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3. 18:53ㆍ철학의 역사
https://youtu.be/XnSQcu-SoqA?si=vMXgypX4Fa57IGm_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과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유한한 생을 깨닫는 자와 목숨의 진실을 외면한 자와 생존의 무게에 눌린 자라 감히 정의한다.. 좋은 나라라면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칭송할 것이고 나쁜 나라라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을 강요할 것이다.. 여긴 어떤 나라일까?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 남자의 철학수다 철학의 역사편, 제 108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일상 생활의 혁명을 지속해는 매력남, 일지매 똥팔씨 입니다. -인문학도 메뚝씨입니다. -여기는 어떤 나라일까요~? -그렇죠.. 세계에(?세 개의?) 나라가 있는데요..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사실은 나라와 관계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맞지요? 어떤 핑계를 대지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국가라는 체제가 뭔가를 해줄 수 있으려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 밖에는 없겠지만, 해야만 하는 일을 칭송하기는 하겠죠? 그리고 이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만이 다수라면.. 그 나라는 그냥.. 생존의 무게에 눌린 나라..라고 볼 수 있구요.. 오늘 다룰 철수가 그게 나라의 본능이다.. 역할이다..라고 솔직하게.. 솔직하게.. 아주 솔직하게 피력했는데.. 저는 뭐.. 반대하기도 하지만.. 정치인들은 꼭 알아야 될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이 시공간을 초월해요.. 시공간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어떤 나라에 살든 상관 없어요.. 어디에 살든 상관 없습니다.. 자기는 해야만 하는 일을 하니까.. 일본인들이 대표적인 사례지요.. 정치가 썩어도 상관 없고.. 내가 압박이.. 생활의 압박이 심해도 상과없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합니다.. 그대로 가죠.. 그 인간들은 일본에서는 어떤 모델이고.. 이상형이기 때문에 다수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런 경향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맑죠.. -분명하니까.. -네. .맑아요.. 그런데 생존에 무게를 두고 사는 사람은 탁하게 되어 있습니다.. 생존이 목적인 모든.. 짐승도 마찬가지에요.. 생존을 목적으로 하는 짐승은 탁해요.. 그래서 가축의 눈이.. 아니 우리 애완견들.. 반려견들의 눈이 맑은 거에요.. 만약에 그게 늑대처럼 밖에서 생활하고 생존에 압박을 받는다면 탁해집니다.. 눈치를 봐야 하니까..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탁해요.. 그래서 한국은 대표적으로 전 세계에 눈치를 보게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눈칫발이 아주.. 많이.. 그것을 우리는 센스라고 보지만.. 센스는 그게 아니죠.. 감각은 눈치가 아닙니다.. 눈치는 생존법이에요.. 생존법.. 감각은 생존.. 우리가 말하는 센스라는 감각은.. 그것은 예술성에서 비롯된거지.. 그러니까 언어를 혼용해서 쓰면 안되죠.. 눈치가 뛰어나다..지..감각이 뛰어나다..는 아닙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생존의 압박에 그렇게.. 너무 몰려서.. 그것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에 길들여지게 압박당하는 나쁜 나라에서 아주 오랫동안 방치돼 살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아쉽게도 한이 많죠.. 이게 좋은 게 아닙니다.. 한의 민족 그러는데 이게 좋은 게 아니에요.. 울 수도 없다는거야.. 제대로.. 슬프면 울기라도 해야되는데.. 제대로.. -눈치 봐야지.. -네.. 울지도 못한다는 뜻이지요.. 이게 왜 자랑거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선해야지.. 개선은 안하고.. 자랑을 하면 어떻게 해? 개선해야지.. 울고 싶으면 울 수 있게.. 웃고 싶으면 웃을 수 있게.. 이렇게 해야 우리가 생존의 압박에서 사는 이 생활을 어떻게 좀.. 유연하게 스트레칭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방송을 시작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약간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난 2주동안 많이 했어요.. 불쌍하되 안쓰럽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이 그 안쓰럽다는 것은 도와주고 싶다는 뜻이고.. 불쌍하다는 것은 도와주고 싶다는 뜻은 아니에요.. 나는 한국인들 도와주고 싶다는 뜻까지는 얘기하지 못하겠어요.. 측은지심이 약간은 들지만.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있어요.. 그것을 모른척하면 안돼요.. 자신이 해야 될 일이 있는데.. 자신이 해야 될 일을 모른척 하면서 모든 외부 환경을 탓하는 것은 이건 아주.. 버르지이(?) 없는 거에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인류 역사상 그런 국가는 존재한 적도 없어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되는 그런 국가는 존재한 적도 없다고.. 그리고 인류 역사상 지금 환경보다 나은 환경의 국가와 시스템이 있어져 본 적도 없어요.. 인류 역사상.. 더 위험했구요.. 더 불안했구요.. 더 생존의 압박에 밀렸어요.. 그런데 그 상황에도 더 위대한 인간이 나왔고.. 더 좋은 국가가 마련됐었죠.. 그런데 지금은 환경을.. 환경이 불쌍하기는 하지만 환경 탓만 하는 경향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 자학하라는 말도 아니지요.. 우리의 길은 위로 나 있으니까.. 이 상태에서 내가 도약해야 될 올라가야 될 그 단계를 하나하나씩 구체적으로 밟아가면 좋은데.. 자꾸만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하니까.. 한국 사람들한테 충고하고 싶은 이유가.. 내 이웃들한테 충고하고 싶은 이유가 이거에요.. 이것 저것 좀 하지 마라.. 이래버리니까 실력이 없고.. 실력이 없으니까 흔들리고.. 흔들리다 보니까 불평 불만만 많고.. 자기 개선은 안 되는.. 이런 시스템에 살고 있죠.. 그러니까 계속 한이 쌓이는.. 이걸 개선하려면.. 제발 한 우물만 파라.. 제발 두리번거리지 말고. 그리고 또 하나.. 착각에서 깨라.. 자기는 위대하지 않다.. 모든 사람이 위대하지 않습니다.. 위대해질려고 애쓸 뿐이죠.. 누군가가 나를 위대하다고 봐달라고.. 그런 생각 하지도 마라.. 그런 생각 하려면 자기 자신부터 개선합시다.. 이런 생각들도 해보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래요.. 상황이 좋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한국의 상황은 아주 나쁩니다.. 다만 인류 역사상 이 한국의 상황보다 좋은 상황은 없었다.. 단언컨데..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우리는 눈치보고.. 곁눈질하고.. 이것 저것 하느라 정작 해야될 과업을 찾지도 못하거니와.. 찾았다 하더라도 몇년 안에 또 바꾼다.. 빌어먹을.. 이게 안타깝게도 한국인들을 더 불쌍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다.. 이렇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잔소리부터 시작했네요..
-자, 오늘은 우리 이제.. 영국으로 한번 가서 경험론의 시작을 한번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죠.. 영국 하면 현대의 우리 시스템을 만든 나라라..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나라.. 인거죠.. 자본주의..하면 그냥 영국식이에요.. 그러니까 이탈리아식 자본주의는 다르다고 그랬어요.. 초기 자본주의는 완전히.. 중상주의가 자본화되고 자본주의가 왔는데.. 이탈리아식, 르네상스식 자본주의와 영국식 자본주의는 완전히 다른 거에요.. 완전히 다릅니다.. 일단 자본의 축적의 규모가 다르고.. 그 다음에 프랑스의 자본주의도 자본이 축적됐는데, 프랑스의 자본축적과 또 영국은 완전히 달라요.. 지금도 달라요.. 프랑스는 자본이 축적되면 명품을 만들려고 해요.. 그렇죠? 영국은 투자를 합니다.. 기업을 사요 그냥.. -그렇지.. 금융.. -기업을 삽니다.. 그렇죠? 완전히 달라요.. 금융자본주의.. 여기는 명품을 만든다고 그랬죠? 부가티.. 같은 거. 그걸 만들려고 막 애를 써요.. 그런데 영국은 달라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유태인들이 영국을 좋아했죠.. 물론 네덜란드에서 시작할려고 했는데 네덜란드가 대륙에 끼어있다 보니까 네덜란드도 영국식처럼.. 그렇게 환상.. 그러니까 금융자본주의처럼.. 아예 실질, 실물을 초월해버리는 그 자본주의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네덜란드가 몰락한건데..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그런데 영국은 가능했죠.. 떨어져 있으니까.. 멋대로.. 가능했죠.. 그리고 우리는 우리나라만이 급성장했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영국의 급성장 말씀드렸잖아요? 어느날 그..지푸라기 위에서 자다가 벽돌집을 지었다고.. 베이컨 편에.. 그렇죠? 이때가 급성장.. 17세기가.. 완전히 다른 삶으로 급성장한.. 얘네는 더 폭발적입니다.. 아예 생활이 달라졌어.. 도시가 새로 생기고.. 우리 나라도 폐허에서 달라졌.. 폐허 전에는 폐허가 뭐 있었나? 우리나라는 폐허 전에도 폐허였죠.. 맞죠.. 6.25 전쟁 전에도 우리나라.. 한국은 이미 폐허였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렇게 쭉 올라오는건데.. 얘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죠? 엄청나게 급속도로 올라와요.. 그렇기 때문에 뭔가 유산을 수혈받거나 과거를 통해서 뭔가를 배우거나.. 불멸하고, 불변하는 뭔가를 기대해서 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몰라요.. -수혈받은 게 없어.. -없어요.. 없어.. 한국도 유사하죠.. 독일은 그래도 수혈받을려고 애를 썼어요.. 막.. 바득바득 애를 써.. 왜냐하면 거기는 지방 분권화가 훨씬.. 영국보다 뛰어났으니까.. 없어요.. 영국은.. -그 수혈의 문화가 그래도 조선시대까지는 있었던 것 같은데? -있었죠.. 그러면 조선이 위대한 국가인가? 그건 아니죠.. 폐쇄국가니까.. 그렇죠? -사대국가였고.. 사대로 연명하는 국가였지.. -네.. 한국은 무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지에 있는 나라인데.. 스스로 섬나라로 고립된거죠.. 그렇죠? 처마 밖에 없다니까.. 늘 강조하지만.. 볼 것은.. 아무튼 그런거.. 이게 영국적 자본주의가 수혈됐고, 이게 도시가 유럽은 대륙으로.. 보편이라는..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보편성이라는.. 카톨릭과 대학을 중심으로하는 보편성을 하나의 대륙으로써 지켜왔다가 떨어져 있는 부스러기인 영국이.. 그 국가를 점처럼 쪼개는 시스템으로 다시 만들고.. 자본주의는 그렇게 국가가 점처럼 쪼개져있는 시스템에서 점조직화 됐죠.. 그래서 국적이 별로 중요하지 않는 세상이 온겁니다.. 예전에는 중요했는데.. 고향은.. 영국인들은 고향이 중요하지 않는 세상..자본주의도 고향없는 세상인거죠.. 이게 영국식입니다.. 물론 더 철저하게 미국이 실현했고.. 더 철저하게 대한민국이 실현하고 있죠.. 고향없는 세상을.. 고향이 없다는 것은 집이 없다는 것이고, 토퍼스가 없다는 뜻인데요.. 똥팔씨 토퍼스 어디에요? 없잖아요.. 그 골목길의 냄새..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새벽의.. -다 없어졌지 뭐.. -그렇죠.. 퀘퀘함.. -있었는데.. -네.. 이슬과 공간이 만나는.. 그 습기와 공기와 만나는 그 고유의 냄새들이 있어요.. 그다음에 거기서 나오는 농작물을 먹었을 때의 쾌감.. 그리고 불편함..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 똑같은 마트 가고.. 다 마트 가가지고 사고.. 똑같아서.. 없죠.. 그런 고유성이..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자.. 홉스 인생편 들어가기 전에.. 연장되는 말로 간디가.. 제자에게 매일 2년동안 한 말을 모음한.. 날마다 한 생각..이라는 책이 있어요.. -간디가 제자에게 불러준? -네.. 2년동안 불러준.. 여기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도둑질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훔치지 않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가지고 있거나 가지려고 하는 것또한 도둑질이다.. 그리고 도둑질에는 어김없이 폭력이 따른다.. 여기서부터 출발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자본가들은 도둑놈들이죠.. 왜요? 자기가 필요 없는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자기가 필요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은 도둑놈이라고 간디가 정의하는 겁니다.. 그렇죠? 그런데 그 폭력성을 우리는 체감이 안돼..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 머니까.. 그러니까 정념으로는 깨달을 수 없는 것이죠.. 감정으로는 깨닫기 어려운 거에요.. 그래서 그 감정을 이해하는 언어가 필요한거죠?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늘 언어가 필요한 거에요.. 그래서 언어를 잃어버리면 강탈자에게 그냥 휘둘리게 되어있거나 외면하게 되어있습니다. 정말 나쁜 놈은 욕 안하고 주변에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만 욕한다는거죠. 정말 나쁜 놈을 욕해야지.. 욕먹을 놈이 욕먹어야 되는데.. 주변에서는 나를 불편하게 한다고 욕먹죠.. 