자기는.. 파스칼은.. 돈에 초탈할 뿐만 아니라.. 세속에 초탈했죠.. 무한과 접속하고 싶어서.. 그러니까 정신의 수혈을 엄청나게 제대로 받은거죠.. 비만하지도 않고 결핍되지도 않고.. 삐쩍 마르지도 않았다는 거야.. 이게 르네상스인거죠.. 이게 분열돼있지 않은 게 르네상스 정신이에요.. 통합의 정신이.. 정신과 육체도 분열돼있지 않고, 정신의 영양소도 적절하게 유지되고.. 그렇죠? 무한을.. 잡스러운 것을 너무 많이 때려 넣으면 비만해진다니까? 비만해지면 돈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당연한 거에요.. 권력을 잡고 싶죠.. 돈을 벌기 위해서.. 이런 거에요.. 그러니까 매번 강조하지만.. 적절히 가난해야 돼.. 우리는.. 뭐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풍요롭게 삶을 존재하기 위해서 우리는 적절히 가난해야 책도 잘 읽혀요.. 갑자기 통장에 몇억이 들어오면 책 안읽혀요.. 똥팔씨 성과급 받으면 책 안읽습니다.. 100%야.. 내 통장에 성과급이 들어오잖아? 책 읽을 것 같애? 바로 검색질 들어갑니다.. -성과급이 없어서.. 책을 읽을 수밖에 없어.. -그렇죠.. 어차피 빚으로 빠지긴 하지만.. 생각날 것 같으면 나를 줘.. 내가 알아서 적절하게 녹여줄게.. 아무튼 그렇다는 거야.. 예나 대학을 추천했던 요한 스트라우스.. -이모부.. -그러니까.. 이모부가 브라운 슈바이크로 잠깐 이사가는데 따라갑니다.. 따라가서 다시 인맥을 만들려고 하죠.. 그러니까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내가 썼는데.. 박사학위를 안주니까.. 마이스터를 안주는거야.. 준 박사학위만 주는거야.. -아.. 거기서 밂렸다? 그 가문 자체가 밀려있었던거다? -네.. 밀려 있는 거에요.. 밀려서 이제.. 라이프치히로 가고.. 뉘른베르크로 갑니다.. 뉘른베르크.. 남쪽으로 들어간거죠.. 뉘른베르크를 가면서 알트도르프 대학을 다니죠.. 그러면서 이제 조금 조금씩 다른 인맥.. 그러니까 작센 지방과 다른 인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근교는 바이에른 근교죠.. 조금 쉬었다가.. 그 족보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적 입지를 높이기 위해서 작센에서 뉘른베르크, 그러니까 바이에른 쪽으로 옮기는 거에요.. 이게 작센과 바이에른은 전통적으로 독일에서 그나마 사는 동네라고 했어요.. 독일의 동부와 남부, 동남부쪽이 좀 살아요.. 지금도 그쪽이 좀 살죠? 아니면 이제 자유도시들이 있는거죠.. 자유도시들이.. 자유도시들은 함부르크 같은 데는 워낙.. 그냥 도시인 거니까.. 그냥.. 어떤 지방이 아니라.. 여기 뉘른베르크 근처에 있는 알트도르프 대학에 들어갑니다. 여기 들어가니까 이제 인맥이 되죠.. 이모부 인맥을 타고 법학의 분규(?)에 대하여(?De casibus perplexis in jure?) 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요.. 그러니까 이제.. 되게.. 관료들이 되게 희귀하거든.. 법학 관료들이.. 그다음에 가문이 괜찮은 법학관료들이 흔치 않으니까.. 이게 알트도르프 대학이 아, 여기서 교수 하라고 그래요.. -교수 제안까지 하죠.. -네. 그런데 거절하죠.. 내가 그렇게 통이 작은 놈인줄 알아? 그러면서.. 자기를 더 시험하려고 하는데.. 그 거절할 때 중요한 맥락이 있어요.. 뭐냐하면 이건.. 어떤 번역서도.. 어떤 자료에도 없는 내용인데.. 이게.. 라이프니츠가 거절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어요.. 거절할 수 있었던 이유.. 얘가.. 막 과감한 도전을 하는 인간은 아니거든.. -뭔가 믿는 빽이 있었다는거야? -네, 빽이 있었어요.. 그 빽이 뭔지 알아요? -그 빽이? -네.. 뉘른베르크에 있는 살롱입니다.. 뉘른베르크의 가장 최상류층 살롱이 뉘른베르크의 연금술 협회입니다.. 연금술과 점성술을 최고의 살롱이라고 말씀드렸죠.. 궁중문화는 그걸로 묶인다고.. 그렇죠? 여기에 가입해.. 여기에.. -그게 빽이었다? -그렇지.. 이모부 빽으로 들어간거지.. 여기서 이제 궁정 사교의 장에서 바이에른 최고의 권력자들과 교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죠?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그렇죠? 오늘날에도 비슷합니다.. 오늘날에도 되게 재밌는 사실 하나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진짜 중요한 결정 있지요? 자본주의에서 자본을 결정하는 것.. 이거 못내려.. 그래서 빅데이터를 쓰고.. 인공지능을 만들고.. 이런걸 결정하는 최상류층 인간들 있죠? 그들은 진짜 중요한 결정 어떻게 하느냐? 타투점 보고 명상하고 달라이라마랑 코멘터리하고.. 이렇게 결정해요. 지금도.. 골때리는 거죠.. 이게 이율배반이야.. 자신들은 믿지 않으면서 대중들에게는 과학의 절대성을 믿으라고 하면서 돈을 뺏는거지.. 나쁜 새끼들이지.. 우리나라도 최상류층은 뭐 영화같은 데 자주 나오잖아요.. 막 점보고 하잖아? 그거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게 각본 쓰는 사람들이 그냥 상상력으로, 뇌피셜로 쓴 게 아니야.. 다 사전 조사 하고 쓴거에요.. 실제로 그런다니까요.. 그러니까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합리적인 사고.. 자학의 절대성을 광고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자기가 진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미신을 따라가? -그래.. 점봐.. 골때린 거잖아.. 이게.. 그런데 옛날에도 그랬다고.. 예전에도.. 그래서 과학자들을 연금술 협회에 가입시켜가지고.. 자기 수하로 두는 게.. 이게 어떤 관습같은 거였다구요.. 오늘날에도 그렇잖아? 똑같은 거야 이게.. 그래서 보이네부르크라는 남작을 만나요.. 보이네부르크 남작.. 이 보이네부르크 남작이 누구냐하면 마인츠의 선제후.. 마인츠의 선제후 요한 필립의 좌장이야.. 좌장.. 핵심 측근.. 얘가 마인츠 선제후 요한 필립을 소개시켜줘야 되는데.. 야.. 너 소개받을려면 뭐 하나 바쳐라.. -책 같은 거 뭐 없냐? -어, 그래서 씁니다. 법학의 학습과 교육의 세 방법..이라는 논문을 써서 헌정하죠.. 헌정해서 요한필립의 보좌관으로 근무합니다.. 이 보좌관이 될 수 있으니까 대학 교수 안한거야.. 과감한 결정이 아닙니다.. 이게.. 이미 믿는 수표가 따로 있었던거죠.. 이게 그의 나이 스물 두살 때의 일이에요.. 청춘이 됐는데 얘가 큰걸 잡아야 되는데.. 짜잘한 잔물고기가 아니라 큰걸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았죠.. 이 정치적 줄다리기를 잘해.. 그리고 마인츠 선제후는 정말 중요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선제후였거든.. 