저는 직장생활 할 때 참 많이 욕먹었어요.. 사람들이 참 불편한가봐.. 내가.. 언어는 음식입니다.. 좋은 음식은 맛 없어요.. 맛 없어요.. 감칠맛이 없으니까.. 그리고 잘 챙겨먹지 않으면 기아상태가 됩니다.. 정신의 기아상태. 내장기관이 망가지니까. 나쁜 체제는 무엇보다 언어를 망가뜨려요.. 생활에서 쓰는 언어를 망가트리고.. 원래 어렸을 때 배웠던 그 언어를 계속 재생하게.. 쓴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어야죠.. 이게 영국식이 만들어낸 음식.. 언어의 음식을 우리는 먹고 있어요.. 명예혁명이라고 알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것.. 영국도 왕 목 잘랐으면서.. 우리를 막 젠트리.. 신사는 무슨 신사야.. 젠트리가.. 젠트리 신사 아닙니다.. 젠트리 계급은 신사 계급이 아니에요.. 그냥 상인.. 상인.. 젠틀맨은.. 이씨.. 걔는 그냥 상인입니다.. 상인.. 그것도 상인 중에서도 식민지 상인.. 이게 젠트리에요.. 식민지 상인이니까 얼마나 잔인했겠어요? 노예 무역을 시작한 게 젠트리 입니다.. 그 전의 노예는 이렇게 대규모로 사고 팔지 않았어요.. 다 뻥이에요.. 설탕무역이 오기 전의 노예무역은 거의 특정한 전쟁이 있을 때나 조금 있었던.. 거의 그냥 소상거래야.. 대규모 자본화되지도 않았어요.. 인간을 제일 다뤘던 인간이 그 젠트리 입니다.. 가장 많은 수의 인간을.. 흑인을 지금의 흑인으로 만든 게 젠트리야.. 지금의 흑인으로 만든 게.. 동양인들을 서구보다 우월하게.. 되게 신비가 많.. 라이프니쯔 방송 때 말씀드렸지만.. 동양인들이 신비가 많았고.. 오히려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진화한 인간이라고 보는 관점도 되게 많았어요. 상류층에.. 유럽에.. 그것을 완전히 하층민으로 바꾼 것도 영국 젠트리 애들이.. 의회를 장악하고.. 그게 무슨 신사야? 그렇죠? 그게 무슨 신사냐고.. 이게 오리엔탈리즘의 시작입니다.. 그 전에는 오리엔탈리즘 없었어. 동양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요강 하나 가지고 가도 걔네들한테는 장난 아니었단 말이죠.. 역사상.. 이제 시작이에요.. 17세기.. 18세기에 가면 더 거세지고.. 이제 시작입니다.. 이걸 알기 위해서 홉스의 생애를 알기 위해서는 이 분위기를 알아야 되는데.. 그 전에 17세기의 영국의 정치 상황을 한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 가지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볼게요.. 하나는 왕권의 교체입니다.. 왕권의 교체.. -엘리자베스.. -왕가가 바뀌어요.. -엘리자베스에서.. -왕가가 바뀌죠.. 엘리자베스한테는 후손 없이 죽죠.. 그러니까 하노버.. 스튜어트 왕가가 들어오는데.. 스튜어트 왕가는 스코틀랜드 왕이자 하노버 공국의 수장입니다.. 제임스 1세.. 이 제임스 1세가 즉위하고 돌아가죠.. 걔는 하노버에 살았기 때문에 유럽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따라서 왕권신수설.. 왕권 신수설.. 그러니까 보편성을 교황이 아니라 이제 국왕이 갖는다는 뜻이에요.. 왕권신수설이.. 교과서에 이런 설명이 없어서 안타깝지만.. 교황이 아니라 그냥 국왕이 갖는다.. 라는 거에요.. 그래서 국왕이 신으로부터 물려받은.. 신으로부터 계시받은 신성한 인물이 돼야 되는거죠.. 그러니까 국왕은 하얘야 하고.. 교황은 하얀 옷을 입듯이.. 빛을 물려받으니까.. 그다음에 국왕은 말도 조심해야 되고.. 언어도 조심해야 되고.. 복장이 다 달라야 돼요.. 그게 당연한거죠.. 이게 왕권신수설입니다.. 교황의 권리에 대항하는 국왕의 권리가 만들어진거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교황의 아우라는 끊이지 않죠.. 지금도 끊이지 않는데.. 당시에도 교황의 아우라는 끊이지 않고 교황의 눈치는 봤다.. 그런데 영국은 떨어져 있는 찌끄레기니까 안봤는데.. 안봐가지고 막 왕위 계승도 대충 일어나요.. 보면 이게.. 대충일어납니다.. 그래서 제임스 1세가 영국으로 가서 왕이 됐다.. 이게.. 이건 그레이트 브리튼이라고 불리는.. 무슨 대영제국은.. 지랄.. 이게 대영제국의 처음, 최초의 왕이지요.. 스코틀랜드는 완전히 다른 왕가였으니까.. 완전히 다른 나라였어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뭐.. 잉글랜드.. 다 다른 나라였죠.. -웨일스는 약간 속주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잉글랜드의 속주.. -네.. 속주 같은 느낌이 있는데.. 왜냐하면 차기 왕권 수요자를 웨일스를 주거든요.. 차기를.. 그래서 있었는데.. 처음으로 제임스 1세가 등극하면서 이게 없어진거죠.. -통합? -물론 아일랜드는 아니고.. 스코틀랜드 통합.. 그런데 스코틀랜드 통합할 때 분리통치 했어요.. 의회가 달랐고.. 그다음에 스코틀랜드 애들은 말 안들었습니다.. 잉글랜드를 아주 개로 봐.. 엄청 싸워.. 그래서 나중에 이것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지죠.. 그래가지고 딱 들어왔으니까 이제.. 대륙의 일원으로서 우리도 참여해야 겠다.. 영국은 너무 찌끄레기다.. 후진국이다.. 그래서 제임스 1세가 뭔가를.. 중앙집권적 개혁을 할려고 막 시도를 하죠.. 그런데 돈이 없는거야.. 돈이 없어.. 문제는 이게.. 그러니까 돈을 누가 쥐고, 들고 있어? 젠트리 애들이.. 귀족들이 아니죠.. 젠트리 애들이 쥐고 있으니까.. 이게 의회에 돈을 안주는거지..거기서부터 문제의 시발이 일어나는 겁니다.. 더군다나 카톨릭신도 4명이.. 화약 음모 사건을 일으키죠.. 그러니까 국민들의 여론이 카톨릭에 대한 반감이 크니까.. 제임스 1세는 유럽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나는 카톨릭이 돼야 되는데.. 이렇게 되니까 안되는 거에요.. 중앙집권적 개혁이.. 이런 상황입니다.. 영국이.. 이제 젠트리 애들이 완전히 장악하려는 그런 상황인거죠.. 두 번째는 식민지 개척입니다.. 식민지 개척.. 1607년 부터 영국 왕이 중심으로 북아메리카에 제임스 타운을 건설합니다.. 자기의 이름을 따서 제임스 타운을 건설해요.. 이게 식민지 개척 사업의 시작입니다.. 그 전에 엘리자베스가 했었는데.. 그것은 망했어.. 망했다고.. 그 조지 타운은.. 그 전에 했던 엘리자베스가 했던 조지 타운은 원래 살았던 사람들을 침략해가지고 완전히 붕괴됐어요.. 그런데 또 그 붕괴된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제임스 타운에서 알아야 될 게.. 플렌테이션 시장이 처음으로 생긴 거야.. 플렌테이션 농업.. -대규모.. 대농장.. -이게 다국적 기업의 시작이죠.. 얘들이 진짜 잔인합니다.. 플렌테이션 농업이라는 게 정말.. 두 가지가 있었는데.. 아직은 설탕이 아니고. 아직은.. 최초에는 목화와 담배에요.. 이걸 대규모로 쫙 풀어가지고 노예들 막 풀어가지고 대량생산해가지고 딱 들여오는 거잖아요? 이 젠트리 계급이 여기에 투자를 해가지고 돈을 엄청 법니다.. 투자를 통해서.. 그러니까 밑에 있는.. 하부에 있는 애들이 엄청나.. 의회한테 잔인해지는.. 그러면서 인종이 개량되고 잔인해지고..이런 시스템.. 자본주의 시스템.. 안보이잖아.. 제3국가는.. 안보이면 잔인해도 된다.. 이거 자본주의에요.. 보이는 것만 집중한다.. 그래서 문어.. 다큐멘터리.. 내가 봤을 때 아 멘붕인 게.. 문어에 대한 감수성을 느끼는 게 인간적이라는 것을 얘기할 때.. 이 얘기 하면서.. 그런데 문어 먹는 사람이 옆에 친구잖아? 모든 사람은.. 그걸 얘기하면서 다큐멘터리 히트할 때.. 와 이거 자본주의구나.. 자본주의는요.. 보이는 것은 느끼구요.. 보이지 않는 것은 안느껴요.. 안느낀다고.. 보이지 않는 것은.. 그런데 이거에요.. 이게.. 우리에게 만들어진 감수성이.. 저 보이지 않는 식민지에서 그렇게 착취당하고 동물 취급 받는데.. 안느껴.. 그래도 카톨릭은 제도 눈치 봐가지고.. 그래도 흑인은 인간인가? 막 이런 토론회, 공의회, 공청회, 이런 것이라도 열었지. 얘네들은 안보이니까.. 없어 그런거.. -나만 좋으면 끝이야.. -제일 많이 죽었어.. 이제부터 끊임없이 죽습니다.. 진짜.. 인류 역사상 죽은.. 핍박받았던 몇곱이 죽어 그냥.. 이제는.. 노예들이.. 그전에 노예는 죽은 것도 아니야.. 막 죽습니다 그냥.. -그냥 동물, 가축.. -가축보다 더 많이 죽어.. 가축은 먹을 수 있으니까.. 노예무역에서 상선 타고 가잖아요? 1/3이 죽어.. 전부다 죽어서 가는 배들도 많았어요.. 전부다.. 누워서 이렇게 낑겨가는.. 진짜 잔인해지거든요? 안보이면 되는거야.. 여론전을 펼치는거죠.. 안 보이면 되는거야.. 통제하는거야.. 기자들 통제하고.. 안보여.. 안보이니까 못느끼잖아? 그렇죠? 그러면 이지적으로 느껴야 되는데.. 생각하지 않으니까.. 죽든 말든 모르는거야. 아, 돈들어오네? 이렇게 되는거지.. -나만 좋으면.. -이게 자본주의에요.. 자본주의.. 아까 간디가 말한 그 상황인거죠.. 우리.. 나한테 필요 없는 것을 가지게 되면.. 폭력적인 게 뭔가 어디서 일어나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니까.. 느껴지지 않으니까.. 안보이잖아? 그 폭력적인 것을 깨닫지 못하니까 그 폭력성은 계속 재생산 되는거죠.. 이 잔인함이 바로 식민지 개척부터.. 시작된겁니다.. 그 전의 식민지는 이 식민지가 아니야.. 우리는 스페인의 잔인성을 엄청 얘기하지만.. 영국이 씨.. 말도못하게 훨씬 잔인합니다. 학을 떼는거야.. 이게 미국이 독립한 이유에요.. 학을 떼는거야.. 세금 폭탄 내리고 막.. 학을 떼는.. 왜냐하면 투자해야되니까.. 투자자본 물려줘야 되니까.. 회사니까.. 이익을 위해서.. 이익을 위해서 어떤 잔인성도 해야 되는.. 이게 식민지 개척인거죠.. 세 번째.. 영국 내전입니다.. 영국.. 이런 분위기를.. 제임스 1세.. 젠트리가 막 성장하는 분위기를.. 제임스 1세가 막 개혁할려고 그랬는데 잘 안됐죠.. 그 아들 찰스 1세도 막 할려고 애를 쓰죠.. 가만히 있겠나? 젠트리 애들이? 그래가지고 전쟁이 일어나는 게 바로 내전이죠.. -영국 내전.. -그런데 어이없게 청교도의 수장이었던 혁명파의 크롬웰이 장악하면서.. 장로회들 있죠? 원래 젠트리.. 걔네도 팽당했어.. 걔네까지 싸그리 팽당하면서 다시 왕정이 복구된거에요.. 재밌는 것은 이때 어떤 사업이었냐면.. 찰스 1세와 제임스 시절에는.. 하도 왕이 돈이 없으니까.. 법안을 하나 통과시켰는데.. 무슨 법안이냐면.. 40만 파운드 이상이면 무조건 기사 작위를 받아야 된다는 법안을 통과시켜요.. -40만 파운드 이상 내면? -아니, 재산이.. -갖고 있으면? -무조건 너는 기사가 돼야 된다.. 그래서 기사가 됐으니 세금을 내라.. 귀족이잖아.. 기사가 됐으니까 세금을 내라..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가지고 너도 나도 40만 파운드니까.. 얘네들이 여기서부터 세금정책 피하려고.. 젠트리애들이 귀족이 안될려고, 기사가 안될려고 재산을 막 분할해요.. 막 분할해.. 골때리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거 진짜.. 골때려요.. 세금 안낼려고.. 세금 싫어하는 것도 젠트리 애들이 만드는거죠.. 이런 식으로 법안(?)을 내거든요.. 귀족되기 싫어했어요.. 귀족 되면 괜히 의무만 많고.. 세금만 많이 내야 되니까.. 나 귀족 안해.. 이랬던거야.. 그러니까 무슨 영국에서 그랜드 투어.. 귀족들이 왔다? 영국이 귀족들이 어딨니? 씨.. 진짜 상류층 귀족들 몇명이 그랜드 투어 온 경우는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랜드 투어는 그게 아니라 산업으로 발달된 그랜드 투어잖아요? 그건 밑에 중간계급인 젠트리 애들과 융커.. 독일의 융커 애들이 그때 이탈리아 보러 온거에요.. 그래서 그랜드 투어는 독일과 영국만 있어.. 개념이 없어.. 프랑스는.. 개념이 없다고.. 그리고 걔네들이 가가지고 너무 함부로 해가지고.. 독일 애들과 영국 애들이 함부로 해가지고.. 로마는 아직도 영국인과 독일인에 대한.. 좀.. 있어요.. 이런 게.. 경계심 이런 게.. 아직도.. 하도 함부로 해가지고.. 이 새끼들이.. 우리가 중국인들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것처럼..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관광 오면 환영하지 않잖아? 그렇죠? 아 또왔어..? 이씨.. 버스가 몇 대야? 빨리 하고 가라.. 이씨.. 시끄러우니까.. 비슷해.. 비슷한거야.. 중국인들이 지금 세계를 가듯이.. 젠트리 애들이 세계를 간거야.. 시끄럽게.. 교양 수준이 안되니까.. 이거에요.. 이것을 여론전을 통해서 바꾼거야.. 무슨 영국이 귀족이.. 무슨.. 개.. 구라.. 귀족하기 싫었다니까.. 아무튼 이런 세 가지 사항을 이해하면서.. -그거 메뚝씨나 우리도 귀족이잖아? 김씨.. -김씨가 돈 주고 샀는데 제일 쌌으니까.. -그러니까 귀족이라고 우리도.. -똥팔씨 무슨 김씨에요? -우리 김해지.. 김해.. -김해 김씨죠? 내 와이프도 김해 김씨에요.. 그게 제일 쌌다는 뜻이죠.. 흔하니까.. 저는 나주 김씨거든요.. 나는 종손이에요.. 없어요.. 살 수가 없는.. 나는 진짜 귀족 출신이에요.. 아버지가 종손이었거든.. -꼭 그런 식으로 얘기하더라..? -나주잖아? 그러니까 이게 -나주인지 어딘지 어떻게 알아? -그러니까 이게 웃음이잖아? 웃긴 일.. 웃긴 일이잖아? 영국애들도 코미디인거야.. 이거.. 이게 웃긴 일이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홉스는 91년을 살았죠.. 대단한 강골입니다.. 91년을 살았어요.. 당시 평균 연령이 38세라고 전해지는데.. 뭐 평균 연령은.. 이때는.. 기대 수명의 개념 자체가 없었고.. 영아, 영유아 사망률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흑사병도 아직(? 엄청 유행했고.. 게다가 홉스는 칠삭둥이에요. 아주 진짜 강골이죠? 인큐베이터도 없어.. 없었던 시절이에요.. 칠삭둥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몰라요.. 신기합니다.. 생존력이 대단했죠.. 데카르트보다 여덟살 많아요.. 홉스가.. -맞아요.. -파스칼보다는 15살이 많구요.. 심지어 42살이 많은 스피노자보다 2년을 더 살았어요.. 대단한 인간입니다.. 아주 튼튼한 그의 생을 한번 톺아봅시다.. 제가 아는 한.. 90세 이상의 철학자.. 철학자는 대부분 단명하거든요? 그런데 90세 이상의 철학자는 내가 아는 사람은 러셀, 가다머, 홉스가 있어요.. 대부분 다 2인자 이죠.. 2인자 입니다.. 그렇죠? 뭔가 대표하는 철학자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그 중에 홉스가 가장 뛰어나죠.. 제 생각엔 가장 뛰어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셀, 가다머, 홉스.. 뭔가 내가 전공을 한다면.. 내가 진짜 이 사람의 인생 한번 파보겠다고 하면.. 셋 중에.. 가다머 파기는 좀 그렇잖아? 하이데거 하겠지? 그렇죠? 러셀보다 비트겐슈타인 하겠죠.. 그런데 만약에 내가 홉스에 꽂혔어? 그러면 홉스를 대신할 사람 있을까? 하면 없어요.. 홉스에 꽂혔다면 홉스를 하지요.. 리바이어던..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거니와.. 홉스를 하죠.. 그래서 홉스가 1인자다.. 90세 장수 어르신 중에 얘가 제일 대박이다.. 이렇게 농담삼아.. 유년시절부터 시작합니다..