그러니까 신성로마제국에서 되게 입지가 센 인물이에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는 마인츠라는 그 소도시를 지배하니까 크지 않아도 그리고 이 보조관의 임무를 수행하러 파리로 가죠.. 라이프니츠가.. 이 파리로 가는데 3가지 일이 발생하는데.. 파리에서 중요한 것.. 첫번째는.. 야.. 마인츠 선제후니까.. 얘는 대주교에요.. 대주교.. 카톨릭 세력이란 말이야.. 대주교야.. 그러니까.. 야 우리 카톨릭의 보편성을 얘기해서 저 루이 14세가 자꾸 여기로 쳐들어오려고 그러는데.. -방향을 어떻게 돌릴 수 없을까? -어, 돌릴 수 없을까? 그러면서.. 아 그러면.. 라이프니츠가 아이디어를 내죠.. 그러면 내가 이집트 원정 계획을 세워가지고 한번 설득을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그렇지.. 그러면서 우리가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 이집트로 전쟁을 하게 해가지고.. 제3세계로 이제 전쟁의 화로를 옮길려고.. 그 이집트 원정 계획을 진짜 정확하게.. 그러니까 군수물자 어디.. 루트 어디.. 이것을 싹 해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안받아줘서 실패하죠.. 나폴레옹이 활용하지.. 그걸.. 다시 나폴레옹이.. 어? 이거 뭐야? 어? 이거 원정 경기가 여기 있네? 나폴레옹이 활용합니다.. 실제에요.. 이거.. 나폴레옹이 활용하죠.. 그런데 실패해요.. 두번째는 뭐냐하면.. 야, 그러면 글을 써라.. 그래서.. 카톨릭의 증명..이라는 제목의 저작을 계획하면서.. 카톨릭과 개신교를 하나로 묶는 그런 여론전을 할려고 하거든? 당연히 프랑스가 성공해 못해? 못하지.. 실패지.. 프랑스는 왜 독일 잡것이 왔어? 그러면서 무시해버리니까.. 그 세번째가 뭐냐하면.. 스피노자랑 서신을 교환한거에요.. 라이프니츠가 스피노자한테 알고 싶었던건 광학기술이었거든요.. 그런데 광학은 안하고 자꾸 형이상을 얘기하는데 얘는 나보다 더 심각한 것 같은거야.. 병증이.. 얘는.. 그래서 이제 발뺌하죠.. 이것도 제대로 교류를 안하고 실패하죠.. 세 가지 전부다 실패합니다.. 그런데 라이프니츠의 계획은 전부다 실패해요.. 하나 성공하는건 파리나 런던의 학자들과 교류하는거죠.. 이게 오늘날에 이어지는 새로운 살롱문화입니다.. 부르주아 살롱문화..-협회, 학술원이지.. 학술원.. -네.. 귀족 군주의 살롱문화는 연금술과 점성술 살롱문화라고 그랬어요.. 케플러도 거기 집에 들어갈려고 난리를 쳤었잖아? 그렇죠? 그런데 새로운 살롱문화가 만들어지는데.. 부르주아를 중심으로 한.. 이게 학술원이에요.. 그래서 부르주아들이 그렇게 학술원과 대학을 세우려고 하는거야.. 이 학술원이 근대 대학을 만든거에요.. 그 전에 중세 대학은 이 학술원으로 만들어진 대학과 완전히 다른 대학이에요.. 그건 신학자들이 주도한 것이고.. 이 학술원이 부르주아가 주도한 거에요.. 이 학술원 멤버들과 서로 네트워크를 하면서 권력을 쌓는다고.. 그 권력이 자본의 본원적 축적에 기여한단 말이야.. 그게 국가 장치를 만들어요.. 이 학술원이.. 대표적 인물이 파리에 있는 호이겐스.. 토성고리 본 애.. 천재라고 했던.. 예전에 제가 베이컨 할 때.. 17세기.. 화이트 헤드의 천재 중에 한 명이라고.. 17세기 천재의 12명 중에 한명.. 호이겐스.. 그다음에 데카르트주의자 말브량슈.. 그다음에 파스칼하고 친교가 있었던 아르노.. 포르 루아얄 그 수도원의 걔.. 아르노.. 얘랑 친해지죠.. 그다음에 런던으로 갑니다.. 아.. 파리.. 프랑스랑만 외교를 해서는 안되겠다.. 영국이랑 외교를 통해야.. 그래야지 프랑스가 좀 말을 듣겠다.. 왜냐하면 그때 영국과 프랑스는 하나의 국가로 내달라는 신고를 했다고 했어요.. 영국과 프랑스도 그렇게 손잡을 때가 있었다고.. 그래서 영국으로 가요.. 거기서 영국의 왕립학회를 만든 올덴부르크.. 지난 시간에 했었죠? 보일을 만나고.. 보일의 법칙의 그 보일.. 뉴턴과 친해집니다.. 뉴턴과 친해져.. -친해졌어? 진짜? -만나면 친해진거야.. 친해졌는데 뉴턴과 라이프니츠는 그래서 서로 교류했단 말이야.. 미적분학.. 그러니까 싸이콜로니.. 그러니까 내가 얘기했는데 곡선의 운동값을 구하는 공식이라고 했잖아요? 미적분학이? 그거 이미 다 알고 있었고, 웬만한 애들은 다 알고 있었거든.. 그런데 그것을 정립한거죠.. 그러니까 뉴턴의 방정식하고 라이프니츠의 방적식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지금 쓰는 건 라이프니츠의 방정식이니까.. 뉴턴이 옳았다는 것은 사실 영국의 파워지.. 영국의 파워에요.. 영국의 파워.. 아무튼.. 영국에 가서 그 왕립학회에 들어가려고 사칙연산기를 개발한 다음에.. . 그러니까 파스칼 것을 수정한 것이죠? 파스칼 것은 덧셈 뺄셈인데.. 이제 사칙연산.. 구구단까지 되는 계산기를 발명해서 시연해.. 시연해서.. 영국 왕립 협회의 살롱의 회원이 되죠.. 파리.. 학술원에도 회원이 되죠.. 그래서 네트워크로 묶인거야.. 예전에는 뭐였다구? 연금술 협회였는데.. 이게 바뀐거죠.. 시대가 바뀌면서.. 특히 이 회원들 중에 다수는 얀센주의자 였어요.. 얀센주의자들.. 그 파스칼 편에 했던 그 얀센주의자들.. 말브랑슈와 아르노죠? 그 아르노하고 서신을 교환하는데.. 그 서신을 발표를 못해.. 그리고 아르노가 말합니다.. 앙뚜안 아르노가.. 야 이거 너무 심한데? 너 무신론이야 임마~ 이 서신을 읽고 그다음에 버트런트 러셀이 철학을 정립해요.. 신기하죠? 나느 기독교인이 아닌가? 이 서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거라고.. 신기하죠? 그러니까 아르노도 프랑스 신학자이고, 자기가 얀센주의이고 카톨릭 비판하는 것. 엄청 싸웠으니까.. 나중에 벨기에 가서 죽어요.. 예수회가 하도 탄압해서.. 그런데 라이프니츠의 서신교환 이론을 보니까.. 야.. 이건 아니야.. 이건 임마 이건 무신론이지.. 이게.. 그런거야.. 그게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라는 거에요.. 똑같은 다원주의적인거에요.. 모나드론인거죠.. 어차피 손해본다는 거야.. 믿으면.. 손해볼 것을 왜 싸우냐는거지.. 우리가.. 투쟁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에요.. 나는 왜 기독교가 아닌가? 라는 책 주제가 그거에요.. 똑같은 거야.. 그러니까 이게 되게 재밌죠..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고.. 다원론의 뿌리가 여기서 출발했다는 것도 재밌죠.. 그러니까 아르노는 포르 루아얄의 수도원에서 은둔생활 하다가 벨기에로 쫓겨나가지고 갔는데.. 엄청 혁명가적 기질이 있는 인간인거야.. 이 혁명가적 기질이 있는 인물이 라이프니츠와 대화 하다가.. 야 너는 너무 갔어 임마.. 그래가지고.. 이 원고를 발표를 안합니다.. 그래서 비전 책.. 비전책이 라이프니츠 사상(?)에 훨씬 좋다고 러셀에.. 써있어.. 서양철학사에.. 써있어.. 이런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 거에요.. 그리고 러셀이 여기서 영감을 받고 논리실증주의를 만든거죠.. 논리와 실증.. 그렇죠? 이건 칸트가 대륙합리론과 영국경험론을 합친, 종합한 것과 똑같은 말이라고.. 누누이 설명드렸었죠.. 옛날 방송 있으면 들어요.. 논리 수학.. 실증 과학.. 이게 하나다.. 라는 얘기야.. 통섭할려고 하는 것.. 똑같은 거에요.. 다원론이야.. 우리 싸우지 말자.. 이런 뜻이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심화편에 다루기로 하고.. 다시 파리 체류 시절로 돌아가 봅시다.. 이제 마인츠 선제후를 소개했던 보이네부르크가 죽어요.. 그 다음해에 마인츠 선제후도 죽어.. 이제 큰일났어.. 이제.. 붕 떴어 이제.. -자기 돈 대주던.. 빽이 대줬던 사람들이 다 죽었어.. -그렇죠.. 돈도 대준거죠.. 꽤 살만한 인생을 살았단 말이에요.. 어떻게 해? 이거? 외교적 임무가 자동 종결됐어.. -다른 걸 잡아야지.. -네.. 다른 군주를 찾아야죠.. 그런데 영국 갔다 왔다고 그랬죠? 영국에서 왕립협회에서 만들었던 인맥.. 그걸 이어서.. 영국이 가장 친했던 대륙의 동네는 하노버 입니다.. 하노버.. -그거 왕가끼리 같은 왕가니까 또.. -나중에 하노버 왕가가 영국으로 가면 하노버 왕가가 되고.. -조지1세.. -지금 윈저 왕가가 그 하노버 왕가인 거죠.. 그런데 빅토리아 때.. 그 살리카 법 때문에.. 하노버.. 독일에서는.. 여자가 군주가 될 수가 없으니까.. 살리카법.. 야만법.. 나중에 프랑스 파리 대학에서 찾아가지고 그냥 한 것.. 없으니까 마리 드 메디치스나.. 까트린 드 메디치스 같은 인물을 막기 위해서.. 막.. 수색한거거든요? 그 살리카법이라는 게.. 여자라 군주가 될 수 없다..라는 게.. 여자는 정치하지 말라는 뜻이야.. 그게.. 그것을 통해서 하노버는 여자가 군주가 될 수 없으니까 빅토리아 왕이 군주인데 못하잖아? 그래서 하노버하고 영국하고 분리돼요.. 따로 존속하죠.. 그 존속하지만 빅토리아까지 이어졌던 지금의 윈저도 빅토리아와 쭉 같은 계열이라.. 거기도 하노버 왕가에요.. 그러니까 영국과 옛날부터 같은 세력이야.. 둘이.. 같은 세력이죠.. 그 하노버 왕가의 군주.. 군주랑 친해지게 되기 시작하죠.. 걔도 프리드리히에요.. 미치겠어.. 아버지도 프리드리히고.. 그래서 얘가 무슨 역할을 하냐면.. 궁정 도서관을 맡겨요.. 어떤 번역서에는 사서라고 되어 있는데.. 무슨 사서.. 관장! 도서관장을 맡기죠.. 이게 엄청난 열쇠 꾸러미.. 키 메이커 거든요.. 키마스터.. 이게.. 외교문서, 비밀문서, 다 여기 있어요.. 그러니까 궁정 도서관의 관장이라는 것은 단지 그냥 책 보는 사람이 아니라.. 비밀문서를 관리하는 사람이에요.. 엄청난 중책이지.. 이게.. 바보.. 아우.. 참네.. 하노버를 가는 길에 스피노자를 직접 만나고 싶어가지고.. 암스테르담 잠깐 거치는데 별로 크게.. 영향 못받으니까.. 오히려 쟤랑 친해지면 내 정치적 입지가 떨어질 것 같아서 편지를 다 불태워버리죠.. 그렇죠? 쟤는 더 급진적이고 더 민중적이니까.. 나는 다원주의이지만 약간 귀족적이고.. 그렇죠? 스피노자는.. -아르노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데.. 아르노가 스피노자 거를 봤어야지.. 정신이.. -그렇죠.. 안봤죠(?아팠죠?) 아르노도.. 눈 떼죠.. 쟤는 신을 죽여버리는데? 그러면서.. 그러니까 스피노자 철학이 급진적인 이유가 이미 있는거죠.. 우리가 못느끼는거죠.. 엄청 급진적입니다.. 그게 서른이 된 시점이거든요? 라이프니츠가 이제 하노버로 들어가면서 유럽 지식인의 선두에 오르죠.. 거의 대부분의 나라의 부르주아 인맥관리, 회원.. 그러니까 학술원 시스템에 가입하고.. 모든 정보를 네트워킹.. 인터넷을 얻은거야.. 인터넷을.. 거기 들어가야지만 정보를 얻거든.. 특히 대항해 시대니까.. 외국에 나가는 정보들.. 새로 발명된 기구의 정보들.. 예를 들면은.. 압력 솥이.. 이때 영국에서 개발되거든요? 압력 솥으로 감자같은 것을 삶으면은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지 않으면서 기근을 막을 수 있는거야.. 그래서 얘가 하노버에 출입하면서 그걸 옮길려고 그래.. 그런데 안팔아 이새끼들이.. 영국인들이.. 특허청.. 이미 압력솥이 이때 막.. 이게 증기기관 된거거든.. 신기하죠? 이런 정보들을 어디서 얻어? 학술원 네트워크로 얻는거야.. 인터넷.. 이렇게 얻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 정보를 얻으면서 유럽 지식인의 선두에 서.. 이때는 정보를 얻었으면 거기에서 실력이 칼이죠.. 라이프니츠는 아는 거 엄청나잖아.. 그러니까 이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입지.. 위상으로 올라오는거죠.. 전성기가 시작된거야.. 그런데 라이프니츠는 권력을 자기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정치적 줄다리기를 심하게 하니까.. 러셀이 서양철학사에서 써놨는데.. 보기에는.. 아.. 좀 못마땅했나봐.. 이렇게 써놔.. 라이프니츠는 역사상 가장 숭고한 지자.. 지자..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인간적인 면에서는 존경할만한 사람이 못되었다.. -그래서 아까.. 내가 처음부터 얘기했잖아.. -그렇지.. 그 뒤에 말이 있어요.. 그에게는 전체적으로 스피노자에게서 현저했던 높은 철학자로서의 덕이 결핍돼 있었다.. 그러니까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해.. 무한을 접속하는 그 정신적 영양 상태가 좋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자기도 알지.. 그런데 러셀도 그렇잖아? 그러니까 비트겐슈타인한테 계속.. 무시당한거 아니야? 그렇죠? 무한과 접속하는.. 그렇죠? 야.. 뭐 쓸데없는 것을 해? 너는? 이런 거잖아? 인정 투쟁을 위해서? 그게 부르주아적 기질인거야.. 부르주아적 기질의 한계인거야..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니까.. 그래도.. 이제.. 러셀은.. 담배도 피우시고.. 연애도 하시고.. 그래가지고 라이프니츠보다 오래 사셨죠.. 라이프니츠는 그렇게 정치적 줄다리기를 하지만 워낙 뛰어난 인간이라 쭉쭉 올라갑니다.. 거의 서로.. 나라에서 얘를 데리고 갈려고 난리납니다.. 그런데 안 간 이유가 있어요.. 안 가고 하노버에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뭐냐하면 그 요한 프리드리히.. 하노버의 군주 요한 프리드리히가 아꼈지만.. 아꼈다고 그랬어요.. -소피? -나중에는 고문관으로 씁니다.. 쓰고.. 안간 가장 큰 이유는.. 하노버 지역에 은광이 있는데.. 그 은광 개발 사업에 라이프니츠도 투자자야.. 그게 잘 되면 자기도 부자되거든.. 몰랐지? -투자자였어? -투자자거든.. 그 지분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망했지.. 망했어.. 아무튼.. -그거 물 빼다가 끝냈지.. -어, 물 빼다 끝났어요.. 그거 모터 개발하거든요.. 