-네, 자.. 우리 홉스는.. 영국에서 태어납니다.. 영국 남서부 1588년에 출생을 합니다. -그렇죠.. 엘리자베스 시대에.. 영국 국교회 목사였어요.. 아빠 이름도 토마스 홉스죠.. -아빠 이름 그대로 받죠.. -엄마는 동네의 자영농의 딸이라는데.. 자영농의 딸인데 이게 무명이고.. 거의 전수된 자료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게 너무 신분차이가 있었다는거죠.. 아버지가 상남자였다는 뜻이에요.. 그냥 미인 골라서 잡은거야.. 실제로 그런 성격이었으니까.. 그 중에 둘째 아들로 태어나죠.. 아버지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하고.. 진짜 골때리는 인간이니까.. 그리고 고향은 이제.. 맘스베리라고 이야기 하면 되는데.. 맘스베리는 어디냐하면 왼쪽에 브리스톨 있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옥스포드가 있어요.. 그러니까 변방이야.. 별로 유명한 곳도 아니에요.. 그런데 이때.. 홉스가 딱 태어날 때.. 에스파냐.. 무적 함대가 막.. 준비하고 있던.. -쳐들어 올려고.. -준비하고 있던 그런 시기에요.. 그런데 이 스페인은.. 당신의 스페인은 거의 영국한테는 엄청난 공포였으니까.. 그것 때문에 엄마가 조산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홉스가 자서전에 아주 유명한 말을 남기죠.. 어머니는 나와 공포를 함께 잉태하고 있었다.. 이거 아주 유명한 말이잖아요? 멋진 말.. 의무로서의 자기 자신.. 뭐 이렇게.. 자서전.. 이것에 쓰이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홉스만 생각한 게 아니라.. 1588년이라는 게 중요해요.. 1588년은 백년 전 부터.. 1488년부터.. 액운이 든 해라고 유럽에 소문이 퍼진.. 예언이 이미 퍼져 있는 해입니다.. 루터의 지지자.. 멜란히톤이 있었죠.. 멜란히톤.. 좀 우유부단한.. 좀.. 관용적인.. 그래서 칼뱅파랑.. 츠뱅글리파랑 어울리게 할려고 했던.. 멜란히톤.. 멜란히톤이 1518년부터 1888년까지.. 70년이 마지막 시기가 될 것이다.. 라고 예언을 하거든요. 바벨론 유수가 70년이니까.. -그러니까 1518년 루터가.. 딱 벽보 붙인.. 70년 뒤에.. 마지막 끝날 것이다.. 세계의 종말이 온다.. 그리고 그건 70년이다.. 멜란히톤이 주장한.. 바벨론 유수처럼.. 베이컨도.. 예언에 대하여..라는 책에 씁니다.. 세계 종말일 것이라고.. 1588년이.. 다시 홉스의 기록을 보면.. 의무로서의 나의 인생에 이런 문장이 박혀 있어요.. 우리 구세주께서 사람의 몸으로 탄생한지 1588년 되던 해였다.. 무시무시한 적함대가 에스파냐의 함대에 정박돼 있었다.. 우리 영국 해안에서 침몰될 운명을 기다리면서.. 이른 봄이었다.. 4월 초 닷새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그때 나는 한 마리 작은 벌레로 맘스베리에서 태어났다.. 목사인 아버지에게 침례를 받았고 아버지는 나에게 당신과 똑같은 이름을 지어주셨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지가 해에.. 머리에 물을 붓는 게 세례구요.. 몸을 담그는 게 침례죠? 그러니까 침례교.. 침례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절실했다는 것이죠.. 종교성이.. 그렇죠? 태어난 아기에게.. -칠삭둥이에게.. 바로 침례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했다니까.. 모르죠.. 자기가.. 칠삭둥이가.. 태어나면서 기억이 있을 리는 없지만.. 아무튼.. 이렇게.. 엄청난 불안과 혼동의 시기였고.. 그 불안이 조장된 시기인거죠.. 사실은.. 많이 조장된 시기입니다.. 다 알았어.. 이거.. 망하지 않는다는 걸.. 그렇지 않으면 무역을 어떻게 해? 배는 억수로 막 나가고.. 대항해 개척되고.. 막 그러는데.. 알았죠.. 불안이 조장된 시대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번 같이.. -비슷해.. -읽어봅시다.. 불안이 조장된 시대..
-제가 가져온 오늘 시대공명은 불안이 조장된.. 그 시대에 어울릴만한 그런 뉴스를 한번 갖고와봤습니다.. 오마이뉴스구요.. 시민기자 이정은..이란 분이.. 쓴.. 기사입니다.. 익명의 시민이 비치한 호신용품.. 이게 말해주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이구요.. 일상의 불안을 얘기합니다.. 본인이 직접.. 인천에 사시는 분인데.. 서울로 올 때는 전철타고 온다..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에 있었던 일들로 시작을 합니다.. 뭐 이제.. 한 명이 물병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 친구가.. 자기는 앉아 있는데.. 보통 전철에 타면은..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데.. -책은 안읽죠.. 스마트폰 보잖아? 책 읽는 사람 못봤는데? -책 본다잖아? 본인이? -아.. 자기가 있구나.. 본인이 책 본다고 하니까.. -보고 싶어요.. 책 보는 사람.. 그런데 한 사람이.. 계속 왔다갔다.. 물병을 들고.. 그런데 뭔가 장애가 있는 친구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에이.. 그거 몰라? 무슨 환자인지 모르겠어? 나도 그랬는데? 똥팔씨는 그런 적 없어요? -무슨 환자? -디스크 터진거야.. 디스크 터진거라고.. 그거 보면 딱 알 수 있는데 뭘.. 나는 보면서 아.. 이 아저씨 디스크 터졌구나.. 그래서 계속 왔다갔다 하는구나.. 물병들고.. 기차에.. 아프니까.. 똥팔씨 터졌을 때.. 비슷하잖아? 교실 왔다갔다 했지.. -디스크가 터진거다? -물병들고 가야지.. 목마르잖아.. 자꾸 돌아다니니까.. 그런거죠.. -아, 그 왔다갔다 하는 사람 때문에 불안했다는거죠.. -그렇죠.. 디스크 환자를 보고 불안해가지고.. 혹시 저거 물병이.. 상상력이 막 구동돼.. 액체 폭탄 아니야? 막 이렇게.. -그런데 왜 그랬느냐.. 벌써 조장됐다는 거지.. 그 불안들이.. 우리 메스컴으 통해서.. 계속 펌프질 되면서 우리 사회가 벌써 불안사회다.. 라는 게 익숙해졌고.. 내가.. 타인.. 어떤 타인이 알 수 없는.. 사람이 왔다갔다하니.. 뭐.. 당연히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쭉 쓰여있는 기사입니다..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이.. 증가하는 것 같아요? 줄어드는 것 같아요? 똥팔씨? 총기사고가? -옛날에 난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옛날? -옛날 한 10년 전 20년 전이? 요즘엔 조금 많이 못들은 것 같아요.. 20년 전에 비해 1/3로 줄었대요.. 미국의 총기 난사가.. 총기사건이.. 저도 이제 나중에 알게 됐는데.. 줄었대요.. -한 20년 전에 훨씬 많이 들었던 것 같애.. -네.. 그러니까 이제 안전해지고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우리는 미국이 더 불안전해지고 있다고 생각하죠.. 한국의 치안지수는 세계 1등이죠.. 일본과 함께. 가장 안전한 나라죠.. 맞죠? 밤에 갈 수도 있고.. 뭔가를 이렇게 소지품을 놔두고 가도 되는.. 그런데 안전한 나라라고 하면.. 선전하면.. 이게 클릭수가 나올까요? 조회수가? 그렇죠? 안나와요.. 불안을 조장해야 돼요.. 니체는 이렇게 말했죠.. 건강은 전염되지 않는데 질병은 전염된다. 왜 그럴까? 이 말은 똑같은 말이죠.. 그렇죠? 건강엔 관심이 없어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멍청한 사람들의 특징이죠.. 건강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노력해야 되는거죠.. 정신이나 육체나 다 애써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질병엔 관심이 엄청 많아요.. 피동적이라는 뜻이죠. 인간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보다는 피동적.. 그런데 같은 거 아냐? 질병에 안걸릴려면 건강해야 되잖아요? 그렇죠? 모든 병은 면역으로 고치는 거잖아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영국에 사망률이 증가되.. 그러니까 백신 맞고 사망률이 증가됐다는 보고도 막 나오고.. 백신의 후유증 때문에 아이들이 ADHD가 늘었다는 보고서도 막 나오고.. 그런데 그건 언론에서 하나도 안다뤄주죠? 그렇죠? 그다음에 치매 환자도 한국도 늘었어요.. 거기다가 애들이 알레르기.. 엄청 늘었죠.. 그게 백신의 영향이라는 인과관계가 성립 되는데도 그런 자료들은 잘 없죠.. 그렇죠? 내가 지구 온난화와 계속 같이 애기하는건데.. 빌게이츠가 말하는건 다 거짓말이라서.. 아무튼.. 그렇게 계속 말씀드리는데..우리는 그걸 느끼는대로 판단한단 말이에요.. 백신이 날 지켜주겠지..? 안지켜줘요.. 우리 세번, 네번 맞았잖아..? 그만큼 우리는 많이 몸이 망가졌어요.. 안타깝게도.. 엄청 많이 망가졌습니다.. 면역을 깨뜨렸죠.. 이것과 같은 이치로 불안 사회는 실제로 통계로 보는 게 아니라 그걸 조장해서 클릭 수를 높이는 언론의 술수입니다.. 영국식이죠.. 그러면 안전한 국가는 어떻게 가능한가?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죠.. 누가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건강해? 운동해야지.. 약 먹어서 건강합니까? 어떻게 병 고쳐? 병원 가야지? 아니야.. 병원 가서 병 고치는 일 거의 없어요.. 그건 응급환자나 가능한 일이죠.. 보통의 질환들은 만성질환이라고.. 만성질환인데 어떻게 병원에서 병을 고쳐.. 내가 고쳐야지.. 이걸 인식해야 합니다.. 홉스는 옥스포드 대학시절의 교수들을 회상하면서 교사는 없고 반면교사만 있었다.. 이렇게 회고하거든요? 한국도 반면교사가 참 많죠.. 교사는 없고 반면교사만 있었습니다.. -아 저렇게 하면 안되지.. -그런데 이때 이유가 뭐냐하면, 당시 교수들이 왕정을 몰아내고 독재를 타파하고 폭정이나.. 독재자를 막 하는.. 그 강의만 엄청 열을 냈었대.. 그래서 예를 들면.. 카이사르가 폭정이고.. 폭정을 하니까.. 카이사르 때문에 로마가 망했다.. 막 이런 식의 강의들만.. 계속 했다는 거에요.. 이게 현실적 이득을 취하는 젠트리 계급이 대학을 장악한 결과죠.. 반권위주의.. 이 반권위주의적 자유주의.. 얘네들은 계속 중앙집권이.. 중앙집권적인 권력.. 권위가.. -망쳤다.. -우리를 망쳤다.. 이걸 선전을 계속합니다.. 그래서 가부장적 사회가 나쁘다고 선전을 하는데.. 사실은 자본주의는 가부장 질서야.. 나쁜 일이죠.. 이거.. 이런 거.. 이것의 여론, 연파(?)전이 엄청나게 강한거죠.. 모든 권위를 절대 권력으로 하는거야.. 모든 권위는 절대권력이다.. 절대권력화된다.. 아니? 왜? 안돼.. 그러면 교황은 왜 권위는 있는데 권력이 없어? 무슨 권위가 절대권력화 돼? 멍청한 권위가 절대권력화 되지.. 멍청한! 이 탈권위적 분위기에 접어들면 민중의 신성이 파괴돼요.. 그렇죠? 신성이 파괴됩니다.. 자기가 우러러 볼 대상이 없으니까.. 그러면 혼란해.. 그 혼란의 틈을 타서 조회수를 늘리려고 하는 그 불안을 조장하는 기사와 똑같이 혼란의 틈을 타서 안전한 물품.. 혼란할 때 시장이 더 활성화 되거든.. 이걸 팔아먹는 자본가들이 생기게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혼란한.. 질병이 있을 때 자본주의가 더 성장해.. 테슬라 주식 봐.. 코로나 터진 다음에 어떻게 됐어? 빵터졌잖아? 코로나가 터졌는데 왜 너네 주식이 빵터지냐? 웃기잖아요? 혼란한 상황에서 뭐냐하면 자본은 더 독점화된다는 뜻이에요.. 그렇죠? 그러면 누가 불안을 조장하겠어? 자본가.. 답은 뻔한거에요.. 사람들이 불안해야 자본이 더 독점화 되는 거에요.. -그 백신 만드는 회사 뭐였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화이자.. -화이자.. 이 새끼들.. -화이자가 또 빌게이츠랑 또 짝짝꿍이죠. 화이자.. 빌게이츠랑 짝짝꿍이에요.. 거의 빌게이츠 회사라고 해도 무방하죠.. WHO.. 빌게이츠와 짝짝꿍이죠.. 중국 공산당과 짝짝꿍이고.. 그래서 제가 미국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은 같은 부류다.. 계속 누누이 말씀드리잖아요? 그렇죠? 그것 때문에 누가 죽어나갔어? 미얀마가 죽어나간거지.. 그렇죠? 그것 때문에 또 누가 죽어나가? 팔레스타인 죽어나가고.. 그것 때문에 또 누가 죽어나가? 전쟁 끝난 데가 어디냐? -아프가니스탄.. -아프카니스탄 죽어나가고.. 그것 때문에 우크라이나 죽어나가고.. 혼란을 조장한다니까.. 혼란을 조장하면 독점이 된다고.. 자본이 독점화 돼.. 당연하지.. 혼란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상품을 팔 수 있는 사람이 누구야? 대자본가죠.. 그렇죠? 시장에 상품을 바로 내놓을 수 있는 건 대자본가 밖에 없어요.. 혼란한 상황에서는.. 그러면 혼란이 조성되면.. 그 상황에서 대자본가가 신속하게 자본과 상품을 뿌리고.. 그것 때문에 이득을 취해가지고 독점을 더 가속화 시킨다고.. 그러니까 혼란을 조장하는 놈들은 대자본가에요.. 그러면 소자본가들 싹 망하고 이 분리가 더 완성됩니다.. 맑스는 경제철학수고에 따르면 경쟁이 멈춘 초고도 사회에서 즉.. 자본 축적이 독점화된 사회에서는 자본가와 피자본가는 완전히 분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이 분리를 깨는 유일한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어요.. 하나는 정치 혁명이고 하나는 일상 혁명이죠.. 혁명밖에 답 없습니다.. 이거.. 그런데 정치혁명은 쉽지 않죠.. -여기.. 우리 오늘 기사 편에서도.. 맨 마지막 부분에 그런 말 있어.. 정치인들 도대체 뭐하냐.. 라고.. 쓰죠.. -뭐하냐? 뭐 할 게 없죠.. 