펌프.. 펌프도 직접 개발해.. 개발해가지고 모터도.. 그거 펌프 개발하고.. 그다음에 영국에서 밥솥 수입해가지고.. 영양상태.. 그거 식단까지 다 짜거든요.. 라이프니츠가.. 노동자의.. 그래서 실패했죠.. 망했어.. 개망했죠.. -물 빼다가.. -물 빼다가.. 터져.. -야. 이거 물 다 못 빼겠다.. 야. -너무 차니까.. 너무 차니까.. 아무튼.. 이 프리드리히도 두 가지 임무를 아까 마인츠 선제후처럼 제공하는데.. 하나는 똑같애요.. 하나는.. 카톨릭.. 우리 좀.. 여기.. 하노버도 좀 화해좀 시키자.. 왜냐하면 이 프리드리히가 원래.. 개신교도 였는데.. 자기가 카톨릭으로 개종합니다.. 야.. 군주가 되면 카톨릭을 해야지.. 카톨릭으로 개종해.. 영국인데.. 희한하잖아? 그런데 주민들 다수는 칼뱅주의자야.. 당연하지.. 영국과 친하니까.. 그리고 라이프니츠는 루터교야.. 뭐 이상하잖아? 이게.. 그러니까 야 이거 안되겠다.. 좀 화합을 위해서 네가 법률을 만들어라.. 법률을 고문하는 일을 이론적으로 정립해라.. 그러니까 이 말은 헌법을 만들라는 뜻이죠.. 제헌해라.. 이런 임무를 줍니다.. 실패하죠.. 말 듣습니까? 안들어.. 자기가 이득이 되는대로 막 돌아다녀.. 막 돌아다녀.. 안들어.. 안들으니까 하노버에 세금이 떨어지니까.. 문제는 하노버가 부강한 나라가 되기 어려운거야.. 막 돌아다니니까.. 영국으로 가버려.. 그냥.. 막.. 안되는거지.. 실패하죠.. 두번째는 이 은광사업이에요.. 자기도 주주를.. 투자를 했는데 망하죠.. 파리로부터는 철강 제련법까지 수입해 와.. 얼마나 잘하고 싶었어.. 철강 제련법을 수입해와야 기둥을 세우고.. 그리고 탄광을 팔 수 있거든.. 파면 물차고.. 파면 물차고 하니까. 에이씨.. 실패하죠.. 그리고 79년에 되면.. 1679년이 되면 요한 프리드리히 공작까지 갑자기 죽어요.. 그러니까 하노버 권력에서 수혈했던 최고의 고문관이었던 라이프니츠가 떨어지죠.. 그런데 그 다음 권력자인 에른스트 아우구스트가 -동생.. 동생이지.. 프리드리히 동생.. -동생이.. 아우구스트가 권력을 잡는데 라이프니츠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 부인.. 그 부인이 팔츠.. 그 30년 전쟁에서 다뤘던 그 비운의 팔츠가문.. 그 팔츠가문 엘리자베트의 딸.. 딸이 소피입니다.. 엘리자베타는 누구랑 친했다고 그랬어? 데카르트랑 친했다고 그랬지? 그렇죠? 이 딸.. 딸은 라이프니츠랑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학문을 교환하는데 되게.. 편지를 교환하는데 되게 흥미를 느껴요.. 딸과 친하니까.. 왕비랑 친하니까 그래도 하노버 가문에 계속 있었던거죠.. 또 재미난 사실은 소피의 딸이 또 있어.. 다음 딸이 있는데.. 그 딸의 이름도 소피고, 그 소피는 프로이센 있죠? 베를린..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프리드리히 왕비가 됩니다.. 웃기죠? 프리드리히가 무슨 뜻이에요? 어디서 온거야? -프리드리히? -페데리코.. 페데리코.. 우르비노의 그 페데리코 얘기했잖아요? 거기서 온거에요.. 프리드리히가.. 아무튼.. 프리드리히 2세의 그 프리드리히.. 원래는 페데리코라고 불러야 되는데.. 다 프리드리히야.. 아무튼.. 이 프리드리히 왕비가 되는데.. 이 딸과도 학문교류를 라이프니츠가 하죠.. 그러면서 그 학문교류를 통해서 이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가 라이프니츠를 좋아해.. 야, 왕비 너만 하지 말고 나랑도 하자.. 그래서 프로이센의 아카데미의 설립을.. -베를린에 이제 학술원을 만들지.. -네.. 설계해주죠.. 그게 베를린의 학술원이 나중에 훔볼트 대학.. 베를린 대학이 된거에요.. 그러니까 이게.. 다 연결돼있잖아.. 여기.. 골때리는 거야.. 그러니까 얘가 하노버에서 볼 때는 가뜩이나 싫어하는데.. 아우구스트가 보기에는 가뜩이나 얘가 싫은데.. 저기도 한발 걸쳤다가, 저기도 한발 걸쳤다.. -빈에도 가잖아? -어.. 그러니까.. 아니, 빈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할게요.. 그러니까 아.. 뭐 꼴값 떠는거야.. 야 너.. 그냥.. 우리 가문의 족보나 파와.. 시킵니다.. 족보를 파와.. 우리 가문의 족보를 파와.. 하노버 왕가의 족보좀 파와.. 우리 족보가 없어.. 엄마 대에서 끊긴거거든.. 그런데 살리카법이 있기 때문에 여기도.. 작용 때문에 이게 뭔가 족보를 따지지 않으면 이게 군주세계에서.. 사실 하노버는 조금.. 저기 변방이었거든.. 이게.. 대접을 못받아요.. 자기는 선제후가 되고 싶은데.. 신성로마제국에.. 나중에 되지만.. 선제후가 되고 싶은데.. 족보를 찾아가지고 그걸 연결해주면.. 신성로마제국의 족보에서 나도 해당사항이 있다고 하는걸 증명만 되면 선제후가 될 수 있으니까.. 하노버 선제후가.. 그러면 영국으로 갔을 때도 나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의 선제후로서 온거다..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귀족적 혈통을 이어받을 수 있으니까 족보 찾아와.. 라고 딱 보내죠.. 그래서 막.. 이탈리아 가죠.. 로마 가고, 베니스 가고.. 비엔나 갑니다.. 족보를 샅샅이 찾아가지고 찾아내죠.. 이탈리아 가문이라는 것을.. 이탈리아.. 뭐 에스더 가문인가.. 그럴 거에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읽었는데.. 까먹었어.. 읽고 정리를 안해가지고.. 아무튼 이탈리아 가문이야.. 아무튼.. 가문이 만납니다.. 근본을 거기서 찾은거죠.. 그러니까 이때 당시만 해도 근본은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 있었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이탈리아 하면은 예술혁명 정도로 잘못 읽고 있는데.. 재차 강조하지만.. 이거 은폐된 역사입니다.. 은폐된 역사.. 17세기만 해도.. 르네상스가 귀족성이 근본이었다고.. 근본.. 와씨.. 진짜.. 맨날 얘기하지만.. 게르만.. 개신교 문화가 이거. 우리의 역사관을 창조한거야.. 이것도 영양 섭취 잘못된거죠.. 족보 찾으러 왜 이탈리아 갔겠어..? 그러면.. 독일에 족보가 없기 때문이잖아? 프랑스에도 없고.. 그리고 이 족보를 찾는 과정에서 중국을 발견하죠.. 예수회 수도사를 통해서.. 당시 예수회 수도사는 청나라의 장관이었어.. 장관이었다고.. 서로 이렇게 연결된거야.. 그러니까 뭐.. 예수회가 뭐 미신이고.. 무슨 잘못된 세력이고.. 탄압했고.. 무슨 소리야? 교류 엄청했어.. 예수회.. 그리고 이때 포키씨.. 보키씨를 알게 되는데.. 이 보키씨(?)가 8괘를 창제한 사람이죠? 도가가 말해.. 도가.. 도가를 누가 창시했지? 노자.. 노자가 말하죠.. 아.. 시대에 가장 천재다.. 이런 말을 남겨요. 보키씨한테.. 누군지는 몰라요.. 이 보키씨가.. 팔궤를 만드는데.. 이 팔괘가 108괘가 되는거야.. 주역.. 나중에.. 이 팔괘를 보고 자기가 개발했는데 팔괘랑 똑같다고 라이프니츠 책에는 써있어요.. 그런데 팔괘를 보고 만든거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그래서 이진법을 만들죠.. 수의 전환.. 10진법이 2진법이 되고.. 2진법이 4진법이 되는 그 수의 전환이.. 이미 선사시대에 사는 그 보키씨가 가지고 있었다고.. 문헌으로.. 그걸 발견하고 깜짝 놀라죠.. 그러면서 논어, 중용, 대학을 읽어요.. 번역 됐어 벌써 이거.. 인토르 쎄타라는 인간이 있었다는데.. 번역해.. 번역.. 살롱.. 지식인.. 부르주아.. 살롱에는 이게 번역돼서 돌고 있었다니까? 논어, 중용, 대학을 읽었다고.. 얘네들이.. 그러면서 중국을 새로 발견하죠.. 중국이 산술학이.. 기하학이 아니라 산술학.. 산술학이 사상과 이렇게 만나는구나? 이게 요소명제야.. 그러니까 수가 뭐가 될 수 있다? 언어가 될 수 있다.. 이게 컴퓨터의 뿌리이고.. -보편언어가 시작되는 거고.. -네.. 궤가 그거에요.. 괘가.. 괘라는 게.. 2진법이야.. 괘가.. 태극할 때.. -있다, 없다.. 있음과 없음.. -있음과 없음에서 출발해서 태극이라는 게.. 있음과 없음 이잖아요? 거기서에서 출발해서 2진법이라니까? 그게 두개가 네개가 되고 네개가 8개 되는 거에요.. 8개가 108개가 되는 거고.. 그러니까 이진법이라고.. 똑같애.. 그러니까 아, 산술학이 뭐가 될 수 있다? 명제.. 집합론이 될 수 있다.. 여기서 배운거라고.. 이미 거기서 하고 있었어.. 그래서 쓴 책이 보편언어와 언어분석이에요.. 언어를 분석해서 뭐하자? 단위. 숫자화하자.. 그러면 우리가 쓰는 논증에서 계속 토론하는 그 과정은 계산하면 끝나지 않냐? 이거 논리실증주의잖아? 논리실증주의.. 비트겐슈타인이 딱 완성하고 나서 콧방귀를 뀌었던거. 자꾸 계산을 할려고 그러니까.. 그렇죠? 그게 오스트리아에서 발견되잖아? 오스트리아에서.. 빈.. 논리실증주의 학파가 만들어지죠? 그 전통이 여기서 있는거야.. 왜냐하면 라이프니츠가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했거든.. 되게 재밌죠? 이게 요소명제라는 개념이고 집합론의 탄생 배경이야.. 우리가 고삐리 때 not P이고.. P는 not P이고.. 뭐.. 배운 그 집합론이 여기서 나온거야.. 그런데 왜 빈을 갔냐? 생각해야 돼요.. 라이프니츠에 대한 책을 읽어보니까 그 얘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빈을 간 이유가 얘가 라이프니츠가 줄타기.. 권력의 줄타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사례에요.. 하노버에 있으면 됐잖아? 그런데 빈으로 갑니다.. 하노버의 직책을 유지하면서 빈으로 가요.. 왜냐하면 1701년에 루이 14세가 힘이 너무 세니까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을 일으켜요.. 스페인의 왕가를 자기네 부르봉 왕가로 심을려고 한단 말이야.. 그런데 합스부르크가가 힘을 모아가지고 대항해서 합스부르크가 이깁니다..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에서.. 그러니까 빈의 힘이 세져.. 그렇죠? 그리로 가는거지.. 빈에.. 그래서 신성로마제국 샤를 6세의 개인 고문이 돼요.. 그러면 아까 아우구스트.. 가뜩이나 얘 뭐야.. 짜증나는데.. -이 새끼 여기갔다 저기 갔다해? 뭐야 이새끼.. 정체가 뭐야? 도대체? -그렇지.. 그걸 뭐라고 하지? 왔다갔다하는 사람 뭐라고 하지? -박쥐같은 인간이야? -박쥐야? 이렇게 된거죠.. 더군다나.. 거기에 갔을 때 그 비엔나 밑에 있는 사보이 왕국.. 그러니까 사보이 왕국은 사실은 샤르데니아 왕국이거든요? 사르데니아의 섬에 있었던 군주가.. 이탈리아.. 북 서부를.. 지배하면서 만들어진 왕국인데.. 나중에는 이 사보이 왕국이 이탈리아를 통일하죠? 임마뉴엘이.. 통일하죠? 그 부인이 우리가 좋아하는 마르게리따~ 그렇죠? 피자.. 그런데 이 사보이 왕국은 사실 프랑스랑, 남프랑스랑 연결돼있는 왕국이라.. 프랑스 반, 이탈리아 반이거든? 합스부르크가 거기 제노바 먹을려고 애를 쓰거든요.. 나중에도.. 7년 전쟁때도.. 한번 먹었다 뺏겼다.. 먹었다 뺏겼다.. 막 하는데.. 그런데 얘네랑 친해지면서 이 사보이의 오이겐 공작을 위해서 책도 써.. 그게 모나드론이에요.. 종교적 문제는 이제 끝났다.. 그리고 자연 은총의 이성적 원리야.. 이성적 원리.. 신학적 원리 말고.. 끝내자.. 이제.. 거기는 교역이 되니까 여기저기 막.. 사람들이 모이니까.. 이 통합을 또 얘한테 권고해주는 거죠.. 성공할 리가 있어? 없어? 없지.. 당연히 이것도.. 말 뿐이게 되지.. 이렇게.. 하노버와의 연을 조금씩 끊는거야.. 권력의 정점에서 이리저리 줄타기를 아주 잘하고 있었던거죠.. 이때 영국의 앤 여왕이 죽습니다.. 앤 여왕이 죽고 아까 얘기했던 누구?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가.. 얘가 프리드리히가.. 아우구스트가.. 하노버의 게오르그 루드비히가 되고.. 얘가 영국의 왕 조지 1세가 되면서 영국으로 건너가는데.. 라이프니츠가 영국을 가고 싶어해요.. 나도 좀 데려가.. 그랬더니.. 꺼져.. 괴씸했죠.. 괴씸해하면서 하노버에 고립됩니다.. 그래서 말년은 하노버에 고립해서 늙어가.. 끝이야.. 이게.. -가택 연금까지 시켰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나오지 말라고.. 연금이라고 보긴 좀 그런데.. 너 돌아다니지 말어.. 걸리면 죽는다? 이런거죠. 왜냐하면 이젠 영국은 이제는.. 합스부르크가 같은 카톨릭 세력과 결별하는 세력으로 바뀌거든요.. 여기 타다 저기 타다 하니까.. 괴씸죄로 걸린거야.. 이게.. 거기다가 프로이센하고 친하지? 나중에 표트르대제 있죠? 러시아의 표트르대제.. 표트르대제랑도 친해져.. 그래서 러시아.. 상테스부르크의 그 러시아 학술원.. 이거의 계획도 보내준단 말이야.. 라이프니츠가.. 이새끼 뭐야? 그러는거지.. 그래서 정치적으로 고립시켜 버립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거야? 이새끼.. -그러니까.. 너는 국적이 어디야? 이렇게 되는거죠.. 그래서 말년에 아주 비극적으로 늙어가죠.. 통풍에 걸립니다.. 통풍은 요산 과잉이에요.. 요산 과잉..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생긴 병입니다.. 대사질병이거든요? 이거.. 비만하고 비슷한거야.. 비만이 오래가면 통풍도 오고.. 그다음에 조금더 오래가면 고혈압에 신장병.. 신장병도 오고.. -중풍도 와? -중풍도 오고.. 알츠하이머도 대사질환이고.. 다 그래요.. 그러니까 탄수화물 과잉인거죠? -만병의 근원이네? -만병은 아니고.. 현대병.. 성인질환이라고 알려있는 현대병.. 그래서 소아비만이.. 소아당뇨 애들이 많은 이유가.. 이거.. 탄수화물 과잉이에요.. 정제탄수화물.. 아이.. 탄수화물 아니지.. 정제탄수화물.. 밀가루.. 이런거.. 과잉 때문에 일어나는 거에요.. 설탕.. 아주 쥐약입니다.. -흰쌀밥..? -흰쌀밥은 그래도 조금 나은데.. 왜냐하면 물의 함량이 밀가루보다 많으니까.. 그래서 조금 나은데.. 아.. 밀가루 설탕.. 