왜냐하면 정치인들은 지금 자본가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있으니까.. 한국은 아직 다 전락하지는 않았지.. 있으니까.. 그러니까 뭐 할일이 없는거죠.. 그러니까 정치 혁명이고.. 첫번째 해결책은.. 두 번 째는 일상의 혁명인데.. 둘 다 어려워요. 하지만 우리가 가능할 수 있는 혁명은 일상의 혁명밖에 없죠.. 분리된다구요.. 우리 다 노예라는 뜻이에요.. 이 체제 안에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다 노예라는 뜻입니다.. 그냥.. 분리된다는 뜻은.. 더 이상 희망 없다는 거에요.. 가차없이 그냥 희망을 밀어 제끼는 거죠.. 자본가가 될려면 그건 포기하라는 뜻입니다.. 초고도화된 사회.. 다시 말하자면 자본 축적이 끝난 사회에서 내가 물려받지 않고 자본가가 된다? 뻥이에요.. 안 됩니다.. 단언컨대.. 불가능해요.. 이제.. 한국도.. 물려 받아야 돼..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노예가 되지 않는 방법은.. -끽해야 건물주? -건물주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제.. 건물주도 거의 불가능해요.. 인프라가 도시 집중돼있는 바람에.. 우리.. 이런 시골 땅에.. 건물주는 될 수 있죠.. 나 혼자 사는.. 이게 일상의 혁명이죠.. 이게 일상의 혁명입니다.. 그러면 권력을 행사할 줄 아는 정치인이 소멸됐다면.. 권력을 사유화하는 세력들..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세력.. 이 세력들과 다른 삶을 꾸릴 수 있는 것을 구축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겠죠? 이게 모든 문제가 권위의 독재에서 시작된다는 이 멍청한 정치의식.. 이것부터 버립시다.. 이 멍청한 정치의식.. 우리나라도 진보의 인간들이 엄청 많이 갖고 있는.. 모든 권위가 독재화 된다 라는.. 말도 안되는.. 이 멍청한 정치의식.. 정치가 권위야 그냥.. 권위가 없는데 어떻게 정치를 해? 친절하게 대화와 토론으로? 지랄하고 있네.. 정치는 폭력입니다.. 칼을 들어야 돼요.. 그래서 리바이어던은 오른 손에 칼과 한쪽은 홀을 들고 있죠.. 칼 없는 정치가 어떻게 가능해? 힘입니다.. 권위가 없는데 어떻게 힘이 생겨? 정치는 권위에요.. 따라서 모든 문제는 권력독점에서 나온다는 이 멍청한 지식인들의 말에 휘둘리면 안돼요.. 이건 진보나 보수나 마찬가지에요.. 휘둘리지 마.. 보수 애들은 그런 말 안하는데 진보가 자꾸 말해.. 우리 나라는 이상해.. -그래서 자기가.. 다시 돌아가잖아? 자기한테.. -그렇죠.. 다시 돌아가죠.. 칼은.. -다시 돌아가잖아.. -권력의 사유화가 문제인거죠.. 사유화.. 사유.. 내가.. 사유.. 권력은 공적인건데.. 이 문제를 볼려면 자본을 공격해야 해요.. 자본을.. 자본을 공격하면 자본만큼의 칼이 있어야 될 거 아니야? 그렇죠? 자본만큼의 칼.. 신성이라는 칼.. 이게 있어야 되는데.. 자본가가 지금 초자본화 돼있는 사회에 살고 있는데.. 자본가가 어느 시대보다 한국 같은 경우는 최고로 권력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 걔네들은 건드리지 않고 무슨 개혁을 해? 그렇죠? 무슨 혁명을 합니까? 걔네를 건드리지 않고..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렇죠? 정치인들 법안 몇 개 대충 소소한 것 바꾼다고.. 임플란트 가격 싸지게 하고.. 탈모약.. 해준다고.. 씨.. 생활이 바뀌나? 자본 권력에 그 고리를 끊어야지.. 안되잖아요? 그러면 일상에서 자본 권력의 고리를 좀 끊어버려야.. 자본은 표준입니다.. 대량 생산이고 과잉 생산이에요.. 그러면 우리는 반대로 자본 권력의 고리를 끊으려면 과잉 생산하지 않는 것.. 그렇죠? -과잉 소비하지 않는 것.. -네.. 표준화되지 않는 것.. 단독화 된 것.. 이런 삶을 꾸리는.. 고유성을 지키는 삶을 사는 게.. 으뜸이겠죠.. 홉스는 이 사실을 깨달았어요.. 권위가 정치인데 권위의 부재가 불안한 사회를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사회는 젠트리 계급같은 자본가들의 독점, 권력의 사유화를 가속시킨다.. 이미 깨달았다고.. 누구를 통해서? 아버지를 통해서..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서 깨달았죠.. 어느 날.. 아버지가.. 사라집니다.. 아버지는 배움을 경멸했다고 기록돼있어요.. 반지성주의 성공회 목사지요.. 그런데 영국에서 카톨릭 아니고.. -성공회.. -지성주의 목사나 신부는 거의 불가능하죠.. 지성주의는 카톨릭은 스콜라니까.. 그렇죠?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도박 중독자 입니다.. -그냥.. 아무한테나 준거야.. -막 예배드리다가.. 아.. 졸면서.. 예배드리다가.. 아. 패 중에는 클로버가 최고인데.. 막.. 이런..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도박에 완전히.. 그런.. 아주 위험한 인물이죠..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학력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야.. 옥스포드 출신이에요.. 그런데 마흔 살에 옥스포드에 갔다는 기록이 있고.. 서른 두 살에 갔다는 기록도 있는데.. 성공회 키울려고 엘리자베스가 장학금 주고.. 동네 성직자들을 보냈죠 -그렇지.. 보낸거지.. -가기 싫은데 간거지.. 가기 싫었는데 가.. -아 그러니까 본인이 가고 싶어서 간 게 아니야.. -그렇죠.. 툭하면 화를 내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 도박 중독자인 아버지가 사건을 터뜨리죠? 인근 목사가 막 교회에서 막 따지니까.. 아구창을 날려버려.. 아구창을 날리죠? -폭행사건이 일어나지.. -그래서 고소당하니까 도망가버리죠.. 런던에 있다가 저기.. 런던에.. 벽촌으로 도망가서.. 살다가 거기서 죽죠.. 팔십 몇살까지 살아 그래서.. 돌아가십니다.. 이 아버지의 부재가.. 홉스에게.. 권위가 없으면 약육강식의 세상이 온다는 사실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게 한거에요.. 또 하나의 원인이 있어요.. 배우게 된.. 홉스가 3남매 중 둘 째라는 사실.. 중간에 낑겼어.. 반지빠른 눈치를 장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인거죠.. 둘째는 배려받지 못합니다.. 모든 둘째는 배려받지 못합니다.. -중간에 낀 둘째.. 막내 아니고.. -막내는 둘째가 아니잖아? 막내는 배려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키워보면 알아.. 첫째는 책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죠? 책임지지 않는 첫째는 차별 받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첫째는 차별받아.. 그런데 책임을 진 첫째는 다 가져갑니다.. 싹 가지고 가.. 이 홉스의 형이.. 책임지는 첫째였습니다.. 형 에드먼드가 있고, 아래로 동생 앤..이 있는데.. 아빠가 없는데 삼촌이 키우죠. -큰아빠.. -그러니까.. 삼촌이 큰아빠잖아? 큰아버지가 키우는데.. 홉스도 좋아했고, 형, 동생 다 좋아했어요.. 그래서 형한테.. 자기가 장갑 장인이었거든요? 장갑 상인이지.. 장인이 아니라.. -큰아버지가 장갑.. 가죽장갑.. -장인이 아니라 상인이지.. 가죽 장갑.. 이 맘스베리 근처가 가죽으로 유명했다고 하니까.. 되게 정말 잘 팔렸어요.. 그래서 홉스의 학비도 대주고.. 옥스포드도 보내주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이 사업을 첫째 형한테 물려주죠.. 그리고 그 첫째 형은 똑같이 장갑 사업으로 대성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갖고 있는 집은 누가 물려받아? 동생 앤이 물려받습니다.. 둘째, 낑긴 홉스는 그냥 학교만 갔어.. 불쌍하다.. 그런데 물론 게스턴Gaston 지역에 목초지를 하나 또 물려줘요.. 장갑으로 돈 엄청 많이 벌었습니다. 젠트리 계급이라는 뜻이죠.. 연간 16파운드가 나왔다니까.. 꽤 많은 돈이 나왔던.. 나오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준거죠.. 형이(?).. 그렇지만 사업권과 집.. 이것은 막내 동생과 첫째가 가져갔다.. 그러니까 당연히 눈치.. 반지빠른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나는 공부나 하자.. -네.. 공부자 하자는거죠.. 이 삼촌은 성공한 장갑 상인이었는데.. 이 장갑 상인이 성공한 사례가 또 있어요.. 대표적인 인물이.. 그.. 맘스베리 옆에.. 스트랫퍼드Stratford..라는 지역이 있어요.. 그 지역의 장갑 상인의 아들이 있었으니 그 아들의 이름이 셰익스피어 입니다.. 그러니까 셰익스피어가 그냥 뭐.. 그냥 동네에서 놀던 가난한.. 이게 아니라.. 꽤 부자인.. 꽤도 아니지.. 엄청.. 우리가 지금 생각하면.. 건물주.. 서울의 건물주의 아들이야.. 그러니까 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거죠.. 어떤 것? 이탈리아 경험.. 그다음에 상류층 경험.. 그다음에 소식들.. 이걸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죠.. 여하튼.. 유년시절 아버지의 부재는 권력관계의 현실성.. 권력 관계의 현실성.. 권위의 부재는 정치의 부재다.. 혼란을 만든다.. 불안한 사회는 권위의 부재에서 온다.. 그 현실성.. 그래서 기계론자.. 유물론자로 보죠? 홉스를? 정의할 때.. 나는 현실주의자라고 보는데.. 기계론도.. 좀.. 다른 말로.. 실증주의라고도 막 보는데.. 그러니까 현실주의자.. 현실주의자.. 현실을 너무 잘 봤어.. 아버지가 없으니까 약육강식의 세상을 너무 잘 본거죠.. 언어까지 갖고 있으니까.. 네가 막.. 데카르트한테 막 말하잖아.. 너 헛꿈 꾸지마.. 이씨! 막 이러죠. 현실은 달라.. 이러죠. 현실은 그게 아니야. 그래서 데카르트랑 막 싸우고.. 데카르트랑 절교하죠.. 아 저새끼 꺼져.. 메르센느(Marin Mersenne) 신부한테 제발 쟤한테 주둥이좀 다물라고 편지를 쓰죠.. 제발 홉스에게 말좀 하지 말라고 전해주십시오.. 편지를 씁니다.. 데카르트 열받아가지고.. 홉스가.. 현실성.. 그렇죠? 아무튼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서.. 그래서 어렸을 때.. 에너지가 있고 쾌활했는데 우울했다고 하는 기록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홉스가 18살 되던 해에 삼촌이 죽자 홉스의 형이.. 상권까지 물려받았다고 그랬죠? 홉스의 동생은 아버지 집을 물려받았어.. 홉스는 결혼하지도 못합니다.. 동생 앤은 7자식을 낳고 거기 고향을 차지했죠.. -자기가 죽었을 때.. 모든 유산.. 유물.. 유산 중에.. 동생의 자식들에게.. 주잖아? -유물도 또 동생의 자식들에게 주지.. 형의 자식이나 이런 건 줄 필요가 없어.. 거기는 더 많아.. 엄청.. 많으니까.. 줄 필요가 없고.. 여하튼 반지빠른 홉스는 공부의 길로 접어들죠.. 네 살때.. 무려 4살 때 학교에 갑니다.. 웨스트 포트의 교회학교라고 하는데.. 모든 학교가 교회 학교였죠.. 무슨.. 이때만 교회 학교가 아니라.. 이미 읽기, 쓰기.. 3S.. 읽기, 쓰기, 셈하기.. 이게 3S죠.. 이거 그리스 시대 부터 배웠던 3S에 이미 탁월했대요.. 어학 능력이 엄청나게 우수했죠.. 홉스는.. 라틴어.. 그리스어.. 막 잘했죠.. 여기에 선생님을 한 명 만나는 게 결정적 계기입니다.. 로버트 라티머라는.. 별명이 선한 그리스인이야. 그리스어를 잘했다는 뜻이죠.. 선한 그리스인 라티머를 만납니다.. 옥스포드 출신의 문학가. 문학 석사 학위 출신이니까.. 꽤.. 그런데 지방에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탁월한 선생님인거죠.. 홉스를 밤 9시까지 가르칩니다.. 어? 이 새끼 똑똑한데? 그리스.. 어학이죠.. 철학을 밤 9시까지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어학을 막~ 가르쳐가지고 교양을 쌓게 합니다.. 그래서 옥스포드로 갈 때 이 홉스가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를 -번역해서.. -라틴어로 번역해서.. 선생님한테 선물로 드립니다.. 얼마나 고마웠으면.. 선물로 드립니다.. 홉스의 나이 13살 때 일입니다.. 장난 아니죠? 라틴어로.. 이 에우리피데스에 대해서도 조금 언급해야 되는데.. 에우리피데스는 아테네 3대 작가 중에 한명이죠? 한명은 아이스킬로스, 한명은 소포클레스.. 그런데 에우리피데스가 이때 당시에.. 되게 많이.. 영국에서 회자됐다고 전해집니다.. 에우리피데스는.. 누구의 스승인지 알아요? 누구의 제자인지 알아요? -에우리피데스가? 그건 잘 모르겠는데? -아낙사고라스의 제자입니다. 홉스의 스승은 라티머이고.. 플라톤의 스승은 소크라테스야.. 내가 왜 이 말을 하냐.. 좋은 스승을 만나야.. 삶의 무늬가 결정적인 계기로 바뀝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거에요.. 좋은 학교를 가는 것이 아니라.. 맘스베리에 무슨 좋은 학교가 있었겠냐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죠.. 이 시대는 스승이 사라진다는 게 안타깝죠.. 이 학교에 가면.. 없어 그런거 이제.. 이때도 없고.. 지금도 없고.. 옛날에도 없었어.. 사실.. 이 사람을 만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있죠.. 이게 사람이 하는 일이에요.. 교육과 삶을 바꾼다는.. 이 엄청난 일상의 혁명은 사람이 하는 것이지.. 체제나.. 이게 안됩니다.. 이거.. 제발 그 꿈에서.. 헛꿈에서 좀 깨야 돼.. 그런 것들이 이상한 권위주의죠.. 헛꿈이니까.. 하여튼.. 이게.. 좋은 스승을 만나서.. 홉스의 생은 결정적 계기로 학문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하죠~ 오로지 학문.. 