아주 쥐약이죠.. 아무튼 그래요..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오는 병이라니까? 그냥? 인간은 원래 수렵채집하게 생겼는데.. 앉아있으니까 이렇게 오는 병이야.. 소화불량 때문에 오는 거에요.. 이게.. 소화가 안돼서.. 그래서 니체가 자기의 그 체질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자기는 정신의 영양사라고 그러잖아? 걸어다닌거야.. 그래서.. 자꾸 움직여.. 중요한거야.. 엄청난 발견입니다.. 30분 이상 앉아있으면요.. 콜레스테롤 수치 뿐만 아니라 혈압이 엄청 오르고.. 허리 디스크 발생율이 30배가 높아져. 30분 이상 앉아있지 말래.. 30분 이상.. 그런데 우리는 어때? 30분이 뭐야? 10시간씩 앉아 있잖아? 큰일나지.. -아 그러니까 지속 30분? -응 지속 30분 안된대.. 우리도 방송을 30분 마다 한번씩 끊어야 되겠어.. 나중에 이게.. 현대병이 되게 나쁜 이유가.. 나도 지금 고치고 있는 과정이라서 말씀드리지만 이게 아퍼요.. 이 현대성 질환이 염증성 질환이거든.. 그래서 같은 질병인데도.. 조금 참을만한 질병이 아니라 이건 뒤지게 아픈 병이야.. 요산.. 이거 통풍 걸려봐.. 죽어 진짜.. 아퍼.. 신경통.. 이거 다 이거거든요.. 디스크.. 염증성 질환.. 이것도 이거야.. 이거 대사 질환을 해결해야 된 다음에 근육 질환을 해결해야되는데.. 우리는 거꾸로 하고 있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진짜 이거.. 해결 잘 안돼요.. 원래 어렸을 때는 아무거나 막 먹는거야.. 나도 그러면.. 이런거 되게 싫어했거든.. 막 명상하고 단전호흡하고.. 이런거 싫어했는데.. -싫어했지.. -그런데 이런 요산과잉처럼 비만이 오고 성인병이 오고 현대성 질병이 오면은.. 끊어야 됩니다.. 끊어야 돼. 안끊으면 곤란합니다.. 아프게 죽어.. 아프게.. 그렇죠.. 아주 아프게 통풍 걸려가지고.. 시름시름 앓다가 70세의 나이에 비참하게 죽죠.. 비참하게 매장됩니다.. 누가? 라이프니츠가.. 여기저기.. 봐봐.. 어디어디 손타는지 한번 갑시다.. 처음에 어디 태어났어? 라이프치히 작센.. 그다음에 어디가? 바이에른 가지요? 바이에른 옆에는 마인츠 있었죠? 그다음에 파리로 가죠? 영국 갔다가.. 네덜란드 가지요? 그다음에 또 어디로 가? 비엔나 가고 로마 가고 베니스 가죠? 그렇죠? 이렇게 막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어디? -러시아도 갔다가.. -러시아도 가고.. 그다음에 어디서 죽어? 하노버에서 죽죠? 이게 뭐야? 막 방랑하다가.. 세계인이라는 게 이런 거에요.. 막 방랑하다가.. 고향 없이 비참하게 죽어.. 열심히 일했는데.. 정말 열심히 모든 걸 탐구했는데.. 많은 기록을 남기고 했는데.. 천재라고 칭송도 받았는데.. 말년이 정말 비참하죠? 반면에.. 파스칼, 스피노자, 그다음에 몽테뉴.. 이런 친구들 보세요.. 걔네들은 거의 안돌아다녔어요.. 공통점이죠.. 세계인이 아니야.. 그냥 그 동네.. 바운더리만 돌아다녔죠? 그다음에 고향에서 죽죠? 이게 공통점이 신기하잖아? 이게.. 그러니까 정신의 영양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말년이 어떻게 돼야 된다는 것을 철학자들도 이렇게 분류해서 보여주잖아? 이거.. 맞지요? 러셀도 마지막에 되게 외로웠죠? 왜냐하면 자식이 누구야? 세번 결혼해서 내 자식이 헷갈려.. 이게.. 그러다가 되게 많으니가 이게.. 유산 때문에 막 싸우고.. 꼬라지 보기 싫고.. 막.. 안좋게 끝나요.. 이게 그런 거에요.. 세계주의.. 다원주의.. 자유주의.. 의 미래가 이런 거에요.. 쉽지 않아요.. 이게.. 안정이 깨지는거죠.. 라이프니츠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죽음은.. 죽음은 뭐가? 모나드의 위상이 낮아지는 것 뿐이다.. 두려워했을 것 같애.. 아프니까.. 니가 아파봐.. -그래도 뭐라도.. 마지막에 뭐라도 쓰고 죽었다는데? -그렇죠.. 마이클 타이슨이 유명한 말 했잖아요? 누구나 그럴 듯한 계획은 갖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마이클 타이슨이.. 누구나 나도 이걸 이겨낼 수 있어.. 세계인으로서 고향 필요없고, 가족 필요없고.. 나 혼자 잘할 수 있어.. 누구나 계획은 그럴듯하게 갖고 있다니까? 죽음이란 이 펀치를 쳐 맞기 전까지는? 안돼 이거.. 절대 안됩니다.. 그러니까 잘못된 영양상태.. 잘못된 가족 구성원.. 잘못된 공동체 구성원을 갖는 게 우리 존재의 얼마나 큰 질병인지를.. 빨리 깨닫는 게 중요해요.. 나 개성 살릴려고 애쓰는 것 보다.. 그렇죠? 나의 개성을 살린다고 애쓰는 것 보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게 훨씬 낫죠.. 무기명의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유기명의 타인.. 그러니까 내가 아는 사람의 타인을 먼저 충실하게 한 다음에 합시다.. 슈바이처도 그렇게 존경할만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말씀드렸잖아요.. 간디도 마찬가지구요.. 유기명의.. 나랑 알고 있는.. 이 타인에게 대해서 먼저 충실한 게 1번인거죠.. 그래야 그 사람들이 나의 힘빠져가는 말년에 동반자가 되어줄테고.. 내 존재를 증언해줄테니까요.. 그러면은 뭐가 되는거야? 우리는 무한성을 획득하는 거죠.. 그렇죠.. 니체도 말합니다.. 니체가 자기의 친구는 바그너밖에 없다고 했어요.. 제자도 있지만.. 바그너밖에 없었다고 그랬어요.. 바그너와 결별하고 혼자 되죠.. 그렇죠? 그래서 말년에 어땠어? 의존했잖아요? 동생한테.. 완전 오해받았죠.. 쉽지 않은 거에요.. 그러니까.. 개성을 발휘해서 내가 혼자 하겠다? 이거 쉽지 않은 겁니다.. 그걸 선택하려면 이 정도의 레벨은 돼야 돼.. 라이프니츠.. 통풍 걸려서 죽었다니까.. 조심해야 된다는 걸.. 자꾸 말씀드립니다.. 쉽지 않아요.. 두려워할 필요가 없지만.. 내 생각엔 두려워 해야 합니다.. 니가 두려워하지 않아서 그런거야.. 라이프니츠야.. 특별한 사람은 아주 속된 말 하나 하고 결론 지을게요.. 특별한 사람은 평범한 날을 좋아합니다.. 맞죠? 특별한 사람은 평범한 날을 좋아해요.. 어떤 일상의 와동이 없는 날을 좋아합니다.. 이 패턴에 막 변화가 있으면.. 그 특별함을 갈고 닦을 수가 없거든.. 특별한 사람은 그래서 이벤트를 싫어하고 평범한 날을 좋아합니다.. 그렇죠? 평범한 날을 좋아해요.. 반면에 평범한 사람은 특별한 날을 좋아하죠.. 그렇죠? 이게 속된 말인데.. 자기계발서에 자주 나오는.. 여기서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은 성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성공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바꿨어요.. 그래서. 성공한 사람은 특별한 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특별한 사람은 평범한 날을 좋아한다.. 그렇죠? 성공하지 못한 사람.. 루저는 특별한 날을 좋아한다..인데.. 원래.. 그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은 특별한 날을 좋아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특별한 인간으로 살아야만 정신도 육체도 제대로 된 영양을 균형,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우리의 삶을 증명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나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은 평범해야 돼요.. 심플하고.. 단순해야 합니다.. 이게 엉키고 자꾸만 사건을 막 바라고.. 엉키면.. 우리는 평범해져요.. 평범해 집니다.. 평범한 게 뭐 어때서라고 누군가가 얘기하면.. 살아보세요.. 공허하지 않은지.. 살아보시면 압니다.. 그렇게 뭉쳐가지고 얘기하지 말고.. 혼자 살아본 다음에 얘기하라고.. 뭉쳐서 얘기하지 말고.. 제발 비겁하게.. 비겁하게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옆에 친구들.. 자기하고 동조해주는 약한 사람한테 물어봐.. 착하고 약한 사람들한테 물어봐가지고 표딱지 얻지 말고.. 무슨 씨.. 니가 정치인이냐? 임마? 자기가 스스로 고립되면서 진짜 평범하게 사는 게 괜찮은지 물어봐.. 쉽지 않죠.. 이게.. 우선 평범하게 사는 게 뭐야? 어렵죠? 평범하게 사는 게 뭡니까? 그렇죠? 우리는 던져졌는데.. 그렇지? 평범하게 사는 게 뭡니까? 이 물음은 아.. 평범하게 사는 게 그러면.. 어? 그러면 가축은? 그렇지? 잘 애완동물 잘 관찰해 보세요.. 그게 일치되면 우리는 평범한거에요.. 특별하다는 것은 거기서 위에 올라가.. 한단계.. 동물도 소중한데.. 존재로서.. 그거보다 한단계 위로 올라가고 싶은 의지가.. 그게 인간성인거죠.. 너무나도 인간적인 인간성인거죠.. 이게 특별하다는 거야.. 내가 보기에는.. 성공과 실패는 여기에 달려 있는거야.. 그 인간성을 가지고 있느냐? 그걸 일상에서 실현하느냐? 못하느냐?가 특별함인거지.. -그게 모나드고.. -모나드라는 거야.. 각각의 특별함이 있는거죠.. -모나드가 올라가려고 하는거지.. -그렇죠.. 위상을 올려가려고 하는거죠.. 이거 실천해야죠.. 어떻게 났는데(?).. 특별하다고.. 그걸 과시할 수 있습니까? 쉽지 않죠.. 그리고 그것의 문제를.. 삼았다면 평범하지 않은거에요.. 평범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을 뜻하는 거거든? 겸손한 사람은 회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정적 의견이 없어요.. 그렇다면 나는 평범하다..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당신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길 원하는 사람인거에요.. 진짜 평범한 사람은 수긍하지.. 반대는 얘기 안합니다.. 그렇죠? 반대 논리로 쓸 수 없는 논리라는 거에요.. 평범함이 어때서?라는 논리는.. 따라서.. 반대 논리는 쓸 수 없는 논리에요.. 평범한미 어때서?라는 논리는 쓸 수가 없는 논리입니다.. 그런 말을 평범한 사람은 못합니다.. -평화주의자.. 싸우기 싫어 나는.. 그래 니 말도 맞어.. 응 니 말도 맞어.. 그런.. -그렇지.. 그러면 그런 평범함이 어때서 라는 말을 쓸 수가 없는거죠.. 논리를.. 그러니까 모순이 일어나니까.. 정리하자면.. 우리의 삶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몸이라고 믿고 있어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의 영양소도 상당히 견고하게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정신의 문자라는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으면 몸이 빨리빨리 망가집니다.. 빨리빨리 우리가 가축처럼 되기도 하고.. 빨리빨리 야생동물처럼 되기도 하는데.. 빨리빨리 망가져요.. 또 재밌는 건 우리가 먹는 가축보다 야생동물이 훨씬 건강한 동물이래요.. 오메가쓰리가 훨씬 많대.. 저기.. 야생동물이.. 쟤는 풀 먹고 자라고 우리는 사료먹고 자라가지고.. 야생동물이 더 건강에 좋다니.. 씨.. -야생동물을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네.. 신기하죠? 그래서 영양을 잘 흡수해야 된대요.. 자연에 있는 것.. 대지의 진리에 있는 것이 우리에게 좋은 거에요.. 그러니까 일상이라는 활력에서 만든 그 문자를 생산하는 사람의 언어를 읽어야지.. 어디 랩실.. 막. 까페.. 까페가 랩실이죠.. 소란스러운데.. 그런데서 만든 글딱지 읽고 막 이상한 인스턴트 음식.. 거절합시다.. 우리.. 또 재밌는 사실 하나.. 이것만.. 얼마나 우리가 편파적인지.. 잘 몰라서 편파적인지.. 얘기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우유 중에.. 딱 한 우유만이.. 풀을 먹고 젖을 짜는 우유에요.. 딱 하나밖에 없어요.. 뭔지 알아요? 우리나라 우유중에.. 전부 사료 먹어요.. 이거 빼고는.. 뭐게요? 삼양 우유 입니다.. 삼양 우유.. 안팔아.. 삼양 우유.. 왜 안파냐면.. 대관령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이기 때문에.. 얼마 없어.. 그래서 삼양 사장이 원주 출신이거든요? 그러니까 강원도 애들한테.. 학교로 먼저 납품하라..라는 명령을 내려서.. 학교에서 급식으로 계속 삼양 우유가.. 계속 강원도에서 쓰였어요.. 우리 첫발령 날때만해도 삼양우유가 있었거든.. 그런데 무슨 수요조사 한다면서.. 강원도 학교에서도.. 애들이 삼양우유 풀떼기 먹은거라 맛이 없는거야.. 자극적이지 않으니까.. 서울우유, 남양우유.. 이걸로 다 바꿔버렸어요.. 그래서 삼양우유를 구할 수가 없어.. 이제.. 학교에서도.. 이제.. 삼양 우유가 풀 먹고 짠 그 소의 젖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우유로서 유일해요.. 그런데 살 수가 없어.. 아는 사람은 다 먹어 그래서.. 그래서 우리가 살 수가 없는거야.. 마트에서 안팔아.. 신기하죠.. 이게.. 삼양우유.. 그렇게 귀한건데 우리는.. 그 좋은 영양소를.. 그대로 버리고.. 내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이 입맛에 맞는 영양소를 그대로 먹는다는 거야.. 정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디 요약본.. 대충 공부한 것..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짜깁기한 책.. 이런거 가지고 이거 맞다고.. 막.. 얘는 미워하고 막.. 니가 뭘 알아? 막.. 이게 희한한 거죠? 증명하라고.. 시간으로 임마.. 