홉스는 희한하게도 아버지한테 반면교사로 배워서 그런지.. 별로 이렇게.. 곁눈질 이런 게 별로 없습니다.. 생활에서 뭔가.. 한번.. 놀거나.. -선택할 수 있었던 게 없었던 것 아냐? -그렇기도 한데.. 파스칼처럼 한번 놀아볼까? 데카르트처럼 한번 달려볼까? 이런 것들이 없어요.. 철저한 자기 관리.. 진짜 철저한 자기 관리.. 실수가 없습니다.. 홉스는.. 화도 많이 내지 않았고.. 실수도 없어요.. 많이.. 그리고 논쟁으로 따질 때도.. 항상 재수 없게 따지기는 하는데.. 자기가 불리한 상황에서는.. 그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대안을 만들어 내고.. 계속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91년을 살았지.. 이런 전쟁 나고.. 난리 났는데.. 자.. 다시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서 홉스를 봅시다.. 열 다섯 살의 홉스 때.. 엘리자베스 1세가 죽죠.. -1603년.. -아까 말씀드렸던 스튜어트 왕가, 하노버 왕가가 들어옵니다.. 혼란의 시작이었죠.. 그렇죠? 이러면서 1606년에.. 카톨릭 신자 억압령이 발표됩니다.. 그러니까 1605년에.. 그러니까.. 제임스 1세가 득위하기 2년 만에 화약 음모사건이 일어나고.. 그 다음 해인 1606년에 카톨릭 신자를 억압하는 억압령.. 카톨릭 신자는 뭐 하면 안돼, 뭐 하면 안돼.. 하는.. 억압령이 발표돼요.. 그러니까 영국은 이제는 유럽의 일원이 되겠다는.. 그 상상력을 포기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거죠.. 그리고 그 법안을 압박한거죠.. 누가? 젠트리 애들이.. 압박한거지.. 국교회 까지는 어떻게 인정 하겠는데.. 카톨릭 안돼.. 왜냐하면 영국 국교회는 왕만 하니까 권력이 별로 없다고.. 관료도 없어.. 그래서 관료를 키울려고 홉스 아버지같은 애들이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간거거든요.. -국교회를 통해서.. -네.. 그런데 돈이 그렇지 많지 않기 때문에.. 없어.. 그리고 제임스 1세가 조금 불쌍한 게.. 엘리자베스 시절 때도 돈이 없으니까.. 국가 정치를(?) 못하니까 뭐하냐면 왕의 부동산을 팔아요.. 그래서 다 팔았어.. 그래서 제임스 1세가 갔더니.. 야.. 저 땅이라도 팔아..! 그랬더니 땅도 없습니다.. 선왕께서 다 파셨습니다.. 그래가지고 멘붕에 휩싸인다고.. 땅도 없어? 이렇게 된거야.. 진짜 돈이 없어.. 그래서 의회를 연거거든요.. 어쩔 수 없이.. 아무튼 이게.. 안되겠으니까.. 제임스 1세가.. 그러면 제임스 타운 건설해가지고 거기서 어떻게든 우리도 사업을 하자.. 쟤네들도 하니까.. 그런데 젠트리 애들이 또 다 뭘 가지고 있어? 배를 가지고 있잖아.. 항구를.. 그러니까 거기서 이득이 나면 왕한테 찔끔찔끔 올라가고.. 다 이득은 걔네들이 가지고 가는거죠.. 홉스는 이러한 틈새에서 대학을 다녔고.. 옥스포드를.. 대학을 졸업하게 된거죠.. 그렇죠? 옥스포드 대학에 대한 추억은 없습니다.. -욕만 써놨지.. -배운 것도 없어.. -배운 것도 없다고.. -어.. 추억도 없고, 배운 것도 없어요.. 스무 살에 졸없했는데.. -옥스포드 분위기 자체.. 그 황폐한 도시 자체도 타락의 도시라고 썼어.. 타락의 도시. -타락의 도시라고 얘기하죠.. 물론 대학가가 다 타락이지.. 대학가 안가봤나? 모든 대학가는 타락이죠.. 지금 너무 얌전하죠? -결투하고 술 먹고.. 한국에서 서울에서 가장 현란한 데가 어디야? 신촌 아니야? -신촌도.. -홍대.. -신림동.. -그러니까.. 홍대는 신촌이잖아.. 대부분 핫한 데가.. 제일 뜨거운 데가.. 그렇죠? 막 지저분하고.. 밤에 가면.. 뭐야? 다 대학가잖아? 모든 대학가는 환락의 도시입니다. 당연한걸 뭘.. 이탈리아는 안그랬나? 볼로니아는 안그랬나? 다 그랬지.. 그렇죠.. 하여튼 스무 살에 대학을 졸업하는데.. 그 옥스포드의 모를린 홀(?모들린?Magdalen? Hall) 의 학장만은 그래도 홉스를 좋아하죠.. 그래서 홉스의 취업을 도와줍니다.. 추천서를 써줘요.. 그 중에 신 귀족이지만.. 영국은 이때 당시에 모든 귀족은 다 신귀족이야.. 귀족이 없어.. 장미 전쟁 이후로.. 캐번디시가.. -조금 지적으로.. -네.. 지적으로.. -밝은.. 가문.. -그렇죠.. 애쓸려고 하는.. 유럽의 일원이 되려고 애쓰려고 하는.. 캐번디시.. 왜냐하면 신귀족이기도 했고.. 얘가 꿈이 컸어요.. 캐번디시가가.. 캐번디시가의 장남 윌리엄.. 계속 윌리엄이니까 얘네는.. 그냥.. 데본시오 백작.. 이렇게 이해해도 되고.. 캐번디시 가문이라고 이해해도 되는데.. 거기에 비서.. 가정교사로 갑니다.. 여기까지 하다가.. 잠시 쉬었다가.. 후반부.. 후반부도 아니지.. 얘가 90년 살아가지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여기를 생략해 버렸어.. 할 말이 많아가지고.. 생략하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가정교사로 취업한.. -우리 홉스.. -그 이야기를 해봅시다.. 헤겔도 그랬고, 횔덜린도 그랬었잖아요? 가정교사로 취업하는 것.. 그러니까 성장하는 시기.. 1980년대의 한국도 그랬죠.. 그렇죠? 서울대 나오면 이제.. -그렇지.. 과외하면서.. -가정교사로 했었잖아요? -집에 들어가서.. -네.. 이게 왜 그런가? 이제 초.. 완전히 성장이 끝난 시기에는 없어져요.. 서양도 동양도 다 없어집니다.. 그런데 왜 그런가? 중국도 아직 있어요.. 이런 지식인들이.. 그 부잣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귀족들이 공부를 많이 안하잖아요? 그러니까 품위 있게 편지를 써줄 사람이 필요해요.. 대필 편지.. 이게 외교.. 정치하는 일이라.. 그다음에 이제.. 명사들을 외국에서 만난 다음에 통역해줄 사람이 필요한거죠.. -비서의 역할이라고 보면 되죠.. -네.. 비서죠.. 그다음에 마지막이 가정교사 역할입니다.. 자식들한테.. 필요한거.. 그러니까 편지랑, 통역이랑, 자식들 때문에 가정교사를 하는데 연봉이 꽤 쎕니다.. 연봉이 대학 교수보다 비싸기도 하고 그래요.. 잘 되는 가정교사 얘네들은.. 그래서 교수 안하고 일부러 그냥 가정교사 하는 사람들도 많은 이유가.. 교사하면 이제.. 자기 인맥 관리를 조금 소홀하게 해야 되는데.. 이런 명문의 가정교사로 들어가면 인맥관리가 세계화 되게 되죠.. 그래서 훨씬 큰.. 사람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이제 캐번디시(캐번디쉬William Cavendish) 가문.. 데본시오(데번셔Devonshire)백작 집 여기에 들어가서 이제 평생 홉스는 연을 맺고 거기의 비호를 받지요.. 걔도 왕당파니까.. 받습니다.. 그리고 받자마자 이제 가정교사로 이제.. 그랜드 투어를 가지요.. 그랜드 투어를 갑니다.. -데번셔 백작의 아들을.. -네.. 이 그랜드 투어라는 말이 원래는 리차드 라셀의 저서에서 나왔대요.. 그런데 이 책에서 어떻게 써있냐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도는 그랜드 투어를 다녀 온 사람만이 리비우스와 카이사르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배우라는 뜻이지요.. 그게 투어의 목적이.. 일단 기본적인 목적이.. 그러니까 옥스포드에서 아직까지 스콜라 철학이 강의되고 있었으니까.. 지금 17세기인데.. 16세기도 아니고.. 르네상스가 끝난지가 언제인데.. 강의되고 있었으니까.. 대륙에서는 시대에 뒤쳐졌다고.. 당연히 생각했죠.. 영국 변방이라고.. 그러니까 그랜드 투어를 하지 않으면.. 고전을 읽을 기회가 없는거야.. 고전이 번역도 거의 안돼있어요.. 영국에는.. 고전을 배울 수가 없는거지.. 그러다가.. 그랜드 투어를 다녀와서.. 이제 고전을(?) 조금조금씩.. 그것도 한 번 여행에서 많이 배울 수 없으니까 세 번을 가는데.. -그렇지.. 한 세 번째 갔을 때 이제.. 기하학 뭐 이런거 보고서 우와.. 그때.. 세번째.. 50세 넘어가지고.. 이제.. 겨우 얻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첫번째 대륙 여행 때는.. 그 윌리엄이.. 거의 동갑네기.. 밑에 한 두 살 차이였잖아.. -그렇죠.. 거의 친구죠.. 윌리엄하고 죽을 때까지 친구죠.. -어.. 친구였기 때문에.. 이때 같이.. 데번셔가 또 손이 컸잖아? 잘 놀았잖아? -그렇죠.. 돈을 잘 써가지고 데번셔가.. 윌리엄이.. 친구인 얘가 죽은 다음에 가문이.. 가세가 기울어가지고.. 홉스도 나와야 했지요.. 집에서.. 그래가지고.. 뭐냐.. 크리스쳔이라고.. 캐번디쉬를 지키는 여장이 있어요.. 얘가 가문을 올린.. 걔가 다시 사업으로 샥~ 돈 모음다음에.. 다시 부르지.. 홉스 다시 오세요.. 그래가지고 다시 가죠.. 아무튼 이제.. 캐번디쉬 가문에 들어가가지고 그랜드 투어도 다녀온 다음에.. 40세 될 때까지 홉스는.. 조용히 연구를 합니다.. 왜냐하면 캐번디쉬 집안의 도서실이 옥스포드보다 책이 많아.. 그래서 여기 때문에 파묻혀가지고 엄청나게 공부를 하다가.. 투키디데스를 발견하죠.. 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그러면서 그걸 번역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깨닫게 되죠.. 권위의 부재는 혼란을 가져온다.. 권위의 부재와 혼란을 가져온 대표적인 사례가 아테네인거죠.. 페리클레스가 죽자마자 끝나버렸잖아.. 그렇죠? 그걸 읽으면서 이제 알게 되는거죠.. 왜 전쟁에서 졌는가? 중간 계급은 왜 상인들의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만.. 안되는가..(?) 라는 것을..절실하게 깨닫게 됐죠.. 왜냐하면 상인들은 도망가면 되니까.. 국적이 없어서 도망가면 되니까.. 걔네들은.. 혼란을 만들고 그 혼란을 틈타서 장사를 하고 튄다고.. -거기에 써.. 힐쉬베르거가.. 거기에 써놨더라고.. 투키디데스를 읽으면서 그 권위에 대한 그 철학..을.. 자기의 철학을 확립할 수 있었다..배경이 됐다.. -그거 백그라운드죠? 배경.. 맞습니다.. 이게 아주 엄청난 깨달음을 주죠.. 그리고 투키디 데스로부터 시작해해서 그리스 고전으로 끝나죠.. 마지막에 일리아드 오딧세이아를 번역하면서 끝나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도 마찬가지인거죠.. 두 가지가.. 같은 이야기에요.. 사실은.. 어떻게 하면 망하고, 어떻게 하면 일어서는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그렇죠? 상인들의 말을 들으면 폭망한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유럽에서 30년 전쟁이 시작되죠? 1618년에 시작되니까.. 홉스의 나이 서른살 때의 일입니다.. 이 무렵에.. 베이컨이 부릅니다.. 똑똑하다..라는 놈 있다는데, 그 캐번디쉬 가문에.. -거기서 나왔다며? 잠깐 일로 와.. 그러면.. -그렇지.. 그래서 5년 정도.. -대필.. -5년 정도 비서로 일하죠? 라틴어.. -대필.. 라틴어 불러주면은.. -라틴어 구술 대필.. 라틴어 번역하고.. 베이컨은 나중에 제일.. 자기 비서 중에 홉스가 최고였다.. 라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홉스는 거꾸로 얘기하죠.. 아이씨.. 짜증난다.. 인간이.. -네.. 그런데 이 무렵 발표된 베이컨의 책.. 그러니까 신기관.. 그렇죠? 신기관이 사실은 홉스가 갖고 있는 기계론적인 유물론.. 이걸 유물론이라고 봅시다.. 이거하고 되게 유사합니다.. 기관이잖아? 기관.. 그렇죠? 여기는 기계이고.. 그러니까 되게 비슷한 결이에요.. 영국 경험론의 뿌리로서.. 되게.. 이것은 경험론이라고.. 저는 여기까지 보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홉스랑 베이컨까지는.. 그런데 상당히 유사한 결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기능주의라고 말하는거야.. 기계론을.. 기능주의.. 각자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충실해야 되고.. 그 역할을 잡아주는 권위가 필요하다는 뜻이거든요? 그 기능주의 사회학 하면 누가 떠올라요? 자살론 쓴 애.. -뒤르껭.. -뒤르껭이죠.. 뒤르께임과 유사한.. 그러니까 사회학의 창시자라고 보잖아요? 뒤르껭을? 사회학적 관점을 가지고 간거죠.. 유물론이라는 것은 사회학적 관점을 갖는거야.. 그래서 맑스가 유물론자가 되는거지.. 이 사회학을 사회학적으로 본건 베이컨과 홉스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형이상학을 포기했느냐? 이 둘이? 안그랬다는 거지.. 안그랬어요.. 형이상학을 포기하지는 않았는데.. 이제 그 뒤에서부터는 조금씩 버리죠.. 이제 차차.. 이제 영국을 볼거니까.. 그래서 30년 전쟁의 여파로 당연히 영국은 시끄러웠죠.. 그래서 제임스 1세가 참여하기 위해서 돈을 막.. 세금을 걷으니까.. 의회들이 반대했다.. 열었다.. 폐쇄했다.. 또 지랄나죠.. 이것 또.. 이 정치싸움에서 누가 희생된거야? 베이컨이 팽당하죠.. 베이컨이 팽당하고.. -야.. 저 새끼 횡령했어.. 횡령.. 돈 받아 쳐먹었어.. 뇌물.. 그러면서 쫓겨나지.. -그렇죠.. 많이 받긴 했어요.. 그런데.. 많이 받긴 했는데.. -자기는 관례대로 한 것 뿐인데.. 타깃이 된거지.. 뭐.. -네.. 타깃이 된거죠.. 그다음에 이제.. 문제의 왕 찰스 1세가 즉위합니다.. 제임스 1세가 죽고.. 37살이 돼요.. 다시 한 번 찰스 1세도 부활.. 카톨릭 세력에 나도.. 보편에.. 왕권 신수설을.. 다시 한 번 실현하겠다..라고 해서 개혁 정책을 엄청나게 하죠.. 그런데 돈이 있나..? 돈이 없잖아? -다시 불러야지.. -그래서 의회를 딱 열었는데.. 안되잖아..? 아 폐쇄해.. 씨발.. 그래서 의회를 폐쇄해버리죠.. 아예.. -세금 찔금 받고 폐쇄시켰다고 그러던데.. -네.. 그런데.. 데번셔 백작한테 계속 쫀대요.. 너 좀.. 돈좀 갖고와.. 그러는데.. 뭐.. 그 귀족 한명이 준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전쟁자금 만큼.. 중앙 집권의 정책을 할 만큼의 예산이 되나.. 안되지.. 그래서 이제 모든 정책을 실패하고 홉스는.. 캐번디쉬 가문의 몰락과 함께.. 집에서 나와야 됐죠.. 윌리엄이 죽는다고 그랬어요.. 홉스는 잠시동안 캐번디쉬가를 떠나서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 자베스 클리프턴이라는 사람의 비서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집안의 자제와 또 한번의 그랜드 투어를 가요.. 이 때는 파리에 많이 있고.. 오를레앙에도 있고.. 베네치아에도 가고.. 제네바도 가는데.. 여기서 제네바에 가면서 유클리드 기하학을 제네바 서재에서 발견하고 눈을 이따만큼.. 우와~~ 한거죠.. 이게 중요한데.. 뭐냐하면.. 홉스는 산술학보다 기하학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산술학을 중요학을 중요하게 생각한 건.. 당연히 기하학을 합친건.. 데카르트죠? 두 개를 합쳤죠? 그런데 산술학은 당연히 논리학과 명제론과 겹치니까.. 형이상학을 할 때는 필요하죠? 그런데 형이상학보다 실천학을 할려면.. 현실성 있는 실천학을 하려면 기하학이 훨씬 유용하죠? 그래서 기하학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은 현실을 극복하는.. 현실주의에 관심이 컸다는 뜻이죠.. 이것은 뭐냐하면 르네상스 전신과 앞닿아 있는 거에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르네상스 국가를 무슨 국가라고 그랬죠? 부르크하르트가? 인공물로서의 국가라고 그랬습니다.. 인공물로서의 국가.. 그러니까 자연 국가는 없다.. 자연국가는 아니다.. 이.. 그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이 국가라는 역사 이미지는.. 사실은.. 조작된.. -날조.. -어.. 조작된거다.. 그리고 인공물로서의 국가라는 개념을 스스로 알고 있고.. 그것을 실현한 게 르네상스다..라고 하죠.. -그게 문명인 것이고.. -네.. 그게 문명이고.. 그리고 그게 르네상스인데.. 이 르네상스 정신을 배운거죠.. 기하학을 발견하면서.. 이제사.. 배운겁니다.. 그래서 인위성을 중시한거죠.. 인위성을.. 인공성.. 이거 우리가 얘기하는.. 인공적이야.. 할때 그런 말이.. 형용이나 수사가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 이것이 국가이고 정치이고.. 그리고 위대한 것이다.. 라는 생각을 비로소 한거야.. 진짜 후진국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찰스 1세가 또 의회 해산하니까 홉스는 그냥 공부만 계속 하는거죠.. 공부만 계속 하다가.. 다시 일어선 캐번디쉬 가문에 또 들어갑니다.. 그리고 2대 데번셔 백작과 함께 파리를 또 가.. 여기서 만난 인물이 그 유명이..메르센느 신부.. 메르센 주교입니다.. -캬.. 많이 나와.. -메르센 살롱.. 여기서 다 나왔잖아? -그렇지.. 다 나왔지.. -여기서 다 나온거에요.. 여기서 데카르트 친구죠? 파스칼도 여기서 관여했죠? 그렇죠? 이 메르센이 홉스를 되게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프랑스인들은 아무리 현실주의라 하더라도.. 현실주의라 하더라도.. 현실주의를 이렇게 대놓고.. 혹은 르네상스인들처럼.. 구체적으로.. 기하학적으로.. 발언하거나 이론화시키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홉스는 그랬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홉스에게 메르센은 감동받죠.. 야 우리 애들은 뭐 하고.. 그렇게 하면 현실성 없고.. 그냥 그 얘기만 하다가.. 그런것은.. 어떤 하류계급이 하는 거라고 집어 던져버리는데.. 프랑스 애들은.. 야.. 내가 관조로 끝냈으니까 이건 실천학은 니가 해! 던져버러니는데.. 너는 그 실천학까지 쫘아~악.. 그래서 홉스의 책을 읽어보면.. 되게 체계적으로.. 실천론까지 들어있어요.. -자기 철학 3부작.. 딱.. 이렇게.. 전체를 만들어 놓고 하잖아요? -그 3부작 안에.. 다 그렇긴 한데.. 3부작 안에 꼭 실천학이 들어가 있다고.. 이게 중요한 거에요.. 현실성.. 이게 중요한데.. 메르센이 보기에는.. 이걸 해야되는데..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사람은 떠들고.. 메르센만 쓰고.. 그리고 가벼려.. -그러니까.. 홉스가 되게 싫어했던 게.. 수사잖아.. 수사.. 이놈의 새끼.. 말로만 떠드는 새끼들.. -수사하면 또 어느 나라? -프랑스지.. -그렇지.. -이 새끼들 다 시만 쓰려고 해..-그렇지.. 그 세계적인 살롱에 세계적인 학회에.. 그 다양성을 마련해야 했던 메르센에게는 홉스가 되게 매력적인 인물이었죠.. 그렇죠? 그다음에 이제 갈릴레오를 만나러 피렌체 까지 가죠.. 갈릴레오를 만납니다.. 갈릴레오를 만나가지고.. 막.. 얘기하는데.. 큰 감흥은 얻지 못하는데.. 과학을 공부하려고 갔는데.. 갈릴레오도 이탈리아인이잖아? 그러니까 보편철학을 얘기하니까.. 실천학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그러면서 보편적 자연철학에 문을 연 사람..이라는 말을 남기긴 하는데.. 이게 칭찬인지 비난인지.. 참 애매합니다.. 그렇죠? 보편적 자연 철학에 문을 열었다고 했지.. 얘가 자연철학에 문을 열었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이게 문만 연 사람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무슨 마스터.. 아니면 대가.. 아니면 최고.. 이런 수사는 없죠.. 그리고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소논문 이라는 기하학 논문을 발표합니다.. 없구나.. 그랜드 투어 해보니까.. 나처럼 실천학을 이렇게 구체와 체계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구나. 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제 그 실천학을 엮어서 보편이라는 이 체계를 만들겠다.. 초로의 나이죠.. 50세가 된.. 그 해에.. 그 무렵에.. 이제야 비로소 체계에.. 자신의 학문의 체계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홉스는.. 그 전에는 끊임없이 공부했어요.. 공부 엄청 했어요.. 왜? 연애 안했지? 다른 일 안했지? 거의 영국에서 뭐 크게 돌아다닐 일 없지? 그러니까 캐번디쉬 그 도서관에서.. 계속 공부만 한거에요.. 대단한 인간이야.. 대단한 인간.. 진짜.. 그래서 낸 책이.. 첫 번째 저작이 법의 기초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룰 거에요.. 법의 기초.. 인공물로서의 국가 개념을 체계화한 책이죠.. 인공물로서의.. 자연법이 아니라.. 이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인공물로서의 국가개념을 체계화 해야 이게 현실성이 있거든.. 그러니까 수직적 무한보다 수평적 무한이 훨씬 현실성 있는거라고.. 인공적인 것.. 이게 똑같은 말이에요.. 수평적 무한이.. -마키아벨리의 연장선이라고 봐야 되지.. -연장선으로 봐야 되는 게 아니라 연장선이지.. 연장선이야.. 그런데 연장선인데.. 마키아벨리가 훨씬 더 고급지죠.. 그러니까 군주들은 이 법의 기초보다는.. 이걸 네덜란드 애들이 엄청 좋아하거든요.. 홉스의 책을 네덜라드 애들이 엄청 읽었는데.. 네덜란드에서 사실은 마키아벨리 책은.. 읽긴 읽었어도.. 그렇게 많이 읽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마키아벨리의 책은 귀족들이 엄청 좋아하고.. 끝끝내.. 이 18세기에도 들고 다니는데.. 마키아벨리 건.. 그런데 홉스의 책은 중간계급 이하의 애들이 이제.. 의회에 진출한.. 국회에 진출한.. 이런 인물들이 읽은.. 읽는 그런 좀.. 급이 좀 약간은 다르죠.. 이때.. 잉글랜드 내전이 일어납니다.. 뭐 청교도 전쟁이라고도 하고.. 청교도 혁명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그냥 청교도.. 장사꾼들이.. 돈줄을 쥐고.. 왕을 몰아낸거죠.. 찰스 1세 목 잘리죠.. 참수.. 그렇죠? 찰스 2세 추방되고.. 망명하고.. 그래서.. 찰스 2세가 망명한 다음에.. 루이 14세가 도와주죠.. -품어주잖아? -품어 주죠.. -보살펴주지.. 그리고 올리브 크롬웰이.. 그 유명한.. 올리브 크롬웰이 호국경이 되어가지고.. 전제정치를 하는데.. 얘는 혁명파라고 그랬어요.. 원래 장로파가 혁명파였죠.. 혁명세력 중에.. 장로파는 원래 젠트리 애들.. 혁명파는 그 중에 크롬웰 편에 드는 애들인데.. 이 크롬웰이 40세 까지 한 번도 전쟁에 참여해 본 적이 없는 인물이래.. 그런데 철기군이라고 했잖아? 이것도 조작질.. -그러니까 철기군이대? 보니까? -어, 철기군이 말이.. 밑에는.. 갑옷이 없어.. 철기.. 반철기군인가봐.. 말도 안되는데.. 이걸.. 만든거에요.. 그러니까 자기네가 만든거라고.. 원래 철갑옷같은 것은 유럽에서 그냥 이미 말에.. 다.. 이미.. 프랑수아 1세가.. 피렌체 통과해서 나폴리 들어갈 때.. 그때 이미 하고 왔어.. 그러니까 아주 옛날에 했던건데.. 이제사.. 그리고 완전무장도 아니야.. 이게 검색해보면 영국 헬멧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 보면, 정말.. 이게 바이스.. 이렇게 들어올리는 게 이게 경례.. 의 어원인데.. 바이스 이렇게.. 들어올리는 게 경례의 어원인데.. 엄청 없어보여.. 장난 아니게 없어보여.. 이탈리아 프랑스 군은 좀 멋있는데.. 프랑스군도 나중에 멋있는 거죠.. 원래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장식은 기능과 함께 있는 거다.. 장식 있는 기능을 했단 말이야.. 그런데 뭐 깡통 쓰고 있어.. 얘네들은.. 영국 애들은.. 아직까지도.. 이게.. 전쟁 내내 조금.. 그래도 유럽의 일원이 돼야 하겠다는 집념이 있을 때만 조금 있었지.. 또 크롬웰이 집권한 다음에 또 없어.. 그거.. 거기다가 혁명파인 크롬웰은 이게 완전한 금욕주의자 입니다.. 원래.. 프로테스탄트들은.. 장로.. 프로테스탄트들은 금욕주의지만 돈은 좋아하잖아? 예정설이니까.. 그런데 얘는 돈도 안좋아해.. -그럼 뭘 좋아해? 얘네들은..? 명예? -그렇지.. 명예도 아니고.. 그냥 권력을 좋아하는 것 같아.. 안 좋아해.. 이 혁명파 애들은.. 그냥 사람들이 다.. 신의 말씀대로.. 그냥 신자대로.. 히틀러처럼.. 신자대로.. 거의 비슷한데.. 크롬웰과 히틀러의 질감이.. 똑같이 살기를 원하죠.. 그래가지고.. 그거.. 선서 안하면 공직 안돼.. 그다음에.. 세금 더 내야되고 막.. 불리한 조건의 법안들 막 만들어요.. 골때린거죠.. 이때 홉스도 파리로 망명하죠.. 1651년까지 머무는데.. -40년에 톡껴서.. 11년간.. -그렇죠.. 왕당파였던 그는.. 비겁자로 욕을 엄청 먹죠.. 왜냐하면 하비는 전사했거든.. 전쟁가서.. 하비 있죠? 혈액순환.. 하비.. 전쟁가서 싸우다 죽었단 말이야.. 얘는 바로 도망가.. 반지빠르다고 그랬잖아요? 권위에 어떻게.. -터지기 전에 톡 -어.. 엎었지. -딱 분위기 보고.. -아 장난 아니지.. -그러니까 자기 친구들이 잡혀 갔지 먼저.. 그렇게 막 잡혀 가니까.. 걔가.. -밀항했지.. 밀항.. 짐부터 보내.. 짐부터.. 짐부터 보내고 자기는 튀었죠.. 그렇죠.. 짐도 많이 못가지고.. 그런다음에 파리에서.. 아.. 내 일은.. 글자를.. 언어를 만드는 일이다.. 그래서 철학책의 3부가 되는 시민론을 라틴어 판으로 씁니다.. 일백부를 찍는데.. 익명으로 출판하는데.. 이게 엄청나게 많은 관심.. 공화국이라는 개념을 이제.. 가지고 오기 시작하니까.. 그런데 홉스의 정치 철학은 인민이 권력을 잡아야 된다..라는 개념이 기본이에요.. 인민이 권력을 잡아야 되는데.. 인민이 만약에 주권자에게 그 권력을 대신해줬을 경우 따라야 한다.. 권위.. 복종.. 이게 되게 중요하다..라고 했죠? 이런 생각을 대놓고 하는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그래요..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특히 혼란했던.. 네덜란드 혼란했지, 베네치아 혼란했지.. 막 난리났잖아? 소ㅇㅇ(소국들?) 막 죽을려고 그랬을 때.. 이때 홉스의 책들은..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한 법의 기초로써 쓰이게 되죠.. 홉스는 여기서 내 말을 들었으면 내란은 막을 수 있었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익명으로 출판한거지.. 내 말을 들었으면.. 그러니까 왕을 깐거지.. 그러니까 왕을 깠으니까.. 찰스 1세가 좋아? 안좋아? 안좋지.. 자기 아버지 목 짤리고.. 나는 루이 14세가 보호하고 있는데.. 홉스가 이런 말을 하니까 안좋죠.. 삐졌죠..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완전히 삐진건 아니고.. 그때당시만 해도 찰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했으니까.. 비서관 역할도 했으니까.. 홉스가.. 삐진 게 아니고.. 그 다음에 리바이어던 나올 그 무렵에 확실하게 삐지기 시작하죠.. 아무튼 홉스는 끊임없이 공부를 합니다.. 이 끊임없는 공부 중에 하나가 또 들어온 게.. 아주 젊은 의학자를 만난 게 계기인데.. 윌리엄 페티라고.. 얘가 해부학을 공부하는거야.. 자기도 해부학에 빠져요.. 50세가 넘은 노인이.. 이때 당시는 완전 노인이죠.. 나도 해부학 공부할래.. 인체 해부하고 그걸 뜯어 고치고 이거 하고 있던거야.. 르네상스 정신이 정말 많이.. 그러니까 인공으로서의 국가.. 그렇죠? 그래서 야.. 해부학 책도 써 막.. 되게 재밌는 인물이긴 인물이죠.. 이러면서 이제 열심히 살다가 몸이 완전 망가집니다.. 59세에.. 큰 병을 앓아 -통풍.. 저기 뭐야..중풍.. -뇌졸중.. 풍.. 풍맞아.. 그러니까 이게 설탕 때문인데 이게.. 계속 강조하지만 이게.. 모든 풍의 원인이 이제 설탕인데 단거.. 이게 파리에 갔으니까 얼마나 디저트를 많이 드셨겠어? 이거.. -그렇겠네.. -그런데 극복합니다.. 극복해.. 59세에 맞으셨는데.. 극복합니다.. 