니가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내가 10년 동안 이거 해가지고.. 자료를 이만큼 정리한 다음에 보내줄테니까.. 니가 10년 동안 읽어.. 증명해야지.. 무슨.. 머리로 하나? 어디 대학 나왔다고.. 이거 다 잡식입니다.. 랩실.. 없어요.. 대학에서 제대로 된 공부를 가르쳐주는 데가.. 왜? 대지의 진리가 깨졌으니까.. 삼양 우유를 못구하는데.. 무슨 영양소를 어디서 얻어? 이런겁니다.. 저희 방송을 듣는 분들은 오랜 시간 들어왔을 테니까.. 이걸 구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죠? 어디 대학 교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강연.. 이런데 안가도 됩니다.. 그 사람도 잘 몰라요.. 왜 몰라? 분열돼있으니까.. 그리고 건강하지 않아.. 저는 건강을 보면서 우리나라 의사들이 얘기하잖아요? 막.. 건강TV같은 데 나와가지고 막.. 의사들이 얘기하잖아요? 그 의사들 중에 건강해보이는 의사를 한 명도 못봤어.. 건강을 얘기했는데 니가 안건강해 보이는데? 한명도 못봤어.. 신기하게도.. 그렇습니다.. 왜 그런가? 분열돼있으니까.. 그러면 건강한 의사는 당연히 자기의 주변에 유기명의 사람들이 자기를 존중해서 건강 하기 위해서 노력.. 그 사람도 건강해지기 위해서 노력하겠죠? 그런데 의사 자식들이 비만 엄청 많아.. 재밌는 거지.. 이건 그냥 일반화의 논리는 아니구요.. 왜냐하면 집에 잘 안들어가니까.. 흡연자 제일 많은 게 또 의사 집단이잖아? 신기하게도 그런거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영양을 공급받을 때.. 누가 그 영양소를 뿌리는지를 먼저 봅시다.. 그리고 그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지를 파악할 수 있잖아요? 머릿말만 봐도 서점에서 파악할 수 있죠? 막 누구 겸손 떨고 고맙고 이런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의존적인 사람이죠.. 진정한 고마움이 아닌거지.. 어떤 신 모 문학비평가는 장모님 칭찬을 해놔가지고 내가 보고 막.. 책 던져버렸는데.. 개새끼 이러면서 던져버렸는데.. 이런 거 하지 말고.. 그렇죠?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면 건강한 정신적 영양도 중요합니다.. 그걸 먹어야 하죠? 라이프니츠의 책도 뭐 중국에 관한 책.. 저는 추천하고.. 그 책 정도 읽으시면 뭐.. 나쁘지 않을 것 같애요.. 라이프니츠 책 추천해달라고 그러면 저는 그거 하나.. 뭐 변신론 이런거 안읽어도 되고.. 모나드도 뭐 짧으니까.. 서신이니까.. 뭐 훑어보면 되는데.. 중국에 관한 책이 좀 읽을만 합니다.. 그정도 추천하면 돼요.. 요산과잉.. 이 과잉에 시달리지 않아야..우리가 벨런스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여기까지.. -네, 자, 이렇게 해서 라이프니츠 인생편을 오늘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라이프니츠의 생애에 관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소개된 바들이 많이 없어서.. 거의 비슷하게 소개된 것은 있습니다.. 짧은 짧은 책들.. 뭐 라이프니츠 관련된 책들 안에.. 조금씩 있는데.. 저는 그것 보고.. 확실히 라이프니츠하고 스피노자하고..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른 삶을 살았구나.. 삶에 있어서는.. 많이 다르게 살았구나.. -철학도 많이 다르죠? 철학도 완전히 달라요.. -많이 달라요? -많이 다릅니다.. 그건 이제 확장 심화편에 하기로 하고.. 많이 달라요.. 그래서 저는 뭐 스피노자주의가 좋다.. 그다음 바로크.. 그냥 라이프니츠 철학이 좋다? 뭐.. 별로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들뢰즈가.. 스피노자 철학과.. -삶을 본다면.. 좀 다르잖아? 삶에 있어서 선택은.. -삶이 다르면 철학이 다르죠.. 삶이 다른데 어떻게 철학이 같습니까? 삶이 유사하면 철학도 같아.. 그래서 니체가 얘기했잖아.. 나는 당신의 내장의 냄새를 맡는다.. 나도 너의 내장의 냄새를 맡겠다.. 뭔가를 읽으려면 그런거죠.. 신진대사로 읽는 거에요.. 언어는 거기서 나오는 거에요.. 신진대사.. -그러니까 우리가 삶을 선택할 때 스피노자의 삶이냐, 라이프니츠의 삶이냐..를 봤을 때.. 그래도 어떤 모델로서는 선택할만한..? -스피노자가 낫죠.. 단언컨대 낫죠.. 낫죠.. 낫습니다.. 그렇지만 뭐.. 라이프니츠처럼 살고싶어 하죠.. 우리는.. 여행도 가고.. 사람도 국제적으로 만나고.. 혼자 있더라도 바쁘게 여기저기 서신 왕래하고.. 이메일 쓰고 막.. 이렇게 화려하게 살고 싶죠? 그게 화려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렇죠? 그러면 우리는 평범해집니다.. -특별한 일상이? -특별하지 않아요.. 평범해져요.. 파스칼처럼 수도원에 들어가면 특별해질 수 있어요.. -특별한걸 자꾸 요구하면.. 욕망하거나.. -네.. 그러니까 평범해지죠.. 어떻게 실력을 쌓아? -맨날 이벤트인데.. 그리고 그 실력을 누가 증명, 증언해줄거야? 사람이 없는데.. 그렇죠.. 우리가 바라는 화려한 삶에는 특별함이 없다.. 이렇게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한 주 잘.. 평범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모델을 생각해본다.. 똥팔이의 모델이 라이프니츠였다면.. 일지매의 모델은 스피노자겠지.
두 철학자가 맞이한 죽음의 장면을 놓고 보더라도 스피노자가 택한 삶이 충족이유로서 자기 완성의 본을 실현한 것이리라.
걸어가야할 방향이 명확하지 않는가? 자유를 실현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철학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학의 역사 근대 중기13> 106회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심화 편- ‘마지막 보편 천재' (0) | 2023.08.02 |
|---|---|
| <철학의 역사 근대 중기12> 105회 라이프니츠 주제 편- ‘바로크 시대의 작가정신!’ (0) | 2023.07.28 |
| <철학의 역사 근대중기10> 103회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심화 편- ‘자유의 수호자’ (0) | 2023.07.12 |
| <철학의 역사 근대 중기9> 102회 베네딕투스 스피노자 주제 편- ‘양태는 실체의 표현이다' (0) | 2023.07.04 |
| <철학의 역사 근대 중기8> 101회 베네딕투스 스피노자 인생 편- ‘조용한 가운데 사유한 철학자' (0)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