그리고 30년을 더 살아.. 메르센이 와요.. 문병을 와가지고.. 야.. 너 이렇게 아픈 거.. 아무래도 신의 계시 같은데.. 니가 생각해도 너의 신은 좀 이게.. 전통과 계보가 없잖니? -카톨릭으로 혹시? -그러니까 카톨릭으로 개종하는 게.. -어떻겠냐? -어.. 좋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나는 영국 국교회.. 영국인이라고 말합니다.. 이게 홉스의 장점이죠.. 홉스의.. 무슨 얘기냐면.. 홉스는 영국인.. 영국어.. 영어를 쓰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포기하지.. 모국어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냥 국뽕이 아니라 이건.. 모국어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야.. 국교회를 버리면 모국어를 포기해야 되거든.. 신과 만날 때.. 국교회로만.. 영어로 만나야 되는데.. 라틴어로 만나거나 프랑스어로 만나야 된단 말이야? 조금씩 이제 프랑스어가 이제 국제어로 되어갔던 시기니까.. 그렇죠? 이 때가.. 이때부터.. 홉스만의 강점이죠.. 이것은.. 그러니까 변방 태생이고.. 어학을 엄청 잘하는데.. 모국어의 속살에 무능하지 않았다는 것.. 이게 홉스를 현실적인 철학을.. 지금 고전을 만들어낸 인물로 만들어낸 힘입니다.. 이게.. 모국어의 힘.. 끝까지 모국어의 힘을 믿었다는 것.. 그리고 모국어로 기도를 했다는 것.. 이게 중요합니다.. 성공회를 믿었다는.. 만약에 카톨릭으로 개종하면 라틴어로 기도해야 될 거 아냐? 이 차이가 엄청난 차이 입니다.. 이게 필멸하는 작품을 만드느냐 안만드느냐의 차이인거지.. 대단한거죠.. 왜냐하면 고유성을 만들어내야 되는데.. 그렇죠? 유럽 태생도 아닌데 저기 섬나라 출신인데.. 섬나라에서도 변방인데.. 얘가 세계사의.. 어떤 획을 그려낼 역사를 만들어 낼려면.. 그 고유성을 가져가야지.. 아일랜드에 왜 이렇게 시인이 많아? 허허벌판이니까.. 아일랜드에 파생어가 많기 때문이죠? 사투리.. 이걸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이 방송 듣는 작가들들.. 어줍지않게 영어하지 말고 빨리 가가지고 한국어.. 가가지고.. 고유어 파.. 그리고 사투리좀 모아 좀.. 그런 일을 해봐야 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홉스가 그걸 철저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해요.. 프랑스인들도 철저하게 보여주고 있죠? 프랑스인들은 영어 안하죠? 못한다고 말 안하고.. 안하죠.. 비슷한 거에요.. 모국어의 속살을 만지는 사람이 언어를 만지고.. 언어를 만지는 사람이 철학과 학문을 하는 사람인 것이지.. 그래서 그 언어가 보편성을 얻는 것이지.. 보편적으로 쓰이는 말을 한다고 해서 보편적 철학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절대로.. 보편성은 단독성과 만나는 것이지.. 보편성은 그 허접한+어줍잖은 일반성과 만나는 게 아니야.. 그래서 제가 스타벅스 영어라고 자꾸 욕하는 거에요.. 안해도 무관한.. 그런 거.. 차라리 안하는 게 나은.. 이런 거라고 얘기하는 거죠.. 찰스 1세가 사형을 당하고.. 참수형으로 죽었다고 그랬잖아요? 그런 다음에 젠트리가 완전히 승리한 다음에.. 이 체제가 만들어.. 의회 중심의 체제가 만들어지는데.. 이 의회 중심의 체제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그 체제가 되고.. 이때.. 만들어진 체제와 정당이 오늘날에 갖고 있는 양당제.. 양원제하고 이어지는 계기가 된거죠.. 그런데 찰스 1세가 죽으니까 영국인들이 멘붕이 온거야.. -그래도 자기네.. -왕을 죽이니까.. 그렇죠.. 막.. 이게 막.. 영국인들은 슬픔을 가눌 수가 없는거야.. 미쳐버리는거야.. 여론전이 아주 안좋아.. 크롬웰에 대한 그 비난 여론도 엄청 커지죠.. 거기다가 젠트리 계급 애들이.. 장로파들이.. 저 크롬웰 저거.. 사업을 또 못하게 하니까.. 몰아내고 싶어 죽겠는 때에.. 이제 그 와중에 런던에서 리바이어던이 출판됩니다. 그런데 리바이어던은 괴물이잖아요? 성경에 나오는.. 욥기에 나오는 괴물.. 그 괴물이니까 절대권력을 상징한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힘이.. 권위가 있어야 한다는 뜻인데.. 괴물같은.. 그러니까 이거 크롬웰 아니야? 리바이어던? 크롬웰 얘기하는 것 같은데? 라는 소문이 퍼져요.. 왜? 크롬웰이 지금 절대 권력자잖아? 아, 홉스 새끼가.. 이게.. 크롬웰한테 이거.. 사바사바 아부 떨려고.. -똥꼬 빨아줄려고.. -어.. 빨려고 이거 했구나..? 라고 비난 이론이.. 특히 성공회 교회랑 장로 교회로부터 엄청나게 커지죠.. 그러니까 그 소문을 들어가지고 파리에 사는 찰스 2세가.. 이 괴씸한 새끼.. 이러면서 궁정에도 오지 말라고 그래.. 그러니까 망명 궁정이죠? 오지 말라고 그래.. 그래서 홉스는 안되겠다.. 싶어서.. 그 다음 해에.. 영국으로 갑니다.. 왕 보다 먼저.. -살인의 위협을 또 느꼈지.. 거기에.. -그렇죠.. 위협을 느꼈죠.. 모든 왕당파 애들이 죽일려고 했으니까.. 그래서 영국으로 갑니다.. 영국으로 갔더니 또.. 영국에 돌아오니까 말 많죠.. 저새끼 왕당파였는데 변절해서 돌아왔다고 또.. 말 많아.. 그러니까 여기서도 말 많고.. 저기서도 말 많고.. 엄청 말 많은데.. 그 말 많은 것 뚫어낼 수 있는 힘은.. 하나밖에 없었던거야.. -내가 할 거 하자.. -그렇지.. 그러면서 소문이 아주 안좋게 퍼지는데.. 그 안좋게 퍼진 소문 중에 하나가.. 찰스 1세와 2세의 치하에서 국무대신을 했던.. 에드워드 니클라스가(?) 쓴 편지에 남아 있어요.. 편지에 홉스는 런던에서 대단한 칭송을 받고 있다.. 저술을 통해 그들의 무력 행동이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이었다고 옹호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크롬웰을 편들었다는 편지가 남아있다고.. 그래서 실제로 소문이 크롬웰이 얘를 등용할 것이다.. 이런 소문도 퍼지죠.. 그런데 홉스는 그걸 원했어? 안원했어? 안원했죠.. 당연한거죠.. 자기는 원한게 아니야.. 그게.. -자기는 의회파가 아닌데.. 그리고.. -응.. 그렇지.. 사상을 읽어보면 아는데.. 귀국 후에 홉스는 정쟁에서 이제 멀어지고.. 이제 학자들과 친교를 맺으면서.. 이 반란 후.. 반란 후의 영국과 세계를 디자인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크롬웰이 죽죠.. 아들을 올려요.. 리차드 크롬웰을.. 장로 애들이 가만 있나.. -여론? -군대에서 반란을 일으켜요.. 장군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래서 재임 9개월만에 리처드 크롬웰은 쫓겨나고.. 찰스 2세가 그 틈을 타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크롬웰 혁명파.. 애들을 사면하고.. -대사면.. -어, 대사면을.. 브레다 선언이라고.. 네덜란드 브레다에서 발표합니다.. 발표하면서 임시 의회가.. 이제 군이.. 군이 쿠테타로 의회를 해산했잖아? 임시 의회가 찰스 2세를 국왕으로 선언하면서 다시 복귀하고, 왕정복귀가 되는거죠.. 이 노인 홉스는 이런 또 혼란 속에서.. 내가 왕당파에서 욕먹고.. 다시 돌아왔잖아? 왕이.. 큰일났네 이거.. 그것으로 인해서 또 반지빠른 성격 덕에 아주 대처를 잘합니다.. 이때 무슨 책이..? 철학자와 법학도의 대화라는 책인데.. 관습법을 옹호했던 에드워드 쿡을 비판한 책이에요.. 이 비판한 책이 법실증주의의 뿌리라고 봐.. 이 책을.. 법 실증주의.. 19세기에 들어오는 법실증주의.. 법대로 해야 한다.. -네.. 입헌.. -네.. 그 법실증주의의 뿌리가 되기도 하거든요.. 이거 하나는 의회파입니다.. 또 하나는.. 1965년에 영국에서 흑사병이 엄청 크게 불었는데.. 이 흑사평이 엄청 크게 불었을 때 사람들은 아.. 신의 심판이라고 그랬단 말이야? 우리가 아 성공회 잘못 믿었나? 뭐 이렇게.. 그랬는데 홉스는 이렇게 주장해요.. -쥐야.. 쥐.. -파리에서 온 쥐야.. 파리(?PARIS?)에서 전파되었다고.. 전화(?)하죠.. 그러니까 이제 공간을 타고 왔다는 뜻이에요.. 그러면서 무신론자라고 욕먹을 만하잖아요? 그런데 이미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하면서 대책을 마련했죠.. 반지빠르게.. 그리고 찰스 2세에게 쓸 책의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찰스 2세에게 바칠.. 헌정할 책을 쓰는데.. 그 헌정할 책 이름이 비히모스에요.. 80세에 써요.. 비히모스.. 비히모스가 뭐냐하면.. 욥기에 나오는 두 괴물 중에 하나.. 한 괴물은 리바이어던.. 다른 괴물이 비히모스.. 이거에요.. 두 괴물.. 거대한 짐승.. 베헤마.. 라고도 부르죠? 소와 양을 뜻하구요.. 이걸 왕에게 바칩니다.. 그런데 왕이.. 출판하지마! 그러고 팽시켜버리죠.. 그래도 외국에서는 홉스의 명성이 엄청 크죠.. 왜냐하면 이때 출판시장이 네덜란드가 지배하고 있었거든요.. 네덜란드가 홉스를 너무 좋아하니까 막.. 난리가 난거야.. 그런데 홉스는 다른 꿈은 없었어요.. 이제 80세가 넘어가지고.. 인생을 너무 많이 살았고.. 그러니까 홉스는 마지막 힘을 다해서 번역 작업을 하죠.. 이제야 비로소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를 번역합니다.. 아직 아무도 영국에서는 일리아드 오딧세이를 안읽었다는거야.. 자기가 쓰는 모국어로.. 진짜 후진국이었다는 거죠.. 르네상스가 14세기에 시작됐는데.. 1674년.. 17세기 말인데 아직도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를 읽은 영국인이.. 라틴어 말고.. 이탈리아어나 라틴어 말고.. 프랑스어 말고.. 영국.. 모국어로 읽은 영국이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홉스가 상당히 고급의 영어를 마련한.. 문체를 마련한 계기도 됩니다.. 홉스가.. 그리고 이것밖에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 이거 재밌는거죠.. 처음에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번역하면서 시작했다가.. 마지막에는 일리아드 오딧세이아..로 끝낸다는 것.. 이 호메로스.. 이것은 그리스가 어떻게 성장하고 그리스가 어떻게 쇠망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이고.. 이 섬나라나 아니면 변방이 어떻게 일어설 수 있고, 어떻게 쇠망할 수 있는지.. 민주주의가.. 세계의 전체의 국가들이.. 국가 시스템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몰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에요.. 이건 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는 계속 늘어요.. 자본주의는.. 100%.. 부는 계속 늡니다.. 부가 늘지 않으면 자본주의는 끝나는 거거든.. 따라서 자본주의라는 말이란 말 안에.. 부의 성장이 내포돼있는 거에요.. 그러니까 자본주의가 진행되는 한 부는 성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가 아니라.. 그게 부가 아니에요.. 문제는.. 국부가 아니야.. 국부의 쓸모가 어떻게 되느냐인거지.. 부가 자본주의에서 계속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분리가 가속화된다고 그랬잖아요? 아까 식민지.. 애들.. 아랑곳하지 않게 죽여버리고.. 그렇죠? 탄압하고 그랬다고 그랬죠? 안보이는 곳.. 감각으로 안보이는 곳에 그냥.. 어두운 곳에.. 미국 가봐.. 진짜.. 국가가 국민을 사랑하는 것 같냐? 하나도 안사랑하는 것 같애 진짜.. 저기 거지.. 마약 중독자.. 총소리 들리고.. 그런데.. 엘리트들이 사는 데 봐.. 완전 유토피아야.. 깨끗해.. 유기농만 처먹고.. 깨끗해.. 이게 이렇게 된다고.. 이렇게.. 그런 영화도 유포되고.. 그런 그.. 드라마도 유포되고.. 당연하게.. 분리되는.. 이런 세계로 온다는 걸 알았다는거죠? 말년에 그는 런던에서 떠납니다.. 아예.. 그리고 데번셔 백작의 집안에서 또 보호해주죠.. -다시 갔어.. -별장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글을 씁니다.. 91세에 죽었는데.. 91세 8월까지 글을 씁니다.. 91세 12월에 죽거든? 이야.. 대단한 것 같애.. 배워야돼 우리는 홉스한테.. 글을 쓴다는 게.. 그냥.. 그냥 쓰는 게 아닙니다.. 홉스가 리바이어던 쓸 때나 .. 글 쓸 때 어떻게 하느냐? 그냥 노트 하나 딱 들고 가.. 그러니까.. 자기의 체계를 만들어.. 쭉 만듭니다.. 노트에.. 전체 지도를 만들어요.. 그다음에 그 노트를 들고.. 혼자 산책을 갑니다.. 그리고 벤치에 이렇게 앉아가지고.. 체계에서 좀 빈틈이 있는 것들을 이렇게 기록해요.. 그리고 그 노트를 가지고 가.. 그다음에 그걸 다시 한번 정리해.. 정리하는데 그거 다시 노트를 또 들고가.. 매일.. 산책을 나가서.. 상상하면서 그걸 보면서 또 그 빈틈을.. 체계를 마련.. 이렇게 글을 써요.. 아주 꼼꼼한 성실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 에너지로 그렇게 쓰고 전쟁도 있고 내란도 있고 막.. 쫓겨나고 망명하고 막.. 암살 위협도 있는데도.. 91년을 살았다는 것이 대단한 인물이죠.. 이 집안이 다 아버지 83세.. 형도 팔십몇세.. 동생도 팔십몇.. 또.. 아무튼.. 다 강골이긴 한데.. 뭔가 얘들의 생활습관이.. 암도 대사질환이라는 게 정설로.. 되고 있다고 했잖아요? 생활습관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확실히.. -그런데 그 당시때는 암도 없었을 것 같애.. 많이.. -그렇죠.. 아니에요.. 아니에요.. 상류층에는 많이 있었죠.. 상류층.. 그러니까.. 하비가 혈액순화도를.. 이걸 체계화시킨 이유가.. 다 혈액병이니까.. 그러니까 피가 탁하다라고 우리는 표현하잖아요? 동양의학에서는? 한의학에서는? 피가 탁하다는 것은 그 피 안에.. -당이 많다는 거지? -당분이 너무 많다는 거야.. 무거운.. 중력이 많은.. -끈적끈적한.. -당분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끈적끈적한 당분이.. 그러니까 그.. 이미 그랬다는 것.. 통풍도 원인이죠.. 중풍도 그게 원인이지.. 혈관질환이잖아요? 혈관이 다 손상되는거야.. 왜 혈관이 손상되냐면 당이 무겁거든.. 당이 무거우니까 지나가면서 상처를 낸단말이야.. -염증이 생기네.. -네,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그다음에 당이 지나가려면 심장이 빨리 뛰어야 되잖아요? 빨리 뛰다보니까..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쓰는거야.. 운동도 적당히 해야 돼.. 그래서.. 빨리 죽어.. 너무 많이.. 빨리 뛰니까.. 이런거야 이게.. 이게 이미 이해하고 있었다는거죠.. 그렇죠? 그런데 왕들은 이 제임스 집안, 스튜어트 왕가가 또 골때리는 게.. 아직도 카톨릭에.. 하노버에 족속이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카톨릭의 일원이 될려고 또.. 제임스의 아들이 카톨릭이에요.. 그러니까 이 왕위 계승.. 아니 아들이 아니라.. 왕의 동생이.. 왕의 동생 제임스가.. 그러니까 찰스 2세의 동생 제임스가 카톨릭이야.. 그런데 얘가 찰스 2세가 자식이 없어.. 그러니까 얘가 왕위를 계승해야 돼.. 그런데 얘가 카톨릭이야.. 그래가지고 돌아버리는거야.. 그러니까 얘를 몰아내자는 법안을 상정합니다.. 그런데 반대하죠.. 누가? 토리당 애들이.. 상정하는 애들은 휘그당.. 그래서 진보를 휘그당 보수를 토리당이라고 하는건데.. 그 양원, 양당이 여기서 시작되는건데.. 국왕이 국교회를 안믿고 카톨릭을 믿으면 이상하잖아? -이상하지.. -그런데 그걸 또 막았어.. 여기서 시작된건데.. 이권때문인거죠.. 그런데 여기서 말을 살펴볼려고 마지막에 준비한 거에요.. 휘그는 스코틀랜드어로 모반자라는 뜻입니다.. 혁명가라는 뜻이죠.. 그리고 토리는 아일랜드어야.. 아일랜드어로 불량배라는 뜻이에요.. 뭐가 나쁜 말이에요? 진보는 모반자이고.. 보수는 불량배라는 뜻이에요.. -둘 다 나쁜 놈들이지.. -둘 다 나쁜 놈인데.. 진보는 끽해야 혁명을 원하는 것이고, 보수는 깡패라는 뜻이야.. 깡패.. 기본적으로.. 타자의 시선으로 보기에.. 보수는 깡패.. 윤석열 봐.. 깡패 같잖아? 쫌 양아치.. 걔는 깡패도 안돼.. 깡패라는 거죠.. 이게 무슨 얘기냐면.. 보수는 늘 그 본질의 속성상 불량배적이다라는 뜻입니다.. -체제에서? -강탈할려고 그런다.. -체제를 유지하면서 강탈..? -어, 강탈할려고 한다.. 보수는.. 이런 얘기에요.. -필요없는 것들 자꾸 가질려고 한다는거지.. -그렇죠.. 그런 측면에서 홉스의 건강한 91년의 생을 마감하면서 간디의 말을 다시 한 번 상기합니다.. 도둑질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훔치지 않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가지고 있거나 가지려고 하는 것 또한 도둑질이다.. 그리고 도둑질에는 어김없이 폭력이 따른다.. 그러면 모든 도둑질하는 놈은 보수야.. 보수는 도둑이야.. 깡패.. 불량배.. 왜? 자기가 필요없는 것을 가지려고.. 더 많이 가지려고.. 돈이 그 정도 있으면 됐지. 뭘 또 돈을 벌려고 하고.. 그렇죠? 그 필요도 없는.. 차.. 잘 타지도 않는 차.. 별장.. 비행기.. 이런 것은 뭐하러 가지고 있어? 대체? 불량배지 그러니까.. 불량배들이 제일 하는 게 뭐야? 자기 자랑 아니에요? 그렇죠? 금줄 딱 끼고.. 그게 자기자랑 하는거잖아? 드러내잖아? 장식을 다.. 비슷한거죠.. 이 시대의 자본가들도.. 아프지만.. 그렇습니다.. 우리가 반지빠르게 홉스처럼.. 그 상황을 잘 파악하지 않고. 주변에 있는 것들로.. 정념으로 느끼다보면.. 몰라요 이거.. 누가 진짜 주적인지.. 모릅니다.. 북한이 무슨 주적이야? 이씨.. 노동자의 형편을 계속 타락시키는 이 자본가들이 주적이죠.. 자본가 없으면 어떻게 살려고..? 자본주의 좋은 거 아냐? 자본주의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참.. 아픈 말씀 하나.. 전해드리면.. 자본주의가 당신에게 그런 말할 자유를 준 게 아닙니다.. 자본주의랑 싸운 혁명파들이 표현의 자유를 마련해준거야.. 만약에 자본가들이 표현의 자유가 돈이 안된다 싶으면 표현의 자유를 없애버립니다.. 그래서 지금도 없어진거 아냐? 내가 나처럼.. 이렇게 기후나.. 코로나 사태다.. 이거 조작적이다.. 말하는 거 이거 없어지죠? 이걸 막는거에요.. 그 표현의 자유를 준 사람이 이쒸.. 혁명파야.. 어? 자본가가 준 게 아니라.. 멍청한 새끼야.. 자본가는 이득을 목적으로 당신에게 접근하는 거에요.. 그렇죠? 알고리즘도 그 이득을 목적으로.. 좋은 게 알고리즘 타나? 돈되는 게 타지.. 그렇죠? 그러니까 이상한 천박한 기사들이. 불안을 조성하는 기사들.. 막 나오고.. 건강한 이야기들.. 강건하게 살겠다는 좋은 이야기들은 다 묻히는 거 아닙니까..? 돈이 안되니까.. 그걸 알아야죠.. 생을 너무 허겁지겁.. 허둥지둥 사니까 판단이 안되는 거라고.. -진짜 큰 나쁜 놈들은 아예 안나오지..? -네, 안나오죠.. -다 숨어버리거나.. 관피아들과 연결돼가지고.. 다.. 뒤로 도망가거나.. -그렇죠.. 우리는 메시의 일상은 알지만 메시에게 돈을 주는 사람의 일상은 모르잖아? 그렇죠? 호날두를 욕하고 호날두의 일상은 꼬치꼬치 궁금하지만 호날두에게 돈을 주는 사람은 모르잖아? 걔네들끼리 만나서 협약하는 그 분위기.. 방의 분위기나.. 뭘 먹는지도 모르잖아? 그렇죠? 그들이 어떤 나쁜 짓을 하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호날두가 한국을 무시하면 우악.. 개날두 개날두 그러지만.. 그 자본가는 모르잖아? 그걸 알아야지.. 우리가 너무 진짜.. 허겁지겁.. 허둥지둥 살기 때문에 그런 거에요.. 허둥지둥, 허겁지겁 살 필요가 없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직장에서는 요령있게.. 직장에서는 요령있게.. 그렇죠? 그다음에 일상에선 최선으로.. 거꾸로 하고 있잖아요.. 우리.. 직장에서 최선으로 하고 일상에서 허둥지둥.. 대충 살고 있지 않은가요? 질문해 볼 필요가 있죠.. 이런 우리의 일상은 늘 폭력의 편입니다.. 불량배의 편이고 보수의 편이죠? 그런 보수의 편에서 내가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만 하더라도 역겨움이 들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그 역겨움 속에서 홉스처럼 현명하게.. 반지빠르게 대처했으면 좋겠구요.. 부디 좀.. 막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을.. 일상을 막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직장을.. 직업을 막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 안했어요.. 거기서는 최선으로 자기의 노동한 만큼의 대가를.. 그러니까 노동만큼.. 임노동이니까.. 임노동자만큼의 충실성을 하면 돼.. 뭘 더할려고 그래? 그렇죠? 야근하지 마.. 나도 많이 했어서.. 옛날에.. 나한테 하는 얘기에요.. 야근하지마! 예전에 진짜.. 신규 시절이나.. 한 10년차.. 넘어갈 그 시절에는.. 야근수당.. 풀로 땡겨가지고.. 이 검사들이 난리만 안쳤어도 계속 풀로 땡겼을텐데.. 다른 사람들보다 경력있는 사람보다 내 월급이 많았어요.. 야근 수당 하도 많이 받아가지고.. 풀로 땡겨받아가지고.. 똥팔씨랑 나랑 막 쎄콤으로.. 같이 있을 때는.. 그냥 풀로 나왔잖아? 풀로.. 몇 십만원 안됐지만.. 그런 세상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그 야근은.. 약은 하지 말라고 해서.. 뽕 이런거 하지 말라고 들었어.. -뭐라고? -약은 하지 말라고 그랬을 때의 약.. 약.. 뽕.. 뭐 이런거 하지 말라고.. -뽕도 하지 마.. 국뽕.. -약은 했다고 그래가지고.. 약은 내가 했을까? 아니.. 약을 했어? 또 본드 얘기하나? 그랬지.. -야근.. 야근.. 밤일.. 밤일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홉스니까.. 빗대서.. 홉스는 영국을 좋아했을까요? 안좋아했을까요? -좋아했겠지..? 안좋아했어? 모국어만 좋아했어? -아, 그러니까.. 어떤 영국을 좋아했을까요? -어떤 영국? -네, 그 홉스가 살았을 때의 영국을 좋아했을까요? 안좋아했을까요? 그 시절에..? 싫어했죠.. 당연히.. -아..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애.. -네.. 홉스가 좋아한 건.. 홉스가 만들어낼 영국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자꾸 국뽕을 욕하는 건.. 그럼 너는 한국 사람이 아니야.. 라고 누가 말하면.. 멍청한 또 질문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현재 한국이 싫습니다.. 미래의 한국을 사랑할거에요.. 과거의 한국 중에 좋은 시절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현재에 우리 나라가 최첨단으로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는.. 거의 미국의 속주처럼 되어가는 이 형국에.. 미국의 정책이 수립된 그대로 따라가버리는 것.. 미국의 낙농업자들이 로비해가지고.. 우유 먹으라고.. 우유가 몸에 좋다고 선전하니까.. 한국은 뭐야? 강제로 우유 급식을 해가지고.. 흰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먹으면 토하는 내 내장에 흰 우유를 쑤셔 넣었던 이런 나라.. 싫어합니다.. 군대에서 우유 먹어야 했잖아..? 꼭? 그래서 저는 군대에서 우유를 못먹잖아요? 나 진짜 아직도 슬픈 게.. 훈련소에서 진짜.. 한달은 맞았어.. 생각해 봐.. 우유를 버리는데.. 훈련병이.. 그걸 먹으려면 토하니까.. 토하면 훈련을 못받아.. 배고프니까.. 그래서 버렸다고.. 버리면 어때? 조교가 와서 때리고.. 버리면 조교가 데리고 가서 때리고.. 나중에는 때리다 때리다가.. 아 이새끼 진짜 못먹는구나? 그러면서.. 포기해버리는.. 이런 나라였다고..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좋아지고 있었는데 급속도로 다시 망가지고 있다라는 판단이 들어요.. 미래의 한국을 사랑합니다.. 저는 한국인이니까요.. 당연합니다.. 나는 한국어를 쓰고요.. 한국인처럼 생겼어요.. 아냐.. 일본인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한국을 사랑합니다.. 단.. 이런 한국은 아니에요.. 바라는 한국은.. 이런 한국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국뽕 맞아가지고 막.. 폐허에서 막 한강의 기적.. 이런 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문인이 통치했던 시대에. 건강했던 시대의 한국.. 그다음에 1930년대에.. 그 어려웠던 일제의 강점기 시절에서도 언어를 비비고.. 국제와 교류하고.. 그렇죠? 세계를 자기 손에 잡았던 그 시대의 사람들의 한국.. 그 자부심이 만들었던 그 한국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었던 구축했던 문화는.. 세계 최고에요.. 내가 알기론.. 왜냐하면 세계 최고의 몸을 갖고 있으니까.. 지금은 우리 몸은 어때? 쉽지 않죠.. 미국인들은 그래도 에너지라도 뻗칩니다.. 일본인들은 근성이 장난이 아니에요.. 중국인도 배짱.. 못이깁니다.. 한국인들은 아쉽죠.. 특히 저처럼.. 이제.. 진짜 위기를 거치지 않는 세대.. 이후부터는.. 조금 그렇죠.. 아쉽게도 그렇습니다.. 젊은 세대를 욕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보수화되는 것을 욕할려고 하는 거에요.. 그게 그 말인가? 젊은 세대들이 보수화되면 안됩니다.. 돈 밝히지 마세요.. 젊은놈들이 벌써 돈돈 그래? 돈에 무능해도 상관 없습니다.. 도전해야지... 그렇죠? 삶은.. 90세까지 살든.. 40세까지 살든.. 제대로 살면 되는거야..
-자, 우리 현실주의자 토머스 홉스를 한번 만나봤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요번에 엔딩멘트 쓰면서.. 현실주의의 태동자로.. 저는.. 평가를 했었거든요.. -네.. 현실주의의 태동자죠.. -현실주의의 시작이 아닌가..? 그리고 우리가 지금 우리의 모습을 가장.. 이제 해석할 수 있는 그 시초를 제공한.. 현실적인 인간상을 만들지 않았나? 인간상을 재단하지 않았나? -그래도 그 현실상은.. 형이상학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잖아요? 그래도 여기까지는 나은데.. 앞으로 다가올 인간들.. 이 현실성이.. 너무나 형이상학을 잡아먹는 바람에.. 아.. 우리가 되게 속물화 되는.. 그런 계기를 만드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 시간에 법의 기초구요, 그 다음 시간에 리바이어던..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우리 홉스의 인생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건강하시길.. -네..
신과 동물의 중간에서 자신의 위상을 결정하던 인간..
신을 향하던 철학의 언어는.. 홉스 이후 인간 동물을 주제로 하기 시작한다..
자연상태에서의 인간.. 무한의 불씨는 꺼져가고.. 생존에 헐떡이는 불안한 개체로서의 인간 출현..
홉스는 공포와 함께 태어났고, 철학은 홉스와 현실 속 인간을 출현시켰다..
힐쉬베르거의 말마따나 사유는 멈추고, 모든 것이 지나치게 단순화되면서..
홉스의 언어는 현대 인간을 이해하는 시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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